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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저학년 '폐렴', 중·고등학생 '위장염' 주의

    초등학교 저학년 '폐렴', 중·고등학생 '위장염' 주의

    국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호흡기질환'이, 중·고등학생은 '위장질환'이 잘 생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 한 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령기 아이들의 진료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장 흔한 입원 원인으로 위장염과 결장염이 꼽혔고, 그 뒤로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급성 충수염, 급성 기관지염 순이었다. 단순 외래진료의 원인 질환은 급성 기관지염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치아 발육 문제, 알레르기성비염, 충치, 급성편도염 순이었다.이 밖에 학년에 따라 구분했을 때,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에게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절(骨折)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진료 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다가 고등학생 때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로 남학생이 많았으며, 구체적으로는 손목골절이 가장 흔했다.사시는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증가하다가 초등학교 5학년 이후 급격히 감소했다. 사시는 어린 시기에 치료해야 시력 등 기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사시 수술의 경우 10세 미만 환자에게 요양급여로 인정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반대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많아진 질환은 충수염 등의 위장질환과 치핵, 기흉이었다. 충수염은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환자가 4103명, 고등학생 환자가 5202명이었다. 치핵은 중학교 1학년에는 68명밖에 없는 데 반해 고등학교 3학년에는 940명이나 됐다. 기흉은 폐에 구명이 생겨 공기가 새는 질환이다. 환자 수는 고등학교 3학년이 1247명으로 중학교 1학년 24명의 약 52배나 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3/21 14:36
  • 인천성모병원, 직장인위한 토요 흉통클리닉 개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 대상으로 하루에 진료부터 검사까지 진행하는 ‘토요일 직장인을 위한 흉통클리닉’을 운영한다.토요일 직장인을 위한 흉통클리닉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이며, 심장혈관내과 과장인 전두수 교수가 진료 및 검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 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조영술, 흉부CT검사, 운동부하 심전도검사 등 One-Stop 당일 검사 및 시술 등을 시행한다. 이외에 필요한 모든 검사는 가능한 내원 당일에 시행해 빠른 시간 안에 흉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한다. 가슴통증이 발생하면 통증의 위치와 특징, 나타나는 부위, 위험요인 및 지속시간, 호흡과의 관련성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체크해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심근경색 혹은 협심증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단순한 통증으로 여겨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토요일 진료를 통해 진료, 검사 및 시술, 결과 확인 등을 하루에 시행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3/21 13:57
  • 서남병원, 29일 어지러움증·이명 강좌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운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남병원 이화홀에서 ‘귀 울림, 어지러움증 및 이명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명을 호소하는 이들은 매년 3%씩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60대 이상 인구 3명 중 1명꼴로 경험하곤 한다. 하지만 어지러움증 및 이명은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히 치료하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이비인후과 심주섭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어지러움증 및 이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이후 부대행사로 추첨을 통해 청각검사 및 상담도 이어진다.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대표전화 ☎1566-6688 로 하면 된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3/21 13:56
  • 여성 3명 중 1명, "유방 자가검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어"

    여성 3명 중 1명, "유방 자가검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어"

    대림성모병원이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Goodbye 유방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해 3월 넷째 주를 ‘유방암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한 주 동안 병원을 찾는 고객에게 유방암 바로알기 소책자 배포, 유방암 예방 수칙 소개 등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Goodbye 유방암’ 캠페인에 앞서 국내 여성의 유방암 인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일반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여성 3명 중 1명, 유방 자가검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어대림성모병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 10명 중 1명(12.2%)만이 정기적인 유방 자가검진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3명 중 1명(29.3%)은 자가검진을 한번도 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또한, 유방에 문제가 있으면 어떤 진료과에서 진료를 보아야 하냐는 설문에 응답자 절반 이상(54%)이 외과가 아닌 산부인과, 흉부외과, 내과 등 다른 진료과를 꼽았다. 조사 참여자 절반 이하(46%)가 외과라 답했으며, 여전히 많은 여성이 유방검진이나 유방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외과를 방문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유방 엑스선 촬영 시기와 유방암 위험도 높이는 치밀유방 인식도도 여전히 낮은 편여성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유방 엑스선 촬영 시기 역시 여전히 낮은 인식률을 기록했다. 설문 참여자의 3명 중 1명 (32%)만이 40세 이상을 꼽았으며 나머지 68%의 여성을 잘못된 연령을 꼽았다. 또한, 유방의 실질이 지방조직에 비해 많이 분포해 유방암 위험도를 높이는 치밀유방에 대한 설문에서도 30%의 응답자가 치밀유방과 유방암의 관련이 없다는 오답을 택해 유방암 예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매년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지만, 유방암에 대한 인식 실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점이 안타까워 ‘Goodbye 유방암 캠페인’을 마련했다.” 라며 “대림성모병원이 유방암 특화 병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한편,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로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는 기조 아래 시작되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03/21 13:19
  • 똑똑한 수술실 '엔도알파' 국내 론칭, 환자안전·수술효율 두 토끼 잡았다

