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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의약품, FDA·EMA에서 12품목 시판 허가 받아

    미국과 유럽 등 의약선진국 본토에서 시판 허가를 받은 국산의약품이 12품목으로 늘었다.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인허가 규제장벽이 높은 의약선진국 본토에서 승인을 받은 토종 약물들은 2017년 들어 2개 품목이 추가되면서 12개 품목으로 집계됐다.미국과 유럽에서의 활약은 2003년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물꼬를 튼 이후 10여년만인 2014년부터 본격화됐다. 이런 가운데 올해에도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미국 FDA(식품의약국)승인을 받은 품목은 모두 6품목으로, 2013년 팩티브(항생제·LG생명과학)를 시작으로 2014년 시벡스트로(항생제·동아ST) 경구용, 주사제에 이어 2016년 램시마(자가면역질환치료제·셀트리온), 앱스틸라(혈우병치료제·SK케미칼), 메로페넴(항생제·대웅제약) 등 3개 품목이 연달아 시판허가를 취득했다. 또한 유럽 의약품청인 EMA에서 승인 받은 품목은 2013년 램시마(자가면역질환치료제·셀트리온)가 물꼬를 튼 이후 2015년 피라맥스(말라리아치료제·신풍제약)에 이어 2016년 플릭사비(자가면역질환치료제·삼성바이오에피스)와 베네팔리(자가면역질환치료제·삼성바이오에피스), 2017년 앱스틸라(혈우병치료제·SK케미칼)와 루수두나(항당뇨제·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시판허가를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100억대 국산신약 4개...제미글로 500억 돌파또한 500억원대 매출 돌파를 위시해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토종신약이 속속 출현하면서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1999년 국산신약 1호 선플라주가 출시된 이후 2016년까지 제약업계는 17년 동안 연간 1.6개의 신약을 꾸준히 탄생시키며 모두 27호의 국산신약을 배출해 내는데 성공했지만 블록버스터(대형품목)가 부재하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그러나 최근들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대형품목으로 성장한 품목이 잇달아 등장하며 토종신약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미글로(항당뇨제·LG생명과학)와 카나브(항고혈압제·보령제약), 놀텍(항궤양제·일양약품), 듀비에(항뇨제·종근당)가 연 매출 100억원(2016년 기준)을 돌파했다.이들 4개 품목 가운데 제미글로정은 토종신약 처음으로 500억원을 넘어선 5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474억원을 기록한 카나브는 500억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놀텍은 225억원, 듀비에는 123억원의 실적을 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2/07 14:49
  • [신간도서] 나의 첫 번째 수채화 수업 외

    [신간도서] 나의 첫 번째 수채화 수업 외

    나의 첫 번째 수채화 수업 하늘하늘 피어 있는 들꽃, 새침한 고양이, 잊을 수 없는 여행의 풍경 등 간직하고 싶은 장면을 아름다운 수채화로 담아보자. '나의 첫 번째 수채화 수업'은 그림에 소질이 없는 사람이나 처음 붓을 잡아본 사람도 쉽고 예쁘게 수채화를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붓을 이용한 번지기와 겹치기, 단 두 가지 기법만으로도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릴 수 있다고 말한다. 벚꽃, 장미, 수국 등 다양한 꽃부터 오로라, 노을, 바다 등 멋진 풍경까지 수업을 듣듯 하나씩 따라 그리다 보면 어느새 자유롭게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완성한 그림을 카드로 만들거나 종이 액자에 담는 등 다양한 그림 활용법도 소개한다. 비타북스 刊, 248쪽, 1만4800원
    책/문화헬스조선 편집팀2017/02/07 14:29
  • 만성콩팥병 환자, 숨 못 쉬는 수면무호흡 위험 '5.2배'

    만성콩팥병 환자, 숨 못 쉬는 수면무호흡 위험 '5.2배'

