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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수손상 표적치료제 개발되나…동물 실험에서 '10배 효과'

    척수손상 표적치료제 개발되나…동물 실험에서 '10배 효과'

    최근 국내의 한 연구로 척수손상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제시됐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김병수 교수팀은 척수손상 동물 정맥에 철산화물 나노입자가 함유된 나노베지클(나노미터 크기의 소포체)을 주입한 뒤, 체외에서 자기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치료물질 도달 확률을 연구했다.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척수손상 치료는 기존에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시도됐다. 그러나 치료물질의 도달률이 너무 낮은데다 심각한 부작용이 수반돼 표적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실험 결과, 나노베지클 자기장 유도방식을 적용할 경우 전체 주입량의 15%가 손상부위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간엽줄기세포를 정맥에 주입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척수손상부위 도달률이 8.5~10배 높다.한인보 교수는 “동물연구를 통해 척수손상 표적치료제의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앞으로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MRI 등 자기장을 이용하는 의료장비를 적용해 나노베지클 임상시험을 진행할 초석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Nano Letters)'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9/06 16:10
  • 당신은 어떻게 걷고 있나요?

    당신은 어떻게 걷고 있나요?

    걷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 중 하나다.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를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 잘못 걸어서 질병을 유발하기도 하고, 질병이 있어서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기도 한다. 걸음걸이를 점검해야 하는 이유다.비정상적인 걸음걸이로 병원을 찾는 경우는 안짱걸음 때문인 경우가 흔하다. 걸을 때 발이 안쪽으로 향하는 안짱걸음은 허벅지뼈나 정강이뼈가 안쪽으로 뒤틀려 생기는 경우가 많다. 성인이 되면 저절로 호전되지만 10%가량은 변형이 지속된다. 성인의 안짱걸음은 고관절이 앞으로 틀어져 오래 걸을 때 아킬레스건을 충분히 쓰지 못하게 되며, 발목과 무릎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잦아진다. 반대로 팔자걸음은 걸을 때의 발의 각도가 바깥쪽으로 15도 이상 벌어진 상태로 허리를 뒤로 젖히면서 걷게 해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추후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골반이 틀어져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한다. 팔자걸음의 원인 중 양반다리로 앉는 생활습관 등 70%는 후천적인 생활습관이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또 복부비만이 심하거나 허벅지 안쪽 살이 많은 경우도 팔자걸음을 유발한다.부평힘찬병원 서동현 원장은 “안짱다리로 걸으면 고관절의 변형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오자다리로 팔자걸음을 하면 무릎 퇴행성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의 상당수는 통증을 호소하는데, 허리통증의 남녀 비율은 유사하지만 무릎 통증은 여성이 월등히 많다”고 말했다.발이나 발목에 문제가 있거나 불편한 신발을 신어 무릎이나 고관절에 무리가 오기도 한다. 발을 질질 끌고 걷는 편이라면 보폭이 좁아져 다리의 근육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고 인대가 늘어날 수 있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발 통증도 느끼기 쉽다. 또 배를 내민 상태로 걷는 전만 자세도 주의가 필요하다. 상체를 앞으로 내밀거나 들어올리고 걷는 것은 몸무게를 뒤꿈치로 쏠리게 해 척추와 허리에 무리를 줘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올바른 자세로 걷지 않으면 척추가 휘어지는 자세성 척추측만증 변형으로 골반이 기울어지거나 무릎이나 발목 관절염이 조기에 생길 위험이 있다.바른 자세로 걷고 싶다면, 우선 걸을 때의 몸의 형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옆모습을 거울에 비춰 보았을 때 등이 곧게 뻗어 있는 상태가 좋은 자세며, 걸을 때 목과 머리 부분이 바로 펴져 당겨져 있어야 한다. 걷는 자세는 목을 세워 시선을 약간 올리고, 턱은 당기며 엉덩이가 빠지지 않도록 허리를 세우고 걸어야 한다. 배를 내밀지 말고 가습을 앞으로 내밀어 체중이 약간 앞으로 쏠리는듯한 느낌으로 팔을 앞뒤로 가볍게 흔드는 것이 좋다.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고, 이후 엄지발가락으로 중심을 이동하면서 지면을 차고 앞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내딛는 발의 착지를 발뒤꿈치부터 해야 체중의 무게를 견딜 수 있고, 몸에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06 16:01
  • 혈관 속 기름 씻어내는 ‘착한 기름’ 3가지

