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 80번째 확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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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검체 실험하는 연구원 모습/사진=조선일보 DB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80번째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지난 5월20일 1번 환자가 나온 이후 6달여만에 '0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월 25일 오전 3시경 80번째 확진자(남, 35세)가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80번째 메르스 환자는 지난 6월 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116일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다. 이어 10월1일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이틀 후인 3일 퇴원했으나 같은 달 11일 재입원했다. 이후에도 유전자검사상 음성과 양성이 반복되는 상태로 격리치료 중이었던 걸로 전해졌다.

해당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은 "환자의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해당 질병이 진행하여, 경과가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