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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건강 상식] 술 마시고 꼭 토하는 그, 멀쩡한 나… 무슨 차이?

    [소소한 건강 상식] 술 마시고 꼭 토하는 그, 멀쩡한 나… 무슨 차이?

    술을 마시고 구토로 속을 게워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무리 마셔도 구역감을 느끼거나 구토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술이 잘 받는 체질이 따로 있는 걸까? 구토하지 않는다는 게 소화력이 좋다거나 술이 잘 받는 체질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이강문 교수는 “술을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고 구토도 없다면 간의 해독 속도가 빠른 경우겠지만 다른 사람처럼 숙취나 울렁거림은 있는데 구토만 없는 건 소화력과 별개”라고 말했다.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이강문 교수는 “위에서 토사물이 올라와도 식도 입구가 잘 열리지 않는 생리적 요인에 의해 구토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리적 억제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이 교수는 “구토하는 상황 자체를 불쾌하게 여기거나 구토하는 상황이나 장소에서 ‘이러면 안 되지’라는 생각이 들면 근육이 수축돼 토사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음주 후 구토하지 않는다고 해서 술이 이미 다 해독됐다고 착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술은 위장을 지나 소장에서 흡수돼 간에서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숙취와 구토의 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성되는데 몸이 이에 반응해 구역, 구토를 유발한다. 이때 구역이나 구토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알코올 분해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이강문 교수는 “음주 후 구역이나 구토를 하지 않아도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에 그대로 남아 간에 부담을 주고 숙취가 더 오래갈 수 있다”며 “몸이 지금 당장 편하다고 느껴도 해독 과정은 똑같기 때문에 술을 줄이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11/02 19:04
  • 여행 다녀온 뒤 피부 아래 ‘꿈틀꿈틀’… 알고 보니 파리 유충?

    여행 다녀온 뒤 피부 아래 ‘꿈틀꿈틀’… 알고 보니 파리 유충?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발가락 사이, 혹은 피부에서 꿈틀거리는 듯한 느낌이나 구멍이 있는 병변을 발견했다면,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닐 수 있다. 피부 속에 파리 유충(구더기)이 기생하는 ‘피내 구더기증’, 일명 ‘구더기증’일 가능성이 있다.피내 구더기증은 파리 유충이 사람이나 동물의 살아있는 조직 속에 침입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이다. 영어 명칭은 ‘마이아시스(Myiasis)’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피부밑에서 유충이 자라면서 통증·가려움·피부 종괴(혹)·삼출액(진물) 등이 동반될 수 있다”며 “심한 경우 유충이 움직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했다.◇‘피내 구더기증’, 열대 지역 여행 후 주의해야… ‘봇 플라이 감염’이 대표적피내구더기증은 주로 남미·아프리카·동남아시아 등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감염돼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대표 원인 파리로는 ‘봇 플라이(botfly)’와 ‘텀부 플라이(tumbu fly)’ 등이 있다. 이들 파리는 모기나 다른 곤충의 몸에 알을 붙여뒀다가, 모기가 사람 피부에 닿을 때 알이 함께 옮겨져 모공이나 상처를 통해 침투한다. 이후 피부 속에서 부화한 유충이 체내 조직을 먹으며 자라게 된다. 김범준 교수는 “국내에서는 토착 감염이 매우 드물지만, 남미나 동남아 여행 후 피부에 혹이나 궤양, 진물, 움직임이 느껴지는 병변이 생겼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봇 플라이 감염은 피내 구더기증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 형태다. 피부밑에 지름 약 1~2cm의 혹이 생기며, 중앙에 작은 구멍이 뚫려 공기가 통하게 된다. 이 구멍을 통해 유충이 호흡을 하기 때문에 환자는 통증과 함께 이물감이나 안에서 뭔가 꿈틀거리는 느낌을 받는다. 유충이 자라면 며칠에서 몇 주 후 스스로 피부 밖으로 나오거나, 의학적으로 제거해야 한다.◇국내에서도 드물게 보고… 치료는 ‘유충 제거’가 핵심국내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피내 구더기증은 해외여행 후 역유입된 사례다. 그러나 드물게 국내에서도 위생 환경이 열악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다. 김범준 교수는 “노숙자나 당뇨병·알코올중독 등 만성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욕창이나 당뇨발 궤양 같은 상처 부위에서 파리 알이 부화해 생긴 경우가 보고된 바 있다”고 말했다.피내 구더기증은 일반적으로 수술로 유충을 완전하게 제거하면 완치 가능하며, 이후 2차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항생제 치료도 병행된다. 예방을 위해선 해외여행 시 노출 부위를 덮고, 파리·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상처나 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소독하고, 여행 중 또는 여행 후 원인 모를 피부 병변이 생기면 손으로 짜거나 긁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김범준 교수는 “피부밑에서 뭔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 통증, 구멍이 뚫린 피부 병변이 생기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특히 해외 여행력이 있다면 피내 구더기증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피내 구더기증, 구더기증 등 비슷한 증상을 두고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범준 교수는 “의학적으로 마이아시스(Myiasis)가 가장 포괄적인 용어로, 파리 유충이 사람이나 동물의 살아있는 조직에 기생하는 모든 감염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그중 ‘피내 구더기증’은 피부에 생긴 경우를 가리키며, ‘봇 플라이 감염’은 그 원인 파리 종류를 특정한 표현이다. ‘구더기증’은 이러한 질환을 일상적으로 부르는 비전문적인 표현이며, 가축에서 흔한 형태인 ‘승저증’도 이 범주에 포함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11/02 18:03
  • 연말까지 ‘이 시술’ 안 받으면 5만원 날린다… 치과 꼭 가야 하는 이유