    만성콩팥병이 있는 환자는 중증 수면무호흡 장애를 겪을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은 콩팥이 3개월 이상 손상돼 혈뇨·단백뇨 등의 증상이 생기거나 콩팥 기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분당서울대병원 진호준(신장내과)·윤인영(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2007년 3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수면무호흡증검사(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1454명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과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에 대한 상관성을 연구했다. 조사한 1454명의 환자 중 만성콩팥병을 앓는 환자는 103명, 만성콩팥병을 앓지 않는 일반 환자는 1351명이었다. 진 교수팀의 연구 결과,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중증 수면호흡장애가 생길 확률은 일반 환자의 1.7배였고, 뇌나 심장 문제로 호흡마저 잘 안 되는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확률은 5.2배나 됐다. 더불어 수면무호흡증은 만성콩팥병 환자나 일반 환자 모두에게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 인자이지만, 특히 만성콩팥병 환자의 사망 위험도를 일반환자보다 40.7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만성콩팥병 환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고령 환자에서 흔히 발병한다. 우리나라 역시 고령인구가 많아지고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환자 수가 증가, 전체 성인 인구의 약 10%가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진호준 교수는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발병하는 수면호흡장애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중추성 수면무호흡증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크게 증가시켰음을 확인했다”며 “이와 함께 상기도 폐쇄로 인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콩팥 기능 감소 속도를 빠르게 하는 위험인자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 교수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발병하는 수면호흡장애를 진단하고 이를 치료한 처치 결과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임상연구 결과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수면학 국제 학술지 ‘Sleep Medicine’ 최근호에 발표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07 11:17
  • 내가 '노안(老眼)'인지 궁금할 때, 체크해봐야 할 7가지

    내가 '노안(老眼)'인지 궁금할 때, 체크해봐야 할 7가지

    나이 들면서 가까운 물체가 점차 잘 안 보이는 노안(老眼)을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량이 늘면서 최근 들어 40대 초반~30대 후반에서도 노안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이 초점이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다.근거리 작업할 때 두통 생기는 것도 의심 신호자신이 노안인지 확인해 보려면 다음 나열하는 증상 7가지 중 3가지 이상이 자신에게 해당하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노안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7가지는 ▲휴대전화 버튼이나 문자메시지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거나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초점 전환이 늦거나 ▲책을 읽으면 잠이 빨리 오거나 ▲근거리 작업을 할 때 두통이 생기거나 ▲세밀한 작업을 하다 실수하는 경우가 많거나 ▲근거리를 볼 때 눈을 찡그려야 잘 보이거나 ▲휴대폰이나 책을 볼 때 멀리 떨어뜨려 놓아야 잘 보이는 것이다. 이 중 3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를 방문해 노안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희경 원장은 “눈은 보통 40대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로 눈 건강을 지켜야 한다”며 “루테인,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1년에 1번 이상 정기검진을 통해 눈질환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안수술, 개인의 안구 조건에 맞는 수술법 택해야노안을 진단받았다고 무조건 우울해 할 필요는 없다. 최근 노안 수술 기술이 발달해 시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가장 기본적인 노안교정수술법은 ‘모노비젼’ 방식이다. 두 눈 중 사물을 볼 때 주로 사용하는 쪽 눈인 주시안을 레이저로 교정해 원거리를 잘 볼 수 있게 하고, 상대적으로 덜 쓰는 눈은 근거리를 잘 볼 수 있도록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노안과 백내장(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을 함께 교정할 수 있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도 있다. 이는 기존 백내장 수술과 달리 레이저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법으로 원, 중, 근거리 모두 시력을 높이고 노안까지 교정이 가능하다.이희경 원장은 “노안이라도 개인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노안교정술에 앞서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며 “병원 선택을 할 때도 노안교정술 임상경험, 관련 장비,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07 11:16
  • 알코올이 스트레스 줄여준다? 천만의 말씀… 오히려 악화

