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최신 연구] "기립성저혈압 있으면 치매·뇌졸중 위험"

입력 2018.07.27 08:58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

기립성저혈압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기립성저혈압은 앉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져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현상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신경학과 연구팀은 성인 1만1709명을 25년간 조사했다. 연구 참가자는 심장질환이나 치매 병력이 없는 평균 나이 54세 성인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가 누웠다가 일어날 때 혈압의 변화를 측정해 기립성저혈압을 판정했다. 참가자 중 기립성저혈압 환자는 552명(4.7%)이었다. 연구팀은 5년 주기로 참가자들의 치매와 뇌졸중 발병을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1068명이 치매를, 842명이 허혈성 뇌졸중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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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저혈압 환자는 기립성저혈압이 없는 사람과 비교해 치매와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립성저혈압이 있는 참가자의 치매 발병률은 12.5%였고, 기립성저혈압이 없는 참가자는 9%였다. 또, 기립성저혈압 환자의 허혈성 뇌졸중 발병률은 15%, 그렇지 않은 사람은 7%였다. 연구팀은 "기립성저혈압이 있으면 일시적으로 뇌에 혈액 공급이 잘 안 이뤄지는데, 이게 반복되면서 치매나 허혈성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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