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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제, 병원 처방약 vs. 약국 판매약… 뭐가 다르지?

    수면제, 병원 처방약 vs. 약국 판매약… 뭐가 다르지?

    요즘 같이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날에는 잠이 들거나 수면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럴 때면 많은 사람이 수면제의 도움을 받아볼까 생각을 하지만, 수면제 중독 같은 부작용이 걱정된다. 수면제의 궁금증에 대해 알아본다.Q. 수면제는 언제 복용할 수 있나?먼저 불면증의 원인을 잘 살펴야 한다. 우울증·불안장애·통증·야간뇨·수면무호흡증·하지불안증후군 같은 잠을 방해하는 질환이나 증상 때문에 불면증이 있으면 수면제를 먹을 것이 아니라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질환 없이도 잠이 안 온다면 잘못된 수면습관·수면인식·수면위생을 고치는 행동요법부터 한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는 "행동요법을 했는데도 잠이 안 온다면 수면제를 복용해볼 수 있다"며 "날이 더워서 잠이 안온다면 침실을 시원하게 하는 등의 행동요법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27 09:02
  • 개·고양이 알레르기, 증상 최소화하려면?

    개·고양이 알레르기, 증상 최소화하려면?

    개·고양이를 만지거나 이들과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기침·콧물이 나고 피부가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개·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는 없을까?개·고양이 알레르기는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예방이 어렵다. 완치도 쉽지 않지만 주사나 약물 치료로 증상을 줄일 수는 있다.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 된다. 근본적인 치료를 하려면 몸의 면역 체계를 바꾸는 면역요법을 시도해야 한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항원·抗原)을 몸에 조금씩 투여해 몸이 항원에 덜 예민하게 바꾸는 치료다. 인하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김철우 교수는 "3~5년은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며 "면역체계는 나이 들수록 변화가 어렵기 때문에 빨리 시도할수록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7/27 09:00
  • [따끈따끈 최신 연구] "기립성저혈압 있으면 치매·뇌졸중 위험"

    [따끈따끈 최신 연구] "기립성저혈압 있으면 치매·뇌졸중 위험"

    기립성저혈압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기립성저혈압은 앉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져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현상이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신경학과 연구팀은 성인 1만1709명을 25년간 조사했다. 연구 참가자는 심장질환이나 치매 병력이 없는 평균 나이 54세 성인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가 누웠다가 일어날 때 혈압의 변화를 측정해 기립성저혈압을 판정했다. 참가자 중 기립성저혈압 환자는 552명(4.7%)이었다. 연구팀은 5년 주기로 참가자들의 치매와 뇌졸중 발병을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1068명이 치매를, 842명이 허혈성 뇌졸중을 앓았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7 08:58
  • [건강 단신] 삶의 활력과 기쁨… '8주 마음챙김명상' 집중 수련

    조선뉴스프레스가 삶의 활력과 기쁨을 주기 위한 연중기획 '8주 마음챙김명상' 강좌 후속으로 주말 집중수련회를 실시한다. 조옥경 서울불교대학원대 심신통합치유학과 교수 지도로 ▲마음챙김 호흡·요가 ▲정좌 ▲보디스캔 ▲자애 ▲걷기 명상 등이 종일 진행된다.●일시: 8월 11일(토), 9월 8~9일(토~일), 10월 27~28일, 11월 17~18일(총 7회) 오전 10시~오후 5시●장소: 종로 무계원 또는 서울불교대학원대 부설 통합심리상담센터●신청: 문화사업팀※한국명상학회 자격 취득 수련 시간 인정
    단신2018/07/27 08:57
  • [헬스 & 라이프] 서해 가는 당신, 이 질환 주의를

    휴가지별로 어떤 응급 질환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할까.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부산·강릉·목포·춘천·제주에 위치한 병원의 응급의학과 의사들에게 직접 물었다. 해운대는 이안류 사고가 빈번하고 동해는 서핑보드 사고가 많다. 서해는 비브리오 패혈증을, 제주는 해파리를 주의해야 한다.
    종합2018/07/27 08:56
  • "수술 전날 금식보다 탄수화물 음료 마시면 회복에 도움"

    "수술 전날 금식보다 탄수화물 음료 마시면 회복에 도움"