    혈관 속 기름 씻어내는 ‘착한 기름’ 3가지

    기름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오해를 받는다. 그러나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며, 최근에는 올리브유·포도씨유·카놀라유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각 기름의 효과와 주의점을 알아보자.◇올리브유=튀김 요리 대신 샐러드 드레싱으로 제격지중해 식단의 핵심이기도 한 올리브유는 착한 기름의 대명사다. 실제 올리브유가 포함된 지중해 식단을 즐기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보고됐다. 올리브유 속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 덕이다. 불포화지방산은 동맥경화의 원인인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올리브유에는 ‘비오페놀’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다.시중에 파는 올리브유를 보면 ‘엑스트라 버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제품이 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올리브 열매를 처음 압착해 만든 기름이다. 산성도가 0.8% 이하로, ‘버진’이라는 이름의 일반 제품(산성도 2% 이하)에 비해 맛과 향이 좋고, 건강 효과가 뛰어나다. 올리브유는 튀김 요리보다는 샐러드의 드레싱으로 적합하다. 다른 기름보다 발연점이 낮기 때문이다. 발연점은 기름을 가열했을 때 표면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온도다. 올리브유의 발연점은 180도 내외로, 튀김 요리 시 기름 온도인 160~180도 보다 낮거나 비슷하다. 올리브유를 발연점 이상으로 가열하면 연기가 발생하면서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반면, 과일·채소와 함께 먹을 경우 여기 포함된 지용성 비타민의 영양 흡수율을 높인다.◇포도씨유=산패 느려 맛·향 오래 유지착한 기름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산패(酸敗)’가 된다는 단점이 있다. 산패란, 기름에 포함된 유기물이 공기 속의 산소·빛·열과 만나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기름을 직사광선에 노출시키거나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면 산패가 빠르게 진행된다. 산패된 기름에선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이 떨어진다. 건강에도 물론 좋지 않다.포도씨유는 다른 기름보다 산패가 느리다는 장점이 있다.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더 많기 때문이다. 불포화지방산은 결정의 모양에 따라 크게 단일불포화지방산과 복합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뉜다. 복합불포화지방산은 단일불포화지방산보다 산패 속도가 빠르다. 또한 포도씨유에는 산화를 막는 카테킨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포도씨유를 고를 땐 밝은 불에 한 번 비춰본 뒤 고르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침전물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기름의 배합률도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포도씨에서 기름을 얻어내려면 상당량의 포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에는 콩기름이나 옥수수유를 혼합한 제품도 있다. 포도씨유는 기름에서 느끼한 맛이 덜하고 향이 은은해 볶음요리나 구이요리에 제격이다.◇카놀라유=오래 가열하는 것은 피해야카놀라유는 유채꽃씨에서 압착해 뽑아낸 기름이다. 다른 기름에 비해 포화지방이 매우 적고 대부분 불포화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렌산이 풍부해 혈관 노화·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당뇨병 환자가 카놀라유를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카놀라유는 아직 안전성 논란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카놀라유의 원료인 유채는 20% 이상이 유전자 변형작물(GMO)다. GMO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다. GMO가 신경 쓰인다면 다른 기름으로 대체하거나, ‘Non-GMO’라고 적힌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카놀라유의 포화지방산은 약 10% 수준으로, 다른 기름에 비해 매우 낮다.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이라 열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튀김 요리나 구이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다만, 아무리 열에 안정적이라도 높은 온도에서 지나치게 오래 가열하면 트랜스지방량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6 15:15
  • 대사증후군 있으면 파킨슨병 위험 2.2배

    대사증후군 있으면 파킨슨병 위험 2.2배

    대사증후군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2.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내분비내과 최경묵 교수팀은 최근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1716만명을 대상으로 5년간 파킨슨병 발병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전체 조사대상의 34.1%인 585만명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었는데, 이들 중 4만4205명이 새롭게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다. 이들의 파킨슨병 발병률은 인구 1000명당 0.75명으로,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의 발병률 1000명당 0.34명보다 2.2배 높았다. 나이·성별·운동·음주·흡연 등 모든 위험인자를 제거하더라도 이들의 파킨슨병 위험은 24% 높았다.대사증후군은 ▲고혈당(당뇨병 전 단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이 다섯 가지 요소 중에 어느 한 가지도 보유하지 않은 건강한 사름의 파킨슨병 발병률은 1000명당 0.2명에 그쳤으나, ▲1개 이상 0.34명 ▲2개 이상 0.47명 ▲3개 이상 0.61명 ▲4개 이상 0.82명 ▲5개 1.09명으로 위험 요소의 개수가 늘어날수록 파킨슨병 발병 위험도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김선미 교수는 “그동안 외국에서 대사증후군과 파킨슨병 발병 간의 연관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1716만 명이라는 대규모 빅데이터로 이를 확인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중 한 가지만 갖고 있어도 파킨슨병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큼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6 13:13
  • 인천 ‘마늘주사’ 패혈증에 정부 역학조사 나서

