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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근경색 겪었다면 콜레스테롤 크게 낮춰야

    심근경색 겪었다면 콜레스테롤 크게 낮춰야

    심근경색 환자 수가 늘고 있지만, 심근경색 발병 후 관리가 제대로 안 된다는 지적이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하루 평균 심근경색 발생 환자 수는 2017년 기준 97.7명이며, 2년 간 24.1% 증가했다. 심근경색은 1년 내 10%에서 재발이 된다.◇심근경색 시술·수술 후 관리 소홀심근경색은 심장 혈관이 막혀 심장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교수는 "심근경색은 생사를 넘나들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지만, 심장 스텐트 등을 통해 혈관 재개통 치료를 끝내고 나면 증상이 드라마틱하게 호전돼 약물 치료 등을 게을리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는 "의사들 역시 막힌 심장 혈관을 뚫는 시술을 끝내고 난 뒤 환자의 약물 순응도나 금연·운동·식이 같은 생활습관을 꼼꼼히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2/22 09:14
  • [따끈따끈 최신 연구] "견과류 챙겨먹는 당뇨병 환자, 심장병 위험 낮아"

    [따끈따끈 최신 연구] "견과류 챙겨먹는 당뇨병 환자, 심장병 위험 낮아"

    호두, 아몬드, 캐슈넛 등의 견과류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당뇨병 진단을 받은 1만6217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와 심장질환 발병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에게 식이요법 설문 조사를 통해 견과류 섭취량을 파악하고 34년을 추적했다. 그 동안 총 3336명이 심장질환을 진단받았고,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1663명이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28g(한 줌) 정도의 견과류를 섭취한 당뇨병 환자는 1회 이하로 먹은 당뇨병 환자보다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17% 더 낮았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견과류를 먹는 것이 전혀 먹지 않는 경우보다는 나았다. 일주일에 한 번 견과류를 먹은 환자는 전혀 먹지 않은 환자보다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3%,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6% 낮았다.연구팀은 "견과류 속 불포화 지방산, 섬유질, 비타민E, 엽산과 칼슘·칼륨·마그네슘이 혈당 조절·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하루 28~42g 정도 먹으면 적당하다"고 말했다.
    당뇨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2/22 09:11
  • [이헌정 교수의 숙면의 기술] [5] 밤만 되면 왜 다리 저릴까

    전전반측(輾轉反側)이라는 사자성어는 이런저런 생각에 잠을 못 들고 뒤척일 때 사용한다. 밤이면 몸이 불편해서 특히 다리의 불편감으로 전전반측하게 만드는 질환이 있다. 바로 하지불안증후군이다. 이 병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진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0여년 전 만해도 밤에 다리에 불편하고 저린 느낌이 들면, 흔히 혈액순환의 문제나 관절염 때문으로 생각했었고, 때로는 일종의 신경증적인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여기기도 했다. 하지만 하지불안증후군은 불면증을 유발하는 수면장애 질환이며, 성인 여성 10명 중 1명에서 나타난다는 것이 알려졌다. 60세 이상의 노인 인구에서는 유병률이 20%에 육박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주요 증상은 낮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잠들기 전에 다리나 팔의 매우 불편한 감각 때문에 자꾸 움직이고 싶어지고, 잠들기 어려움을 느낀다. 잠든 다음에도 다리가 반복적으로 움직여 자꾸 잠에서 깰 수도 있다. 원인으로 빈혈, 신부전, 임신, 약물, 당뇨 합병증 등이 지목된다.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호르몬이 저하돼 발생한다. 뇌에서 도파민을 올려주는 약물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밤마다 지긋지긋한 다리 불편감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수면 전문가를 찾아가자.
    종합이헌정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19/02/22 09:04
  • 낙상 예방 '의자체조' 따라해보세요