    수술 전날에는 금식을 한다. 음식은 물론 물 한방울도 마시지 못한다. 마취를 하면 위 속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 완전 금식보다는 탄수화물 음료나 물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박준성 교수팀은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받은 153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A그룹(51명)은 수술 전날 자정부터 완전 금식을 시켰다. B그룹(51명)은 전날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탄수화물 음료를 800mL 섭취하게 하고, 수술 2시간 전 400mL를 섭취하게 했다. C그룹(51명)은 B그룹과 같은 시간에 같은 양의 물을 섭취하게 했다.세 그룹의 수술 중 맥박 안정도와 혈압을 비교한 결과, 금식 그룹의 맥박수는 평균 75~80회, 탄수화물 음료 섭취 그룹은 70~73회, 물 섭취 그룹은 72~75회로 탄수화물 음료와 물 섭취 그룹이 금식 그룹에 비해 맥박수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혈압은 큰 차이가 없었다. 박준성 교수는 “복강경 수술을 하려면 배에 가스를 주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맥박이 빨라진다”며 “탄수화물·물 섭취 그룹이 정상 맥박수인 60~70회에 근접하게 안정화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금식 그룹에 비해 탄수화물 음료 섭취 그룹은 수술 후 진통제 투여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박준성 교수는 “수술 중 맥박수가 안정적이고 진통제 투여량이 적다는 것은 수술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수술 전 환자가 금식을 하면 긴장감이 더 올라가고 짜증도 심해지는데, 탄수화물 음료 등을 마시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27 07:00
  • 젊어지는 부인암…조기 발견 시 수술 후 임신도 ‘거뜬’

    젊어지는 부인암…조기 발견 시 수술 후 임신도 ‘거뜬’

    자궁암·난소암은 40세 이상 기혼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출산 경험이 없거나 결혼을 하지 않은 20~30대 젊은 여성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20~30대의 여성에서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부인암 검사가 대중화되고, 백신이 개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20~30대 한국 여성에서는 그렇지 않다. 매년 30세 미만의 젊은 여성 2000여명이 자궁경부암을 진단 받는다.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는 “젊은 여성에게 있어 부인암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늦은 초혼과 출산, 여성호르몬,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비만,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 때문”이라며 “최근에는 아이를 낳는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아이를 낳기 전에 부인암 진단을 받을 확률이 그만큼 더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문제는 부인암의 치료가 자궁이나 난소의 절제가 원칙이기 때문에 가임력 보존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가임기 여성인 20~30대 젊은 여성에게 있어 큰 상실감과 우울증을 준다. 그러나 최근 수술 기술이 발전하면서 초기에 발견되는 부인암의 경우, 가임력 보존율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난소암의 경우 생식세포종양, 경계성 난소암, 그리고 상피성 난소암 1기 초기에 발견된 경우에는 이환된 난소는 절제를 하고 자궁과 반대쪽 난소를 보존할 수가 있다. 또한,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모양샘암종이고 병기가 1기 초기이며 분화도가 좋은 경우에 전이 소견이 없다면 내막에 있는 암을 긁어내는 ‘자궁내막소파술’ 또는 자궁경을 통한 병변 절제 후 고용량 호르몬 치료로 완치에 도달함으로써 자궁 및 난소를 보존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에서는 암 침윤의 수평적 확산이 7.0mm 미만이고, 기질 침윤의 깊이가 3.0mm 미만인 경우(IA1기) 자궁을 절제하지 않고 자궁경부의 종양만 잘라내는 ‘경부원추절제술’만으로 완치할 수 있다. 침윤 깊이가 3.0mm 이상 5.0mm 미만인 경우(IA2기) 및 종양 크기가 4cm 이하인 경우(IB1기)의 일부에서도 전이소견이 없다면 ‘근치적자궁목절제술’을 통하여 자궁목만 제거하고, 자궁의 체부를 분리하여 남긴 후 질과 연결해 주어 자궁을 보존할 수 있다. 이은주 교수는 “흔히 부인암이라고 하면 무조건 자궁을 적출해 임신, 출산을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초기에 발견하면 재발의 위험성을 꼼꼼하게 점검해 병변만 절제하거나 수술을 하고도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최신 치료법들이 있으며, 단일공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해 정밀하게 최소 침습 수술로 자궁과 난소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은주 교수는 “항암치료 역시 약제마다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난소 기능의 손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배아냉동보존 또는 난자냉동보존을 하여 항암 치료가 끝난 후에 임신을 위해 사용하도록 비축해 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과배란유도·난자 채취·배아 형성 등은 비교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성호르몬억제주사인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작용제(GnRH agonist)’를 투약하여 난소의 활동을 최소한으로 억제하여 난소를 보호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최근에는 자궁이식의 방법이 많이 발전함에 따라 자궁을 보존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수술 시 난소를 방사선치료 범위 밖으로 옮겨 놓고, 방사선에 의한 난소 손상을 최소화하고 치료 후 자궁을 이식받고, 본인의 난자를 이용하여 시험관 시술로 배아를 형성한 후에 자궁내로 이식하여 임신을 도모하는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부인암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26 15:47
  • 갑상선암은 착한 암? 男은 암 치료 후 심혈관질환 위험

