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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드러기, 6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의심

    두드러기는 한번 생기면 쉽게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딱히 병원을 찾아야 하는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을 만큼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다반사다. 두드러기가 외관상 보기 안 좋거나 가려움증 등 여러 피부 증상 등을 가지고 있지만 심각한 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일시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두드러기가 그런 것은 아니다. 보통 두드러기와 달리 한번 발생하면 수년간 지속되는 두드러기도 존재한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원인불명의 가려움증을 동반한 두드러기가 6주 이상 거의 매일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피부 면역 질환이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통증에 버금가는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환자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유병률 0.5~5%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아직 병인 기전이 불확실하다. 전 세계적으로 약 0.5~5% 환자가 존재하지만, 국내에서는 질병에 대한 인지 자체가 매우 낮고 정확한 국내 유병률 통계 또한 집계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5년 간(2010~2014)의 국민건강보험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는 약 6백만 명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 중 약 12.8%의 환자들이 6주 이상 약물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왜 생길까?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만성 두드러기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약 30~40%는 음식물을 두드러기의 원인 또는 악화요인으로 생각한다. 때문에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거나 엄격하게 식이 제한을 하여 이로 인한 영양 상태의 불균형이나 삶의 질 저하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음식물로 인한 만성 두드러기는 1.4%에 불과하다. 일반적인 급성 두드러기라면 식품, 약물, 감염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거나 해당 원인을 없애는 단순한 대처에도 호전되는 경과를 보인다. 그러나, 6주 이상 거의 매일 나타나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렵고 발생 경과를 예측할 수 없다.#화끈거리는 통증, 혈관 부종 등 증상 다양해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팽진, 혈관부종, 가려움증이다. 특히 혈관부종은 갑자기 발생하는 심부 진피층, 피하조직 또는 점막의 심한 부종으로 가려움보다는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을 동반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만성 두드러기 성인 환자의 약 30%에서 혈관부종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 어느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얼굴, 혀, 생식기, 손과 발에 발생한다. 얼굴에 나타나면 눈 주위나 입술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외관상의 문제도 발생한다. 위장관을 침범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며 후두부를 침범하면 호흡곤란, 쉰소리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6주 이상 두드러기 계속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받아야 아프고 가려운 두드러기가 6주 이상 반복되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가 의심된다면 병력 및 신체검사(의심되는 음식, 약물, 물리적 인자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기본 검사로는 말초혈액검사, 적혈구침강속도 검사 등이 있고, 감염이나 기타 질환, 호르몬 문제에 의한 두드러기 여부, 다양한 피부반응검사를 추가 검사할 수 있다. 진단 후 1차 치료는 항히스타민제로 이루어진다. 약 50% 이상의 환자에서 불충분한 효과를 보이고, 약 30%에서는 항히스타민제를 4배까지 증량한 후에도 두드러기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를 야간에 사용할 경우 렘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다. 이렇듯 현재의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흥우 교수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며 "환자 스스로 질환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24 13:11
  • 일산화탄소 중독 후 뇌 손상 후유증, MRI로 예측

    일산화탄소 중독 후 뇌 손상 후유증, MRI로 예측

    가스누출,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크다. 보통 응급실로 옮겨져 신속하게 처치를 받고 일상으로 복귀한다. 문제는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다.응급처치 후 멀쩡하게 퇴원하더라도 몇 주 이내에 뒤늦게 의식장애, 인지장애, 파킨슨증, 보행장애, 대소변조절장애 등의 뇌 손상이 발생해 심각한 장애가 남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지연성 뇌 손상은 일산화탄소 중독에서 회복된 환자에서 20~40%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24 11:28
  • "염증성 장질환, 파킨슨병 위험 높인다"

    "염증성 장질환, 파킨슨병 위험 높인다"