    낙상 예방 '의자체조' 따라해보세요

    서서 운동하기 힘든 노인이라면 '의자체조'를 해보자. 노인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원영신 교수팀이 의자체조를 고안해 70세 이상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의자체조의 낙상 예방 효과에 대해 연구했더니, 노인들의 하지유연성·하지근력·민첩성이 개선돼 낙상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의자에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무릎 각도를 90도로 유지한 채로 서서히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손으로 올린 다리의 허벅지 근육 누르고 내린다〈①번 사진 참조〉 ▲한쪽 다리를 쫙 펴고 들어 올려 허벅지 근육 누르고 내린다〈②〉 ▲양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앉아 양쪽 무릎 안쪽에 각각 손등을 대고 손은 바깥쪽으로, 무릎은 안쪽으로 힘을 준다(10~20초씩 6번 실시).그 다음엔, 의자를 양손으로 잡고 어깨 너비만큼 다리를 벌린 뒤 발끝을 팔(八)자가 되게 선 상태에서 무릎을 서서히 굽혔다가 다시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와 허리를 쭉 편다〈③〉. 무릎을 굽힐 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게 해야 한다(2~4회 실시).마지막으로, 의자를 잡고 서서 ▲오른쪽 다리는 살짝 굽히면서 왼쪽 다리를 뒤로 곧게 쭉 뺀다 ▲왼쪽 발끝을 바닥에서 떼면서 서서히 뒤로 들어올린다〈④〉(한쪽에 2~4회, 양쪽 번갈아가며 실시). 원영신 교수는 "연구에서는 의자 체조를 1주일에 한 번 12주간 진행했을 때 효과를 보였으며, 더 꾸준히 틈나는대로 실시하면 좋다"고 말했다.
    노인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2 09:02
  • [힐링 여행] 예술가의 흔적을 따라… 프로방스 골목 거닐다

    남프랑스 프로방스에 가면 누구나 예술가가 된다. 중세 모습을 간직한 골목 카페는 아늑하고, 지중해의 태양은 눈이 부시다. 샤갈은 이곳을 '천상의 땅'으로 묘사했고, 고흐·마티스·피카소 등도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5월 21~30일(8박 10일) 프로방스 작은 마을을 옮겨다니는'프로방스 낭만 여행'을 떠난다. 고흐의 흔적이 곳곳에 남은 아를, 세잔의 캔버스를 옮겨놓은 듯한 엑상 프로방스, 샤갈이 여생을 보내고 눈을 감은 생 폴 드 방스 등 자유여행으로 가기 힘든 지역을 한꺼번에 돌아본다. 마을 안 전원 호텔에서 숙박하므로 새벽시장 등 현지인의 생활과 낭만을 느껴볼 수 있다.●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힐링이야기2019/02/22 09:00
  • 폐 약한 사람, 근육 운동 꼭 해야 하는 까닭

    폐 약한 사람, 근육 운동 꼭 해야 하는 까닭

    폐가 약한 사람은 꾸준한 근육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한 번이라도 겪었던 환자는 근육량을 키우는 재활 활동이 필수다. COPD는 기도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병이다. 기도가 좁아지면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여러 장기에 문제가 생겨 결국 사망에 이른다. COPD 환자는 숨찬 증상 탓에 움직임이 적어 근육이 약해져 있다. 근육 힘이 떨어지면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물질 젖산 쌓이는데, 이를 분해하기 위해 몸은 산소를 더 많이 요구해 호흡이 가빠진다. 따라서 근육을 강화하면 젖산 생성이 줄어 산소요구량이 적어지면서 호흡곤란이 줄어든다. 걷기 등의 운동을 3개월 정도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이미 폐질환을 겪은 환자 등은 전문가에게 재활 치료 운동법을 처방받은 후 시행하는 게 안전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1 18:12
  • 아직 연초인데 기력 소진… 나도 '번아웃 증후군'?

    아직 연초인데 기력 소진… 나도 '번아웃 증후군'?

    아직 연초인데, 과도한 업무 등을 이유로 마음과 정신의 에너지가 다 소진됐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는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갑자기 불이 꺼진 듯 사람의 에너지가 방전된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신적 에너지가 모두 소진돼 업무·일상 등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번아웃 증후군에 걸리면 우선 의욕이 저하되고, 성취감이 안 느껴지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 뒤 '모든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 예전에는 기뻤던 일이 더 이상 기쁘게 느껴지지 않는 지경에 이른다. 불면증이나 과다수면증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배가 불러도 끊임없이 먹고 싶고, 먹고 난 후에 자책감이 느껴지는 것도 번아웃 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다.​번아웃 증후군은 질병이 아니어서 전문적인 치료 없이 극복이 가능하다. 우선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업무나 학업에 의해 지쳤다면 이를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업무 시간에는 수시로 심호흡하고, 휴식 시간에 10분이라도 산책하고, 식사할 때 천천히 음식의 향과 맛을 음미하는 게 도움이 된다. 직장 밖에서는 1주일에 한 번씩 슬픈 영화를 보거나 친한 사람과 수다 떠는 게 효과적이다. 휴대폰 없이 가까운 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1 18:10
  • '삐~' 귀가 지르는 비명… 이명은 '건강 적신호'