    갑상선암은 착한 암? 男은 암 치료 후 심혈관질환 위험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세 번째로 발병률이 높지만 천천히 진행하고 수술 후 경과가 좋다는 이유에서 ‘착한 암’이라 불린다.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더 많이 생겨 여성 암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남성의 발병률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남성 갑상선 결절, 암일 확률 높아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 하는데,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이 중 악성 결절을 갑상선암이라 한다. 갑상선암은 목 중앙과 아래에 혹이 만져지는 증상과 혹으로 인해 목이 쉬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결절이 생기는 경우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지만, 결정이 생겼을 때 암일 확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다. 또한 남성 갑상선암은 발병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태로 지속돼 상대적으로 암이 진행된 후 발견된다. 이때는 암이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전이를 일으킬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게 좋다.◇남성 갑상선암 생존자 심장병 위험 커미국 연구팀이 갑상선암 생존자 3822명의 의학 기록을 15년 동안 추적한 결과, 갑상선암 생존자는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컸다. 특히 남성 갑상선암 생존자는 여성보다 심장병 발병 위험이 46% 높았다. 비만일 경우 정상 체중인 생존자보다 심장병 위험은 41% 증가했다. 갑상선암을 치료했다고 하더라도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되며 특히 남성은 더 조심해야 한다.갑상선암은 다른 암처럼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사선에 과량 노출된 경우나 유전적 요인을 가능한 위험 요인으로 본다. 갑상선암이 발병했더라도 위험하지 않다면 굳이 수술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고 수술 자체로 합병증 위험이 있어 부담이 된다. 갑상선암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종양이 위아래로 길쭉하거나 ▲종양의 경계가 울퉁불퉁하거나 ▲결절이 어둡게 관찰되거나 ▲석회화가 진행된 경우다.(갑상선암 가이드라인)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15:34
  • '자폐' 영유아 36%가 언어 발달 지연… 눈 안 맞추는 경우는?

