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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골이,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코골이,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코골이·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에는 본인이 주간 졸음, 피로감,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을 자각해서 오는 경우도 있지만, 수면 중 무호흡을 목격한 가족과 함께 오는 경우도 많다. 특히 자는 도중 남편의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춘 모습을 보고 밤새 지켜보느라 한숨도 못자서 오는 배우자도 있고 아이가 코를 골다가 갑자기 숨을 안 쉬는 모습을 보고 놀라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오는 보호자도 있다.자다가 반복적으로 호흡에 장애가 발생하는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왜 치료를 받아야 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증상을 개선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주간 졸음, 수면 중 호흡곤란, 기억력 감소, 아침 두통, 피로감, 집중력 저하, 잦은 뒤척임, 성기능 감퇴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 중 주간 졸음, 집중력 저하는 일상생활, 업무, 학습 등 여러 모로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자칫하다가는 졸음운전사고나 산업재해를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합병증으로는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당뇨, 인지기능장애, 뇌졸중 등 여러 가지 심각한 질병들이 있는데, 특히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대부분의 심장·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사망원인 통계를 살펴보면, 암을 제외하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러한 결과 뒤에는 실질적으로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증상과 합병증의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은 무엇일까?첫째, 반복적인 저산소증이다. 무호흡이나 저호흡 같은 수면 중 호흡장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혈중 산소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게 된다. 조직이나 세포에 산소 공급이 잘 안 되면 조직이나 세포가 손상을 받아 그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심지어 불가역적인 손상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뇌와 심장은 산소에 민감한 조직이므로 저산소증에 매우 취약하다.둘째,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이다. 교감신경계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이에 대처하는 우리 몸의 신경반응체계다. 과활성화 되는 경우 혈관에 변화가 발생하여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한다. 마찬가지로 수면 중 호흡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 우리 몸에서는 호흡장애의 지속을 막기 위해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가 반복되어 결국 심혈관계에 심각한 부담을 주게 된다. 셋째, 수면 분절이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하룻밤 동안 최소 수십~수백회 이상 무호흡이나 저호흡이 발생하며, 이에 따라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와 함께 각성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잦은 각성현상은 결국 수면의 연속성을 깨뜨리게 되는데, 이를 수면 분절이라고 한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반복적인 저산소증,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 수면 분절 등 다양한 기전을 통해 여러 심각한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관련 증상이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8/10/10 08:30
  • 멀티태스킹?…업무 효율 오히려 떨어뜨려

    멀티태스킹?…업무 효율 오히려 떨어뜨려

    징검다리 연휴를 쉬었든, 하루간의 짧은 휴식을 하였든 상관없다. 휴일 이후에 출근하는 날은 늘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 업무효율을 높이고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관련 연구결과 두 가지를 소개한다.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해야 효율 올라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려고 하면 뇌의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오히려 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최근 뇌 과학 연구를 통해 인간의 뇌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작업 중에 메일이나 전화를 확인하는 등의 멀티태스킹을 하면 지능지수(IQ)가 10 정도 떨어진다. 하나의 작업에 몰입하지 않으면 작업을 완료하는 데 거리는 시간이 50%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실수를 저지를 확률도 최대 50% 높아진다. 비슷한 작업 두 가지를 동시에 하면 작업 효율은 80~95%까지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다. 멀티태스킹을 하면 두 가지 일을 따로 할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이다.◇스마트폰 사용 줄이면 수학 성적 올라일본 도호쿠대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1시간 늘어날 때마다 수학과 산수 성적이 약 5점씩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서 학생들의 공부 시간을 30분 미만, 30분~2시간, 2시간 이상의 3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공부 시간이 같은 그룹 안에서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학생들의 성적은 떨어졌다. 또한 모바일 SNS 이용과 성적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SNS를 자주 하는 학생일수록 성적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특히 공부 시간이 2시간 이상인 그룹일지라도 SNS를 4시간 이상 사용하는 학생의 평균 점수는 49점인 반면, 공부 시간이 30분 미만이지만 SNS를 하지 않는 학생의 평균 점수는 59점이었다. 스마트폰이나 SNS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공부를 많이 해도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0 08:00
  • 임신 초·중·후기 꼭 지켜야 할 것

    임신 초·중·후기 꼭 지켜야 할 것

    10월 10일(수)은 임산부의 날이다.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을 위해 제정됐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은 모든 임산부의 소망이다. 하지만, 최근 평균 혼인연령이 높아지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고연령·난임·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고 있다. 임신은 모든 여성에게 낯설고 어려운 과정이다. 임신 기간 중 조심해야 할 것을 알아봤다.① 임신 초기 : 출혈이나 하복부 통증에 민감해야임신 초기(~14주)에는 질 출혈이나 경미한 하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삼가야 하며, 꾸준한 운동을 권장한다. 약물복용에 매우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다. 태아의 기관이 형성되는 4~8주경, 외부생식기와 신경계가 발달하는 10주 전후의 약물 복용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전제되어야 한다. 단, 임신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소화제, 감기약, 기타 치료 목적의 약물을 복용했다고 하여 임신 중절까지 고려할 필요는 없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약물 복용 관련 상담을 받아야 한다.② 임신 중기 : 태교를 통한 교감이 중요해요!임신 중기(15~28주)는 태아 신체 중 기억과 관련된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태교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이 전의 태교가 엄마의 기분을 아기가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외부 자극을 태아에게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다. 임신 5개월이 되면 아기의 움직임을 엄마가 느낄 수 있는데, 이를 태동이라 한다. 특히, 태아의 청각이 완성되는 시기로 부드럽게 말을 걸어주거나 좋음 음악을 들려주는 것을 권장한다. 임신 7개월이라면, 외부 자극에 태아가 반응하기 시작한다. 이 때 태아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교감을 나누면 효과적이다. ③ 임신 후기 : 충분한 휴식이 필요해요!임신 후기(29주~출산)에 고혈압, 심장질환 등 합병증을 앓고 있다면 운동을 삼가야 한다. 특히, 볼록 나온 배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고 중심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만일을 대비하여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을 권장한다. 임신 36주까지는 여행이 가능하다. 다만,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이 병행되어야 한다. 또한, 약 70%의 임산부가 요통을 호소하는데, 몸을 구부리기보다는 쪼그려 앉는 것이 좋고, 굽이 높은 신발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0/10 07:30
  • 눈 뻑뻑해 넣은 안약이 녹내장·백내장 원인?