    알코올이 스트레스 줄여준다? 천만의 말씀… 오히려 악화

    정치 상황이 불안하고 실업률마저 높아지면서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이 많다. 실제 2016년 청년실업률은 9.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스트레스를 '술'로 해소하려는 사람도 늘어났다는 것이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산 원장은 "최근 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술을 마신 상태에서 폭력이나 방화 등을 저지르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술은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더 악화시킨다"고 말했다.◇알코올, 뇌에서 충동 조절하는 능력 억제알코올은 뇌에서 이성이나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억제시킨다. 때문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세상에 대한 분풀이로 폭력성을 드러낼 수 있다. 실제 지난 1일 전북 고창에서는 40대 남성이 주차된 화물트럭에 불을 질러 인근 마트까지 화재를 입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에 붙잡힌 그는 “취직이 어려워 술김에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튿날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자신을 일용직 노동자라고 밝힌 한 회원이 선화예술고등학교 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로 인해 학교가 임시 폐쇄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하지만 글 게시 하루 만에 작성자가 검거됐는데, 그 역시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협박성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에서 20대 여성 2명을 이유 없이 돌로 가격해 부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붙잡혔는데, 그 역시 만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알코올 의존성 높아지고, 우울감 오히려 커져김석산 원장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취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등이 불안으로 이어져 불면을 겪거나 자괴감이나 우울감 등 다양한 심리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때 술을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기분일 뿐, 실상 술이 해결해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알코올에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알코올은 뇌 보상회로를 자극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나 ‘쾌락 호르몬’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술을 한두 잔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술을 과도하게 마시면 뇌가 알코올에 내성이 생겨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고 우울한 감정에 빠진다. 게다가 알코올이 공급되지 않으면 뇌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한다. 자연스레 더 많은 양의 술을 찾게 되고 결국은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김 원장은 “술이 아닌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 다른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그래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가까운 상담기관이나 전문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07 10:19
  • 쫓기듯 달려온 당신, 천천히 걸어보면 건강과 새로운 인생이 보입니다 ②

    쫓기듯 달려온 당신, 천천히 걸어보면 건강과 새로운 인생이 보입니다 ②

    PART 1 인생의 전환점에서 느린 삶이란?‘행복학’ 명강의로 유명한 미국 하버드대학 탈 벤 샤하르(Tal Ben Shahar) 교수는 하버드대학 학생들에게 “내일의 성취를 위해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재물과 명예를 얻고자 하는 욕심이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보다 우선시되면 인생을 즐기며 행복을 음미할 여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단순한 삶, 미니멀리즘(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예술과 문화), 귀농귀촌, 여행지에서 한 달간 살기 등 삶의 쉼표를 찍고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주변을 돌아볼 시간 없이 바쁘게 살아온 삶에 대해 의문을 품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신호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중년의 느리게 살기를 도울 느린 삶은 이런 것이다. 
    건강정보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2/07 09:41
  • 아마씨·사과씨… 먹으면 위험한 ‘씨앗’들

    아마씨·사과씨… 먹으면 위험한 ‘씨앗’들

    식물은 균이나 바이러스,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화학 성분을 만들어낸다. 이 화학 성분은 보통 씨앗에 많은데, 섭취하면 체내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아보카도최근 아보카도가 건강에 이점이 많다고 알려지면서 구입해 먹는 이들이 많다. 특히 아보카도 씨앗도 건강에 좋다면서 이를 갈아서 샐러드 소스로 만들어 먹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아보카도 씨앗에 대한 건강상의 이점은 밝혀진 바 없다. 미국의 공중보건 전문가인 신시아 세스는 “아보카도 씨앗 섭취의 안전성에 대해선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아보카도협의회(California Avocado Commission)도 아보카도 씨앗 섭취를 권하지 않고 있다.  
    푸드뉴트리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2/07 09:00
  • '털 없는 여름' 보내려면, 지금부터 제모하세요

    여름이 돼서야 급하게 제모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제모는 가을이나 겨울에 하는 게 안전할 뿐 아니라, 이때 시작해야 여름에 완전한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피부과에서 진행되는 제모는 보통 레이저를 이용한다. 기본 5회로 진행되며, 최소 1주일 간격으로 시술을 받는다. 5회 내에 털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기간을 한 달 이상 넉넉히 잡아야 한다. 여름 제모는 시간이 촉박할 뿐 아니라 피부에 자극이 가해질 위험도 크다. 자외선이 강한데다 소매가 없는 옷을 입을 일이 많아 제모 부위가 자외선에 잘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색소침착이 생길 위험도 있다.한편 레이저제모시술을 받을 때는 2~3일 전에 면도를 하는 게 좋다. 털이 길어 피부 표면에 많이 닿아있을수록, 레이저가 털을 태우면서 피부에서도 ‘따끔’거리는 자극이 커진다. 털이 짧을수록 레이저가 가장 중요한 ‘모낭’을 태우는데 빛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털을 뽑는 것은 금물이다. 레이저는 피부 속 모낭의 검은 색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털을 아예 뽑아버리면 효과를 볼 수 없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 2017/02/07 08:00
  •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과 혈뇨… '이 질환' 의심해야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과 혈뇨… '이 질환' 의심해야

