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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허리 디스크를 비롯한 척추 질환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 그에 비해 수술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편이다. 광범위한 절개, 나사못을 박는 큰 수술, 심한 통증, 합병증 등 선입견 때문이다. 척추 질환은 수술만이 정답일까?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척추 질환을 겪는 환자의 10% 정도만이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외 환자들은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CM(씨엠)병원 정형외과 안중현 전문의는 “척추 질환의 치료법 역시 계속 발전해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대표적인 척추 질환인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환자의 80~90%가 신경성형술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령 환자도 부담 적은 ‘신경성형술’척추 시술의 종류는 신경성형술(PEN), 디스크 수핵 성형술(NP),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PELD)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신경성형술은 척추 경막외강을 통해 시술이 이뤄져 ‘경막외강 신경성형술’로 불리기도 한다. 경막외강에 지름 1mm 초소형 카테터를 삽입하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특수 약물을 주입한다. 약물이 염증과 통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유착된 신경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신경성형술의 가장 큰 장점은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상대적으로 환자가 느끼는 부담이 적다는 점이다. 최소 절개로 진행돼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기저질환자나 8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게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안중현 전문의는 “시술 시간이 10~20분 정도로 짧고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 바쁜 직장인들이나 고령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이라며 “디스크를 비롯해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 다양한 척추 질환에 적용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수술은 마지막 방법으로 고려아무리 좋은 시술이라 하더라도 모든 척추 질환 환자에게 다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지는 환자의 질환과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각하거나 근력 저하, 대소변 기능 이상 등 신경학적 이상이 있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안중현 전문의는 “심각한 통증이나 합병증이 없다면 먼저 비수술적 치료를 받고 경과를 지켜본 뒤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도 늦지 않다”며 “비수술적인 치료가 효과적인 환자를 감별해내는 전문가의 숙련도도 중요한 만큼 수술부터 비수술적 치료 모두 풍부한 경험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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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활동량도 늘어난다. 이럴 때일수록 관절 건강을 잘 지켜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관절 통증으로 진료 받는 환자 수는 매년 3월 15.2%, 4월 4.5%, 5월 2.5%씩 증가한다. 안양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겨울 동안 경직된 근육을 충분히 풀지 않고 갑자기 활동을 하면 관절과 근육에 손상을 입을 위험이 높다”며 “무릎이 붓고 통증이 있다면 연골 손상이나 심하면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 중일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관절염 진행 정도 따라 증상 달라건강한 무릎 관절은 3~5mm 정도의 연골 두께를 유지하지만 닳으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증상 초기에는 계단을 이용하거나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약간의 통증만 느껴지고, 쉬면 다시 좋아지기도 해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기로 접어들면 연골조각이 떠다녀 통증이 심해지고 오래 걸었을 때 무릎이 붓는다. 연골이 광범위하게 손상되는 말기에는 보행이 어렵고 움직이지 않아도 고통스럽다.◇반월상연골 손상,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 가능등산 등 무릎 관절을 많이 쓰는 야외활동이나 운동 후 갑자기 무릎이 붓고 잘 펴지지 않거나 구부러지지 않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반월상연골판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 ‘딱딱’ ‘삐거덕’하는 소리가 나거나 뻑뻑한 느낌이 들면 반월상연골판의 수분이 줄어 탄력과 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반월 연골판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도록 도와주는데 경미한 손상은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활동 전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 필수활동량이 많아지는 봄, 무릎관절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감량, 근력강화, 조기치료 등 노력이 필요하다. 몸무게가 1kg 증가하면 무릎이 받는 하중이 3kg 늘어나며, 움직임이 더해지면 7kg의 부담이 생긴다. 몸무게가 올라갈수록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므로 체중 감량은 필수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약해지는데, 하체 근력을 키우는 운동은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일 수 있다. 