    눈 뻑뻑해 넣은 안약이 녹내장·백내장 원인?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안구가 쉽게 건조해진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것이 ‘인공눈물’이다. 그러나 일부 인공눈물은 오랜 기간 꾸준히 사용했을 때 드물게 녹내장이나 백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엄밀히 따지면 녹내장·백내장을 유발하는 것은 인공눈물이 아닌 안구 충혈 완화제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충혈 완화제를 수시로 장기간 사용하다가 백내장·녹내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충혈 완화제에는 주로 네오스티그민메틸황산염 등 충혈 완화 성분이 들어있다. 그런데 이런 성분이 각막에 과도하게 침착되면 각막 독성을 유발해 각막 손상, 결막 섬유화 등이 생기고 백내장이나 녹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문제는 충혈 완화제를 장기간 사용해 안압이 올라가는 등 부작용 증상이 생겨도 사용자가 이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 게다가 약국에서 별도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충혈 완화제의 용법·용량을 따르고,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또,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했거나 건조한 대기 때문에 눈이 건조해졌다면 약국에서 인공눈물을 사되, 충혈 완화 성분이나 방부제가 들어있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 속 방부제 역시 눈에 장기간 쌓이면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구 건조 증상이 심하다면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2시간 간격으로 하루 4~5회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0 07:00
  • 차고 건조한 공기가 바이러스 전파… 환절기, 호흡기를 지켜라

    차고 건조한 공기가 바이러스 전파… 환절기, 호흡기를 지켜라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다. 환절기 건강 주의점을 알아봤다.◇차고 건조한 공기가 바이러스 전파, 호흡기 질환 증가가을과 겨울철에는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먼저 차고 건조한 공기가 바이러스의 전파에 유리하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 의해 비 점막이 건조해져 바이러스가 쉽게 침입해 상기도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일단 전파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키면 기관지가 붓고 점액성 분비물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전파되는데, 특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몸을 무리하게 하거나 흡연, 영양이 부족한 경우 회복기간이 더 연장될 수 있다. 정상인에 비해 호흡할 수 있는 능력이 약한 만성 폐질환 환자들은 호흡곤란과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이 심해지고, 호흡기감염은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호흡부전 등의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독감예방접종 해도 호흡기 감염 질환 예방 효과는 없어 10월부터 본격적인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12세 이하)와 노인(만 65세 이상)은 국가에서 3가 백신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은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겨울부터 이른 봄에 유행하며 일반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고 발열, 전신의 통증, 근육통, 두통, 상기도 또는 하기도 염증 등이 생긴다. 일반 감기에 비해 독감은 특히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저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독감 백신에 따른 면역력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생기기 때문에 늦어도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해두는 것이 좋다.간혹 독감예방접종을 맞으면 감기도 같이 예방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혹은 독감과 감기가 다른 병인 사실을 아는 사람도 둘 다 호흡기 감염이라는 점에서 백신이 조금은 호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자체가 다르므로 독감예방접종을 맞는다고 해서 감기가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감기는 200여종 바이러스 중 1종 단독 혹은 2종 이상이 결합해 발병한다. 콧물, 코막힘, 목 통증, 기침, 미열, 두통, 근육통이 주요 증상이다. 필요에 따라 대증치료를 하고, 대부분 저절로 치유된다. 을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병훈 교수는 “독감 예방주사는 어디까지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주사이므로, 일반 감기나 기관지염 혹은 일반 세균에 의한 폐렴 같은 다른 호흡기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다”고 말했다.◇고혈압 환자, 일교차 큰 환절기 각별히 주의해야환절기에는 순환기 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도 체감 기온이 떨어지면 이완기 혈압이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에 약3~5mmHg 정도의 상승을 동반하게 된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도 고혈압약 복용에 상관없이 겨울철이 여름철에 비해 혈압이 상승한다. 혈압의 상승은 고혈압성 합병증인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등의 유발요인이 되므로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이들 질환으로 인한 유병률 및 사망률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환절기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을지병원 심장내과 박지영 교수는 "혈압을 측정하고 가능한 짠 음식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며 "항고혈압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특히 최근 호흡곤란이나 흉통을 경험한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라"고 말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0/09 11:00
  • 임신부 허리 건강 지키는 생활 수칙