    질병관리본부가 인천에서 발생한 패혈증 의심사례와 관련해 현장 역학조사에 나섰다. 서 지난 5일 인천 남동구 소재 A의원에선 환자 2명이 마늘 주사라 불리는 영양주사를 맞은 뒤 패혈증 쇼크 의심 증상을 보여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들의 혈액에선 그람음성균인 '세라티아 마르세센스'가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액에 비타민을 섞는 과정에서 균이 오염됐거나 주사에 사용된 주사기가 균에 오염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경로 및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세라티아 마르세센스균은 그람 음성균으로 세면대, 화장실 파이프, 샤워기, 시멘트 바닥 등 환경에서 존재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의 카테터 관련 감염, 요로 감염 등 병원 감염균으로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6 13:11
  • 골다공증 환자에게 '돌발성 난청' 잦은 이유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돌발성 난청' 잦은 이유는?

    골다공증 환자가 정상인보다 돌발성 난청 위험이 1.56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김소영 교수는 2002~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50세 이상의 환자 6만8241명과 정상 대조군 6만8241명의 돌발성 난청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50~60세 미만 골다공증 환자의 남성의 돌발성 난청 위험도는 정상인에 비해 2.73배로 가장 높았다.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돌발성 난청 위험도는 정상인에 비해 ▲50~60세 미만 1.34배 ▲60~69세 1.67배, ▲70세 이상 1.90배 높았다.연구진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골밀도 감소 증상이 귀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달팽이관을 둘러싸는 뼈 구조인 이낭이 골밀도 감소로 분해되고, 달팽이관 안에 있는 감각신경세포인 내이 유모세포 활동에 영향을 줘 청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내이 유모세포는 1만5000여개의 털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이를 채우고 있는 림프액이 진동하면 내이 유모세포가 움직이고 신경은 이 움직임을 뇌로 전달함으로써 소리를 듣게 된다. 그러나 내이 림프액에서도 칼슘이 배출되면 내이 림프액의 이온 농도가 변하고, 결국 내이 유모세포 활동에 영향을 줘 난청이 더 쉽게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정형외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6 13:11
  • 낙동강·섬진강 유역 ‘장내 기생충’ 경고등

    낙동강·섬진강 유역 ‘장내 기생충’ 경고등

    정부가 낙동강과 섬진강 유역 등 일부 지역에서 장내 기생충이 지속 발생하는 데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경남 하동군 등 2018년 장내 기생충 고위험지역의 발생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이 결과에 대해 해당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6~7일 양일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조사는 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등 장내기생충질환 고유행지역 주민 4만4706명을 해당 보건소에서 검체를 수집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간흡충 등 11종의 장내 기생충을 확인 진단하는 절차로 수행됐다. 전체 장내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 4.1%, 장흡충 2.1%, 편충 0.2% 순이었다. 총 7종이 검출됐으나 회충 등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지역에 따라서는 섬진강 유역이 7.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낙동강(6.6%), 금강(6.3%), 한강(4.1%), 영산강(2.9%) 순이었다.간흡충 감염률은 유행지역의 대부분에서 201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감염률은 2011년(11.1%), 2012년(8.0%), 2014년(5.1%), 2016년(4.1%), 2017년 (3.9%), 2018년(4.1%) 등이다.장흡충의 경우, 유행지역 주민 검사 참여도가 높아져 감염률은 ‘17년 0.8%에서 ’18년 2.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식습관 개선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에 의한 간흡충 등 식품매개기생충 감염이 일부지역에서 계속 유행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해당 보건소 및 보건환경연구원은 더욱 확고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적극적인 예방과 홍보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6 13:09
  • 패혈증 사망률 30%…왜 이렇게 높나

