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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초기에 발견하면 '정상'에 가깝게 생활 가능

    치매, 초기에 발견하면 '정상'에 가깝게 생활 가능

    국내 치매 환자가 많다.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수는 7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 치매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5년 뒤에는 100만명, 20년 뒤에는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치매는 완치가 힘들다. 증상을 늦추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면 10명 중 1~2명은 거의 정상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기억력 저하를 꼽을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비슷한 증상인 ‘건망증’과 헷갈리기도 하는데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는 무엇일까? 건망증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 사건이나 경험의 내용 중 일부분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치매환자는 사건이나 경험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건망증은 기억 저장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저장된 기억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반면 치매는 기억을 저장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돼 새로운 기억이 저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갑자기 우울해지거나 화가 나는 등 성격의 변화가 생기거나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데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고 이것이 계속 반복 되는 경우, 갑자기 멍하고 있을 때가 많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다.강남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김태경 과장은 “65세 이상의 고령에서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기 때문에 해당 연령대라면 한 번쯤 병원에서 MRI, 치매 인지기능 검사 등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전체 치매 환자 중 65세 미만이 약 4%로 비교적 젊은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활동적으로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고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꾸준한 운동은 인지기능에 좋은 영향을 끼쳐 치매 발생 위험을 절반 가까이 줄여준다. 또 견과류, 콩, 과일, 생선 등 이른바 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며 저체중일 경우 치매 발생 가능성이 두배 가량 높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2 10:00
  •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 복근 키워서 해결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 복근 키워서 해결

    만성요통은 45세 이상에서 활동을 제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대한의사협회지). 만성요통은 진통제나 물리치료로는 큰 효과를 못 본다. 대신 전문가들은 만성요통 해결을 위해,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인 복근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진통제 사용·물리치료 큰 효과 없어허리 통증이 6주 이내로 나타나는 급성요통은 진통제 사용, 휴식, 물리치료로 대부분 호전된다. 그러나 만성요통은 진통제 사용과 물리치료를 크게 권장하지 않는다. 대신 복근을 키우는 운동이 기본이다.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유기원 교수는 "12주 이상 진통소염제를 사용하면 위장장애 등 부작용 위험이 있어 만성요통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한척추외과학회 만성요통 치료 지침에서도 스테로이드 주사나 레이저, 초음파, 견인 치료 등 물리치료도 큰 효과가 없어 권장하지 않고 있다. 유 교수는 "만성요통에는 운동을 기본으로 여러 치료와 함께 관리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3/22 08:44
  • 건강한 사람, 심장병 예방에 아스피린? 美심장학회 "복용할 필요 없다"

    건강한 사람, 심장병 예방에 아스피린? 美심장학회 "복용할 필요 없다"

    건강한 사람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과연 득(得)이 될까? 이에 대해 10여 년간 심장학계에서는 논란이 있었다. 최근 논란에 마침표를 찍을 만한 결론이 나왔다. 미국심장학회에서 건강한 사람의 아스피린 복용(1차 예방)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인정을 했다.최근 미국심장학회는 '심혈관질환 1차 예방을 위한 10가지 수칙'을 발표했는데, 그 중 하나가 아스피린에 관련한 내용이었다. 수칙에는 '아스피린은 건강한 사람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최종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드물게(infrequently)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실렸다.
    심장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3/22 08:43
  • 임신 중·출산 직후, 혈전 잘 생긴다