    연말까지 ‘이 시술’ 안 받으면 5만원 날린다… 치과 꼭 가야 하는 이유

    올해 치석 제거 시술인 ‘스케일링’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올해가 끝날 때까지 치과에 방문하는 게 좋다.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데,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내년에 건보가 2회 적용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는 31일,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석 제거가 중요하다며 올해 들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연말까지 치과를 방문해 시술받으라고 31일 밝혔다.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치석은 잇몸의 염증을 유발해 흔히 '잇몸병'이라고 불리는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치은염은 잇몸을 지칭하는 치은에 생기는 염증이고, 치은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 주위까지 진행된 치주염으로 악화한다. 잇몸뼈까지 염증이 번지면 치아를 아예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인 스케일링 등으로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러나 성인 10명 중 7명은 건보가 적용되는 스케일링을 받지 않고 있다고 치협은 전했다. 치협에 따르면 연령대별 스케일링 비율은 20대 33.3%, 30대 32.7%, 40대 31.2%, 50대 34.8%, 60대 36.1%, 70대 29.3%, 80세 이상 13.5%로 나타났다.황우진 치협 홍보이사는 “스케일링은 연 1회 건보 혜택이 있어 경제적 부담이 적고, 정기적으로 받으면 치주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치석은 칫솔질만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만큼 스케일링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스케일링 후 치아 시림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래된 치석을 제거한 뒤 치아 신경이 민감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치아 시림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완화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치석은 음식물 등으로 인해 계속 생성되므로 6개월~1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다만, ▲흡연자 ▲술·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 ▲65세 이상 고령자 ▲당뇨병 환자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 등은 잇몸 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3~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게 좋다.
    치아일반오상훈 기자2025/11/02 17:03
  • 아기의 장내 세균, 훗날 우울·불안에 관여한다

    아기의 장내 세균, 훗날 우울·불안에 관여한다

    아기의 장 속에 서식하는 세균이 훗날 우울증이나 불안 같은 정서적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UCLA(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보건의료학 연구팀은 아기의 초기 장내 미생물 구성과 뇌의 감정 관련 신경망 연결성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장기 추적 연구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 연구는 출생부터 성장까지 다양한 건강 지표를 추적한 것으로, UCLA 연구팀은 그중 55명의 어린이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2세일 때 채취한 대변 샘플로 장내 세균 구성을 파악했고, 6세 때 촬영한 뇌의 휴식 상태 기능적 MRI를 통해 감정 관련 신경망의 연결성을 분석했다. 이후 7세 반 무렵 보호자가 보고한 아이의 우울·불안 등의 행동 문제를 비교했다.그 결과, 클로스트리디알레스 계열과 라크노스피라세이 과 세균이 많이 존재했던 아이일수록 중기 아동기(6~8세)에 우울감이나 불안 등 ‘내재화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았다. 이 관계는 세균이 직접 작용한 것이 아니라, 뇌의 감정 관련 네트워크 간 연결성 차이를 매개로 나타났다. 즉, 초기 장내 미생물 환경이 감정 조절과 관련된 뇌 회로 형성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연구 저자인 UCLA 심리학과 브리짓 캘러핸 교수는 “클로스트리디알레스와 라크노스피라세이 계열 세균은 성인에서도 스트레스 반응 및 우울증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돼 왔다”며 “일부 균주는 스트레스 요인에 더 민감할 수 있어, 성장 후 불안·우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기의 장내 세균이 이후 정서적 건강과 관련된 뇌 회로를 프로그래밍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울과 불안은 아동기 이후 청소년기,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초기 개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기존 연구는 주로 영아나 유아를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이 운동·언어·학습 등 초기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반면 이번 연구는 정신건강 측면에서 '장-뇌 연결축'이 작동하는 시점을 아동기까지 확장해 관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연구팀은 향후 이 연관성이 인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실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어떤 세균 종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지를 규명하면, 프로바이오틱스나 식단 조절을 통한 장내 환경 개선 같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신소영 기자 2025/11/02 16:05
  • ‘이 음식’ 먹고 속 메스꺼우면, 췌장암 때문일 수도