    '삐~' 귀가 지르는 비명… 이명은 '건강 적신호'

    누구나 한 번쯤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삐’ 소리 외에도 ‘끼’, ‘윙’과 같은 다양한 소리가 날 수 있는데, 주로 귀 안쪽이나 머릿속에서 소리가 난다고 느껴진다. 90% 이상의 사람들이 한 번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2016년 이명 환자는 28만1351명에서 31만895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위험한 질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이명을 통해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살펴봤다.◇나만 느끼는 이명,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이명(耳鳴)이란 외부로부터 청각적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한다. 양쪽 귀에서 들리기도 하고 한쪽 귀에서만 들리기도 한다. 주로 조용한 환경에서 어떤 일에 집중할 때, 잠자리에 들기 전에 흔히 경험한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고, 증세 또한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명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소음, 스트레스 및 피로, 혈관 이상, 노인성 난청, 특정 질환,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명을 통해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돌발성 난청=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 장애, 스트레스 및 과로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발성 난청이 있는 환자는 흔히 난청과 동시에 이명 증상을 겪는다. 돌발성 난청 환자의 약 90% 이상이 이명을 경험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만약 돌발성 난청 증상이 나타났다면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청력 손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며칠간 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같거나 이명, 귀가 꽉 찬 느낌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봐야 한다.▷턱관절 질환=턱관절 장애가 있어도 이명을 겪을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사이의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입을 벌릴 때마다 ‘딱’ 소리가 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2015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에서 턱관절질환으로 내원한 1052명을 조사했더니 이중 약 30%가 이명을 겪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턱관절에 생긴 염증이 청신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만성 신장 질환=만성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이명 발생 위험이 크다.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 이명 발생 위험이 약 3배 높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이유는 신장이 체내 독소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독소가 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이 손상되면서 청각 신경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이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뇌종양=드물긴 하지만 뇌종양에 의해서도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뇌 신경에 종양이 발생하는 청신경종양은 이명과 함께 청력 감퇴,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절반 이상의 환자가 이명 및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청력 감퇴는 서서히 진행되는 편이라 단순한 노화 현상의 일부라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종양이 커지면 얼굴 부위의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동반할 수 있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지며 더 악화될 경우에는 운동마비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이명,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느껴지면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완전한 치료법 없어…보청기 착용, 이명 재훈련 치료 도움 될 수도아직 이명에 대한 완전한 치료법은 없으나 현재 여러 치료법이 함께 사용된다. 먼저, 약물요법이 시행될 수 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약은 없지만, 이명을 유발하는 질병을 치료함으로써 이명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외에는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진정제 등이 이명의 악순환을 억제하는 데 쓰인다. 약물 복용 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보청기 착용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주변 소음의 증가로 이명을 느끼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난청 환자의 경우, 보청기 착용이 효과적일 수 있다. 이외에도 환자의 긴장감, 불안을 해소하는 상담 지도와 소음발생기를 사용해 이명보다 나은 강도의 음자극을 지속해서 주어 이명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이명 재훈련 치료도 이뤄진다. 이명 재훈련 치료는 궁극적으로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이명을 잊고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비인후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2/21 16:05
  • 식약처 "달걀 껍데기에 산란 일자 표시한다"

    식약처 "달걀 껍데기에 산란 일자 표시한다"

    정부는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달걀 껍데기(난각) 산란일자 표시제도’를 양계협회 등 생산자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2월 23일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산란일자 표시 제도의 시행으로 달걀 유통기한 설정 기준이 투명해져 달걀 안전성이 강화되고 유통 환경도 개선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란일자 표시 시행에 따라 달걀 생산 정보는 산란일자 4자리 숫자를 맨 앞에 추가로 표시해 기존의 6자리(생산농가, 사육환경)에서 10자리로 늘어난다.소비자는 그 동안 포장지에 표시된 유통기한과 보관상태 등을 고려해 계란 구매를 결정했었다. 산란일자 정보가 추가로 제공됨으로써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는 한편, 회수 대상 계란의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정부는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 제도에 대해 농가 등 생산 현장이나 유통업계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기간을 고려해 시행 후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개선이 필요한 경우 보완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가정용으로 판매되는 달걀을 위생적 방법으로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후 유통하도록 하는 ‘선별 포장 유통 제도’는 4월 25일부터 시행한다. 선별 포장 유통 제도는 깨지거나 혈액이 함유돼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알 등을 사전에 걸러내 유통·판매함으로써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계란을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1 15:28
  • 서울대병원, 외래 전용 건물 '대한외래' 개원… "본관 환자 60% 수용"

