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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누리스마일안과, 각막이식 후 스마일라식 최고난도 시력교정 성공

    온누리스마일안과, 각막이식 후 스마일라식 최고난도 시력교정 성공

    희귀 질환으로 시력을 잃었던 한 젊은이가 각막이식을 통해 빛을 되찾은 것은 물론 최신의 기법으로 시력교정까지 성공적으로 받아 화제다. 실명상태를 포기하지 않고 새 삶을 살게 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시력교정 중점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박사팀(김부기 원장, 전주 온누리안과 문수정⋅이대규 원장)은 뮤코다당류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양쪽 눈이 실명상태에 놓여 전층 각막이식을 받은 환자에게 최신의 스마일라식을 시행, 시력을 되찾는데 성공했다고 세계적 학술지인 JRS(Journal of Refractive surgery)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양쪽 눈 전층 각막이식 후 스마일라식 시력교정 성공 사례는 국내외에서 처음 있는 일이며, 이는 한국 안과수술의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뮤코다당류증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분해에 필요한 라이소좀 효소(lysosomal enzymes)의 부족으로 발생되는 유전병으로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 세포의 라이소좀 내에 축적되고 소변으로 과도히 배설되면서 점차적으로 육체적, 정신적인 퇴행을 보이다가 심한 경우 조기에 사망하게 되는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희귀병으로 실명상태 놓인 젊은이 ‘빛과 시력’ 모두 되찾다! 이 씨가 앓고 있는 뮤코다당류증(Mucopolysaccharidoses)이라는 희귀병은 성장하면서 시력, 청력 등 전반적인 퇴행 장애를 동반한다. 이 씨의 경우 뮤코당이 각막에도 침착 돼 혼탁을 일으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력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1학년이 돼서는 시야가 어둡고 손바닥만 한 크기의 글자를 겨우 식별할 정도로 실명상태였다. 수소문 끝에 정영택 원장을 만나 2008년 4월 왼쪽 눈에 전층 각막이식을 받았고 약 10개월 뒤 오른 쪽 눈에도 각막이식을 받았다. 이 씨는 빛을 되찾은 이후 사회진출을 위해 정 원장으로부터 난시교정술을 받아 초고도난시(안경을 써도 사물이 흐릿하고 어지러움)를 단계적으로 해결했고, 2015년에는 최신의 시력교정 기법인 스마일라식을 성공적으로 받아 첫 각막이식을 받은 지 8년 만에 비로소 시력까지 회복할 수 있었다.이산하 씨는“초등학교 3학년부터 눈이 잘 안보이니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고등학교 때 눈이 좋지 않을 때는 밖에 잘 돌아다닐 수 없어 어머니가 본인을 업고 돌아다녔다”며“하지만 지금은 잘 보여서 8 pt 글자나 작은 스마트폰 글씨도 잘 읽을 수 있어 하늘에서 뛰노는 느낌이다”고 기뻐했다. 쾌활한 성격 탓에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활동력도 좋아져 현재 전공한 작곡에 몰두하며 한 금융회사에 취업도 한 생태다. 정영택 원장팀이 SCI급 최상위 안과학술지 JRS(Journal of Refractive surgery)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뮤코다당류증의 병을 가진 24세 환자의 첫 내원 당시 최대 교정시력이 0.1이었으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 기증된 각막으로 양쪽 눈에 전층 각막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7년 간 안정화 기간을 가진 뒤 난시가 심했던 오른 쪽 눈에 난시교정술로 난시를 먼저 해결했다. 이후 스마일라식으로 시력을 교정, 수술 후 오른쪽 시력 0.4, 왼쪽 0.4로 정상 수준의 시력을 회복했다. 난시도 오른쪽 2D(디옵터), 왼쪽 3D(디옵터)로 좋은 결과를 보였고, 경과 관찰 중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최근(2016년 10월) 검사한 이 씨의 시력은 양쪽 눈 0.6으로 정상 수준이다.  #실명 상태 ‘전층 각막이식 → 난시교정 → 스마일라식’고난도 수술 단계적 성공!이 씨가 첫 단계로 받은 전층 각막이식은 안구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각막의 전층을 각막 상피, 실질층, 내피까지 통째로 이식하는 고난도의 수술이다. 전층일수록 꿰매야 하는 범위가 넓어 수술 후 거부반응이나 부작용 없이 회복하더라도 난시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다. 안구가 긴 경우 근시, 원시가 생길 수도 있다. 약 2개월 후 실밥을 빼도 안구가 터지지 않을 만큼 회복된 뒤 난시가 심한 부분(장력이 센 부분)에 난시교정을 한다. 대개 두 달에서 6개월, 심지어는 2년까지 걸리기도 한다. 이 씨의 경우, 각막 이식 후 난시와 굴절이상이 심해서 오랜 기간 정 원장으로부터 난시교정을 받았다. 최신의 시력교정법인 스마일라식(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은 독일에서 개발돼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차세대 시력교정술이다. 국내에 도입된 것은 6년 전인 2010년이며 그간 국내 각 병원의 임상실적과 연구 논문 등이 쌓이고 기술 발전이 이루어져 최근 시력교정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약 24mm 정도 잘라내는 라식이나 각막의 윗부분을 얇게 벗겨내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라섹과 달리 각막 겉면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시력을 교정한다. 팸토초 레이저가 각막 상피를 투과해 각막 안에서 필요한 교정량만큼 각막 조각을 만들어 분리한 후 2~4mm 작은 절개창으로 꺼내면 시력교정이 마무리된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현존하는 레이저 시력교정방법 중 각막에 가해지는 손상이 가장 적어 수술 후 시력의 질이 우수하고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각막 확장증 같은 후유증 발생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라식·라섹은 각막이식 범위보다 수술 범위가 넓어 정상 조직까지 침범해야 하고 시력교정 결과가 좋지 않다. 이식 받은 눈은 염증물질이 더 많이 유발돼 거부반응과 혼탁 등이 생길 수 있다. 각막이식 환자에게 스마일라식 수술 또한 까다로워 성공적으로 시행하려면 기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숙지,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마치 터널을 뚫을 때 암반을 만나는 것처럼 각막이식 후 생긴 미세한 흉터들을 피해 수술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식한 부위를 잘못 건들이면 터질 수도 있어 하나하나 구조 보강을 하면서 스마일수술을 시행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원장은“스마일 라식은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뒤 나타나는 굴절이상(근시, 난시)을 교정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난시가 심한 경우 수술적 처치로 미리 난시를 줄인 후 스마일라식을 받을 수 있으며, 각막 손상이 적어 라식 라섹에 비해 각막 혼탁이나 확장증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거의 없고 안구건조증⋅눈부심 등 후유증 걱정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6/12/15 16:29
  • 혈관 70% 막혀도 증상 없는 '협심증'… 고위험군은?