    ‘이 음식’ 먹고 속 메스꺼우면, 췌장암 때문일 수도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기로 악명높다. 조기 발견이 어려운 탓이다. 이럴수록 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췌장암, 췌장염 등 췌장 질환이 생긴 상태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다.첫째는, 등 통증이다. 의료 교육 센터 ‘풀 서클 헬스’ CEO인 가정의학 전문의 테드 에퍼리 박사는 “몸 한가운데에서 시작해 등 중간부나 아래쪽으로 번지는 듯한 통증이 수주 간 지속된다면 췌장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대부분의 등과 배 통증은 췌장암과 무관하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별다른 이유 없이 통증이 이어지면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다. 갑작스럽게 당뇨병을 진단받았을 때에도다. 췌장은 인슐린 호르몬을 생산해 혈당을 조절한다. 이에 췌장이 암이나 염증 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혈당도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2형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체중도 정상 범위이고, 식사도 건강하게 하는데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다면 췌장 건강을 한 번쯤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이미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평소대로 관리를 잘하는 데에도 갑자기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때에 췌장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새무얼 오신 통합 암 센터의 췌장암 의료 책임자인 앤드루 헨디파 박사는 “당뇨병 양상이 변했는데 합당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면, 췌장암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할 것 같을 때에도 췌장 문제가 의심된다. 췌장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췌장 질환이 생기면 몸의 지방 소화 체계가 망가진다. 이에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에 오심과 구토가 발생할 수 있다. 헨디파 박사는 “햄버거, 아보카도, 견과류 등 몸에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을 먹었을 때 이런 증상을 느끼기 쉽다”며 “피자도 췌장 건강이 나쁜 사람들이 먹기 힘든 음식이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증상들이 있으면서 체중이 갑자기 감소했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췌장 문제일 수 있다. 실제로 급성 췌장염 환자들의 24%가 병 발생 후 1년간 원래 몸무게의 10%가 빠졌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있다.
    암일반이해림 기자2025/11/02 15:32
  • 과자에 자꾸 손 가는 이유… ‘이것’ 먹어서

    과자에 자꾸 손 가는 이유… ‘이것’ 먹어서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뇌 구조가 변해 과식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신경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평균 64.5세 3만3654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식이조사, 혈액검사, 체성분 측정, 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빵, 가공육, 과자, 탄산음료 등 초가공식품의 섭취 비율과 신체 및 뇌 건강 지표를 평가받았다. 전체 섭취 칼로리 중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46.6%였다.연구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시상하부, 측좌핵, 편도체 등 식욕과 보상 관련 뇌 부위의 미세 구조가 변형됐다. 특히 시상하부에서는 염증 반응을 보여주는 세포 밀도 증가가, 측좌핵과 창백핵에서는 신경 퇴행 가능성을 시사하는 세포 감소 및 수분 증가가 관찰됐다.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높을수록 측좌핵의 구조 변화가 심했고, 좋은 콜레스테롤 저하와 고혈당도 뇌 구조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비만도는 일부 뇌 부위 변화에 미친 영향은 1.6~7.9%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변화는 비만과 무관하게 초가공식품 자체의 영향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 섭취가 '더 많이 먹게 만드는 뇌 변화'를 일으켜 다시 가공식품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일수록 HDL 수치는 낮고, C-반응성 단백질·중성지방·혈당 수치는 높았다. 또한 체질량지수, 복부 내장지방량, 허리-엉덩이둘레 비 모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연구 저자 필립 모리스 박사는 “초가공식품은 단순한 영양 불균형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구조적 변화를 유발해 식습관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체중 증가뿐 아니라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도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네이처 자매지 ‘npj Metabolic Health and Diseas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11/02 15:00
  • 슈퍼모델 지젤 번천, 셋째 출산 후 근황… ‘4가지’ 운동으로 몸매 관리한다?

    슈퍼모델 지젤 번천, 셋째 출산 후 근황… ‘4가지’ 운동으로 몸매 관리한다?

    세계적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45)이 셋째 아이를 출산한 후 건강관리에 전념하는 근황을 전했다.지난 10월 23일(현지시각) 지젤 번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번천은 요가, 주짓수, 자전거 타기, 서핑 등을 하는 모습이다. 그는 영상과 함께 “여러분에게 딱 한 가지만 추천해야 한다면 ‘몸을 움직이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며 “움직이는 것은 심장, 근육, 마음을 치료하는 약이다”라고 말했다.번천은 “움직이는 것을 피곤한 일과로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여겨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번천은 전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와 2022년 이혼 후 현재 남자친구인 호아킴 발렌테 사이에서 지난 2월 셋째 아이를 낳았다. 출산 후에도 그는 변함없는 몸매를 유지해 주목받았다. 번천이 영상에서 한 운동 네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요가,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번천이 한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주짓수, 전신 움직여 열량 소모 높아주짓수는 유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격투기다. 힘으로만 대항하는 것보다 상대의 힘을 흘려보내거나 역으로 이용하는 등 자신이 유리하도록 유도하는 기술이 주다. 주짓수는 전신운동으로, 운동량이 많다 보니 체력 증진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실제로 주짓수는 한 시간에 약 900~1000kcal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움직여 상대의 기술에서 빠져나오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유연성도 길러진다. 유도의 낙법처럼 앞구르기, 뒤구르기 등을 통해 목이나 어깨, 척추의 유연성도 키울 수 있다. 몸의 모든 근육을 자극하다 보니 신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근육도 단련할 수 있다.◇자전거 타기, 하체 근육 발달에 도움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 중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이어서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고, 허리 건강을 강화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은 허리 옆쪽 근육을 단련할 때 효과적이다.◇서핑, 균형 유지하며 코어근육 단련번천이 한 서핑은 서프보드의 부력을 이용해서 밀려오는 파도를 잡아타고 그 위를 오르내리는 수상스포츠다. 서핑의 핵심 동작인 패들링은 어깨, 가슴, 팔, 등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만들어 상체 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 서프보드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는 복부, 옆구리, 허리 등 코어근육이 활성화된다. 파도를 타고 일어서는 동작은 스쿼트나 런지와 비슷해 하체 근육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서핑 중 중심을 잃고 넘어질 경우 허리와 목에 충격을 줄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1/02 14:01
  • 커피 마시고 난 뒤에는 복용하면 안 되는 흔한 ‘이 약’

