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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 둥지 증후군' 아시나요?

    '찬 둥지 증후군' 아시나요?

    빈 둥지 증후군의 반대인 '찬 둥지 증후군(Crowded nest syndrome)'을 겪는 부모가 늘고 있다. 빈 둥지 증후군은 자녀가 결혼하거나 대학에 입학하는 등의 이유로 가족을 떠나 부모가 허전함을 느끼며 우울감을 겪는 것이다. 하지만 요새는 취업률 하락과 늦어지는 혼인 탓에 집을 떠나지 않는 자녀로 인해 걱정, 갈등, 우울감을 겪는 부모가 많아지고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26 09:04
  • 고령자, 단백질 30% 더 필요… 많이 먹기보다 '생물가' 높은 식품 드세요

    고령자, 단백질 30% 더 필요… 많이 먹기보다 '생물가' 높은 식품 드세요

    고령자가 에너지(열량) 섭취를 적절히 하지 않으면 기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힘을 잃어 심하면 노쇠에 이른다. 따라서 적정 수준의 에너지가 섭취가 필요한데, 특히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는 근육을 조성하는 '연금술사'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부적절한 영양 섭취가 노쇠 주요 요인국내 65~74세 인구의 56%와 75세 이상 인구의 71%는 에너지를 필요량보다 적게 섭취한다(국민건강영양조사). 이처럼 부족한 에너지 섭취는 고령자의 신체 전반에 기능 저하를 불러오고 노쇠 발생 위험을 키운다. 일본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너지와 단백질, 지방 섭취가 부족한 65~86세 고령자 36%에서 2년 후 노쇠가 발생했다. 싱가포르에서 실시한 대규모 연구에서도 영양 불량 고위험 그룹은 정상 그룹에 비해 노쇠 위험이 17.4배 높았다.
    노인질환김공필 헬스조선 기자2019/03/26 09:04
  • [김영훈 교수의 아이 마음 건강] [1] 아이 틱 끊으려면 증상에 관심 끊으세요

    8세 여자아이가 병원에 왔다. TV만 보면 눈을 심하게 깜빡거리고, 고개를 수차례 흔들며, 가끔씩 목에서 큭큭 소리까지 낸다고 했다. 증상은 2년전부터 시작됐고, 새학기가 시작될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었다.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의 일부분을 반복적으로 수축하는 증상을 '틱 (tic)'이라 한다. 형태는 다양하다. 눈을 깜박거리거나, 얼굴을 찡그리거나, 입맛을 다시거나, 어깨를 으쓱거리거나, 목을 가다듬으며 '흠흠'하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틱은 뇌에서 운동습관을 담당하는 기저핵과 대뇌피질의 도파민 회로 이상에서 오는 병이다. 또한 뇌과학적으로 틱 증상은 아이의 긴장을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새학기처럼 긴장되는 상황에서 잘 생기고, 예민한 아이일수록 자주 나타난다. 아이가 스스로 '찜찜하다'는 느낌(전조감각충동)이 들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틱 증상을 보인다.틱은 아이가 불안해하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아이를 이해하는 태도로 기다리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나무라거나 비난하기, 놀리기, 지적하기 등은 피한다. 가장 효과 좋은 방법은 부모가 증상을 무시하고 증상에 대해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다.틱 증상과 반대되는 행동을 놀이나 훈련으로 연습해도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눈을 자주 깜박거리는 틱이 있다면 부모와 눈을 깜박거리지 않고 버티는 눈싸움을 하다 틱 증상이 저절로 없어진다. 이러한 조치에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틱으로 다른 불편함이 있을 때는 도파민 억제 약물을 복용하기도 한다. 병원을 찾았던 8세 아이는 2개월의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받고, 지금은 증상 없이 신나게 학교를 다니고 있다.
    소아청소년과김영훈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2019/03/26 09:03
  • 햄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 또 뭘 조심해야 하나