    임신 중·출산 직후, 혈전 잘 생긴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여성은 혈전(피떡)을 주의해야 한다. 임신을 하면 아이 낳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과다 출혈을 막기 위해 체내에서 혈액을 응고시키는 물질이 증가한다. 계명대동산의료원 혈관외과 박의준 교수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물질은 임신 후 늘어나다가 출산 직후 가장 많아지고, 출산 후 8~12주에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임신 중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늘어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100배까지도 높아지는데, 에스트로겐은 정맥을 확장시켜 혈액 흐름이 정체하면서 혈전이 생길 수 있다.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심부정맥혈전증'이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정맥 중에서도 근육에 둘러싸인 심부(深部)정맥이 혈전으로 막히는 것이다. 임신부의 유병률은 일반인의 2~4배로 더 높다. 혈전이 떨어져 나와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을 막는 '폐색전증'으로 이어지면 급사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혈관외과를 찾는 게 좋다. 주요 증상은 한쪽 종아리가 갑자기 아프고 붓는 것이다. 박의준 교수는 "종아리는 심장에서 가장 멀고 중력의 영향을 받아 혈액이 정체되기 쉽기 때문에 혈전이 유독 잘 생긴다"고 말했다. 폐색전증 의심 증상인 호흡곤란, 흉통, 기침 등이 지속돼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병원에서는 초음파, 혈액검사 등으로 진단하고 보통 항응고제 주사로 혈전을 녹인다.박의준 교수는 "심부정맥혈전증을 예방하려면 임신 중이나 출산 후 눕거나 앉아만 지내지 말고,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지속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체중이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22 08:43
  • [따끈따끈 최신 연구] "60도 이상 뜨거운 茶, 식도암 위험 높여"

    [따끈따끈 최신 연구] "60도 이상 뜨거운 茶, 식도암 위험 높여"

    건강을 위해 뜨거운 차(茶)를 마시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60도 이상의 뜨거운 차를 매일 두 잔 정도 마시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란 테헤란의과대학 연구팀이 이란 북동부 골레스탄주의 40~75세 5만여 명을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2004~ 2017년의 연구 기간 동안 317명이 식도암에 걸렸는데, 분석 결과 60도 이상 뜨거운 차를 하루에 700㎖ 이상 마시는 사람은 60도 이하 온도의 차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병 위험이 90% 더 높았다. 또 차를 2분이 경과하기 전에 마시는 사람이 식도암 발병률이 높았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3/22 08:42
  • [힐링 여행] '일본의 지붕' 북알프스 눈의 계곡 산책해볼까

    [힐링 여행] '일본의 지붕' 북알프스 눈의 계곡 산책해볼까

    일본 도야마에 가면 눈으로 다져진 세계 최고 높이의 설벽을 구경할 수 있다. 긴 겨울 내린 눈들이 20m 넘게 쌓이는데, 칼로 벤 듯 새하얀 설벽 사잇길에 서면 계절감마저 사라진다. 4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만 설벽을 볼 수 있는데 5월은 눈의 회랑이 높게 유지되는 가장 따뜻한 시기다.
    힐링이야기2019/03/22 08:42
  • [이헌정 교수의 숙면의 기술] [8] '춘곤증'과 '월요병'은 닮았다

    춘곤증(春困症)을 느끼기 쉬운 계절이 왔다. 춘곤증은 초봄에 느끼는 졸림과 피로감, 무기력을 표현하는 용어다. 물론 정식 병명은 아니고 이를 실제 병으로 여기진 않는다. 서양에서는 우리의 춘곤증과 같은 용어는 없지만, 봄에 느끼는 불안정한 정서 상태를 가리키는 '스프링 피버(spring fever)'라는 말이 있다.따뜻한 봄에 왜 춘곤증을 겪을까? 이는 우리 몸의 일주기(하루) 리듬이, 봄에 해가 일찍 뜨면서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의 일주기 생체시계는 대체로 24시간보다 25시간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길다. 우리 몸의 24시간 주기는, 매일 아침 빛이 눈으로 들어와 뇌의 생체시계 조절 중추인 시상교차핵에 전달되면서 시작된다.여름에서 가을, 겨울을 지나는 동안은 해가 조금씩 늦게 뜨기 때문에 '느림보' 생체시계가 일주기 리듬을 맞추는 것은 쉽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 일출이 빨라지면 일주기 리듬이 훨씬 긴 시간을 앞당겨야 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시차적응이 적절히 되지 않는 것이다.특히 겨울 내내 늦잠을 잤다면 봄에 적응하기가 더 힘들다. 이는 토·일요일에 늦잠을 자면 생체리듬이 뒤로 밀려 월요일에 활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월요병'과 비슷한 현상이다.그렇다면 춘곤증을 어떻게 예방하고 이겨낼까? 춘곤증을 극복하려면 평소 늦잠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오전에 실내에서만 지내지 말고 건물 밖으로 나가서 충분한 빛을 보는 것이 좋다.
    종합이헌정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19/03/22 08:41
  • 정진호이펙트 여드름 화장품, 임상시험 돌입