    패혈증 사망률 30%…왜 이렇게 높나

    패혈증은 한 달 내 사망률이 30%에 달할 정도로 높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인지도가 낮고, 증상만으로는 알아차리기 쉽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으로 온몸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패혈증은 보통 발열, 기침, 호흡 과다, 맥박수 증가, 피로감,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다가 콩팥·간·뇌 등 장기가 손상되고 쇼크가 온다. 문제는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패혈증 초기 증상 없이 바로 쇼크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때는 이미 장기가 손상돼 항생제 치료가 무의미하다. 노인·투석 환자·에이즈 환자·당뇨병 환자·면역억제제 복용 환자 등이 패혈증에 걸리면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이유다.의학계는 패혈증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최대한 빨리 치료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환자가 ▲호흡수가 분당 22회 이상 ▲의식 변화 ▲수축기혈압 100㎜Hg 이하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패혈증으로 진단하도록 했다. 패혈증은 증상이 나타나고 1~3시간 안에 수액,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사망률이 10%로 낮아진다. 혈압, 산소포화도 등은 여섯 시간 안에 정상 수준으로 되돌려놔야 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6 11:27
  • 암 환자, 암 아닌 '이 질환'으로 더 많이 사망

    암 환자, 암 아닌 '이 질환'으로 더 많이 사망

    암이 아닌 다른 이유로 사망하는 암 환자가 늘고 있다. 폐렴, 폐색전증, 자살 등이다. 전문가들은 암 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상대적으로 암이 아닌 다른 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환자의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실제 최근의 암 생존율은 70%에 이른다.지난해 미국암연구소(NCI)는 미국인 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환자의 사망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암이 원인이 아닌 비율이 55%로 오히려 더 많았다. 감염에 의한 사망이 10.6%로 가장 많았고, 혈전 생성에 의해 심혈관이 막혀 사망한 경우가 9.2%로 뒤를 이었다.암 환자는 독한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데, 이 과정에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폐렴이나 독감 등 다양한 세균·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쉽게 발생하고, 치료 역시 쉽지 않다.또한, 암세포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때문에 혈전이 생길 가능성도 크다. 예를 들어 난소암의 경우 10~40%에서 혈전 생성이 보고된다. 혈전은 혈액을 타고 다니다가 주요 동맥을 막는다. 폐를 막으면 폐색전증,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실제 중앙대병원의 연구에선 최근 10년 새 폐색전증 환자가 3배 이상으로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비암성 사망을 막기 위해선 백신 접종이 필수다. 독감·폐렴구균 백신은 기본이다. 나이가 많거나 최근 암 수술을 한 사람이라면 백혈구 수치가 지나치게 낮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백혈구 수치를 높이는 약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혈전 생성을 예방하려면 평소 꾸준히 운동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운동은 혈전 생성을 막을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암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6 08:00
  • 건강기능식품, 타이밍 잘 맞춰 먹으면 효과 '쑥'

    건강기능식품, 타이밍 잘 맞춰 먹으면 효과 '쑥'

    건강기능식품 전성시대다. 많은 사람이 효능·효과를 꼼꼼히 비교해가며 제품을 고른다. 그러나 정작 언제 어떻게 복용할지에 대해선 관심이 적다. 대부분 매일 아침 여러 개를 동시에 먹거나, 식탁·책상 위에 두고 생각날 때 먹는 정도다. 건강기능식품의 종류에 따라 효과를 배가시켜주는 적절한 타이밍을 알아봤다.◇AM 07:00=비타민B비타민B 제품은 아침 식사 전에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B는 몸의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를 회복시킨다. 여기에 매일 섭취하는 음식물이 에너지로 더욱 잘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이런 이유로 활기찬 하루를 위해선 아침식사 30분 전에 비타민B를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도 이때 먹어야 효과가 크다.◇AM 07:30=비타민C비타민C는 아침식사 중에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신체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막는다. 활성산소는 자고 일어났을 때 많이 누적돼 있는데, 이 때문에 아침에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비타민C는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빈속에 비타민C를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식사와 함께 복용하길 권장한다.◇AM 08:00=루테인루테인은 아침식사를 마친 뒤로 먹어야 한다. 루테인은 눈 속 황반의 구성 성분 중 하나다. 황반 구성 성분인 루테인이 노화에 따라 감소하면 눈이 침침해지거나, 망막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루테인은 지용성 영양소다. 기름에 잘 녹기 때문에 식사 직후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아침식사 후에 먹지 못했다면 점심이나 저녁식사 후에 먹는 게 좋다.◇AM 11:30=홍삼홍삼은 점심 식사 전에 먹어야 효과가 배가된다. 홍삼에 포함된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공복일 때 체내 흡수력이 가장 높다. 점심식사 전에 먹으면 오후에 찾아오는 식곤증이나 피로를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PM 1:00=오메가3오메가3지방산은 점심식사 직후에 먹는 것이 좋다. 루테인과 마찬가지로 지용성이다. 몸에 흡수되려면 담즙산이 필요하다. 담즙산은 식사 후에 많이 분비된다. 간혹 오메가3를 먹고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점심식사 후에는 하루 중 가장 활동량이 많다. 이때 오메가3지방산을 먹으면 메스꺼움 증상이 조금 줄어든다.◇PM 7:00=가르시니아 캄보지아다이어트용 건강기능식품 성분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저녁식사 전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 성분은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먹었을 때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다. 식전 1시간 이내에 복용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크다. 저녁식사는 하루 중 가장 거하게 먹는 편이므로, 저녁식사 1시간 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먹는 게 좋다.◇PM 8:00=칼슘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은 위산이 충분히 있어야 흡수율이 높아진다. 위산은 식사를 했을 때 많이 나온다.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는 이유다. 또한, 칼슘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도 한다. 이런 이유로 저녁식사 후에 먹으면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기능식품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6 07:30
  • 나이탓 아닌 발기부전의 진짜 원인 4가지