민경보 원장은 “무릎 통증이 느껴지면,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평생 건강한 무릎을 지킬 수 있다”며 “봄에는 무릎부담이 덜한 수영이나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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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9 백신은 기존 4가 백신에 비해 자궁경부암 예방범위를 70%에서 90%로 높이며, 한국 여성에게 많은 HPV바이러스 유형인 52형과 5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열린 한국MSD 가다실9 기자간담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감영탁 교수가 한국인 대상 9가 HPV바이러스 백신 연구에 대해 소개하고, MSD 글로벌 메디컬 디렉터 곤잘로 페레즈 박사가 전세계 HPV 백신 접종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에서 다발암 중 두번째를 기록하고 있는 치명적 질환이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따르면, 자궁경부암 환자수는 2018년 62,071명으로 2009년과 비교해 연평균 2.1% 증가했다. 자궁경부암은 주로 성관계를 통한 HPV 감염이 원인이다. HPV 감염과 관련된 질환은 자궁경부암 외에도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이 있다. 국내 HPV 유병률 조사한 연구에서, 18~29세 여성의 49.9%가 HP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탁 교수의 연구는 올해 1월 국제인유두종바이러스협회(IPVS) 인유두종리서치(Papillomavirus Research) 저널의 ‘한국인 대상 HPV의 질환 부담과 유형별 빈도 조사’다. 건강한 국내 여성을 대상으로 헀다. 연구에서는 국내 여성의 HPV 52형, 58형의 감염률이 각각 2.3%, 0.9%로 다른 국가에 비해 높았다. 이어 김 교수는 지난해 5월 미국 감염학회지에 게재된 추적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가다실9 임상에 참여한 아시아인 1717명(한국인 307명)을 약 4.5년간 추적해 가다실9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가다실9 접종군에서 가다실에서 추가된 5가지 HPV유형인 HPV 31형, 33형, 45형, 52형, 58형과 관련한 자궁경부, 외음부, 질관련 질환 케이스는 0건으로 나타났다. 지속감염 케이스도 0건이었다(한국인 대상).김영탁 교수는 “국내 자궁경부암 발병율은 여전히 높은데. 이번 연구를 통해 HPV 감염이 암이환율과 사망률에 중요하게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한국 여성에게 HPV 52형, 58형의 유병률이 높아 한국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보다 넓게 HP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과거 4가 백신의 HPV 질환 예방 효과는 약 70%였지만, 현재 가다실9에 포함된 추가 5가지 유형(HPV 31, 33, 45, 52, 58)으로 인한 HPV 질환 예방효과는 약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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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외식하는 게 힘들다. 혈당 조절에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메뉴를 섣불리 고르지 못 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가급적 외식을 안 하는 게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외식해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몸에 좋은 음식을 고르자.◇중식당: 짬뽕 추천중식은 칼로리가 높고 기름기가 많으며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나마 짜장면, 짬뽕, 볶음밥 중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것은 채소와 해산물이 풍부한 짬뽕이다. 다만 채소나 해산물을 먼저 건져 먹고 면과 국물은 덜 먹을 것을 권한다. 탕수육에는 지방이 많고, 소스는 설탕으로 인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므로 소스는 따로 담아 조금만 찍어 먹는다. 단무지는 나트륨이 많다. 단무지보다는 양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한식당: 비빔밥·쌈밥한식당에서 백반을 먹을 때는 열량이 낮은 채소 반찬 위주로 먹고, 국이나 찌개는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건더기만 먹는다. 설렁탕·갈비탕의 단품 메뉴를 선택할 때는 밥량을 줄여 먹는 것이 좋다. 당면이나 국수사리가 들어있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냉면·칼국수 역시 면을 줄여서 먹고, 무채·오이채 등의 채소를 더 요청해서 먹는다. 한식 메뉴 중에서 비빔밥과 쌈밥을 추천한다.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을 골고루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곱창, 갈비 등을 파는 고깃집은 적합하지 않다. 동물성 지방 섭취가 늘어날 수 있고 과식도 쉬워지기 때문이다.◇일식당: 채소 곁들여야초밥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밥이 들어있다. 초밥 2~3개에는 밥 3분의 1공기가 들어있으므로 밥의 양을 잘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 초밥을 먹을 때는 채소 반찬을 함께 먹어야 한다. 생선회를 먹을 경우에는 어육류만 과식할 수 있다. 항상 채소를 함께 섭취하고 밥이나 우동 같은 곡류군도 알맞게 섭취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돈가스는 튀긴 음식이므로 지방 함량이 많아 먹는다면 다른 끼니의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 정식의 경우 밥과 미니 우동이 포함되는데, 탄수화물 섭취가 과다해지므로 남겨야 한다. 샐러드 소스와 돈가스 소스는 뿌려먹지 말고 가능한 따로 담아 소량씩 찍어먹는다. 회덮밥과 샤브샤브는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등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추천한다.◇양식당: 스테이크 3분의 2만 먹기스테이크는 등심보다는 안심이 지방이 적어서 좋다. 스테이크 양이 육류군의 한끼 적정량인 80g보다 많으므로 3분의 1정도는 덜 먹는 것이 좋다. 부족한 채소군은 샐러드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빵은 버터나 잼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먹는다. 