    햄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 또 뭘 조심해야 하나

    대장암은 2016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암 중 남녀 합산 두 번째로 많은 암이다. 사망률도 매우 높아 폐암, 간암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 또는 크론병)을 앓고 있는 사람, 대장 용종이 있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염증성 장질환과 용종 대장암 발병 비율 높여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대장암 또한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첫째,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다. 단순한 장염이 아니라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면 대장암의 발병 비율이 올라가고 발병 연령도 보통 대장암 환자에 비해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둘째, 대장 용종이 있는 경우다. 대장내시경에서 곧잘 발견되는 용종은 장 점막의 증식으로 생긴 일종의 혹으로, 추후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김창우 교수는 “용종 중에서도 선종은 선암으로 발전하는 과정은 이미 입증된 지 오래지만, 최근에는 암 발병률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던 증식성 용종도 적은 확률이지만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다”고 말했다.◇가공육 많이 먹거나 가족 중 대장암 있어도 위험나쁜 생활습관 또한 대장암의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식습관이 중요한데, 여러 음식 중에서도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육은 대장암의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들이 있다. 또한 흡연이나 음주, 비만 등도 아직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대장암 발병의 주요 위험인자로 꼽힌다. 넷째, 가족 중 대장암에 걸린 환자가 있는 경우다. 대장암 중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은 전체 인구에서 발생 확률은 낮지만 젊은 나이에 많이 발생하고, 유전성 종양 중에서는 발생 빈도가 높아서 가족력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대장암 고위험군이거나 의심 증상 있다면 적극 검사우리나라에서는 국가암검진을 통해 50세 이상에서 대변잠혈검사를 시행한 후 양성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권한다. 김창우 교수는 “50세 미만이어도 혈변, 반복되는 설사나 변비, 체중 저하 및 피로감 등 대장암 의심증상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이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다른 검사에 비해 정확할 뿐 아니라,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암성 병변인 용종을 검사하면서 즉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국내 대장암 생존율 전 세계 1위 기록여러 검사를 통해 이미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낙담하는 것은 이르다. 대장암은 사망률이 매우 높은 암이지만 생존율도 계속적으로 높아지는 암 중 하나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대장암 생존율은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조사된 것으로, 5년 상대 생존율이 76.3%로 보고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장암 치료수준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018년 저명 의학저널인 Lancet에 발표된 세계적 암 추세 감시 프로그램인 CONCORD-3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대장암 (결장, 직장)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생존율을 보고했다.◇대장암 초기라면 내시경치료만으로 완치 가능대장암은 위치, 깊이, 임파선 전이, 원격 전이 등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내시경치료, 수술, 항암화학치료, 방사선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결정된다. 이 중 가장 필수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며,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는 수술 전후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1기 대장암 중에서도 매우 초기인 경우 내시경적 치료만으로 충분하지만, 내시경적 치료로 불충분한 경우와 2기, 3기 대장암의 완치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을 통한 완전한 절제다. 4기 대장암은 육안으로 완벽한 절제가 가능하다면 수술을, 불가능하다면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등 수술 외에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한다.◇단일포트 복강경 수술 등 최신 치료법으로 완치율 높여대장암 수술에 있어서는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복강경 수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현재는 구멍 1개만 뚫어 수술하는 단일포트 수술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 김창우 교수는 “최소 절개로 수술 후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통증이 매우 적다”며 “결과적으로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장폐색 등 수술 후 합병증의 우려가 낮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로봇수술은 로봇팔과 3D 입체화면을 통한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특히 직장암 수술시 자율신경을 더욱 잘 보존하여 배뇨기능, 성기능의 저하를 방지하는데 유리하다는 장점을 보이면서 점차 시행이 늘어나고 있다. 김 교수는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환자의 상태와 병의 진행상황에 따라 수술, 항암, 방사선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6 07:20
  •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건강검진 학술포럼 개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건강검진 학술포럼 개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제12회 학술포럼을 ‘건강검진이 건강수명에 기여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오는 27일(수) 오후3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학술포럼은 조한익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다. 주제발표는 ‘건강검진의 현재와 미래’는 정부위원회와 건강검진 관련 저술을 해온 김영식 교수(울산의대)가 한다. 심포지움 발표로는 정영기 과장(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이 국가건강검진위원회 운영과 발전방향을, 김열 부교수(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가 국가암검진제도의 현황과 발전방향, 이동한 과장(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예방과)이 국가 일반검진의 검진 기준과 항목평가, 조정진 교수(한림의대)가 국가건강검진의 재정 효율화방안을, 나은희 소장(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연구소)이 건강검진 후 유소견자 관리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 이경률 회장(하나로의료재단)과 조동찬 기자(SBS), 이성주 대표(KorMedi.com)등이 패널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 관계자는 "국가건강검진 시스템은 지난 30여 년간 양과 질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지만, 1500만명이 참여하고 연간 1조 6천억 원의 비용이 투입되는 국가건강검진이 보건의료의 최종 목표인 건강수명 연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문제점 도출을 위한 평가와 개선 노력이 끊임없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국가검진시스템 운영의 장단점, 개선방향, 건강검진의 비용 대비 효과 평가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3/25 17:50
  • [카드뉴스] 양쪽 팔다리 길이가 다를 때 정확하게 구분 하는 법