    '자폐' 영유아 36%가 언어 발달 지연… 눈 안 맞추는 경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질적 결함,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관심사와 행동 특성이 핵심증상인 신경 발달장애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출생 당시 유전적 결함이나 뇌 기능 손상과 같은 신경생물학적 소인을 가진 신경 발달장애이기 때문에 생후 이른 시기에 선별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생후 1년에도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 진단은 조기 개입으로 이어지며, 개입이 빠를수록 아동의 이후 언어, 정서, 행동 및 학업발달까지도 예후가 더 좋다고 보고됐다. 이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적응적인 발달뿐 아니라 가족의 복지에도 영향을 미쳐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진단받은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과거의 초기 징후를 조사한 결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위험징후들은 주로 12~18개월에 나타났으며, 50%에서는 12개월 이전에 증상이 나타났다.자폐 스펙트럼 장애 영유아의 부모가 자녀의 발달 이상 징후를 처음 느끼는 이유로 언어발달 지연(36.2%)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다음으로 눈 맞춤의 결함(27.6%)이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영유아는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이 없고 관심이나 즐거움을 나누지 않고 손가락질 등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비언어적 제스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의사소통이 충분히 가능한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말한 것을 앵무새처럼 그대로 따라서 말하는 경우(반향어),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사물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는 경우, 다른 사람의 손을 도구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대부분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영유아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자폐 스펙트럼 장애 영유아의 경우 공동주의집중 기능 사용능력이 떨어진다. 공동주의집중 기능은 다른 사람의 주의를 사물, 사건, 또는 특정 주제로 이끌기 위해 사용하는 음성 및 몸짓 행위로 일반 영아의 경우 12개월경에 나타난다. 18개월이 되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따라가며 의사소통의 중요 기능으로서 공동주의집중을 한다. 일반 영유아의 경우 공동주의집중 기능의 사용이 성장과 함께 증가하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영유아의 경우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각할 수는 있으나 자발적으로 따라가는 능력이 떨어지고, 눈 응시와 눈 맞춤도 잘하지 못한다.또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영유아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예견하지 못하거나, 변화하는 상황에서 힘들어하거나 단조로운 정서 반응을 보이는데 30~40% 정도는 2세경, 10~20% 정도는 3세경에 해당 증상을 보인다.영유아들은 초기 발달 단계에서 의사소통을 위해 뻗어 닿기, 보여주기, 지적하기, 손 흔들기, 머리 끄덕이기, 머리 흔들기 같은 비언어적인 관습적 몸짓을 사용하는데, 이는 초기 사회적 학습의 중요한 이정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영유아들의 경우, 정상 영유아에 비해 이러한 관습적 몸집의 자발적 시도가 제한적이다.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나이나 발달단계에 따라 매우 이질적인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영유아기에 조기 진단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실제 국내 연구결과를 보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영유아의 첫 진단명은 언어 발달지연 및 발달지연이 각각 28.1%로 가장 높았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정확히 진단받는 경우는 18.8%밖에 되지 않았다. 따라서 영유아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의심 징후가 보이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과이지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18/07/26 14:48
  • 어지러운 게 더위 탓? '이 증상' 동반되면 빨리 병원을

    어지러운 게 더위 탓? '이 증상' 동반되면 빨리 병원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어지럼은 단순한 더위로 인한 증상이 아니라 우리 몸에 생긴 질환이 보내는 적신호일 수 있다.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질환을 알아본다.◇빙글빙글 돌면 ‘이석증’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이석증이다. 귀에 있는 반고리관의 조직 파편인 이석이 떨어져 나오면서 유발된다. 몸이 얼마나 회전하는지 감지하는 반고리관을 이석이 자극하면서 어지럼증이 생긴다. 이때의 어지러움은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을 주며 특정 자세를 취할 때마다 유발된다. 오심이나 구토,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보통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사라진다. 이석증은 반고리관 내부에 생긴 결석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치료법을 흔히 이용한다.  ◇눈까지 떨린다면 ‘전정신경염’전정신경염은 감기에 걸리듯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귀 뒤쪽으로 침투해 발생한다. 귓속 전정기관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세상이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과 눈 떨림이 동반된다. 또한 구역, 구토가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증상은 수 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이상 지속된다. 특정한 유발 자세 없이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전정신경염은 눈을 감거나 염증이 생기지 않은 쪽의 귀를 바닥에 대고 누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지만 일부는 만성적 어지럼증을 남기게 된다. ◇균형 잡기 어렵다면 ‘뇌경색’뇌경색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갑자기 빙빙 돌지 않고 어질어질한 느낌으로 시작하는 비회전성 어지럼증이 많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두통이 생기고, 잘 걷지 못하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한쪽 시야가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뇌경색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뇌경색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소뇌에 뇌경색이 생기면, 균형을 잘 잡지 못하고 한쪽으로 쏠리면서 넘어질 수 있다. 외측 연수에 뇌경색이 생기면 단순한 어지러움을 보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는 동안 호흡 곤란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경색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증상이 완화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14:22
  • 온몸 아픈데 병명도 모른다면? '이것' 의심을