    나이탓 아닌 발기부전의 진짜 원인 4가지

    중장년 남성의 흔한 고민인 발기부전은 나이 탓이 아니다.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그중에서도 과음은 발기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중추신경을 마비시킨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기 장애가 생긴다.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활동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한두 번 장애가 찾아오는 정도는 병이 아니지만, 과도한 음주가 반복되면 발기부전이 질환으로 악화된다.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면 이를 해독하기 위해 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간 기능이 떨어진다. 이는 남성호르몬의 대사에 악영향을 끼친다. 담배도 마찬가지다. 흡연을 하면 혈관이 수축되는데, 음경 혈관도 동시에 수축된다. 실제 하루 한갑 반 이상 지속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발기부전이 빨리 찾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고혈압·당뇨병도 발기부전의 원인 중 하나다. 우선 당뇨병의 경우 높은 혈당에 의해 혈관에서 포도당을 산화되고, 혈관벽이 손상된다. 발기에 관여하는 음경 해면체의 혈관도 손상되는데, 이로 인해 발기력이 떨어진다. 한 번 손상된 혈관은 좀처럼 복구되지 않는다. 혈당이 낮아져도 발기부전은 여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실제 당뇨병 환자는 발기부전 가능성이 3배로 높고,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시기도 10~15년 빨랐다는 보고가 있다. 고혈압도 마찬가지다. 미국 매사추세츠 남성 노화 연구에 따르면 매년 발기부전 발병률은 1000명당 25.9명이지만 고혈압 환자에서는 42.5명으로 각각 2배 이상 더 많이 발생했다. 실제로 심혈관질환의 흔한 초기 증상은 발기부전이다.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예방할 수도 있다. 신체 활력을 높이는 식품들을 챙겨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늘이 대표적이다. 마늘 속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발기를 돕는다. 알리신이 비타민B와 결합해 만들어지는 ‘알리티아민’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로회복에도 좋다. 아스파라거스 역시 발기부전에 도움을 준다. 칼슘·인·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를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비뇨기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6 07:00
  • 양반다리 했더니 허리가 찌릿?… '고관절 질환' 의심

    양반다리 했더니 허리가 찌릿?… '고관절 질환' 의심

    고관절 통증은 허리 통증으로 착각하기 쉽다. 고관절이 망가지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허리와 고관절 사이에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가장 흔한 이유다. ​고관절이 심하게 망가지면 관절 기능을 잃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관절 질환은 고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무리하게 움직였거나 잘못된 자세로 손상을 입었을 때 발생한다. 고관절 질환은 허리를 지탱해야 하는 고관절이 약해져 척추가 휘는 척추 측만증으로 발전할 수 있고, 허리 모양 변형으로 뒷목이 뻣뻣해지고 어깨 결림도 나타날 수 있다.양반다리를 하거나 다리를 꼬았을 때 다리가 욱신거리거나 사타구니에 통증이 있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걸을 때 몸무게가 실리면서 엉치나 사타구니 쪽으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생기는 것도 특징적이다. 고관절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도 있다. 패트릭 테스트(Patrick test)를 하면 된다.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는 쭉 펴고 한쪽 다리를 구부려 반대쪽 무릎 아래에 4자 모양으로 교차시킨다. 검사자가 펴져 있는 다리의 고관절을 잡고 구부린 무릎을 바닥으로 눌렀을 때 고관절에 통증이 있으면 고관절에 병이 있을 수 있다.고관절은 연골, 근육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기공명영상(MRI)으로 검사해야 정확하다. 고관절 손상이 가벼우면 운동과 약물로 치료하는 게 먼저다. 치료를 해도 개선되지 않을 때 체외충격파치료를 쓴다. 손상된 고관절 부위에 진동음파를 쏴 염증을 없애는 치료법으로 염증이 부서지면서 연골이 재생되는 효과가 있다. 체외충격파치료도 할 수 없을 경우엔 관절 내시경, 인공 고관절을 사용한다.
    정형외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15:22
  • '걷기 딱 좋은 날씨네'…올바른 걷기법은

