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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늘(1월 31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최근 고령산모 및 조산 산모 증가, 인공임신시술 등에 따른 고위험 신생아의 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신생아 집중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첨단장비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운영을 기피하고 있어 신생아 치료를 위한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일 목적으로 광역 단위별 거점기관으로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선정해 지원·육성하고 있다.일산병원은 지난해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고자 해당 사업에 지원해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며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거점기관으로 선정 된 바 있다.일산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국고지원비와 병원 자체투자비용 으로 기존 병상에서 5병상을 늘려 총 17병상으로 확장했으며, 저체온 치료기, 인공호흡기, 보육기 등 16종 52점의 신규장비를 도입하고 전문 간호인력 5명을 증원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담전문의의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비해 타과와의 협진체계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시스템도 강화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질병군에 따른 표준진료지침, 고위험신생아 이송지침 등 교육관련 지침 개발은 물론, 신생아 중환자 관련 교육 및 연구 강화로 전문 인력 질적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신생아 집중치료 센터 개소를 통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를 위한 최적의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적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함은 물론,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진료지침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31 17:03
  • 뇌경색 경고하는 '미니뇌졸중'… 어떤 증상 유발하나?

    뇌경색 경고하는 '미니뇌졸중'… 어떤 증상 유발하나?

    겨울에는 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혈관이 수축하면서 좁아졌던 뇌혈관이 완전히 막히기 쉬워지는 탓이다. 그런데 뇌혈관이 완전히 막히기 전에 잠시 막혔다 풀리면서 경고 증상을 보낼 때가 있다. 이때는 마비·발음 이상·시야장애·두통·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24시간 내에 사라진다. 이를 '일과성뇌허혈발작' 또는 '미니뇌졸중'이라 부르는데, 약 30%가 3개월 이내에 뇌경색으로 이어져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미니뇌졸중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지만, 하나의 질환으로 봐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뇌경색으로 이어질 확률이 큰 것은 물론, 30~50%는 뇌 혈관 일부가 미미하더라도 막혀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 번 나타나면 재발이 잦고, 뇌경생기 발병한 후 예후도 나쁜 편이다.따라서 갑작스럽게 감각에 마비가 생기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눈이 잘 안보이거나, 심한 두통·어지럼증이 생기고, 수 초에서 수 분 지속됐다가 24시간이 지나고 완전히 사라져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선 안 된다. 노인은 경련이나 실신을 할 수도 있다.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1/31 16:56
  • 소노바,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 사용하는 '충전식 보청기' 출시

    소노바,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 사용하는 '충전식 보청기' 출시

    스위스 청각 전문 기업 소노바그룹의 보청기 전문브랜드 포낙이 최근 '리튬이온 충전식 보청기'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리튬이온 충전식 보청기는 한 번의 충전으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시중에 나온 충전식 보청기들이 있지만, 배터리가 니켈메탈로 돼 충전 시간이 길지 않았다. 포낙의 리튬이온 충전식 보청기는 리튬이온으로 만들어진 배터리를 사용, 배터리의 수명이 2배 이상으로 길어졌다.취침 중에는 보청기를 끼지 않기 때문에, 이때 충전시키면 된다. 제품을 구입할 때 제공되는 충전 케이스에 보청기를 삽입하기만 하면 충전된다. 복잡한 선들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충전케이스에 보청기 건조기능까지 더해져 보청기 유지보수에도 효과적이다. 한 해에도 몇 번씩 배터리를 교체하면서 쓴 비용을 고려하면 훨씬 경제적이다.더불어 이번에 출시된 포낙의 리튬이온 충전식 보청기는 2016년 4월에 출시한 벤처플랫폼(Venture Platform)의 후속제품인 빌롱(Belong)플랫폼 보청기다. 포낙보청기가 독창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오토센스 OS(결합형 자동환경 프로그램) 등의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해 보청기 착용자들에게 더욱더 향상된 품질의 소리를 전달한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01/31 16:54
  • 길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2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통해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2014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2차 평가는 2015년 5월부터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방문한 전국 67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길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이빅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한편, COPD는 기도가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주요 증상으로 주로 40세 이상 남성에서 나타난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1/31 16:52
  • 혈압이 왔다 갔다? 고혈압 종류 알아두고 '주의'해야