    온몸 아픈데 병명도 모른다면? '이것' 의심을

    이유 없이 온몸이 아프고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면 ‘섬유근육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섬유근육통은 몸 곳곳의 근육 부위에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데, 여러 검사를 해도 원인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신경이 예민해져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유전적으로 호르몬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폐경으로 체내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는 것도 원인이다.섬유근육통은 온몸에 만성적인 통증이 생기고 환자에 따라 피로감, 수면장애, 기억장애, 우울증 등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자고 일어났을 때 통증이 가장 심하다. 또한 통증이 손을 스치는 등의 아주 약한 자극에도 발생하며 푹 쉬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하지만 이런 증상이 만성 피로 증후군이나 관절염, 근육통의 증상과 비슷해 알아차리기 어렵다. 섬유근육통 환자가 정확한 병명을 진단받기까지 평균 1.9~2.7년이 걸리고 2~4명의 의사를 만나야 한다고 할 정도로 환자들은 병명을 모른 채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유럽 섬유근통증후군 협회네트워크)진단을 위해서는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온몸의 만성 통증과 압통점 부위 18중 11개 이상에서 압통이 있어야 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 류마티스 관절염 등 증상이 비슷한 다른 질환과 감별을 하기 위해 류마티스인자, 항핵항체, 갑상샘 기능검사 등의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섬유근육통은 통증을 줄이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는 약과 항우울제, 항경련제도 사용한다. 또한 약간의 통증을 감수하더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주 3회, 1시간 이상 따뜻한 물에서 운동하는 것이 섬유근육통 증상을 줄인다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연구팀의 연구결과도 있다.
    기타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7/26 13:28
  • 올여름 눈병 안 걸리려면 지켜야 할 5가지 수칙

    올여름 눈병 안 걸리려면 지켜야 할 5가지 수칙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 안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휴가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이다. 유행성 눈병은 증상이 악화될 경우 각막혼탁과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예방과 치료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유행성 각결막염은 7월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8, 9월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한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감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잠복기는 7일이며 한 쪽 눈에서 발생한 뒤, 다른 쪽 눈으로 감염이 진행된다.주요 증상은 통증, 이물감, 눈물흘림, 충혈, 결막부종 결막하출혈, 눈꺼풀 종창(부어오름) 등이다. 이러한 증상은 2~3주까지 지속된다. 인후결막염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마찬가지로 아데노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어린이들이 수영장에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아 ‘풀염’이라고도 부른다. 눈의 충혈과 결막 부종, 목의 통증(인후염), 그리고 고열과 설사가 동반된다. 감기와 비슷해 착각하기 쉬우나,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끼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잠복기는 7일이며 7일~14일까지 지속된다.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아폴로 눈병으로도 불린다. 엔테로 바이러스 제70형, 혹은 콕사키 바이러스 A24형에 의해 결막이 감염돼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같고, 눈곱이 많이 생긴다. 대부분 후유증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안과 치료는 꼭 필요하다. 안약 이외에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으며 7~10일 정도 지속된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여름철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성이므로 안전수칙을 지켜 청결을 유지하면 눈병 감염 및 전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유행성 눈병 예방수칙-손씻기 : 손을 자주 씻고, 손세정제를 상비해 항상 청결한 손을 유지한다.-접촉 줄이기 : 사람이 많은 곳은 삼가며, 가급적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는다.-안과 방문 :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될 경우 바로 안과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다.-환자 격리 : 바이러스성 눈병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생활용품 등을 따로 사용한다.-철저한 세탁 : 수건, 옷은 함께 사용하지 않으며 반드시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한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11:21
  • [건선Q&A⑤] 건선 환자에게도 국가 지원이 되나요?

    [건선Q&A⑤] 건선 환자에게도 국가 지원이 되나요?

    건선의 증상이 심한 중증 건선 환자들도 최근 출시된 생물학적 제제를 통해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고가의 약제라 경제적 부담이 있었는데 지난해 6월부터는 건선이 산정특례에 포함되어 조건을 만족하는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10%까지 경감됐다.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건선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생물학적 제제의 보험과 산정특례에 대한 답변을 들어본다.
    피부과한림대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배유인 교수2018/07/26 10:00
  • "자꾸만 재발하는 건선, 당뇨·고혈압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자꾸만 재발하는 건선, 당뇨·고혈압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지난 7월 4일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헬스조선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건선편'이 열렸다. 피부과 전문의와 의학기자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선 똑똑하게 알고, 똑똑하게 관리하자’를 주제로 강의와 토크쇼가 진행됐다. 헬스조선은 건선 질환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 개선을 위해 2018년 전국 공개강좌를 열고 있다. 3월 대전을 시작으로 분당, 광주, 대구, 평택, 일산, 안양, 수원 등 8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이번 건강콘서트에서는 일산백병원 피부과 박혜진 교수가 건선 원인·증상·치료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헬스조선 김수진 기자가 박혜진 교수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며 청중의 건선 궁금증을 풀어줬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26 09:00
  • 밥 조금 먹었는데 배가 '빵빵'? 복부 팽만 원인 알고보니…

