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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자 연령대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60대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자 수는 5131명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3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6%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60대 이상에선 여전한 모양새다.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2020년도 3만여 건에서 2023년 1만8000여 건, 2024년 2만여 건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60대 이상 피해 건수는 5000여 건을 유지하고 있고, 그만큼 전체 피해 건수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16%, 2022년 20%, 2024년 25%, 2025년 상반기에만 30.6%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보이스 피싱 전체 피해액은 2020년 7000억 원에서 2023년 4472억 원대로 감소했다가 2024년 8545억 원, 올해는 지난 8월 기준 8856억 원 대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60대 이상 노인에게 보이스피싱 피해는 삶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문제인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남인순 의원은 “피해를 막기 위한 행동 지침이 일상 속에 생활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홍보와 예방 교육 특히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격차 없이 정보서비스에 원활하게 접근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보이스피싱 수법은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 택배·카드 발급·과태료 등을 미끼로 한 스미싱 링크로 악성앱을 설치하게 하거나,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전형적 시나리오는 여전히 성행한다. 최근에는 딥보이스나 AI 기반 음성 기술을 악용해 지인 또는 공무원의 목소리를 흉내 내 신뢰를 주려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의 기본 원칙은 ‘확인·차단·보고’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URL은 절대 클릭하지 말고, 알 수 없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에 대해선 즉시 끊은 뒤 공식 기관(은행·경찰·금융감독원)의 공식 연락처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앱 설치를 요구하거나 비대면으로 계좌이체·송금을 서두르는 경우는 100% 사기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만약 개인·금융정보를 이미 입력하거나 송금했다면 바로 112에 신고하고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입·출금된 은행 콜센터 또는 영업점에 ‘일괄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 계좌·카드·대출 관련 피해 우려 시 금융회사 콜센터에 즉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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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노화의 척도일 수 있다. 늙은 피부 세포는 마치 좀비 세포처럼 다른 장기 세포도 노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노화된 피부 세포가 좀비 세포처럼 작용한다는 내용은 지난해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연구팀이 건강한 생쥐에게 노화한 생쥐의 피부 세포를 이식했더니,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 뇌 등 다른 장기까지 노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했던 생쥐의 말초 기능과 인지 기능이 떨어졌다. 과거 헬스조선과의 취재에서 전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그럴 수 있다"며 "노화된 피부는 여러 생리활성 물질을 생성해, 노화된 세포만 사멸시키는 약인 '세놀리틱스' 분야가 정부 지원으로 오래 전부터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을 정도"라고 했다. 피부를 단지 외부 환경으로부터 물리적인 '가림막' 역할만 한다고 여기기 쉬운데, 피부는 노출된 환경에 맞춰 각종 호르몬, 면역 물질 등 생리활성물질을 생성하는 기관이다. 다른 기관의 세포와 달리 뇌세포가 생성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까지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질은 혈액을 통해 뇌 등 각종 기관으로 이동해 영향을 미친다. 사람에서 ▲건조한 피부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는 수분을 보존하기 위해 각질층을 두껍게 하고, 지질을 더 합성하려고 하는데, 이때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물질이 만들어진다.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 다른 곳에서도 노화 현상을 촉진할 수 있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피부과 마오치앙 맨 교수 연구팀이 3~4년간 보습제를 바르는 노인과 바르지 않는 노인을 관찰해, 혈액 내 염증 물질 농도와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보습제를 바르지 않은 노인은 혈중 내 염증 물질 농도가 높았고,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속도도 매우 빨랐다.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합성된다. 이 물질이 혈류를 통해 뇌로 이동하면 기억을 관장하는 부위인 해마에서 신경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대사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자외선이 피하 지방층에 있는 지질 합성을 억제해, 과도하게 섭취한 지질 등이 결국 내장 지방 등으로 쌓이게 하기 때문이다. 