    혈압이 왔다 갔다? 고혈압 종류 알아두고 '주의'해야

    고혈압은 동맥경화를 비롯해 뇌졸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까지 높이는 무서운 병이다. 수축기 혈압(심장이 수축했을 때)이 120mmHg 미만이고 이완기 혈압(심장이 이완했을 때)이 80mmHg 미만이면 '정상',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그런데 혈압은 때와 장소에 따라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같은 고혈압이라도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고혈압 종류를 알아두면 혈압 수치가 바뀌는 이유를 알 수 있다.◇평소엔 높은데 병원에서 정상인 '가면고혈압'평소에 혈압을 재면 고혈압인데 병원에서 잴 때만 정상으로 측정되는 경우다. 젊은 사람, 흡연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고, 전체 고혈압의 5~20%를 차지한다. 가면고혈압 환자의 실제 혈압은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합병증 발생률은 물론 사망률도 정상인보다 훨씬 높다. 병원에서 정상 혈압이 측정됐어도 집에서 측정한 혈압이 계속 높게 나오면, 병원에 증상을 이야기하고 24시간 활동 혈압을 재봐야 한다. 24시간 활동 혈압은 온종일 집에서 30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해 평균값을 계산하는 것이다.한편 고혈압 환자의 심장질환 발병률(1000명당 30.6명)이 고혈압을 진단받았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의 심장질환 발병률(1000명당 23.6명)보다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병원에서만 혈압이 높아지는 '백의고혈압'가정에서는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되는데, 병원에서만 고혈압으로 측정되는 경우다. 병원에서는 긴장도가 높아지고, 이것이 혈압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백의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백의고혈압 환자라도 10~30%는 3~5년 후 실제 고혈압으로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평소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아침·밤에만 높아지는 '아침고혈압'·'야간고혈압'아침이나 밤에만 혈압이 높아지는 '숨은고혈압'들이 있다. 그중 아침에만 혈압이 높아지는 '아침고혈압'은 잠에서 깬 뒤 두 시간여 동안 최고 혈압이 160~180mmHg까지 급격히 높아지는 경우다. 아침에 혈압이 급상승하는 570명을 분석했더니,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18% 높았다는 벨기에 연구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에는 원래 몸을 깨우기 위해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호르몬이 분비돼 혈압이 10mmHg 정도 오르는데, 아침고혈압 환자는 이보다 높은 30mmHg 정도가 오른다.야간고혈압은 낮보다 혈압이 10~20% 떨어져야 하는 밤중에 혈압이 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높아지는 것이다. 이런 숨은 고혈압 환자는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 고혈압 환자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적지 않다. 야간고혈압이 있으면 일반고혈압 환자와 달리 하루에 혈압약을 두 번 복용해야 한다. 아침 식사 후와 자기 전에 먹으면 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31 14:51
  • 핫팩·전기장판, 화상 위험 없이 사용하는 방법

    핫팩·전기장판, 화상 위험 없이 사용하는 방법

    주부 김모(53)씨는 며칠 전 몸이 으슬으슬해 딸이 쓰다만 핫팩을 발견하고 배 위에 올려둔 채 잠을 잤다. 이미 5시간 이상 사용한 후의 핫팩이었고, 열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다고 느껴 화상 위험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후 배가 따끔거렸다. 확인해봤더니 핫팩을 올려둔 피부가 화상을 입어 빨갛게 변해있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31 13:45
  • 아주대병원 안영환 교수, 난치성 안면경련증 新수술법 개발