    혈관 70% 막혀도 증상 없는 '협심증'… 고위험군은?

    병원 심장내과에서는 겨울이 온 것을 단지 낮아진 '기온'만으로 체감하지 않는다.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겨울이 온 것을 직감한다고 한다. 허혈성 심장질환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심장근육 일부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면 산소·영양소가 전달되지 않으면서 심근경색이나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송영빈 교수는 "매년 겨울이면 과로나 스트레스로 갑자기 사망하는 사람의 소식을 심심찮게 접하는데, 원인이 대부분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말했다. ◇협심증 증상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근경색' 의심겨울에는 혈관이 잘 수축하면서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혈관이 좁아지는 협심증이 있는 환자는 완전히 막혀버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관이 70% 이상 막히기 전까지는 증상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 협심증의 대표적 증상은 흉통이다. 가슴 중앙 부위에 죄는 듯한 압박감이 들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데 목과 팔로 통증이 퍼진다. 이 밖에 소화가 안 되는 것처럼 더부룩한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숨 쉬는 게 어렵거나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증상은 보통 30분 이내로 가라앉는데, 이 이상 지속되면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한다. 심근경색이 생기면 흉통 외에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고,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협심증이 악화되도 심장의 감각 신경이 둔하면 통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협심증·심근경색 고위험군인지 확인하고 평소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혈관 넓히는 수술하거나, 다른 혈관으로 대체병원에서는 관상동맥이 막힌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는 관상동맥을 넓히는 시술을 한다. 관상동맥이 막힌 정도가 심하거나 여러 부위가 막혀있을 때는 다른 혈관을 이용해 관상동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관상동맥 우회 수술을 할 수 있다. 관상동맥을 막는 물질이 생성되지 못하게 하거나, 심장 근육이 필요로 하는 산소의 양을 줄이는 약물을 쓰기도 한다. 한편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한 고비는 발병 후 3일~1주일이며 고비를 잘 넘기면 대개 회복기에 들어서게 되고 10일~12일 후부터는 안심할 수 있다. ◇흡연하거나 고혈압·당뇨병·비만 환자면 위험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흡연을 하거나,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을 겪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이런 질환이 있으면 혈관 벽에 기름기가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흡연은 혈액 내 산소량을 줄여 혈관 내벽을 파괴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여러 물질의 분비를 막는다. 혈액을 응고시키는 피브리노겐이라는 물질도 증가시킨다. 결과적으로 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혈전을 만들어 협심증·심근경색증 위험을 5배 이상 높인다고 알려졌다.금연을 하고, 채소·과일 같은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되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운동보다는 지속적으로 뛰는 운동이 좋다. 비만인 경우 몸무게를 줄이고, 혈압이 높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평상시 혈압과 당을 잘 조절해야 한다. 오랜 기간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15 16:20
  • 불타는 식욕 끌어내리는 '5가지' 방법