    임신부 허리 건강 지키는 생활 수칙

    다가오는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은 축복이지만, 임신으로 체중이 늘고 배가 불러오면서 생기는 통증을 많은 여성이 걱정한다. 체중이 증가해 무릎, 허리 통증을 대부분 경험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임신 기간 동안 체중이 보통 10~12kg이 증가한다. 하중을 감당하는 하체에 통증이 생기는데,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일상활동에서 부하가 많이 걸리는 무릎이나 발목 통증이 잦다. 특히 여성의 관절이 지탱할 수 있는 이상으로 체중이 증가하면 무릎 통증과 함께 연골 마모가 쉽게 일어나 무릎 관절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임신부의 무릎 통증은 약물이나 수술 치료 대신에 테이핑 요법이나 가벼운 운동, 적절한 자세 등을 통해 통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과도한 체중이 되지 않도록 평지를 걷거나 맨손 체조, 무릎에 따뜻한 찜질 등을 하는 것이 좋다.임신부의 배가 많이 불러오면 똑바로 눕기 어렵고, 임산부 대부분이 임신 5~8개월 차에 허리통증을 느낀다. 체중이 증가하고 복부가 무거워지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허리는 뒤로 젖혀진다. 허리를 뒤로 젖히는 자세가 될수록 척추와 디스크에 과도한 압박이 가해지며 쉽게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으로 인한 요통을 줄이고 순산을 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일반 산모도 출산은 힘든 과정으로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임산부는 임신 기간 내내 남들에 비해 더욱 조심해야 하며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강북힘찬병원 백경일 의무원장은 “척추 질환을 앓고 있어도 자연분만은 가능하며, 산통이 허리 문제 때문에 증가하는 것은 아니며 분만 자체로 디스크가 파열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분만 후 허리를 잘 보호하고 디스크가 악화되거나 없던 증상이나 통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임신 중에는 몸의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주는 호르몬인 릴렉신이 분비된다. 출산 과정에서 골반이 충분히 열려야 하기 때문인데 분만 중 이완됐던 관절 주위 조직이 자리 잡기 위해 출산 후 산후조리가 중요하다. 이때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릴렉신 분비에 의해서 다른 관절부위가 이완되면서 손가락 마디나 팔꿈치와 같은 부위가 아플 수 있다. 관절 보호를 위해 통증이 있는 부위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무게를 분산하고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최소화해야 한다.임산부는 출산 후 뼈 건강도 신경 써야 한다. 임신 중 혈액 속 칼슘이 태아에게 전달돼 체내 칼슘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출산 후 뼈 건강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골격대사에 이상이 생기면서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은 예방이 최우선이다. 칼슘과 체내 뼈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D가 함유된 햇빛을 많이 보고, 우유, 다시마 등의 해조류처럼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근력 운동을 하면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걷기 등의 적정한 운동은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임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0/09 10:00
  • "크기 작은 男性, 불임 위험도 크다"…연구결과

    "크기 작은 男性, 불임 위험도 크다"…연구결과

    성기의 크기가 작은 남성은 불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8일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미국 유타대 오스틴 슬레이드 박사 연구팀은 최근 3년간 콜라라도의 남성 보건 클리닉을 찾은 남성 815명의 자료를 수집, 분석했다.연구에서 불임인 남성의 평균 성기 길이는 12.5cm로 불임이 아닌 남성 13.4cm보다 1cm 정도 짧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현저한 차이는 아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라며 “더 심각한 불임을 예측하는 성기 길이의 기준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리는 ‘미국 생식의합협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비뇨기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9 09:00
  • 대도시일수록 독감 유행 기간 길어

    대도시일수록 독감 유행 기간 길어

    대도시일수록 독감이 더 오랫동안 유행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오리건주립대 벤자민 달지엘 교수팀은 인플루엔자 유행 사례에 대한 6년간의 자료와 미국 전역 603개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도시 지역에서 날씨가 바이러스 전파에 가장 적합하지 않은 계절의 초기와 후기를 포함해 독감 유행기가 더 길었다. 미국과 마이애미는 독감 유행기가 더 길어진 대표적인 예다. 반면 소도시에서는 겨울을 중심으로 독감 유행기가 짧게 집중됐다.독감은 감염된 사람이 숨을 내쉬거나 기침, 재채기하면 바이러스가 담긴 습기 방울에 의해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염된다. 일반적으로 독감은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 급증하는데, 습도가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밀집한 대도시에서는 건조한 날씨가 중요하지 않다. 감염된 사람이 바로 옆에 있으면 기후 조건이 유리하지 않더라도 바이러스가 숙주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대도시의 독감은 기간이 더 길며, 소도시와 달리 습도 변화에 덜 취약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9 08:00
  • 소변 잦은 당신, 전립선·방광 문제 아닐 수도

    소변 잦은 당신, 전립선·방광 문제 아닐 수도

    인간의 몸은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수분의 공급과 배출은 그래서 중요하다. 인간은 하루 평균 2L의 물을 마시고, 4~7회 소변을 본다. 그러나 소변 횟수가 잦아졌다면, 신체에 이상이 나타났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소변이 잦아졌을 때 의심할 질환은 무엇일까.◇남성, 나이 들수록 전립선비대증 위험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이 가장 큰 원인이다. 원래는 호두만하던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고 요도를 압박한다. 이로 인해 대표적으로 빈뇨, 야간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매우 흔하다. 유병률은 나이와 비슷하다. 50대의 경우 50%, 60대는 60%, 70대는 70% 식이다. 80대가 되면 남성 10명 중 8명이 전립선비대증을 앓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비만할하거나 흡연자일 경우 전립선비대증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초기에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려워 불편한 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심해지면 소변에 든 노폐물이 요도에 쌓여 결석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요로결석에 걸리고 합병증으로 콩팥병에 걸릴 위험도 있다. 합병증이 없다면 '아드레날린선 알파-수용체차단제'라는 약물을 처방하고, 증상이 심하다면 전립선을 잘라내는 수술을 한다. ◇성인 5명 중 1명이 ‘급박뇨’로 고통과민성방광은 방광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겨, 소변을 자주 보는 질환이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5명 중 1명이 과민성방광을 겪는다. 정상적인 방광은 한 번에 300~500mL의 소변을 저장한다. 과민성방광 환자는 소변이 반만 차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든다. 생명에 지장을 주진 않지만, 소변이 마려워 잠을 설치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실제 과민성방광 환자 10 명중 3명이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는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주요 원인은 노화다. 노화로 인해 방광 근육과 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난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스트레스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뇌의 배뇨 중추가 지나치게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과민성방광은 항무스카린제 등 약물 치료와 방광 근육을 둔하게 만드는 보톡스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한다. 커피·녹차 등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 이뇨작용을 촉진하므로, 마시지 않는 게 좋고 오후 6시 이후에는 되도록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호르몬 이상으로 수분·전해질 불균형드물지만 요중븡에 의해 소변이 잦아질 수도 있다. 요붕증은 배뇨작용을 통제하는 항이뇨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항이뇨호르몬 자체가 부족한 ‘중추성’과 콩팥이 항이뇨호르몬에 반응하지 못하는 ‘신장성’이 있다.요붕증에 걸리면 하루 5L 이상의 소변을 1~2시간마다 본다. 지나치게 소변을 많이 봐,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무너지고 탈수 현상이 나타난다. 어지러움·구역감·구토 등이 생기고 몸에 힘이 빠지기도 한다. 심하면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평소 소변량이 많고 자주 본다고 느끼면, 마음대로 수분 섭취를 줄이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요붕증 환자가 갑자기 물을 적게 마시면 심한 탈수로 인해 혈중 전해질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위험이 있다. 병원에는 CT나 MRI 검사로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항이뇨호르몬을 보충해 치료한다.
    비뇨기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7:59
  • 백내장, 40대 미만서 年1만 명 발병…시야 흐려지면 꼭 안과 검사를

