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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쉽게 먹는 진통제, 내성은 없을까? 궁금증 8가지

    쉽게 먹는 진통제, 내성은 없을까? 궁금증 8가지

    두통이나 복통, 생리통 등이 생길 때 가장 쉽게 찾는 약이 진통제다. 하지만 진통제의 성분, 부작용 등에 대해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을지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재원 교수의 도움말로 진통제 관련 궁금증을 풀어본다.-진통제가 정확히 무엇인가?진통제는 ‘통증을 제거하거나 완화시키는 약물’이다. 진통제는 다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진통제는 크게 마약성 진통제와 비마약성 진통제로 구분한다. 마약성 진통제는 의사 처방에 의해서만 구입할 수 있을뿐더러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비마약성 진통제는 다시 소염 진통제와 해열 진통제로 나눌 수 있다.-소염 진통제(NSAIDs) 와 해열 진통제(Acetaminophen)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소염은 말 그대로 ‘염증을 없앤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소염 진통제는 치은염, 근육염, 상처로 인한 통증 등 진통 및 염증 완화가 동시에 필요한 경우 효과적이다. 소염 진통제로는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클로페낙과 같은 성분이 들어간 약제들이 있다. 해열 진통제는 말초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없는 약제로, 중추신경계에 작용을 한다. 두통, 치통, 생리통 등의 생활 통증이나 단순 발열을 가라앉히는 데 쓰인다. 해열 진통제로 잘 알려진 것은 타이레놀, 펜잘, 게보린과 같은 약물이 있다. 소염 진통제와 해열 진통제는 한마디로 똑같이 진통경감과 해열작용을 하지만, 소염 진통제가 소염 작용까지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발열이 생긴다면,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하나?해열 진통제의 경우 참기 힘든 통증이 있을 때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에 식사와 상관없이 공복에도 복용할 수 있다. 덕분에 위장이 약한 사람도 마음 편히 복용할 수 있으며, 임산부나 영유아도 복용이 가능하다.-진통제를 먹으면 속이 쓰리다. 왜 그런가?위와 같은 경험이 있다면 소염 진통제를 복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소염 진통제의 경우 우리 몸의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생리 물질을 감소시켜 통증이나 염증을 완화시킨다. 그러나 프로스타글란딘이 줄어들면 위장을 보호하는 점막이 얇아지고 위산분비가 증가해 오심이나 위염, 구토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속 쓰린 경험이 자주 있거나 위장이 좋지 않다면 전문의 또는 약사와 충분히 상의할 것을 권한다.-진통제를 자주 혹은 오래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는데, 사실인가?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로 인해 내성이나 중독이 생기는 사례는 드물다.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을 경우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원인으로는 내성 뿐 아니라 다른 통증이 발생하거나 원래 있던 통증이 더 심해진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간혹 용법을 어기고 개인의 판단으로 진통제의 복용량을 늘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진통제를 늘리기 전에 반드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진통제에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있다는데, 사실인가?카페인이 포함된 경우도 있다. 카페인은 진통제의 진통효과를 보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약효를 빨리 나타나게 하기 위해 카페인을 함유시킨다. 이 때문에 진통제와 함께 커피나 녹차, 콜라 등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실 경우 손 떨림이나 눈가 떨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진통제는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아기에게 진통제 먹일 때 주의해야할 것이 있나?영유아에게 진통제를 먹여야 할 경우에는 개월 수, 식사여부 등을 고려해 알맞은 성분의 해열 진통제를 사용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경우 생후 4개월 이상부터 정량을 용법, 용량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한밤 중 갑자기 열이 나거나 예방접종 후 열이 오른다면 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염증으로 인한 열이라면 소염 진통제를 먹일 수도 있지만 이는 적어도 생후 6개월 이상부터 고려되며, 공복을 피해 식후 30분 후에 복용해야 위장을 보호할 수 있다.-진통제 복용에 있어 유념해야 할 점은?어떤 목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지가 중요하며, 부가적으로 진통제 외에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어떠한 질병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경우 그 속에 진통제가 들어있어 추가로 먹으면 과다 복용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진통제와 약물간의 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 위험이 더욱 증가하므로 약 처방 시부터 전문의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마취통증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5/15 09:52
  • 운동만으론 살 절대 못 뺀다