    불타는 식욕 끌어내리는 '5가지' 방법

    일조량이 줄어들면 식욕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해가 짧은 겨울에 폭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볕을 쬐는 시간이 줄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탓이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도 불리는데, 일조량이 적으면 체내에서 잘 생성되지 못한다. 식욕 줄이는 데 도움되는 5가지 방법을 알아봤다. ◇식사 20분에 걸쳐 느리게 하기우리 몸은 음식을 먹은 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런데 렙틴 호르몬은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20분이 지난 뒤부터 분비된다. 20분 이내에 폭식을 해버리면 그사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하면서 배부름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다. 20분에 걸쳐 음식을 오래 씹고 천천히 먹는 게 좋다. ◇‘과일→밥·반찬’ 순으로 식사하기과일은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잘 느끼게 한다. 따라서 과일을 먹은 후 식사를 시작하면 먹는 양이 줄어든다. 미국 코넬대학교 소비자행동학과 연구팀이 1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이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했다. ◇세로토닌 많이 든 음식 먹기식욕을 낮추는 세로토닌이 풍부한 음식이나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세로토닌과 트립토판은 닭고기, 유제품, 견과류, 바나나, 참치, 조개류에 많다. ◇관자놀이나 이마 마사지하기이마나 관자놀이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의 리처드 웨일 박사가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에게 식욕을 가라앉힌다고 알려진 동작 4가지를 30초간 실시하게 했다. 4가지 동작은 이마 마사지하기, 귀 마사지하기, 발가락 마사지하기, 벽 가만히 응시하기였다. 결과적으로 이마를 두드리는 것이 다른 동작보다 10% 이상 식욕을 억제했다. 이마를 마사지하면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파랑이나 검정색 그릇·식탁보 사용하기식욕을 낮추는 색의 식탁보를 깔거나 그릇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식욕을 낮추는 색은 파랑, 보라, 검정, 회색이다. 이 색들은 쓰거나 상한 음식을 떠올리게 해 식욕을 낮춘다. 반대로 빨강, 노랑, 주황색의 식탁보나 그릇은 피하는 게 좋다. 매콤달콤한 맛을 연상시켜 식욕을 돋운다. 패스트푸드점의 식품 포장이 주로 빨간색인 것이 이와 관련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15 15:02
  • 스노보드 타는 중 무릎 부상 잦아… 안전하게 넘어지려면?

    스노보드 타는 중 무릎 부상 잦아… 안전하게 넘어지려면?

    겨울을 맞아 스키·스노보드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스키장은 부상을 입기 쉬운 곳이다. 넘어질 위험이 클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부딪히며 골절 등의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기온이 낮아 추운 날에는 관절이 경직돼 몸을 신속하게 움직이지 못하고 같은 충격에도 부상을 더 크게 입을 수 있다. ◇스키장 부상 중 '무릎 부상' 가장 흔해 스키·스노보드를 안전하게 즐기려면 타인과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등의 부상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국민안전처의 발표(2016년)에 따르면 스키장에서 생긴 부상 중에는 '무릎 부상'이 15%로 가장 많았다. 스키장에서 입는 무릎 부상 중에는 '십자인대파열'이 가장 흔하다. 십자인대는 무릎의 앞뒤에서 관절을 지탱하는 X자 모양 인대다. 점프 후 불안정한 자세로 착지해 무릎이 안쪽으로 비틀렸을 때, 다른 사람과 부딪혔을 때 ‘뚝’하는 소리를 내며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십자인대파열이 생기면 관절 속에 출혈이 생겨 손상부위가 붓고 심한 무릎 통증을 느낀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아 증상을 방치하기 쉽다. 목동힘찬병원 황보현 진료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스키시즌이 다 끝난 뒤에 다른 운동을 하다가 부상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십자인대 부상 후 통증이 없어져 방치하거나 오히려 무리하면서 연골판까지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하게 넘어지는 요령 알아둬야 스노보드는 양발이 보드에 묶여있어 넘어질 때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초보자들은 넘어지며 손으로 땅을 짚을 때 충격이 팔 전반으로 전해져 손목·팔·어깨까지 골절이 되는 경우가 많다. 스노보드에 능숙한 사람도 무리하게 고공 점프를 시도하다가 잘못된 착지로 인해 발생하는 ‘점퍼(Jumper) 골절’을 주의해야 한다. 엉덩이는 살이 많아 넘어져도 비교적 적게 다칠 것 같지만, 빠른 스피드로 하강하다 체중을 싣고 넘어지면 엉덩이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넘어진 후 통증이 심하면 부상부위를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스노보드를 타다 안전하게 넘어지는 법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노보드를 타다 균형을 잃을 때는 손으로 땅을 짚는 대신 다리를 들고 몸통 전체를 이용해 땅에 미끄러지듯 넘어지는 것이 좋다. 앞으로 넘어질 때에는 배와 가슴을 땅에 대고, 뒤로 넘어질 때에는 등으로 대고 미끄러지면서 속도를 줄인다. 스노보드는 두 발이 보드에 고정돼 있고 체중을 지지해 주는 폴도 사용하지 않아 넘어질 때 손을 먼저 땅에 짚기 쉽다. 이때 손목에 가해지는 충격은 체중의 수 배에 달한다. 갑작스럽게 하중이 손목에 실리면 관절이 비틀어지거나 꺾이면서 손목인대가 손상된다. 스노보드를 타다가 넘어질 때는 등은 둥글게 하고 무릎은 굽힌 채 체중을 엉덩이 쪽으로 싣고 서서히 주저앉아야 한다<사진>. 이때 손은 땅을 짚지 말고 가슴에 모아야 손목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넘어져서 일어날 때도 손바닥으로 일어나게 되면 손목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먹을 쥐고 일어나는 게 안전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15 13:27
  • [카드뉴스] 올바른 교정 치료