    김모(54)씨는 최근 갑자기 복부팽만감(복부에 가스 등이 차 부푼 느낌이 드는 것)과 함께 심한 옆구리 통증이 느껴졌다. 이후 증상이 몇 번 반복됐지만 평소 몸이 건강한 편이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며칠 전 옆구리 통증이 너무 심해지고 혈뇨까지 생겨 응급실을 찾았다. 김 씨는 '요로결석' 진단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다.◇돌이 소변 나가는 통로 막는 질환, 콩팥 기능 떨어뜨려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인 요로에 결석(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고대안산병원 비뇨기과 박재영 교수는 "적지 않은 비뇨기과 환자들이 요로 결석으로 입원한다"며 "옆구리 통증이 대표적 증상이지만, 혈뇨, 구토 오한, 고열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요로결석이 생기는 사람은 대부분 정상인과 달리 '결석 형성 억제 인자'가 없다. 박재영 교수는 "이로 인해 한 번 생긴 요로결석은 후에 재발하기 쉽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소변 배출을 유발하는 식습관을 가졌거나 영양제를 과도하게 복용하는 것도 원인이다. 커피·맥주같이 이뇨작용을 활발히 하는 음식을 먹으면 소변 농도가 짙어져 결석이 더 잘 생긴다. 비타민C를 과도하게 먹었을 때도, 비타민C가 몸에 남아 수산으로 바뀌고 칼슘과 결합하면서 결석이 될 수 있다.요로결석을 내버려 두면 콩팥에서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서 콩팥 기능이 떨어지거나, 콩팥에 물이 찰 수 있다. 만성적인 콩팥 기능 저하로 이어지면 평생 투석을 해야 한다. ◇육류 섭취 줄이고, 오렌지·귤 먹는 게 예방에 도움요로결석은 보통 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어 진단한다. 증상, 요석의 크기·위치, 요폐·요로감염 여부, 재발 우려 등의 요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결석의 크기가 4mm 이하이면 수분을 다량 섭취하거나,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결석이 자연적으로 배출되게 기다려본다. 하지만 결석이 5mm 이상으로 크면 바로 제거해야 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외부 충격으로 결석을 분쇄해 몸 밖으로 배출되게 하는 시술)을 실시하거나, 내시경·복강경·개복술로 결석을 직접 제거한다.요로결석은 5년 내 재발률이 약 50%에 달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 박 교수는 "하루 2~2.5L의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염분이나 단백질이 많은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며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구연산이 든 오렌지, 귤, 레몬을 먹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07 07:00
  • 환절기 가려움, '4가지 생활수칙'으로 극복하자

    환절기 가려움, '4가지 생활수칙'으로 극복하자

    봄을 알리는 입춘은 이미 지났고, 겨울의 마지막 달인 2월이 한 달도 안 남았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다가왔다는 뜻이다. 그런데 환절기에 유독 '가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환절기 가려움은 날씨가 건조해지고, 꽃가루가 날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의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환절기 가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보습제 충분히 바르기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이 더 심해진다. 클렌징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 크림을 바르는 게 효과적이다.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기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지면서 가렵다.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물기는 수건으로 부드럽게 눌러서 닦는다. 몸도 물기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게 좋다.실내 습도 높이기가습기를 사용해서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해야 한다. 단, 가습기는 매일 씻고 소독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에 고인 물을 제때 닦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한다. 가습기 대신 물수건이나 물 담은 그릇을 방안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창문 열어 환기하기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게 하려면 일단 창문을 여는 게 좋다. 온종일 창문을 닫고 난방기와 가습기를 틀면 실내 공기가 정체된다. 하루 두세 번은 환기시킨다. 환기할 때는 창문만 열지 말고 옷장, 신발장 등의 문도 같이 열어 환기시키는 게 좋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2/06 18:13
  • 복강경 간 절제술, 안전성 우수성 둘다 잡아