    커피 마시고 난 뒤에는 복용하면 안 되는 흔한 ‘이 약’

    하루를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런데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은 일부 약 흡수나 분해 속도에 영향을 미쳐 주의해야 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커피와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에 대해 알아본다. ◇감기약커피를 마시고 감기약을 복용하면 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초조함, 신경계 항진, 혈압 상승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감기약에는 졸음을 해소하기 위한 카페인이나 슈도에페드린과 같은 충혈 완화제가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충혈 완화제는 코막힘을 완화하고 호흡을 개선하지만 카페인과 유사하게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혈압, 심박수 등을 높일 위험이 있다.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 계열의 진통제는 커피와 함께 복용하면 위벽이 자극되고 위궤양 위험이 높아진다. 영국 약사 이안 버드는 “카페인은 위산 생성을 자극하고 위 상단 판막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위산이 식도를 통해 빠져나가 위를 다시 자극시키고 속쓰림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혈압약혈압약 특히 ACE 억제제는 커피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카페인은 ACE 억제제의 혈관 이완 기능을 저해하고 혈관, 심장 등에 스트레스를 가한다.◇갑상선 약물커피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제인 레보리톡신의 약물 치료 효과를 방해한다. 버드 약사는 “레보리톡신 복용 후 커피를 마시면 약물 흡수율이 최대 5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약을 올바르게 복용하더라도 피로, 체중 증가, 소화 문제 등의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항우울제항우울제를 복용할 때 커피를 마시면 커피의 각성 효과가 심해질 수 있다. 항우울제 중에서도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는 카페인과 동일하게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우리 몸이 카페인이나 약을 제거하는 속도가 느려져 초조함, 불면증, 심박수 증가 등을 일으키게 된다. ◇골다공증 약물골다공증 치료제인 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등은 커피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떨어진다. 버드 약사는 “골다공증 치료제는 공복에 복용해야 하며 커피 속 카페인이 약물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커피를 꼭 먹어야 한다면 약 복용 후 30분이 지난 뒤 마시는 게 낫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1/02 13:03
  • 냄새 잘 못 맡기 시작했다면, ‘이 심장병’ 조심하라

    냄새 잘 못 맡기 시작했다면, ‘이 심장병’ 조심하라

    후각이 떨어지는 노인은 관상동맥 심장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은 관상동맥 심장병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미국 고령자 5142명을 대상으로 최대 9년 6개월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관상동맥 심장병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혈관질환 가운데서도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는 미국의 대규모 장기 코호트인 ‘동맥경화 위험 연구(ARIC)’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으며, 참가자들은 2011년 6월부터 2013년 9월 사이에 후각 검사를 받은 뒤 2020년 12월 31일까지 추적됐다.연구팀은 12문항 냄새 식별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후각 기능을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좋음’(11~12점), ‘보통’(9~10점), ‘나쁨’(0~8점)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후 관상동맥 심장병 발병률을 비교하기 위해 사망 등 경쟁적 요인을 보정한 위험비를 산출했다. 위험비는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그 결과, 후각이 나쁜 사람은 후각이 좋은 사람보다 단기적으로 관상동맥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약 두 배 높았다. 후각이 나쁜 그룹은 2년째 위험이 2.06배, 4년째 2.02배, 6년째 1.59배 높았으며, 8년 이후에는 1.22배로 줄어들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후각이 보통인 사람도 위험이 다소 컸지만, 전반적인 경향은 후각이 나쁜 그룹과 유사했다. 연구를 이끈 홍레이 첸 미시간주립대 교수는 “후각 저하는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심장 건강 이상을 조기에 알려주는 생체 신호일 수 있다”며 “후각 저하가 심장질환을 직접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전반적인 신체 기능 저하나 대사 이상, 영양 상태 등 다른 건강 요인의 영향을 반영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간단한 후각 검사로 심장질환 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낼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다만 이번 연구가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고, 후각을 한 번만 측정했으며 고령자만을 대상으로 한 점이 한계”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마 이비인후과(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심장질환유예진 기자2025/11/02 12:30
  • 살 빼려 ‘이 음식’ 안 먹었는데, 두통·피로 악화… 뭘까?

    살 빼려 ‘이 음식’ 안 먹었는데, 두통·피로 악화… 뭘까?

