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9~10월 늘어나는 눈병…환자 사용 물건으로도 감염

    9~10월 늘어나는 눈병…환자 사용 물건으로도 감염

    추석 연휴에 주의할 안과 질환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알레르기 결막염'이다.유행성 각결막염은 추석 연휴경 환자가 많아진다. 2014~2017년 질병관리본부 유행성 각결막염 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추석이 포함되어 있는 주간에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수가 특히 많은 경향을 보였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척을 만나거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르는 등 많은 사람과 접촉하기 쉬운만큼 전염성 질환에 취약해지는 것이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21 14:46
  • 중장년 ‘올챙이배’ 막는 데는 소고기·건어물이 효과

    중장년 ‘올챙이배’ 막는 데는 소고기·건어물이 효과

    배만 볼록 나온 복부비만은 전신 비만보다 더 위험하다. 체중이 정상이라고 안심해선 안 된다. 실제 복부비만은 치매 위험을 최대 5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전신 비만인 사람과 비교해도 그 위험이 3배나 높았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 연구팀은 폐경 여성 7163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허리-엉덩이 비율(WHR)’과 전신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고, 이 수치와 치매 발병 위험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나온 사람은 복부비만이 없고 체중도 정상인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5배, 전신 비만인 사람보다 3배 정도 높았다. 전문가들은 비만한 복부에 쌓인 지방이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본다. 또 지방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과 뉴런을 만드는데, 지방이 많아지면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겨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올챙이배 막는 3가지 방법복부비만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다. 즉, 생활습관만 바꿔도 복부비만이 사라진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서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무엇을 먹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복부지방은 늘리지 않으면서 근력은 강화시키는 식품으로 식사를 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1 식사량 줄이되, 단백질 섭취는 유지해야뱃살을 빼기 위해선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필수다. 이때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량만 줄이고, 단백질은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1kg당 0.8g)만큼 먹어야 한다. 근육이 많아질수록 배가 들어간다. 근육의 원료인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은 더 감소한다.2 ‘류신’ 풍부한 음식 건어물·참치류신은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고 합성을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류신이 부족하면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근육이 생성되지 않는다. 실제로 류신을 먹을 때 골격근의 단백질 합성이 호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류신은 건어물(북어·멸치·새우), 참치, 고등어, 김, 치즈에 풍부하다. 간혹 보충제로 섭취하는 사람이 있지만,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보충제로 류신을 복용하면 다른 필수아미노산과의 섭취 균형이 깨져서 오히려 체지방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3 비타민B·D·E 챙겨먹어야항산화 성분이 든 비타민B2와 비타민E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지방은 근육에 염증을 초래해서 근육 생성을 억제하는데, 이 비타민들은 염증 생성을 막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B2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1.5mg, 여성 1.2mg이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에 많이 들었다. 과일, 채소, 콩, 옥수수, 해바라기씨에 많은 비타민E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녀 모두 10mg이다. 근육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일일 권장 섭취량 10㎍)는 생선, 달걀, 우유에 풍부하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1 14:40
  • 高강도 운동 2분 vs 中강도 운동 30분…효과 같아

    高강도 운동 2분 vs 中강도 운동 30분…효과 같아

    짧은 고강도 운동은 중등도 운동을 오래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빅토리아대연구팀은 8명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운동 강도에 따른 미토콘드리아의 변화를 관찰했다. 참가자는 ▲30분간 중등도 강도의 운동 ▲1분 간격으로 4분간 고강도 운동 5회 ▲4분30초 간격으로 30초의 스프린트 사이클 4회 등을 했다.연구팀은 참가자가 각 운동에 소비한 에너지를 측정하고, 운동 전후 참가자의 허벅지 근육에서 미토콘드리아 변화를 비교했다.그 결과, 몇 분간의 고강도 운동은 중등도 운동을 오래 하는 것과 비슷한 미토콘드리아 반응을 생성했다. 또한 운동 후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산소 중 하나인 과산화수소가 관찰됐다. 너무 많은 양의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 반면, 참가자에게서 발견된 양은 신진대사 기능을 향상하는 정도의 적절한 양이었다.연구팀은 “단 2분간의 스프린트 인터벌 운동만으로도 30분간의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운동과 비슷한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생리학 저널인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Regulatory, Integrative and Comparative Physiology'에 게재됐다.
    피트니스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1 14:00
  • 천연향신료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검출

