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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은 임신 가능 연령대의 여성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대표 질환이다. 또한 산모의 갑상선 호르몬 상태는 임신의 전 과정에 걸쳐서 산모 및 태아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데, 산모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가지 보호 기능이 작동해 갑상선 질환의 상태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의 도움말로 임신부들이 궁금해 하는 대표적인 갑상선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임신 계획 중인데 갑상선 약을 복용해도 되나요?갑상선 호르몬 부족 상태(기능저하증) 또는 갑상선 호르몬 과잉 상태(기능항진증) 모두 약물로 갑상선 기능을 정상화시킨 후 임신을 계획해야 한다. 기능저하증이나 기능항진증 모두 질병 상태에서는 임신이 잘 되지도 않을뿐더러, 설령 임신이 되더라도 임신 초기에 이루어지는 태아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초기 유산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기능저하증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먹는 약의 형태로 보충해야 한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하여 갑상선 상태를 확인하면서 약물 용량을 조정해 나가면 된다. 기능항진증의 치료는 임신을 계획 중인 환자는 항갑상선제라고 불리는 먹는 약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처음에는 고용량을 사용하다가 점차 용량을 줄여나가도록 한다.◇늦은 나이에 임신하였는데 갑상선 질환의 위험성이 더 커질까요?노산이라고 해서 갑상선 질환 자체가 늘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치료받지 않는 갑상선 질환의 경우 늦은 임신의 합병증 유산, 조산, 선천성 기형, 저체중, 임신중독증, 산후 출혈 등의 위험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따라서 늦은 나이에 임신하더라도 갑상선 질환에 대한 치료는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며, 더욱 철저하게 갑상선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임신 중에 갑상선 기능 검사는 반드시 해야 할까요?과거나 현재 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갑상선이 커져 있는 경우, 갑상선 기능 이상의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갑상선 기능을 확인해야 한다. 임신 초기 입덧이 심할 경우 일시적인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입덧이 사라지게 되면 대부분 정상화된다. 고경수 교수는 “입덧이 심하면서 손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체중이 주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증상을 보이는 산모는 조금 더 자주 갑상선 기능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면서 "입덧이 가벼워지면서 기능항진증이 좋아지는지 두고 보다가 임신 18주 이후에도 기능항진증의 정도가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면 즉각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대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임신 중에는 갑상선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들은 임신이 확인되면 기존 갑상선 호르몬 용량을 30~50% 정도 증량한다. 이는 임신으로 인한 갑상선 호르몬 요구량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우선 항갑상선제로 갑상선 기능을 정상화 시킨 후 임신을 계획하여야 하며, 임신 계획 단계에서부터 태반 통과가 적은 항갑상선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임신 중에는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하여 항갑상선제의 용량을 조절하여야 하며, 이는 분만 후 수유 단계까지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이다.◇태아에게 유전되지 않는지요?유전성 갑상선 질환은 드물다. 유전성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는 임신 계획 전에 임신에 대한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흔히 보는 갑상선 질환은 질환 자체가 유전 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으며 필요한 치료약물을 투약하면서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한다면 태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고경수 교수는 “신생아는 갑상선 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게 되어 있으며, 출생 당시 설령 갑상선 질환이 있다고 하더라도 바로 치료를 시작하면 정상 신생아의 발달 및 성장과정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분만 후 갑상선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분만 후에는 기존에 약물을 중단해도 잘 유지되었던 갑상선 기능의 이상이 새롭게 생길 가능성이 있다. 이는 분만에 따르는 산모 체내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때문이다. 치료는 기능 상태에 맞추어 일반적인 갑상선 질환 환자에 준하여 하도록 한다. 또한 갑상선 질환을 앓은 적이 없던 여성에서도 분만 후 갑상선 기능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분만 후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우울증이 심할 경우 반드시 갑상선 기능을 검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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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는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스포츠과학연구소 포티움, 대한장애인스키 협회와 함께 스포츠 재활 분야 임상 연구 및 재활 프로그램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장애인 및 비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재활 임상 연구 △스포츠 및 재활 관련 기술과 제품 도입 △재활 관련 신기술 및 제품 개발 등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에 나선다.특히 적외선 조사에 따른 장애인 및 비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생리학적 변인과 운동기능 변화에 관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필립스 가정용 조사기 인프라케어를 사용하며, 조사 시간에 따른 체표 온도 비율 변화, 관절 가동 범위 변화, 유연성 및 근피로도 수준 변화 등을 추적한다. 필립스 인프라케어는 적외선으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필립스와 포티움은 장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 선수들을 위해 영상진단장비, 제세동기, 치료 장비 등 필립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전반적인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강원도 평창 용평타워콘도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 도미니크 오 사장과 퍼스널헬스 부문 서홍표 부사장, 대한장애인스키협회 김충식 부회장, 포티움 엄성흠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브루노 브루인스 네덜란드 보건복지 체육부 장관,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진선유 선수, 오용석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터 심판과 강원지역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 김재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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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도 적절히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암은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국내 사망원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를 보면 국내 전체 사망자의 27.8%가 암으로 사망했다. 그만큼 우리 국민과 암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2015년)’를 기준으로 암 관련 통계를 숫자로 정리했다.◇35.3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인 82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3%였다. 