    서울대학교병원 벤처기업인 ㈜정진호이펙트가 혼합물의 여드름에 대한 효과 비교 인체적용시험 진행으로 여드름 관련 제품개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정진호이펙트는 자체 연구한 여드름 관련 핵심 원료 효능에 대하여 외부 전문 효능평가 기업 스킨큐씨에 의뢰하여 진행한 ‘균배양시험’ 결과 박테리아6종 및 여드름균3종에 대한 항균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인체 적용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혼합물의 여드름에 대한 효과 비교 인체적용시험은 서울대병원 피부과에서 만20세이상 40세미만의 여드름 병변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총 8주간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있다.정진호이펙트 회사 관계자는 “현재 여드름과 관련하여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지만 효능 효과에 대한 원료 시험과 완제품에 대한 의약품 수준의 이중맹검 임상시험을 진행한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상시험 결과 과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경우 국내외 여드름 피부로 고민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에게 희망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한편, 정진호이펙트는 임상연구로 17% 주름살 개선 효능이 입증된 W에센스크림과 건조한 피부의 혈액형당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활용한 D 보습제품 및 자외선에 의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R선스크린등이 출시되어 있으며, ‘피부장벽 강화 및 피부 수분 강화 크림인 JJHO DERMA+ ABH페이셜크림’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8:06
  • 포에버앤제이, 특허 알긴산 섬유 시트 마스크팩 출시

    포에버앤제이, 특허 알긴산 섬유 시트 마스크팩 출시

    포에버앤제이가 글로벌 브랜드 테디아일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4종류 마스크팩을 오는 25일 출시한다.새로 출시되는 마스크팩은 캐릭터 라인 2종(미백·보습)과 메디라인(주름개선·안티폴루션)으로 구성됐다. 마스크팩 시트는 특허받은 알긴산 겔 섬유 성분으로, 모공 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모델은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이다. 포에버앤제이 관계자는 “테디아일랜드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세계적인 캐릭터와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깨끗한 피부를 소유하고 있는 아이돌 뮤지션 박지훈과 잘 부합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포에버앤제이는 오프라인에서도 모델 박지훈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팬미팅과 테디아일랜드와의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중으로, K-뷰티의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K-뷰티 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6:18
  • 쌀·땅콩 보관 잘못하면 '발암물질' 덩어리 된다

    쌀·땅콩 보관 잘못하면 '발암물질' 덩어리 된다

    쌀, 콩류, 견과류 등 농산물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으로,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따라서 곡류나 콩,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들 식품은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온도 변화가 적은 곳을 선택한다. 주방의 경우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들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세척 또는 가열에 의해 제거되지 않는다. 따라서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쌀을 씻을 때 파란색 물이나 검은 물이 나오는 경우도 곰팡이 오염을 의심할 수 있어 섭취를 삼가야 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5:11
  • '마른 비만' 탈출에 도움 주는 '착한 간식' 세 가지