    천연향신료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검출

    천연향신료로 쓰이는 ‘산초분말’ 제품 일부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가보식품(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이 제조하고, 식품소분업체 ㈜신영에프에스(경기도 광주시 소재)가 소분하여 판매한 ‘산초분말’<사진> 제품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 기준이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4월 29일인 ‘산초분말’ 제품이다.바실러스 세레우스는 토양, 먼지, 하수 등에 널리 분포하는 병원성 미생물의 일종으로 주로 식물에 오염되어 부패·변패, 때로는 구토·설사 등 식중독을 일으킨다. 기준은 g당 1000이하로,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의 경우 적게는 17배에서 많게는 23배까지로 초과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1 13:42
  • 귀성길, ‘이런 사람’은 멀미약 먹지 마세요

    귀성길, ‘이런 사람’은 멀미약 먹지 마세요

    올 추석에도 고향을 찾아 장거리를 이동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체증만큼 골치 아픈 일은 바로 멀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멀미약을 먹지만,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을 상실케 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운전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먹는 멀미약을 사용한다면 차에 타기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한 4시간은 지난 뒤에 복용해야 한다.붙이는 멀미약은 출발 4시간 전에 한 쪽 귀 귀에 1매만 붙여야 한다.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이나 입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또한 만 7세 이하의 어린이, 임신부, 녹내장·배뇨장애·전립선비대증 환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된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1 13:35
  • 마음의 병 ‘우울증’ 관절도 망가뜨린다

    마음의 병 ‘우울증’ 관절도 망가뜨린다

    관절염으로 심한 통증을 느끼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우울증이 관절염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다트머스대 연구팀은 50세 이상이면서 우울증 증상이 있는 미국 성인 4792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이 관절염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우울증 환자는 우울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관절염 발병률이 높고, 우울증이 심할수록 관절염 위험이 증가했다. 우울증이 없는 참가자와 비교했을 때 관절염 발병률은 ▲경미한 우울증 환자 55% ▲중증도 우울증 환자 62.9% ▲심한 우울증 환자 67.8%로 높아졌다. 특히 나이, 성별, 인종, 교육, 흡연, 음주, 좌식 행동, 비만, 당뇨병 등 다른 위험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중등도 우울증은 관절염의 위험요인이었다.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노인정신의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1 13:15
  • 물리치료 대신 '비디오 게임'…만성요통에 효과

    물리치료 대신 '비디오 게임'…만성요통에 효과

    가정용 비디오 게임이 노인의 만성요통 증상 완화에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이 '물리치료(Physical Therapy)'지에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가정용 비디오 게임 연습은 노인의 만성요통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연구팀은 만성요통이 있는 55세 이상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가정용 비디오 게임이 통증 완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했다. 비디오 게임은 닌텐도 위핏유를 사용했다.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전문 물리치료사 없이 가정에서 8주 동안 일주일에 세 번, 60분 동안 유연성 강화, 유산소 운동을 연습했다.그 결과, 가정용 비디오게임은 노인의 만성요통을 27% 감소시켰다. 또한 운동 기능이 23% 증가했다. 8주의 비디오 게임 연습 효과는 물리치료사의 감독 하에 완료된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와 비슷했다. 잘 짜여진 운동 프로그램은 만성요통을 관리하는 좋은 수단으로 권장되지만, 환자들이 가정에서 이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반면, 비디오 게임은 순응도가 높았다. 참가자는 권장된 프로그램의 평균 85%를 완료했다. 비디오 게임은 참가자의 능력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점수를 매긴다. 이런 기능이 참가자에게 동기 부여가 되고, 결국 프로그램의 순응도가 높아지는 것이다.연구팀은 "비디오 게임은 고령자가 가정 운동을 통해 만성요통을 스스로 관리하려는 동기를 높이고, 통증이 있음에도 일상생활을 계속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1 13:14
  • 배부른데도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

