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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연안에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다.오늘(7일) 거제시 등에 따르면 최근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 방파제 인근에서 한 낚시꾼이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해 수산당국에 알렸다.파란고리문어는 열대성 생물로, 적갈색 바탕에 푸른빛의 원형 무늬를 띤다.크기는 10cm 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복어에 있는 '테르로도톡신'이라는 강한 독을 지녔다.파란고리문어는 제주도 인근에서 발견됐으나 지속적으로 바다 수온이 오르면서 남해안에서도 목격되기 시작했다.테르로도톡신은 1mg만으로도 사람 목숨을 앗아갈 수 있고, 그 이하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이 생긴다.대한침구의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테르로도톡신이 체내 들어오면 무감각이나 이상 감각 증상이 생기고 오심과 구토가 생기며, 이후에는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결국 호흡곤란과, 동공이완, 저산소증, 저혈압, 부정맥을 겪으며 의식소실 상태에 다다른 후 사망할 수 있다.파란고리문어 몸 표면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맨손으로 파란고리문어를 잡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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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심봉석 교수가 지난 2015년에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국내 의학 칼럼 모음집으로서는 처음으로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된다.심봉석 교수는 최근 태국 아마린 출판사(Amarin Printing and Publishing Public Company Limited)와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번역 출간 계약을 맺었다. 심 교수가 출간한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이번 태국 출판 계약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영국 맨부커상을 받는데 큰 기여를 한 저작권 전문가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가 계약 에이전시를 맡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 아마린 출판사는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번역 작업을 진행해 올해말 태국어 번역본이 출간될 예정이다.심봉석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저자인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전립선학, 배뇨장애, 요로생식기 감염, 노화 방지 의학, 보완 대체의학 등을 연구하고 신문, 잡지, 방송을 통해서 의학 지식을 전파해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 잡는 데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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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허리통증을 겪기 쉽다. 이를 '임신 요통'이라 한다. 고대안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는 "임신부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임신 중 체중이 10kg 이상 늘면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에 힘이 가해져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임신부는 무거운 배를 지탱하기 위해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을 자주 한다. 이때 정상적인 척추 라인이 무너지면서 척추와 디스크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허리 통증이 생긴다. 호르몬도 영향을 끼친다. 임신 중에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게 할 뿐 아니라 온몸 관절의 뼈마디 사이가 벌어지게 한다. 결국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척추를 안정적으로 받쳐주지 못하면서 허리 통증이 생긴다. 평소 운동을 많이 하지 않거나, 원래 허리 통증이 있던 임신부는 증상이 더 심해진다.따라서 임신 계획 중이라면 임신 전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미 임신한 후 허리통증이 생긴 상태라면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 요가, 가벼운 에어로빅,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좋다. 또 체중 증가를 방지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 순환을 좋게 하며, 임부용 복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동휘 교수는 "평소에 운동하지 않던 임산부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1주일에 2~3회 정도 하되,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올바른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과 척추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일상생활 속에서 앉거나 일어나는 등의 사소한 자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물건을 집을 때는 허리를 곧바로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구부려 앉아서 집는 것이 좋고, 옆으로 누워서 잘 땐 다리 사이에 베개를 받쳐야 한다.출산 후 다시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평소에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통증 발생 시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게 좋다. 갑작스러운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 허리 근육이 약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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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일 0시 AI(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시켰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제주·군산 등에서 발생한 H5N8형 AI는 아직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어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농장종사자·살처분작업 참여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AI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각 지자체 역시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항바이러스제 투약, 개인보호구 착용 교육 등 철저한 인체감염 예방조치와 사후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AI 발생 농장종사자나 살처분 작업 참여자 등은 ▲개인보호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철저히 하고 ▲작업 참여 후 10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1339(24시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일반인들은 ▲생가금류에 접촉하거나 가금농장을 방문하는 일을 삼가고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AI 발생농가에 방문해 가금류와 접촉하거나 야생 조류 사체를 접촉 한 후 10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관할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 AI 관련 궁금증을 풀어본다.Q. AI(조류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A. AI는 닭, 오리, 칠면조, 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구분된다. AI 인체감염증은 조류에서 발생한 AI가 사람에게 전염되어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Q. 우리나라에서 AI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한 적 있나?A. 우리나라에서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서 H5N1형, H5N6형, H5N8형 고병원성 AI가 유행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인체감염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Q. AI는 어떠한 경로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나?A. AI는 주로 감염된 조류의 분변, 분변에 오염된 물건을 손으로 접촉한 후에 눈, 코, 입 등을 만졌을 때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드물지만 오염된 먼지의 흡입을 통한 감염도 가능하다.Q. 