    운동만으론 살 절대 못 뺀다

    살을 빼려면 섭취 칼로리보다 소비 칼로리가 많아야 한다. 소비 칼로리를 늘리기 위해 운동하는 게 도움이 되지만, 운동을 통한 에너지 소모량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운동만으론 살 절대 못 빼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보통 빠르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중강도의 운동을 실시한다. 이런 운동은 한 시간 동안 해도 200~300㎉ 밖에 소모시키지 못 한다. 살이 찌지 않게 유지하기 위해서만 500㎉ 정도를 신체 활동으로 소비해야 한다. 살을 빼려면 그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야 하는데, 운동을 웬만큼 해서는 쉽지 않다.소비 칼로리가 섭취 칼로리보다 많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빠지는 것도 아니다. 몸속 구성 성분 중 지방이 줄어야 날씬해지는 것인데, 지방은 가장 늦게 빠진다. 운동만으로 지방을 없애려면, 하루에 6~8시간 동안 운동해야 한다. 운동할 때는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쓴 다음에야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로 끌어다 쓰기 때문에 지방을 없애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애초에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 조금만 운동해도 지방이 연소되도록 하는 게 다이어트에 효율적이다.◇운동은 요요 막는 방패살을 빼려면 평소 섭취 칼로리의 20%(일반적으로 400~500㎉)를 적게 먹는 게 좋다. 이는 밥 한 공기 반이나, 떡볶이 1인분이나, 라면 한 그릇이나, 삼겹살 100g 정도에 해당한다. 조금만 덜 먹으면 금방 살이 빠지지만 이때 운동을 전혀 안 하면 요요 현상이 올 수 있다. 섭취 칼로리가 줄면, 몸이 그에 맞게 기초대사량을 줄인다. 그래서 조금만 많이 먹어도, 칼로리를 다 소비하지 못 하고 금세 지방으로 쌓인다. 운동만으로 살을 빼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는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지 않아 요요 현상이 안 온다.
    피트니스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15 08:10
  • 뇌전증을 대마초로 치료한다고요?

    뇌전증을 대마초로 치료한다고요?

    3세 남아가 전신발작이 있어서 병원에 왔다. 경련발작은 8개월 때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한다. 전신이 강직되고 팔다리를 떠는 발작에 고열도 있었다. 2-3개월 간격으로 열성경련이 재발하고, 재발할 때 마다 경련시간이 점점 길어지더니 이제는 열이 없어도 경련을 할 뿐 아니라 한번 경련을 하면 10분 이상 지속된다고 했다. 3가지 항경련제를 복용하고 있는데도 발작이 있다며, 병원을 찾아와 상담하다 대마 오일의 효과에 대해 물었다.뇌전증 환자가 치료용으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고 금년 3월에는 질환 치료 목적으로 대마 성분 의약품 처방이 허용됐다. 대마의 잎과 꽃을 건조시켜 담배 형태로 만든 게 마약류인 대마초다. 대마는 진통제나 뇌전증, 치매 등 질병 치료제로도 쓰인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마가 학술연구 목적 이외에는 전면 금지돼 있었기 때문에 처방할 수 없었다. 이번의 조치로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 등 대마 성분을 뇌전증 환자에게 쓸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칸나비디올은 주로 대마초의 꽃이 피는 상단부, 잎, 수지에 함유된 성분이다. 뇌전증 등 희귀·난치 환자들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허가돼 시판 중인 대마 성분 의약품 4종을 자가치료용으로 수입할 수 있다. 하지만 대마초에서 유래된 것이라도 해외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식품과 대마 오일, 대마 추출물 등은 여전히 들여올 수 없다.환자 부모에게 처방을 해주고 수입절차를 설명해주고 나니,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었다. 한 달 분의 가격이 200만 원이 넘는다. 이뿐 만이 아니다. 대마 사용 허용도 드라베증후군, 레녹스가스토증후군과 같은 난치성 뇌전증에 한정하고 있다. 이 환자도 드라베증후군으로 진단되어 처방이 가능하였다. 드라베증후군은 전신이 굳고 떠는 경련발작이 초기에는 열에 의해서 발생하고 주로 12개월 이전에 시작된다. 이후에 환자들은 멍하니 있거나, 고개를 떨구는 등 다양한 경련발작을 보인다. 발작 시작 2년 안에 신경발달지연 등이 나타나 점차 진행된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아직은 없다. 사실 대마오일도 이 병의 특효약은 아니다. 증상을 경감시키고 예후를 개선시키기는 하여도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 환자의 경우도 증상 개선이 있기는 하였지만 경련발작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
    소아청소년과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 김영훈 교수​2019/05/15 08:00
  • "늦게 자면 키 안 큰다?"…'수면 환경'이 핵심