    '걷기 딱 좋은 날씨네'…올바른 걷기법은

    무더위가 물러가면서 야외 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날씨다. 걷기와 달리기는 가장 쉬우면서 효과적인 운동법이다.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라도 무리 없이 시도할 수 있다. 올바른 걷기 요령은 무엇일까.걷기는 자세가 중요하다. 바른 걷기 자세는 가슴, 등, 어깨를 곧게 펴 몸과 바닥이 수직을 이루게 해야 한다. 시선은 턱을 당기는 느낌으로 정면을 바라본다. 팔의 자연스러운 움직임도 중요하다. 팔의 각을 L자 또는 V자로 만들어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며 걸어야 팔 앞쪽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지 않는다. 발바닥은 뒤쪽에서 앞쪽으로 바닥에 닿아야 하체 근육이 제대로 수축·이완한다. 평지를 걸을 땐 몸을 앞으로 5도 정도 기울여 상체가 앞으로 먼저 나간다는 느낌으로 걷는다. 오르막길에서는 뒷다리와 상체를 일직선으로 한 채 팔을 흔들어 추진력을 이용해 걸어야 하며, 내리막길에서는 상체는 수직으로 한 뒤 뒷발로 균형을 잡고 무릎을 구부린 채 걸어야 한다.신발의 선택도 중요하다. 부적절한 신발을 신고 운동할 때도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부드러운 잔디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딱딱한 바닥에서 운동하기 때문에 우리의 발에 많은 충격이 가해진다. 따라서 자신의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고 발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관련분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굽이 높은 신발을 신을 때도 부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뒤꿈치와 앞발 높이 사이에 작은 차이만 있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저혈당 쇼크에 주의해야당뇨병 환자는 걷기를 시작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혈당을 관리하려면 식사 후 1~3시간 사이에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혈당을 운동 전후와 운동 중에 측정해 운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파악한다. 걷기·달리기 중에 발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라면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항상 파트너와 함께 하되, 운동 전 혈당을 30분 간격으로 2회 검사헤 혈당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파악해야 한다. 투여한 인슐린의 작용이 최고가 되는 시간에는 운동을 피하고, 운동 중 작용하는 인슐린의 용량을 낮추는 것이 좋다.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1시간 이상 할 때는 운동을 하는 도중에 간식을 먹는다. 항상 초콜릿, 사탕, 비스킷, 주스 등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관절염=달리기보단 걷기를관절염이 있어 무릎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달리기보다 걷기가 좋다. 하지만 무리해서 걸으면 통증이 올 수 있으므로 걷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 통증을 참으면서 억지로 계속 걷는 것은 피해야 한다. 적절한 신발과 양말을 신어 발을 내딛을 때 관절로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학교 운동장, 길거리의 보도블록 등 되도록 평탄한 길을 걷도록 한다.◇하루에 얼마나 걷는 것이 좋을까한국인은 보통 하루 2000보를 걷는 것으로 보고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세 배 이상인 7000보 이상 걷기를 권한다. 권장되는 시간은 걷기 속도에 따라 다르다. 너무 천천히 걷는 것은 운동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 교수는 “옆 사람과 대화하기가 약간 어려운 정도, 약간 숨이 찬 정도로 빠른 걸음 또는 가벼운 달리기가 좋다”며 “이런 방식으로 하루 30~60분, 주 5일 이상 걷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고강도의 운동, 즉 숨이 찰 정도로 달리기를 하는 경우에는 하루 20~60분, 주 3일 이상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15:16
  •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10월 31일까지 공모

    보령제약이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수상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한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다.한편, 지난 1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는 8년전 세상을 떠난 의사인 딸이 적어준 처방전을 들고 병원을 찾아오는 노인 환자의 애끓는 부정을 그려낸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 곽재혁 원장의 작품 ‘처방전’이 선정된 바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9/05 15:05
  • 건강한 식습관은 약보다 좋다…사망률 24% 감소

