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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라 부른다. 이상지질혈증은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이며,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도 포함한다.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도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이상지질혈증이 원인이 되어 어떤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때는 이미 이상지질혈증에 의해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2016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30세 이상)은 2016년 남자 19.3%, 여자 20.2%으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2.9%p, 1.1%p 증가했다. 특히 연령별로는 30~40대 유병률이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나, 50대 이상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 여성의 유병률이 높은 이유는 폐경 후 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콜레스테롤이 쉽게 쌓이는 체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혈관 찌꺼기를 청소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줄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늘어난다.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로 알 수 있으며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쉬운 만성질환이므로 자주 체크하고 검진받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은 1주일에 4~6회, 30~60분씩 걷는 유산소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충분한 과일과 채소, 식이섬유 섭취, 포화지방산이나 포화지방 섭취는 제한하고 불포화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는 줄인다. 대신 견과류, 올리브유, 등푸른 생선 등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혈관 건강을 위해 꾸준히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줌'이란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에서 추출·정제한 자연유래 성분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진다. 매일 폴리코사놀 20㎎을 4주간 섭취한 사람은 LDL이 평균 22% 감소하고, HDL은 평균 29.9% 증가했다는 쿠바국립과학연구소의 연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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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주름이 많으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툴루즈대학병원 연구팀은 일하는 성인 3221명을 대상으로 이마 주름과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이마 주름에 따라 0~3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이마 주름이 없으면 0점, 아주 많으면 3점이다. 연구를 시작할 때 참가자의 나이는 30~60대로 다양했으며 참가자를 20년 동안 추적조사 했다.그 결과, 총 233명의 참가자가 사망했는데, 주름 점수 0점인 참가자의 2.1%, 1점인 참가자의 6.6%, 2점과 3점인 참가자의 15.2%가 사망했다. 연구팀이 성별, 나이, 교육 정도, 흡연 상태, 혈압, 심장 박동 수, 당뇨병, 지질 수준을 조정해 분석한 결과, 주름 점수가 0점인 참가자와 비교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1점인 사람은 4.94배, 2~3점인 사람은 10.2배 컸다. 연구팀은 “이마 주름이 죽상동맥경화증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죽상동맥경화증은 심장마비나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요인이다.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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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에 검은선이 생기는 ‘흑색조갑증’은 악성종양의 하나인 흑색종의 증상일 수 있다. 세로로 검게 나타나는 표시 말고는 특별히 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손·발톱 조직검사가 필수적이다.최근 서울대병원 피부과 문제호 교수팀은 이런 손발톱에 나타나는 검은선의 형태와 크기만으로 보다 손쉽게 흑색종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방법을 고안했다. 연구팀은 이번 손·발톱 흑색종 조기 선별기준을 이용하면, 불필요한 손∙발톱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흑색종은 피부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동양인은 주로 손·발톱이나 손·발바닥에 자주 나타나는 경향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종양이 충분히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고, 전이 가능성이 높아 예후도 좋지 않다. 현재까지 가족력, 외상의 기왕력(과거에 경험한 질병), 손∙발톱 주위 색소침착, 손∙발톱 모양이상 등이 위험인자로 제시돼 왔지만, 정량화된 진단기준을 제시한 연구는 없었다.연구팀은 2013~2017년간 병원에 내원한 손·발톱 흑색조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피부확대경(dermoscopy) 진단 소견을 분석했다. 그 결과, ▲흑색조갑 너비가 3mm 이상인 경우 ▲다양한 색조를 띠는 경우 ▲비대칭성을 보이는 경우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주변 색소침착이 있는 경우 등이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문제호 교수는 “흑색종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수적이지만 손∙발톱 조직검사는 통증이 심하며, 검사 이후 영구적 손∙발톱 변형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따라서 조직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인지 여러 요소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 저널(JAMA dermat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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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경인지역 최단기간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7년 4월 경인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한 이래, 1년 4개월 만인 지난 14일 65세 난소낭 환자에게 난소·나팔관 제거술을 시행하여 500례를 돌파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로봇수술을 통해 경인지역 중증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다. 