스파게티는 탄수화물이 많고 채소군과 어육류군이 부족하므로 닭가슴살, 계란, 치즈 등 단백질이 들어있는 샐러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카레라이스에는 밥 이외에도 감자, 카레 가루, 전분 등에 탄수화물이 포함돼 있으므로 평소보다 밥 양을 적게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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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승인된 최초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 국내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임핀지는 26개국 235개 기관에서 최소 2주기 이상 동시적 항암방사선요법(CCRT)을 받은 이후 질병 진행이 없었던 713명의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지(NEJM,)에 게재된 PACIFIC 연구 결과를 근거로, 2018년 12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연구 결과, 임핀지 치료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7.2개월로 위약군 5.6개월 대비 11.6개월 길었다. 24개월 시점에서 임핀지 치료군의 전체생존율은 66.3%로 위약군 55.6%보다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사망 위험 또한 임핀지 치료군에서 위약군 대비 32% 낮게 나타났다.임핀지 치료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30%이며, 위약군은 17.8%였다. 특히, 임핀지 치료군의 사망 혹은 원격전이 발생까지의 시간 중앙값은 28.3개월(95% CI, 24.0-34.9)로, 위약 군 16.2개월(95% CI, 12.5-21.1)에 비해 약 12개월 길게 나타났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는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임핀지를 유일하게 가장 높은 수준으로 권고한다”고 말했다.한편,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대부분은 항암방사선 요법 이후 1년 이내에 전이나 재발을 겪고 있으며, 10명 중8~9명의 환자는 4기로 진행된다. 또한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의 5년 생존율은 15%에 지나지 않는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비소세포폐암 3기는 치료 기간 연장을 목표로 하는 4기와 달리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병기임에도, 지난 20년동안 표준치료보다 유의미한 생존 개선을 보인 치료제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항암방사선요법 이후 질병 진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 외에는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어 마음을 졸여 온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임핀지가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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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채소·과일을 많이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여기에 오메가3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좋다. 부산백병원 대사내분비내과 연구팀이 고지혈증 판정을 받은 당뇨병 환자들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한 그룹의 전체 콜레스테롤 중 LDL 콜레스테롤이 차지하는 비율이 43.5%에서 32.29%로 떨어졌다.오메가3는 생선 등 식품에도 들었지만,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오메가3를 구입할 때는 네 가지를 기억하는 게 좋다.먼저, DHA와 EPA의 합이 500~2000mg 이상인 제품을 섭취해야 한다. 제품 상자 뒷면에 기재된 정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오메가3는 DHA와 EPA로 구성되어 있다. DHA는 두뇌와 망막 세포를 구성하는 지방산으로 두뇌 계발 및 안구건조 개선 등에 효능이 있으며, EPA는 혈행 개선 및 혈액 응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식약처 기준 일일 오메가3 권장 섭취량은 500~2000mg이다. 적어도 500mg 이상의 오메가3를 복용해야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는 제품의 총 용량이 아닌 DHA와 EPA의 합을 말하는 것이다.둘째, 소형 어류를 원료로 한 제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몸집이 큰 생선일수록 납, 수은, 카드뮴 등의 중금속 축적률이 높기 때문이다. 소형 어류에는 멸치·정어리·고등어 등이 있다.셋째, 저온초임계 추출법을 이용한 제품을 찾자. 저온초임계 추출법이란 50℃ 이하의 저온에서 높은 압력을 가해 초임계유체 상태로 변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중금속을 걸러가며 기름을 추출하는 방법을 말한다. 고온으로 인한 오메가3의 산패를 막고,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 사용을 막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추출법으로 평가된다.마지막으로 PTP(Press Through Pack) 포장을 사용한 제품이 좋다. PTP 포장이란 캡슐 하나하나가 낱개로 포장돼있는 것을 말한다. 여러 캡슐을 하나의 통에 담아내는 병 포장법은 포장 단가를 낮춰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병뚜껑을 반복적으로 열게 돼 오메가3의 산패가 더욱 빨리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투명한 플라스틱병의 경우 빛과 열에도 취약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오메가3는 캡슐 하나하나 낱개 포장해 공기 노출을 최소화한 PTP 개별 포장으로 유통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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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의 핵심은 혈관내피세포다. 혈관내피세포는 혈관 가장 안쪽에 있는 내막층을 이루는 세포로, 마치 파이프 녹스는 것을 방지하는 코팅처럼 혈관 안쪽을 감싸고 있다. 혈관내피세포는 염증으로부터 혈관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혈관 탄력을 유지하게 하며 혈액이 잘 순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되면 혈관 내 염증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혈관이 제대로 수축·이완하지 못하며, 내막층 아래에 염증 물질 등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진다. 결국 뇌졸중·심장병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의 씨앗이 되는 것이다. 