    난치성 안면경련증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이 아주대병원 안영환 교수에 의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안영환 교수가 새로 개발한 수술법(글루드 테플론 슬링을 이용한 미세혈관감압수술)은 안면 신경과 증상 유발의 원인인 혈관을 분리해 주기 위해 테플론(안면경련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수십 년간 사용해 온 물질로 안전한 치료 재료)을 신경과 혈관 사이에 끼우는 대신, 글루드 테플론 슬링(Teflon sling)을 이용해 혈관을 신경에서 분리시키는 방법이다.글루드 테플론 슬링은 바이오 글루와 테플론으로 만들어 인체에 안전하고, 혈관에 걸어준 후 뇌경막에 고정시키므로 증상의 재발이 없다. 특히 글루드 테플론 슬링을 이용하면 테플론 스폰지가 안면 신경과 닿지 않아 마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어져 증상 호전뿐만 아니라 안면 마비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혈관에 의한 뇌간의 압박도 호전되면서 난치성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안정되고 전신상태가 개선되는 추가적인 치료 효과도 있었다.새로운 수술법은 난치성 안면경련증으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용됐으며, 아주대병원에서 2005년부터 현재까지 50명 이상의 환자에게 적용했다. 이 중에서 최소 2년 이상(최장 10년) 추적한 환자 42례의 수술 성공율은 99%였다. 기존 수술법의 성공률인 75%와 비교하면 성공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재발이 없고 수술 후에 안면 마비가 발생하지 않아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게 안영환 교수의 설명이다.안영환 교수는 “이번에 발표한 새 수술법은 장기 추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한 근거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수술법은 기존 방법으로 안면경련을 해결할 수 없거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올해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새 수술법을 이용한 난치성 안면경련증 환자 치료성적’ 발표로 학술상을 받았고, SCI(E)급 국제학술지 대한신경외과학회지(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9월호 표지논문과 본문에 실렸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31 13:40
  • 옵디보, 위암 환자 대상 임상 3상서 치료 효과·생존율 향상 입증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기존 표준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진행된 진행성 혹은 재발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ONO-4538-12에서 옵디보가 사망 위험을 37%가량 낮췄다고 밝혔다.ONO-4538-12는 일본 오노약품공업에서 옵디보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 일본, 대만에서 실시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3상 임상시험이다. 지난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7 미국임상암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Symposium)의 주목할 만한 최신 성과 세션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해당 임상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전체 생존기간이었다.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은 옵디보 투여군이 5.32개월, 위약 투여군이 4.14개월이었다. 12개월 생존율은 옵디보 투여군에서 26.6%, 위약 투여군에서 10.9%로 나타났다. 또한 2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객관적 반응률과 반응지속기간이었다. 옵디보 투여군와 위약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각각 11.2%, 0%으로 나타났고, 옵디보 투여군의 반응지속기간 중간값은 9.53개월이었다.옵디보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에 보고된 고형암 연구 결과와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상반응의 등급과 상관없이 옵디보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 발생률은 각각 42.7%, 26.7%였다.  3/4등급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옵디보 투여군에서 10.3%, 위약 투여군에서 4.3%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2% 이상에서 보고된 34등급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옵디보 투여군에서 설사, 피로, 식욕감퇴, 발열과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요소) 및 ALT(alanine aminotransferase, 알라닌 아미노전이요소) 수치 증가였다. 위약 투여군에서는 피로와 식욕감퇴가 나타났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이 치료 중단으로 이어진 비율은 옵디보 투여군이 2.7%, 위약 투여군이 2.5%로 유사했다.해당 임상시험의 책임 임상의인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로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혹은 재발성 위암 치료제로서 옵디보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위암 치료에 있어 옵디보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추가 연구를 할 때, 이번 임상 결과가 탄탄한 학문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31 13:16
  • 명절 내내 설거지와 음식장만, 온 몸이 욱씬거린다면?