    똑똑한 수술실 '엔도알파' 국내 론칭, 환자안전·수술효율 두 토끼 잡았다

    올림푸스한국이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ENDOALPHA)'를 국내 론칭했다.엔도알파는 수술실 내 의료기기 및 영상 송출 등 일련의 작업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기존 수술실보다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환자 안전을 높였다는 것이 장점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나오키 대표는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터치 패널로 정확히 수술기기 제어올림푸스 엔도알파는 간단한 터치 패널 조작으로 수술실 내 모든 수술 장비 제어가 가능하다. 수술용 의료기기부터 조명, 수술대 등의 장비까지 한 자리에서 조정할 수 있다. 기기를 바닥에 두지 않아 의료진과 의료기기간 접촉을 줄여 감염위험을 낮췄다. 올림푸스한국 권영민 외과사업본부장은 "한번의 터치패널에는 의료기기와 함께 화상회의장비, 에어컨, 실내 조명등, 수술실 내부 카메라 등 수술실 내 모든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엔도알파는 의료기기 설정 값, 조명 밝기 등 미리 설정해놓은 세팅을 한 번의 터치로 불러올 수 있다. 수술 집도의가 선호하는 수술스타일을 반영한 의료기기 설정값을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수술 전 준비시간을 줄여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집도의가 가장 완벽한 수술을 할 수 있는 수술환경을 제공한다.◇환자에게 안전한 수술환경 제공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한 수술실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모든 의료기기를 천장에 매달아놓아 의료기기의 수술실 간 이동을 최소화시켰다. 수술실 내부 벽면은 강화유리를 적용해 표면에 생길 수 있는 흠집을 방지해 미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억제해 잠재적 감염 위험도 없앴다.올림푸스 이토 히로유키 아시아태평양 SP그룹장은 "환자의 안전을 높이고 의사와 수술 스텝 모두가 쾌적하게 수술을 할 수 있는 수술실을 만들자는 목표가 있었다"며 "국내 병원들에 엔도알파가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3/21 13:17
  • 소아 편두통, 금세 사라져 '꾀병' 오해 잦아… 핵심 증상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어린이들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편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 하지만 소아 편두통은 성인보다 지속시간이 짧아 금방 멀쩡해지기 때문에 '꾀병'이라고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다. 소아 편두통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뒀다가 만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소아 편두통, 복통과 어지럼증 같이 나타나편두통은 보통 8~10세에 처음 생긴다. 어린이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30분~2시간 정도 지속되다 말끔히 사라진다. 배가 아프거나 어지러운 증상을 동시에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편두통 환자의 4%는 머리가 아닌 배가 자주 아픈 ‘복통성 편두통’을 겪으며, 두통 없이 어지럼증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병원의 여러 과를 전전하기 쉽다. 소아 편두통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에 과민해지고, 한 달에 15일 이상 3개월간 두통이 지속되는 '만성 편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편두통으로 인해 잠을 못 자면서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에 영향을 받고 사회적응력과 학습의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증상이 생기면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변정혜 교수는 “병원에서는 필요하면 뇌영상 촬영검사(MRI), 심리검사, 안과검사 등으로 정확한 검사를 실시한다"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진통제(부루펜·타이레놀 등)또는 트립탄 제제, 칼슘통로 차단제 등으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또 변 교수는 "이를 통해 편두통의 정도와 횟수가 60~70% 줄어든다”고 말했다.소아 편두통을 예방하려면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을 피해야 한다. 변정혜 교수는 "심리적 스트레스, 수면습관, 식습관 등이 모두 두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아이에게만 일찍 자라고 하고 어른은 늦게까지 TV를 보는 것 등 가족의 잘못된 습관이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소아 편두통 '의심 증상' 체크리스트- 두통과 함께 구역질과 구토 증상이 있다.-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서 깜깜한 곳에 누워 있다.- 머리가 아픈 위치를 물으면 머리 옆쪽이나 앞이마를 가리킨다.- 평소와 달리 잘 먹지 않고 놀이에도 관심이 떨어진다.-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 머리가 울릴 수 있는 일을 피하려고 한다.- 두통이 생기기 전 눈에 빛이 보인다거나 잘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부모나 친척 중 현재 혹은 과거에 편두통을 앓은 사람이 있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3/21 13:14
  • 공기 품질지수, 오늘 서울 세계 두 번째로 나빠… 몸 보호하려면?