    백내장, 40대 미만서 年1만 명 발병…시야 흐려지면 꼭 안과 검사를

    매년 국내 수술 건수 1위를 차지하는 백내장은 일반적으로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60대의 60%, 70대의 70%, 80대의 80% 정도가 백내장을 앓고 있어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도 함께 올라간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백내장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39세 이하 백내장 환자는 매년 만 여 명을 웃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인식이 적어 증상이 나타나도 곧바로 안과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주 온누리안과 문수정 원장(안과전문의)은 “대부분의 어린 백내장 환자들은 동공이 하얗게 변해 수술이 불가피해지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다”며“조기에 발견했다면 약물로 병세를 최대한 늦추고 관리하는 등 수술 외 대응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뿌옇고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어 머리카락이 하얗게 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초기에는 눈이 침침하고 빛과 사물이 퍼져 보인다. 눈 앞의 글자와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워 일상생활에 불편이 크다. 말기에 이르면 동공이 흰색으로 변한다. 계속 방치하면 녹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후 치료시기를 놓치면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 약물치료로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이후 수술로 백내장을 치료해야 한다.#아토피, 포도막염 등 기저질환이나 가족력이 있다면 위험노인성 질환으로 불리는 백내장이 39세 이하 젊은 나이에 찾아오는 이유는 따로 있다. 아토피, 포도막염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다. 아토피는 유아기 즈음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 치료에 쓰이는 스테로이드가 수년간 체내에 축적되면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 포도막염의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포도막염은 홍채, 모양체, 맥락막을 아우르는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바이러스, 세균에 감염되거나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한다. 부모, 조부모 대의 백내장이 유전돼 어린 나이에 발현하는 경우도 있다. 아토피와 포도막염에 의한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백내장은 기저질환 치료가 근본적인 예방법이다. 또한 평소 눈의 표면조직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눈 주변에 아토피 염증이 나타나도 간지러움에 긁거나 때리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눈에 자극을 주는 수영이나 사격 등의 스포츠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6개월에 한번 안과 정기검진 필수기저질환이나 유전적 요인이 있다면 6개월에 한번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수다. 또한 시야가 흐려지거나 주맹증이 나타나는 등 백내장 증상을 보이면 즉시 안과를 찾아야 한다. 백내장을 초기에 발견했다면 약물치료로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 꾸준한 관리에도 백내장이 악화됐다면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수술방법은 각막을 2.2~2.8mm 정도 절개한 뒤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한다. 인공수정체 종류에 일정 거리에만 초점이 맞는 단초점 인공수정체,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모두가 잘 보이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있다. 대부분의 노인성 백내장은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을 동반한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백내장을 수술하면 이후 돋보기 안경을 쓰지 않아도 돼 만족도가 높다. 어린 백내장 환자의 경우에도 모든 거리를 편하게 볼 수 있는 다초점 렌즈가 인기다. 어릴수록 수술 후 적응이 쉽다.전주 온누리안과 문수정 원장(안과 전문의)은 “나이가 어려도 아토피, 포도막염, 가족력 등 백내장 발생 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라며 “백내장이 악화돼 수술 받아야 한다면 평생을 써야하는 눈인 만큼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상태 등 개인의 특성에 맞는 렌즈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5:36
  • 韓食은 건강식?…한식 속 나트륨이 건강 망친다