    서울대병원, 외래 전용 건물 '대한외래' 개원… "본관 환자 60% 수용"

    서울대병원이 오랜 기간 준비한 외래 전용 건물 '대한외래'가 오는 2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서울대병원 본관은 동양 최대 규모로 1978년 건립됐다. 하지만 당시 2000명을 예상했던 하루 평균 외래 환자가 현재 평균 9000여명, 많게는 1만1000명 정도로 늘어 진료실과 편의시설이 부족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한외래가 만들어졌다.대한외래는 지상 1층~지하 6층에 이르는 연면적 약 4만7000㎡ 규모다. 각 진료과 면적이 기존보다 1.2~1.7배로 넓어졌다. 약 1200억이 투자됐다. 김연수 대한외래 개원준비단장은 "본관 환자의 약 60%가 대한외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외래 지하 1~3층에는 외래진료실, 검사실, 주사실, 채혈실, 약국 등 진료 공간과 식당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직원휴게실 등이 배치됐다. 지하 4~6층은 주차장이다.입원실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 건축돼 혼잡도를 해소하고 감염 위험도 줄였다. 더불어 각종 최첨단 외래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장 큰 특징은 외래 진료 모든 절차에 환자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이름없는 병원'을 구현한 것이다. 환자는 진료받는 당일 고유번호를 부여받고 진료실, 검사실, 수납 및 예약 창구에서 사용한다. 더불어 음성인식 솔루션을 도입해 진료실에서 의사가 강조하는 당부사항을 모바일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고, 청각장애 환자가 보호자나 도우미를 거치지 않고 진료 볼 수 있다. 대한외래는 지상층 없이 지하 6층으로만 구성됐지만 지하 구조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연 채광이 충분히 드는 선큰 가든으로 밝은 공간을 구현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고해상도 실외용 LED벽을 설치해 환자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전해 안정과 힐링을 제공한다. 사계절 풍경과 관련한 영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편의시설에는 감염, 항균 패널을 설치해 교차오염을 예방했고, 전시와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돼 격조 높은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진료는 오는 25일부터 ▲성형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에서 먼저 시작된다. 3월 4일부터는 ▲내과 ▲외과 ▲장기이식센터 ▲신장비뇨의학센터 ▲정신건강의학과가 진료를 시작하면서 대한외래 운영이 본격 가동된다.병원측은 대한외래가 들어서면서 기존 서울대병원 본관과 어린이병원, 암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연수 개원준비단장은 "대한외래 개원으로 진료와 편의시설 등 공간이 대폭 확충돼 넓고 편리한 환경에서 첨단의료와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1 15:02
  • 몸무게 400kg 사망, 학대 보상으로 먹어… 음식에 중독되는 이유는?

    몸무게 400kg 사망, 학대 보상으로 먹어… 음식에 중독되는 이유는?

    몸무게가 400kg에 육박하던 남성이 결국 사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미국 현지 매체들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숀 밀리켄(29)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숀의 아버지인 매트 킬리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이 지난 17일 호흡곤란을 겪다 심정지가 와 미국 텍사스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학대가 있을 때마다 감정 조절이 어려웠는데 밥을 먹고 나면 기분이 좋아졌다. 오직 먹는 데만 집중했다고 털어놨다. 숀은 고등학교 진학 후 다리 부상으로 8년간 침대에만 있었다.한편 숀의 어머니도 식이장애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아들에게 다른 걸 못 해주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음식을 택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실제 음식을 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삼는 사람이 많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행복·쾌락 호르몬인 엔도르핀, 도파민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을 뇌가 기억하다 보니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음식을 찾게 된다. 실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감이 심할 때 음식을 먹으면 우울감이 줄어든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이며, 점점 많은 음식을 필요로 해 과식,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1 10:59
  • 전원주 우울증 "사람도 못 알아봐"… 노인 우울증 특징 3가지