    염증성 장질환이 파킨슨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염증이 있는 모든 질병을 일컫지만,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뉜다. 설사와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호전과 재발을 반복한다는 특징이 있다.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줄어들면서 손발 떨림, 몸의 뻣뻣함과 같은 운동장애, 기억력 감퇴 등이 나타나는 질병이다.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연구팀은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14만4018명과 앓고 있지 않은 72만90명을 비교분석했다.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평균 연령이 51세였으며 44%가 남성이었다. 이들을 비교한 결과,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파킨슨병에 걸린 경우가 2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과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게놈(유전자지도)의 특정 영역에 돌연변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염증성 장질환이 있으면 손상된 세포나 세포 찌꺼기를 스스로 처리하는 자가소화작용 기능이 손상됐고, 염증 등으로 발생한 세포 폐기물들이 배출되지 못한 채 남아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행히 염증성 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항염증제(anti-TNF)를 투여하면, 파킨슨병 발생 위험을 78%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염증성 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항염증제가 파킨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과거에는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추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염증성 장질환이 있을 때 적극적인 항염증제 치료를 통해 파킨슨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 신경학(JAMA Neurology)'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4 11:24
  • 독신 남성, 결혼 남성보다 자살 생각할 확률 6배

    독신 남성, 결혼 남성보다 자살 생각할 확률 6배

    독신 남성이 배우자가 있는 남성보다 자살 생각을 6배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남성의 자살 생각에 관절염, 천식 등 만성 질환 유무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군장대 간호학과 안준희 교수팀이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4년)에 참여한 20세 이상 6466명의 자살 생각 원인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이 자살 생각을 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나이, 학력, 소득, 직업, 배우자 유무, 주관적 건강상태, 활동 제한, 수면 시간, 우울감, 고혈압, 뇌졸중, 관절염, 천식 등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남성은 나이가 많을수록 자살 생각을 더 많이 했다. 30대 남성의 자살 생각률은 80대의 8%에 불과했다. 하지만 여성은 나이가 많다고 해서 자살 생각률이 뚜렷하게 높아지지 않았다. 또한 남녀 모두 학력이 낮을수록, 직업이 없거나 배우자가 없으면 자살 생각을 더 많이 했다. 독신 남성은 배우자가 있는 남성보다 자상 생각을 할 확률이 5.9배로 더 많았다. 독신 여성도 배우자가 있는 여성보다 자살 생각률이 2.3배로 높았지만 남성보다 훨씬 적었다.스트레스와 우울증은 남녀 모두에서 자살 생각률을 10배 이상으로 높였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남녀는 스트레스가 적은 남녀보다 자살 생각을 하는 확률이 13.2배, 우울증 진단을 받은 남녀는 우울증이 없는 남녀보다 자살 생각 확률이 13.7배로 높았다.한편 이번 연구에 따르면 관절염, 천식이 있는 남성이 자살 생각을 할 위험이 높았는데, 안 교수팀은 신체 활동에 제약을 받는 것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성인 6466명 중 남성 112명(3.9%), 여성 212명(5.8%)이 자살생각을 하는 것으로 집계돼, 여성의 자살생각률으 남성의 1.5배로 더 많았다. ​이 연구결과는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4 10:48
  • 충남서 올해 첫 야생진드기(SFTS) 사망자 발생

    충남서 올해 첫 야생진드기(SFTS) 사망자 발생

    지난 20일 충남에서 올해 첫 번째로 야생진드기에 의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발생했다.사망자는 충청남도 청양군에 살던 A(62)씨로 지난 13일 발열과 설사 증상으로 15일 병원 응급실에서 대증 치료를 받던 중 증상이 낫지 않아 16일 대학병원으로 전원했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지만 20일 21경 사망했다. 패혈증 쇼크, 간기능 상승,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가 나타났다. A씨는 증상 발생 전 밭농사와 고사리 채취 등 야외 활동을 했고, 지난 19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2013년 이후 환자는 607명이었고, 이중 사망자는 127명이다. SFTS는 예방백신과 SFTS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한다.한편 진드기는 대부분 피부에 단단히 고정돼 수일~수주 오랜 시간 흡혈한다.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어 핀셋 등으로 깔끔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는 게 좋다. 필요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는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진료받기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4 10:20
  • 열심히 볼링 치다 생기기 쉬운 손가락·어깨 질환