로봇수술 500례 중 46%(231건)가 중증 암 환자였으며, 이 중 28%(65건)가 전립선암 환자였다. 또, 전체 500례 중 15.4%(77건)가 전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 환자로 수술 흉터에 민감한 여성들이 0.8cm의 작은 구경으로 시행하는 로봇수술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장암, 직장암, 위암, 전립선암, 신장암, 자궁암 등 각종 암 수술을 비롯해 담낭, 갑상샘, 자궁근종 절제술, 자궁부속기 수술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로봇수술을 활용하고 있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로봇수술은 집도 의사가 확대된 입체 영상과 몇 개의 작은 피부 절개만으로 정교한 수술을 진행하여 미세한 부위도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로봇수술이 가능한 질환 범위를 넓혀나가, 명실상부한 ‘경인지역 로봇수술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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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성생활에 도움되는 식품은 따로 있다. 바로 블루베리, 토마토, 굴, 피칸, 올리브오일이 대표적이다.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남성 건강과 직결된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많이 쌓이면 혈관이 막히거나 딱딱해지면서 각종 혈관질환이 발생하는데, 블루베리를 먹으면 블루베리 속 프테로스틸벤이라는 물질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여성의 혈관에도 도움된다. 플로리다 주립대학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블루베리 섭취는 폐경 전 여성의 혈압 및 동맥 경화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도 풍부하다.토마토 라이코펜은 불임으로 고민하는 남성이 먹으면 좋다. 아시아태평양 임상영약학 저널에 소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주스의 규칙적인 섭취는 불임 환자의 정자 운동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마토는 붉은 색깔을 내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전립선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굴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고 알려진 굴은 대표 스테미너 식품이다. 아연, 철분, 칼슘 같은 무기질이 풍부한데, 아연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굴에는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타우린 성분과, 혈당을 낮춰 당뇨 예방에도움되는 글리코겐 성분도 들어있다.피칸 피칸 역시 혈관 건강에 도움된다. 로마 린다 대학 연구에 따르면 피칸은 토코페롤로 알려진 비타민 E와 항산화 능력을 가진 다양한 페롤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증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폐경기 여성의 육체를 튼튼하게 해 준다. 올리브오일에는 필수지방산과 올레산, 리놀레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올레산은 체내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리놀레산은 지방 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아 근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연방대학 연구팀은 올리브오일이 풍부한 지중해 식단이 폐경기 여성의 근육양, 골밀도와 긍정적인 관련이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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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대왕, 루이 16세, 벤자민 프랭클린도 앓았던 '통풍'은 대사 물질인 요산이 몸에 쌓여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통풍은 흔한 질환이 아니었다. 그러나 먹거리가 풍족해지고 술 소비량이 늘면서 통풍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통풍 환자는 식품을 가려 먹고, 운동도 주의해서 해야 한다. 통풍에 좋은 식품과 운동법을 알아보자. ◇요산 수치 낮춰주고 통증 줄여주는 대표 식품=요거트·프로폴리스·체리 저지방 요거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많다. 프로바이오틱스는 통풍 환자의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춰준다는 일본 도쿄여자의대학 류마티즘통풍센터 연구가 있다. 연구팀은 통풍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만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요거트를 1일 2회, 100g씩 8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요거트를 섭취한 환자는 혈중 요산 농도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더 낮았다.벌집에 포함된 프로폴리스는 통풍 억제에 도움된다. 가톨릭대 약대 이주영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프로폴리스 속 'CAPE'란 성분은 염증조절복합체 단백질과 결합해 부종을 완화시키고 통풍과 관련된 사이토카인 발현을 악제한다.사과와 체리, 바나나는 통풍 통증 완화에 좋다. 체리는 항산화물질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통풍으로 생기는 염증 및 통증 경감을 돕는다. 바나나에는 포타슘이 많다. 포타슘은 통풍 원인이 되는 요산 결정체를 수용성으로 바꿔, 소변으로 쉽게 배출되도록 한다. 사과에는 말릭산이 함유돼 있다. 말릭산은 요산의 중화를 돕는 역할을 해, 통풍에 도움을 준다.◇발이나 무릎 부담 덜한 운동이 좋아통풍이 잘 생기는 발이나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이 좋다. 수영이나 요가, 실내자전거 등 앉거나 누워서 하는 운동이 대표적이다. 단, 운동을 할 때는 체중 감량이 될 정도의 강도로 해야 한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에 도움된다. 단, 통풍이 심할 때 아픈 부위를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 된다. 