    밥 조금 먹었는데 배가 '빵빵'? 복부 팽만 원인 알고보니…

    배가 빵빵해지고 가스가 찬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복부팽만은 왜 생기는 걸까. 먹는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먼저, 콩을 많이 먹으면 복부팽만이 올 수 있다. 콩에 든 피트산이 식품의 소화·흡수를 방해해 가스를 만들기 때문이다. 피트산을 제거하려면 콩을 레몬즙을 섞은 물이나 식초물에 하루 정도 담가 놓으면 된다. 브로콜리, 양배추 등도 복부팽만을 일으틴다. 특히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는 사람은 배추과 채소를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장에서 이들 채소가 완전히 소화되지 않으면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발효돼 가스가 발생한다.껌도 조심하자. 껌을 씹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새에 공기를 삼키면서 위장에 가스가 찬다. 콜라의 수많은 이산화탄소 거품이 위에 들어가도 복부팽만이 올 수 있다.반대로 페퍼민트 차는 복부팽만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위장을 안정시키고,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복부팽만 시 마시면 효과가 좋다. 소량의 음식을 자주,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면 복부팽만을 피할 수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08:30
  • 피로 '안녕'~ 뭉친 어깨 풀어주는 스트레칭법

    피로 '안녕'~ 뭉친 어깨 풀어주는 스트레칭법

    어깨가 뭉치면 피로감이 쉽게 느껴진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지장인이 특히 어깨 뭉침을 잘 겪는데, 어깨 통증이 심해지면 이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어깨 통증이 지속되면 목 주변 근육까지 통증이 번져 두통이나 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통증으로 인해 수면의 질도 떨어진다. 해외 학술지에 따르면, 어깨 통증이 심할수록 잠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면 시간이 짧았다. 우울·불안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위험도 크다. 국내의 한 연구 결과, 어깨 통증을 3개월 이상 겪은 환자의 81.5%가 수면장애를 겪고 22.3%는 우울감, 19.2%는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으로 인해 깊은 잠을 못 자면 피로가 쌓이고 통증에 더 예민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어깨 통증은 왜 생길까?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어깨에 피로가 쌓이면서 근육이 뭉친다. 5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노인의 경우는 어깨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어깨를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긴 오십견이나 어깨 인대가 굳은 석회화건염에 걸리면 어깨의 운동성이 떨어져 근육이 뭉치기 쉽다.평소에 수시로 어깨 근육을 푸는 스트레칭을 하자. 팔을 뒤로 해 양 손을 맞잡고 고개를 아래로 서서히 숙이면 어깨 근육인 승모근의 긴장이 완화된다. 오른손으로 왼편 머리를 잡고 오른쪽으로 45도 각도로 지긋이 누르는 동작이나, 한쪽 손으로 다른 쪽 어깨를 주무르는 것도 좋다. 반대로도 실시해야 한다.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서 근육을 푼 다음에 하면 더 효과적이다. 만약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3개월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질환을 검사해 치료받아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08:30
  • 흉통, 콕콕 쑤시면 근골격계… 심혈관 이상 있을 땐?

    흉통, 콕콕 쑤시면 근골격계… 심혈관 이상 있을 땐?