    열심히 볼링 치다 생기기 쉬운 손가락·어깨 질환

    배우 김수현이 프로 볼링선수에 도전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볼링 마니아'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볼링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볼링장 내부 시설도 크게 바뀌면서 락볼링장, 볼링펍 등도 생겼다. 볼링은 유산소운동이자 전신운동으로 자세를 바르게 익히고, 자신에게 맞는 공을 고르면 체력이나 체격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하지만 무거운 공을 들며 반복적으로 손목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각종 손목질환이 생기기 쉽고, 잘못된 자세로 오래 운동하면 팔이나 어깨가 다치기도 쉽다.◇손목 건초염 위험… 어깨까지 푸는 손목 털기 해야볼링을 즐기는 사람이 가장 많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는 손목이다. 대표적으로 ‘손목 건초염’을 주의해야 한다. 손목 건초염은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과 이 힘줄을 감싸는 막 사이에 마찰이 유발돼 염증이 생기며 발생한다. 염증 발생 시 가벼운 움직임에도 통증을 느끼며, 손목 저림과 찌릿찌릿한 증상 등으로 인해 물건을 잡기조차 힘들 수 있다. 손목 건초염을 예방하려면 손목을 최대한 안 쓰는 것이 좋지만, 손목을 꼭 사용해야 한다면 손목을 쓰기 전에 엄지손가락을 360도로 부드럽게 돌리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힘줄을 늘려주고 유연성을 좋게 해 손목 통증 악화를 예방한다. 손목 주변 근육과 팔꿈치, 어깨까지 풀어주는 간단한 손목 털기도 도움이 된다.손목터널증후군도 볼링 마니아에게 잘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 손목 내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손목 통증뿐 아니라 정중신경과 연결된 엄지, 검지 및 중지, 손바닥 부위 저림 증상이 밤에 특히 심해진다. 목동힘찬병원 최경원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 손 사용을 줄이고 충분히 휴식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간혹 초기에 증세가 미약해 질환을 방치해 병을 키우는 환자가 있다”며 “방치하면 질병이 만성화되고 엄지 쪽 감각이 떨어지며 엄지 근육 쇠약 및 위축이 나타나고, 심하면 마비 증상까지 있을 수 있어 초기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무리한 스핀 시도하면 손가락 인대 부상볼링을 어느 정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훅’이라 불리는 일종의 공을 던지는 기술인 ‘스핀’을 구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무리하게 공을 던져 엄지손가락이 구멍(홀)으로부터 급격하게 빠져나오거나, 본인의 손가락 크기를 고려하지 않고 볼링공을 선택할 경우 엄지손가락 안쪽 인대에 염좌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볼러스 섬(bowler’s thumb)’이라고 한다. 통증이 나타나면 4~6주 휴식을 취하면서 3주 이상 부목 혹은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 예방하려면 볼링공을 고를 때 자신에게 맞는 공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볼링공은 엄지를 넣는 구멍에 본인 손가락을 넣어보고, 구멍이 너무 빡빡하지 않으면서도 틈이 거의 보이지 않는 공을 골라야 한다.볼링을 치다 팔꿈치 아랫부분에 힘이 없어지고 저린 느낌이 들면 '크랩슈터스 엘보'를 의심해야 한다. 이는 목과 겨드랑이 사이 신경 늘어나는 질환이다. 부평힘찬병원 박승준 병원장은 "신경이 손상되면 어깨에 열감이 느껴지면서 공 던지는 팔을 올리지 못하거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부분이 저리게 된다. 이와 같은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무거운 볼링공을 들고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탓에 '어깨충돌증후군’과 같은 염증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이 생기면 옷을 입거나 머리를 빗을 때처럼 팔을 머리 위로 들 때 통증이 극심해지고, 팔을 움직일 때 무언가가 어깨에 걸린 듯한 소리가 난다. 따라서 볼링을 즐기기 전 어깨를 부드럽게 사방으로 돌리는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을 최대한 키우는 것이 좋고, 평소 팔을 팔걸이에 기대거나 팔받침 대에 받쳐 놓고 어깨로 가는 부담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4 10:05
  • 요즘 대세 '수제맥주'…안전관리 강화된다