    [카드뉴스] 올바른 교정 치료

    하얗게 빛나는 아름다운 도자기,하나의 완벽한 도자기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성형부터 초벌구이, 유약 바르기, 재벌구이 등 도예가의 깊은 고민과 정성이 들어간답니다. 아무리 뛰어난 도예가라 해도 완벽한 도자기를 위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들여야 하듯,삐뚤어진 치아를 바로잡는 교정치료 역시 그러합니다. 양치질이 쉽지 않은 삐뚤어진 치아는 충치 및 여러 가지 잇몸병을,음식물 씹기를 어렵게 하는 부정교합은  소화불량을 불러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또한 자존감을 낮추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주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치아의 배열을 개선하고 성장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골격의 부조화를 바로잡는 교정 치료는,건강한 구강 조직의 형성과 얼굴형의 자연스러운 개선을 돕습니다. 교정치료의 적기는 뼈의 성장이 멈추기 전인 청소년기.골격이 자라고 치아의 위치가 변하는 시기이므로 교정 속도가 빨라 치료의 효과가 잘 나타난답니다. 특정 장치, 저렴한 이벤트성 치료비를 앞세운 광고에 눈이 갈 수도 있겠지만 역시 환자를 위한 하나뿐인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열과 교합은 평생의 자산이죠.하나뿐인 당신을 위한 올바른 교정치료,현명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바른 치아, 바른 생각.(사)바른이봉사회와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 알려드렸습니다.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6/12/15 11:12
  • 혈변, 대장암 신호인데… 단순 '치질'로 오해 잦아

    혈변, 대장암 신호인데… 단순 '치질'로 오해 잦아

    김모(59)씨는 2년 전부터 대변을 볼 때 가끔 피가 보였다. 김 씨는 단순 치질 탓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최근 들어 출혈이 잦고 소화도 잘 안 돼 병원을 찾았다 대장암을 진단받았다. 다행히 대장암 초기여서 간단한 복강경 대장절제술(배에 작은 구멍 몇 개를 뚫어 수술하는 것)로 암을 제거했다. 항문 출혈이 없었다면 병원을 찾지 않아 암이 더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겨울에는 항문 질환 치질 중 '치핵'이 유독 잘 생긴다. 치핵은 항문 안쪽 점막 조직이 압박받아 만들어진 덩어리로, 변을 보는 과정에서 밖으로 나오고 변에 긁히면서 출혈을 유발한다. 문제는 혈변을 봤을 때 단순 치핵으로 오인하기 쉽다는 점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15 11:06
  • GSK CH, 잇몸과 치아건강 위한 '파로돈탁스' 새롭게 출시

    GSK CH, 잇몸과 치아건강 위한 '파로돈탁스' 새롭게 출시

    GSK 컨슈머헬스케어(CH)가 자사의 잇몸 케어 치약 브랜드 파로돈탁스가 신제품인 ‘파로돈탁스 데일리 후로라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파로돈탁스 데일리 후로라이드’는 치은염의 주원인이 되는 플라그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잇몸 출혈 및 염증 완화, 충치 예방까지 3중 케어가 가능한 제품으로, 잇몸은 물론 치아 건강까지 매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새로워진 파로돈탁스는 기존 생약 성분 대신, 플라그 박테리아 제거를 제거하여 치은염 증상인 출혈과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소디움 바이카보네이트 62% (sodium bicarbonate 62%)를 주성분으로 한다. 소디움 바이카보네이트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에서 소디움 바이카보네이트가 62% 함유된 파로돈탁스 치약으로 12주 양치 시, 대조군(소디움 바이카보네이트가 들어있지 않은 일반치약)보다 잇몸 출혈 지수(Bleeding Index**)를 47% 개선(p<0.0001) 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기존 일반의약품이었던 잇몸 치료제에서 치은염 증상(잇몸 출혈 및 염증 등) 완화 및 플라그 제거에 포커스하여 매일 쓸 수 있는 의약외품으로 재출시 되었다. 불소 성분을 더해 치아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민트 성분의 독특하고 상쾌한 향으로 사용감도 개선되었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 MIT와 트리클로산, 파라벤도 포함되지 않았다. 파로돈탁스 데일리 후로라이드는 잇몸 건강에 중요한 플라그 제거를 위해 매일 사용을 권장하며, 150g 용량으로 출시되었다. GSK CH 파로돈탁스 김지영 브랜드 매니저는 “파로돈탁스는 지난 1937년 독일에서 첫 출시 후 80년간 잇몸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왔으며, 그 결과 소디움 바이카보네이트(sodium bicarbonate) 성분이 잇몸 질환의 초기 증상인 치은염의 주된 원인이 되는 플라그 박테리아 제거에 효과적임이 입증되어 새롭게 ‘파로돈탁스 데일리 후로라이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잇몸뿐 아니라 치아건강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의약외품 치약인 만큼, 매일매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광동제약의 유통을 통해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12/15 11:05
  • 복부비만의 기준… 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은?

    복부비만의 기준… 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은?

    겨울은 살찌는 계절이다. 움직임이 줄어 칼로리 소비량이 줄 뿐 아니라, 살이 쪄도 두껍게 입은 옷 때문에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심각성을 덜 느끼게 되는 탓이다. 하지만 겨울에도 체중을 관리해야 하고, 비만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비만이 생기면 당뇨병·관상동맥질환·뇌경색·암 등의 다양한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비만을 진단하려면 우선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kg/㎡ 이상인지 계산해야 한다. 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이면서 허리둘레가 남자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이면 비만이다. 단, 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이 아니어도 허리둘레만 비만 기준을 넘으면 복부비만을 의심할 수 있다. 복부비만일 때는 내장지방이 많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내장지방은 내장 사이를 커튼 모양으로 연결하고 있는 장간막(그물막)에 쌓인 지방이다. 내장지방은 일반 지방에 비해 분해가 잘 되고, 분해되는 과정에서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비해 위험하다. 이런 원인으로 복부비만은 일반 비만(피하지방형 비만)보다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 3대 성인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크다. 배만 나와도 고혈압 위험이 정상인의 4.6배라는 동국대일산병원의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한편 배에 찐 살이 단순 피하지방인지 내장비만인지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배꼽 옆 부분의 살을 손가락으로 잡아서 살이 2cm 이상 잡히면 피하지방이, 2cm 이하로 잡히면 내장비만이 많을 확률이 크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6/12/15 11:02
  • 등산 중 한 잔의 술, 살은 찌우고 근육 줄인다