    [카드뉴스] 양쪽 팔다리 길이가 다를 때 정확하게 구분 하는 법

    01기분탓이 아니다!양쪽 팔다리 길이가 다를 때정확하게 구분 하는 법02다리길이의 차이가 많을 경우,정상적인 보행이 힘들어 절뚝거리는걸음걸이(limping gait)를 하게 됩니다.이렇게 중요한 다리길이 차이를 어떻게 확인 할 수 있을까요?03허벅지 길이누운 자세에서 머리에서 발 방향으로바라볼 때 보이는 무릎 높이의 차이는허벅지의 길이 차이입니다.04종아리 길이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직각으로 세우고양쪽 뒷꿈치를 나란히 놓습니다. 이 상태에서 발에서머리 방향으로 바라볼 때 보이는 무릎 높이의 차이는종아리의 길이 차이 입니다.05팔 길이 차이는 표시가 많이 나지 않고 일상 생활에도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하지만 어릴 때 세균성 관절염이나외상 등으로 성장판이 다칠 경우 상당히 큰 팔길이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팔 길이 차이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06팔 길이(위)양쪽 어깨를 같은 높이로 놓고 팔꿈치를 직각으로 하여 팔을 몸에 붙인 후 뒤에서 관찰합니다. 이때 팔꿈치 높이의 차이는 위팔의 길이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07팔 길이(아래)책상이나 바닥에 양쪽 팔꿈치를 붙이고 아래팔을 수직으로 세우면 아래팔 길이의 차이입니다.08사람의 좌우는 정확하게 대칭이 아닙니다. 팔,다리의 길이도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의 길이 차이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하지만 알 수 없는 통증이나 몸의 불편감이 혹시나팔다리 길이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오늘 스스로 체크해 봅시다.<도움말> 정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이동훈 박사(전)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골연장/변형교정 전담교수(임상교수)(현) 이동훈연세정형외과 원장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9/03/25 17:09
  • 타는 듯한 가슴 통증, 초기에 잡아야 간단히 해결

    타는 듯한 가슴 통증, 초기에 잡아야 간단히 해결

    현대인이 흔히 겪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위와 식도의 연결부위는 하부식도괄약근에 의해 닫혀 있다. 정상적일 때는 주로 음식을 삼킬 때 식도와 위의 연결부위가 열리고 그 외의 경우에는 음식물이 다시 올라올 수 없도록 닫히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의 핵심역할을 하는 하부식도괄약근에 문제가 생겨 기능이 약화되면,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해 식도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식도에 손상을 입으면 타는 듯한 가슴통증, 목에서 느껴지는 이물감 등 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인 가슴통증외에도 역류 정도와 범위에 따라 삼킴곤란, 오심, 기침, 쉰 목소리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약물을 통해 치료하거나 내시경 시술이나 외과적 수술로 치료할 수도 있다.과식이후 위장 내 압력이 높아져 역류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과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 식사이후 눕거나 등을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면 역류 현상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기름진음식의 섭취나 음주, 흡연, 혈압약, 천식약의 일부 성분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최혁순 교수는 "역류성식도염으로인해 궤양이나 출혈과 같은 합병증 발병이 유발될 수도 있다"며 "오랜기간 반복적으로 발병하면 식도 협착이나 바렛식도로 이어져 치료가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역류성 식도염이 식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무조건 암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 점막으로 올라와 자극을 주고 손상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손상과 재생과정에서 식도 점막세포가 변해 식도암의 전단계로 병증이 발전될 수 있어 가능한 식도가 자극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환자가 삼킴곤란, 이물감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가능하면 빨리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최혁순 교수는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바로 약물치료를 임의로 중단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과 치료일정을 준수하는것이 좋다"며 "치료 후에도 역류성식도염의 특성상 재발이 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개선 및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5 15:37
  • 손목 아플 때 '이곳' 눌러 마사지하면 효과적

    손목 아플 때 '이곳' 눌러 마사지하면 효과적

    봄맞이 청소를 하다가 손목이 찌릿 아픈 경험이 있다면 주목하자. 손목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이 대표적인데, 여성이 남성보다 5배로 더 잘 걸린다.◆손 저리고 아프면 ‘손목터널증후군’ 의심손목터널증후군은 무리한 손목 사용이 원인으로, 수근관을 덮고 있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경중신경을 압박하며 발생한다. 초기에는 가벼운 손저림 증상으로 시작되고, 평상시 손목에 통증이 느껴지다 밤이 되면 엄지와 검지, 중지손가락과 손바닥 부위가 저린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악화될 경우 감각 저하와 함께 근육 쇠약과 위축까지 일으킬 수 있고, 엄지손가락 쪽 감각이 없어지거나 손의 힘이 약해지고 물건을 쥐다 떨어뜨리기도 한다. 실제로 부어있지 않은데도 손가락이나 손바닥이 부은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안양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손목에 있는 힘줄이 과사용으로 붓거나 염증 반응이 일어나 공간을 더 차지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신경이 눌려 손 저림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손목 관절을 많이 구부렸다 폈다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들이 더 잘 걸리는 질환으로, 폐경기나 임신 여성에게 일시적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비만, 당뇨병, 갑상선 질환이 있을 때도 잘 생긴다”고 말했다.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약물이나 보조적인 치료로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치료도 불가피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무리한 손목 사용을 피하는 게 가장 좋다.◆손목터널증후군 예방 팁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오랫동안 같은 손동작만 유지하지 않도록 하고, 자주 손목을 움직여 근육의 수축·이완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손목이 아플 때는 맥박이 뛰는 부위를 중심으로 압박을 가하며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효과적이다. 만약 잠을 잘 때 손목 통증이 심하다면 손목을 중립 위치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제거가 편리한 부목을 대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민경보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예방은 손목 사용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라며 "대청소 중 1시간마다 10~15분 쉬면 도움이 되고, 간단하게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고 미세한 통증을 느낀다면 잠들기 전 온찜질이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5 15:06
  • 약은 어떤 물과 함께 먹는 게 좋을까?