    전원주 우울증 "사람도 못 알아봐"… 노인 우울증 특징 3가지

    배우 전원주(79)가 우울증 경험을 털어놨다.그는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남편이 병을 앓다 세상을 떠나고 나니 우울증이 왔다"며 "기억력도 떠어지고 사람도 못 알아보고 치매 증상이 오는 게 아닌가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원주가 치매다'라는 소문이 돌면서일도 다 잘렸다"며 "저는 멀쩡하니까 일 좀 많이 달라"고 말했다. ​ 노인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달리 우울·슬픔 같은 감정보다 기억력 저하·무기력·식욕부진·불면증·통증 등 같은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우울증을 다른 병으로 오인해 내과 등에서 엉뚱한 검사·치료를 받는 경우가 흔하다.노인 우울증의 대표 증상 3가지는 다음과 같다. ▷기억력 저하=뇌의 모세혈관이 좁아지면 우울증뿐 아니라 기억과 관련된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 기억력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노인 우울증을 치매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치매를 의심해 병원을 찾는 노인 환자 10명 중 4명은 우울증을 진단받는다는 강동성심병원 연구도 있다.▷식욕부진=노인 우울증이 있으면 식욕이 떨어져 암 등 중병으로 오인을 많이 한다. 식욕 부진도 뇌혈관 문제로 인한 전두엽 기능 저하 탓이 크다. 전두엽은 식욕과 의욕도 관장한다. 식욕만 없는 게 아니라 매사 무기력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통증=노인은 관절염·허리디스크 등 이미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우울증이 생기면 온몸 감각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노인 우울증 환자가 관절염을 앓으면 일반 관절염 환자보다 통증을 5.9배 더 강하게 느낀다는 미국 골관절외과학회지 연구가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1 10:43
  • 조금만 아파도 암(癌) 걱정… '건강염려증' 진단 기준은?

    조금만 아파도 암(癌) 걱정… '건강염려증' 진단 기준은?

    몸이 조금만 아파도 병원으로 달려가고, 암(癌)이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은 건강염려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건강염려증은 사소한 신체 변화나 증상만으로 질병이 발생했다고 믿는 심리적 장애다.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진 교수는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 TV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병원을 방문해 검사 결과 신체적인 이상이 없어도 이를 믿지 못하고 여러 진료과와 병원을 전전하는 증상을 보인다"며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몸이 조금만 불편해도 이를 과도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몸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매우 예민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예를 들면 소화가 조금만 잘 되지 않아도 위장이 꼬이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이를 위암으로 의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병원에서 건강염려증을 진단받은 사람은 3817명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19%, 40대 18%, 20대(11%), 30대(9%) 순이었다.건강염려증으로 진단할 때는 내과적·신경과적 검사 결과 몸에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증상이나 감각을 잘못 해석해 자신의 몸에 심각한 병이 있다고 믿고, 이를 지속적으로 염려하며 걱정하는 데 과도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경우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이 있으면 질병으로 분류한다. 신진 교수는 “건강염려증은 개인이나 집단 상담 등으로 과도하게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심리적 성향을 치료하는 것만으로도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며 우울이나 불안 증세가 동반된 경우에는 건강염려증이 악화될 수 있어 약물치료를 함께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신진 교수는 “명백한 징후가 있을 때만 침습적인 검사나 치료를 시행하고 환자를 지속적으로 안심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1 10:30
  • 어깨 아프면 오십견, 허리 아프면 디스크? 공식 벗어나세요