    다양한 풍미로 최근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제맥주에 대한 안전 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수제맥주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국내 수제맥주 생산량은 2015년 454만㎘에서 지난해 977만㎘로 잠정 집계되어 2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제조업체수 역시 같은 기간 51개에서 83개로, 품목수는 248개에서 718개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수제맥주의 판로가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되면서 수제맥주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주류 소비·섭취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수제맥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제맥주를 마셔본 경험은 30대 30%, 20대 27.7%, 40대 23.5%, 60대 22.8%, 50대 18.3%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4.6%, 남성이 22.7%였다. 전년도(2016년)의 경우 여성 14.6%, 남성 20.5%였다.식약처는 수제맥주 제조업체의 식품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산‧학‧정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제맥주 기술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술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26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수제맥주 위생관리 실무 ▲대용량 맥주통(Keg) 세척 및 생맥주 공급 장치 관리 방안 ▲소규모 HACCP 인증 사례 공유 및 HACCP 체험관 견학 ▲세척제 선택 및 사용방법 등입니다.또한 수제맥주 제조업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희망업체에 대해서는 ‘주류안전관리지원 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수제맥주 제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제맥주가 제조‧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4/24 09:54
  • "아이들이 키성장 기간에 충분히 클 수 있도록 영양·운동·수면 신경써야"

    "아이들이 키성장 기간에 충분히 클 수 있도록 영양·운동·수면 신경써야"

    지난 4월 19일 헬스조선 건강 토크콘서트 '건강똑똑 키성장편'이 포스코 P&S 타워에서 열렸다. 주제는 '똑똑한 키성장! 우리 아이 건강한 미래'였다.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가 1시간 동안 아이 키성장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는 아이 키성장에 관심이 있는 부모와 조부모 약 200명이 참석을 했다. 강연 후에는 헬스조선 이금숙 기자가 김호철 교수와 함께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직접 질문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성장 잠재력 충분히 발휘하게 해야 키는 상당 부분이 영양, 운동, 수면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이 크다. 부모는 아이가 성장을 하는 기간에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최종 키가 커진다.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 곡선을 보면 키는 출생 후 첫 2년에 가장 많이 자란다. 2세까지 평균 38㎝(성인 신장의 25%)나 자란다. 소아기인 3~12세에는 완만하게 자라며, 이 때 최종 키의 80%까지 큰다. 사춘기(13~16세)에는 제2의 급성장기로 남성은 평균 28㎝, 여성은 21㎝ 성장한다.◆충분한 수면, 균형잡힌 영양, 운동 도움키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충분한 수면, 균형잡힌 영양 섭취, 운동이다. 성장호르몬은 하루 분비량의 60~70%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분비되므로 이 시간대에 숙면을 취해야 한다. 성장에 필요한 대표 영양소는 칼슘, 단백질(아미노산), 아연, 비타민, 철분, 마그네슘 등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장에는 뼈를 구성하는 원료인 칼슘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단백질(아미노산)도 중요하다. 아미노산은 뼈의 성장을 유발하는 물질인 성장인자가 오랫동안 충분한 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미노산 중에서도 체내에서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것을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아르기닌·라이신·티로신 등은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꼬막, 육류, 달걀 등이 대표적이다. 운동은 어떤 운동이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비만과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저해하므로 피해야 한다.◆황기추출물 등 기능성 물질 도움실제로 많은 부모들이 자녀 키를 키우기 위해 건강식품이나 한약, 보조기구 등에 매달리고 있지만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 성장 효과는 진짜 뼈가 늘어났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뼈 길이를 재는 방법이 사실상 없었는데, 경희대 한의대 연구팀은 테트라사이클린을 쥐에게 투여하면 쥐의 뼈가 형광색으로 변하는 것에 착안, 국내에서 키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한약재 50여가지를 쥐에게 투여하고 24시간 간격으로 쥐의 늘어난 뼈(경골) 길이를 쟀다. 그 결과, 황기, 가시오가피, 한속단을 투여했을 때 의미있게 뼈 길이가 늘어났다. 황기, 가시오가피, 한속단은 과거에서부터 아이들 성장에 사용해 온 약재이다. 동의보감 등에는 황기는 아이 기(氣)가 허할 때 사용했으며, 가시오가피는 성장이 더딜 때, 한속단은 뼈가 부러졌을 때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황기, 가시오가피, 한속단 등을 함께 넣어 만든 물질(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을 가지고 2007년 인체시험을 했다. 7~12세 키가 하위 25% 이하인 아이들 대상으로 12주간 조사했더니, 위약군에 비해 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 섭취군이 12주간 3.3mm(1.92cm 대 2.25cm) 더컸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황기, 가시오가피, 한속단 등을 넣은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에 대해 '키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음'으로 건강 기능성을 인정했다.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은 효능이나 안전성이 어느 정도 검증된 것이다. 키가 작아 고민인 아이라면 섭취를 고려해볼만 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4 09:32
  • 벌에 쏘였을 땐 침 뺀 뒤 얼음찜질해야 독 안 퍼져