    "늦게 자면 키 안 큰다?"…'수면 환경'이 핵심

    한창 클 나이인 아이들이 잠자리를 뒤척이면 부모들은 키가 안 클까 봐 걱정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9시에는 자야 성장호르몬이 나와 키가 큰다고 생각하지만 수면 시간이 성장에 전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수면장애클리닉 정석훈 교수는 "이보다 성장에 크게 관여하는 것은 부모의 신체적 조건과 아이의 영양상태이기 때문에 9시에 잔다고 더 크는 것은 아니다”며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푹 잘 수 있는 시간을 발견·유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아이가 잠자리에서 뒤척인다면 우선 수면 환경을 점검해야 한다. 덥거나 습한 등 불편한 환경에서는 자주 깨기 때문에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또 부모가 같이 자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정석훈 교수는 "함께 자면 애착형성에 좋고 위급상황을 대비할 수 있지만 부모의 코골이, 뒤척임, 방 안 온도 차이 등이 아이의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아이의 수면 환경에 맞춘 곳에서 적당히 떨어져 자는 것이 좋다.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물질은 숙면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조명 등 불빛을 받으면 멜라토닌 생성이 방해받는다. 정석훈 교수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부모가 많은데 아이의 올바른 수면 습관을 위해 잠자리에서만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5/15 07:40
  • 양파는 통으로 먹는 게 좋을까? 다지는 게 좋을까?

    양파는 통으로 먹는 게 좋을까? 다지는 게 좋을까?

    건강에 좋은 채소도 잘못된 방법으로 조리하면 함유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수 있다. 채소별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당근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껍질에는 중심부보다 베타카로틴이 2.5배로 많다. 따라서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어야 베타카로틴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당근의 바깥 부분까지 먹으려면 원형 썰기를 해 안쪽과 바깥쪽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베타카로틴은 조리법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달라지는데, 생으로 먹을 때보다 기름에 가열해 먹었을 때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 따라서 당근은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 원형 썰기를 해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좋다.◇양파양파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혈액을 맑게 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알리신은 양파를 잘게 썰어 세포를 파괴해야 활성화된다. 따라서 양파를 썰 때는 섬유질과 수직 방향으로 칼집을 낸 다음 잘게 썰어서 먹는 게 좋다.◇마늘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생마늘을 그대로 섭취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크다. 냄새가 강하고 위장에 자극이 될 수 있다. 이때는 마늘을 다져 요리하도록 한다. 마늘을 다지거나 으깨는 과정에서 알리신 성분이 활성화되고, 다진 마늘로 조리 시 알리신의 손실이 더 적다.◇시금치시금치에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대개 생으로 먹으면 떫은맛이 나 데쳐 먹곤 하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시금치는 데치기 전에 자르지 않아야 한다. 시금치를 자른 채 데치면 잘린 단면으로 영양소가 빠져나가 비타민C의 약 40%가 손실된다. 시금치는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살짝 데친 후에 자르는 게 좋다.
    푸드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5/15 07:33
  • 치실 써야 충치 예방 효과 UP… 하루 몇 번?