    배부른데도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

    눈앞에 맛있는 음식이 있다. 어느 정도 먹으면 배가 부르다. 머리로는 위가 가득 차 그만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음식은 끊임없이 입으로 향한다.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뇌에서 음식 섭취를 지시하는 세포가 섭취를 막는 세포를 압도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이다.미국 미시간대 분자·행동신경과학 연구소에선 쥐 실험으로 뇌세포인 POMC와 AgRP를 관찰했다. 두 세포는 뇌 시상하부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세포로, POMC가 활성화되면 식욕을 억제되고, AgRP가 활성화되면 식욕이 증가한다.연구 결과, 두 세포가 모두 활성화됐을 때, AgRP 세포의 ‘먹는’ 신호가 POMC 세포의 ‘먹는 것을 멈추는’ 신호를 압도했다. POMC 세포만 자극했을 때 먹는 양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반응 속도도 매우 빨랐다.또한 연구팀은 이 세포의 활성화가 신체 내에서 자연적 진통제 시스템인 내인성 오피오이드 시스템을 활성화하는지 관찰했다. 흥미롭게도 AgRP의 활성화는 뇌에서 오피오이드 시스템을 활성화했다. 오피오이드 수용체를 막는 날록손을 투여했을 때 먹는 행동이 멈췄다. 이는 뇌의 내인성 오피오이드 시스템이 필요 이상으로 먹도록 역할 한다는 것을 뜻한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게재됐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1 13:13
  • "장-뇌 연결하는 핫라인 발견" 연구결과

    "장-뇌 연결하는 핫라인 발견" 연구결과

    인간의 장(腸)과 뇌가 직접 연결돼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그간 장과 뇌가 연결돼 있으며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여러 연구가 있었지만, 소화관과 뇌를 직접 연결하는 뉴런세포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벤자민 호프만 박사는 창자 내벽의 상피세포 중 일부가 신경전달 물질인 글루타메이트를 방출해 감각신경을 직접 자극하고 이를 뇌에 전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의 연구결과는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그간 장과 뇌의 연관성은 호르몬의 분비로 설명됐다. 식욕조절 기능이 대표적이다. 섭취한 음식의 양에 따라 식욕조절 호르몬을 분비해 뇌에 ‘배가 부르다’ 혹은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다. 호르몬이 방출돼 뇌에 전달되기까지는 약 10분이 걸렸다.그러나 최근에는 대장이 전기 신호를 뇌에 직접 전달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대장과 뇌가 신경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 미국 듀크대학 연구진은 장의 내분비 세포가 시냅스 신경세포와 서로 통신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뉴런의 시냅스를 통해 전달되는 광견병 바이러스에 형광 물질을 입혀 쥐의 장에 주입했다. 그 결과, 장 내분비 세포는 미주신경에 100밀리초 이내의 빠른 속도로 신호를 전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냄새와 맛에 관여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글루타민산염의 배출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호르몬이 혈류를 타고 장에서 두뇌로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1 11:23
  • 미즈메디병원, 몽골 의료관광 팸투어 성료

    미즈메디병원, 몽골 의료관광 팸투어 성료

    성삼의료재단 강서 미즈메디병원은 20일 강서구에 위치한 본관에서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의료관광 팸투어는 서울시에서 추진한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관계자 초청의 일환으로 몽골의 에이전시 및 여행사 그리고 미디어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문단은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시설을 비롯해 미즈메디병원의 첨단 의료기술과 진료시스템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고 수준의 난임치료 기술력을 자랑하는 아이드림센터, 진료공간을 분할하여 영유아 감염 노출을 차단한 키즈센터 그리고 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건강검진센터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강서 미즈메디병원 장영건 원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에게 병원의 의료기술 및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대표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즈메디병원은 해외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해 관광, 문화, 쇼핑 등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즈메디병원은 3기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에 선정되었으며 난임과 산부인과 질환 치료 외에도 키즈센터, 유방∙갑상선암센터, 소화기질환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21 10:44
  • 물휴지 14개 제품 판매 중단…미생물 기준 미충족