    건강한 식습관은 약보다 좋다…사망률 24% 감소

    신체 건강은 올바른 식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 실제 건강한 식습관은 약을 복용하는 것만큼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얼마 전 마무리된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PURE’ 연구다.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25% 낮춘다는 내용이다.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진이 진행한 이 연구는 전 세계 50여개국 22만여명을 대상으로 연구의 디자인은 야채, 과일, 콩류, 견과, 생선, 유제품, 적색육(비가공) 등 7개의 음식을 하루 먹는 횟수를 기록하게 했다. 연구진은 이를 점수화해 총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점수가 가장 낮은 그룹의 사망 위험은 가장 높은 그룹에 비해 24% 낮았다. 이들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 역시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많은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강조하지만, 이에 대한 근거는 뚜렷하지 않았다”며 “건강한 음식 7가지를 잘 섭취하는 것만으로 심혈관 질환 및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15:04
  • 긴장하면 배가 아파지는 이유

    긴장하면 배가 아파지는 이유

    면접 장소에서, 중요한 발표를 하기 전, 시험 시작 직전 등 긴장했을 땐 복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왜 긴장만 하면 배가 아플까?전문가들은 ‘내장 과민성’을 원인으로 꼽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에 있는 신경이 예민해져 통증에 대한 역치가 낮아진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뇌와 장은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뇌가 자극을 받으면 장운동이 과도하게 활발해진다.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항진돼 장운동을 촉진하는 것도 원인이다. 이런 증상은 모든 사람이 겪을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정도일 땐 '과민성장증후군'으로 진단한다.이런 증상을 예방하려면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중요한 상황을 앞두고는 하루 이틀 전부터 복통을 유발할 수 있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 배가 아픈 상황에서는 바로 화장실에 가야 다음에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데 도움 된다. 배가 따뜻하도록 핫팩을 대고 있거나, 손으로 배를 천천히 쓸어주면 과항진됐던 신경이 진정되면서 배 아픈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내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14:42
  • 잠, 너무 많아도 문제…몇 시간이 적당할까?

    잠, 너무 많아도 문제…몇 시간이 적당할까?

    잠은 보약이다. 그러나 몸에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탈이 나듯, 너무 많이 자는 것도 문제가 된다. 몇 시간의 수면이 적당할까?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자료에 따르면, 하루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비만할 위험이 적정시간 자는 사람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우울·불안감이 적정 시간 자는 사람보다 높았다. 여성의 경우 수면시간이 길수록 잇몸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주과와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결과,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여성은 5시간 정도 자는 여성에 비해 치주염이 생길 확률이 1.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성인의 경우 하루에 7~8시간 정도 자는 게 적절하다고 조언한다. 정상적인 수면은 렘수면(얕은 잠)과 비렘수면(깊은 잠)이 90~120분 주기로 3~5회 반복되는데, 이 주기가 제대로 채워지려면 7~8시간이 걸린다.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은 이보다 더 많이 자야 한다. 생후 3개월까지는 14~17시간, 만 3~5세는 10~13시간, 만 14~17세는 8~10시간 정도 자야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이면 고혈압·심혈관질환·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 잠을 충분히 자는 사람보다 뚱뚱해질 확률도 높다. 서울대병원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7시간 정도 자는 사람보다 복부비만율이 32%, 전신비만율이 22% 높았다. 수면이 부족하면 몸속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면서 식욕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14:41
  • 굶지 않고 살 빼는 법…‘식사 순서’를 바꿔라