    공기 품질지수, 오늘 서울 세계 두 번째로 나빠… 몸 보호하려면?

    오늘(21일) 미세먼지로 인해 서울의 공기 질이 세계 주요 도시 중 두 번째로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 곳곳의 대기오염 실태를 다루는 다국적 커뮤니티 '에어비주얼(Air Visual)'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서울의 공기품질지수(AQI)는 179로, 인도 뉴델리(187)에 이어 세계 주요 도시 중 두 번째로 대기 오염이 심했다. 이는 중국 청두(169)와 베이징(160)보다 높은 순위다. 에어비주얼의 AQI(Air Quality Index)는 대기 중에 있는 초미세먼지·미세먼지·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이산화황·검댕 등의 오염물질 양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다. 높을수록 대기 오염이 심하다.같은 시각 인천도 139를 기록하며 공기품질지수 순위에서 세계 8위를 차지할 정도로 오염이 심한 대기 상태를 보였다.미세먼지는 지름이 2.5~10㎛인 작은 먼지 입자로, 코와 기도를 거쳐 폐 깊숙이 도달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호흡기에 달라붙으면 염증이 생기거나 폐 기능이 떨어진다. 천식이나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이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미세먼지에 들어 있는 각종 균이 코와 입을 통해 귀로 들어가면 중이염이 생길 위험도 있다.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에 해당하는 공간인 중이(中耳)에 염증이 생기는 중이염은 감기·비염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환절기 감기에 걸린 후 귀가 간지럽거나 귀에서 물이나 고름이 나오고 작은 말소리를 듣기 힘들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로 중이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해야 한다면 분진마스크를 쓰는 게 안전하다. 손 씻기·양치질과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3/21 11:18
  • 브라질 닭고기 '썩은 고기 논란'… 안전한 닭고기 조리법은?

    브라질 닭고기 '썩은 고기 논란'… 안전한 닭고기 조리법은?

    정부가 브라질 닭고기의 유통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브라질 연방경찰의 수사 결과, 브라질의 30여 개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썩은 고기 냄새를 없애려고 사용 금지된 화학물질을 쓰고 유통기한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위생 논란이 생긴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단계에서 검역·검사를 강화하겠다고 20일 밝힌 상태다. 식약처는 특히 문제가 불거진 브라질 닭고기 업체 BRF가 한국에 수출한 닭고기에 대해서는 잠정적인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실시하고 수거검사에 들어간다. 지난해 기준 국내 닭고기 수입량은 10만7000t이었다. 이 중 브라질산은 8만9000t으로, 전체 수입량의 약 83%에 달한다. 문제가 된 BRF에서는 4만2500t이 수입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브라질산 닭고기 현물검사 비율이 1%에서 15%로 확대된다. 현물검사는 상대국 정부가 발급한 검역증명서·수입위생조건 준수 여부·수입금지지역산 여부가 적힌 서류와 실제 제품이 일치하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검사다. 농식품부는 외교부와 주한브라질대사관 등을 통해 문제가 된 닭고기 작업장 목록을 요청했다. 오는 8일 예정된 정기 수출작업장 점검 일정도 앞당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닭고기는 브라질과 태국산뿐"이라며 "태국산 수입량을 늘려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닭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닭고기는 잘못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완전히 익혀 먹지 않으면 캄필로박터균 감염에 의한 급성 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캄필로박터균은 닭·오리 등의 가금류나 개, 고양이, 소에서 발견되는 균(菌)으로, 500개 이하의 소량으로도 감염증을 일으킨다.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되면 설사·복통·발열·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닭고기를 먹을 때 끓이기, 굽기, 저온살균 등의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조리해 균을 제거해야 한다. 균은 보통 가금류 내장에 많으므로 조리 전 닭고기를 씻거나 다듬을 때는 균이 다른 곳에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닭고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21가지'에 포함되기도 한다. 닭고기를 먹은 뒤 피부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코막힘·재채기 등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3/21 10:51
  • 이어폰 소음성난청, '윙~' 하는 울림 소리 들리면 의심