    약은 어떤 물과 함께 먹는 게 좋을까?

    약 먹을 때 약만 먹어도 괜찮은지, 물 대신 음료수로 대체해도 되는지, 물은 찬물과 따뜻한 물 중 어는 것과 먹는 것이 나은지 등이 궁금할 때가 있다. 약은 어떤 것과 함께 먹어야 가장 효과적일까?가루약이나 알약과 같은 형태의 약은 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 정제나 캡슐과 같은 약은 물과 함께 식도를 타고 위장으로 내려가 그 안에서 녹도록 만들어졌다. 바쁘거나 귀찮다고 해서 물 없이 약을 삼키는 습관은 식도를 자극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식도 궤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약을 먹을 때는 충분한 양의 물을 함께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약의 흡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에서는 약을 먹을 때 1컵(240cc) 정도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물은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좋다. 차가운 물은 위 점막의 흡수력을 저하시킨다. 따뜻한 물은 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촉진해 찬물로 복용할 때보다 약의 흡수가 빠르다. 반면 뜨거운 물은 식도 점막에 자극을 주고 약과 함께 물을 한 번에 마시기 어렵다. 또 약은 음료수보다는 물과 함께 먹는 게 제일 좋다. 음료수나 차에는 ‘탄닌’ 성분이 있을 수 있는데, 탄닌은 약물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약효가 감소될 우려가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3/25 15:06
  • CM병원 이상훈 병원장, 대한스포츠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CM병원 이상훈 병원장, 대한스포츠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CM병원(씨엠병원) 이상훈 박사(병원장)가 3월 23~24일 양일간 개최된 제55차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제마스포츠의학상을 수상했다. '국내 운동선수에서 비타민D 수치의 현 상태 및 결핍과 관련된 인자'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게재해, 한국 스포츠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제마스포츠의학상은 연구 업적이 뛰어나 스포츠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스포츠의학회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이번 연구를 통해 이상훈 박사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젊은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비타민D 수치의 현 상태를 확인했으며, 약 80%에서 부족 및 결핍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를 위해 운동선수에 있어서 자외선 노출에 차이가 있는 실내·외 종목에 따른 차이여부를 확인했다.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 계절별 조사량 등 결핍 관련 인자들이 비타민 D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이번 논문은 국내의 젊은 운동 선수들의 비타민D 상태 및 결핍 인자들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에서, 비타민D 결핍이 선수들의 운동 수행 능력 및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조명해 스포츠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상훈 박사는 "대한민국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손꼽히는 제마의학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더 나은 치료 방향과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이번 연구가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상훈 박사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병원에서 견주관절·스포츠 의학 임상 강사를 거쳐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아시안게임 의무위원장이자 한국 최초의 IOC 인증 스포츠 전문의 이상훈 박사는 매년 국제 스포츠 학회와 심포지엄에 연자로 초청돼 강의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CM병원은 1949년 개원한 70년 역사를 지닌 종합병원으로 서울에 4곳 뿐인 국가 인증 관절 전문병원임과 동시에 국내 유일의 국가대표 선수촌 지정병원이다. 매년 5000명이상의 엘리트 및 프로 선수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배구 팀닥터와 농구 팀닥터를 보유하고 있고, 프로야구, 프로배구, 프로농구, 프로축구팀들의 수석 팀닥터들이 모두 현 CM병원의 의료진으로, 한국 스포츠 의학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5 14:33
  • 건강하려고 산 안마의자가 毒이 되는 순간

    건강하려고 산 안마의자가 毒이 되는 순간

    안마의자는 부모님께 드리는 대표적인 효도 선물 품목 중 하나다. 뭉치고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라 몸이 자주 쑤시는 노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다만 안마의자는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마의자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봤다.◇척추 질환·골다공증·탈구 있다면 사용 자제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마의자 사용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디스크와 인대가 퇴화해 척추 마디 배열이 불안해지는 척추불안정증 환자는 안마의자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척추불안정증 환자가 안마의자를 오래 쓰면 척추뼈가 어긋나면서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척추뼈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고정술과 같은 척추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도 안마의자를 사용하지 않는 게 낫다. 안마의자가 척추 근육을 마사지하는 과정에서 척추 고정물을 자극해 핀을 건드리면 고정한 핀이 느슨해지거나 자리에서 이탈해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척추뼈 좌우 근육을 두드리며 마사지하는 방식은 이전 척추 손상 부위에 해를 입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척추 질환이 있다면 사용을 자제하도록 한다.골다공증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상황에서 안마의자를 사용하면 골절이나 뼈가 어긋날 위험이 있다. 습관성 탈구 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특히 어깨가 전방으로 빠지는 습관성 견관절전방 탈구 환자는 더 위험하다. 안마의자가 어깨 뒤쪽에서 앞쪽으로 강하게 마사지하면 탈구가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자라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안마의자 사용 중 부작용이나 상해가 발생한 72건을 분석한 결과, ‘통증’이 29.2%(21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골절’, ‘염좌’ 등 ‘근육·뼈 및 인대손상’이 26.4%(19건)였다. 이 중 ‘골절’ 사례는 총 9건으로 주로 척추, 갈비뼈 등에 나타났는데, 연령이 확인되는 7건 중 4건이 ‘60세 이상’ 고령자에게서 발생했다.◇강도 세다고 좋은 것 아냐… 혈압 상승 위험흔히 안마의자의 강도가 셀수록 안마 효과도 커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근육이 심하게 뭉친 경우 안마기의 세기를 높이면 근육이 더 긴장하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또 지나치게 강한 강도에서 마사지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압이 올라간다. 통증이 심해야 마사지 효과가 좋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통증을 참으면 혈압이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또 운동 직후나 음주 후, 수면 부족으로 인해 근육이 긴장한 상태일 때 마사지를 받아도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안마의자를 고를 때는 단순히 가격과 기능만 고려해선 안 된다. 강도나 안마 부위 조절이 세분화돼있어 맞춤별 안마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숙지하고, 어린이·임산부·고령자와 더불어 질병이 있거나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안마의자는 센 강도에서 짧은 시간 사용하는 것보다 약한 강도로 오래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3/25 14:14
  • 肝 해독 작용 돕는 음식 BEST 4