    韓食은 건강식?…한식 속 나트륨이 건강 망친다

    흔히 잘 차려진 한 끼 밥상은 건강의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먹는 한식이 사실은 건강을 망치는 주범일 수 있다. 한국인 3명 중 1명이 앓는다는 고혈압의 주요 원인이 바로 한식 때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배경이다.◇고혈압 90%는 ‘짜게 먹는’ 생활습관 탓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본태성'과 콩팥병이나 갑상선장애 등 질환으로 인해 생긴 '이차성'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고혈압 환자 10명 중 9명은 본태성 고혈압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잘못된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비만하면 혈액 속 인슐린 농도가 증가하는데, 이는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심장박동을 높여 혈압을 높인다. 짠 음식은 혈중 나트륨 농도를 높이는데, 몸은 농도를 낮추기 위해 혈액량을 늘리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고혈압이 있으면 혈관 벽이 손상돼 각종 문제가 생긴다. 뇌·심장 등 주요 기관으로 가는 혈관이 다치면 뇌졸중·심근경색·협심증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허혈성 심장질환의 21%·뇌혈관질환의 35%는 고혈압이 원인이었다.◇한끼만으로 하루치 나트륨 권장량 훌쩍문제는 한식 대부분이 지나치게 짜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밥을 주식으로 국이나 찌개를 거의 매끼니 먹는 식습관 때문으로 보인다. 흔히 먹는 한식에는 1인분을 기준으로 된장찌개 2021mg, 김치찌개 1962mg, 비빔밥 1337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반찬까지 더하면 한 끼에 1일 나트륨 섭취권장량을 훌쩍 넘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인이 나트륨을 주로 섭취하는 음식군은 국·찌개·면류가 34%로 가장 많고, 이어 부식류 29%, 김치류 23% 등의 순이다.그 결과,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짜게 먹는’ 나라 중 하나가 됐다. 국가별 나트륨 섭취량을 보면 2014년 기준 한국이 하루 평균 4583mg, 일본 4280mg, 영국 3440mg, 미국 3436mg 등이다.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다. 노인들은 더 짜게 먹는다. 나이가 들면서 맛을 느끼는 미뢰세포가 줄어 미각이 둔해지기 때문이다.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6명이 나트륨은 1일 권장량(2000mg)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은 노화로 인해 혈관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욱 크다.◇나트륨 섭취량 반으로 줄이는 5가지 방법나트륨을 적게 먹으려면 조리 시 소금을 적게 넣는 게 우선이다. 외식을 하더라도 몇 가지 방법을 지키면 나트륨 섭취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1. 국·찌개·탕은 건더기만일반적으로 ‘맛있다’고 느껴지는 소금의 농도는 국 100g당 1g이다. 심심하게 끓인 국이라도 100g 당 0.8g 정도의 소금이 들어 있으므로 국물을 전부 섭취한다면 실제 염분 섭취량은 많아진다는 의미다. 국을 되도록 싱겁게 끓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국물을 최대한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선 되도록 숟가락이 아닌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권장된다. 2. 밥도둑은 건강도둑이기도 하다흔히 ‘밥도둑’이라고 알려진 김치류, 장아찌류, 젓갈류를 피해야 한다. 이를 주 반찬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섭취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대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생선, 콩류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3. 식탁에서 간장종지를 없애라생선구이나 만두를 먹을 때 굳이 간장을 찍어먹을 필요가 없다. 이미 소금으로 간이 된 상태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비빔밥에 넣는 고추장 양념 등을 의식적으로 줄이는 대신 고추장에 과일 등을 갈아 넣어 양념의 부피를 크게 하면 실제로 고추장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치킨이나 돈까스 등에 곁들여 나오는 소스 등도 가급적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4.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라나트륨은 소금뿐 아니라 베이킹파우더, 소다, 가공유지류에도 들어 있다. 빵이나 과자, 햄, 피자, 햄버거, 마가린, 가염버터 등의 섭취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5. 짠맛 대신 다른 맛을 혀에 교육시켜라짠맛에는 중독성이 있다. 갈수록 더 짠맛을 찾게 된다. 처음부터 짠맛에 길들여지는 대신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조리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금 대신 파, 마늘, 생강, 양파, 후추, 고춧가루, 겨자, 발사믹식초, 카레가루 등을 양념으로 이용해보자. 식초, 레몬, 설탕 등으로 새로운 맛을 낼 수도 있다. 짠맛 대신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 콩기름 등으로 고소한 맛을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5:17
  • '失明' 위험 피하려면 40세부터 ‘이 검사’ 받으세요

    '失明' 위험 피하려면 40세부터 ‘이 검사’ 받으세요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세 가지 질환을 묶어 ‘3대 실명(失明) 질환’이라고 한다. 이 질환으로 인한 실명을 막으려면 조기에 발견, 대처해야 한다.이를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는 ‘안저검사’가 있다. 안저검사는 안저카메라로 동공을 촬영해 시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망막, 망막혈관, 시신경 유두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안저검사는 대부분의 눈질환과 당뇨병,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의 눈 합병증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 눈 건강을 지키는 기본 검사인 셈이다. ◇대표적 실명질환 ‘녹내장치료하지 않으면 시신경의 변성과 위축이 점진적으로 진행돼, 시야 결손이 악화되는 질환이다. 녹내장의 고위험군은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근시,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이다. 우리나라 40대 이상의 약 3.5%가 녹내장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진 개방각 녹내장을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질환이 진행될수록 시야 결손 범위가 넓어지게 되어 실명에 이른다. 녹내장으로 인한 시야 결손은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으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은 안저검사를 통해 시신경 손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망막의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당뇨망막병증’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망막 미세 혈관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는 눈의 합병증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침범 시 시력저하가 나타난다. 진행된 당뇨망막병증이라도 황반부 침범이 없는 경우에는 시력 저하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시력은 망막병증의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다.◇노년 실명의 대표질환 ‘황반변성’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주로 발병한다. 서구에서는 노년인구 실명의 가장 주된 원인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인구 노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발생원인에 대해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연령(나이가 많은 경우), 심혈관질환, 흡연, 과도한 광선노출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안저검사로 스크리닝이 가능하며, 황반부 변성이 의심될 때 형광안저촬영과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좀 더 정밀한 망막 검사로 확진한다.◇40세부터는 정기적 안저검사 필요중장년층의 눈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40세부터 정기적인 안저검진이 필요하다. 대한안과학회 박성표 홍보이사(한림대강동성심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같이 실명을 유발하는 눈 질환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시력저하가 생겨도 노화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어렵다”며 “40세부터는 정기적인 안저검사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실명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나 녹내장 가족력, 근시가 있는 성인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3-6개월마다 정기검진이 필요할 수도 있다.한편, 대한안과학회(이사장 박기호)는 오는 10일(수) 제48회 눈의 날을 맞아 ‘중장년층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안저검사, 눈 건강의 시작이다’는 주제로 40세부터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발표했다. 대한안과학회는 1956년 처음 눈의 날을 제정한 이래로 매년 눈의 날을 통해 전국민의 안구 건강 증진과 안과 질환의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대한안과학회 박기호 이사장(서울대병원 안과 교수)은 “최근에는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환자 수가 점차 늘고 있다”며 “올해에는 눈의 날을 맞이해 3대 실명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정기적인 안저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해 중장년 층의 눈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4:04
  • 갑상선암 재발 치료(TSH), 골절 위험 높일수도