    다이어트 또는 건강을 위해 탄수화물을 멀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 몸의 필수영양소 중 하나인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무기력함·두통 느끼기 쉬워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저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잦은 두통도 유발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인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으로 이어진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잦은 잔병치레를 불러오기도 한다. 탄수화물은 질병과 싸우는 항체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식사량의 55~65%를 탄수화물 식품으로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은 1일 100g이다. 햇반 큰 공기 300g짜리가 탄수화물 100g에 해당한다. 하지만 영양의 핵심은 ‘균형’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섭취량은 ‘비율’로 접근하는 것이 더 좋다. 가천대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탄수화물은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 정도 먹으면 된다”며 “여기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를 채소를 통해 섭취하면 된다”고 말했다.◇복합당 많이 든 음식으로 탄수화물 섭취해야탄수화물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해야 한다. 복합 탄수화물은 당 분자가 세 개 이상 많이 결합된 것으로 단순당보다 결합된 분자량이 많아 체내에 천천히 흡수돼 혈당을 더디게 올린다. 현미·통밀·귀리 등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이 대표적이다. 독일 인체영양연구소 연구 결과, 아침에 오트밀, 퀴노아 등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기억력이 개선됐다.당분이 많이 든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보다는,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있는 과일을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는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중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 ◇저녁보다 아침에 섭취해야건강을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저녁보다 아침에 섭취하는 게 좋다. 아침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배고픔을 억제해 이후 식사에서 과식이나 폭식하는 것을 막아줘 체중 관리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저녁에는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섭취한 탄수화물이 다 대사되지 않아 몸속에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크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5/11/02 12:00
  •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송해나, 식전 ‘이것’ 꼭 한다… 뭔가 봤더니?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송해나, 식전 ‘이것’ 꼭 한다… 뭔가 봤더니?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38)가 식전에 실천하는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0월 27일 송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먹으려면 해야지”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분홍색 브라톱을 입고 있는 송해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복부가 눈길을 끌었다.송해나가 먹기 위해 한다는 러닝은 열량 소모가 큰 운동이다. 달리면서 체지방을 계속 태우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야외 러닝은 실내 러닝머신으로 뛸 때보다 열량을 약 5% 더 소모한다. 야외에서 뛸 때는 앞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상황을 살피며 속도 조절을 해야 하고, 코너를 돌거나 앞의 장애물을 피하는 등 여러 가지 신경 쓸 것이 많아져 에너지를 더 사용하기 때문이다.다만, 송해나처럼 꾸준히 러닝을 한다면 적절한 신발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러닝화는 자신의 발 사이즈보다 5mm 정도 큰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다른 운동화에 비해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넉넉해야 하기 때문이다. 딱 맞는 신발을 신고 뛴다면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고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겪을 수 있다.러닝 후에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자. 특히 닭가슴살을 추천한다.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기 때문이다. 닭가슴살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고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1/02 11:00
  • 통풍 환자, 음식 가리라던데… 커피는 마셔도 될까?

    통풍 환자, 음식 가리라던데… 커피는 마셔도 될까?

    의외로 차가 아닌 '커피'가 통풍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커피와 차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음료인 만큼, 비만·고령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통풍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확인하려는 시도가 지속해서 있었다. 여러 연구에서 이 음료들의 섭취가 통풍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위험성을 낮추는지 높이는지에 대해 일관된 결론은 확립되지 않았다.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김지명 교수팀은 대규모로 데이터를 살펴, 커피와 차가 통풍의 위험 요인인지 확인하고자 했다.연구팀은 13건의 관찰 연구, 10건의 횡단면 연구(특정 시점에 다양한 집단의 변수를 한 번에 조사해 비교하는 연구), 3건의 코호트 연구(전향성 추적 조사)를 분석했다. 이 연구에 포함된 대상은 총 93만 6827명이었고, 이중 2만 7740명이 통풍을 앓았다.분석 결과, 커피 섭취는 고요산혈증과 통풍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요산혈증은 혈중 요산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통풍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디카페인도 보호 효과가 있었다.차는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는 통풍이나 고요산혈증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을 따로 나눠 분석했을 땐,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오히려 고요산혈증과 통풍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커피가 통풍과 고요산혈증 위험을 낮춘 이유로, 커피에 포함된 생리활성 물질인 잔틴류·폴리페놀 성분이 요산 생성 효소를 억제하거나 요산 배설을 촉진했을 수 있다고 봤다. 디카페인에서도 효과가 있었으므로, 카페인보다는 다른 생리활성물질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차는 종류가 다양하고, 섭취 방식이 일정하지 않아서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차가 아닌 커피 섭취가 고요산혈증과 통풍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시사한다"면서도 "명확한 교란 요인을 확인하려면 추가적인 전향적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1/02 10:01
  • 매일 50번 ‘이것’했더니… 한 달 후, 삶이 바뀌었다

    매일 50번 ‘이것’했더니… 한 달 후, 삶이 바뀌었다

    매일 1분간 점프하는 단순한 습관이 기분을 개선하고, 골다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례와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미국 주간 잡지 뉴스위크는 최근 캐나다 서부에 사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트리쉬 브룸(45)은 지난 9월 19일부터 매일 50번씩 뛰는 '점프 챌린지'를 시작했다. 그는 한  달 만에 기분이 개선되고, 집중력이 높아졌으며, 체중도 2kg 줄었다고 밝혔다.브룸은 "소셜미디어를 보다가 어떤 사람이 30일 동안 매일 50번 점프하면 인생이 바뀐다고 말하는 게시물을 봤고, 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가장 큰 변화는 행복감이 커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에너지가 증가하고, 작지만 확실한 신체적 변화도 생겼다"고 했다.실제로 점프는 짧은 시간에 체온을 높이고 혈류를 개선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미국 심장 전문의 레너드 피안코는 "점프는 간단한 동작이지만, 뇌로 가는 산소량을 늘린다"며 "이로 인해 기분이 개선되고, 뇌 기능도 좋아질 수 있다"고 했다.무엇보다 중장년층의 완경기 여성에게 효과적이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완경기 이후에는 여성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빠르게 감소한다"며 "점프를 하면 뼈에 체중이 적당한 자극으로 적용되면서 골밀도가 높아진다"고 했다. 이어 "대사, 심혈관계,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뼈를 만드는 골 형성세포는 자극받는 만큼 활성화된다. 체중 부하가 되는 운동은 모두 뼈에 자극을 주는데, 특히 점프 동작은 효율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에서 매일 하루 50번씩 점프 운동을 시켰더니, 6개월 후 참가자들의 엉덩이 골밀도가 기존보다 최대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서는 무릎을 MRI로 스캔했을 때, 점프 운동이 관절에 손상을 주진 않았다. 다만 ▲퇴행성·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사람 ▲비만한 사람 ▲골다공증이 매우 심한 사람 등은 뼈와 관절에 과도한 부하가 걸릴 수 있으므로, 점프 운동을 하지 않는 게 낫다. 이들에게는 무릎 부하가 적은 수중 걷기 등이 추천된다.임오경 교수는 "근육이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하는 시기인 중장년기에서는 유산소만큼 근력 운동도 매우 중요하다"며 "점프 운동과 함께 벽스쿼트, 플랭크 등 근력 운동도 동반하는 게 좋다"고 했다.한편, 점프 운동을 할 때는 층간 소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밖에서 혹은 매트 등을 깔고 동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11/02 09:30
  • ‘쌍화탕 마시고 감기 싹 나았다’는 말, 사실일까?