    어깨 아프면 오십견, 허리 아프면 디스크? 공식 벗어나세요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치 공식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증상을 방치하거나 파스나 찜질 등으로 치료를 대체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척추, 관절 질환은 증상이 비슷해도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필수다. ◇어깨-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vs 석회화건염 어깨 통증이 생기면 오십견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도 의심해봐야 한다. 오십견은 노화로 인해 어꺠 관절을 감싸는 관절주머니인 관절낭이 건조해지고 주변에 달라붙는 질환이다. 어떤 방향으로 팔을 돌려도 어깨 전체가 아프고 건드리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특징은 강제로 팔을 들어올려도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전방·후방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딘가 걸리는 느낌이 들고 그 이상 올리면 통증이 심하다.​ 오십견은 특별한 치료 없이 1년 안에 자연 치유되지만 간혹 통증이 심할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근육이나 힘줄이 파열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남성들은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십견과 달리 강제로 팔을 들어 올리면 아프긴 해도 올라간다. 어느 부위까지는 아프다가 그 단계를 지나면 통증이 덜해진다. 팔의 힘을 뺀 상태로 다른 사람이 팔을 대신 올려주면 더 잘 올라간다.​ 회전근개가 완전히 끊어진 상태가 아니라면 비수술 치료로도 호전 가능하지만 힘줄이 끊어졌거나 끊어진 채로 오래 방치했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돌)가 생기는 질환이다. 어깨에 석회가 생기면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몇 개월씩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석회는 생겼다가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개가 한꺼번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낫는다.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송동익 원장은 “팔을 움직일 때 어깨 통증이 있는 경우, 과도한 어깨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생활에 불편함을 줄 정도로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동익 원장은 "오십견과 석회화건염 같은 경우 비수술 치료로 대부분 낫지만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자칫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증상을 방치하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리-허리 디스크 vs 척추관협착증 ​허리 통증에 다리 저림… 비슷한 듯 다른 질환, 허리 디스크 vs 척추관협착증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부터 떠올린다. 그런데 허리 디스크로 의심하고 병원을 찾았다가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두 질환 모두 허리부터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로 내려오는 통증과 저림이 주 증상으로, 증상이 비슷해 일반인들이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구별하기 쉽지 않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를 보호하고 뼈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디스크가 튀어나오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뼈 사이의 관절 부위나 인대가 두꺼워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한다. 허리 통증의 양상으로 두 질환을 구별할 수 있는데 허리 디스크는 자세에 상관없이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이에 반해 척추관협착증은 서거나 걸으면 증상이 나타나고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간혹 어르신들이 유모차나 보행기구 등을 밀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몸을 앞으로 숙일 때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두 질환 모두 초기에 치료하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비수술 치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거나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자신의 뼈와 근육, 인대를 최대한 살리는 최소 침습적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이학선 원장은 “척추 질환은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허리와 다리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학선 원장은 "척추 질환은 절대로 수술하면 안 된다는 인식 때문에 무조건 병원을 피하는 사람이 많은데, 질환 초기에는 비수술 치료로도 나을수 있어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는다면 수술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며 “최근에는 증상이 악화되어 수술이 부득이한 경우라도 피부 절개 없이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이 이루어지는 척추내시경술을 통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1 10:03
  • 새 학기 앞두고, 자녀 목·허리 점검 '이렇게'

    새 학기 앞두고, 자녀 목·허리 점검 '이렇게'

    새 학년·학기 준비로 분주해지는 봄 방학이다.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챙겨야 하는 것이 학업뿐만이 아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건강을 체크해야 한다. 특히 학생들은 고개 숙인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열중하거나, 딱딱한 의자에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 목·허리 통증을 호소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고개 푹 숙인 자세, 거북목·목디스크 유발고개를 푹 숙인 자세로 공부하다 보면 두통이 생길 수 있는데, 원인이 목디스크인 경우가 있다.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목 통증은 학생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이라며 "오랜 시간 책을 내려다보면 목이 지나치게 앞으로 빠져나올 수 있고 고개를 푹 숙인 자세가 목에 가해지는 하중을 늘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목뼈가 서서히 일자로 변하거나 역 C자 보양이 될 수 있고, 이를 거북목증후군이라 한다"며 "심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자세가 나쁘고 어깨와 등 통증이 지속되면 디스크를 의심하고 검사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구부정한 자세, 척추측만증·디스크 유발 앉아 있을 때 가장 하중이 많이 실리는 곳이 허리다. 따라서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척추질환으로 통증이 생기기 쉽다. 정병주 원장은 "반듯하게 유지돼야 하는 척추가 한쪽으로 기울거나 뒤틀리는 척추측만증, 척추디스크가 제 자리에서 밀려나 신경을 압박하는 허리디스크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병행해 치료해야 목과 허리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히 스트레칭해야 변형을 막을 수 있다. 책이나 스마트폰을 내려다볼 때 목은 지나치게 숙이지 말고, 시선만 아래로 내려 바라보도록 해야 한다. 목 건강을 위해서는 목을 둥글게 돌려주거나 손을 깍지 낀 채 뒤통수에 대고 천천히 앞으로 눌러주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머리, 어깨, 등이 일직선이 되게 하고, 오래 앉아 있어야 하면 한 시간에 한 번씩 10분 정도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를 바꿔야 한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1 09:53
  • 염증성 장염, 복막·피부 녹이기도… 언제 의심할 수 있나?

    염증성 장염, 복막·피부 녹이기도… 언제 의심할 수 있나?