    갑상선암 재발 치료(TSH), 골절 위험 높일수도

    갑상선암 재발 방지에 쓰는 갑상선자극호르몬억제(TSH) 치료가 골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박영민 교수, 의료IT 기업 루닛 서범석 이사 공동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통계를 토대로 2004년부터 2012년 사이 진단받은 갑상선암 환자 18만 5956명과 같은 규모 일반인 대조군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팀은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 억제 목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할 때 나타나는 경도의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골절 위험을 높이는지 살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비교 결과, 호르몬 투여량이 가장 많았던 집단(하루 170 마이크로 그램 이상)은 대조 집단에 비해 골절 위험이 25% 높았다. 갑상선암환자들의 골절 발생위험은 전반적으로 대조 집단에 비해 높지 않았다. 적정량을 사용한 집단은 오히려 골절 위험이 29% 낮았다. 신동욱 교수는 “갑상선암 재발을 막기 위하여 갑상선 호르몬을 조금 높여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골다공증 및 골절 위험이 올라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영민 교수는 “전반적으로 갑상선 암 환자들이 골절 위험이 높게 나오지 않고 오히려 적정량을 사용한 군에서는 낮게 나타난 것은 골다공증 치료에 대해 관리가 더 잘 되었기 때문”이라며 “갑상선 암환자들도 골다공증 관리를 잘 하면 골절 위험이 잘 관리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 골대사학회지(Journals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IF 6.314)’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4:01
  • "드림렌즈, 근시교정-각막상피 연관성 규명"

    "드림렌즈, 근시교정-각막상피 연관성 규명"

    ‘드림렌즈’라 불리는 시력교정 방법이 있다. 수면 시간 동안 착용하면 근시와 난시를 일시적으로 교정하는 각막 굴절교정 렌즈다. 이 드림렌즈를 사용하면 각막 상피 중심부 두께는 얇아지고, 각막 상피의 주변부와 각막 실질의 두께는 두꺼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드림렌즈센터 김욱겸 안과전문의 연구팀과 연세대 원주의대 안과학교실 연구팀은 총 60안을 대상으로 드림 렌즈 착용 시 각막 실질 및 상피 두께의 변화가 시력교정에 미치는 영향을 RTVue OCT(전안부 OCT)를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드림렌즈 후 각막실질 및 상피두께의 변화가 시력교정에 미치는 영향(Corneal epithelial and stromal thickness changes in myopic orthokeratology and their relationship with refractive change)’이란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공공과학도서관(PLOS ONE) 9월호에 실렸다.비앤빛 김욱겸 안과전문의는 “눈의 겉 부분에 해당하는 각막은 다섯 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라식, 라섹은 레이저로 각막 실질부를 깎아 근시를 교정하지만, 드림 렌즈는 렌즈가 각막을 눌러 근시를 일시적으로 교정한다”며 “본 연구는 일시적인 근시 효과를 보여주는 드림 렌즈가 각막 상피층에 적용된다는 것을 국내 최초로 RTVue OCT 장비를 이용해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드림 렌즈 후 각막 상피 중심 2mm 부분의 두께는 전체의 16%인 8.4±3.3μm로 가장 얇아졌고, 중심으로부터 2~5mm 부근에서는 미세한 변화를 보였다. 주변부에 해당하는 5-6mm 부근에서는 오히려 상피 두께의 5.1%인 2.7 ± 3.7 μm 정도 약간 두꺼워졌다. 김욱겸 안과전문의는 “각막 상피 두께 변화는 귀 쪽과 아래쪽에서 크게 나타났고 코 부분과 위쪽 상피에서는 변화가 적었는데, 이는 드림 렌즈가 주로 귀와 아래 방향으로 중심 이탈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이어 “각막상피의 주변부뿐만 아니라 각막 실질부도 두꺼워짐을 확인했는데, 이는 자는 동안 드림 렌즈를 착용했을 때 미세한 각막부종이 발생하는 것 때문으로 보인다”며, “각막실질의 주변부 역시 두꺼워졌는데, 이는 드림 렌즈의 역기하 모양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안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59
  • 보라매병원 한영근 교수,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서 수상

    보라매병원 한영근 교수,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서 수상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안과 한영근 교수와 최정열 교수(제주의대, 前보라매병원 안과 전임의)가 지난 9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 제36회 학술대회’에서 2018년 비디오 경쟁부문(Video Competition) 2등상(2nd Prize)’을 수상했다. 한영근 교수(책임연구자)와 최정열 교수(제1저자)는 ‘초음파 수정체유화술 시 각막내피세포를 보호하기 위한 고분자 하이드로겔의 적용’을 주제로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 교수는 보라매병원에서 라식 · 라섹 · 렌즈삽입술을 비롯한 시력교정수술과 백내장 수술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 UCLA 의대에서 백내장 수술을 연구하고 현재 임상진료에 응용하고 있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51
  • 의사 위한 스마트 진료상담 앱 ‘아이쿱클리닉’ 출시

