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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학이해림 기자2025/10/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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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나 운동 부족, 저체중,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경도인지장애에서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또래보다 떨어지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다.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5년 사이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40세 이상 환자 33만여 명을 2020년까지 약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진단 당시 연령을 기준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전환되는 비율을 분석하고, 생활습관(운동·음주), 질병, 사회경제적 요인(소득·거주지)이 전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했다. 위험 요인은 ‘콕스 비례위험 회귀모형(시간이 지나면서 특정 요인이 질병 발생 등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는 통계 방법)’을 사용해 비교했다.그 결과 70세 이후 치매로의 전환률이 급격히 높아졌으며, 100세 무렵부터는 증가세가 완만해졌다.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보다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1.3배 컸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험이 1.7배,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은 1.2배,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1.37배 높았다. 반면 고혈압·이상지질혈증·허혈성 뇌졸중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생활습관 요인 가운데 가벼운 음주(1주일에 1~2회 수준)와 중등도 음주(3~4회 수준), 도시 거주, 고소득이 치매 전환 위험을 낮추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적·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도 치매 진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했다.강성훈 교수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여러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로의 전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특히 우울증 치료, 적절한 체중 유지,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예방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관찰 연구 특성상 생활습관 변화나 치료 여부 등 세부 요인은 완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뇌질환유예진 기자2025/10/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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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걷는 걸음 수가 같더라도 짧게 여러 번 걷는 것보다 한 번에 10~15분 이상 연속으로 걷는 것이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을 더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대와 스페인 유럽대 공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작 시점에 심혈관질환이나 암 진단을 받은 적이 없고 손목밴드로 24시간 걸음 등 신체활동을 측정한 40~79세 3만3560명의 9.5년간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을 추적했다. 참가자들의 하루 걸음 수는 8000보 미만이며, 연구팀은 이들을 걷기 패턴에 따라 5분 미만 걷기(42.9%), 5~10분 미만 걷기(33.5%), 10~15분 미만 걷기(15.5%), 15분 이상 걷기(8.0%)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하루 걸음 수 대부분을 10~15분 이상 연속으로 걷는 사람들이 5분 미만으로 자주 나눠 걷는 사람들보다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추적 관찰 기간 전체 사망 위험은 5분 미만 걷기 그룹이 4.6%로, 5~10분 미만 그룹(1.83%)과 10~15분 미만 그룹(0.84%), 15분 이상 그룹(0.8%)보다 훨씬 높았다.또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9.5년간 누적 위험 역시 5분 미만 그룹이 13.03%로 가장 높았고, 5~10분 미만 그룹 11.09%, 10~15분 미만 그룹 7.71%, 15분 이상 그룹 4.39%로 나타났다.특히 이 효과는 하루 걸음 수가 5000보 미만인 경우에도 두드러졌다. 5분 미만 그룹의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은 각각 15%와 5%로 10~15분 이상 그룹의 7%, 1% 미만보다 훨씬 높았다.연구 저자인 시드니대 이매뉴얼 스타마타키스 교수는 "사람들은 보통 걷기 총량이나 걸음 수에 초점을 맞추고 즉 걷기 패턴의 중요성을 무시한다"며 "이 연구는 하루 한 번 이상 10~15분 이상 연속으로 걷는 방식으로 패턴을 바꾸면 심혈관 건강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시드니대 매튜 아마디 박사도 "신체활동이 적은 사람들은 이곳저곳에서 잠깐씩 걷는 대신 일정 시간 연속으로 걷는 게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10/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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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신소영 기자 2025/10/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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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5/10/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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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5/10/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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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5/10/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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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호(35)가 