    벌에 쏘였을 땐 침 뺀 뒤 얼음찜질해야 독 안 퍼져

    꽃이 많이 피는 봄과 여름이면 응급실에는 매일 한두 명 이상 벌에 쏘인 사람들이 찾아온다. 대부분 나들이를 나갔다가 벌에 쏘여서 온 사람들이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우선 보이는 침을 카드나 종이로 살살 긁어서 제거하자. 힘들다면 핀셋을 이용해 제거해도 된다.벌침을 제거한 다음에는 비누로 쏘인 부위를 닦고 흐르는 물로 헹군다. 그 다음에는 얼음주머니로 찜질을 해야 한다. 얼음찜질은 부기를 가라앉혀 주는 것과 동시에 벌독이 빠르게 퍼지는 것을 방지한다. 부기가 있을 때는 벌에 쏘인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유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종합박인철 교수·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소장2018/04/24 09:12
  • 긍정심리 통해 행복 찾기… '8주 마음챙김 명상' 5기

    긍정심리 통해 행복 찾기… '8주 마음챙김 명상' 5기

    조선뉴스프레스가 '8주 마음챙김 명상' 5기 강좌를 연다. 긍정심리와 명상을 주제로 한국심리학회·대한스트레스학회 회장을 지낸 덕성여대 심리학과 김정호 교수가 진행한다.●일시: 4월 30일~6월 25일 매주 월요일(총 8강), 저녁 7시 30분~9시 30분●장소: 광화문 TV조선빌딩 1층●수강료: 45만원, 입금순 36명●신청: (02)724-6734〈문화사업팀〉    
    종합2018/04/24 09:06
  • [건강 단신] 아주대병원, 5월 한 달간 암 예방 강좌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에서 5월 한 달간 암 예방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강좌는 ▲림프부종 실제 관리 방법 (5월 2일 14시) ▲유방암 환자를 위한 식사와 체중 관리(5월 3일 11시)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5월 8일 11시) ▲부인암 예방과 최신 치료(5월 9일 15시) ▲유방암 예방과 최신 치료(5월16일 14시)이다. 강좌를 통해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문의 (031)219-7142    
    단신2018/04/24 09:05
  • [헬스&라이프] 중·장년 꼭 키워야 할 근육 12 외

    중·장년 꼭 키워야 할 근육 12봄엔 너도나도 유산소운동에 나서지만 근력이 뒷받침 안 된 운동은 좋지 않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근육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650여 개의 우리 몸 근육에서 중·장년층이 반드시 사수(死守)해야 할 필수 근육이 있다. 무엇일까. 전문가 6인에게 물어봤다.치매 약, 자칫하면 毒누구나 두려워하는 치매. 일단 진단받으면 먹는 약이 많아지는데, 처방받는 약 중 상당수가 사실은 치매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떤 약일까?
    종합2018/04/24 09:03
  • ‘평생 질환’ 시대…당뇨병·COPD·혈우병 ‘편한 약’이 대세