    ‘쌍화탕 마시고 감기 싹 나았다’는 말, 사실일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몸이 으슬으슬하거나 미열이 나는 등 감기 기운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다. 이 경우 종합감기약을 먹기도 하지만, 감기약이 아닌 '쌍화탕'을 사서 마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쌍화탕을 마시고 감기 기운이 사라졌다’는 후기도 있는데, 실제로 쌍화탕 덕분에 감기가 나았다고 볼 수 있을까?◇직접 치료 효과 없어… 약과 함께 복용하면 도움 돼사실 쌍화탕은 감기를 직접 낫게 하는 효과가 없다. 쌍화탕은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육계, 감초, 생강, 대추 등 9가지 한약재로 구성됐는데, 이 약재들은 음양이 허할 때 기와 혈을 동시에 보충해 주는 효과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혈액순환·항염증 작용에 기여하거나, 신체 안정 효과 등을 낸다. 이 때문에 쌍화탕은 감기약이 아니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자양강장제로 구분된다.만약 쌍화탕을 마셨는데 감기가 나았다고 느낀다면, 이는 체력 저하나 피로 누적으로 신체 상태가 나쁜 상태에서 자양강장 효과가 나타난 것이지, 실제로 감기 증상을 개선한 것은 아니다. 콧물이 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기침 증상이 있다면 진해거담제를, 열이 있다면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다만, 감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감기약과 쌍화탕을 함께 복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한국약사교육연구회 김예지 부회장(약사)은 "쌍화탕이 감기 증상을 완화했다기 보다는, 면역력·체력이 저하됐거나, 너무 피곤할 때 기혈을 보충했기 때문에 감기가 좋아진 것으로 보는 게 적절하다"며 "감기 때문에 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온몸이 노곤하고 몹시 피로하고 저절로 땀이 나는 허약한 사람의 경우 쌍화탕을 감기약과 함께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쌍화탕 복용을 조심해야 하는 환자도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복용 시 열을 더 올릴 수 있어 복용에 신중해야 하며, 식욕 부진·소화불량 또는 위가 더부룩한 환자는 인삼·숙지황의 기름진 성질로 인해 소화에 부담을 느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감초·대추가 당 조절에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임산부는 당귀·천궁·작약 성분이 자궁 수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설사·복통이 잦은 환자는 숙지황과 당귀 성분이 묽은 변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복용 전 숙지하는 것이 좋다.◇갈근탕·원탕 등과 효능·용도 달라쌍화탕은 다른 한방 감기약인 갈근탕이나 원탕과는 또 다르다. 갈근탕은 복용 시 열을 내는 약재를 사용한 약으로, 땀을 나게 하는 발한작용을 통해 피부 속의 한기를 몰아내고 근육 긴장을 풀어준다. 원탕은 쌍화탕과 기전이 유사하지만, 감기 치료를 공식 효능으로 보유하고 있다. 식약처가 허가한 원탕의 효능은 '체력 저하로 인한 인후통을 수반하는 감기·몸살·발열·두통'이다.김예지 부회장은 "갈근탕은 초기 감기약으로서 땀 없이 근육이 뭉치는 경우에 사용한다"며 "원탕은 쌍화탕과 유사하지만, 소화기가 약하거나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쌍화'·'쌍화차'·'쌍화원'은 자양강장제가 아니라 쌍화탕의 일부 성분이 들어 있는 일반 음료다. 쌍화탕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제품으로 약국에서만 판매한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1/02 09:03
  • 수많은 가공식품 중… 뇌 건강에는 ‘이것’ 특히 해롭다