    '마른 비만' 탈출에 도움 주는 '착한 간식' 세 가지

    배만 볼록 나온 '마른 비만'인 사람이 늘고 있다. 마른 비만은 체질량지수(BMI)가 정상 범주에 속하더라도 근육량은 부족하고 체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상태를 말한다. 국내 한 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 1530명 중 16.4%가 정상 체중이면서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마른 비만군으로 나타났다. 마른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 대신 채식과 견과류 위주의 천연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포만감을 유지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마른 비만 탈출에 도움 된다. 과식을 막아 내장지방이 줄게 해준다. 대표적인 좋은 음식이 아보카도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불필요한 공복감을 없애준다. 2013년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평소에 먹는 점심에 아보카도 반 개를 추가한 결과 참여자 중 28%가 아보카도를 먹지 않은 그룹에 비해 오후 5시까지 지속적인 포만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체내의 복부 지방을 감소시키고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올해 초 미국심장협회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 식단은 동일 열량의 머핀 식단에 비해 복부 지방량, 허리 둘레, 하체 지방량을 크게 감소하는데 기여했다. 아몬드와 같은 고단백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장기적인 체중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미국 의료 전문가들이 실시한 3개의 장기 연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2만 명을 16년 이상 분석한 결과 아몬드와 요거트, 해산물, 껍질을 벗긴 닭고기의 섭취가 체중 와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블루베리도 마른 비만을 예방하는데 좋은 식품이다. 미시간대학교 심혈관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섭취할 경우 복부 지방을 감소시키고 심장 질환 및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를 낮출 수 있다. 실험용 쥐의 먹이에 블루베리를 섞어 먹인 결과 심장 질환 및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복부 지방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고 혈당이 조절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5:11
  • 난소암 명의 박상윤 국립암센터 교수, 국민훈장 받아

    난소암 명의 박상윤 국립암센터 교수, 국민훈장 받아

    난소암 명의 박상윤 국립암센터 교수(전 자궁암센터장)가 국민훈장을 받았다.박상윤 박사는 3월 21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개최된 제 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박상윤 박사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희귀난치암인 난소암·복막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난소암의 복강내 온열 항암화학요법(HIPEC·하이펙)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입증해 난소암 환자들의 예후를 향상시켰다. 하이펙은 수술로 암 부위를 제거한 후 혹시라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고온의 항암제를 복강 내 직접 주입하는 온열항암치료법이다.​ 뿐만 아니라 유전성 난소암 연구를 통해 난소암의 원인 규명 및 진단의 학문적 발전을 주도하고, 난소암 예방을 위한 유전자 검사와 난소난관절제술의 급여화에 기여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5:05
  • 증상 없는 癌, 어떻게 잡아낼까

    증상 없는 癌, 어떻게 잡아낼까

    암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 질병이다. 암은 우리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암 환자의 생존율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 중 늦게 발견하는 것이다. 암은 자라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으면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몸에 이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암종별 검진법을 소개한다.◇간암B형·C형 간염 바이러스와 알코올이 원인이다. 40세 이상의 B형·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이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간경화증(간염이 지속돼 간에 흉터가 생긴 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6개월에 한 번씩 간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간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를 함께 받는 게 좋다. 국가암검진사업은 만40세 이상의 남성·여성 중 간암발생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6개월 주기의 간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간암발생고위험군에는 간경화증·B형 간염항원 양성·C형 간염항체 양성·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가 해당한다.◇위암짠 음식·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흡연·가족력 등이 원인이다. 국가암검진사업은 만40세 이상의 남성·여성에게 2년 주기의 위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본인의 희망에 따라 위장조영검사(UGI)와 위내시경검사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위장조영검사 결과 위암이 의심되면 위내시경검사를 한다. 다만, 75세부터 84세까지의 성인은 검진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하므로 의사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 85세 이상 성인은 검진을 받으면 오히려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어 국가에서는 검진을 권하지 않고 있다. 또 20~30대라도 위암 가족력이 있으면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대장암비만·알코올·가공육·흡연 등이 원인이다. 45~80세 성인은 분변잠혈검사(소량의 대변을 채취해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보는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양성(대변에 피가 섞여 나옴) 판정이 나오면 대장내시경검사·대장이중조영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실시한다. 국가암검진사업은 만50세 이상의 남성·여성에게 1년 주기의 대장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폐암전체 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은 90%가 흡연 때문에 발생한다. 간접흡연·대기오염·유독성 물질(석면·비소·크롬 등)도 원인이다. 40세 이상의 흡연자라면 1년에 한 번씩 저선량 흉부CT 검사(일반 흉부CT보다 방사선량을 10분의 1로 줄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30갑년 이상 흡연한 55~74세는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갑년은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 수와 흡연한 기간을 곱해서 계산한다. 예를 들어, 매일 1갑씩 30년 동안 흡연했다면, 30갑년 흡연자다.◇유방암비만·가족력이 가장 큰 원인이다. 40~69세 여성이나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2년에 한 번씩 유방촬영술로 검사받는 게 좋다. 국가암검진사업은 만40세 이상의 여성에게 2년 주기의 유방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5:03
  • 일산백병원 신임 원장 이성순 교수 발령