    이어폰 소음성난청, '윙~' 하는 울림 소리 들리면 의심

    길을 걷거나 대중교통을 탈 때 등 평소 귀에 이어폰을 꽂고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 음악을 듣거나 드라마를 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폰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러한 행위가 '소음성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음성 난청은 큰 소리를 듣거나 약한 강도의 소음에 장시간 노출돼 생기는 난청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 학생 약 25만명이 '소음성난청' 위험 상태다.소음성 난청이 생기면 처음에 귀가 '윙~'하고 울리는 이명증이 생긴다. 주로 높은 톤의 소리가 잘 안 들리므로 조용한 곳에서도 대화하는 소리가 잘 안 들릴 수 있다. 말을 알아듣고 이해하기 어려워져 불안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청소년기에 초기 청력 손실이 발생하고 10~15년이 지나 가장 사회활동이 왕성한 20~30대에 난청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려면 이어폰을 하루 2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이어폰을 이용할 때는 소리를 최대 볼륨의 60% 이하로 내린다. 전철 내부 등 주변의 소음이 큰 공간에서는 볼륨을 키울 가능성이 높아 아예 착용을 피하는 게 좋고, 이어폰을 사용하더라도 작은 소리로 짧게 들어야 한다. 이어폰을 사용할 때 소리 때문에 귀가 아프면 난청 '적신호'이므로 기기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한다.이미 진행된 소음성 난청은 치료가 어렵고 영구적인 난청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 뒤 적어도 3년 단위로 정확한 청력 검진을 해야 한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3/21 10:24
  • 면역력 향상, 혈액 순환에 Good~ 체온 높이는 식재료 5

    면역력 향상, 혈액 순환에 Good~ 체온 높이는 식재료 5

    우리 몸은 36.5℃에서 37.5℃ 사이의 체온을 유지해야 건강하다. 너무 낮거나 높으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체온이 낮아지기 쉽다. 체온 유지가 왜 중요한지, 체온을 높이는 식재료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푸드뉴트리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3/21 09:00
  • 피부과 치료 전, 체크해야 할 3가지

    피부과 치료 전, 체크해야 할 3가지

    피부 건강에 관심이 많아 병원 치료나 관리받기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피부관리를 받을지', '어떤 치료 장비가 효과적일지',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할지' 등 여러 고민을 하게 된다. 피부과에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 알아둬야 3가지를 알아봤다.효과 입증된 시술·치료법인가유행한다는 최신 시술만 무작정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도입된 시술일수록 임상 경험이 충분하지 않고, 이에 따라 후유증이 생길 우려가 크다. CU클린업피부과 강남점 송민규 원장은 "자신이 받을 시술 등의 치료법이 여러 차례 임상연구로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됐는지 가장 먼저 살펴야 한다"며 "오래전부터 시행됐거나 해외학회 등에 발표된 적 있는 치료법이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말했다. 입증된 치료법인지 판단이 어렵다면 시간을 두고 여러 병원을 찾아 치료의 효과와 후유증 위험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전문 장비가 다양하게 갖춰졌는지피부 치료에 쓰이는 장비는 종류가 다양하고 적응증과 효과가 제각각이다. 송민규 원장은 “전문 장비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 병원일수록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며 “상황에 따라서는 여러 전문장비를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가의 최신 장비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기존 장비의 단점을 보완해 출시된 경우가 많다. 특히 정확성을 높인 장비일수록 부작용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병원이 가진 장비 기종을 확인해두는 게 도움이 된다.피부과 전문의가 치료하는 병원인지피부과 전문의가 아니거나 무면허 비의료인에게 시술 받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언론에 자주 소개되곤 한다. 대한피부과학회가 2016년 성인남녀 1200명을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은 피부 레이저를 받았고 8%가 부작용을 겪었으며, 이 중 87%가 비전문가에게 시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는 구조가 복잡하고 하위 기관별로 기능과 역할이 다양해 관련 지식이 해박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병원 간판에 ‘피부과 의원’이라고 쓰여있는지 살피고, 의사에게 피부과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 대한피부과의사회 홈페이지에서도 전문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3/21 09:00
  •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밀가루를 위한 변명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밀가루를 위한 변명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떤 음식은 슈퍼푸드라고 해서 만병을 다스릴 수 있을 것 같이 과대평가되기도 하고, 어떤 음식은 아예 못 먹을 음식으로 부당하게 매도되기도 한다. 밀가루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면서도 동시에 그만큼이나 부당한 대접을 받는 대표적 음식이다. 지구상에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밀을 주식으로 먹고 있고, 우리나라와 같은 쌀 문화권에서도 심심치 않게 먹고 있는 밀가루를 한편에서는 건강에 아주 안 좋은 음식으로 매도하고 있다. 정말 밀가루가 그렇게 나쁜 음식일까?
    푸드뉴트리션글 조홍근(내과 전문의)2017/03/21 08:30
  • 암 예방 원한다면, 하루 한두 잔 술도 금물…

