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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꾸벅꾸벅 졸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라 고개를 숙인 사람이 대부분이다. 평상시 목이 견디는 머리의 무게는 약 4kg이지만, 15도만 고개를 숙여도 목이 견디는 무게는 몇 배로 증가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볼 때 자세는 목의 각도가 45도 이상 기울어져 20kg 이상의 하중이 목에 가해진다. 목에 가해지는 만성적인 하중은 거북목증후군과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내 목 건강은 어떤 상태일까? 간단한 목 건강 자가 진단법부터 예방을 위한 습관을 알아본다.◇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과 어깨의 지속적인 긴장이 원인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고개를 숙이는 나쁜 자세가 목과 어깨에 지속적인 긴장을 줘 거북목증후군이 흔해졌다. 거북목(Turtle neck, 일자목)은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와 있는 자세를 말한다. 거북목증후군은 경추에 하중을 가해 목과 어깨에 통증을 유발한다. 거북목증후군을 내버려둘 경우 경추를 지속적으로 압박해 경추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밀려 나오는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 목디스크 판단 어려워'어깨와 손가락이 저린다', '목 주위의 근육이 자주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목을 잘못 움직이면 팔이 저리고 전기가 온다' 등이 전형적인 목디스크의 증상이다. 이처럼 목만 아프기보다는 어깨, 손가락, 팔 등의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므로 목디스크의 판단이 어렵다. 병이 진행되면 목을 움직이지 못하고 심하면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할 뿐 아니라 사지가 마비되기도 하며, 후두부에 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을지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기석 교수는 "이곳, 저곳 구분 없이 여러 곳의 불편을 호소하기 때문에 목디스크 병 환자들은 자주 신경성 노이로제 환자, 편두통 환자, 드물게는 심장이 약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잘못된 습관이 원인, 자가진단 통해 평소 관리 중요무심코 지나치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이 거북목증후군과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장시간 책상 앞에서 목을 앞으로 내밀고 앉아있는 자세가 대표적인 원인이다. 평발이거나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을 계속 신어서 자세가 불안정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교통사고 등 직접적인 충격으로 목뼈나 관절에 손상이 온 경우에 목디스크가 올 수 있다.목디스크로 악화할 수 있는 거북목증후군은 간단한 방법을 통해 자가 진단할 수 있다. 벽에 한쪽 어깨와 같은 쪽의 뺨을 대고 5초 이상 유지할 때 통증이 있으면 거북목증후군으로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측면에서 봤을 때 귀 끝과 어깨 끝의 간격이 1cm 이상 일 경우도 거북목증후군으로 의심할 수 있다.◇휴식과 스트레칭이 예방의 첫걸음목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목을 뒤로 젖혀 주는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베개 높이는 근육 이완이나 혈액순환이 원만하도록 하는 6~8cm 정도가 적당하다. 잘 때는 엎드린 자세를 피하고 옆으로 누운 경우에는 베개를 좀 더 높여야 한다. 장시간 컴퓨터를 하는 사람은 모니터를 눈높이나 혹은 눈높이보다 약간 높게 고정하고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박 교수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것은 피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5분에서 10분 정도 서 있는 등 휴식을 취하며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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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5월~8월에 유행한다. 기온이 오르면서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하기에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말, 전국 9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 수는 2016년 15주 1.5명(외래환자 1000명당), 16주 2.6명, 17주 2.9명(잠정)으로 증가했고, 유행 시기에 접어들고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수족구병 발생 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을 통해서 전파되며 영유아의 경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쉽게 감염된다.수족구병은 보통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중증 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 고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토나 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 진단을 받았다면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후 1주일간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 수족구병에 걸렸을 경우 충분한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발진 부위를 깨끗이 해야 한다. 입안의 궤양이 심해서 잘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탈진되지 않도록 수분 공급에 신경 쓰고,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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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중년 부부의 경우 남녀 모두 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그러나 스스로가 건강을 챙기기엔 놓치기 쉬운 부위가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집안일로 인해 늘 통증을 달고 사는 손목 건강을 안일하게 생각하는 반면 남성은 잦은 회식과 육류 섭취로 발생하기 쉬운 통풍에 걸리기 쉽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통풍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총 인원은 24만 638명으로 나타났다. 그 중 남성 환자는 21만 8875명으로 약 91%를 차지해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눈에 띄게 많았다. 특히 40~50 남성 환자는 48.2%로 전체 통풍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해 중년 남성의 경우 평소 통풍 발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통풍은 대개 어느 날 갑자기 자고 일어났을 때 엄지발가락이 퉁퉁 붓고 동시에 강한 통증이 느껴져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통풍이 발병할 경우 엄지발가락을 살짝 스치거나 닿기만 해도 심한 통증이 느껴져 환자들이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는 질병 중 하나다. 보통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데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는 혈액순환의 속도가 느려져 통증이 더 심해진다. 이 때문에 통풍 환자들은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이중고를 겪곤 한다.중년 남성의 경우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는 회식, 술자리가 많은 편인데 이는 통풍을 유발하는 매우 나쁜 생활 방식이다. 