    간이식 수술에서 기증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강경 간 절제술이 보편화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팀은 지난 2008년 국내 첫 복강경 간 절제술을 시행 한 뒤 2016년까지 50건의 수술을 합병증 없이 성공했다.복강경 간 절제술은 1cm의 작은 구멍 5곳에 복강경 기구를 넣고 간을 절제해 빼내는 수술이다. 복강경으로 수술을 할 경우 출혈이 적고 상처가 작아, 회복이 빠르고 수술 흉터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특히 모든 수술 과정이 배 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간과 주위 조직에 대한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팀은 "복강경 간 절제술은 기증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모두 확보할 수 있어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누구나 복강경을 이용한 간 절제술을 받을 순 없다. 혈관과 담도의 위치나 모양, 조직이 일반적인 생태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김 교수는 "수술이 가능한 대상을 엄격히 선별해 안전하게 시행해야 한다"며 "적합한 기증자가 수술법을 선택하게 된다면, 기증자를 위한 가장 안전한 수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성인생체 간이식을 위한 기증자의 복강경 간우엽절제술에 관한 이번 연구는 세계이식학회 학회지(Transplantation)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2/06 18:07
  • 세종병원, COPD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1등급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게됐다.2015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 폐쇄성 폐질환 외래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세종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항목을 평가한 결과 종합점수 88.92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특히나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는 비율을 측정하는 영역에서 85.71점이라는 점수를 받으며, 병원 전체 평균 62.53점을 크게 앞질렀다.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국내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주로 40세 이상에서 발병한다. 매연, 담배 연기, 화학약품 노출, 가스 흡입 등으로 폐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폐 기능이 떨어지면서 만성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이다.세종병원 호흡기내과 김계수 과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조기 검사와 치료 그리고 금연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에 힘써, 호흡기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2/06 17:23
  • 건강한 2세 생각한다면, 남성도 결혼 전 '웨딩검진' 받아야

    건강한 2세 생각한다면, 남성도 결혼 전 '웨딩검진' 받아야

    남성 불임이 흔해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만9333명이었던 국내 남성 불임 환자 수는 2015년 5만2902명으로 4년 새 약 1.5배가 됐다. 따라서 남성도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미래의 아내와 자녀를 위해 비뇨기과 건강검진을 받는 게 안전하다. 그래야 아내의 성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2세를 출산할 수 있다. 일종의 '남성 웨딩검진'인 셈이다.비뇨기과에서 실시하는 남성 웨딩검진은 혈액·소변·정액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로 구성된다. 성 기능뿐 아니라 전립선, 성병 검사도 받을 수 있다. 골드만비뇨기과 김재웅 원장은 “웨딩검진이 필요한 연령대인 20~35세는 남성의 일생 중 남성호르몬 분비가 가장 왕성한 시기일 뿐 아니라, 성 활동 역시 매우 활발해 성병에 노출되기 쉽다"며 "이 시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전립선염, 조루, 불임 등의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남성이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 이는 배우자의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HPV는 자궁경부암 원인의 90%를 차지한다. HPV는 남성의 음경암, 남녀 모두의 항문암·구강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김재웅 원장은 "웨딩검진을 받을 때는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2/06 16:20
  • 대한당뇨병학회, 인슐린 치료 수기 공모전 개최