    암 예방 원한다면, 하루 한두 잔 술도 금물…

    오늘은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이다. 암을 예방하려면 보건복지부와 암센터가 만든 '암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기본인데, 지난해 음주 관련 항목이 강화된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음주로 인한 암의 위험성이 점차 입증되면서 10년간 '하루 한 두잔 이내로 마시기'로 유지되던 예방수칙이 2016년 '하루 한 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바뀌었다.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3000명 이상이 음주로 인해 암이 발생하고, 1000명 이상이 음주로 인한 암으로 사망하지만 여전히 ‘한두 잔의 술은 괜찮다’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다”며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1급 발암물질로 소량의 술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하루 1잔의 가벼운 음주만으로도 암 발생 위험이 구강인두암 17%, 식도암 30%, 유방암 5%, 간암 8%, 대장암은 7% 증가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이 외에도 후두암, 직장암, 유방암 등 7가지 암의 발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많은 사람이 알코올이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암으로 간암을 떠올리지만, 구강인두암, 식도암도 알코올과 연관성이 높다.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을 하루 50g 이상(소주 3~4잔)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구강인두암 또는 식도암이 발생할 위험이 4~7배 증가했다.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대장암 또는 유방암 위험은 약 1.5배 높아진다. 일주일에 3~6잔의 술을 마시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15%나 증가한다는 외국의 연구결과도 있다.전용준 원장은 “알코올이 흡수,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발암물질이 생성되는데, 술을 마실 때 직접 접촉하는 식도와 구강, 인후두 부위는 암에 더 노출되기 쉽다”며 “특히 술과 담배를 함께 할 경우 암 발병 위험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 원장은 “알코올은 유방암과 연관이 있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코올에 더 취약한 신체적 특성상 술을 더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용준 원장은 “아직 정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전립선암, 췌장암, 피부암 등도 알코올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암 발생에는 적정 음주란 없으므로 하루 한두 잔의 술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암 예방 수칙>1.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2.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3.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4. 암 예방을 위해서 하루 한 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5.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6.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7.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8.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9.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10.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3/21 08:00
  • 날 따뜻한데 여전히 뻣뻣한 관절, 류마티스 관절염 의심

    날 따뜻한데 여전히 뻣뻣한 관절, 류마티스 관절염 의심

    관절염은 겨울에 심하다가 봄에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관절염 증세가 봄이 됐는데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일 수 있다. 자가면역에 의해 염증이 유발되므로 날씨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강동경희대병원 이상훈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인구의 0.5~1% 정도 발생하는데 특히 50~60대 여성에서 호발하기 때문에 중년층이라면 더욱 눈여겨봐야 할 질환”이라며 “이미 손상된 관절은 이전 상태로 돌리기 힘들고 손가락 관절에 장애가 오면 일상 생활에 지장이 크므로 병이 진행되기 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증상을 알아두면 좋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으로 여러 관절이 동시에 붓고, 자는 동안 악화돼 아침에 일어나면 한 시간 이상 뻣뻣하고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 따뜻한 봄철이 돼도 관절이 부드러워지지 않고 뻣뻣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날씨에 위와 같은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상훈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는 되지 않지만, 초기 면역억제제 치료가 관해를 잘 유지하면 상당 부분 약을 줄이거나 감량할 가능성이 커서 약 복용을 중단하고 추적만 하는 경우가 있다”며 “단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관건이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최신 치료법을 적용하고 있다. 뼈를 파괴하는 물질들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최신 약제로 치료하고 있으며, 관절 파괴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물질을 찾아 치료법을 마련하는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류마티스 관절염 생활 수칙·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있으면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움직임을 최소화한다.·담배는 병의 원인 중 하나로, 반드시 금연한다.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면 관절 기능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추위에 민감하므로 외출 시 체온을 잘 유지하는 옷을 챙긴다. ·비만은 체중이 관절에 압력을 가해 무리가 생기므로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쓴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3/21 07:00
  • 입 냄새, 입안 문제만 아냐… 당뇨병·간질환 원인일 수도