정진호 교수팀 연구 결과 자외선을 쬔 피부는 쬐지 않은 피부보다 피하 지방량이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호 교수는 "노인일수록 볼살이 꺼지는 것도 만성적인 자외선 노출로 피하지방 생성이 억제됐기 때문"이라고 했다.지금까지 피부를 관리하지 않았더라도,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앞으로 꾸준히 바르면 혈액 속 사이토카인 등 염증 수치를 낮출 수 있다. 보습제는 콜레스테롤, 세라마이드, 지방산이 1:1:1 비율로 함유된 제품을 하루 두 번 정도 바르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50+와 PA+++ 이상인 제품을 꾸준히 발라야 한다. 두 시간마다 덧발라야 하고, 흐린 날에도 자외선이 있으므로 발라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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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밍엄에 사는 시몬 윌리엄슨(42)은 10대 때부터 편두통을 앓았지만, 당시 병원에서는 진통제 처방 외에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뒤늦게 그녀는 난치성 혈액암인 골수종 진단을 받았다.지난 2018년 3월, 시몬은 편두통이 극심해지며 언어가 불명확해지고 몸의 오른쪽이 마비되는 등 뇌졸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 급히 응급실로 이송된 그녀는 정밀검사 끝에 난치성 혈액암인 ‘골수종’ 진단을 받았다. 진단 당시 그녀의 갈비뼈, 골반, 척추에는 이미 암으로 인한 뼈 손상(구멍)이 광범위하게 진행돼 있었고, 두개골 뼈도 약해져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후 7년에 걸친 치료 과정에서 뼈는 더욱 약해졌고, 이에 목이 두 차례나 부러지는 부상을 겪기도 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새로 생기거나 심해지는 두통, 혹은 언어장애 등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시몬처럼 두통과 함께 반복적인 감염, 뼈 통증, 원인 불명의 빈혈 등이 나타나면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후 치료를 시작한 그녀는 말초 신경병증으로 알려진 피부 벗겨짐, 부기, 신경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했으며, 병원 내에서는 보행 보조기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발가락부터 무릎까지, 손가락 끝부터 팔꿈치까지 핀과 바늘이 있었고 더위나 추위를 감지할 수 없었다”고 했다. 시몬은 이후 고용량 항암 치료와 함께 조혈모세포이식도 받았다. 조혈모세포이식은 강한 항암제로 암세포를 억제한 후,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환자의 면역 체계와 혈액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머리카락, 속눈썹, 눈썹을 모두 잃었다. 현재도 시몬은 골수종으로 투병 중이다. 골수종은 골수에서 면역세포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주로 뼈를 침범해 녹이고, ▲허리 통증 ▲골절 ▲감염 ▲뼈 통증 ▲출혈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명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체계 이상, 유전적 요인, 방사선·화학물질 노출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과체중 및 비만은 골수종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치료에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등이 활용된다. 다만, 화학 요법에는 부작용도 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에는 면역 저하로 인한 감염, 위장관 기능 손상으로 인한 입안의 통증 및 구내염이 있다. 전신 쇠약, 변비, 설사도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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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우유 한 잔으로 식사를 대체해도 괜찮을까. 영양학적으로 따져본다.우유에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고 열량도 충분해서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우유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비타민, 미네랄이 균형 있게 포함돼 있다. 우유 한 잔은 보통 200~240mL로 공복에 마시더라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다만 섬유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빠르게 소화되고 그만큼 공복감을 빨리 느낄 수밖에 없다. 유지방도 문제다. 과량 섭취 시 비만의 위험이 있다. 정상 성인의 경우 하루 400mL 이하로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위가 약한 사람은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과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아침 대용으로 우유를 마시려면 우유만으로는 부족하고, 섬유소가 풍부한 견과류, 빵, 시리얼을 곁들이고 지방이 적게 든 저지방·무지방 우유를 마시면 좋다.아침에 우유를 한 잔이라도 마시는 사람이 하루 동안의 집중력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가능하다면 식사를 잘 챙겨 먹는 게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견과류 같은 식품과 함게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한편 우유에는 유당이 함유돼 있는데, 동양인의 90% 정도가 유당 분해효소가 부족해 우유나 유제품 섭취 시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등을 겪는다. 이런 증상을 겪는 이들이라면 유당이 제거된 우유를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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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생활습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먹는 것과 움직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가 식습관을 관리하면 당화혈색소 수치가 1~2%p 줄어들 정도로 혈당 유지가 잘 된다.