혈관내피세포를 손상시키는 4가지 요인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최종당화산물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과 당(糖)이 결합된 물질로, 향이 나는 갈색 식품인 구운 빵, 콜라, 커피, 탄 고기 등에 많이 들었다. 1990년대부터 최종당화산물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면서 혈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게 밝혀졌다. 식품을 섭취하면 10% 정도의 최종당화산물이 혈액·조직에 축적되는데, 이게 혈관내피세포 수용체에 결합해 세포를 망가뜨린다. 이 탓에 혈관내피세포가 염증 물질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고, 활성산소가 늘면서 혈관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진다. 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 식품을 120℃ 이상에서 구울 경우 조리 전보다 최대 100배 많이 생기므로, 육류· 생선·두부 등은 가급적 삶거나 쪄서 먹어야 한다. 간장조림 요리도 피하는 것이 좋다. 2013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연구에 의하면 간장에 특히 많이 들었다. 고등어 간장조림·두부 간장조림 속 최종당화산물 함량도 높았다.◇산화된 LDL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의 유해성은 1980년대부터 알려졌다. 그러다 1990년대 들어 LDL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 그 피해가 더 커지며, 이것이 혈관내피세포를 망가뜨리는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이 대두됐다. LDL콜레스테롤이 혈액 내 과도해지면 내막층 아래에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산화된다. 이후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가 몰려와 산화된 LDL콜레스테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염증이 생긴다. 이 염증으로 인해 혈관내피세포의 염증 관련 유전자가 활성화되며 변성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13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소용돌이치는 혈액2000년대 들어 주목받고 있는 혈관내피세포 손상·변성 요인이다. 2008년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팀에 의하면 혈관이 갈라지는 분지(分枝)점에서 혈액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거나 소용돌이치며 흐를 수 있는데, 이것이 반복되면 혈관내피세포 기능이 떨어졌다. 혈관내피세포가 비정상적인 혈액 흐름을 인식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세포가 변성되고 염증이 유발된다. 이런 문제는 혈관이 딱딱한 상태일 때 크게 나타나므로, 혈압을 정상 수치로 관리해야 한다.◇염증성 사이토카인온몸에 생긴 염증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2009년 미국 미주리대 연구에 의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혈관내피세포가 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분비하는 단백질이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막고, 혈관내피세포 사멸을 유도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치주염·류마티스관절염 같은 염증 질환이 있을 때 증가하므로 평소 치주염 등을 관리해 몸속 염증을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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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활성산소를 제거한다거나 아토피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표방하면서 판매되는 수소 함유 음료(일명 ‘수소수’) 광고 내용을 검증한 결과, 항산화 효과나 질병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에 유통 중인 ‘수소수’ 제품을 대상으로 질병치료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해 13개 제품과 해당 제품을 판매한 업체 24곳을 적발했다.이번 발표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세먼지를 제거한다거나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등의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수소 함유 음료가 미세먼지 제거나 아토피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돼 비싼 가격에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수소수를 마시고 활성산소가 제거되는 항산화 효과, 아토피나 천식 등 질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광고 내용을 검증한 결과, 현재까지 임상적 근거나 학술적 근거가 부족하여 허위·과대광고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명승권 교수, 가정의학과전문의)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마시는 수소수 관련 임상시험 논문25편을 검토한 결과, “현재, 사람이 수소수를 마시고 각종 질병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연구결과의 임상적 근거가 부족해 그 사용을 권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박인원)도 “수소수가 아토피나 천식에 도움이 된다는 어떠한 학술적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유형은 ▲유해활성산소 제거, 미세먼지·노폐물 제거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 표방 291건(84%) ▲항산화 효과,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38건(11%) ▲알레르기, 아토피 개선 등 질병 예방 및 치료 효능·효과 18건(5%)이다.아울러,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이 실제 함유하고 있는 수소량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수거해 제품에 표시된 수소량과 비교 분석한 결과, 표시량 보다 최대 90% 정도 적게 나타났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질병 치료·예방이나 의약품으로 표방할 우려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며,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 식품으로 의심되는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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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거북목, 시력저하, 목주름 등을 조심해야 한다.