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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11/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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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희귀 질환 때문에 음주 운전 단속에 걸린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교사로 일하는 워킹맘 A씨는 최근 몇 달째 이유를 알 수 없는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다. 하루 종일 기운이 없고 수업 중에도 집중이 어려워 설탕과 카페인에 의존해야 했다. 또 와인 반 잔만 마셔도 말이 어눌해지고 비틀거리며, 금세 술에 취한 듯한 상태가 됐다. 남편의 걱정에 술을 끊었지만, 증상은 멈추지 않았다. 컵케이크 한 조각만 먹어도 머리가 멍해지고 어지러웠다.결정적인 사건은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복용한 뒤 발생했다. A씨는 저녁으로 컵케이크를 먹고 운전하던 중 갑작스러운 어지러움과 복부 팽만감을 느꼈고, 결국 신호를 위반했다. 교통경찰이 A씨를 세워 음주 측정을 하자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확인됐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는데도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재검사와 정밀 진단을 거친 끝에, A씨는 희귀 질환인 ‘자동 양조 증후군(Auto-Brewery Syndrome·ABS)’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 양조 증후군은 장내 효모균이 탄수화물을 발효시켜 실제 알코올을 생성하는 희귀 대사 질환이다. 몸속이 스스로 술을 만들어내는 ‘양조장’처럼 변하는 것이다. A씨의 경우 장내 균형이 무너진 뒤 효모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고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체내에서 에탄올이 생성됐다. A씨를 치료한 뉴욕 면역학자 딘 미첼 박사는 “항생제 남용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려 칸디다균이 증식한 결과”라며 “이로 인해 환자가 술을 마시지 않아도 혈중 알코올 수치가 올라가 실제 취한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자동 양조 증후군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칸디다 알비칸스와 같은 효모균의 과잉 성장이다. 항생제는 나쁜 세균뿐 아니라 장내 유익균까지 없애 균형을 깨뜨리고, 이때 효모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할 수 있다. 일부 위산 억제제 역시 장내 미생물 환경에 영향을 미쳐 비슷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자동 양조 증후군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소화 단계로, 고탄수화물 식사 후 복부 팽만감과 더부룩함을 느낀다. 2단계는 국소 감염 단계로, 만성 부비동염, 질염, 피부 발진 등 반복적인 염증이 생긴다. 3단계는 신경 증상 단계다. 극심한 피로와 집중력 저하, ‘브레인 포그’로 인해 일상 기능이 떨어진다. 마지막 4단계는 전신 질환 단계로, 섬유근통과 유사한 전신 통증과 만성 피로가 지속된다.진단은 다른 질환(빈혈, 간질환 등)을 배제한 뒤, 항생제 복용 이력·칸디다 과증식 설문·혈중 알코올 검사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 치료는 항진균제 복용과 저탄수화물 식단이 기본이다. 미첼 박사는 “30일간 당분 섭취를 제한해 효모균의 먹이를 차단하고, 이후 비타민과 유익균을 보충해 장내 환경을 복원해야 한다”며 “항생제 남용은 결국 우리 몸속 생태계를 무너뜨리는데,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곧 면역력을 지키는 길”이라고 했다.
희귀질환장가린 기자 2025/11/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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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한 번 찾아오는 생리통(월경통)은 가임기 여성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증상이다. 통증의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 단순히 아랫배가 묵직하게 느껴지는 수준부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느끼거나, 그동안 없던 생리통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왜 그런 걸까?◇자궁내막증·자궁근종 등 질환 때문일 수도월경통은 원인에 따라 일차 월경통과 이차 월경통으로 나뉜다. 일차 월경통은 특별한 질환 없이 생리 때만 나타나는 통증을 말하고, 이차 월경통은 자궁이나 난소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통증이다. 이차 월경통은 배란이 없는 시기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심유진 교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생리통이 심하거나 양상이 달라졌다면 초음파 검사와 산부인과 진찰을 통해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내막 용종, 골반염, 자궁기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1~2명, 자궁근종은 4~5명이 갖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쪽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난소나 복막 등 다른 부위에 자리 잡는 질환으로, 월경 직전이나 월경 중 통증이 심해지고 만성 골반통·성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양성 종양으로, 크기가 커질수록 월경량이 늘고 통증도 심해진다. 심할 경우 급성 복통이나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이외에도 자궁내막 일부가 돌출된 자궁내막 용종,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는 골반염, 선천적 구조 이상인 자궁기형 등이 월경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불임이나 유산, 조산의 위험과도 관련이 있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필수다. 심유진 교수는 “겉보기에는 단순한 일차 월경통처럼 보여도,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복강경 검사에서 자궁내막증이 발견되는 비율이 높았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적어도 1년 주기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전반적인 여성 질환의 발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체중·흡연·식습관도 통증에 영향질환이 없더라도 생활습관이 월경통의 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심유진 교수는 “BMI가 20 이하로 낮거나, 초경이 이른 경우,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월경량이 많을 때, 피임 시술 경험이 있거나 흡연하는 경우 월경통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말했다.