    의사 위한 스마트 진료상담 앱 ‘아이쿱클리닉’ 출시

    의사를 위한 디지털 환자상담 플랫폼 ‘아이쿱클리닉(iKooB Clinic)’의 공식 앱이 출시됐다. 아이쿱클리닉은 진료실에서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진료 정보를 의사가 보다 쉽게 필기하며 설명할 수 있는 태블릿 앱 서비스다. 의사는 아이쿱클리닉을 이용해 분과 별로 미리 제작된 질환정보 등 진료상담 자료를 불러와 환자에게 설명하거나 진료 음성을 녹음하여 환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면허가 있는 의사라면 누구든지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아이쿱클리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자료에는 의사의 이름 및 병원 로고가 노출되어 환자들이 의사를 재방문하고 지속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베타 버전과 다르게 공식 버전에서는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기능이 유료로 전환되었다. 유료 서비스는 월 9900원의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유료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의사가 상담 내용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환자용 모바일 건강책 ‘헬스쿱(HealthKooB)’이 출시될 예정이다.아이쿱클리닉의 웹사이트도 보다 자세한 제품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리뉴얼 되었다. 웹사이트를 통해 회원가입 및 아이쿱클리닉의 컨텐츠 예시를 볼 수 있고, 저자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환자교육 노하우가 담김 노하우 영상도 질환 별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이 외 아이쿱클리닉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용 팁이 지속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의사 개인뿐만 아니라 병원의 매니저가 다수의 의사 계정을 단체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중 서울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에서 자체 외래 진료 시스템에 아이쿱클리닉을 도입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 대형 체인 병원에서 단체 사용을 위해 도입을 논의 중이다. 또한 중소 종합병원과 개인의원 등에서도 사용자가 확대되고 있다. 아이쿱을 사용 중인 의사 및 병원은 사용자 동의 절차 후 온라인 건강포털 ‘하이닥’의 의사/병원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아이쿱클리닉을 개발한 현직 내분비내과 의사인 조재형 대표는 “최근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기술발달과 함께 진료실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쿱클리닉의 서비스에 대해 많은 기업 및 의료기관으로부터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며 “베타서비스를 통해 컨텐츠 및 서비스의 양적, 질적인 개선을 충분히 이루어온 만큼 공식 앱 출시와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장비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46
  • 길거리서 어묵 먹을 때 ‘국물’은 피하세요

    길거리서 어묵 먹을 때 ‘국물’은 피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가을·겨울철 별미로 군고구마나 어묵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군고구마와 어묵은 길거리 간식 중 그나마 열량이 낮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즐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두 가지 음식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구마는 당지수가 낮고 포만감을 유지해주는 식이섬유가 많아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구마는 열량이 높은 편이다. 식사 대용으로는 매우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지만, 식사 후 간식으로는 권장되지 않는다. 고구마 1개(140g)의 열량은 200kcal로 밥 2/3공기와 맞먹는다.어묵국은 열량이 낮은 편이다. 1인분에 250kcal다. 문제는 나트륨이다. 어묵국의 나트륨 함량은 약 2064mg으로 김치찌개(약 1962mg)보다 높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은 부종을 일으키고, 부종이 반복되면 비만해지기 쉽다.365mc병원 서재원 병원장은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수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부종이 발생하는데 이 부종이 근육 생성을 방해하고 체지방이 잘 쌓이게 한다”며 “어묵 자체에도 소금이 들어 있으므로 어묵을 먹을 때는 간장에 찍지 않고 먹는 것이 좋으며, 어묵과 국물 대신 계란이나 무 등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밤에 군고구마, 어묵 등의 간식을 먹는 습관이 반복되면 체지방이 쌓이기 쉽다. 건강에도 좋지 않다. 열량이 소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면 역류성 식도염, 기능성 위장장애 등의 소화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늦은 시간 길거리 음식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서 병원장은 "평소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그래도 식욕이 오르면 방울토마토, 계란 흰자, 저지방 우유 등을 조금 섭취할 수 있다"며 "러닝머신에서 뛰거나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며 다른 곳으로 신경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서 병원장은 "지방흡입으로 과도하게 쌓인 피하지방을 줄인 뒤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내장지방을 줄이면 수술 후 더욱 탄탄하고 예쁜 몸매를 만들 수 있다"며 "수술 직후에는 체형 변화가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이후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등 다이어트 동기부여도 확실히 된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44
  • 하루 3잔 이상 커피, 뇌 ‘솔방울샘’ 쪼그라트려

    하루 3잔 이상 커피, 뇌 ‘솔방울샘’ 쪼그라트려

    사람의 수면은 뇌 속 솔방울샘(송과체)가 담당한다. 여기서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수면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하루 석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이 솔방울샘이 쪼그라들고, 결과적으로 수면장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8일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잠이 달아나는데, 이는 커피 속 카페인의 각성 작용 때문이다. 카페인의 각성 작용이 단기적으로 수면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널리 알려졌지만, 커피가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없었다.김 교수팀은 무작위로 경기도 성남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162명을 대상으로, 하루 커피 섭취량과 수면의 질의 관계를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하루 평균 3잔 이상의 커피를 20년 넘게 마신 그룹의 경우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일일 평균 커피 소비량과 평생 커피 소비 지속 시간을 곱해 ‘평생 누적 커피 소비량’을 계산하고, 이에 따라 54명씩 3분위로 그룹을 나눴다. 이후 각 그룹별로 고화질 MRI 및 PSQI 수면의 질 척도(한국판 피츠버그 수면 질 검사 척도)를 통해 솔방울샘의 부피와 수면의 질을 평가했다.그 결과, 커피 섭취량이 많은 그룹(하루 평균 3잔 이상씩 20년 이상 마신 경우)의 솔방울샘 평균 부피는 약 70㎣로,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약 90㎣에 비해 20% 이상 작았다. 두 그룹의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은 각각 3.06잔, 0.64잔이었다.또한 솔방울샘의 크기가 줄어들수록 수면의 효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장기간 커피를 과다 섭취할 경우 솔방울샘에 영향을 미쳐 노년기에 수면의 질이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김기웅 교수는 “장기적 관점에서 커피 소비와 수면의 관계를 처음으로 연구한 논문으로서 의의가 있다”며, “커피의 어떤 성분이 솔방울샘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요즘 소비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다양한 카페인 함유 음료가 송과체나 수면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에 따라 수행됐으며, 수면 관련 국제 저널인 ‘SLEEP’지 7월호에 게재됐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43
  • 젊은 남성 허리 건강 위협하는 ‘강직성 척추염’ 아세요?

    젊은 남성 허리 건강 위협하는 ‘강직성 척추염’ 아세요?