    일산백병원 신임 원장 이성순 교수 발령

    인제학원이 2019년 3월 25일 자로 일산백병원 신임 원장에 이성순 교수를 임명했다.이성순 원장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199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받고 충북대 대학원 의학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2001년 일산백병원에 부임했다. 2007년부터 1년 6개월간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급성 폐 손상 발병기전 연구’로 연수, 미국 호흡기국제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일산백병원 임상교육연구 부학장과 호흡기통합과정 부책임교수,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2012년부터 진료부원장직을 수행하다 이번 신임 원장으로 발탁됐다.대외적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행위원회 ▲법제윤리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 ▲국민건강보험 약제급여평가위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기계환기의 기초 ▲결핵 진료지침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지침 ▲호흡재활 진료지침 집필에 참여하는 등 의학과 교육 발전에 공헌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일산백병원 진료부원장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최원주 교수, 기획실장에는 응급의학과 박준석 교수가 임명됐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4:53
  • 영·유아식 등 특수용도식품 점검…식품위생법 위반 8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특수용도식품(영·유아, 환자 등 특별한 영양 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만든 조제 식품) 제조업체와 이유식 판매 업체 총 350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곳이 적발됐다.본 점검은 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실시한 것으로, 영·유아나 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이 주로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진행됐다. 적발된 업체는 ▲고려인삼(건강진단 미실시) ▲까꿍디미방(건강진단 미실시) ▲아기스푼(건강진단 미실시) ▲아이비오피(건강진단 미실시) ▲착한이유식(건강진단 미실시) ▲아가푸드 도량점(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 ▲행복한맘마(건강진단 미실시) ▲멘도롱맘마앤쿡1015(건강진단 미실시)로 총 8곳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더불어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되는 이유식, 환자용 식품 등 6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유식 2건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회수 및 폐기 조치했다. 적발된 업체는 ▲쮸쮸맘마(닭고기햄프씨드적채죽) ▲(주)에코맘의 산골이유식(브로콜리보미)이다.식약처는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3/21 14:51
  • 어깨 아픈 중년, 오십견 때문 아닐 수도