    짧은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 복귀 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설 기간 평소보다 많았던 가사노동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등 ‘명절증후군’을 겪는 사람이 많은 것. 명절기간 관절과 근육에 피로가 쌓여 겨울철 으레 겪는 관절통이 쉽게 찾아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관절·허리·어깨 곳곳에서 통증 지속실제로 명절 직후 관절 통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는 평소보다 크게 증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질환의 월평균 진료 인원은 약 66만 8000명인 가운데, 설이 있는 1~2월 월평균 진료인원은 약 126만 3000명, 추석이 있는 9~10월 월평균 진료 인원은 약 138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명절 전후로 척추질환 환자 수가 월평균보다 약 2배 증가한 것이다. 관절염도 2015년 월평균 진료 인원은 약 50만 5000명, 1~2월 월평균 진료 인원은 약 96만 명(1.9배 증가), 9~10월 월평균 진료 인원은 약 106만 6천 명(2.1배 증가)에 달했다. 힘찬병원의 환자도 2016년 한해 일반진료일 대비 명절 후 15일간 약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짧은 연휴에 무리가 가거나 통증을 느끼기 쉬운 부위는 허리다. 명절 이후 허리 통증은 ‘급성요통’인지 ‘만성요통’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통증의 지속기간이 6주 이하인 경우를 급성, 12주 이상을 만성요통으로 구분한다. 급성요통은 무거운 것을 들다 삐끗하는 등 허리 근육과 인대가 갑자기 손상돼 통증이 생긴 것으로, 대부분 물리치료나 찜질 등을 통해 6주 이내에 호전될 수 있다. 반면, 만성요통은 노화나 다른 원인에 의한 척추질환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 급성 통증의 과정을 겪지 않고 서서히 시작되어 지속적으로 통증이 오는 경우도 해당된다. 급성요통과 달리 만성요통은 통증의 정도가 극심하지는 않으나 늘 허리가 무겁고 통증이 지속되며, 휴식이나 보존적 치료로는 증상이 잘 낫지 않는 경향이 있다.강북힘찬병원 백경일 병원장은 “요통은 신경이 눌리는 부위가 각각 다르고, 통증 원인 및 환자의 나이와 증세에 따라 질환도 다양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며 “자세에 따라 허리가 받는 하중이 다른데, 명절 장거리 운전이나 무리한 가사일은 허리 주위의 인대와 근육을 경직시켜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나 디스크에 직접 전달돼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급성요통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찜질 등을 통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단순요통으로 치부 말고 명절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만성요통도 주사치료로 근육과 인대의 제 기능을 찾아줄 수 있는 질환도 있으나, 신경 압박 같은 병적 요통에 의한 증상은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짧은 명절에 무리가 가거나 통증을 느끼기 쉬운 어깨도 누구나 경험하는 통증에 해당된다. 어깨 근육이 오랜 시간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정된 자세로 있다가 피로감과 통증이 쉽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특별히 중년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며 염증이 생기는 오십견의 발병률이 높다. 그러나 오십견의 증상을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 역시 많은데, 오십견 증상으로 느껴지는 통증을 자칫 근육통으로 혼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어깨 통증이 단순 근육통인지 오십견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아픈 부위를 눌러보는 것이다. 근육통은 통증의 원인이 근육에 있기 때문에 눌렀을 때 시원하거나 욱신거리는 느낌이 든다. 이와 달리 오십견은 움직일 때는 아프지만, 막상 눌렀을 때는 아무 통증을 느낄 수 없다. 또한, 근육통은 보통 1~2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되고 움직임이 가능한 반면, 오십견은 수개월 동안 지속된다. 특히 오십견은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움직임의 제한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무조건 통증을 참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어깨나 팔의 움직임을 줄이게 되면서 어깨 근육도 굳어지고 운동 제한이 심각해질 수 있다. 몸을 이완하는 스트레칭으로 어깨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쪽 팔꿈치를 구부려 머리 뒤에 두고 반대편 팔로 구부린 팔꿈치를 잡아 지긋이 당겨주는 동작은 어깨 피로를 해소하는 데 유용하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31 13:11
  •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9’, 소아청소년 2회 접종 가능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9’, 소아청소년 2회 접종 가능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9’이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9세~14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 접종을 승인 받았다. 대상 연령은 1차 접종을 마친 뒤 6~12개월 후에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가다실9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9가지 유형이 유발하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9가 HPV 재조합 백신으로, 한국MSD의 4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에 고위험군 HPV 유형 5가지를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번 2회 접종 승인은 9~14세 소아청소년에게 가다실9을 6 개월 또는 12 개월 간격으로 2회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 16~26세의 여성에게 3회 접종했을 때에 비해 열등하지 않은 수준의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을 근거로 이뤄졌다.가다실9의 남성 접종 대상도 넓어졌다. 기존의 만 9~15세 남아에서 만 9~26세로 접종 연령이 확대됐다. 가다실9은 남성에서 관련 HPV 유형에 의한 항문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한다.현재 시판되는 자궁경부암 백신 중 가장 많은 HPV 유형에 대한 적응증을 가진 가다실9은 9~26세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하며, 9~26세 남성에서 항문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한다. 가다실9은 4가 HPV 백신인 가다실이 예방하는 HPV 6, 11 16, 18형 외에 전 세계적으로 HPV로 인한 침윤성 자궁경부암 유발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HPV 31, 33, 45, 52, 58형을 추가했다. 가다실9은 임상시험을 통해 HPV 6, 11, 16, 18형에 대한 면역반응이 기존 4가 백신과 비교하여 비열등하다는 것이 입증됐으며, 추가된 5가지 HPV 유형에 의한 자궁경부, 질, 외음부 질환에 대해서도 97.4%의 예방효과를 입증했다. 이 중 HPV 52, 58형은 한국 여성에게서 HPV 16형에 이어 특이적으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MSD는 가다실9이 국내 접종자에게 유의미한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국내 출시한 가다실9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과 유럽에서 승인 받아 접종되고 있으며, 국내에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FDA로부터 9~14세 소아청소년의 2회 접종을 승인 받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1/31 11:38
  •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는 우리 몸의 신호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는 우리 몸의 신호는?