    肝 해독 작용 돕는 음식 BEST 4

    간은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몸에 들어온 각종 약물이나 술, 기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해 배설하게 한다. 이러한 해독작용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 신체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간 해독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강황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은 간 해독에 좋은 대표적 식품 중 하나다.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할 뿐 아니라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답즙 생성을 촉진해 간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간세포를 강화하고 독소를 해독해 유익한 물질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다.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을 하루에 80mg씩 4주 동안 섭취한 사람은 간 손상 수치(ALT)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마늘에는 알리신과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두 성분 모두 간 정화에 도움을 준다.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 정화와 피로 해소에 좋으며 항균 작용이 뛰어나다.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 증진에 탁월하다. 마늘은 적은 양으로도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간 효소를 활성화할 수 있다. 알리신을 더욱 풍부하게 섭취하려면 마늘을 통째로 먹는 것보다는 다지거나 으깨 먹는 것이 좋다.◇사과과일 중 사과도 간의 해독 작용에 도움이 된다. 사과에는 식이섬유와 더불어 펙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는데,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배출하고 몸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해 간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담즙 생산을 자극한다.◇양배추양배추는 위뿐만 아니라 간에도 좋은 식품이다.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간이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해독 효소를 만들도록 한다. 비타민C 등과 함께 간의 해독 작용을 하며, 종양의 성장을 막는 항암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양배추 외에도 브로콜리, 케일, 콜리플라워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5 11:27
  • 이석로 원장, 35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이석로 원장, 35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이석로 원장(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사진·1964년 生)이 선정됐다.시상식은 20일 저녁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35회 대상을 수상한 이석로 원장은 1994년부터 방글라데시 꼬람똘라(Koramtola)병원에서 의료봉사뿐 아니라, 인재를 양성하고 주민 자립 지원활동을 올해로 26년째 이어오고 있다.이석로 원장은 1994년 레지던트를 마친 후 의사로서 꼭 경험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3년을 목표하고 아내와 18개월 아들을 데리고 방글라데시로 건너갔다. 방글라데시 꼬람똘라 지역에 위치한 꼬람똘라병원은 1992년 한국 기독교병원연합단체인 콤스(Korean Overseas Medical Mission Society, KOMMS)에서 세운 병원으로, 의사였던 이용웅 선생이 직접 발품을 팔아 부지를 다지고 인력을 모아 세운 병원이다. 이석로 원장은 이곳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의료 이외의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지역인 꼬람똘라 마을 사람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고민했고, 자연스레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이어진 것이다.그는 집마다 묘목을 나눠주며 나무를 심게 했고, 인력거가 없어 비싼 돈을 주고 대여하는 이들을 위해 인력거를 만들어주고 조금씩 갚아나가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했다. 새끼 염소를 나눠주고 잘 키운 후에 그 염소의 새끼를 돌려받아 또 다른 가족에게 분양해주는 사업도 벌였다. 마을이나 학교 등 여러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우물을 파는 사업도 펼쳤으며 21개 마을의 산모들을 관리하며 안전한 분만을 도왔다. 공장 양호실을 운영하고 고아와 과부를 돕기 위한 단체도 설립했다. 젊은 청년들이 가난으로 인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장학사업을 벌여 150명이 넘는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청년들 중엔 병원에 돌아와 일하는 청년도 있고, 치과의사가 되어 전남대병원에서 수련중인 청년도 있을 정도로 의료봉사 및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원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된다.이와 함께, 35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에는 2005년부터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극오지 주민들을 위해 이동진료사업을 펼치며 ‘길 위의 닥터'라고 불리는 이재훈 의료선교사, 2001년 광주 월곡동에 개원한 이후 ‘마을 주치의’를 자처하며 광주이주민건강센터를 설립하고 지역의 외국인근로자, 난민 등을 위해 무료진료를 하고 있는 이용빈 원장(광주 이용빈가정의학과의원), 일산에 개원한 2001년부터 해외봉사 및 지역봉사 활동을 하고, 양질의 의료혜택이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참여활동 병행하고 있는 김우규 원장(일산 빛과소금내과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된다.보령제약은 ‘제약산업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산업’으로 다른 산업과 달리 경제적 의미보다는 인간존중의 사회적 가치가 중시되어야 한다는 정신으로 제약산업의 사회적 기능 수행을 위한 기업윤리와 선행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학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은 물론 사회ㆍ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특히, 보령의료봉사상은 대표적인 사회기여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보령의료봉사상은 1984년 보령제약 사보 <보령>에 매달 전국의 낙도와 산간벽지, 오지 등에서 봉사의 삶을 이어가고 있던 의사들을 발굴하여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던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후,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참의사상을 구현하며 인술(仁術’)을 펼치고 있는 의사들의 뜻을 기리고자 ‘보령의료봉사상’을 제정했으며, 올해로 35회를 맞이했다.보령의료봉사상은 故 이태석신부를 비롯해 케냐의 어머니 유루시아 수녀, 27년간 무의탁자와 노숙인을 치료하고 있는 성가복지병원 박용건과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지난 34회 대상은 54년간 국내 무의촌∙해외 의료봉사, 정신건강 치유 및 뇌전증 환자를 지원해 온 김임신경정신과의원 김임 원장이 수상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3/25 11:27
  • 담배 광고 외부 노출 안되는데… 학교 주변 담배 광고 실태 '우려'