    어깨 아픈 중년, 오십견 때문 아닐 수도

    봄철 활동이 많아지면서 우리 몸 여기저기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어깨 통증을 빼놓을 수 없다. 중년에서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은 동결견(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등이 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겠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어깨 통증이 저절로 나아질 거란 생각에 방치해서 큰 수술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중년 어깨 통증은 모두 오십견?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질환의 정확한 병명은 동결견(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중년층에서 어깨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오십견(동결견)이라 생각하지만, 무조건 오십견(동결견)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오십견이 대표적 어깨 질환은 맞지만, 이 외에도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관절염, 목 디스크 등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므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오십견(동결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고 이차적으로 주변의 조직들이 굳어버린 상태를 말한다. △어깨가 굳어 옷을 입고 벗기가 힘들어지고 △밤에 통증이 심하여 잠을 이루기 힘들며 △양팔을 뒤로 마주잡기 어려울 정도의 운동 제한과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오십견 환자는 대부분 자가 운동치료요법으로 6주 내에 많은 호전을 보인다. 자가 운동치료요법은 환자 스스로 스트레칭 운동방법을 배워 가정이나 직장에서 시행하는 치료방법으로, 쉽고 스스로 운동이 가능하며 별도의 치료비가 안 들어 경제적이다.◇어깨 통증은 그냥 두어도 괜찮다?어깨 통증을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어도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대표적 어깨질환인 오십견(동결견)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회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나온 오해”라며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도 받지 않고 자신의 어깨 통증을 오십견이라 여기고, 통증을 참고 병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중년에 발생하는 어깨 질환은 매우 다양하고, 질환에 따라서는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많다. 치료는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수술적 치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깨 힘줄 파열 등 심각한 손상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어깨 통증이 있다면 원인이 되는 여러 많은 질환이 있음을 이해하고 치료 방법의 결정에 있어서 우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어깨질환은 중년에서만 나타난다?어깨 통증을 중년의 전유물로 생각되지만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어깨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은 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란 어깨를 움직여주는 네 개의 힘줄을 말하는데, 힘줄 중 하나라도 끊어지거나 손상되면 어깨 통증을 유발하고 팔의 힘이 떨어지게 된다. 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어깨를 움직여주는 근육이 반복되는 손상이나 마모에 의해 찢어지게 되지만, 어깨를 사용하는 테니스, 골프 등 스포츠나 외상에 의해 찢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회전근개 파열의 가장 큰 특징은 근력 약화를 동반한 어깨 통증이다. △아픈 팔을 돌릴 때 어깨 속에서 걸리는 느낌이 있거나, △팔을 들어 올리다가도 아프고 힘이 없어서 유지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일단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자연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5mm 정도의 구멍을 통해 관절 내를 모니터로 관찰하면서 찢어진 회전근개를 봉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절경술은 기존의 절개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절개로 인한 주위 조직의 손상을 주지 않아 회복이 빠르다.◇어깨에도 돌이 생긴다?어깨 힘줄에도 돌이 생길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끼어 염증을 유발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돌처럼 굳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석회성 건염이라고 부른다. 석회는 분필가루가 모인 것 같은 모양으로 생기며 돌의 크기는 직경 1~2mm부터 크게는 3cm 이상으로 수개월, 수년에 걸쳐서 조금씩 커지는데 보통 콩알 정도의 크기가 가장 많다. 석회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힘줄 세포가 괴사된 부위에 석회가 차서 생긴다고 본다. 또한 어깨의 과도한 사용, 회전근개로의 혈류 감소 등도 석회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석회성 건염은 주로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 때 통증이 나타나 옷을 입거나 빗질을 하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에 제한을 받는다. 급성일 때는 골절됐을 때와 비슷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만성일 때는 석회화 부분이 주위 조직을 압박해 결리거나 묵직한 통증이 나타난다. 급성이거나 석회가 작은 경우에는 석회를 제거하지 않고 염증 치료만으로도 통증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만성적인 통증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도 고려할 수 있으며 석회와 염증을 제거해야 통증을 없앨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4:15
  • [건강단신]강서 미즈메디병원, '임신 중 영양' 강좌 개최

    성삼의료재단 강서 미즈메디병원은 29일 오후 2시 키즈센터 지하 2층 로즈아카데미에서 ‘임신 중 영양(태아의 식생활)’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최근 태아기 영양 상태에 따라 성인이 되었을 때 성인병의 위험율이 달라진다는 태아 프로그래밍 학설이 주목 받고 있다. 누구에게나 영양 관리는 중요하지만 미래세대의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는 산모의 영양 상태는 특히 중요하다.이번 건강강좌는 건강한 태아를 위한 임신 중 영양 섭취에 대해 산부인과 김민형 과장이 강의할 예정이다. 김민형 진료과장은 강서구에 위치한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에서 고위험 임신, 태아진단, 양수 검사 등에 대해 진료 중이며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강좌는 미즈메디병원 홈페이지 병원소식의 신청 양식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0:44
  • [의학 칼럼]우울하고 무기력? '현대인의 敵' 불면증 의심