    입 냄새, 입안 문제만 아냐… 당뇨병·간질환 원인일 수도

    입 냄새가 심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 세 번 꼼꼼하게 양치해도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가시지 않는다면, 입 냄새의 구체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입 냄새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85%는 입 안에 원인이 있다. 충치·잇몸질환(치주염)·치태(치아 표면에 생기는 세균막)·설태(혀 표면이 하얗게 변하는 것) 등이 주원인이다. 틀니나 치아 교정기와 같은 치과 보형물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때는 올바른 칫솔질만으로도 어느 정도 입 냄새를 없앨 수 있다. 구석구석 칫솔질하고 혓바닥도 같이 닦는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이용해 치아 사이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잇몸질환이나 충치가 입 냄새를 유발한다면 양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 전문적인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과 보형물을 끼우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틀니나 치아 교정기를 세척하고, 보형물 교체가 필요하진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는 "입 냄새의 원인이 입 안에 있지 않다면, 이비인후과나 내과를 찾아 전신질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는 입에서 과일 냄새 같은 아세톤향의 냄새가 날 수 있다. 콩팥질환으로 인한 요독증(콩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소변으로 빠져나가야 할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는 증상)이 있으면 숨 쉴 때마다 생선 비린내와 비슷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 간염바이러스나 알코올 등의 독성물질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는 간경화증을 앓는 환자에게서는 달걀 썩는 냄새가 나기도 한다. 비타민·철분·아연이 부족해도 입 안이 말라 입 냄새가 난다. 치아와 잇몸이 아닌 다른 질병으로 인해 생기는 입 냄새는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완화된다.잘못된 식습관이 입 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 섭취를 과도하게 줄이면 에너지를 내기 위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되며 케톤이라는 화학물질을 만든다. 케톤이 호흡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면 입 냄새가 난다. 이때는 다이어트를 방해하지 않는 탄수화물인 통곡물을 먹거나 과일 주스를 마시면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양파와 마늘, 달걀은 냄새가 강한 황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어 많이 먹으면 양치질을 해도 냄새가 남아 있다.입 냄새 여부는 3분 동안 입을 다문 뒤 '후'하고 불어 확인할 수 있다. 더 정확한 검사는 전문기기를 이용한다. 입 냄새의 원인 물질인 휘발성 황화합물의 양을 측정하는 할리미터 가스 크로마토그래피(Halimeter Gas Chromatography)나 타액 분비율 검사, 혈액 검사, 치과방사선사진 검사 등이 있다.입 냄새를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면 혀 표면의 설태가 어느 정도 제거된다. 고기보다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고섬유질 식사가 도움이 된다. 술이나 담배는 구강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게 좋다. 무설탕 껌이나 박하사탕을 먹어 침 분비를 촉진하고 물을 자주 마셔 입 안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한다. 간단한 방법으로 구강세정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구강세정제는 입 냄새의 원인을 제거하기보단 일시적으로 가려주는 효과만 있어 궁극적인 치료법은 되지 않는다. 특히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구강세정제를 오래 쓰면 오히려 입 안이 건조해지고 점막의 색이 변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3/20 18:03
  • 폭식증에도 종류 있다? 폭식해도 살 빠진다면…

    폭식증에도 종류 있다? 폭식해도 살 빠진다면…

    폭식증은 단순히 음식을 많이 먹는 과식과는 다르다. 짧은 시간 안에 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질병이다. 폭식증은 우울증·강박증 등의 심리적 장애를 동반하고, 합병증으로 인한 식도염이나 신장 기능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폭식증은 크게 '대식증'과 '신경성폭식증'으로 나뉜다. 두 경우 모두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폭식한 후 후회하지만, 폭식 후의 반응이 다르다. 대식증 환자는 폭식한 뒤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비만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자신이 대식증인지 모르다가 비만 때문에 병원을 찾고 폭식증을 진단받는다. 반면, 신경성폭식증 환자는 입에 손을 넣어 억지로 구토하거나, 설사약·이뇨제 등을 먹어 섭취한 음식을 배설하려 하므로 정상 체중이거나 마른 사람이 많다. 대식증은 식욕 중추가 지나치게 흥분해 식욕이 왕성해지는 게 원인이다. 대뇌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세로토닌에 이상이 생길도 나타난다. 신경성폭식증은 심리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데,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공포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알코올 의존이나 자해 등의 충동 조절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폭식증이 질병으로 인식되는 것은 합병증 때문이다. 특히 신경성폭식증 환자의 반복적인 구토는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 안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식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폭식 후 음식을 배설하기 위해 설사약이나 이뇨제를 과다 섭취하면 전해질(체내 수분에 들어 있어 항상성을 조절하는 입자) 불균형이나 콩팥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다.대식증과 신경성폭식증 모두 정신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치료법도 비슷하다. 환자가 가지고 있는 음식과 체중에 대한 생각을 개선하는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 약물로 치료할 때는 세로토닌을 조절하는 항우울제 계통의 약을 쓴다. 식욕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므로 식욕억제제는 처방하지 않는다. 또한, 평소 식사일기를 써서 폭식을 유발하는 상황을 알아내고 비슷한 상황을 피하면 폭식증을 완화할 수 있다. 폭식하는 동안 주로 먹는 과자,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의 달고 고열량인 음식을 삼가고, 하루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담긴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게 좋다.폭식증은 ▲조미료(소스)나 음료수를 과도하게 먹거나 ▲체중이나 신체 사이즈에 대한 집착을 보이거나 ▲매 식사 후 곧바로 화장실에 가거나 ▲평소 즐기던 취미에 흥미를 잃고 음식에만 집착할 때 의심해볼 수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3/20 17:04
  • '암 예방 가능하다' 인식, 9년 새 1.2배… 운동·금주 실천율은 감소