    등산 중 한 잔의 술, 살은 찌우고 근육 줄인다

    등산에 술이 빠져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등산 중 음주는 살을 찌우는 체질로 변화시키고 근육량을 줄이기 때문에 운동 효과를 잃고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등산 중 음주는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운동 효과도 헛수고로 만들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 등산을 하면 근육을 많이 사용해 근육 피로도가 높아진다. 근육 피로를 회복하려면 소모된 글리코겐을 보충해야 하는데, 알코올이 글리코겐 보충을 방해한다. 따라서 등산 중 음주는 근육 회복을 더디게 만들어 피로를 오랫동안 느끼게 만든다. 또 성장호르몬을 방해해 근육 형성을 막는다. 알코올을 섭취한 후 산을 내려와 잠을 청하면 수면리듬이 알코올에 의해 방해받아 성장호르몬 분비가 최대 70%까지 감소된다. 등산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자극시켜 성장호르몬과 함께 강력한 단백질 합성 작용을 활성화시키지만 알코올을 섭취하면 아세트알데히드가 만들어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억제시킨다. 결국 등산중 알코올 섭취는 근육 형성을 방해하는 것이다. 문제는 근육 형성을 막는 것뿐 아니라 등산 중 음주는 혈압을 높여 고령의 경우 심뇌혈관을 위협할 수 있다. 알코올은 지방분해 효과도 떨어뜨린다. 알코올 섭취가 늘어날수록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해 지방을 체내 저장시키기 때문이다. 등산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려면 음주를 피해야 하는 이유다. 실제로 술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비만인 경우가 많다.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낸다. 우리 몸의 대표 에너지원인 지방이 1g당 9kcal인 것과 비교하면 알코올 열량이 높은 것 을 알 수 있다. 술 종류마다 잔 크기가 다르지만 보통 술한 잔의 알코올이 가진 열량은 50~60kcal다. 따라서 등산 중 음주는 살을 빼기보다 더 찌울 가능성이 높다. 등산 중 음주는 술에서 그치지 않는다. 떡, 빵, 초코바, 바나나 등 함께 먹는 음식도  많다. 특히 이런 음식은 대부분 고칼로리로 체중을 늘리는 원인이기도 하다. 술이 식욕을 증가시키고 안주로 찾는 음식 종류가 고칼로리이기 때문에 등산 중 음주는 비만의 지름길로 볼 수 있다. 체내에서는 에너지원으로 알코올로 생긴 열량을 먼저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한 열량은 소비되지 않으면 고스란히 지방으로 쌓인다.비만일수록 등산 중 먹는 알코올은 더 쉽게 살을 찌게 만든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자제력을 줄이기 때문에 취약해진 자제력이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든다. 따라서 건강한 등산을 위해선 절주는 반드시 지켜야 할 항목이다. 배낭에 술을 챙기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뿐 아니라 안전사고를 위해서라도 등산 중 음주는 금물이다. 
    건강정보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12/15 09:00
  • 소염제 자주 먹고 담배 피우면, 소화성궤양 위험 '13배'

    소염제 자주 먹고 담배 피우면, 소화성궤양 위험 '13배'

    비(非)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하면서 담배를 피우면 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 소화성 궤양 발생 위험이 13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통증 완화·해열 효과만 있는 해열진통제와 달리 염증을 없애는 작용까지 하는 진통제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전북 남원의료원 가정의학과 강주원 전문의팀이 2014년 남원 소재 병원에서 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받은 1971명(31∼80세)의 궤양·헬리코박터균 감염·음주·흡연·NSAID 복용 여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흡연자의 궤양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의 6.9배에 달했다. 음주는 궤양 위험을 3.5배 높였다. NSAID 복용도 궤양 위험을 4.6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NSAID를 복용하면서 흡연까지 하는 사람의 궤양 발생 위험은 12.8배에 달했다. NSAID와 음주를 함께 하는 사람의 궤양 발생 위험은 7.6배 높았다.NSAID를 복용하면서 흡연하는 것이 유독 소화성궤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진 데 대해, 연구팀은 “NSAID는 위나 장의 점막세포를 직접 공격할 뿐 아니라 이를 복구하는 물질(프로스타글란딘)의 감소와 추가적인 염증 매개 물질을 생성시켜 점막세포를 손상시킨다”며 “흡연이 궤양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단순한 궤양 유발에 그치지 않고 궤양의 치유를 지연하고 재발을 유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15 09:00
  • 샴푸·치약·세제… 생활 속 화학물질 어떤 걸 조심할까