    담배 광고 외부 노출 안되는데… 학교 주변 담배 광고 실태 '우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청소년이 자주 오가는 학교 주변(교육환경보호구역) 담배소매점에서의 담배 광고 실태 및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표본으로 추출된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200개교의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 주변 200m 이내)에 위치한 담배소매점(1011개소) 대상 담배광고·진열·판촉 실태조사와 담배소매점주, 중·고등학생 대상 설문조사로 진행됐다.담배소매점 실태 조사 결과, 교육환경보호구역에 담배소매점은 평균 7개소가 있으며, 27개소(최대)까지 있는 경우도 파악됐다. 담배소매점 유형은 편의점(49.7%), 일반마켓(32.4%)이 대부분이며 아동·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가판대, 문구점, 서점 등에서도 담배를 판매하고 있었다. 담배소매점 중 91%가 담배 광고를 하고 있으며 소매점당 담배 광고물 개수는 평균 22.3개로 작년보다 7.6개 증가했다. 특히, 편의점의 경우 평균 33.9개 담배 광고물을 게시하고 전년 대비 8.9개 증가했다.발광다이오드(LED) 화면, 포스터나 스티커 형태 등의 담배광고물은 소매점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잘 보이는 상황이며, 아동·청소년이 좋아하는 제품(과자, 초콜릿, 사탕 등)과 담배모형 등 담배광고물이 가까이 비치돼 있어 직접 만져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담배광고 내용 역시 담배의 유해성을 간과하게 만들 우려가 있거나 담배의 맛, 향 등에 긍정적인 문구와 그림을 사용하여 담배 구매를 유도하고 있었다. 특히, 담배 광고에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동물·등장인물(캐릭터) 그림을 사용하거나 유명 영화 캐릭터 디자인을 전자담배 기기 등에 활용하는 경우도 파악됐다.담배소매점주(544명) 설문조사 결과, 점주 10명 중 3명은 담배소매점 내 진열된 담배와 담배 광고가 청소년의 흡연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담배소매점에서 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77.2%의 담배소매점주가 찬성했다. 반면 ‘담배소매점 내부에서 담배 광고를 하는 경우 외부에서 보여서는 안 된다’라는 담배 광고 관련 법령은 담배소매점주의 절반 이상(58.1%)이 ‘모른다’고 응답해 규정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중·고등학생(916명) 설문조사 결과, 54.2%의 청소년이 일주일에 3회 이상 편의점, 슈퍼마켓 등의 담배소매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94.5%가 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점에서 진열된 담배를 목격한 경험이 있으며, 85.2%는 담배 광고를 본 경험이 있었다. 약 10명 중 7명(69.1%)은 1개 이상의 담배 제품 상표(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5개 이상의 브랜드를 알고 있는 경우도 12.4%에 달했다.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조사결과, 담배소매점 내 담배 진열 및 담배광고에 청소년들이 노출되는 정도가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며 “담배 광고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담배 광고물이 소매점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적극 단속하는 한편, 담배소매점주 대상 교육 및 정보 제공을 통해 관련법령 등을 충분히 인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에서 검토 중인 담배소매점 내 담배 광고·진열 금지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5 10:56
  • "폐쇄성 수면무호흡, 로봇으로 수술 성공률 높여"