반대로 복합경구피임약 복용, 꾸준한 운동, 임신 경험, 안정적인 관계 유지 등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일부 연구에서는 온찜질, 채식 위주의 식단, 허브 제제나 비타민E, B1, B6 복합체 보충 등이 생리통을 줄인다고 보고했지만, 대규모 연구에서는 아직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한편, 과민대장증후군이나 변비, 수면장애, 우울감, 근육 긴장도 월경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전반적인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지나치게 짜거나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음주와 흡연을 자제 하는 것이 좋다.미국 럿거스대 연구에서는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6 지방산이 월경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결과도 발표됐다. 심 교수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 금연,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이 월경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2025/11/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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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이 의료인력 부족으로 개원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한의 진료과 설치를 통해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4일, 한의협은 입장문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국립소방병원이 의료인력 미확보로 개원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한의 진료과 설치는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재난 대응 인력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소방병원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소방공무원 치료와 연구에 특화된 병원이다.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해 지난 6월, 302병상 규모로 완공됐다.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개설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었지만 요건 중 하나인 의사직 정원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내년 6월 정식 개원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립소방병원에는 한의 진료과 설치 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다. 그러나 현장 근무 특성상 화상 후유증, 근골격계 통증, 정신적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해 한의진료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게 협회의 주장이다.소방공무원들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국 23개 시·도의 소방공무원 8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4.04%가 국립소방병원 내 한의과 설치에 찬성했고 86.12%는 한의과가 설치될 경우 치료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다.한의과 설치 이유로는 ▲기존 한의치료 경험이 긍정적이었다 ▲다른 치료와 함께 병행할 경우 치료 효과가 높을 것 같다 ▲소방공무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진료가 가능하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한의협은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소방관이 재난 현장에서 신체적·정신적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는 만큼 한의진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소방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며 “공공의료기관에서도 통합치유모델로 자리 잡은 한의약의 도입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한의협은 또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이 건강해야 진정한 국민 안전이 완성된다”며 “정부가 조속히 국립소방병원 정상 개원과 한의 진료과 설치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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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2025/11/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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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인데 술 한 잔 마시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헬스 유튜버 핏블리(문석기)는 지난 10월 27일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살 안 찌게 술 마시는 법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하이볼, 레드와인, 희석 소주를 소개하며 “다이어트 중이라고 술을 무조건 피해야만 되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다이어트 중 음주, 어디까지 괜찮은 걸까.◇‘저칼로리’ 술로 꼽힌 것은?핏블리가 추천한 첫 번째 저칼로리 술은 하이볼이다. 핏블리는 “하이볼은 도수 높은 위스키를 소량만 쓰고 탄산수로 희석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적다”며 “하이볼 한잔은 70~90㎉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탄산수 때문에 포만감을 느낄 수도 있고 알코올 흡수 속도도 느려진다”며 “다만 시판 하이볼 캔 제품은 당분과 인공 향이 추가된 경우가 많으니 제로 탄산수로 직접 만들어 먹으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드라이 레드와인이다. 핏블리는 “레드와인은 레즈베라트롤,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혈관 건강과 피부 노화방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레드와인을 적당히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희석 소주다. 