    샴푸·치약·세제… 생활 속 화학물질 어떤 걸 조심할까

    가습기살균제나 치약 같은 생활용품 속 화학물질이 유해하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우리가 쓰는 거의 모든 물건에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페녹시에탄올·트로메타민·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 등 20여 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는 화장품도 있다. 생활용품 속 화학물질, 왜 위험하고 어디에 들어 있을까?화학물질 왜 위험한가화학물질은 주로 피부·코·입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다. 이화여대 예방의학과 하은희교수는 “체내에 들어온 화학물질은 종류에 따라 내분비계·생식기계·호흡기계·신경계 등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소아가 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자폐증이나 과잉행동장애(ADHD)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신경·행동 장애의 10%는 화학물질이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생활용품을 쓰지 않고 살수는 없다. 또한 대부분의 생활용품은 화학물질이 허용치 범위 안으로 들어가 제조되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화학물질은 4만3000여 종이다. 이 중 안정성이 확인된 물질은 약 15%이다(한국환경보건학회 자료). 나머지 85%에 대한 유해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하은희 교수는 “생활용품을 살 때 되도록 화학물질이 적게 든 제품을 고르고, 세제나 샴푸 등을 쓸 때는 권장 사용량을 지켜야 화학물질의 노출을 다소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살균·항균 기능이 강조된 제품을 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살균·항균 제품은 균을 죽이기 위해 트리클로산 등의 화학물질이 더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집기사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6/12/15 08:00
  • 재발 잘하는 '자궁경부암·난소암'… 재발률 어느 정도길래

    재발 잘하는 '자궁경부암·난소암'… 재발률 어느 정도길래

    완치가 어려운 암 못지않게 두려운 것이 재발 잘하는 암이다. '살았다'는 안도감 뒤 다시 찾아온 '죽음의 공포'를 느껴야 하는 재발암은 부인암에서 유독 잘 나타난다.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이 대표적이다. 자궁경부암과 난소암 환자는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꾸준히 관리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대여성암병원 재발성부인암센터 김윤환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재발 부인암 환자는 심리적 동요가 크고, 항암 치료 등의 2차 치료로 크게 호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라며 “단,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재발성 부인암도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암 치료 후에도 건강관리를 지속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자궁경부암, 1~2기도 수술 후 5~20% 재발자궁경부암은 자궁과 질이 연결되는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이다.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주요 감염 원인이다. 국내에서 한 해 평균 약 5만4000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료를 받으며, 우리나라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부인암이다. 다행히 원인이 밝혀져 제때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받으면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도 높아 ‘착한 암’으로 불린다. 그러나 병기가 진행함에 따라 완치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많아 조기검진과 예방이 필수다.문제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아 자궁경부암이 100% 완치가 됐어도 5년 이내에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암 부위를 도려내는 근치적 수술 치료를 받은 1기 혹은 2기인 환자도 1차 치료 후 1~3년 이내에 5~20%가 재발한다. 따라서 완치 후에도 철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난소암, 생존율 낮고 50~70% 재발난소암은 여성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난소에 발생하는 암이다.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난소 표면에서 암이 발생하는 '상피성 난소암'이며 폐경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난소암 환자 수는 2011년 약 1만2000명에서 2015년 약 1만6000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난소암이 생기면 복통·더부룩함·복부팽만·질출혈 등이 생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변화로 여겨 방치하기 쉬워 진단을 늦게 받는 편이다. 국내에서 난소암 진단을 받은 여성의 70%가 3기 이후 암을 발견하고, 3~4기 진단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률은 15~20%에 불과한 상태다. 재발율도 50~70%로 다른 암에 비해 높기 때문에 완치 후에도 적극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15 08:00
  • 실명 유발할 수 있는 백내장·녹내장… 전조증상은?

    실명 유발할 수 있는 백내장·녹내장… 전조증상은?

    빛이 번져 보이거나,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등 시야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이를 일시적 현상으로 가볍게 여기거나 단순 시력 저하로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백내장이나 녹내장 같은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변해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고, 녹내장은 높아진 안압(眼壓)에 의해 시신경이 눌리는 질환이다. 모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조증상을 알아두고 초기에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특히 중년 이후부터는 백내장 등의 눈 질환을 단순 노안으로 여기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백내장은 2014년 국내 65세 이상 노인 입원 질환 1위로 꼽혔다. 매년 환자 수가 늘고 있고, 백내장 수술은 현재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수술 1위다. 백내장이 생기면 시야가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변하고, 사물이 2개로 보이는 복시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녹내장은 시야의 주변 부위가 까맣게 변하고 점차 흐려지거나 빛이 번져보이는 증상을 유발한다. 단, 녹내장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안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을 알고 병원을 찾은 후에는 질환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기 쉽다.백내장은 초기에는 약물치료만으로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하려면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눈 상태에 맞는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녹내장 치료는 대개 안압을 낮추는 약물, 눈 구조를 변형시켜 안압을 낮추는 레이저, 수술 등으로 진행된다.구오섭 대표원장은 “정기적인 눈 검진을 받아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40세 이상부터는 1년에 1회 이상의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주요 노인성 안과 질환들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안전하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16/12/15 07:00
  • 난 젊을 때부터 고혈압… 그래서 치료 필요 없다?

    난 젊을 때부터 고혈압… 그래서 치료 필요 없다?