통풍은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며 생기는 찌꺼기인 요산이 관절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퓨린’은 주로 고단백음식인 육류와 술 등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은 체내에 축적될 경우 연골과 뼈를 손상시키고 관절의 변형을 유발하며, 동맥경화, 당뇨, 고혈압 등의 합병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 통풍이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평소 삼겹살, 갈비 등 기름기가 많은 육류보다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으며, 요산의 배출을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통풍에 도움이 된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스트레칭, 조깅,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또한 중년 여성들은 손목터널증후군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의 34%는 50대 여성, 15.4%가 4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는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10명 중 5명 가량이 40~50대 여성으로 많은 중년 여성들이 손목터널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4050 중년 여성 층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이 유독 많은 이유는 걸레질, 설거지 등 무리한 가사노동과 컴퓨터 사용이 많은 사회생활의 병행으로 손목이 충분히 쉴 수 있는 휴식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반복적으로 움직여 무리가 갈 경우 발생한다. 특히,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해 집에서 소염제를 바르거나 파스를 붙이는 등의 방법으로 견디다가 손목 저림과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세가 심할 경우 주먹을 쥐기 어려우며, 엄지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물건을 집을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한다.손목터널증후군은 조기 발견 시 손목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완화된다. 손목 보호대를 통해 무리를 줄이고, 물리치료를 병행할 경우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스테로이드 국소 치료주사를 통한 치료도 가능하다. 하지만 계속된 방치로 이미 손가락의 감각이 마비되거나 힘을 주기 어려울 만큼 질환이 심화된 경우에는 손목터널 중 인대 압박 부위를 작게 절개하여 원인을 제거하는 수근관 확장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인천힘찬병원 김형건 진료부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청소, 빨래, 설거지 등 끊임 없는 가사노동으로 인해 손목에 반복적인 무리가 발생하는 중년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손목에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기적인 손목 스트레칭 및 충분한 휴식을 취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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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유전자변형) 작물이 첫선을 보인지 올해로 20년을 맞으면서 GMO가 사회·경제·문화·무역·농업 등 세상을 어떻게 바꿨는지를 집중 조명하는 기자 간담회가 1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GMO 작물은 '생명체의 암호'인 유전자의 순서를 변형시킨 작물을 말한다. 대두, 옥수수, 캐놀라가 GMO 작물로 활발히 재배되고 있다. 현재 GMO 종자는 세계 종자 시장의 35%를 차지하며 생산량은 지난 20년간 100배 이상 성장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GMO 작물이 작물 생산량과 농부의 이익은 각각 22%, 68% 높였고, 농약 사용량은 3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GMO는 그 안전성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이 큰 편이다. 불임, 알레르기 유발 등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상업화에 전면 나선 미국과 다르게 유럽(EU 19개국)에서는 GMO 도입을 거부하고 있다.하지만 GMO 작물을 먹어도 안전하며,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장렬 박사는 "GMO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는 1240만 대 차량 운행 정지와 맞먹는다"며 "20년 동안 GMO는 각자의 호불호와 무관하게 세계인의 삶과 경제·과학·농업·무역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세종대 식품공학과 김용휘 교수는 "우리나라와 같이 식량자급률이 20%대로 떨어진 국가는 GMO 연구가 필수"라고 말했다.GMO의 위해성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박태균 회장은 "GMO가 안전하지 않았다면 판매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GMO에 대해 막연히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GMO 식품을 제대로 표시해야 한다는 게 박 회장의 설명이다.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GMO에 대한 정부 차원의 안전성 검사가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GMO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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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JTBC <님과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 등으로 공백기를 깨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윤정수. 파산 등으로 힘든 시기를 지낸 그였지만, 인터뷰 내내 유쾌하게 웃는 모습이었다.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진짜 훈남’ 윤정수의 건강 비결을 알아봤다.
파산 신청 후 스트레스, 긍정적 마인드로 이겨내
“바로 인터뷰 시작이에요? 잠시만 숨 좀 돌리고 해요. 일이긴 하지만 여유 있게, 즐겁게 진행하자고요. 커피도 한잔하면서요.”
햇살이 따뜻한 서울 광화문 근처의 한 카페에 편한 모습으로 나온 윤정수의 얼굴에는 여유와 웃음이 넘쳤다. 1993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방송을 시작한 개그맨 윤정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으로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시상하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3년경,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신청을 한 뒤로 TV에서 윤정수를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다 2015년 가을, 가상 결혼생활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사랑’에서 개그맨 김숙과 부부로 출연한 그는 ‘빵’ 떴다. 하루에도 기사 수십, 수백개가 쏟아졌다. 다른 TV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제법 비추게 됐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 이유는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기 때문이 아닐까. 정신건강은 어떻게 관리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강조했다. 긍정적인 마인드 덕택일까, 그는 최근 강원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2016년 강원도 생명사랑 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강원도 지역 라디오에서는 하루 두 번씩, 삶이 버거운 사람들에게 생명사랑 캠페인을 알리는 그의 따뜻한 목소리가 나온다.
“돈 자체에 애착을 가지지 않는 성격인데다,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 했죠. 물론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미친 사람처럼 아쉬워하고 전전긍긍하지 않으려 애썼어요. 그래봤자 스트레스만 더 받거든요. 인생에 있어서 돈은 도구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듯이 제 인생은 언젠가 다시 잘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았어요. 없어도 또 생기겠지,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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