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는 자세가 장기간 누적되면 목주름이 더 빠르게 많이 생긴다. 목은 식도를 싸고 있는 원통형의 세로조직으로, 넓은 근육이 감싸고 있는데 이를 넓은 목근이라고 부른다. 이 넓은 목근이 중력과 세월의 영향을 받으면, 가로 주름과 세로 주름 등 목의 노화가 나타난다.목주름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를 지양해야 한다.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턱을 괴는 자세도 목 주름을 유발한다. 턱을 최대한 들어올려 목을 뒤로 젖히거나 위 아래 옆으로 당기는 스트레칭을 하면 목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미 목주름이 생겼다면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필러는 통증 등 일상생활에 대한 부담 및 비용 부담이 적은 쁘띠 시술이지만, 유지기간이 비교적 짧다는 것이 단점이 있었다. 콜라겐을 자극하는 엘란쎄 필러의 경우, 1.5~4년까지 다양한 유지기간에 따라 시술 약제를 선택할 수 있다. 눈가, 팔자주름, 다크서클, 피부탄력 저하 등 노화로 인한 콜라겐 볼륨 감소 부위에 주사하면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과 볼륨이 증가하면서 주름이 펴지고 얼굴 전체의 균형이 찾아지는 원리다. 여의도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자기 관리 차원에서 목주름 등 쁘띠 성형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다만 필러는 피부가 처진 상태와 두께에 따라 여러 층에서 정확한 시술이 이뤄져야 하며, 부작용 방지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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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가렵고 자주 충혈 되는 결막염 환자가 늘고 있다. 눈은 우리 장기 중 유일하게 점막이 밖으로 노출되는 기관으로,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오염물질 등의 외부 자극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알레르기 결막염은 염증을 유발하는 항원이 결막에 접촉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바이러스성 결막염과 달리 전염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증상에 따라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봄철각결막염, 아토피각결막염, 거대유두결막염으로 구분된다.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대게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원인 물질로는 화장품, 곰팡이, 음식물, 화학섬유, 약품 등이 있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동물의 털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이 나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함께 동반되며 양쪽 눈에 심한 가려움증과 이물감, 눈부심, 결막충혈 등이 나타난다. 기후변화나 외부 활동 여부에 따라 증상이 악화 될 수 있다.봄철각결막염은 주로 10세 이전에 발병해 사춘기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날씨가 건조하고 따듯한 봄과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환자 중 남자가 2배 이상 많고, 가족력이 있을 수 있다. 특히 결막에만 염증이 생기는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과 달리 각막에 상처가 생겨 시력에도 영향을 준다.아토피피부염과 동반되는 아토피각결막염은 성인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천식 습진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지면서 돌출되어 부정난시가 발생하는 원추각막, 백내장, 망막박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다른 결막염에 비해 증상이 심하고 1년 내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거대유두결막염은 렌즈표면에 침착된 단백질이 변형되어 항원으로 작용하며, 콘택트렌즈 약품에 대한 알레르기로도 발생한다. 위눈꺼풀 결막에 0.3mm 이상의 유두가 생기고 충혈, 가려움 등을 동반한다. 주로 콘텍트렌즈가 결막에 자극을 주어 생기기 때문에 소프트렌즈 착용자 다수와 하드렌즈 착용자의 약 1% 정도에서 이 결막염이 발견된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면역체계의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파악해 제거하는 것이 맞지만 정확한 항원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꽃가루, 먼지, 동물의 털, 집먼지 진드기 등이 주된 알레르기 유발 원인이기 때문에 평소에 집안을 깨끗이 하고 꽃가루가 날리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눈 건강 지키는 TIP1. 식염수 아닌 인공누액이 효과적눈에 이물감이 느껴질 때는 인공누액을 수시로 넣어야 한다. 인공누액은 눈의 건조감을 해소시키고 눈 안에 있는 먼지나 이물질을 세척해주는 효과가 있다. 반면, 식염수로 눈을 씻는 것은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식염수는 약이 아닐뿐더러 항균 작용이 있는 눈물을 씻어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2. 충혈제거제 장기간 사용은 증상 악화충혈제거제의 장기간 사용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충혈제거제에는 혈관수축제로 인해 눈이 더 충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약을 장기간 넣으면 백내장, 녹내장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정확한 진단 하에 필요한 안약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3.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자알레르기 결막염의 주된 증상은 가려움이다. 가렵다고 눈을 비비게 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것 같지만 곧 증상이 악화되며, 결막 및 눈꺼풀의 부어오를 수 있다. 가려움이 심할 때는 항히스타민제 안약을 안과에서 처방받아 사용하거나 눈에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4. 무엇보다 청결함이 기본외출 후에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주고 깨끗한 수건으로 손에 물기를 제거해야한다. 또한, 평소 세안할 때 눈꺼풀 가장자리를 청결하게 닦아주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