    국내 유통 중인 물휴지 14개 제품의 판매가 중단됐다. 미생물 기준 미충족이 원인이다.식약처는 국내 물휴지 제조·수입업체의 판매 1위 제품과 생산실적 5억원 이상 제품 등 147개 제품을 수거해, 중금속·포름알데히드·프탈레이트·보존제·미생물 등 13종의 위해 물질 검출 여부를 검사했다.그 결과, 12개 업체의 물휴지 14개 제품을 미생물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됐다. 14개 제품은 ▲브라운모이스처 80(다커) ▲꿈토리 물티슈(드림제지) ▲벨라슈 플레인 아기물티슈(미벨라) ▲맘베프 베이비 내츄럴 물티슈(보베코스) ▲조이앤로이 플로랄 컴팩트(영광상사) ▲소미랑 베베러브 물티슈(유앤아이코리아) ▲맘다운 물티슈(이룸의 터) ▲맑은별(파인파트너스) ▲손얼굴휴대용물티슈10매3팩(참화이트) ▲지후맘 베이비스타 오리지널 물티슈(하임) ▲베베궁 몬스터 120매 물티슈(하임) ▲똘이장군 THE BLUE 120매 물티슈(하임)다. 다만, 이들 제품에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미생물(대장균·녹농균·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133개 제품은 안전기준을 모두 통과했다.식약처는 이들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할 예정이다.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처에서 반품하면 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부적합 제품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1호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생활 속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제품 수거·검사 청원을 받고, 다수가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실제 검사를 시행해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지난 4월부터 국민추천을 받아 영유아용 물휴지 제품을 국민청원안전검사제 첫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9/21 10:08
  • 보장률 높아졌다는 ‘문재인 케어’…실상은?

    보장률 높아졌다는 ‘문재인 케어’…실상은?

    ‘문재인 케어’가 시행된 지 1년 남짓이다. 정부는 문재인 케어가 순항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 근거로는 보장률, 즉 ‘급여 등재율’을 꼽는다. 그러나 현장에서 환자들이 체감하는 보장률과는 분명한 온도차가 감지된다.핵심은 제한적인 급여 기준이다. 정부가 지정한 기준 밖에 있는 환자들은 여전히 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범위가 늘어난 만큼 밀도가 낮아져 사각지대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환자들은 간절히 염원하던 급여 등재에도 불구하고, 막상 급여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생색내기’라는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이런 사각지대 해소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암 사망 원인 1위 폐암, 새 치료제 도입돼도 혜택은 30%만대표적인 사례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인 폐암이다. 폐암은 초기 진단 시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고 재발과 전이의 가능성이 높아 치료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환자 10명 중 8명은 3~4기에 발견되는 것이 현실이다. 조기에 발견했더라도 수술 후 재발률이 20~50%에 달한다. 결국 대부분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항암 치료에 의지하게 된다.그동안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특정 유전적 변이가 있는 환자에 한해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내성이 문제였다. 이땐 뾰족한 방법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 올해 초 이런 환자들에게 효과를 내는 치료제(티쎈트릭)가 급여권이 진입했다. 환자들은 환영했다.그러나 기대감이 허탈함으로 바뀌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허가된 적응증과 달리, 정부는 진단검사를 통해 제한적으로만 급여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는 전체의 30%에 그친다. 나머지 70%는 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희귀질환 치료제, 유전자 검사 결과 있어야만 사용까다로운 급여 기준의 제한을 받는 것은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도 마찬가지다. 약값으로만 연간 5억원이 든다는 극희귀질환인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을 예로 들면, 최근 ‘솔라리스’라는 약이 유일한 치료제로 급여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동을 걸었다. 급여 기준에도 없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승인을 결정한 것이다.몸 전체의 미세혈관이 지속적으로 손상되면서 뇌·심장·신장 등 주요 장기가 심각하게 망가지는 증상이 같아도, 유전자가 발견돼야만 급여 혜택을 주는 상황이다. 환자들은 심평원이 5억원에 달하는 약값 때문에 유전자 검사라는 문턱을 만들었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지난달 이 유전자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한 환자는 고작 2명이었다.◇난치질환 ‘크론병’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어느 부위라도 궤양이 발생할 수 있는 난치질환이다. 주로 10~20대의 젊은 연령에 발병해 평생 지속된다. 그동안 크론병은 TNF-α 억제제 계열의 약이 유일한 생물학적 치료제였다. 그러나 이 치료로 질환 관리에 실패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 발생 부위만 표적 치료하는 약(킬텔레스)이 출시됐다. 정부는 급여를 결정했다. 그러나 심평원은 여기에도 조건을 달았다. ‘14주 이내에 크론병 활동성 지표인 CDAI 점수가 70점 이상 감소 또는 25% 이상 감소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급여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킨텔레스 투여 6개월 이후부터 반응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14주 반응률로만 치료를 지속할지 결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크론병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1 09:25
  • [공원 운동기구 100% 활용하기] 오십견 풀어주는 데 좋아… 반동 없이 천천히 돌려야