    단백질은 필수 영양소로 하루 50~60g은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중장년층은 단백질이 많이 든 육류 등이 소화가 안된다는 이유로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이상 신호가 나타날까?미국의 여성 건강 전문잡지인 ‘셀프’(Self)는 “당신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나타나는 6가지 신호(sign)”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6가지 단백질 부족 증상을 제시했다.일반적으로 단백질의 적정 섭취량은 연령·성별·신장·체중·활동 수준에 따라 다르다. 미국 농무부(USDA)는 각자의 체중 ㎏당 단백질을 하루 0.8g씩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대개는 단백질을 권장량만큼 섭취하고 있지만 만성 질환자나 입이 짧은 사람은 단백질 섭취의 부족 가능성이 크다.단백질 섭취 부족을 알리는 6가지 신호는 다음과 같다.첫째, 단백질 음식을 간절히 바란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몸이 알아서 단백질을 갈구한다.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육우(고기 소)고기 스테이크, 닭고기 샌드위치, 렌틸콩 수프 등이 댕긴다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는 신체의 신호다.둘째, 설탕이 많은 음식 섭취를 희망한다. 단백질·지방은 탄수화물보다 더 천천히 소화된다. 탄수화물 음식 위주로 섭취하면 음식이 체내에서 빠르게 소화돼 혈당을 상승시킨다. 혈당이 빠르게 올랐다가 떨어지면 우리 몸은 설탕을 더 갈망하게 된다. 설탕을 유난히 찾는 것은 식사에서 단백질의 비율이 너무 낮다는 의미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음식이 더 천천히 소화돼 혈당 변화가 서서히 일어난다.셋째,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 모발은 대부분 단백질(특히 케라틴)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신체가 모발 성장 등 필수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에 단백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넷째, 손톱·피부가 약해진다. 단백질은 손톱·피부 세포 성장에 필수적이다. 충분히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손톱이 약해지고 피부가 잘 벗겨진다. 단백질 결핍은 발진 등 다른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다섯째, 몸이 자주 아프다. 신체가 튼튼한 면역 시스템을 갖추려면 단백질이 필수적이다. 단백질을 과소 섭취하면 면역력이 차츰 약해질 수 있다.여섯째, 몸이 피곤하거나 쇠약해진다. 단백질 섭취가 장기간 부족하면 몸의 에너지와 힘이 떨어진다. 신체 에너지와 힘의 감소는 단백질 섭취 부족 외에 전반적인 식사 상태·수면·스트레스·신체 활동 부족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단백질 부족 신호가 켜졌을 때 관심을 가질만한 양질의 단백질 공급 식품으론 지방이 적은 육류 외에 계란·콩·닭고기 등이 꼽힌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1/31 11:23
  • 자생바이오, 자생비책 진생력·보원정 2종 출시… 피로개선·면역력 향상 효과