    '암 예방 가능하다' 인식, 9년 새 1.2배… 운동·금주 실천율은 감소

    우리 국민 중 '암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늘었지만, 운동이나 금주를 실천하는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가 오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암예방 인식 및 실천 행태 조사'에 따르면, '암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지율이 2007년 53%에서 2016년 66.8%로 늘었다.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의 실천을 결정했거나 이미 구체적이 노력을 하는 경우'인 암 예방 실천율도 2007년 39.3%에서 2016년 49.9%로 늘었다. 암 예방을 위한 10대 수칙인 '국민암예방수칙'에 대한 인지도 역시 2007년 45.6%에서 2016년 68.5%로 증가했다.반면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2007년 55.1%에서 2016년 54%로 감소했다.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실천율의 절반 수준인 25.7%에 불과했다. 실천의지는 높으나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뜻이다.한편, 국민암예방수칙은 음주와 관련해 '하루 한 두잔 이내로 마시기'를 2016년 '하루 한 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바꿨는데, 이로 인해 음주 관련 항목 실천율도 2007년 69.1%에서 2016년 56.4%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나 과일을 충분하게 먹는 비율도 2008년 71.6%에서 2016년 69.3%로 낮아졌고, 탄 음식을 먹지 않는 비율도 2008년 92.4%에서 2016년 87.8%로 낮아졌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1995년부터 이루어진 보건의료계 전문가들과 정부의 합심된 노력으로 암 발생률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4년 10만 명당 300명 미만으로 감소한 289.1명을 기록하였고, 5년 상대 생존율은 10년 전보다 약 16.4%p 증가한 70.3%에 달하는 등, 암은 이제 퇴치하거나 오랫동안 관리할 질환”이라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국가 암관리를 위해 예방, 검진, 호스피스 등 네 분야에 대한 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첫째, 암 예방을 위해서 신체활동, 절주 등 예방수칙의 준수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암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고, 둘째, 암검진과 관련 지난해 간암 검진주기 6개월 단축 및 자궁경부암 검진 연령을 20세로 낮춘데 이어 올해는 국립암센터 등 전국 10여개 기관에서 30갑년 이상 고위험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셋째로, 올해 8월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면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자가 말기암환자 뿐만 아니라 AIDS,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등 비암성 질환에 대해 확대되고, 서비스 제공 유형도 입원형·가정형·자문형으로 다양화되어, 현재 15% 수준인 호스피스 이용률을 2020년 25%까지 높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복지부는 암 정복을 위한 국제 협력 연구도 활성화 해 한미일 3국간 암 역학 정보 및 예방, 검진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폐암, 위암, 대장암 환자 총 1만명의 유전체 자료 확보 및 정밀의료를 활용한 항암 임상실험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암 예방 수칙>1.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2.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3.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4. 암 예방을 위해서 하루 한 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5.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6.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7.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8.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9.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10.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3/20 15:53
  • 자생의료재단, 제 4기 자생글로벌장학생 선발