자신만의 관리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이준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촬영 현장을 보여주며 “촬영 현장이 조용한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계속 났다”며 “이게 내 소리만은 아니고 스태프한테서도 많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는 이준호는 “저녁에 닭가슴살, 단백질 셰이크, 레몬 사탕을 먹는다”며 “당 떨어질 때는 젤리를 먹는다”고 했다.앞서 이준호는 과거 작품을 위해 철저한 식단과 운동으로 16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준호의 관리 식단, 다이어트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닭가슴살과 셰이크, 단백질 풍부하지만 적정량 섭취해야 닭가슴살과 단백질 셰이크는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특히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23~35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특히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적정 단백질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몸무게 1kg당 1~1.2g이 하루 적정 섭취량으로,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이를 넘는 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한다면 섭취 열량이 높아져 근육보다는 지방을 생성할 수 있다. 게다가 단백질 과다 섭취는 간과 신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몸속에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쓰고 남은 것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무리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처리하면서 신장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젤리, 중독될 위험 있어 끊어야 젤리 등과 같은 단 음식은 중독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단맛은 뇌 안의 쾌감 중추를 자극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한다. 세로토닌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단 음식을 먹은 후 심리적 안정감은 느끼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문제는 단 음식을 ‘과잉 섭취’하게 되기 쉽다는 것이다. 결국 살이 찌는 것뿐만 아니라 치아 건강, 뼈 건강, 당뇨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10/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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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0/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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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은 인터엠디(InterMD)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의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인터엠디는 5만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만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Web, App)’입니다.잘 키운 SNS 계정 하나가 곧 개인의 경쟁력으로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가족, 지인과 일상을 공유하는 창구를 넘어 대중에게 자신을 알리는 경로로도 SNS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자기 PR(홍보)’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회에서 의사들 역시 SNS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의사에게 여느 직업군보다 엄격한 윤리 의식이 요구되다 보니, 자유로운 SNS 활용이 가로막히기도 합니다. 의사들은 의사가 SNS를 어떻게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의사 1000명에게 물어봤습니다. ◇의사의 SNS 활용, 긍정적vs부정적 팽팽의사가 자신의 이름과 소속 병·의원명을 내걸고 SNS 계정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의사들의 견해는 절반으로 갈렸습니다. 52.8%가 긍정적으로, 47.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병·의원 운영과 자기 PR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 63.8%로 최다 득표를 받았습니다. 그 뒤를 ▲환자와 의사 간 유대감을 향상해 원활한 진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23.3%) ▲검증된 건강 정보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12.7%)이 뒤따랐습니다.부정적으로 보는 이유 중 가장 우세한 것은 “일부 의사의 SNS 이용 형태가 의사 전체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53.0%)”이었습니다. 이후 ▲의도치 않게 건강 정보가 왜곡돼 전달될 수 있기 때문(28.8%)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위험이 있기 때문(17.8%)이 꼽혔습니다. 