이를 성별로 구분하면 기대수명까지 생존 시 남성은 5명 중 2명(37.9%), 여성은 3명 중 1명(32%)에서 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전국 단위의 암 등록통계를 집계한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생존한 ‘암유병자’는 총 161만 1487명이었다. 이는 국내 인구(5095만 1727명, 2015년)의 3.2%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민 31명 중 1명이 암유병자라는 것을 의미한다.◇4253국내 암 발병률은 줄고 있다. 2015년 새롭게 발생한 암환자는 총 21만 4701명으로 전년 대비 4253명 감소했다. 조발생률(관찰기간동안 새롭게 발생한 암환자수를 전체 인구로 나눈 값) 역시 인구 10만 명당 421.4명으로 2012년 이후(451.7명)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70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이 암 등록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대를 기록했다. 2011~2015년 암발생자의 생존율은 70.7%로 암환자 3명 중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추정됐다. 10년 전인 2001~2005년 기간의 생존율(54%)과 비교하면 16.7% 증가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외과 하만호 교수는 “암환자의 생존율이 이렇게 크게 증가한 이유는 의학 발전, 암에 대한 인식 개선, 조기 암검진 등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10보건복지부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1996년부터 ‘10개년 암정복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2016~2020년)이 진행 중이다. 또한 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암 예방을 위해 10대 암예방 수칙을 만들어 알리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금연, 금주, 운동, 조기검진 등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1~2잔 소량의 음주는 허용했던 기존의 국민 암예방 수칙이 2016년 소량의 음주도 피하라고 개정된 점이다.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 역시 술과 술로 인해 발생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하만호 교수는 “10대 암예방 수칙을 모두 지키기는 힘들지만 이를 숙지하고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최근에는 식습관과 관련된 위암, 대장암 등이 급증하면서 잘 먹고 잘 살고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국민 암예방 수칙>-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게 먹지 않고, 탄 음식을 먹지않기- 암예방을 위해 하루 한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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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와 필러 등을 일컬어 쁘띠 성형이라고 한다. 쁘띠 성형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성형 효과를 볼 수 있는 걸 말한다.필러는 팔자주름이나 이마주름 등 깊게 패인 주름을 메워주는 시술이다. 꺼진 볼살 볼륨을 다시 채워 동안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보톡스 시술은 주로 미간, 눈가, 입가 등 표정 주름을 펴는데 사용된다. 최근에는 사각턱, 종아리, 얼굴윤곽까지 개선하는데 널리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해서, 무분별하게 시술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술 주기, 정량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시술을 받아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다.보톡스 시술 시 임상경험이 부족한 의사가 시술하거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약물을 사용할 경우 근육마비, 눈꺼풀 쳐짐, 실명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보톡스 시술에 있어 정량 여부도 중요한 요소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보톡스 시술 가격을 낮춰 정량보다 적은 양으로 시술을 하기도 한다. 이는 시술 효과를 거의 볼 수 없게 만든다. 따라서 보톡스 시술 전에는 약물의 성분, 정품 여부, 주입하는 용량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보톡스의 보툴리눔 독소는 독소의 성분이 강하기 때문에 순수 단백질만을 10억분의 1g단위로 정제해 사용해야 한다. 보툴리눔 독소를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품 정량으로 정확한 위치에 주사해 시술을 해야만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정품, 정량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시술 부위를 벗어날 경우 눈꺼풀 처짐 및 안검하수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해당 근육의 해부학적 지식을 충분히 갖춘 전문의에게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필러 시술 또한 마찬가지다. 특히 필러 시술 시 적용 부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볼, 이마, 미간, 턱 등 각 부위 별 노화 정도 및 진행 상태, 시술 결과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무조건 저렴한 금액에 필러 시술을 받으려 하는 자세도 지양해야 할 부분이다. 비용보다는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필러 시술, 보톡스 시술이 대중화되어 있는 현재, 그만큼 부작용 사례도 덩달아 늘어나기 마련이다“며 ”시술 받기 전에는 해당 병원이 응급 장비를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는지 그 여부도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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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추세다.기온이 떨어지면 혈관과 근육이 수축되고, 관절 유연성도 떨어지면서 오십견(동결견)·회전근개파열같은 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되기 쉬워서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봄철이 되면 기온차가 커지고,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말했다.◇당뇨병 있으면 발생 위험 5배 당뇨병이 있다면 어깨 통증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조남수 교수는 "당뇨병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십견 발생 위험이 5배 높다"고 말했다, 당뇨병이 오십견을 일으키는 기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높은 혈당이 인대나 신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한다. 어깨 통증이 있을 때 따뜻한 물로 찜질을 하면 증상이 호전되는데, 당뇨병 환자는 찜질도 피하는 게 좋다. 조 교수는 "당뇨병이 없으면 하루 10분씩 따뜻한 수건이나 물로 찜질하고, 가벼운 어깨스트레칭을 하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당뇨병 환자는 신경 감각이 떨어져 찜질할 때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오십견·회전근개파열 구분 필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통증을 부르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증상이 같다 보니, 혼동하기도 쉽다. 오십견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긴 것이 원인이고,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게 원인이다. 오십견은 방치한다고 해서 당장 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회전근개파열은 방치했을 때 힘줄이 완전히 파열될 위험이 있다. 힘줄이 완전 파열되면 수술로도 봉합이 어렵다. 병원에 가기 전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을 구분하고 싶다면 팔을 높이 올려보자. 오십견은 어떤 방향으로 팔을 올리거나 돌려도 어깨 전체가 아프다. 어깨가 굳어 팔을 올리려고 해도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회전근개파열은 통증이 있지만, 아픈 팔을 다른쪽 팔로 지지하면 올라간다.◇관절경·힘줄봉합수술로 치료오십견은 스트레칭이나 물리치료, 약물요법 등으로 대부분 호전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다면 관절경을 통해 수술치료를 받을 수 있다. 5mm 정도의 구멍을 통해 관절 내부를 관찰하면서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을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오랫동안 내버려두면 찢어진 어깨 힘줄이 말라 비틀어지거나 말려 올라가면서 지방조직으로 변한다. 이때는 힘줄 봉합이 어려워,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