    대한당뇨병학회, 인슐린 치료 수기 공모전 개최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인슐린 치료 인식 개선을 위해 2월 1일부터 3월 6일 동안 인슐린 치료 경험이 있는 당뇨병 환자 및 가족 대상 ‘당뇨병 극복 인슐린 치료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수기 공모전은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인슐린 치료 경험에 대한 환자 및 가족의 목소리를 통해 인슐린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치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는 ‘인슐린 치료를 받으면서 겪었던 당뇨병 환자 및 가족의 사연’이며, ▲인슐린 치료를 통한 혈당 조절 성공사례 ▲인슐린 치료 이후의 삶의 변화 및 긍정적인 체험 등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이면 모두 가능하다. 총 5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1명)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1명) 상금 100만원, ▲우수작(2명)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작 내용으로 인슐린 치료 교육 및 홍보를 위한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작품 응모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응모작을 3월 6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치료와 관련된 사진이나 자료가 있을 경우 첨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및 제출 양식은 각 병원 안내데스크 혹은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www.diabetes.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대한당뇨병학회 이문규 이사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은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에 인슐린이 꼭 필요한 치료 옵션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오해 및 두려움에 치료를 기피하고 있어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인슐린 치료 수기들이 현재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공모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www.diabet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915-3057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02/06 14:48
  • 세노비스 키즈, 신학기 맞아 다양한 이벤트 마련

    세노비스 키즈가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신학기 ‘히어로 3총사’ 캠페인을 시작한다.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자녀의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을 위해 기획됐다. 그래서 캠페인 기간동안에는 세 가지 영양을 담은 히어로 3총사 제품인 ▲츄어블 오메가-3 ▲멀티비타민미네랄 ▲수퍼바이오틱스로 구성된 다양한 세트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과 더불어 미니 샘플 추가 구성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세노비스 키즈의 대표 캐릭터 ‘코비’가 그려진 ▲어린이용 색칠 도안 ‘컬러링 놀이’ 및 스티커를 증정하며, 2개 이상의 제품 구입 시에는 ▲신학기 전용 스페셜 케이스가 제공된다. 해당 제품은 전국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세노비스 공식몰(www.cenovismall.co.kr) 및 신세계몰, GS샵,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몰에서 구입 가능하다.캠페인과 함께 작년 하반기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세노비스 키즈라는 재치있는 메시지로 엄마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TV광고를 새롭게 재편해 선보인다. 이번 광고에서는 아이의 튼튼한 신학기를 위한 준비물을 제대로 챙겨주고 싶은 엄마의 고민을 그려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 3요소 ▲DHA/눈 건강, ▲기초 체력, ▲장 건강을 맛있게 챙겨줄 수 있는 ‘히어로 3총사’를 소개한다.세노비스 키즈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모든 게 새로 시작 되는 신학기에는 갑작스러운 일상 생활 패턴이나 환경의 변화가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이때 아이가 보다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또 엄마와 아이 모두 새 출발을 건강하고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을 맛있게 담은 세노비스 키즈 3총사를 특별한 혜택으로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2/06 14:41
  • 처방받은 약 구입할 때 약사 말을 꼭 들어야 하는 이유