    "폐쇄성 수면무호흡, 로봇으로 수술 성공률 높여"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되는 여러 폐쇄 부위중 기존의 수술로는 실패율이 높았던 설근부(혀뿌리) 절제와 확장에 로봇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조성우 교수팀은 2016-2017년 서울대병원 수면센터를 방문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 로봇수술로 설근부 부분 절제술을 시행받은 16명의 수술 결과를 분석해 25일 발표했다.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돼 치료받는 환자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양압기 치료가 우선적으로 권장되지만 양압기는 평생 사용해야 하고 불편감이 심해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다.서울대병원 자료에 따르면 약 50% 환자가 1년 이내에 양압기 사용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환자들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생각했을 때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술은 비강, 편도, 연구개, 설근부 등을 절제한다. 특히 수술적 치료에 실패해 다시 무호흡이 생기는 환자 중에서 설근부의 폐쇄가 제대로 교정되지 않은 환자 비율이 매우 높다. 최근 국내에서 로봇수술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설근부 수술에 이용되고 있다. 다른 기구로는 접근하기 힘들었던 설근부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함으로써 설근부 폐쇄를 교정해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연구팀은 양압기 치료에 실패했거나 착용을 중단한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상기도 폐쇄부위를 수면내시경으로 면밀하게 관찰했다. 이들 중 잘 때 설근부에 심한 폐쇄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게 로봇수술로 설근부 절제술을 시행했다.연구 결과, 로봇수술 후 수면 무호흡 지수는 시간당 평균 49회에서 18회로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수면 중 산소포화도(82.0%→90.5%)와 주간 졸림증(17.6→7.1)이 개선됐다. 수술 후 1-2주간 통증과 불편감은 있었지만 설근부를 절제할 때 발생하는 연하장애와 이상 감각, 미각 손실, 구강건조증 등 합병증은 수술 후 3주 내에 대부분 없어졌다.설근부 폐쇄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하악이 작거나 혀의 전반적 부피가 크거나 설편도 비대가 동반되면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은 설편도 비대 때문에 설근부 폐쇄를 보인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로봇 수술로 100%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고 설근부 폐쇄도 크게 개선돼 수술 후 증상이 명확하게 호전됐다고 덧붙였다.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술은 폐쇄되는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를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설편도 비대증은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되고 환자의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토대로 설근부 수술이 결정된다.현재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표준적인 치료는 양압기다. 그러나 양압기 치료에 실패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 중에서 심한 설근부 폐쇄를 보이는 환자들은 로봇을 통해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성공적 수술을 위해서는 수면 중 일어나는 기도 협착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김현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설편도 비대증으로 기도가 협착 된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로봇수술 효과가 입증됐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환자는 치료 전 수면내시경 등 이학적 검사를 반드시 시행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네이처의 자매 국제학술지인‘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5 10:56
  • [헬스조선 건강동영상] 은상수 원장의 '정형외과 운동법' (19)골퍼스엘보우 운동법

    [헬스조선 건강동영상] 은상수 원장의 '정형외과 운동법' (19)골퍼스엘보우 운동법

    내상과염은 골프를 많이 칠 때 발생한다 하여 골퍼스 엘보우로 불리고, 팔꿈치 안쪽이 아픈병입니다. 골퍼스 엘보우를 예방하고 치료 하기 위한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배워보겠습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9/03/25 10:50
  •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다원검사 1000건 돌파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다원검사 1000건 돌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가 수면다원검사 1000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안전도, 턱 및 다리 근전도, 호흡 기류, 호흡 노력, 산소 포화도, 심전도, 수면자세 등 여러 가지 생체 신호들을 기록·분석해 수면 장애를 진단하거나 수면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는 개소 2년 5개월 만인 지난 3월 15일 수면다원검사(레벨1) 1000건을 돌파했다. 특히 작년 7월부터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한 수면다원검사가 급여화되어 환자 본인 부담금이 20%로 낮아지면서 검사 환자가 급증해 수면다원검사실 증설을 검토 중이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수면은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항상 수면시간, 수면의 질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빈번한 코골이, 주간 졸음, 집중력 저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는데, 진단이나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고혈압, 부정맥, 당뇨, 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다"며 "최근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과 치매, 암과의 연관성도 점점 밝혀지고 있으므로 수면 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 10월 부천 지역 최초·유일의 수면의학센터를 개소했다. 환자 편의를 극대화한 2개의 수면다원검사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 교수들이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5 10:40
  • 국립암센터 곽호신 교수, 대한신경종양학회장 취임

    국립암센터 곽호신 교수, 대한신경종양학회장 취임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곽호신 교수가 제5대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곽호신 교수는 신경외과 전문의로 뇌종양, 척추, 척수종양 전문가다. 특히 연수막 암종증이라는 희귀난치암 진단, 치료법 개발 연구에 매진해 왔다. 연수막 암종증에 대한 우수 논문으로 대한암학회 학술상 등 다수의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현재는 국립암센터 신경외과장,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곽호신 교수는 “난치암, 진행암일수록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대한신경종양학회는 기존의 진료과 개별 지침 및 학회별 활동을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21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신경종양학회'에서 학회의 위상을 확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한신경종양학회(Korean Society for Neuro-Oncology·KSNO)는 다학제적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신경종양학 분야의 기초를 확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발족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25 10:38
  • 감정노동자 정신 건강 위해 '회복탄력성' 키워야