핏블리는 “기존 소주는 한잔 기준 60~70㎉”라며 “여기서 도수를 낮추기 위해 물이나 탄산수를 희석하면 알코올 섭취량과 칼로리를 동시에 줄일 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주 반잔, 탄산수 또는 얼음 가득 조합으로 마시면 마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과음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며 “양배추쌈 등 수분이 많은 채소와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숙취도 줄어들고 혈당 스파이크도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저칼로리라 하더라도 안 마시는 게 가장 좋아”전문가의 의견은 어떨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은 “낮은 칼로리의 술이라 하더라도 체중 감량에 안전한 것은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유튜브 내용처럼 다이어트 중이라고 술을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실 때 한두 잔 정도로 절제하는 명확한 기준과 절제력이 필요하다”며 “가급적 금주를 지키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하이볼은 맥주나 달달한 칵테일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건 사실이다. 다만 탄산수 기포가 위를 팽창시켜 일시적으로 포만감을 주긴 해도, 알코올이 오히려 위 점막을 자극하고 식욕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알코올 흡수 속도가 느려진다는 말은 과학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오히려 탄산은 위 점막 혈류를 증가시켜 알코올 흡수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레드와인도 마찬가지다. 레드와인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이 성분들이 혈관 내 염증 완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건 맞다. 그러나 그 양이 미미해 실제 건강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게 의학계 일반적인 견해다. 이들 성분이 유효하게 작용하려면 하루에 와인 수십 병을 마셔야 할 정도로 항산화 성분 함량이 적은 편이다.과거에는 와인 한잔 정도의 소량의 알코올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된다는 연구도 있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소량의 알코올조차 장기적으로는 해롭다는 결과가 더 많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모두 건강에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희석 소주의 경우 소주를 물이나 탄산수로 희석하면 순간 알코올 농도와 칼로리는 줄지만, 많이 마시면 그 효과를 보기 어렵다.◇금주가 최선, 마신다면 수분 보충 필수박재석 원장은 다이어트 중 음주할 때 지켜야 할 원칙으로 ▲공복 음주 금지 ▲단 음료·맥주·칵테일 피하기 ▲단백질·채소 중심의 안주 선택 ▲충분한 수분 섭취를 제시했다. 공복에 음주하면 알코올 흡수 속도가 빨라지고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폭식과 과식으로 이어진다. 또한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유발해 체내 수분이 줄어들게 만드는데 부가적으로 탈수로 이어질 수 있어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술 마신 다음날은 수분과 단백질 등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11/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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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5/11/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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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현상을 겪은 후 다시 다이어트를 선언한 가수 미나(52)의 시누이 박수지(36)씨가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일 박씨는 ‘95㎏인 사람의 다이어트 아침 일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요즘은 공복 올리브유 도전 중”이라며 “간헐적 단식도 같이 하고 있어서 아침에는 공복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해, 운동 끝나면 개운하고 하루 기분까지 달라진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아침부터 이렇게 몸을 챙기니까 ‘아, 내가 나를 위해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예전에는 야식도 좋아하고 늦잠도 많이 자던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루틴이 생기니까 생활습관도 바뀌고 자연스럽게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다”고 했다.박수지씨가 식단에 활용한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과식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 감소·항염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미국심장학회지(JAHA)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하루 두 스푼(약 7g) 섭취할 때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폐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낮아진다. 특히 버터·마가린 같은 동물성 지방 대신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사람은 사망률도 더 낮았다. 올리브오일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아침 공복 상태로 섭취한 후 약 30분 뒤 식사하는 것이 좋다.간헐적 단식의 경우 하루 중 12~16시간 음식을 먹지 않고 공복을 유지하는 식이요법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 혈당이 소모되고, 이후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돼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4시간 이상 자유롭게 식사하던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을 10~12시간 이내로 제한했을 때, 4개월 후 평균 4~7kg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간헐적 단식은 혈당 변동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어 지방 축적과 당뇨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다만 무리한 단식은 피로 누적, 폭식, 근육 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임산부, 수유부, 노인, 위장 질환자, 섭식장애 환자는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한다. 