◇좋은 탄수화물 먹고, 식이섬유는 나물 반찬으로당뇨병이 있으면 탄수화물 식품은 무조건 제한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뇌에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적정량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 적게 먹으면 오히려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 같은 영양소까지 부족해질 수 있다. 탄수화물 식품을 적게 먹어서 공복감을 느끼면 지방 섭취량이 늘어나기도 한다. 이는 혈압이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쳐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 탄수화물 식품의 비중은 총 섭취 칼로리의 45% 정도가 적당하다.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은 60%까지도 괜찮다. 콩류(완두콩·병아리공·렌즈콩), 곡류(보리·귀리·밀), 과일(사과·배·오렌지) 등이 혈당 지수가 낮다.수용성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당 흡수를 지연시켜 식후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도록 도와준다. 콩나물·시금치·가지·취나물 등 나물 반찬을 매 끼니 두 종류씩 먹으면 된다. 샐러드로 쓰이는 채소에는 주로 식이섬유보다 수분이 많은 편이다. 나물 반찬을 먹는 게 식이섬유 섭취에 효과적이다.굽거나 튀긴 음식은 피해야 한다. 식품을 오래 가열하면 식품 속에 든 단백질이 변형돼 당화산물이 많이 생기는데, 당화산물은 내피세포나 혈관벽 등에 쌓여 세포 기능을 떨어뜨리는 성질이 있다. 이렇게 되면 당뇨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유산소 근력 운동 적절히 병행을당뇨병 환자가 유산소 운동을 하면 15~20년 뒤의 심혈관질환 발생률 및 총 사망률이 39~70% 감소한다(미국당뇨병학회).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모두 하는 게 좋다. 체지방 및 당화혈색소(3개월 동안 혈당 조절 지표· 5.7% 미만이 정상)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10분 이상, 등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중 강도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 자전거 타기, 빨리 걷기, 수영, 수중 에어로빅 등이 좋다. 근력 운동은 한 번에 8회 정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중량이 좋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합쳐서 1주일에 총 150분 하면 된다.다만 운동을 무조건 많이 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 혈당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 환자라면 한 번에 한 시간을 넘지 말아야 한다. 저혈당 쇼크가 올 위험이 크다. 운동 전 혈당을 잰 뒤, 90㎎/dL 이하라면 탄수화물을 15~30g(고구마나 사과 한 개 정도) 섭취해야 한다.심혈관질환을 동반하거나 고령인 당뇨병 환자는 열을 발산시키는 능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운동 중 저체온증이나 열사병 등이 생기기 쉽다. 헬스클럽 등 실내에서 운동하는 게 가장 좋고, 만약 실외 운동을 할 경우에는 기온이 높지 않은 아침·저녁에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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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30)가 다양한 운동을 통해 몸매 관리를 해왔다고 밝혔다.지난 9월 3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수지가 출연해 조현아와 함께 지금까지 해온 운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지는 “요즘은 바빠서 운동을 못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아가 “옛날에 수지가 필라테스 배울 때 같이 옆에서 배웠다”고 하자, 수지는 “요가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수지는 발레,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시도했다면서도 “근데 나는 운동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수지가 지금까지 해온 운동들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필라테스, 유연성 없어도 하기 좋아수지가 과거 배웠다는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해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발달시킬 수 있다. 군살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서울 성동구 비긴필라테스&자이로토닉 하권영 원장은 “필라테스를 하는 동안 근육에 산소와 에너지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방조직을 활용하게 된다”며 “지방세포를 자극하면서 군살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요가, 복식 호흡으로 혈액 순환 촉진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다만,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이후 난이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야 몸에 부담 없이 요가를 즐길 수 있다.◇발레, 휘어진 자세 교정할 때 도움수지가 시도했다는 발레도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테니스, 전신 근육 키울 때 효과적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야 해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게다가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다.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을 사용해 상체 근육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코트를 계속 뛰기 때문에 하체 근육 단련에도 좋다. 반복적으로 공을 치고 방향을 바꾸는 동작 덕분에 균형 감각과 민첩성도 기를 수 있다. 