    처방받은 약 구입할 때 약사 말을 꼭 들어야 하는 이유

    몇 년 전 필자는 국내 한 제약회사의 안전관리책임자로 일을 했다. 어느 날, 크론병(만성염증성장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청년이 우리 회사가 판매하는 의약품 중에 면역억제제인 아자치오프린(Azathioprine)을 처방받아 복용한 뒤, 부작용으로 인해 학교에 못가고 일상생활을 전혀 못한다는 전화를 받았다.전화를 건 사람은 환자의 삼촌이었는데, 다짜고짜 나에게 물어내라고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다.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자세한 전후 사정을 듣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www.drugsafe.or.kr)에 약물유해반응 보고를 하는 것이었다. 약물유해반응이란 ‘의약품 등의 투여, 사용 중 발생한 바람직하지 않고 의도되지 않은 이상 사례 중 해당 의약품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반응’을 말한다.보다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처방을 내린 병원, 약을 조제한 약국 등 여러 기관에 알아보았지만 필자가 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그 때 그 삼촌이 한 동안 매일 전화로 괴롭혔던 기억이 난다. 얼마 전 친구 언니가 미간 주름에 보톡스 주사를 하는 임상시험에 참여해도 될지 물은 적이 있다. 보톡스는 보툴리눔 독소가 주 성분인 주사로, 거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 또한 이미 여러 차례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어 자신 있게 추천해 주었다. 그런데 그 언니는 거의 없다는 보톡스 부작용으로 현재 고생하고 있다. 얼굴에 부작용이 나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이 있다고 한다. 내가 얼마나 큰 실수를 했는지 후회하고 또 후회하였다.모든 의약품에는 이처럼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이론적으로는 “의약품으로 인한 이익이 부작용을 상회할 때 복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부작용을 염두에 두고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환자들은 약사가 약을 조제해 주면서 “하루 세 번 밥 먹고 드세요”라고만 한다고 불만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약사 입장에선 환자들이 “빨리빨리 약 주세요”라고 재촉하면 오래 설명할 수 없다고 한다. 처방전에 의한 조제약의 경우 약사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 할 수 없지만, 약사들은 의무적으로 복약지도를 하게 되어 있다. 의약품의 명칭, 용범, 용량, 효능과 효과, 보관 방법, 부작용 등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돼 있다. 일반 약의 경우엔 구매자가 필요한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환자들이 지불하는 조제료에는 일정 부분 복약지도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환자가 약사의 복약지도를 놓치면 안 되는 이유이다.임상시험 참여자들은 동의서에 서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 또한 부작용 발생 시에 적절한 조치를 받게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임상시험에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 등록은 권고 사항일 뿐 필수 요건은 아니다. 이는 임상시험에 참여하기에 앞서 본인 스스로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요즘은 자기치료(Self treatment)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물론 본인의 질병을 스스로 공부하고 치료법에 의견을 갖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일반인보다는 조금이라도 약사가 의약품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물어보는데 돈이 드는 것이 아니라면, 본인이 복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한번쯤 더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 “술 드시고 약 드시면 안돼요~”하는 말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지켜야 할 지침이다.
    종합김형선 약사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서울시약사회 국제이사) 2017/02/06 14:26
  • 당뇨병 있다면 신생혈관 녹내장 주의하세요

    당뇨병 있다면 신생혈관 녹내장 주의하세요

    녹내장 중에서도 가장 치료가 어렵고 실명 위험이 높아 이른바 ‘독한 녹내장’으로 불리기도 하는 신생혈관 녹내장의 원인질환으로 당뇨망막병증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평소 망막질환뿐 아니라 녹내장에 걸렸는지 여부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황영훈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한국인의 신생혈관 녹내장의 원인질환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SCIE 국제 학술지인 PLOS ONE에 발표했다.'한국인의 신생혈관녹내장 원인과 양상’이란 제목의 이 논문에 따르면, 황교수팀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신생혈관 녹내장 진단을 받은 환자 533명을 대상으로 환자들의 원인질환을 분석했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7.9세였으며, 이 중 374명이 남성, 159명이 여성 환자였다. 연구 결과, 신생혈관 녹내장의 원인질환으로는 당뇨망막병증이 337명, 63%로 가장 많았으며, 망막정맥폐쇄가 19%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는 안구허혈, 망막박리, 포도막염 등이 신생혈관 녹내장의 원인질환으로 나타났다.주요 원인질환인 당뇨망막병증과 망막정맥폐쇄, 안구허혈의 임상적 특징을 비교했을 때는 당뇨망막병증을 가진 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젊은 나이에 신생혈관 녹내장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눈으로 가는 미세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이 경우 눈에서 부족한 혈액공급을 보충하기 위해 스스로 혈관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혈관을 신생혈관이라고 하는데, 신생혈관은 태어날 때부터 정상적으로 만들어진 혈관이 아니기 때문에 혈관 주변의 염증과 출혈을 유발하기도 한다.특히, 신생혈관이 안구 내 압력을 담당하는 전방각에 생기게 되면 눈 속을 흐르는 액체인 방수가 지나가는 길을 막아 안압 상승을 유발하게 된다. 안압이 오를 경우 눈 속에 있는 시신경이 눌려 점점 약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다가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될 수 없으므로 녹내장은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당뇨망막병증을 지니고 있는 환자가 녹내장 이환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하는 이유다.이번 연구는 신생혈관 녹내장의 원인질환에 대한 첫 국내연구로, 지금까지 서양인을 대상으로 연구해 온 신생혈관 녹내장의 원인질환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서양인의 경우 신생혈관 녹내장의 원인질환으로 당뇨병망막병증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3 정도지만, 한국인의 경우 이보다 훨씬 높은 수치인 약2/3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해 신생혈관 녹내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황영훈 교수는 “신생혈관만 생겨 있고 안압이 많이 높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는 신생혈관 녹내장으로 인한 특이증상이 없을 수 있다”며, “평소 당뇨병이 있다면 본인의 증상과 상관 없이 신생혈관 녹내장의 유무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2/06 13:05
  • 과욕이 '웨이트 부상' 불러… 안전하게 운동하는 TIP