    겨울은 혈압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몸이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기온이 1도만 낮아져도 수축기혈압(심장이 수축했을 때 혈압)이 1.3㎜Hg, 이완기혈압(심장이 이완했을 때 혈압)이 0.6㎜Hg 올라간다. 따라서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은 혈압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간혹 "젊었을 때부터 원래 혈압이 높았고 별 이상이 없었다"며 혈압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사람이 있다.젊을 때부터 혈압이 높은 사람이 있다. 유전·식습관·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젊을 때 혈압이 높았고 큰 이상이 없었다고 해서 합병증의 위험성이 적은 것은 아니다. 당장 문제가 생기지 않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혈관 상태는 반드시 나빠지며, 이는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 혈압이 높아지기 시작한 사람이 치료받지 않고 내버려 두면 이후 생존 기간이 평균 약 20년밖에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연구의 고혈압 발병 연령은 평균 30대 중반, 사망 연령은 50대 중반이었다. 환갑을 넘겨 산 사람은 3분의 1밖에 되지 않았다.20~30대 젊은 나이라도 고혈압(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혈압을 낮추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살이 쪘다면 체질량지수를 25kg/m2 이하로 낮추고,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를 90cm, 여자의 경우 85cm 미만으로 줄이는 게 안전하다. 소금 섭취는 하루 6g(1작은술) 이하로 제한한다. 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루 30~60분, 일주일에 4일 이상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담배는 바로 끊어야 하며, 술은 하루 2잔 이하로 마신다.
    심혈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6/12/14 18:05
  • 부신기능 저하증 의심받는 박 대통령, 증상은 무력증과 '이것'

    14일 진행되고 있는 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서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이병석 대통령 전 주치의(현 서울대병원 원장)에게  "KBS 총국장을 역임했던 최석태 씨의 말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부신기능 저하증이다"라며 "만약에 대통령이 부신기능 저하증에 걸려있다면, 의식이나 판단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병석 대통령 전 주치의는 "정도에 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부신피질의 기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조금씩 저하된다"며 "부신 호르몬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부신기능 저하증은 말 그대로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부신은 양쪽 콩팥 위쪽에 하나씩 있는 기관으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에피네프린·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을 만든다. 부신기능 저하증이 생겨 특정 호르몬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전신 쇠약감과 무력증이 생길 수 있다. 식욕이 급격하게 변화해 체중이 줄 수 있으며, 구토를 할 위험도 있다. 이밖에 저혈압·체모탈락 등이 생기며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부신기능 저하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전해질·부신피질자극호르몬 등의 농도를 측정한 후 추가적으로 CT나 MRI를 찍는다.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거나 원인질환을 완화하는 식의 치료를 진행한다. 수분과 염분의 원활히 배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때는 수액이나 포도당 주사를 투여하기도 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6/12/14 15:45
  • [카드뉴스] 천연 엽산을 아시나요?

    [카드뉴스] 천연 엽산을 아시나요?

    천연 엽산이 무엇인지 아시나요?시금치, 브로콜리, 검정콩 등 천연 식품에 담겨 있는 엽산을 뜻합니다. ‘엽산’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심혈관질환 예방 치매·뇌경색·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2. 태아의 신경관결손 예방 태아의 무뇌증·척추이분열 등의 신경관결손을 예방합니다. (임신 준비 기간, 임신 초기 엽산 복용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3. 이 외 임산부 빈혈, 정자 운동력 향상 등이 있습니다.엽산은 물, 열이 닿는 조리 과정에서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평소 식단만으로 충분한 양을 얻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임산부에게 엽산제(영양제) 복용은 필수지요.천연 엽산을 원료로 한 엽산제에는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정확히 표기되어 있습니다.레몬을 활용했다면 ‘레몬(엽산)’ 유산균을 활용했다면 ‘락토바실러스(엽산)’으로 표기되어 있죠.자연의 식품에서 유래된 천연 엽산은 체내에서 활성형 형태로 전환되어 체내 대사율이 뛰어나고,몸에도 효과적으로 흡수됩니다.영양소의 가장 바람직한 섭취 방법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는 식품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영양소의 보충에도 역시 적용할 수 있겠지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6/12/14 14:00
  • 박 대통령 필러 시술 추정, 필러 부작용에 어떤 것 있나?

    박 대통령 필러 시술 추정, 필러 부작용에 어떤 것 있나?

    박근혜 대통령이 필러 시술을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오늘(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사진을 보이며 김영재의원 김영재 원장에게 "대통령 얼굴에 주사자국이 있고 엉이 들어있다"며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재 원장은 "필러를 맞으며 혈관을 터뜨려 피멍이 든 것 같다"고 말했다. 필러는 피부 성분의 일종인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을 추출하거나 합성한 물질이다. 팔자주름이나 움푹 꺼진 콧날 등에 주사해 빈공간을 채워 넣는 식으로 미용목적 하에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시술 중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우선 필러를 피부 겉표면에 너무 가깝게 채우면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서 피부가 괴사할 수 있다. 피부 속 공간을 필러가 채우면서 주위에 압력을 가해 모세혈관이 터질 수 있는 탓이다. 필러를 적절한 양으로 조금씩 분배해 주사해야 하는데, 능숙하지 못한 의사는 이를 한꺼번에 주사해 피부 속에서 필러가 뭉치게 할 위험도 있다.  가장 위험한 부작용은 필러가 혈액을 타고 들어가 실명을 유발하는 것이다. 특히 코 부위에 필러를 주사할 때 망막으로 가는 혈관 속으로 필러가 들어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6/12/14 11:41
  • 前 대통령 자문의 "태반주사 3 차례 놨다"… 태반주사 효과는?

    前 대통령 자문의 "태반주사 3 차례 놨다"… 태반주사 효과는?