    직장인 김모씨는 몇 달째 계속되는 복통과 설사로 고생 중이다. 과로로 인한 장염일 것으로 생각하고 약을 먹어봤지만, 나아지는 듯하더니 또 증상이 나타나곤 했다.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니 업무에 집중할 수도 없고, 식욕이 없어 체중도 감소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일반적인 장염이 아닌 염증성 장질환에 속하는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염증성 장질환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걸까?◇평생 관리해야 하는 난치성 질환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으로 염증과 궤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반 장염과 달리 쉽게 치료되지 않고 평생 호전과 재발을 반복한다. 일반 장염과 마찬가지로 설사와 복통, 혈변, 식욕 감소,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반복되면서 나아지기도 하고, 심해지기도 한다.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환경적·면역학적 요인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염증이 심해지면 복막이나 피부까지도 녹일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더불어 일부 환자에서는 장 이외에도 관절, 피부, 눈 등 다른 부위에 염증 반응이 발생한다. 일반인보다 감염과 대장암에 취약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염증성 장질환에 속하는 질병▷궤양성 대장염=대장 점막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겨 점막이 충혈되면서 붓고 출혈을 일으키는 병이다. 염증과 궤양이 직장에서 시작돼 대장 안쪽으로 연속해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설사, 복통, 혈변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악화되면 장관이 막히는 장 폐색이나 장에 구멍이 뚫리는 장 천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크론병=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나타난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에 생긴다. 병변이 연속적이지 않고 군데군데 떨어져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소장의 끝과 대장이 만나는 회맹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염증이 조절되지 않으면 장협착이나 누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베체트 장염=구강 궤양에서 시작해 피부, 안구, 관절, 비뇨생식기, 심장 및 폐 등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베체트병 중에서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 소견이 확인되면 베체트 장염으로 진단한다. 베체트병 환자의 약 5~10%에서 베체트 장염이 일어난다. 크론병과 마찬가지로 소화관 전체에 나타날 수 있다. 베체트 장염은 장 천공이나 대량출혈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고 꾸준히 관찰해야 한다.◇식습관 개선 등으로 관리 지속해야염증성 장질환은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의 개념이 없다. 증상이 없는 관해기와 나타나는 활동기가 반복되므로 관해기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삼는다. 일차적으로는 약물치료가 이뤄진다. 대개 항염증제가 우선적으로 투여되는데, 사람마다 증상과 반응이 다양해 약물의 종류와 치료 기간은 모두 다르다. 일부 출혈이 조절되지 않거나 천공, 대장암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크론병은 특히나 수술 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관해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습관이 중요한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증상을 발현해 피하는 것이 좋다. 꼭 그러한 음식이 아니더라도 여러 음식 중 본인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식품이 있다면 이를 제외하고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1 08:00
  • "심장 돌연사 일으키는 '심부전', 병 몰라서 방치하는 경우 많아"

    "심장 돌연사 일으키는 '심부전', 병 몰라서 방치하는 경우 많아"

    '심장질환의 마지막 종착지' 심부전은 심장이 약해져 몸이 붓거나 숨이 차는 병이다.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지난 10년 사이에 환자가 2배로 증가했다. 심부전 환자 10명 중 3~4명은 진단 후 1년 내 사망을 한다. 웬만한 암보다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병에 대한 인지도는 크게 떨어진다. 환자나 의사를 대상으로 심부전 인지도를 높이고, 심장재활 등 심부전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심부전 명의’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대한심부전학회 홍보이사)를 만났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2/21 07:00
  • 우리 몸 생명 통로, 혈관 공격하는 주범 4가지

    우리 몸 생명 통로, 혈관 공격하는 주범 4가지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혈관 건강이 필수다. 혈관은 혈액을 온몸에 전달해 산소·영양분을 공급하는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데, 혈관이 손상 입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치매 등 갖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에 의해 혈관내피세포를 주로 손상시키는 4가지가 밝혀진 바 있다. 혈관내피세포는 혈관 가장 안쪽 내막층을 이루는 세포다.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되면 혈관 내 염증이 불어나고 혈관이 제대로 수축·이완하지 못하고, 내막층 아래 염증 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진다. 혈관내피세포를 손상시키는 주범을 알고 피해야 건강하게 장수한다.최종당화산물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과 당(糖)이 결합된 물질이다. 향이 나는 갈색 식품인 구운 빵, 콜라, 커피, 탄 고기 등에 많다. 혈관내피세포 수용체에 결합해 세포를 망가뜨린다. 이로 인해 혈관내피세포가 염증 물질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활성산소가 늘어 세포가 손상 입어 혈관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진다. 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 식품을 120도 이상에서 구우면 조리 전보다 최대 100배로 늘어난다. 육류, 생선, 두부 등은 되도록 굽지 말고 삶거나 쪄서 먹어야 한다. 간장조림 요리도 피한다. 최종당화산물이 간장에 특히 많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연구가 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몸에 생긴 염증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혈관내피세포가 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분비하는 단백질이 활성화되지 못하게 막고 혈관내피세포 하멸을 유도한다. 류마티스관절염 등 만성 염증 질환이 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 체내 염증을 최소화해야 한다. 소용돌이치는 혈액 혈관이 갈라지는 분지(分枝​)점에서 혈액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거나 소용돌이치며 흐를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반복되면 혈관내피세포 기능이 떨어진다. 혈관내피세포가 비정상적인 혈액 흐름을 인식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세포가 변성되고 염증이 유발된다. 이런 현상은 혈관이 딱딱할 때 활성화되기 때문에 동맥경화 예방을 위해 혈압을 정상 수치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화된 LDL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로 잘 알려졌다. 그런데 LDL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 그 피해가 더 커진다는 주장이 있다. LDL콜레스테롤이 혈액 내에 과도해지면 내막층 아래에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 산화된다. 이후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가 몰려와 산화된 LDL콜레스테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13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0 16:29
  • 생각지 못하게 체내 독소 늘리는 식품 4가지