    수많은 가공식품 중… 뇌 건강에는 ‘이것’ 특히 해롭다

    평소에 머리를 많이 쓰면 치매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틀렸다. 뇌도 신체 일부인 만큼 먹는 것의 영향을 받는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공육과 단 음료가 인지 기능 저하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버지니아공과대 연구팀은 55세 이상 미국 거주자 4750명을 최장 7년간 추적 조사한 미시건대 주관 ‘건강과 은퇴 연구’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가공식품이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는 뇌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 참여자들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격년마다 인지 기능 수준을 측정하는 검사를 받았다.그 결과, 가공육을 하루 1인분 이상 더 섭취한 사람들은 인지 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17% 더 컸다. 청량음료, 아이스티, 설탕이 첨가된 과일주스 등 당이 가미된 음료를 매일 1인분 이상 더 마신 사람들은 인지 기능 저하 문제가 생길 위험이 6%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가공육 1인분은 통상 소시지 1개, 얇은 햄 2~3장 정도다. 단 음료 1인분은 1컵에 해당한다.과자, 유가공 식품, 바로 먹을 수 있는 식사 대용 식품, 빵에 바르는 스프레드, 사탕과 젤리 등 가공식품 종류는 다양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뜻밖에도 가공식품 총 섭취량은 인지 기능 저하와 크게 관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육과 단 음료 이외 다른 가공식품 섭취 역시 인지 기능 저하와 별다른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이에 연구팀은 다양한 가공식품 중에서도 단 음료와 가공육을 피하는 것이 뇌 건강 보호에 핵심적이라고 평가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11/02 08:38
  • 살 찐 사람, ‘손’ 보면 사망 위험 알 수 있다던데… 어떻게?

    살 찐 사람, ‘손’ 보면 사망 위험 알 수 있다던데… 어떻게?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된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수많은 만성 질환의 근원이다. 이에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혈환 질환으로 이어지는 길목이기도 하다. 꼭 비만이 아니더라도 체지방이 과도하게 많으면 각종 대사 질환, 심혈관 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이 잘 생기므로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특히 운동은 필수다. 최근 과체중이어도 근력이 강한 사람은 비만으로 넘어가거나 사망할 위험이 근력이 약한 사람보다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나치게 많아진 지방 조직으로 인한 장기 손상 위험도 비교적 적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9만 3275명의 악력, 비만으로 인한 장기 손상, 사망 등에 관한 자료를 분석했다. 비만으로 진단될 정도까지는 아니나 과체중인데다가,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기 손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비만 고위험군’만 대상으로 했다.분석 결과, 몸의 근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악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13.4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에 비만으로 넘어가거나 사망할 위험이 적은 경향이 있었다. 논문 주저자인 페닝턴 생의학연구센터 만성 질환 역학 연구소의 션 윈 의학박사는 “과체중인 사람들 중 이미 비만으로 인한 장기 손상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비만 고위험군을 발견하는 데에 악력이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대사(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Metabolism)’ 저널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11/02 08:04
  • 심장 혈관 보호하려면… ‘이 음식’ 매일 세 번씩 먹어야

    심장 혈관 보호하려면… ‘이 음식’ 매일 세 번씩 먹어야

    심장 건강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이 있다. 잘 구분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위주로 식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미국심장협회 저널 '순환誌'에 실린 적 있는 심장 건강에 영향을 주는 음식을 소개한다.◇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심장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은 과일, 견과류, 생선이다. 과일은 하루에 세 번(한 번에 2분의 1컵 정도), 견과류는 1주일에 네 번(한 번에 30g), 생선은 1주일에 두 번(한 번에 100g) 이상 먹는 게 좋다. 그 다음으로 좋은 음식은 채소와 식물성 기름이다. 채소는 생채소의 경우 한 컵 분량으로 매일 세 번, 익힌 것이라면 2분의 1컵씩 세 번 먹으면 된다. 식물성 기름은 한 티스푼씩 하루에 최대 6번 먹는 게 좋다. 이런 음식들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심장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통곡물, 콩, 요거트가 채소를 이어 심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통곡물이나 콩은 2분의 1컵씩 하루에 세 번 먹는 게 좋고, 요거트는 한 컵씩 두세 번 먹으면 된다. 치즈, 달걀, 가금류(닭·오리·거위 등), 우유는 심장에 좋긴 하지만 동물성 지방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안 된다.◇심장 건강에 나쁜 음식심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먹지 말아야 할 가장 안 좋은 음식은 트랜스 지방이고, 그 다음은 가공육이다. 트랜스 지방이 심장에 안 좋은 이유는 체내 염증 물질이 많아져 혈관의 기능을 망가뜨리는데, 심장 세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협심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가공육의 경우, 살코기가 아닌 지방 부위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고, 보존을 위해 나트륨도 많이 넣어서 심장 혈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튀김이나 도넛 등 트랜스 지방이 든 음식은 가급적 먹지 말고, 가공육은 1주일에 먹는 양이 총 50g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정제된 곡물도 심장 건강에 안 좋다. 밀가루가 대표적인데, 이를 이용해 만든 빵·씨리얼·면 같은 음식은 하루에 두 번 이하로 먹어야 한다. 한 번 먹을 때의 적정량은 빵 한 조각이나 씨리얼 2분의 1컵 정도로 적다. 가공하지 않은 붉은 고기는 정제된 곡물 다음으로 좋지 않은 만큼, 과도하게 먹지 않아야 한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11/02 07:30
  • 체지방 빼주는 ‘착한 지방’ 있다… ‘이 방법’으로 늘릴 수 있다던데?

    체지방 빼주는 ‘착한 지방’ 있다… ‘이 방법’으로 늘릴 수 있다던데?