    10월 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척추의 날이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척추 질환을 예방하고 정확히 치료하기 위해 2001년 진행됐다. 척추는 복잡한 구조를 가진 신체 기관으로 통증이 잦을 수밖에 없다. 현대인 10명 중 8명은 살면서 허리 통증을 경험하지만 대부분은 ‘단순 요통’으로 분류된다. 문제는 단순 요통이 아닌 질환으로 인한 병적 요통을 잘 구분하고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강직성 척추염 역시 면역계 이상으로 인해 척추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기는 병적 요통의 원인 중 하나다.#환자 절반 이상이 20~40대,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더 많아영업직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B씨(36세, 남)는 차로 이동 중에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차와 부딪치는 사고로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크게 부딪친 것은 아니지만,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뻐근하고 엉덩이에도 좌우 대칭으로 통증이 있어 찰과상 정도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다. X-Ray 촬영 후 교통사고 충격으로 인한 요통이며 허리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나도 B씨의 통증은 심해졌다. 특히 아침에 심한 통증을 느껴,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했다. 자전거, 수영 등을 10년 넘게 해왔고 건강관리를 위해 음주, 흡연은 물론 과식도 꺼려 하는 그에게 난생 처음 들어보는 ‘강직성 척추염’은 너무나 생소하기만 했다. 최근, 20~40대에 젊은 남성들이 업무나 운동 등으로 허리를 삐끗하거나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는데 대부분 허리 디스크나 근육통으로 생각했다가 B씨처럼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받은 환자의 사례가 꽤 많다.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 가운데 58% 이상이 20~40대 환자였으며, 남성 환자의 비율이 여성의 2배 이상이다.#강직성 척추염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염증성 질환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뻣뻣하게 굳어지는 병으로, 몸속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병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요추추간판탈출증’으로도 불리는 허리 디스크는 척추와 뼈 사이에 디스크라는 구조물이 튀어나오면서 요통을 유발하는데 일부 증상이 강직성 척추염과 비슷하지만 원인은 전혀 다르다. 허리 디스크는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잘못된 자세, 노화로 인한 퇴행, 교통사고 등의 외부 충격 등으로 발병한다. 반면, 강직성 척추염은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결합되면서 면역 반응이 유발돼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염증성 요통이 아침에 심해져 일어난 이후 허리가 뻣뻣한 강직이 수 시간 동안 지속도리 수 있고, 운동을 하거나 활동을 하면 서서히 좋아진다. 염증이 척추의 가장 아랫부분인 천장관절을 침범해 허리 아래쪽이나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고, 밤에 잠을 잘 때 허리가 아파서 깨는 일이 잦아진다. 더불어, 염증은 척추뿐만 아니라 어깨나 고관절, 발목관절에도 영향을 미쳐 앞가슴뼈나 발바닥, 아킬레스건 부위 등에 통증이 먼저 생기는 환자도 있다. 강직성 척추염과 허리 디스크의 큰 차이점은 관절 외 증상이다. 자가면역성 염증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은 포도막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 등의 다른 면역계 이상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포도막염 유병률은 40%에 달할 정도다.#생물학적제제 동반질환 관리 등에 효과적강직성 척추염을 완치하기는 어렵지만 조기 진단을 통해 정확한 병을 진단받고 소염제, 항류마티스제, 생물학적제제 등의 치료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진행을 완화하고 척추의 강직을 막을 수 있다. 특히 TNF-알파 억제제 등의 생물학적제제는 체내의 염증 물질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기존 약물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강직성 척추염에 동반되는 다른 자가면역질환의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환자 스스로가 척추의 변형 및 강직을 막기 위해 체조, 스트레칭, 수영 등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일상생활에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원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는 “사회경제적 활동이 왕성한 20~40대의 젊은 남성에게 발병 가능성이 높은 강직성 척추염은 늦게 발견하거나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제약을 줄 정도의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류마티스내과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강직성 척추염 자가진단1. 허리 혹은 엉덩이나 등의 통증이 40세 이전에 시작됐습니까? Y/N2. 허리나 등의 통증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심해졌습니까? Y/N3. 휴식을 취해도 허리나 등의 통증이 개선되지 않고, 운동을 하면 오히려 통증이 개선됩니까? Y/N4. 한밤중에 허리나 등이 아파서 잠에서 깹니까? Y/N5. 허리나 등의 통증과 함께 사지 말초 관절 부위의 통증이 있습니까? Y/N6. 안구의 통증 및 출혈이 발생하는 포도막염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발뒤꿈지에 위치한 아킬레스 인대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까? Y/N* Yes라는 답변이 4개 이상일 경우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출처 : 대한류마티스학회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41
  • '이것'은 10년 후 당신의 당뇨병을 예측한다

    '이것'은 10년 후 당신의 당뇨병을 예측한다

    당뇨병은 진단 10년 전부터 예고 신호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일본 아이자와병원의 사게사카 히로유키 교수 연구팀은 2005년부터 당뇨병을 앓지 않는 성인 2만7392명을 11년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체질량지수(BMI), 공복 혈당,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 수치를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 기간 동안 1067명이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특히 이들은 최소 10년 전부터 체질량지수, 공복 혈당, 인슐린 저항성 등 세 가지 수치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 가지 수치는 점점 더 높아졌다. 최초 조사 시점에 공복 혈당이 101.5mg/dl이었던 사람은 10년 후 당뇨병 진단을 받았지만, 94.5mg/dl이었던 사람은 당뇨병에 걸리지 않았다. 또한 공복 혈당이 105mg/dl이었던 사람은 5년 후, 110mg/dl이었던 사람은 12개월 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연구를 이끈 사케사카 교수는 “당뇨병 전단계가 되기 훨씬 전부터 약물이나 생활습관 변화를 통한 적극적인 개입을 해야 당뇨병으로 이행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당뇨병학회(EASD)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당뇨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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