    생각지 못하게 체내 독소 늘리는 식품 4가지

    체내 독소가 많은 사람은 몸이 쉽게 피곤해진다. 과도한 독소는 각종 세포와 장기를 손상시키고 해독 기관에 문제를 일으켜 해독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몸에서 독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식용유로 튀긴 음식식용유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뤄졌는데, 이를 가열하면 활성산소, 산화지방, 산화질소 등 독소가 만들어진다. 특히 가열 이후 공기에 오래 노출될수록 독소량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한 번 사용한 식용유는 재사용하면 안 된다.오래된 사과 사과를 깎은 채로 오래 두면 산화 현상으로 인해 겉면이 갈변한다. 사과의 갈변된 겉면도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만들 수 있다. 변색된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먹는다.빵과 국수 베이킹파우더에는 미량의 알루미늄이 들어 있다. 빵을 간식으로 조금씩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하루 두 끼 이상 한 번에 4~5개씩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알루미늄이 체내에 쌓여서 독소로 작용한다. 불면증, 손발저림, 관절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가공된 밀가루에도 알루미늄 성분이 들어 있다.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Detox)를 목표하고 있다면 국수, 부침개 등 밀가루 음식을 줄이는 게 좋다.몸집 큰 생선생선에는 미량의 수은이 들어있는데, 참치·상어 등 큰 생선일수록 수은이 많다. 이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신부 참치 섭취량을 주 1회 100g 이하로 권장하기도 한다. 수은은 소화기관과 폐에 흡수가 잘 되는데, 중추신경계에 쌓이면 독소가 된다. 디톡스할 때에는 생선회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수은은 가열하면 일부 증발하기 때문에 생선은 되도록 가열해 먹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0 14:29
  • 황달은 무조건 간 때문? 담낭·담도암도 황달 유발

    황달은 무조건 간 때문? 담낭·담도암도 황달 유발

    황달 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간 질환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황달은 담낭암이나 담도암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담낭은 담즙을 농축해 저장하는 곳이고, 담도는 간부터 담낭,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가느다란 통로다. 이 두 기관에도 암이 생길 수 있는데, 최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담낭과 담도에 생기는 암은 전체 암 중 2.9%를 차지해 8번째로 흔하다. 담낭·담도암의 5년 생존율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낮은 수준이다. 폐암과 비슷한 수준으로 30%가 채 안 된다.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인데 증상이 간 질환과 유사하여 자칫 발견과 치료가 늦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담낭·담도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담석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 ▲​간디스토마와 같은 간흡충 감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C형 감염 ▲​궤양성 대장염 ▲​담낭용종 ▲​흡연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담낭·​담도암이 발생하면 체중이 감소하고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식욕부진, 오심, 구토, 상복부 통증,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간도 손상을 받아 간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검사는 혈청 종양표지자검사와 초음파검사, CT, MRI, PET, 담췌관조영술, 담도조영술, 내시경초음파 등으로 진행한다.담낭암의 경우 담낭절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담도암의 경우에는 약 50%만 수술이 가능하며, 이외의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광역동 치료 등을 통해 치료한다.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김창덕 교수는 "담낭·​담도암은 증상이 명확하지 않고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뒤늦게 발견해 손쓸 수 없는 상황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며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한 만큼 적절한 체중 유지, 금연과 절주, 복부초음파 검사를 포함한 정기검진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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