이때는 베개 등을 받쳐 아픈 부위를 높게 유지해주고, 찜질은 피해야 한다. 냉찜질은 관절 내에 침착되는 요산 양을 증가시키며, 온찜질은 염증반응을 더 심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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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이 모 씨는 최근 얼굴이 붉어졌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그간의 폭염과 햇빛이 원인인 것 같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더위가 조금씩 가시면서 이 씨는 피부가 돌아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홍조는 여전했다. 화장품으로도 얼굴색이 가려지지 않자, 이 씨는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안면홍조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안면홍조, 혈관 확장돼 발생 안면홍조는 혈관 확장으로 인해 말초 피부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얼굴이 붉게 보이는 증상이다. 주로 얼굴에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귀, 목, 가슴 부위까지 붉게 변한다. 얼굴이 붉어지며 열감을 느끼고 발한(땀), 두근거림을 동반하기도 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 원인으로는 발열이나 고온에 노출되는 것과 같은 온도 변화, 갱년기·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 정서적 변화,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급격한 온도변화, 안면홍조 악화시켜 날씨가 더우면 높은 기온과 자외선 노출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기 쉽다. 또한 실내 과도한 냉방기 사용도 문제다. 이러한 행동이 누적되면 안면홍조증이 될 수 있다. 강민서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교수는 “여름철 내내 무더운 외부에 있다가 갑작스럽게 차가운 실내를 오가는 행동을 반복하다, 여름철이 지난 후에도 얼굴이 빨갛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있다"고 말했다. 안면홍조는 한의학으로도 치료 가능하다. 안면홍조 환자를 대상으로 1개월간 침 치료를 했더니 홍조가 평균 18.61% 감소했으며, 입원치료를 통한 한방치료로 홍조 증상을 급격히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강민서 교수는 "얼굴이 계속해 붉어진다면 전문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안면홍조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 1. 사우나는 짧게 뜨거운 외부 온도에 수시로 노출되면 혈관 확장이 촉진되고, 말초 피부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안면홍조가 생긴다. 안면홍조가 있는 경우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사우나를 즐기면 증상이 심해지므로 될 수 있으면 짧은 시간으로 끝내는 것이 좋다. 2. 에어컨은 조금만 과도한 에어컨 사용은 실내외 온도 차를 키우는 원인이 된다. 기온 차가 커질수록 혈관의 이완, 수축이 심해져 안면홍조도 커질 수 있다.3. 맵고 뜨거운 음식 피하기 너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안면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다. 기름진 음식과 알코올도 마찬가지다. 4.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자외선은 피부보호막을 파괴할 뿐 아니라 얼굴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안면홍조 위험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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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솔릭, 20호 태풍 시마론에 이어 또 다른 태풍이 나타날 수 있다는 미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예보가 나왔다. 현재는 작은 규모의 저기압이지만, 태풍으로 발생하면 '제비'란 이름이 붙게 된다. 태풍이 연달아 발생하거나, 비가 계속 내리면 공기 중 습도가 높은 상태가 유지돼 평소보다 전기가 더 잘 통한다. 전기 사고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태풍이 오기 전, 미리 전기시설을 점검하여 불량이나 이상이 있는 곳을 보수하고, 전기가 통할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낡았거나 손상된 전선은 바로 교체하고, 누전차단기 등의 작동 여부를 확인해 전기 화재나 감전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바닥이나 문틀을 통과하는 전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배관 등으로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선 껍질은 벗겨지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해 전선이 금속이나 젖은 물체에 닿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전기 시설 손상에 대비해 미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고장신고를 알아두는 게 좋다.태풍이 오면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 전주나 집으로 연결된 전선이 끊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절대로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변의 가로등, 교통신호등, 입간판처럼 전기를 이용하는 시설물이 물에 잠겨 있으면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집이 침수됐을 땐 물을 퍼내기 전에 반드시 배전반의 전원 스위치를 내려야 한다. 전기 콘센트가 전기기기를 통해 전기가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감전됐을 때 응급처치도 알아두자. 감전으로 인한 전기 화상을 입었을 때는 마른 수건이나 고무장갑 등 전기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를 이용해 환자와 감전 요인을 분리해야 한다. 안전한 장소로 환자를 옮기고 의식 여부를 살피는 것이다. 의식이 없으면 즉시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호흡이 멎어 있을 때는 인공호흡을, 맥박이 함께 멈췄을 때는 인공호흡과 함께 심장 마사지를 한다. 즉시 119나 병원에 연락하고 구조원이 올 때까지 응급조치한다. 환자의 의식이 분명하고 건강해 보여도 보이지 않는 몸 안쪽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가능한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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