    과욕이 '웨이트 부상' 불러… 안전하게 운동하는 TIP

    다이어트나 근육 강화를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아령 등을 이용해 근육 키우는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무리해 운동하면 오히려 부상을 입기 쉽다.스포츠안전재단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경험한 3031명을 조사한 '2015년 스포츠 안전사고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0.5%가 운동으로 부상을 당했고, 부상 횟수는 연평균 2.4회였다. 부상을 경험한 사람 10명 중 7명(68.9%)은 '무리한 동작'이 원인이었다. 가장 흔히 부상을 유발한 운동은 바벨·덤벨로 인한 부상(33.1%), 벤치프레스(25.4%), 러닝머신(17.1%)순이었다. 주요 부상 종류는 통증(53.5%), 염좌(39.3%), 좌상(9.2%)이었다.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은 "무리한 중량을 반복적으로 들어 올릴 때 관절손상을 입을 수도 있는데, 이는 웨이트 트레이닝 부상 중 최악의 유형에 속한다"며 "관절손상은 중량을 이기지 못해 연골이나 윤활액이 닳아 없어져 나타나지만, 한 번 생기면 회복되기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06 11:20
  • 올챙이몸, 지방간 위험 높아… 내장지방 다이어트 필수

    올챙이몸, 지방간 위험 높아… 내장지방 다이어트 필수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잘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마른 상태에서 배만 나온 '올챙이몸'인 사람은 지방간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고은 교수(소화기내과)와 스탠퍼드대학 김동희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0여 명의 복부 CT 사진을 바탕으로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면적을 측정, 지방 종류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발생·호전과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그 결과, 내장지방이 가장 많은 환자 20%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내장지방이 가장 적은 환자 20%의 2.23배에 달했다. 반면 피하지방이 가장 많은 환자 20%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호전율은 피하지방이 적은 환자 20%에 비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과 비만이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알려졌지만, 지방 종류에 따라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생 위험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간은 간 전체 무게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5%를 넘어선 상태를 말한다. 성인 10명 중 3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지만, 이를 오래 내버려 두면 염증이 생기고 딱딱해지면서 지방간염이나 간경변, 간암까지 악화될 수 있다. 술을 많이 마셔서 생기는 알코올 지방간은 전체의 20% 정도다. 술을 아예 마시지 않거나 조금만 마시는데도 지방간이 나타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대다수다. 과체중,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정고은 교수는 “이번 연구로 체내 지방의 종류에 따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지방간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통한 외적인 피하지방의 감소가 아닌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한 내장지방의 감소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임상 위장병학-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2016년 1월호에 실렸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06 10:46
  • 쫓기듯 달려온 당신, 천천히 걸어보면 건강과 새로운 인생이 보입니다 ①

    쫓기듯 달려온 당신, 천천히 걸어보면 건강과 새로운 인생이 보입니다 ①

    “중년이 되고보니 날 반기는 건 애완견뿐이더라.” 어느 개그맨의 말이 중년의 가슴을 찌른다. 중년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정작 자신을 위해 살지 못했다.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줄고, 명예퇴직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 이제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때다. 인생의 후반기도 전반기처럼 급하고 쫓기듯 산다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없을뿐더러, 질 높은 삶을 살 수 없다. ‘느리게’ 사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느리게 살면 건강 측면에서도 새로운 것이 보일 것이다. 고은 시인은 시 ‘그꽃’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내려갈 때 보았네 / 올라갈 때 못 본 / 그 꽃’ 
    건강정보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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