    자생바이오, 자생비책 진생력·보원정 2종 출시… 피로개선·면역력 향상 효과

    자생한방병원 관계사 '자생바이오'가 피로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자생비책 진생력’, ‘자생비책 보원정’ 2종을 출시했다.자생비책 진생력은 피로개선과 면역기능 관리에 도움을 주는 6년근 홍삼과 황정, 작약, 당귀, 천궁, 숙지황 등의 혼합추출물이 주원료다.대표 홍삼 성분인 ‘진세노사이드(Rg1, Rb1, Rg3의 합)’의 제품 함량은 4mg(1병 기준, 50ml)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홍삼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분 함량을 충족했다.자생비책 보원정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프로폴리스와 면역기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아연을 동시섭취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이다.자일리톨과 멘톨 함유로 상쾌한 맛을 더해 프로폴리스 특유의 맛을 꺼려하는 사람도 맛있게 섭취 가능하다.자생바이오 관계자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 환절기 건강 등현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하루 한 병 또는 하루 세 번 녹여서 섭취하는 타정 형태로 만들어 누구나 손 쉽게 복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자생비책 진싱력·보원정’ 2종은 전국 19개 자생한방병∙의원 내 자생바이오샵·자생바이오 온라인몰(www.jasengbio.com )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자생바이오는 ‘자생추나베개’, ‘자생비책 어린이홍삼’, ‘자생비책 비움다이어트’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31 10:45
  • '마른 비만'이면 지방간 위험 높아진다

    내장지방이 비알코올 지방간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말라도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지방간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고은 교수와 스탠포드대학 김동희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2000여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량이 증가할수록 비알코올 지방간의 위험이 2.23배 증가했다. 반면 피하지방량이 증가할수록 비알코올 지방간이 2.3배 호전돼 피하지방이 지방간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지방간은 간 전체 무게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5%를 넘어선 상태를 말한다. 단순 지방간은 성인 10명 중 3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이며 실제 단순 지방간의 대부분은 심각한 간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방간을 장기간 무심코 방치했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단순 지방간에 염증이나 섬유화가 진행된 지방간염은 치명적인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고 간경변·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일반적으로 지방간은 술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셔서 생기는 알코올 지방간은 20% 정도다. 술을 아예 마시지 않거나 조금만 마시는데도 지방간이 나타나는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주로 과체중·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 과체중의 유무와 관계 없이 내장지방량이 가장 낮은 그룹과 비교해 가장 높은 그룹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2.23배 높았다. 반면 피하지방량이 가장 낮은 5분위에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은 그룹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 2.30배 호전됐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고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체내 지방의 종류에 따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지방간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통한 외적인 피하지방의 감소가 아닌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한 내장지방의 감소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2016년 1월호에 실렸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31 10:42
  • 있어야 할 곳에 털 없는 '무모증'… 생기는 원인은?

    '무모증'은 다른 신체적 변화나 질환 없이 음부에 모(毛)가 전혀 없는 증세를 말한다. 아울러 모와 모 사이의 간격이 넓어 띄엄띄엄 자라 있거나 색이 옅은 경우 '빈모증'이라고 한다.현대 사회에 들어와 사람의 털은 동물에 비해 퇴화한 것이 사실이다. 옷을 착용하면서 보온, 충격 완화 등 털 기능의 필요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 심미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면서 왁싱 등을 통해 아예 제거해버리기도 한다.그러나 있을 곳에 털이 없다면 난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무모증이 대표적인 사례다. 무모증은 동양인에게 흔히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고 알려졌다. 무모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계유전인 것으로 전해진다. 어머니의 형질이 딸에게 유전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치료를 하다 보면 환자의 절반 정도는 부모와 자녀가 같은 증세를 겪고 있다.유전적으로 모(毛)가 없는 무모증은 사춘기 때 이미 그 증상을 알 수 있다. 음부 주변의모는 일반적으로 사춘기가 시작되는 10~14세에 나기 시작해 18세 무렵이 되면 성숙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음모의 발달 여부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량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분비된 안드로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무모증이 발생하기도 한다.반면 빈모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음모가 완전히 자라났다가 성인이 되어서 갑자기 숱이 적어지는 후천적 무모증이 그것이다. 음모는 60대 이후부터는 빠지는 게 정상이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 등의 이유로 그 연령층이 빨라져 40~50대 여성들에게서도 빈모증이 크게 늘었다. 또 출산 후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갑상샘(선) 기능 저하로 체모가 손실되는 경우도 있다.무모증, 빈모증을 겪는 경우 다른 사람과 확연히 드러나는 신체 부위 차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 일부 여성들은 수치심까지 느끼며 대중목욕탕 이용을 꺼리기도 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선천적인 무모증 뿐 아니라 출산을 하거나 나이를 먹으면서 음모가 현저하게 급감하는 빈모증으로 속앓이를 하는 사례 또한 많다"며 "무모증이나 빈모증이 있는 경우 단일모낭이식술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1/31 09:56
  • 겨울 간식 칼로리 순위는?