의사가 질병 관련 정보를 전달하려다, 무심코 환자의 동의 없이 환자에 관한 정보를 SNS에 게시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법과 의료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한 응답자는 “SNS를 활용하다가 자칫 의료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이유를 꼽기도 했습니다. ◇지침·교육 필요하지만, 현 지침·교육은 실효성 개선해야의사를 대상으로 한 SNS 윤리 교육 현황은 어떨까요. 2020년에 대한의사협회에서 발행한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을 보거나, 의사로서의 SNS 활용에 관한 교육을 받은 적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7.6%였습니다. 72.4%는 가이드라인을 보거나 관련 교육을 받은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가이드라인·교육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일부에서는 '실효성 측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가이드라인을 접하거나 관련 윤리 교육을 받은 적 없다고 답한 의사들의 83.8%는 “의사의 SNS 활용에 관한 지침이나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을 접하거나 관련 교육을 받은 적 있다고 답한 의사 21%는 “가이드라인 또는 교육이 올바른 SNS 활용에 도움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가이드라인이나 교육에서 금지한 행위지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었다(46.6%)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면 가이드라인을 유연하게 해석해야 한다(27.6%) ▲일반적 지침으로 구성돼 있어서 실제 상황에 대입해 생각하기 어려웠다(25.5%) 등의 이유가 대표적이었습니다.◇의협이 교육 커리큘럼·자료 보강해야그렇다면 의사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SNS 윤리 교육의 청사진은 어떨까요? 가이드라인을 보거나 윤리 교육을 받은 적 없지만, 관련 지침과 교육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응답자들에게 물으니 ‘대한의사협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의협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연수 교육에 SNS 활용 윤리 관련 내용을 보강(32.6%)”하거나, “자율 학습이 가능하도록 의협이 보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SNS 윤리를 지킨 사례와 어긴 사례를 망라한 사례집 같은 참고 자료를 보강(29.7%)”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했습니다. 이 밖에도 ▲의과대학 정규 교과목에 SNS 활용 윤리 관련 내용을 보강해야 한다(25.9%) ▲의협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각 병·의원이 소속 의사에게 자체적으로 교육해야 한다(11.5%)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교육보다 처벌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한 응답자는 “의사라는 직업을 내걸고 SNS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하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전체 의사의 품위를 훼손하는 경우 징계나 면허 취소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의사들은 자신의 이름과 소속 병·의원 명을 공개한 상태로 SNS를 운영하는 경우, 약력과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것 이외에 다른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삼가야 한다는 가치관을 보였습니다. 어떤 정보를 SNS에 공개해도 될지 질문(복수 응답 가능)한 결과, ▲진료과목 또는 전문의 자격증 소지 여부(22.2%) ▲출신 대학 또는 대학원(19.9%) ▲소속 학회, 수상 내역(15.2%) ▲일반적 건강 정보(10.3%)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 뒤를 ▲의약계 이슈를 비롯한 각종 이슈에 관한 사적 견해(7.5%) ▲SNS에 올라온 건강 정보 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바로잡는 게시글(7.1%) ▲ (환자 개인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자신이 실제로 진료한 환자 사례(5.7%) ▲가족과의 일상 등 진료와 무관한 병·의원 밖에서의 사생활(5.4%) ▲수술 건수 등 자신이 소속된 병·의원 또는 본인을 홍보하는 내용(4.8%) ▲병·의원 안에서 있었던 각종 일화(1.8%) 등이 이었습니다. “SNS를 하고 싶다면 직업을 공개하지 않고 운영해야 한다”는 소수 견해도 있었습니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5/10/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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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차세대 방사선치료 장비인 헬시온4.0과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기술(SGRT)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했다고 29일 밝혔다. 헬시온4.0의 가장 큰 특징은 짧아진 치료 시간과 영상유도 기술의 정밀성이다. 영상 촬영은 약 15초, 방사선 조사 시간은 2~5분에 불과해 전체 치료가 10~15분 안에 끝난다. 짧은 시간 내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움직임 가능성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종양을 더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이중 다엽 콜리메이터 장치가 불필요한 방사선 누출을 차단해 정상조직 손상도 최소화한다.SGRT는 환자의 피부 표면을 3D 카메라로 인식해 치료 전 자세를 보정하는 첨단 기술이다. 기존에는 방사선치료를 위해 피부에 펜으로 표시선을 그리거나 점 문신을 해야 했으나, 이러한 방식은 생활의 불편과 심리적 부담을 남겼다. SGRT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해 치료 중에도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며, 치료 후에도 피부에 표시가 남지 않는다. 더 나아가 환자가 치료 중 움직일 경우 실시간 감지해 치료를 멈추거나 조정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헬시온과 SGRT는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부인암 등 주요 고형암 치료에 적용한다. 