테니스를 치기 전에는 무릎과 어깨, 허리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어줘서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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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도 다국적 제약사들의 신약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일라이 릴리, 사노피 등 주요 제약사들이 비만·자가면역질환·암 등 시장성이 높은 분야에서 신약의 효과를 입증한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으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8일 미국 의약전문매체 바이오파마다이브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은 이번 하반기에 주목해야 할 주요 신약의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거나 연말에 맞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치료제들은 비만, 암, 자가면역질환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의 진입을 노리고 있다.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연구는 일라이 릴리의 먹는 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을 평가하는 임상시험 'ATTAIN' 프로그램이다. 오포글리프론은 ‘마운자로’처럼 식욕·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호르몬을 모방한 먹는 약이다.지난 8월 초 오포글리프론의 첫 번째 임상시험 'ATTAIN-1'에서 최고 용량인 36mg 제형이 평균 12.4%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며 효능을 입증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사형 위고비의 13.7% 대비 낮은 수치였기 때문이다. 9월에는 두 번째 연구인 'ATTAIN-2'의 주요 결과를 유럽 당뇨병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도 오포글리프론은 72주 기준 최고 용량이 평균 10.5%의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라이 릴리는 두 연구 외에도 장기 추적 결과 등 추가 연구 결과를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발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오포글리프론을 비만 환자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치료제로 평가하는 'ATTAIN-OSA' 연구와 골관절염 치료제로 평가하는 'ATTAIN-OA-PAIN', 청소년 비만 치료제로 평가하는 'NCT06672939' 등 연구도 진행 중이다.사노피는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듀피젠트'의 후계자를 찾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듀피젠트는 주사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나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결절성 가려움 발진,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적응증이 다양해 매년 10억달러(한화 약 1조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의약품이었으나, 오는 2029년 물질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듀피젠트의 뒤를 이을 약물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사노피가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암리텔리맙은 지난 9월 초 첫 번째 임상 3상 시험 'COAST-1'에서 효능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 평가 점수(IGA)가 치료 시작 시점 대비 2점 이상 감소했으며, 0점(깨끗함) 또는 1점(거의 깨끗함)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4주 간격 투여군은 21.1%, 12주 간격 투여군은 22.5%였다. 사노피는 후기 단계 연구 결과를 내년에 발표할 것으로 보이나, 참가자 등록이 예정보다 빠르게 끝나면서 연말 내에 주요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아케소와 서밋이 공동 개발 중인 VEGF/PD-1 이중특이항체 '이보네시맙'의 임상 3상 시험 'Harmoni'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보네시맙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표적으로 삼는 PD-1과 VEGF(혈관내피성장인자)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특이항체다. VEGF는 면역세포의 침투를 막고 면역이 작동하지 못하도록 암세포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며, 이를 억제하면 암세포의 보호막을 무너뜨려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서밋은 작년 9월 Harmoni-2의 결과 발표를 통해 이보네시맙이 키트루다 대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 2배가량 더 높은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발표한 연구 결과는 종양 크기 증가를 더 오랫동안 억제했다는 내용으로,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아 학계의 의구심을 불러모았다. 아케소와 서밋은 연말 내에 Harmoni-2의 최종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결정할 전망이다.서밋 테라퓨틱스는 "FDA는 승인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전반적 생존 이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며 "이는 잠재적인 허가 신청 시기를 고려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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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뇌졸중 환자의 99% 이상은 발병 전 이미 위험 신호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대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심혈관질환 발생에 앞서 전통적 위험 요인이 얼마나 선행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성인 약 934만 명과 미국 다인종 동맥경화 연구 참여자 6803명을 각각 2009~2022년과 2000~2019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연구 시작 시 심혈관질환이 없었고 이후 관상동맥질환·심부전·뇌졸중이 발병한 사람들이다.