    겨울 간식 칼로리 순위는?

    겨울철이면 추운 날씨 때문에 활동량이 줄어든다. 따뜻한 방안에 가만히 앉아 TV를 보거나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간식 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무의식적으로 먹다보면, 칼로리를 과도하게 섭취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겨울 간식 칼로리를 알아보자.  
    푸드뉴트리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1/31 09:33
  • 국립의료원 찾은 사할린 동포들 "따뜻한 사랑받고 갑니다"

    러시아 사할린 동포 주용자 씨(여, 72세)는 아들의 권유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았다가 위암을 발견해 곧바로 외과 박종민 과장에게 복강경 위암수술을 받았다. 그는 “국립중앙의료원 진료 덕분에 위암을 발견해 치료까지 받게 돼 정말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김동복 씨(남, 72세)는 30여년간 고민해왔던 손가락 기형을 해결했다. 김 씨는 “30년 전부터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이 심하게 구부러져 운전은 물론 겨울에 장갑을 끼기도 힘들었다"며 "다행히 의료원에서 '듀피트렌구축'이란 병을 진단받고 수술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올해 처음 러시아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들을 대상으로 초청진료에 나섰다.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22명(72~84세)은 지난 1월 16일부터 의료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 이들은 검진(검사) 결과에 따라 짧게는 1주일, 길게는 1달 동안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진료를 받은 사할린 동포들은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하라쑈(Хорошо)’를 외쳤다. 러시아어 하라쑈는 우리말로 '좋다'는 뜻이다.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진료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초청된 동포 2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17명이 ‘매우 만족’, 5명이 ‘만족’한다고 답했고, 다시 진료 및 치료를 받게 될 경우 국립중앙의료원을 찾겠다는 물음에도 17명이 ‘매우 그렇다’, 5명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1/31 09:00
  • 갑상선암, 정말 착하기만 할까?

    갑상선암, 정말 착하기만 할까?

    서윤진 독자 (전남 순천시 서면)갑상선암, 언제 수술하는 게 적당한가요? 갑상선염과 갑상선암은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합니다.갑상선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다. 한 해에 3만 명이 넘는 갑상선암 환자가 생기며, 여성 1위 암이기도 하다. 2014년 기준 새로 발생한 여성 암환자 10만4175명 중 23.6%가 갑상선암 환자였다(보건복지부, 2014 암등록통계). 그러나 갑상선암은 ‘착한 암’으로 불릴 만큼 예후가 좋다. 최근 조기발견이 많아지면서, 암이 발견되어도 크기가 2cm 미만으로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갑상선암의 대처법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갑상선암,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할까? 
    건강정보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1/31 09:00
  • 시력 떨어지는 '백내장' … 제대로 회복하려면?