공복 시간이 지나치게 길면 저혈당, 빈혈, 무기력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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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1/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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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최지우 기자 2025/11/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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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엔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감기약을 먹어도 기침이 지속된다면 ‘만성 기침’을 의심해야 한다.◇만성 기침, 8주 이상 기침 지속만성 기침은 8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을 뜻한다. 보통 감기 등 급성 질환은 1~3주 이내 사라지지만, 이 시기를 지나도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면 다른 이상 요인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 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후비루 증후군이다. 이는 콧속에서 생긴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후비루 증후군을 유발하는 주요 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 후 비염 ▲부비동염(축농증) 등이 있다. 또한 ▲기관지 천식 ▲위식도역류질환(GERD)도 흔히 관찰되는 원인이다. 드물게는 ▲만성기관지염 ▲폐렴 ▲폐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흡연 역시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일부 고혈압 약물(ACE 억제제)은 기침을 유발할 수 있어 복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대표적으로 ‘밤 기침’·‘이물감’ 나타날 수 있어후비루 증후군이 있을 경우, 주로 누웠을 때 기침이 심해지는 밤 기침이 특징이다. 목 뒤쪽에 이물감이 들거나 코가 막혀 숨쉬기 어려운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진단은 기침 지속 기간, 청진, 필요 시 흉부 X-ray나 폐 기능 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식후 속쓰림 등이 있다면 위식도역류 여부도 함께 살펴야 한다.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위식도역류가 원인이라면 위산 억제제를, 후비루 증상이 주된 경우라면 비염·부비동염 치료를 진행한다. 원인이 불명확하면 기침 억제제 등의 대증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기침이 심할 경우 복압 상승으로 요실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부수적인 증상으로 기침 자체가 요실금을 유발하는 건 아니다. 다만 장기간 기침이 지속될수록 천식·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지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생활 속 관리로 예방해야만성 기침 환자의 호흡기는 예민해진 상태다. 따라서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은 피하는 게 중요하다. 실내는 적정 습도(40~60%)와 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또한 ▲특정 알레르기 물질이 있을 수 있어 집안 청결 관리가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 교수는 “기침이 심할 때는 기침 유발 자극을 줄이고, 물 자주 마시기·침 삼키기·사탕 입에 넣기 등의 행동으로 신경을 분산시키면 도움이 된다”며 “평소 복식호흡 연습, 커피 섭취 줄이기, 목 관리 등을 병행하면 예민한 기침 반사를 완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1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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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반이아라 기자2025/1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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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 2025/11/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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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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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11/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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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와 예일대 의대가 지난달 28일 ‘기초·임상 신경과학’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고려대-예일대 공동포럼은 지난해 의료정보학에 이어 올해는 신경과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양교의 공동연구 방향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행사에는 예일대 의대 낸시 브라운(Nancy J. Brown) 학장, 앤서니 콜레스키(Anthony Koleske) 연구부학장, 카블리연구소 스테판 스트릿매터(Stephen M. Strittmatter) 소장, 에밀리 길모어(Emily J. Gilmore) 응급 신경과장, 넨아드 세스탄(Nenad Sestan) 유전자편집센터장, 임장후(Janghoo Lim) 유전학대학원과정 공동책임자 등 예일대 학장단과 리더급 연구진이 참석했다. 고려대에서는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황선욱 연구부학장, 생리학교실 노지훈 교수, 신경과 김정빈 교수,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 등이 함께했다.행사는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신경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교육 협력 방안을 폭넓게 다뤘다. 