    자생의료재단, 제 4기 자생글로벌장학생 선발

    자생의료재단이 오늘(20일) 서울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제4회 자생글로벌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자생글로벌장학사업’은 자생의료재단의 한의학 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의학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됐다. 한의학과 관련된 해외활동이나 연구활동에 열정이 있으며,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한의대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학장과 대학원장의 추천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4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윤정민(24∙우석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1학년) 학생은 ▲한의학 세계화에 대한 비전 ▲글로벌장학생 취지에 맞는 어학실력 ▲우수한 학업성적 ▲중학생 학습지도 봉사활동 등의 경력을 갖춰 지원자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석대 윤정민 학생은 "평소 가지고 있었던 한방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대한 비전을 좋게 봐준 자생의료재단에 감사하다"며 "세계가 인정 하는 한의학으로 거듭나도록 학술연구 활동에 매진해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를 꼭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자생의료재단 신준식 이사장은 “우수 한의학 인재를 발굴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자생글로벌장학사업 취지에 맞게 남다른 탐구열과 봉사정신을 갖고 차세대 한의학을 이끌어 갈수 있는 의료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자생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학생에게는 졸업까지 학비전액 지원과 졸업 후 자생한방병원 수련의 지원 시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자생의료재단의 해외연수 및 학술활동에 참가할 자격과 방학 기간 중 자생의료재단 자생척추관절연구소에서 인턴연구원으로 근무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3/20 15:25
  • 환절기 미세먼지 주의보… 감기 걸리면 '중이염'도 의심해야

    환절기 미세먼지 주의보… 감기 걸리면 '중이염'도 의심해야

    봄철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눈병과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중이염에도 주의해야 한다.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온 각종 균이 귀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중이염은 중이에 생기는 모든 염증을 말한다. 중이(中耳)는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에 해당하는 공간이다. 중이염은 감기·비염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코와 중이는 관 형태의 이관(耳管)으로 연결되는데, 감기나 알레르기 균이 들어오면 이관 점막이 붓고 염증이 생겨 삼출액(염증 부위에서 나오는 액체)이 고인다.◇중이염 환자의 57%는 10세 미만 어린이… 감기 걸리면 귀도 검사받아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병원을 찾은 중이염 환자의 절반 이상이 10세 미만의 유·소아였다. 어린아이는 성인보다 면역력도 약하고, 이관도 짧아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기 쉽다. 아이가 자꾸 귀를 만지거나 소리를 잘 못 듣겠다고 칭얼대면 중이염을 의심해야 한다. 발열·구토·어지러움 등도 중이염의 대표 증상이다. 콧물이나 코막힘 등의 감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성인 중이염은 난청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의 연구 결과, 중이염을 20년 이상 앓은 환자나 50세 이상인 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난청 발생률이 2배 이상 높았다. 성인에게 발생하는 중이염은 대부분 통증이 거의 없어 가벼운 질환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귀에서 물이나 고름이 나오고 작은 말소리를 듣기 힘들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 CT 등의 정밀검사로 염증을 확인해야 한다.◇급성 중이염은 열흘 약 먹으면 치료 가능… 만성은 수술 고려해야중이염은 증상의 심각한 정도에 따라 급성 중이염·삼출성 중이염·만성 중이염으로 나뉜다. 급성 중이염은 10일 정도 항생제를 먹으면 쉽게 치료된다. 삼출성 중이염은 균은 모두 사라졌지만, 귓속에 고름이 남아있는 경우다. 이때는 약물치료와 함께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은 고막에 작은 관을 넣어 고름을 빼내고 외이(귓바퀴)와 중이의 공기 압력을 동일하게 만드는 식으로 진행한다. 염증이 오래된 만성 중이염 환자에게도 약물치료와 수술이 함께 이뤄진다. 최근에는 한 번의 수술로도 대부분 환자의 염증 제거가 가능하다.중이염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환절기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코점막이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귀 입구를 면봉으로 닦아내는 게 좋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밖에 나갈 때는 분진마스크를 쓴다. 어린아이들은 감기나 비염이 심하면 귀 검사를 받아 중이염 여부를 빨리 확인해야 한다. 소아 중이염의 대표 원인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도 효과적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2014년 5월부터 영유아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생후 2~59개월 이하 어린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비인후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3/20 15:07
  • '에취' 재채기 연발… 비염일까? 감기일까?

    '에취' 재채기 연발… 비염일까? 감기일까?

    봄철에 재채기를 하면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 탓인지, 비염이 원인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알레르기 비염과 감기의 차이를 알아본다.코 점막에 자극이 가해졌을 때 몸의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하면서 재채기가 나오는 것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다. 정상인의 코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꽃가루, 동물 털 등)을 적극적으로 방어하지 않지만,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코는 이를 해로운 물질로 인식한다. 연속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 막힘, 가려움증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볼 수 있다. 귀 주위가 가렵거나 눈 또는 입천장이 가려운 것도 마찬가지다.반면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동반되고 콧물이 진하거나 점액성이라면 감기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3/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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