또한 폐암과 식도암 같은 흉부 종양, 간암과 직장암 등 복부 종양, 전이성 병변까지 치료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영상유도 기반 정밀 치료와 SGRT의 위치 보정 기능이 결합되면서 연령이나 암 종류에 관계없이 다양한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환자 맞춤형 방사선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암 치료 성과와 환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원장은 “헬시온4.0과 SGRT 도입으로 더 빠르고, 더 정밀하며, 흔적 없는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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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수용 곤란 건수가 한해 11만 건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력 부족이 가장 큰 사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응급의료기관 수용곤란 고지 건수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용 곤란 고지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총 5만8520건이었던 수용곤란 고지 건수는 지난해 11만33건으로 88% 증가했다.사유별로 보면 ‘인력 부족’이 4만3658건을 기록하며 2023년 1만8750건 대비 2.3배로 늘었다. 기타(진료과 사정·이송 전 문의 등)가 96%(2만6583→5만2050), 장비 부족 33%(1500→1999), 병실 부족 24%(9680→1만2041) 순으로 증가했으며, 수술 중 사유는 86%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를 보면, 전체 8만3181건 중 기타가 52.9%(4만3985)로 가장 많았고, 인력 부족 36.7%(3만504), 병실 부족 9%(7462), 장비 부족 1.3%(1062)이 뒤를 이었다.지난해 수용 곤란 고지 건수 기준 상위 20개 응급의료기관의 수용 곤란 고지 건수는 총 4만1904건을 기록했다. 인력 부족이 2만166건으로 48.1%를 기록했으며 기타가 32.6%(1만3679), 병상 부족 13%(5453건)이었다.상위 20개 기관은 17개 시도 중에서 11개 시도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대구 1만548건, 대전 6532건, 부산 5605건 순으로 많았다. 한편, 수용 곤란 사유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대구와 충남, 서울, 세종, 강원, 경남은 인력 부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경기는 병상 부족이 91.2%로 압도적이었으며, 나머지 지역은 기타의 비중이 많았다.서영석 의원은 “응급실 인력난은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응급실 인력 확충·근무환경 개선·이송조정시스템 개편 등 국민이 위급한 순간 거부당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10/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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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참여 병원의 병상 세 곳 중 단 한 곳만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참여대상 병상 24만6456개 중 실제 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인 병상은 8만3079개로, 전체의 33.7%에 불과했다. 병상 참여율을 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4만2071개 병상 가운데 9463개(22.5%)만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종합병원은 9만5628개 병상 중 4만1886개(43.8%)가 운영 중이며, 병원급 의료기관은 10만8757개 병상 중 3만1730개(29.2%)만 참여하고 있다. 이를 공공과 민간으로 구분해보면 공공병원은 3만2239개 병상 중 1만672개(33.1%), 민간병원은 21만8808개 중 7만2407개(33.8%)로 양측 모두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기관은 통합서비스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참여대상 공공병원 94곳 중 실제 운영 중인 기관은 88곳으로, 국립교통재활병원,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 정선의료재단군립병원, 전라남도강진의료원, 호남권역재활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의료원 등 6개 기관은 통합서비스를 시행하지 않고 있었다. 올해에는 인천광역시의료원 백령병원이 추가돼, 미참여 공공병원은 총 7곳으로 늘어났다. 복지부는 이들 기관의 미참여 사유로 입원환자 수가 적고, 통합병동 입원료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환자군 특성(산재·진폐·자동차보험·장기입원 등)에 따라 수요가 낮다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이는 제도의 목표인 ‘공공의료를 통한 간병의 공적 책임 강화’가 현장에서 우선적으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통합서비스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참여 대상 병상의 절반 이상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의료기관이 일부 병동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모든 병상을 전환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간호 인력 확보나 시설 개보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참여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인건비 부담으로 간호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서는 통합병동 확대가 사실상 어려운 구조인 것이다.이렇게 참여 병상 비율이 낮은 현 상황은 결과적으로 ‘중증환자에게 통합서비스를 우선 제공해야 한다'는 법령의 취지를 무력화시키고, 공적 간병이 꼭 필요한 중증환자의 입원을 거부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 15일, 보건복지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통합서비스 개선을 위해 중증환자와 개별 간병이 필요한 환자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로 복지부가 제출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 구성·운영현황‘을 보면, 자문단 13명 전원이 간호사, 의료·보건 연구자 등 공급자 중심 인사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정작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제도의 영향을 직접 받는 환자, 보호자, 장애인, 시민단체 등 이용자 대표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김선민 의원은 “복지부가 병동 단위 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간과한 채 단순히 병상 수를 늘리는 데에만 몰두해 왔다”며 “그 결과 통합서비스가 중증환자 배제와 인력 불균형, 접근성 격차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했다. 