    [의학 칼럼]우울하고 무기력? '현대인의 敵' 불면증 의심

    서울에서 인천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박모(30)씨는 요즘 들어 부쩍 피곤함을 느낀다. 9시면 잠자리에 들지만,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아 박 씨의 실제 취침 시간은 5시간도 채 안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현대인들의 경우 스마트 기기 사용의 증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인구의 증가 등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회원국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지속적으로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불면증 환자의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정상인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불면증은 업무수행 능력 저하,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 정신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며, 이를 통해 다시 불면증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기도 한다.그렇다고 무작정 잠을 많이 자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과다수면 역시 불면증만큼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9시간 혹은 10시간 이상 잠을 자도 여전히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은 증상이 나타나며, 청소년들이 이러한 과다수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또한 과다수면 역시 뇌졸중을 유발한다는 연구도 발표됐다.따라서 적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첫 번째는 ‘8시간의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어쩌나’와 같은 고민을 버릴 것. 사람의 몸은 기계와 다르다. 개개인마다 필요한 수면시간도 다르며, 수면의 양뿐 아니라 질도 중요하기 때문에 적은 시간을 자더라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특정한 시간 이상을 자겠다.’라고 생각하고 억지로 잠을 청하면 불안감이 증대돼 오히려 수면에 들기 힘들다. 잠자리에 든 후 30분 내에 잠이 들지 않는다면 차라리 자리에서 일어나 독서나 음악 감상을 하는 것이 낫다.두 번째는 규칙적인 활동 시간과 수면시간을 가지고 안정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후 3시 이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지양해야 하고,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는 것도 건강한 수면 패턴을 해칠 수 있다. 또한 너무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도 뇌를 깨워 숙면을 방해하므로 이보다는 명상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낮잠을 자는 것은 삼가야 하는데 극심한 피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잠을 자더라도 오후 3시 이전에 30분 이내로 짧게 자는 것이 좋다.불면증을 가볍게 보고 생활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다. 불면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고 수면 다원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간 수면다원검사의 비용이 다소 높았기 때문에, 많은 불면증 환자들이 검사를 진행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2018년 7월 1일부로 수면 다원 검사가 국민건강보험 적용 범위에 포함되어 총 검사 비용의 약 20%만 부담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검사가 진행된 후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장기간 복용은 약에 대한 의존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복용 시 한 달 이내로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약물 치료 외에도 광 치료나 인지행동요법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스스로 잠들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인지행동요법이 불면증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잠이 보약이라고 했던가. 건강한 마음가짐과 생활패턴으로 숙면을 취해보자.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몸을 만들고, 다시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잠 하나로 삶이 달라질 수 있는 기적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정신과김원형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19/03/21 10:42
  • 이용식 눈 실명… '망막혈관폐쇄'는 어떤 병?

    이용식 눈 실명… '망막혈관폐쇄'는 어떤 병?