    오늘(14일) 열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김상만 박근혜 대통령 전(前) 자문의(전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가 박 대통령에게 태반주사를 놓은 것을 인정했다. 김상만 전 자문의는 "태반주사를 외부에서 가져다가 시술했다"며 "(박 대통령에게) 태반주사를 2~3차례 놨다"고 말했다.태반주사는 태아와 모체의 자궁벽을 연결해 영양공급·가스교환 등의 기능을 하는 '태반'을 이용해 만든 주사다. 태반의 혈액·호르몬을 제거하고,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해 인체에 투여한다. 일부 병원에서는 피로회복이나 피부의 미백·재생 효과를 낸다고 홍보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효능은 '간기능 개선'과 '갱년기 증상 개선' 두 가지뿐이다.태반주사를 장기가 인체에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도 정확히 연구된 바 없다. 간기능이 저하되는 등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을 때 습관적으로 태반주사를 맞으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태반주사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두드러기·나른함·메스꺼움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6/12/14 11:25
  • 미세먼지, 혈전 만들어 '뇌졸중' 위험 높여

    미세먼지, 혈전 만들어 '뇌졸중' 위험 높여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심장 문제로 발생하는 뇌졸중인 '심장탓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기오염 농도가 짙은 겨울에 이런 경향이 잘 생겨 주의가 필요하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연구팀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전국 12개 의료기관에서 뇌졸중 치료를 받은 1만3535명(평균 나이 67.8세)의 병원 내원 직전 일주인 동안 거주하던 곳의 대기오염 정도를 파악했다. 환자의 나이와 성별, 고혈압, 당뇨, 흡연력 등 위험인자 등 개개인의 특성은 물론 뇌졸중 발병 전 일주일간의 평균 온도와 강우량 등 다른 환경적 요인 등을 모두 고려했다. 그 결과, 심방세동 등의 심장 질환으로 생긴 혈전(피떡)이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심장탓 뇌졸중'이 대기오염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에 따르면, 대기오염 물질 가운데 미세먼지(PM 10)와 이산화황(SO2)이 심장탓 뇌졸중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유형의 뇌졸중은 이번 연구에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심장탓 뇌졸중 위험은 미세먼지 농도가 10㎍/㎥가 증가할 때 마다 5%, 이산화황의 농도가 10ppb 상승할 때마다 57%씩 높아졌다.심장탓 뇌졸중의 발병 경향은 계절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황 농도가 높은 겨울(24.3%)과 봄(23.7%)의 경우 다른 계절에 비하여 심장탓 뇌졸중이 전체 뇌졸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거주 지역도 영향을 미쳤다. 인구 4만명 이하 시골 지역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낮았으며 뇌졸중에서 심장탓 뇌졸중이 차지하는 비율도 가장 낮았다. 반면 중소도시의 경우 대기오염이 가장 심하고, 심장탓 뇌졸중도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미세먼지와 이산화항의 대기 중 농도가 높을 때 심장탓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대기오염 물질이 심박 수나 부정맥 등 심혈관계 전반에 걸쳐 유해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시아 국가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대기오염이 상대적으로 덜한 유럽이나 북미 국가들에 비하여 많게는 9배까지 높다는 보고가 나온 적도 있다.방오영 교수는 “심장탓 뇌졸중은 심한 후유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으며, 노년층의 삶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는 이런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적 요인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뇌졸중 국제 학술지 <Stroke>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14 11:09
  • 나도 모르게 입는 '저온화상'… 핫팩 쓸 때 주의할 점

    나도 모르게 입는 '저온화상'… 핫팩 쓸 때 주의할 점

    직장인 이모(26)씨는 추위를 많이 타 겨울만 되면 소형 전열제품을 구비한다. USB를 이용한 1인용 소형 전열제품은 물론, 휴대용 핫팩도 있다. 집에서도 온수 매트를 깔고 자며, 이동 시에는 늘 휴대용 핫팩을 몸에 지닌다. 그런데 온수 매트 온도를 저온으로 맞추는 것을 깜빡 잊고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일어나보니 다리가 붉게 변해 있었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옷에 닿을 때마다 따끔거렸다. 심지어 물집이 잡혀 이 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저온(低溫)화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최근 기온이 급격히 영하로 떨어지면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개인용 난방기기나 소형 전열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게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상은 고온의 열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45도 정도의 열에도 피부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데지 않을 것 같은 낮은 온도에 피부를 지속시켜 노출하면서 화상을 입는 것을 저온화상이라 한다. 뜨겁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 피부 깊게 열이 침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피부는 단백질로 이뤄져 오랜 시간 열에 노출되면 변형이 일어난다. 끓는 물의 온도인 100도에는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48도에서는 5분, 50도에서는 3분, 60도 이상에서는 8초 정도 노출되면 단백질이 파괴돼 피부 변형이 생길 수 있다.저온화상은 피부가 붉어지는 가벼운 증상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심하면 물집이 잡히고 피부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자신의 의지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유아나 노약자, 환자 등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전열 기구를 쓸 때는 경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온수 매트·전기 매트의 경우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그 위에 이불을 깔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또 전원을 켜고 잠자리에 들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전원을 켜둔 상태로 잠을 자야 하는 경우 반드시 저온으로 온도를 맞추거나 타이머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옷에 붙이는 핫팩을 사용할 때에는 우선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피부에 직접 부착하지 않고 반드시 옷 위에 붙여야 한다.저온화상이 의심되면 시원한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 등으로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게 우선이다. 충분히 열기가 식은 후에 연고나 크림을 발라야 하며,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좋다.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최재은 교수는 “저온화상은 작은 물집이나 발진 정도만 나타난다고 내버려 두거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며 “응급처치 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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