    가슴이 아프면 심장병부터 의심한다. 하지만 흉통의 원인은 다양하다. 통증의 유형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봤다.◇심혈관계 질환대표적인 게 협심증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협착되거나 심장의 혈류가 줄어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이때의 통증은 가슴이 짓눌리는 느낌과 비슷하다. 쥐어짜는 것처럼 압박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갑자기 찬 공기를 들이마셨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2~10분간 지속되다가 휴식을 취하면 사라진다.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심근경색증도 흉통을 유발한다. 어지럼증, 구역감(토할 것 같은 느낌), 식은땀, 호흡곤란을 동반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심혈관계 질환이 의심되는 흉통이 생겼다면 가급적 빨리 응급수술이나 스텐트 시술을 받아야 한다.◇소화기계 질환흉골(가슴 정중앙에 있는 뼈)을 따라 통증이 나타나면 소화기계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위식도 역류질환과 췌장염·췌장암이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명치 끝부터 목구멍까지 타들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췌장염이나 췌장암은 흉골 아랫 부분과 등에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트림이나 목의 이물감을 동반하는데 반해, 췌장염·췌장암은 미열·구역감·혈압 상승을 동반한다. 누우면 통증이 심해진다.◇근골격계 질환가슴이 콕콕 쑤시거나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리면 근골격계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아픈 부위를 누르면 다른 부위에서도 통증이 느껴지는 압통점이 있다.◇호흡기계 질환폐색전증·폐렴·기관지염·기흉 등 호흡기계에 병이 생기면 가슴 옆쪽을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등에 담이 결린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런 통증은 심호흡을 하거나 기침을 하면 심해지고,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08:00
  • 이 닦아도 계속 나는 입냄새, 원인은 의외의 곳에…

    이 닦아도 계속 나는 입냄새, 원인은 의외의 곳에…

    이를 잘 닦아도 입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이라면 입냄새를 유발하는 대표 원인 세 가지를 알고, 이에 해당하지는 않는지 확인해보자.◇임플란트 주위염썩은 치아를 뽑아내고 임플란트를 받았는데도 입 냄새가 생긴다면 ‘임플란트 주위염’일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 출혈, 부종 등이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임플란트 합병증 중 하나다.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나는 입 냄새는 피비린내와 고름 냄새가 나고 임플란트 부분에서 나는 게 특징이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뿌리 쪽 부분의 치아가 작아서 치아 사이의 틈이 크고 일반적인 양치질로는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이 생긴다. 이런 곳에 음식물이 끼면 염증이 생기고 결국 입 냄새가 생긴다. 그러나 임플란트를 심은 부위는 신경이 없어 통증을 못 느끼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칫솔질뿐만 아니라 치간 칫솔과 치실로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정에서 잇몸 안쪽까지 관리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다이어트다이어트 중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흔히 다이어트를 하면 식사량을 줄여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다. 우리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을 소화해 생성한 포도당에서 나온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포도당이 줄어들면 지방을 분해해 생성한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한다. 케톤체는 단내가 과일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식사를 제한하면 입에서 시큼한 입 냄새가 나는 것이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해 밤새 공복으로 위가 오래 비어있어도 아침에 입 냄새가 심하다.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위산 냄새가 입으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이때는 아침 식사를 해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편도결석편도결석은 우리 입안에 있는 편도선에 있는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생긴 것이다. 편도결석은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로 다른 결석과 달리 딱딱하기보다는 말랑말랑하다. 주로 만성 편도염에 의해 생긴다. 편도염을 자주 앓으면 구멍의 크기가 커지므로 식사 중 음식의 찌꺼기 등이 침과 섞이는 과정에서 구멍으로 들어가 편도결석이 되는 것이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심한 구취가 나고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한다. 가래를 뱉거나 기침할 때 결석이 빠져나올 수도 있다. 생활 중에 저절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서 흡입기로 제거해야 한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26 07:00
  • "건선, 임의로 치료 중단하면 재발 위험 커"

    "건선, 임의로 치료 중단하면 재발 위험 커"

    지난 6월 30일 평택 시립도서관에서 헬스조선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건선편'이 열렸다. 피부과 전문의와 의학기자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선 똑똑하게 알고, 똑똑하게 관리하자’를 주제로 강의와 토크쇼가 진행됐다. 헬스조선은 건선 질환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 개선을 위해 2018년 전국 공개강좌를 열고 있다. 3월 대전을 시작으로 분당, 광주, 대구, 평택, 일산, 안양, 수원 등 8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이번 건강콘서트에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배유인 교수가 건선의 유발 요인·치료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헬스조선 김수진 기자가 배유인 교수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며 청중의 건선 궁금증을 풀어줬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7/25 16:24
  • [건선Q&A④] 건선, 여름철 햇빛은 반기고 치맥은 피해야

    [건선Q&A④] 건선, 여름철 햇빛은 반기고 치맥은 피해야

    건선은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아직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건선 증상이 나타남에도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다가 제대로 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건선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어본다.
    피부과경북대병원 피부과 장용현 교수2018/07/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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