    ‘평생 질환’ 시대…당뇨병·COPD·혈우병 ‘편한 약’이 대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혁신의 방향은 사용자의 편의성 증대다. 의료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환자가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다.의약품에서 편의성이 더해지면 치료 효과도 높아진다. 치료제를 제때 복용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합병증, 내성 발생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이런 혁신은 약물의 투여를 돕는 디바이스 분야에서 두드러진다.◇당뇨병 주사 거부감 없앤 ‘펜 타입’ 주사제당뇨병의 치료법 중 하나인 인슐린 주사는 국내에서 처방률이 8.9%로 매우 떨어진다. 미국 당뇨병 환자의 30.8%가 인슐린 주사로 당뇨병을 조절하고 있는 것과 큰 차이다. 당뇨병을 진단 받고 조기에 인슐린 치료를 받으면 장기간 혈당 조절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내 당뇨병 환자들은 복약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의사의 권고를 무시하거나 기피한다. 실제 인슐린 주사를 처방받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8명(77%)은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런 상황에서 2016년 국내에 출시된 릴리의 ‘트루리시티’는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기존 주사제의 불편을 크게 개선한 치료제로 평가 받는다. 우선 하루 여러 번 맞아야 하는 불편을 주 1회로 줄였다. 또한 주삿바늘이 보이지 않고 별도로 투여량 조절을 할 필요 없는 펜 타입 디바이스를 사용해서 치료 편의성을 향상시켰다.◇COPD, ‘미스트 분사’ 방식 흡입제 눈길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기본 치료법은 흡입제 스테로이드다. 폐에 직접 약물을 전달하기 때문에 경구용 약물과 비교해 효과는 빠르고고 부작용은 적다. 그러나 국내 흡입제 처방률은 38% 수준에 그친다. 환자들이 흡입제 사용을 꺼리는 이유는 디바이스 사용의 어려움 때문이다. 익숙해지기까지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한 디바이스에 익숙해지면 다른 디바이스로 바꾸기도 쉽지 않다.베링거인겔하임이 출시한 COPD 치료제 ‘바헬바 레스피맷’은 COPD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스트(soft mist) 방식으로 제품이 분사돼, 다른 흡입기 대비 약물의 폐 도달률을 높였다. 폐 속 더욱 깊은 곳까지 약물이 전달된다. ◇혈우병 치료에서 복약 편의의 중요성혈우병은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희귀난치질환이다. 혈액 내 응고인자가 부족해서 생기는 출혈성 질환으로, 평소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주기적으로 투여해 비정상적인 출혈 빈도를 낮추는 치료를 한다. 주 3회 이상 정맥주사로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이 방식은 많은 환자가 불편해 했다. 지난해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환자들은 투약 편의성 저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투여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부모나 보호자가 하루 중 가장 바쁜 시간인 등교 전 치료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약 시간이 길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최근 샤이어가 출시한 ‘애디노베이트’의 새로운 디바이스는 이런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기존 디바이스는 분말 주사제, 주사용수, 혼합기구 등 3가지를 연결시키는 불편을 매번 겪어야 했지만, 애디노베이트는 3가지 요소가 일체형으로 합쳐진 디바이스 ‘박스젯3’로 투약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줄였다. 이뿐 아니라 약물 혼합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염 위험도 낮췄다.지난 2월 허가를 받은 애디노베이트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우병 치료제 애드베이트의 효과와 안전성은 유지하면서 반감기는 1.4~1.5배 연장시켰다. 이를 통해 투여횟수 역시 주 3회에서 주 2회로 감소시켰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24 09:00
  • 당 걱정 없는 100% 천연 주스 고르는 법

    당 걱정 없는 100% 천연 주스 고르는 법

    건강을 위해 채소·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매일 채소, ​과일을 챙겨 먹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주스'다. 주스는 손쉽게 빨리 마실 수 있어서 부담이 비교적 덜하다. 하지만 어떤 주스를 어떻게 마셔야 할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헬스조선에서는 '건강 주스 제대로 알고 마시기'를 주제로 봄·여름 시즌, 채소·과일로 몸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4 08:00
  • [정형외과 운동법] 족저근막염 완화에 도움되는 운동