    시력 떨어지는 '백내장' … 제대로 회복하려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눈에 물이 고인 듯 침침하게 느껴지는 '백내장'이 노인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런데 노안(老眼)과 증상이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견딜 수 없이 증상이 심해질 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문제다.백내장은 눈의 노화로 생기는 질환으로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14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9만2252명이 백내장 수술로 입원했고,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노안과 달리, 백내장은 밝은 곳에서 시력이 떨어진다. 빛이 많은 낮에는 동공이 줄어드는데, 여기에 수정체까지 혼탁해져 빛이 충분히 통과하지 못해 물체가 선명히 보이지 않는 것이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4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미리 눈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과거에는 백내장 치료를 할 때 초음파를 이용해 수정체를 제거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더 정확하고 안전한 레이저 수술이 가능해졌다. 삽입하는 인공수정체가 단초점, 다초점 렌즈로 발전하면서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있음을 물론이고, 시력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보게됐다. 하지만 단초점 렌즈의 경우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고, 다초점렌즈는 먼거리와 가까운 거리 모두 초점을 맞출 수 있지만 중간 거리가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두 렌즈 모두 야간에 빛이 퍼져 보이는 번짐현상과 달무리 증상이 있어 운전시 불편함을 야기하기도 했다.최근에는 이를 보완한 연속초점 심포니 렌즈가 개발됐다. 심포니렌즈는 가까운 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 모든 거리에서 시력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특수하게 설계된 렌즈다. 흐릿하고 침침한 시야를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이고 빛의 밝기와 상관없이 좋은 시력을 찾을 수 있다. 미국 FDA 승인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 다만 심포니 렌즈 삽입술은 실용화된 지 얼마 안 된 새로운 기법이기 때문에, 인공수정체에 대한 의료진의 전문지식과 임상경험이 풍부해야 제대로 진행될 수 있다. 수술 전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과 체계적인 계획도 우선돼야 한다. 구오섭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백내장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하면서 수술이 대중화되었지만 여전히 백내장 수술은 전문성이 바탕 되어야 하는 안과 수술"이라며 "심포니 렌즈 삽입술을 받을 때는 경우 병원에 필요한 의료장비는 물론 충분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31 07:00
  • 5월부터 라면·햄버거 등에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제' 시행

    5월부터 라면·햄버거 등에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제' 시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비교·표시하는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제' 시행을 행정예고 했다. 이에 따라 올해 5월 19일부터는 라면이나 햄버거 등을 구입할 때, 해당 제품의 나트륨 함량 수준이 같은 유형의 제품군에서 어느 정도인지 수준인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이번 행정예고는 동일·유사 식품 유형의 나트륨 함량을 제품 포장지에 비교·표시해 소비자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수, 냉면, 유탕면류, 햄버거, 샌드위치 등 5개 제품이 대상이다.각 제품 유형 중 국내 매출액 상위 5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 평균값을 비교표준값으로 정하고, 비교표준값과 비교한 세부 제품별 나트륨 함량 수준을 제품 포장지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기름에 튀긴 면이 들어가는 라면(유탕면) 제품의 경우 나트륨 비교표준값이 1,730mg인데, 이보다 많은 2000mg의 나트륨이 함유된 라면 제품의 경우 포장지에 나트륨 함량을 116%로 표시해야 한다. 포장지에 이 비율을 막대 그래프 형식으로 표시하게 해 소비자가 나트륨 함량 수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식약처 고시가 시행되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동일·유사 식품 중 상대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제품과 낮은 제품을 직접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나트륨 섭취에 경각심을 갖고, 직접 섭취량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의 법령·자료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1/30 19:00
  • "삶의 속도를 늦추면 마음의 소리가 들립니다"

    "삶의 속도를 늦추면 마음의 소리가 들립니다"

    “누구나 한번쯤 자신의 마음속 소리를 들어야 하는 때가 온다.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 삶의 속도를 늦출 용기가 생깁니다.” 자신을 슬로푸드실천가로 소개한 최영미 씨는 카페 주인장이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대다수 현대인은 삶을 나 자신을 위해 살지 못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포기한다. 최영미 씨도 불과 4년 전엔 여느 직장인과 다르지 않았다. 월간 헬스조선 편집장으로 바쁘게 살던 그다. 하루에 믹스커피 10잔을 넘게 마시며 일을 했다. 기자 여러 명을 진두지휘해야 했으니 오죽했을까. 결국 4년 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건강검진 결과 모든 건강 수치가 위험으로 찍혔다. 극심한 아토피까지 왔다. 최씨는 어느날 밤 스스로에게 물었다. ‘무엇이 나를 위한 일인가?’ 짧은 물음이었지만 답을 찾기 위해 밤을 지새웠다. 그러고 나서 그날 출근해 사표를 냈다.
    피플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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