이어 “공급자 중심의 논의로는 현장의 변화를 만들 수 없으며, 제도의 불이익을 직접 경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국가가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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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11kg 감량에 성공한 바 있는 방송인 안선영(49)이 다이어트 중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알리며 “오늘의 안선영 식단”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안선영이 먹고 있는 것을로 보이는 다이어트 식단이 담겼다. 식단으로는 오이, 사과, 아보카도, 직접 만든 마녀수프 등이 있었다. 안선영이 다이어트 중 먹는 음식, 어떤 효능이 있을까?◇아보카도, 뱃살 빼는 데 도움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이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오이, 수분 풍부해 포만감 커오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마이너스 열량 식품이다. 오이의 100g당 열량은 11kcal다. 수분 함량은 96%에 달해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미백과 보습 효과가 있다. 게다가 오이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한다.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돼 피가 맑아지기도 한다.◇사과, 변비 예방에 효과적사과 역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또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먹고, 몸의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특히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0/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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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40)이 시험관 시술보다는 자연임신으로 2세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배우 황보라와 정이랑, 김지민이 함께 이야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보라는 김지민에게 “아기 낳으면 대박일 것 같다”며 “방송에서 검사했을 때 좋게 나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난소 검사했고, 27세 나왔다”고 답했다. 이어 정이랑이 “나이 한두 살 더 먹느니 빨리 시험관 해서 둘 낳았으면 좋겠다”고 하자, 김지민은 “시험관은 일단 안 하려고 한다”며 “언니(황보라) 하는 거 보니까 너무 힘들어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연임신 시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난소 나이, AMH 검사로 간편 확인… 수치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냐‘난소 나이’는 난소의 기능 상태를 수치로 파악하는 지표로, 여성의 가임력과 직결된다. 여성은 태어날 때 약 200만 개의 원시 난포를 가지고 태어나며, 나이가 들수록 난포 수가 줄고 기능이 저하된다. 보통 가임력은 만 25세 전후에 정점을 찍고, 만 35세부터 급격히 감소한다. 40세 이상 여성의 자연임신 확률은 약 5% 수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난소 나이를 확인하는 검사는 난소 건강과 임신 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난소 나이는 초음파로 동난포 수를 확인하거나, 혈액 내 난포자극호르몬(FSH)과 에스트로겐(E2)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생리 주기에 따라 검사 시기가 제한된다. 반면 항뮬러관호르몬(AMH) 검사는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간단한 혈액 검사로 확인할 수 있어 가장 널리 사용된다. AMH 수치는 사춘기 이후 상승해 25세 전후에 최고치를 보이고, 폐경기에 가까워질수록 감소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난소 기능이 활발하다고 볼 수 있지만, 반드시 가임력이 높다는 뜻은 아니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AMH가 상위 1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면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을 의심해야 한다”며 “미성숙 난포가 과도하게 많아 배란 장애를 일으키면 오히려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AMH는 난자의 ‘양’을 평가하는 지표일 뿐 ‘질’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수치만으로 가임력을 단정하기보다 환자의 나이, 병력, 다른 호르몬 수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시험관 시술, 성공률 20~30%… 신체적·정신적 부담도 커시험관 아기 시술(체외수정, IVF)은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를 체외에서 수정해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주로 난관 폐쇄, 자궁내막증, 정자 이상 등으로 자연임신이 어려운 경우 시행된다. 시술은 먼저 여성 호르몬제로 과배란을 유도하고, 난소에 직접 바늘을 찔러서 난자를 채취한다. 그다음 시험관에서 남편의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켜 배양한 후 여성 자궁에 이식한다. 이 과정은 여성에게 신체적 부담이 크다. 조병구 원장은 “여성은 과배란 유도 단계에서 호르몬제의 과잉 반응으로 난소가 부어올라 복통이 생기는 ‘과배란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고, 난자 채취 후에는 난소가 과로로 인해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시험관 시술은 임신 성공률이 약 20~30%에 불과해 수차례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난임 부부의 평균 시술 시도 횟수는 7회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부부들은 정신적 피로와 재정적 부담을 함께 겪기도 한다. 조병구 원장은 “반복되는 임신 실패로 인해 정신적 피폐를 겪어 중도에 시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여성의 건강상 이유로 시술을 지속하지 않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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