    [공원 운동기구 100% 활용하기] 오십견 풀어주는 데 좋아… 반동 없이 천천히 돌려야

    ②팔 돌리기 기구팔 돌리기 기구(활차머신)는 손잡이를 잡고, 쇠바퀴를 돌리면서 팔의 회전 운동을 돕는 운동기구다. 팔·어깨 관절을 유연하게 해 주고, 팔 근력 강화에 도움된다.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이 있어 팔이나 어깨가 뻣뻣한 사람이 하면 좋다. 팔 돌리기 기구를 쓸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쇠바퀴를 마주보고 양손으로 잡는 방법이다. 보통 쇠바퀴를 살펴보면 손잡이가 두 개 달려있다. 양손으로 하나씩 잡고, 운전하듯 위아래로 팔을 돌려 근육을 풀어주면 된다. 45도씩 왼쪽·오른쪽 번갈아가며 움직인다. 다음은 한 손으로 잡는 방법이다. 이때는 쇠바퀴를 마주보지 말고 쇠바퀴 옆으로 선다. 한 쪽 팔로 손잡이를 잡고, 아래·위로 움직인다. 전체를 회전시키면 팔·어깨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3~10회. 2~5세트 반복한다.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박용범 교수는 "기구를 돌릴 때 반동을 이용하면 운동 효과가 없고, 지나치게 빨리 돌리면 어깨 관절에 부담을 준다"고 말했다. 어깨에 탈구·철심 삽입·인공관절 삽입 경험이 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21 09:09
  • [힐링 여행] 태평양 한복판 청정 숲… 하와이 3개 섬 트레킹

    [힐링 여행] 태평양 한복판 청정 숲… 하와이 3개 섬 트레킹

    숲에는 건강이 있다. 피톤치드는 혈압과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춰준다. 산소량도 도시보다 2%가량 많다. 숲길을 걸었을 때 심신이 한층 편안하고 덜 피로한 이유다.헬스조선 비타투어가 11월 2~8일(5박 7일) 진행하는 '하와이 3개 섬 트레킹'은 세계 최고의 청정 숲길에서 진행된다. 카우아이는 섬 전체가 550만년 전 생성된 울창한 원시림 자체다. 숲과 폭포, 태평양이 어우러진 '세계 10대 트레일' 칼랄라우와 '태평양의 그랜드 캐니언' 와이메아 캐니언에서 트레킹을 즐긴다. 세계 최대 분화구인 마우이의 할레아칼라 화산은 일출 속을 걸어본다. 오아후 다이아몬드 헤드를 걷다보면 '하와이의 상징' 무지개가 모습을 드러낸다. 3일 동안 3~4시간 천천히 걷는데, 할레아칼라 트레일(18㎞)은 거리가 길지만 코스는 평탄하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한 때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1인 참가비 398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8/09/21 09:07
  • 치매로 인한 사망률, 여성이 남성보다 2.4배 높아

    치매에 의한 사망률이 여성이 남성보다 2.4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2017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에 의한 사망자는 총 9291명(남성 2699명, 여성 6592명)이며, 치매 사망률은 여성 10만명당 25.7명, 남성 10.6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4배로 높았다.왜 여성의 치매 사망률이 크게 높을까?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의 평균 수명이 더 길기 때문이다. 치매의 60~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나이가 들면 유병률이 크게 증가한다. 학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유병률은 70~74세 5.2%, 75~79세 11.3%, 80~84세 17.8%, 85세 이상 30.5%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살기 때문에 치매 환자가 많고, 그만큼 치매로 사망하는 사람도 많은 것이다. 치매 진단율의 차이도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종빈 교수 "치매로 병원에 와서 진단을 받는 비율은 여성이 2배가 많다"며 "남성은 치매로 사망을 해도 치매 진단을 받지 못해서 사망진단서에 노쇠 등으로 기록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 진행 속도가 빠른데, 진행 속도가 빠를수록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배종빈 교수는 "학력은 치매의 보호인자로 작용하는데, 과거에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해 치매와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이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9/21 09:04
  • 건조한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주는 식품 3가지