    조금 추운 환경에 적응하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우리 몸의 지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 지방'과 체온을 조절하는 '갈색 지방'이다. 갈색 지방은 스스로 지방을 연소해 열을 내는 체온 유지 지방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가 풍부해 색이 갈색이다.흥미롭게도 갈색 지방은 스스로 저장하고 있던 지방을 태우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부위의 지방까지 연료로 사용한다. 다시 말해 갈색 지방이 많을수록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되는 것. 한양대 조용우 교수팀의 동물실험에서도 갈색지방으로 분화될 때 나오는 물질을 비만 생쥐에 주입하자, 체중이 줄고 갈색지방이 늘었다.체온 조절 능력이 미흡한 신생아 시기에는 갈색 지방이 풍부하지만,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성인이 되면서 체내 갈색 지방량은 점차 줄어든다. 사람마다 그 양은 다른데, 일반적으로 ▲마른 사람이 비만한 사람보다 ▲젊은 사람이 노인보다 ▲여성이 남성보다 갈색 지방을 많이 가진다.다행히 성인이 된 이후에도 갈색 세포와 비슷한 세포를 늘릴 방법이 있다. 추위에 노출되면 백색 지방이 갈색 지방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베이지색 지방으로 전환이 촉진될 수 있다. 추위에 노출될수록 근육 세포는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이 작용으로 백색 지방이 갈색 지방으로 바뀐다. 실제 오스트레일리아의 연구에서는 실내 온도를 18도로 유지한 사람이 더 따뜻한 환경에서 지낸 사람보다 갈색 지방이 40% 더 많았다. 또 런던대 연구에서도 중앙난방 보급 이후 비만 환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최근에는 이런 베이지색 지방을 인위적으로 늘려 비만을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하려는 시도도 진행 중이다.다만, 추위에 노출되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또 너무 낮은 온도에 오래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추위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저하해 감염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적절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게 더 중요하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11/02 07:00
  • 송지효, ‘파격 속옷 화보’ 몸매 비결… “오후 ‘이 시간’까지 공복 유지”

    송지효, ‘파격 속옷 화보’ 몸매 비결… “오후 ‘이 시간’까지 공복 유지”

    배우 송지효(44)가 독특한 식습관을 공개했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출연한 송지효는 “속옷 브랜드 ‘니나송’을 준비할 때 잠깐 한 달 정도 홈트레이닝을 해서 살을 좀 뺐다”며 “그 이후로는 결이 안 맞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종국이 “식단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그는 “솔직하게 아침 11시까지 출근해서 빈속에 커피를 마신다”며 “그때는 배가 별로 안 고픈데, 오후 4시쯤에는 배가 고프다”고 했다. 이어 “그때 밥을 빼고 반찬이랑 술을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집에 가서 또 자는데, 밤 11시 전에는 그렇게 잔다”며 이러한 생활을 무한 반복했다고 말했다.◇간헐적 단식, 혈당 안정·지방 연소에 도움송지효의 식습관은 일정 시간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의 한 형태다. 이는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 혈당이 소모되고, 이후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어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4시간 이상 자유롭게 식사하던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을 10~12시간 이내로 제한했을 때, 4개월 후 평균 4~7kg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간헐적 단식은 혈당 변동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어 지방 축적과 당뇨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그러나 무리한 단식은 피로 누적, 폭식, 근육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 수유부, 노인, 위장 질환자, 섭식장애 환자는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한다. 공복 시간이 지나치게 길면 저혈당, 빈혈, 무기력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5/11/02 06:03
  • 腸 건강 망치는 ‘아침 습관’ 4가지… “흔히 하는 실수”

    腸 건강 망치는 ‘아침 습관’ 4가지… “흔히 하는 실수”

    미국의 한 위장병 전문의가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아침 식사 습관 네 가지를 꼽았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출신 위장병 전문의 소라브 세티 박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 식사는 소화기관이 효소를 분비하고 하루 동안 음식을 소화할 준비를 하도록 돕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르게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아침 식사 습관 네 가지를 소개했다. 첫째, 아침을 거르는 습관이다. 세티 박사는 “식사 간격이 길어지면 위산이 쌓이고 장의 운동이 느려진다”며 “단식이 아니라면 기상 후 한 시간 안에 식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침을 거르면 뇌의 스트레스 반응이 활성화돼 면역세포 활동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 복부 팽만이나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아침 식사를 하면 인슐린 분비가 조절돼 혈당이 안정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여 비만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둘째, 당분 함량이 높은 시리얼을 먹는 것이다. 세티 박사는 “시리얼에는 1회 제공량당 10~15g의 당이 들어 있어 도넛 한 개보다 많을 수 있다”며 “이런 당은 장내 염증을 유발하고 미생물 균형을 깨뜨린다”고 말했다. 이어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폭식이나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위험을 키운다”며 “귀리·치아씨드·베리를 곁들인 오트밀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했다. 셋째, 이동 중에 아침을 먹는 습관이다. 세티 박사는 “스트레스 상태에서 식사하면 소화 효소 분비가 줄고 팽만감이 생긴다”며 “앉아서 천천히 씹으며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버드의대 건강 자료에 따르면, 뇌와 장은 신경으로 직접 연결돼 있어 스트레스가 위와 장의 기능을 즉각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 넷째, 아침에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다. 세티 박사는 “위장이 원활하게 음식을 이동시키려면 수분이 필요하다”며 “하루를 시작할 때 반드시 한 컵의 물을 먼저 마시라”고 말했다. 사람은 수면 중 땀과 호흡으로 2~4컵의 수분을 잃기 때문에, 아침에 물을 마셔야 탈수를 막고 소화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5/11/0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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