고대 의대 의학교육학교실 박현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김동원 총장의 축사, 윤을식 의무부총장의 환영사와 낸시 브라운 학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세션 1에서 낸시 브라운 학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의학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이라며 “예일대와 고려대가 함께 진행 중인 임상과 연구 실습과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은 미래 의사과학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세션 2에서는 △강성훈 교수(고대구로병원 신경과) △스테판 스트릿매터 교수(예일대 신경과학/뇌과학) △노지훈 교수(고대의대 생리학교실) △에밀리 길모어 교수(예일대 신경과/신경외과) △김정빈 교수(고대안암병원 신경과)가 퇴행성 뇌질환과 뇌전증을 중심으로 임상 신경과학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이어진 세션 3에서는 △앤서니 콜레스키 교수(예일대 의대 연구부학장) △한기훈 교수(고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 △넨아드 세스탄 교수(예일대 유전자편집센터장) △선웅 교수(고대의대 해부학교실) △임장후 교수(예일대 유전학대학원과정 공동책임자)가 시냅스 회로, 뇌질환 핵심 분자, 뇌 오가노이드 등 기초 신경과학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한편, 포럼에 앞서 열린 실무회의에서 양교는 공동포럼의 연례화에 합의했으며, 2028년 의과대학 100주년 기념 포럼에서 다룰 연구 주제 확장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고려대 의대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에 예일대 책임 교수가 연내 방문하여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에 관하여 자문하기로 했다.이어 Scientific short talks 교류 행사에서 발표한 △박진우 교수(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고대구로병원 신경과) △백설희 교수(고대안산병원 신경과) △김은하 교수(고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의 신경과학 분야 최신 성과를 바탕으로 예일 의대와의 공동연구를 촉진하기로 했다.고려대 의대 편성범 학장은 “기초와 임상을 연결하는 신경과학은 미래 정밀의학의 핵심 분야”라며 “고려대-예일대 공동포럼을 통해 연구의 깊이를 더하고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연구·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5/11/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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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환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겨울은 자외선과 습도가 낮아 수술 후 회복 환경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겨울 스마일라식 시즌’으로 불릴 만큼 시력교정에 적합한 시기다. 특히 최근에는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은 ‘실크 스마일라식(SILK LASIK)’이 기존 스마일라식을 대체하는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주목받고 있다.실크 스마일라식은 존슨앤존슨 비전이 개발한 ‘ELITA(엘리타)’ 펨토초 레이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이 장비는 기존 스마일라식의 핵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절삭 정밀도, 시축 교정력, 광학적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ELITA는 각막 내부에 형성되는 렌티큘(lenticule)을 바이콘벡스(biconvex, 이중볼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다. 이 구조는 중심부와 주변부에서 굴절률을 균일하게 만들어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빛 번짐과 눈부심을 최소화한다. 또한 절삭면이 매우 매끄럽고 균일해 수술 중 조직 저항이 거의 없으며, 수술 직후부터 선명한 시력 회복과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겨울은 땀과 습기가 적고 자외선이 약해 수술 후 감염이나 염증 위험이 낮은 계절이다. 이 때문에 안과업계에서는 “겨울 스마일라식이 회복 효율이 가장 높은 시기”로 꼽힌다. 실크 스마일라식은 약 1.8mm 내외의 미세 절개로 진행되어 각막 신경 손상이 적고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낮은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어 직장인, 수험생,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하는 직군에게 적합하다.기존 스마일라식은 절개가 작아 안전하지만, 미세 절삭 정밀도의 한계로 ‘고위수차(High-order aberration)’가 발생해 야간 시야 흐림이나 눈부심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다. ELITA 시스템은 정확한 시축 정렬 기능과 정밀한 절삭 품질을 바탕으로 이러한 광학적 왜곡을 최소화한다. 그 결과, 야간 시력, 색 대비감, 초점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어 시력의 ‘양적 교정’을 넘어 ‘질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실크 스마일라식은 단순히 절개를 줄이는 기술이 아니다. 빛의 흐름과 시축을 정밀하게 보정해 수술 직후부터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회복 환경이 좋아 수술 만족도가 매우 높다.스마일라식 장비의 종류가 다양해진 만큼,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방식이 적합한 것은 아니다. 각막 두께, 시력 상태, 직업 특성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장비와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실크 스마일뿐 아니라 스마일프로, 투데이라섹,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교정 옵션을 보유하고 맞춤형 진단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력교정술은 단순히 ‘잘 보이게 하는 것’을 넘어 빛의 질과 시야의 안정성까지 교정하는 정밀 수술이다. 충분한 임상 경험과 최신 장비를 보유한 의료진을 통해 본인에게 최적화된 시력교정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예일안과 심형석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예일안과 심형석 대표원장2025/11/04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