연구진은 발병 전 건강검진 기록을 토대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흡연 여부 네 가지 지표를 확인해 위험 신호를 정의했다.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상,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공복혈당 100mg/dL 이상 또는 당뇨 진단, 과거·현재 흡연 이력, 그리고 혈압·지질·혈당 조절 약물을 복용한 경우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되면 위험 요인으로 분류했다.그 결과 한국에서 60만여 건, 미국에서 약 1200건의 심혈관질환 사례가 확인됐으며 환자의 99% 이상이 발병 전 최소 한 가지 위험 요인을 갖고 있었다. 두 가지 이상을 가진 비율도 93~97%에 달했다. 네 가지 위험 요인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고혈압으로, 한국 환자의 95%, 미국 환자의 93% 이상에서 확인됐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한다는 통념을 바꾸는 결과”라며 “대부분 환자에게 발병 전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이 존재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일부에서 위험 요인이 비교적 적게 나타났지만, 전체적으로는 예방 관리가 거의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는 한국과 미국이라는 특정 인구 집단만을 대상으로 했고, 혈압이나 혈당을 일정 기준 이상으로 단순 구분했다는 한계가 있다”며 “그럼에도 발병 전 단계에서 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의 핵심 전략임을 보여준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지난 9월 29일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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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에 뿌리는 '비강 스프레이' 형태 약물의 높은 활용도가 주목받고 있다. 비강 스프레이는 병원에 방문해 병상에서 투여해야 하는 정맥주사와 달리, 처방만 받으면 집에서도 환자 본인이 직접 투여할 수 있어 치료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 받는다. 빈맥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에서도 비강 스프레이가 승인될 경우, 향후 편리한 치료 혜택을 받는 환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뇨제 '엔뷰미스트', 비강 스프레이로 허가비강 스프레이는 코를 통해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주삿바늘을 사용하지 않아 환자가 느끼는 통증·거부감이 적고, 사용법만 숙지하면 환자 본인이 비교적 쉽고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뿌리는 독감백신 '플루미스트'가 독감 예방접종에 쓰이고 있으며, 존슨앤드존슨 또한 우울증 치료제 '스프라바토'를 비강 스프레이 제형으로 개발했다.최근에는 이뇨제도 비강 스프레이 형태로 승인됐다. 미국 제약사 코스타시스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루프 이뇨제 '엔뷰미스트'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이 약은 콩팥에서 나트륨·칼륨·염소의 재흡수를 차단해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소변 배출을 통해 체액의 과잉 축적을 막아 심부전, 만성 신장질환, 간 질환 관련 부종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기존에는 정맥 주사제와 경구제 등 두 가지 제형만 존재했으나, 정맥 주사는 주사를 맞기 위해 병원에 주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며, 경구제의 경우 흡수가 불안정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엔뷰미스트는 환자의 투여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약물 흡수 속도도 경구제 대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연구에서 엔뷰미스트는 정맥주사제와 유사한 약물 흡수 속도와 이뇨 효과를 입증했다.시장 전망도 밝다. 코스타시스 측은 "심부전과 만성 신장질환의 유병률 증가를 고려할 때, 엔뷰미스트는 연간 수십억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회사는 엔뷰미스트를 이번 4분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뿌리는 빈맥 치료제도 승인 대기 중비강 스프레이는 심혈관질환 시장 진입도 앞두고 있다. 미국 제약사 마일스톤 파마슈티컬스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치료용 비강 스프레이 '카다미스트'의 FDA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은 심실 위쪽에서 심장 속 전기신호가 누전돼 심장이 빨리 뛰는 질환이다. 갑자기 심방 박동수가 분당 150~200회 정도로 매우 빨라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곤란이 오거나, 식은땀이 나거나, 어지러운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현재 빈맥 환자가 고를 수 있는 치료 선택지는 병원에 입원해 정맥주사를 맞거나, 전극을 이용해 빈맥의 원인 부위를 제거하는 등 두 가지다.카다미스트의 주성분인 에트리파밀은 신속하게 작용하는 칼슘 채널 차단제로,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을 정상 상태로 빠르게 회복시킨다. 임상 연구에서 카다미스트 투여군은 투여 30분 이내에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크게 회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카다미스트가 승인될 경우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카다미스트는 실제 허가가 이뤄지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최초 FDA 허가 신청은 2023년 10월에 이뤄졌으나, 같은 해 12월 한 차례 승인을 거부당했다. 이후 작년 5월 FDA의 재심사가 올해 3월을 기한으로 시작됐으나, FDA가 자료 보완을 요청하면서 승인 심사 기한이 오는 12월 13일까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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