    [정형외과 운동법] 족저근막염 완화에 도움되는 운동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 있는 근막에 반복적인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바닥에 통증이 생기고 ▲손으로 발뒤꿈치 중 앞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발을 옆에 봤을 때 지붕 모양의 곡선이 없어지는 평발일 경우에 더 흔히 나타날 수 있다.  족저근막염과 비슷하게 발뒤꿈치 통증이 있지만 위치가 다른 아킬레스 건염이 있다. 아킬레스는 종아리에서 뒤꿈치로 가는 힘줄이다. 이 부위  염증이 생기면 발바닥이 아니라 발목 뒤쪽에 걸을 때 통증이 있다.
    정형외과은상수(척추·관절 복수 전공, 정형외과 전문의)​ 2018/04/24 07:00
  • [소소한 건강 상식] 감기 걸리면 온몸 아픈 까닭

    [소소한 건강 상식] 감기 걸리면 온몸 아픈 까닭

    흔히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기침·발열 증상과 함께 온몸이 쑤시는 근육통이 나타난다. 그래서 '감기 몸살'이란 말도 많이 쓰는데, 왜 감기에 걸리면 근육통이 생길까?비밀은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에 있다. 사이토카인은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면 우리 몸에서 바이러스와 싸울 면역세포들을 부르기 위해 분비되는 신호 전달 물질이다.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백혈구가 가장 먼저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출동을 하고, 백혈구는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다른 면역세포들을 부른다.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기 위해 모인 세포들은 또다른 사이토카인을 분비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권혁태 교수는 "사이토카인은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근육통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같이 독한 바이러스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근육까지 바이러스가 침투해 근육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권 교수는 "드물지만 일부 바이러스는 근육을 손상시키기도 한다"고 말했다.한편, 감염질환 중에서도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같은 열성질환도 근육통을 유발한다. 이들 질환은 감기보다 근육통이 훨씬 심하다. 권 교수는 "발열과 함께 근육통이 심하다면 감기가 아닌 다른 감염질환일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꼭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24 06:16
  • 치매 환자 복용약 상당수, 불필요한 경우 많아

    치매를 진단받으면 복용하는 약물이 갑자기 늘어난다. 그러나 이 약물 중 상당수가 불필요하거나 오히려 환자에게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2005~2015년 치매를 진단받은 2418명을 대상으로 치매 진단 전후의 약물 사용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치매 진단 후 1년 안에 약물 사용량은 진단 전에 비해 11% 증가했다. 증가한 약물 중 17%는 불필요하거나 잠재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수면제, 진통제, 우울증 치료제 등이다. 연구진은 "과도한 진정작용이나 졸음을 유발해 낙상·골절·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대다수 치매 환자가 노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위험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최호진 교수는 "중증 치매 환자는 행동장애, 불면증, 우울증을 동시에 앓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수면제나 우울증 치료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반면 경증 환자가 이런 약물을 썼을 경우 오히려 부작용 우려가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숙련된 전문가가 아닌 경우 중증인지 경증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며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라 약을 무료로 주거나 저렴하게 공급하는 경우가 늘어나기 때문에 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확실히 이해하는 전문가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24 06:16
  • 세안 마무리는 '얼음물'? 혈관 늘어나 피부 붉어진다

    세안 마무리는 '얼음물'? 혈관 늘어나 피부 붉어진다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잘못 알려진 정보도 많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의 도움으로 잘못 알려진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찬물로 세안 마무리하면 좋을까?따뜻한 물로 세안하고, 마지막에 얼음물 등 차가운 온도의 물로 헹구는 게 좋다고 흔히 알려져 있다. 김범준 교수는 "이렇게 하면 피부 속 혈관이 자극받아 이완·수축을 반복하면서 탄력성을 잃는다"며 "피부색이 만성적으로 붉어지거나 착색이 잘 된다"고 말했다. 세안은 피부 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하고, 마지막에 헹굴 땐 그보다 약간 시원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정도만으로도 모공 속 노폐물은 잘 씻기면서 넓어진 모공을 일시적으로 수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4/24 06:16
  • 걷고 달리기 좋은 봄… '필수 근육'도 반드시 챙기세요