    굶지 않고 살 빼는 법…‘식사 순서’를 바꿔라

    음식 섭취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같은 음식이라도 먹는 순서만 바꾸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식사 순서인 탄수화물→단백질→식이섬유의 반대로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의 순서로 먹으면 된다. 이 식사법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특히 많은 한국인에겐 더욱 효과적이다.◇식이섬유가 포만감 불러 식사량 줄어핵심은 혈당과 포만감이다. 식이섬유는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식이섬유를 가장 먼저 먹으면 그 뒤로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된다. 그만큼 혈당이 천천히 상승한다. 몸에 혈당이 많아지면 췌장에선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당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쓴다. 하지만 필요한 에너지로 모두 쓰고도 혈당이 남았다면 인슐린은 남은 혈당을 지방으로 만들어 저장한다. 비만이 되는 것이다. 또한, 급격한 혈당상승은 인슐린을 과다 분비시킨다. 반작용처럼 혈당이 급격히 떨어진다.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식욕을 높인다. 식이섬유를 먼저 먹는 것은 식이섬유가 가진 거친 식감도 한몫을 한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의 경우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해진다. 씹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그만큼 적게 먹게 된다. 또한, 식이섬유는 먹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전체 식사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얻는다. 우리 몸은 식사 15분 이후부터 배가 부르다고 느낀다. 따라서 식사시간을 늘리게 되면 전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탄수화물 마지막으로 먹어야 혈당 적게 상승단백질을 탄수화물보다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백질 섭취가 소화와 관련된 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더 많이 분비시키면서 탄수화물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시간을 늘려 혈당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인크레틴은 췌장을 자극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을 마지막으로 먹는 것은 탄수화물이 혈당을 가장 빠르게, 많이 높이는 식품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몸이 소비한 에너지보다 남을 경우 지방으로 변해 체중을 늘린다. ◇식이섬유는 날 것부터, 단백질은 식물성부터각 영양소별로도 순서가 있다. 식이섬유의 경우 생채소를 먼저 먹고, 발효된 것을 뒤에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 섭취는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동물성 단백질을 나중에 먹어야 한다. 콩·두부·버섯 등의 식물성 단백질은 돼지고기·소고기 등의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을 천천히 높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먹는 탄수화물 식품이 밥이라면 오로지 밥 하나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식품과 함께 먹어선 안 된다.
    다이어트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14:40
  • 태풍·집중호우 지나간 자리에 나타난 ‘감염병’ 위협

    태풍·집중호우 지나간 자리에 나타난 ‘감염병’ 위협

    태풍과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오염된 물에 접촉하는 등으로 인해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폭염과 집중호우 이후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설치류 매개 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해당한다.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가을철에 발생한다.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겼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려면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역시 가을철(9~10월)에 환자가 많아진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렸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확인되면 진드기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메쓰꺼움 등의 소화기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집중호우와 태풍 이후에 복구작업 또는 농작업을 할 때는 오염된 물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쥐를 비롯한 설치류 매개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 위험이 커진다. 실제 두 질환은 가을철에 환자가 집중된 경향을 보인다. 렙토스피라증은 9∼11월에 62%이상 발생한다고 보고된다. 신증후군출혈열 역시 10∼12월에 환자의 60%이상이 집중돼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을 통해 피부 상처가 노출되는 경로로 감염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된 설치류에서 분변·오줌·타액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된 후 건조된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물의 소변에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특히 고여 있는 물 등)에서 작업할 때는 피부 노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드시 작업복(장화·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보건소 및 유관기관을 통해 매년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1. 작업 및 야외 활동 전-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착용하기-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2. 작업 및 야외 활동 시-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으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3. 작업 및 야외 활동 후-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하기-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09:53
  • 초등학생 안전사고 급증…원인은 ‘휴대폰’

    초등학생 안전사고 급증…원인은 ‘휴대폰’

    길을 걸으며 휴대폰을 사용하는 풍경은 익숙하다. 그러나 전방주시 태만으로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하는 경우 또한 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넘어지거나 장애물과 부딪히면 성인보다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응급외상을 치료하는 서울연세병원 조상현 원장은 “지난 8년간 수술한 2만5000여 건의 외상환자 중 과거에는 주로 손가락 절단이나 찢어져서 오는 열상 등 주로 산업재해로 인한 비중이 컸다”며 “그러나 최근 2~3년 사이 휴대폰을 보며 걷다가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계단에서 발을 헛딛는 경우, 앞의 물체와 부딪혀 다쳐서 오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작은 사고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뼈와 인체 조직이 어른보다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지난 2016년 12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2016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의 휴대폰 보급률은 45.9%에 달한다. 고학년(4~6학년)의 경우 77%, 중학생의 경우 95.3%에 이른다.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전방주시 태만은 미처 대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고를 당하다 보니 부딪히거나 넘어졌을 경우 더 큰 외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조상현 원장은 “시선을 휴대폰에 고정한 채 손으로 잡고 있으면 손의 외부 방어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며 “여기에 이어폰까지 끼고 있으면 주변 상황 파악 능력이 더욱 떨어져 자율방어기능이 절반 이하로 낮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런 경우 손을 집더라도 얼굴을 부딪칠 확률이 높으며 심각한 얼굴외상, 얼굴 뼈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얼굴을 다쳤을 때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응급처치나 가까운 병원에서 봉합 후 8시간 이내에 성형외과 전문의가 있는 외상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는 얼굴조직과 혈관, 인대, 뼈 등에 대한 지식과 재건성형에 대한 임상경험이 있는 의사의 도움으로 얼굴의 기능적인 부분뿐 아니라 흉터 최소화와 향후 흉터 관리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정형외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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