    감정노동자 정신 건강 위해 '회복탄력성' 키워야

    최근 업무수행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조직적으로 요구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감정 노동’이 늘어나면서, 감정노동으로 인한 우울, 불안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문제를 겪는 근로자도 많아지고 있다.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고려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 연구팀은 안산시감정노동자 실태조사 연구를 통해 회복탄력성이 감정노동자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이 연구는 19세 이상 성인으로 판매, 서비스직 등 대면서비스를 하는 감정노동자 489명을 대상으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사고 등의 전반적인 정신건강위험도 평가와 더불어, 개인의 회복탄력성이 감정노동자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노동조건 및 감정노동 수행 정도와 관련하여 응답자의 3분의 2가 고객응대에 있어 과다하고 부당한 요구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다고 호소하였으며, 고객 응대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 지지체계나 보호체계가 없어 조직 차원의 관리나 조치가 이루어지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은 ‘조직이 감정노동자의 업무를 감시하며 지나치게 간섭한다고 느낀다’고 응답하였고, 감정노동으로 인한 마음의 손상이 크며 감정이 회복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직무스트레스와 관련하여 남성의 11.1%, 여성의 17.1%가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우울감과 관련하여 전체 응답 중 44.1%가 우울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여 일반 인구에서의 우울증 유병률(5~6%)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불안감과 관련하여 전체 응답자 중 35.5%가 불안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고, 전체 응답자 중 18.2%가 자살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정신건강문제와 상관분석에서 직무스트레스와 감정노동은 대부분의 하위요인에서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스트레스와 회복탄력성과는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은 역경과 좌절에 굴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에 대항하여 스스로를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조사 결과에서 일반적으로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감정노동 중 나타나는 고객응대의 과부하, 감정의 손상, 조직의 모니터링 및 관리체계 등으로 인한 문제와 우울, 불안, 자살,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문제를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회복탄력성의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이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사람을 잘 사귀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감정노동자일수록 직무 중 스트레스 상황을 비교적 잘 극복하는 것으로 보여졌다.고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는 “감정노동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주는 제도의 개혁이나 적절한 보호체계 마련과 같은 회사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며, 조직 차원에서 소속원의 회복탄력성을 증진시켜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는 교육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본 연구팀도 이번 결과를 토대로 감정노동자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감정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5 10:36
  • 어깨 이상 신호, 소리·움직임 각도로 알아챈다

    어깨 이상 신호, 소리·움직임 각도로 알아챈다

    3월 마지막주 목요일은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제정한 '어깨 관절의 날'이다. 국내 어깨 질환 환자 수는 지난 2014년 195만7998명에서 2017년 217만5980명으로 3년 새 약 11% 늘었다. 어깨 질환은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 이상 신호를 알아두는 게 좋다.오십견, 다른 사람이 팔 올려도 안 올라가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넓은 관절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깨 관절, 주변 인대, 근육 등 모든 구조물이 제 역할을 해야 통증 없이 부드럽게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어깨 구조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오십견이 있다.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들어 올리는 근육의 공간이 좁아져 주변 뼈나 인대가 충돌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어깨를 움직이게 하는 힘줄 중에서 가장 위에 위치한 '극상건'에 염증이 생긴 게 원인이다. 극상건은 팔을 들어 올리는 데 사용되는 힘줄로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릴 때 어깨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특히 노를 젓듯 팔을 위에서부터 회전시킬 때도 어깨가 아프다. 팔을 70~100도 밖으로 벌렸을 때나 자신의 등 가운데를 만지는 자세를 할 때 통증이 생기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본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을 싸는 네 개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반복되는 충격이나 마모로 손상되는 것이다. 네 개의 어깨 힘줄 중 어느 힘줄이 끊어졌는지에 따라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가 다르고 특정 각도에서만 아픈 것이 특징이다. 팔을 올릴 때 120~160도에서 통증이 심하고, 그 이상 팔을 더 올리면 수월하게 올릴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주머니인 관절낭이 노화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주변에 들러붙어 굳는 질환이다. 관절이 굳으면서 어깨가 아플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팔을 강제로 올리려 해도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골프 스윙 뒤 '뚝' 소리 어깨 힘줄 파열 의심어깨에서 '삐걱삐걱' '뚝뚝' 소리가 날 때도 어깨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목동힘찬병원 유순용 원장은 "단순 마찰음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소리와 함께 걸리는 느낌이 드는 경우 볼록하게 튀어나온 날개 뼈(견봉)와 어깨의 극상건(회전근개)이 부딪히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했을 수 있다"며 "팔을 올려 앞으로 돌리면 소리가 나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주 지속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말했다. 골프나 야구 중 스윙 동작을 했을 때 어깨에서 '뚝' 소리가 나면서 쑤시고 아픈 경우에는 어깨 힘줄이 파열된 것일 수 있어 역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유순용 원장은 “지속적인 어깨 통증을 방치해, 제대로 원인도 모른 채 병을 악화시키다 힘줄 파열로 어깨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어깨 통증을 가볍게 여기면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길 기대하는 사람이 많지만 지속되는 이상 신호가 있다면 전문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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