지금 유행하고 있는 H5N8형 AI는 사람에게 위험한가?A. H5N8 AI는 현재까지 인체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AI에 감염된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AI 발생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해 항바이러스제 예방적 투여 및 개인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하여 인체감염을 예방하고 있다.Q. AI가 유행하는 중에 닭고기·오리고기를 먹어도 이상이 없나?A. 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75도 이상에서 5분만에 사멸되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를 한 경우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다.Q.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AI 인체감염을 예방할 수 있나?A. 매년 접종하고 있는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AI 인체감염을 예방할 수 없다. 다만, AI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AI 발생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해서는 계절인플루엔자 발병을 예방하여 계절인플루엔자와 AI 인체감염간 감별진단을 용이하게 하며, AI바이러스와 사람바이러스가 중복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절인플루엔자 접종을 하고 있다.Q. AI 인체감염 치료제가 있나?A. AI 인체감염시에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30%를 치료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고 있다.Q. AI 인체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A. 생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축산 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며, 발생지역 방문시 소독을 해야 한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다. 국내·외 AI 발생농가에 방문하여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는 게 중요하다. AI 발생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축산관계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불법 축산물 국내반입을 삼간다.Q.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H7N9형 AI는 사람에게 위험한가?A. 중국을 여행할 경우 생가금류 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능한 조류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의료인이나 환자가족 일부에 국한하여 환자로부터 감염된 사례가 있지만 사람간 지속 전파의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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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탑(최승현)이 지난 6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되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탑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잠을 자다가 정오쯤 서울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탑은 전날 밤 10시쯤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먹고 잠들었다”며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깨우자 잠깐 눈을 떴다가 다시 자려고 해 피곤할 것으로 생각하고 그대로 뒀다”고 말했다. 이어 “정오쯤 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지 못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혈액, 소변, CT 검사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탑은 부축을 받아 나갔으며, 의식을 잃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탑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증상의 원인은 평소 먹던 약의 과다복용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신경안정제 계통의 약은 불안감과 초조함, 우울감을 느낄 때 복용하는 약이다. 불안감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의 작용을 조절하는 약으로, 신경안정제만 먹어도 즉시 마음이 편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약의 효과는 일시적이어서 복용을 중단하면 불안감 증상이 쉽게 재발한다. 결국 신경안정제를 장기 복용하면 불안감이 더 심해지고 우울증이 악화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울증은 ‘가바’가 아닌 ‘세로토닌’ 물질 작용에 관여하는 약을 써서 치료해야 하며, 신경안정제는 처방 시 요구받은 적당량을 일시적으로만 먹어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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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인들이 문신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문신에 관심을 갖는 젊은 층이 많아졌다. 하지만 문신은 한 번 새기면 지우기 쉽지 않다고 알려져 시도하기를 꺼리거나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문신 제거 관련 궁금증을 풀어봤다.Q. 문신은 한 번의 시술로 제거가 가능하다?A. 과거에는 문신 제거 시술을 20회 가까이해도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레이저의 발달로 이보다는 치료 기간이 단축됐지만, 여전히 한 번의 시술만으로 문신을 완벽하게 지우기는 어렵다. CU클린업피부과 대구범어점 이광준 원장은 “문신은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며 “일반적인 반영구문신은 1회 시술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되지만 충분한 효과를 보기 위해선 1~2개월 간격으로 3회에서 10회 이상 시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신 부위에 색소가 많고 진하거나, 문신이 크고 범위가 넓으며, 다양한 컬러 문신일수록 지우기 까다롭다.Q. 문신 제거 시 통증이 심하다?A. 문신은 바늘, 주사침 등으로 피부나 피하조직에 상처를 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피부에 문신을 새길 때 통증이 큰 만큼 지울 때 통증도 염려되기 쉽다. 하지만 문신 제거 레이저 시술을 할 때는 대개 마취 연고를 바르고 30~60분이 지나 치료를 시작한다. 요즘에는 통증을 최소화한 레이저도 등장해 통증이 크게 줄었다.Q. 화상 흉터가 생기거나 눈썹이 타는 부작용이 생긴다?A. 문신의 잉크 입자가 작거나 문신이 피부에 깊게 새겨 있으면 이를 제거하기 위해 레이저 강도를 점차 높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피부가 붉고 울퉁불퉁해지는 화상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여성들이 주로 받는 눈썹 문신 제거 역시 레이저 에너지 조절에 실패해 눈썹이 타거나 하얗게 변하는 경우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광준 원장은 "우선 환자의 피부 상태, 잉크 종류, 침투 깊이 등을 진단해 그에 맞게 에너지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며 "정확한 레이저 타겟팅을 통해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색소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해야 이런 부작용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Q. 컬러 문신은 지우기 어렵다?A. 기존에는 검은색, 푸른색 같은 어두운 색상과 달리 밝은 색상의 컬러 문신은 제거가 힘들었다. 컬러 문신은 시술 횟수와 시술 시간이 긴 편이다. 또한 기존의 문신 제거용 레이저는 컬러 문신보다 일반 문신의 흑백 위주 계열에만 효과적으로 작용해 컬러 문신제거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최신 개발된 레이저 중 인라이튼 피코레이저는 붉은색, 노란색 등의 컬러문신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는 피코세컨드(750ps)와 나노세컨드(2ns)가 결합된 듀얼 피코토닝 방식으로, 532nm(나노미터)와 1064nm의 듀얼파장을 증상에 맞게 쏘기 때문이다. 이광준 원장은 “기존의 문신레이저가 1백만분의 1초 단위로 빔이 조사된다면 인라이튼 피코레이저는 1조분의 1초 단위로 빔이 나온다”며 “레이저가 조사되는 펄스 폭이 짧고 에너지 출력이 높으므로 밝은 컬러 문신 색소를 더 잘게 부숴 지워준다”고 말했다. 인라이튼 피코레이저는 기미, 잡티, 주근깨 등 깊고 진한 색소질환 치료에도 만족도가 높다.문신을 지우고 싶어도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 청소년들은 대한피부과학회와 경찰청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지우개’ 사업을 참고해볼 만 하다. 이는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문신을 제거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