    건조한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주는 식품 3가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기관지가 건조하면 상처가 나면서 염증이 생기기 쉽다. 반복적인 염증은 기관지 질환과 목소리 변형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식습관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은 필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의 도움말로 기관지 염증 예방에 좋은 식재료에 대해 알아보자.배즙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 점막에서 분비물이 증가돼 가래가 많이 생기게 된다. 배에 풍부한 루테올린 과 안토크라신 성분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가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적으로는 폐의 열을 내리고 기관지를 윤활하게 하는 진액 생성을 돕는 역할도 있다. 또 배의 과육에는 피로 회복을 돕는 유기산과 비타민,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도라지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는 점액인 뮤신의 양을 증가시켜 기관지 내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라지는 껍질에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 채 먹는 것이 좋다.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어도 되고 물 600ml에 말린 도라지를 100g 정도 넣고 끓여 차로 마셔도 효과가 있다.모과본초강목에 모과는 ‘담을 삭히고 가래를 멎게 해준다’ 고 적혀있을 정도로 가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모과에 함유된 사과산과 주석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은 침이나 담즙, 췌장액 등의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올리고 항균작용을 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면역력을 높여준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9/21 08:00
  • 척추건강 지키는 법…‘디스크를 촉촉하게’

    척추건강 지키는 법…‘디스크를 촉촉하게’

    수분은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큰 관련이 없어 보이는 뼈와 관절도 마찬가지다. 뼈와 관절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척추·관절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다.뼈는 단단해 보이지만, 실은 전체의 2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관절과 디스크에는 수분 함량이 더 많다. 척추를 예로 들면, 뼈와 뼈 사이에는 외부 충격을 완화시켜주고 뼈가 직접 부딪히는 것을 막아주는 디스크(수핵)가 있다. 디스크의 성분은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나이 들수록 수분 함유량은 적어진다. 고령일수록 척추 질환자가 많은 이유다.디스크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분과 영양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공급 방법이다. 단순히 물을 마신다고 해서 척추가 그 수분이 직접 전달되지 않는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원장은 “척추는 다른 신체부위와는 달리 혈관이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아 직접적으로 수분을 공급받기 힘들다”며 “대신 몸을 움직이며 발생하는 압력 차이를 이용해 디스크에 수분과 영양 공급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즉, 디스크의 압력이 높아지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반대로 압력이 낮아지면 수분이 공급된다는 것이다. 디스크는 중력 및 각종 신체 움직임으로 허리에 압력이 가해질 때 천천히 수분을 내뱉으며 충격을 완화시킨다. 그리고 충격이 사라지면 다시 주변의 수분을 흡수해 기능을 회복한다. 임재현 원장은 “주변에 빨아들일 수분이 없거나 디스크의 수분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 탄력을 잃게 되면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수분이 부족한 디스크는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디스크가 빠져나가 허리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오랜 시간 동안 부동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디스크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져 수분을 급격히 빠져나가게 만든다. 한 자세로 장시간 티비를 시청하거나 컴퓨터 게임, 장거리 운전 모두 척추 건강에 좋지 않다. 촉촉하고 탄력 있는 디스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술을 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내에 알코올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체내 수분과 단백질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알코올은 디스크와 척추 주변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한다. 또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하루에 한 끼만 먹는 ‘1일 1식’, ‘초절식’과 같은 극단적인 다이어트 식단 역시 디스크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이런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은 허리디스크 등으로 각종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그렇다면 디스크의 수분을 지키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임재현 원장은 스쿼트, 브릿지 등의 코어 운동을 추천했다. 코어 근육은 척추를 중심으로 허리, 골반, 허벅지 부위 깊숙이 자리한 ‘심부근육’을 뜻한다. 특히 골반 근육은 허리를 바로 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부위다. 이렇게 디스크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면 디스크의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장시간 한 가지 자세를 취할 때는 휴식을 통해 척추가 받는 압력을 분산시키고,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척추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척추·관절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1 07:00
  • 약 먹고 손 떨리는 노인, '파킨슨증후군' 의심