    개그맨 이용식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망막혈관폐쇄로 한 쪽 눈을 실명했다고 밝혔다. 이용식 눈 실명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용식 눈 실명을 유발한 망막혈관폐쇄는 어떤 병일까?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시력을 떨어지는 질환으로 보면 된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여,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들어온 물체의 상을 맺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망막도 신체 여느 기관과 마찬가지로 원활하게 혈액이 공급되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망막동맥은 심장에서 산소와 영양분이 풍부한 혈액을 망막으로 들여보내는 혈관이며, 망막정맥은 망막에서 사용하고 남은 산소와 에너지가 다 떨어진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내보내는 혈관이다.망막혈관폐쇄는 50~7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을 비롯한 당뇨병, 심혈관질환, 전신질환 및 혈전이 잘 생기는 혈액질환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10년 3만9792명이었던 망막혈관폐쇄 환자 수는 2017년 6만440명으로 늘었다. 7년간 약 51% 증가했다.동맥과 정맥, 폐쇄 위치에 따라 증상과 시력 저하 정도가 상이하다. 망막혈관폐쇄는 크게 망막동맥폐쇄와 망막정맥폐쇄로 나뉜다. 망막동맥폐쇄의 경우, 응급안과질환에 해당하며 동맥혈관이 막혀 발생한다. 별다른 통증 없이 먹구름이 낀 것처럼 눈앞이 캄캄해지는 등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가 특징이다. 망막동맥폐쇄는 일단 발생하면 시력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최근 24시간 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여 망막의 혈류를 복구하여 시력을 회복시키려는 시도들이 있으나 아직 효과가 명확치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발현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안압을 낮추고, 혈관이 폐쇄된 원인을 찾아내 혈류를 회복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처치들이 시행되어야 한다.망막혈관폐쇄는 동맥, 정맥 모두에 발생 가능하지만 비교적 정맥폐쇄가 더 흔하다. 망막중심정맥폐쇄 또한 시력이 현저히 감소하지만, 한쪽 눈에서만 발생하여 반대편 눈에는 이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다. 혈액을 망막 밖으로 내보내는 혈관인 정맥이 급격히 막히지 않고 서서히 좁아진다. 망막정맥에 원활한 혈류가 진행되지 않으면 망막에 허혈이 생기고 이로 인하여 망막 중심인 황반에 부종이 발생해 시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망막 허혈에 의한 이차적인 변화로 망막의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기고, 이로 인하여 유리체에 출혈이 생겨 시력을 잃을 수 있다. 또한, 드물지만 합병증으로 신생혈관 녹내장이 생기게 되면 실명뿐만 아니라 안구에 심한 통증이 동반 될 수 있으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망막혈관폐쇄는 50세 이상의 장년층에서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시력 감퇴 및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노안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망막혈관폐쇄에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직 없다. 한번 손상된 혈관은 다시 정상으로 되돌릴 수가 없으며, 합병증을 예방하고 발생 시 조기 치료를 목표로 한다.그렇기 때문에 망막혈관폐쇄는 평소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망막혈관폐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40대 이상부터는 1년에 1~2회 이상 정기적인 안과검사 ▲고혈압, 당뇨 등 전신질환자는 정기검진은 물론, 혈관 및 혈당관리 철저히 ▲혈관건강을 해치는 음주 및 흡연 자제 ▲심한 통증이 없어도 갑자기 시력이 저하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등 눈에 이상이 있다면 즉시 응급진료를 받는 등 지속적으로 눈 건강을 관리한다.눈에 좋은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루테인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시금치, 케일, 순무 등 짙은 녹색채소가 있으며,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은 토마토, 당근, 해조류 등이다. 비타민E 또한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챙겨먹는 것이 좋다.40대부터는 눈에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씩은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틈틈이 눈 건강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0:14
  • 호텔신라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진실의 약' 중독인가

    호텔신라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진실의 약' 중독인가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여 의혹이 제기됐다. 이부진 사장이 2016년도에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며, 해당 병원의 간호조무사가 폭로했다고 일부 매체가 보도했다.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프로포폴 스캔들. 프로포폴은 대체 어떤 약일까.프로포폴은 마약류에 속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수면 내시경이나 간단한 성형수술을 할 때 마취 목적으로 쓰이는 전문의약품인데, 오남용 시 인체 심각한 영향을 미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리하고 있다.프로포폴은 의존성이 매우 강하고, 중독되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불안·충동·공격성 등을 유발한다. 과다 투여할 경우 환각 증상과 발열·두통·간 기능 저하 등 각종 부작용에 걸릴 위험이 크고, 호흡 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수면 마취 시 프로포폴을 이용하곤 하는데, 프로포폴을 '진실을 말하게 하는 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프로포폴로 마취됐을 때 마음 속에 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기 때문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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