    걷고 달리기 좋은 봄… '필수 근육'도 반드시 챙기세요

    운동하기 좋은 봄에는 대개 유산소 운동에 신경을 쓴다. 그러나 근력 강화 없이 무리하게 운동하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손상 위험이 커진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근육 운동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우리 몸의 650개 근육 중 중장년층이 반드시 지키고 키워야 할 근육은 무엇인지 전문가 6인에게 물었다. 근력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활배근: 활배근은 견갑골(날개뼈)과 팔로 연결되는 넓은 근육으로, 상체를 튼튼하게 받쳐주는 중요한 근육이다. 당연히 허리 통증이나 목 통증에도 깊이 관여한다. 활배근은 상체를 앞으로 구부린 채 양손에 가벼운 물건을 들고 새가 날갯짓을 하듯 팔을 벌렸다 내렸다 하는 플라이 동작을 하면 지킬 수 있다. 어깨만 움직이지 말고 견갑골을 최대한 벌렸다 오무려야 한다.▷대둔근: 대둔근은 허리, 엉덩이, 무릎, 발목 관절을 컨트롤해 하체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상하체를 연결하는 근육이라 몸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대둔근은 한쪽 다리로 스쿼트를 하는 '외발 스쿼트'를 하면 운동이 된다. 외발 스쿼트는 앞쪽 다리에 힘을 집중하고 뒷다리 힘을 빼는 것이 포인트이다. 앞다리를 많이 구부리려고 애쓸 필요 없이 할 수 있는 만큼만 구부리자.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대퇴사두근·햄스트링: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에 있는 근육이고, 햄스트링은 허벅지 뒷쪽에 있다. 허벅지는 우리 몸에서 근육이 가장 많은 부위이다. 나이가 들어서 감소하는 근육량을 지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은 혈당을 소모하는 등 대사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므로 나이가 들어도 근육량은 어느 정도 지켜야 한다. 대퇴사두근·햄스트링을 키우려면 스쿼트를 하면 된다. 스쿼트는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는 것이 포인트다. 다리를 높게 들고 팔을 크게 저으면서 걷는 '파워워킹'도 도움이 된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24 06:15
  • 에너지 공장 '미토콘드리아' 활성화해 피로 물리치는 법

    에너지 공장 '미토콘드리아' 활성화해 피로 물리치는 법

    늘 피곤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 몸에 기운이 없고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피로의 원인은 무엇이고, 피로를 줄이는 대신 기력을 키우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우선 피로를 느끼는 이유는 우리 몸의 에너지 공장인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못 만들어내는 탓이다. 미토콘드리아는 포도당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관인데, 세포 하나당 평균 200개가 들었다. 몸 전체에는 약 1경개가 있다고 알려졌다. 미토콘드리아는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ATP)로 바꾼다. 이때 에너지 원료를 원활히 만들려면 충분한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 없이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로 바꾸면 에너지 생성량이 20분의 1로 줄고, 부산물로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젖산도 만들어진다. 젖산이 많이 생성되면 피로는 물론 몸이 욱신댄다.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을 방해해 피로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에는 스트레스가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호흡이 빨라진다. 그러면 몸의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해 미토콘드리아에서 빨리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산소가 부족한 채로 에너지를 만들어야 해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든다. 부산물로 젖산이 생겨 피로감도 심해진다. 갑상선기능저하도 피로를 유발한다. 갑상선기능저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만들어지는 것인데,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못한다. 빈혈이 있어도 피로감이 심한데, 빈혈이 있으면 몸 곳곳에 산소가 잘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가 산소 없이 에너지를 만들어 에너지 생성량이 부족해진다. 살이 과도하게 쪄도 피로감이 심하다. 지방세포는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아디코파인을 분비한다. 이로 인해 몸에 염증이 생기면 몸의 면역체계가 활발히 움직여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가 부족한 채로 에너지를 생성하게 되면서 충분한 에너지 생성량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다.피로를 완화하려면 언급한 피로 유발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좋은데, 운동하면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오고 이것이 몸속 염증 물질을 없애기 때문이다. 1주일에 3~4번 오전이나 오후에 한 시간씩 하면 좋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레스베라트롤은 라스베리, 크렌베리, 포드 등 베리류에 많이 들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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