    노인이 약을 먹은 뒤 손떨림 등의 파킨슨병 증상이 생긴다면 파킨슨병이 아니라 증상만 있는 파킨슨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파킨슨병은 뇌에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분비가 부족해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다. 손떨림·보행 장애 등이 나타난다. 그런데 도파민 분비는 정상이고, 파킨슨병 증상만 보이는 사람이 있다. 이를 '이차성 파킨슨증후군'이라 부른다.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환자 약 24%는 이차성 파킨슨증후군이라는 영국파킨슨병학회의 조사가 있다. 길병원 신경과 성영희 교수는 "이차성 파킨슨증후군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은 약물"이라며 "위장약, 편두통약, 우울증약이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약물성 파킨슨증후군 환자는 뇌 CT를 찍어보면 파킨슨병 환자와 달리 도파민 분비가 정상이다. 다만 먹고 있는 약물이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거나, 도파민 작용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신체가 도파민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레보설피리드(위장약) ▲메토클로프라미드(위장약) ▲페르페나진(우울증약) ▲설피리드(우울증약) ▲플루나리진(편두통약) ▲신나리진(어지럼증, 편두통약) 이 파킨슨증후군을 일으키는 대표 약물 성분이다.성영희 교수는 "약을 여러 개 먹는 고령 환자가 파킨슨증후군의 고위험군"이라며 "특히 위장약을 먹은 뒤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약물 복용 후 파킨슨병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약을 끊으면 증상은 호전된다.
    노인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21 06:45
  • [따끈따끈 최신 연구] "남성 금욕 기간 짧을수록 정자 질 좋아진다"

    [따끈따끈 최신 연구] "남성 금욕 기간 짧을수록 정자 질 좋아진다"

    남성의 금욕 기간이 짧을수록 정자의 질(質)이 좋아진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셍징병원 연구팀이 실시한 선행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 며칠간 금욕한 뒤 사정(射精)한 정자보다 한 번 사정하고 세 시간 뒤 다시 사정했을 때 정자의 활동성이 좋았다. 연구팀은 병원의 불임클리닉을 찾은 부부 500쌍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참가자들을 남성의 금욕 기간에 따라 가장 최근 사정한 때가 세 시간 이내인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눴다. 이들에게서 채취한 정자를 이용해 체외 수정을 진행했는데, 금욕 기간이 짧았던 남성의 정자가 임신 성공률이 3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자의 질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정액과 정자를 봤더니, 금욕 기간이 세 시간 미만인 사람의 정자 활동성이 높았고, 정액 속엔 난자와 결합하는데 필요한 성분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욕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던 남성의 정자는 활성산소에 노출돼 DNA가 손상될 위험이 컸다. 연구팀은 "임신 성공률을 높이려면 남성이 일정 기간 동안 금욕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연구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며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라면 배란기 때 여러 번 임신 시도를 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21 06:45
  • 오래 앉아있는 당신, 혹시 '엉덩이 기억상실증'?

    오래 앉아있는 당신, 혹시 '엉덩이 기억상실증'?

    근육을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힘을 내는 방법을 잊는다. 특히 엉덩이 근육이 그렇다. 헬스 트레이너들은 이를 '엉덩이 기억상실증(Gluteal Amnesia)'이라고 표현한다.◇엉덩이 대신 햄스트링에 힘 들어가정확히 말해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다. 엉덩이 근육은 본래 다리를 뒤·옆으로 들어 올리거나 상체를 뒤로 젖힐 때 사용된다. 그러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사람은 이런 동작이 극도로 제한된다. 그 결과 다리를 들어 올릴 땐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에만, 상체를 젖힐 땐 척추기립근(허리 뒤쪽 근육)에만 힘이 들어간다. 엉덩이는 근육을 사용하지 않아 말랑말랑한 상태가 된다.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송홍선 박사는 "앉아있는 생활을 많이 하면 엉덩이 근육은 쿠션 용도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이 점차 소실돼 엉덩이는 처지고, 고관절 장애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송 교수에 따르면 햄스트링 근육은 쉽게 뻣뻣해지는 특징이 있다. 큰 힘을 내는 근육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엉덩이만큼 고관절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조절하지 못한다. 햄스트링 근육이 발달해있어도 엉덩이 근육이 약하면 고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뚝뚝 소리가 나고, 골반이 틀어지기 쉬우며, 허리디스크 위험이 커진다.◇누워서 엉덩이 들어 올리는 '브리징' 운동법 효과자신이 엉덩이 기억상실증인지 알아보려면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들어 올려보면 된다. 이때 엉덩이가 딱딱하지 않다면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다.
    척추·관절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1 06:44
  • 4201
  • 4202
  • 4203
  • 4204
  • 4205
  • 4206
  • 4207
  • 4208
  • 4209
  • 421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