    치실 써야 충치 예방 효과 UP… 하루 몇 번?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양치질뿐 아니라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을 꼭 사용해야 한다. 이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잘 빼야 이와 잇몸이 건강하다. 치실을 사용하면 양치질만 할 때보다 충치 예방 효과가 40% 높다고 한다.이미 치실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굵기를 선택해야 하는데,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다면 초를 입혀 굵은 것이, 치아 사이가 좁다면 얇은 치실이 좋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15 07:20
  • 코 풀 때 잘못하다간 '귀' 망가질 수도

    코 풀 때 잘못하다간 '귀' 망가질 수도

    하루에도 몇 번씩 코를 풀 때가 있다. 코 풀기는 건강상 꼭 필요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코를 풀었다가는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코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코를 푸는 것은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코를 풀어냄으로써 안에 있는 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내보내고 코안의 통로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코는 구조적으로 귀와도 연결돼 있어 잘못된 방법으로 코를 풀 경우, 귀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개 세게 코를 풀어야 시원한 느낌이 들어 양쪽 코를 막은 채 있는 힘껏 코를 푸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 코를 풀면 내부 압력이 지나치게 높아지고, 바람이 코의 뒤쪽 부분인 비인강과 중이를 연결하는 이관을 통해 안으로 유입되면서 귀에 손상을 입혀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다.코를 올바르게 풀려면 한 번에 한 쪽씩 풀도록 한다. 미국 의료협회에서는 한 번에 한쪽 코만 풀기를 권장한다. 한쪽을 가볍게 누르고 다른 한쪽을 풀고, 이를 반대로 반복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이관의 압력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콧물이 나는 것을 참았다가 한 번에 코를 푸는 사람도 있는데, 콧물은 방치하지 말고 바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콧물에는 균과 바이러스가 있어 오래 놔두면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고, 콧물이 더 끈적끈적해지며 쌓일 수 있다.
    이비인후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5/14 17:00
  • 야근·회식에 지친 당신이 먹어야 할 식품 5가지

    야근·회식에 지친 당신이 먹어야 할 식품 5가지

    잦은 야근, 회식 등 피로에 지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은 따로 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해 남성의 경우 정력에도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을 소개한다.▷아스파라거스=아스파라거스는 ‘순’을 먹는 식품으로 항산화 효과가 있다. 아스파라거스의 뾰족한 부분은 눈 영양제 성분으로 쓰이는 루테인이 풍부하다. 루테인은 항산화 기능 외에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동맥경화와 고혈압,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춘다. 칼슘과 인, 칼륨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바나나=바나나에는 브로멜린이라는 효소가 있는데, 단백질의 소화를 도운다. 또 신체 전반의 에너지를 늘려주는 칼륨과 리보 플라민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항염증 작용을 하기도 한다.▷마늘=마늘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강화한다. 성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발기인데, 발기가 잘 이뤄지려면 혈액순환이 잘 돼야 한다. 마늘의 대표적 성분인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과 함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도 한다. 또, 알리신이 비타민B1과 결합해 만들어지는 알리티아민은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피로 회복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부추=부추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남성성기능 저하나 발기부전 등에 뛰어난 치료 효과가 있으며, 특히 부추와 새우가 어울리면 성기능 강화에 더욱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호두=정자를 건강하고 활동적이도록 도와주는 셀레늄의 공급원이다. 호두는 또 이뇨작용을 돕고, 장수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9/05/14 16:00
  • 고혈압 악화 막는 수칙 세 가지

    고혈압 악화 막는 수칙 세 가지

    고혈압 환자는 생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고혈압 악화를 막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세 가지를 알아봤다.1. 음식은 싱겁게, 국물은 조금만소금을 과다 섭취할 경우 고혈압과 뇌졸중, 심장 마비, 신장 기능 장애 등 각종 뇌혈관 및 심장순환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고혈압 환자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필수다. 우리 국민은 1인당 하루 15~20g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데,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10g 이하로 줄여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할 때는 되도록 싱겁게 만들어야 한다.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대신 식초, 고추, 후추 등으로 맛을 내면 좋고, 국에는 소금이 많이 녹아 있기 때문에 국물을 되도록 적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2. 지방 줄이고 미네랄·비타민 충분히동맥경화성 합병증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는 생선 알, 굴, 조개류, 새우, 오징어, 닭 내장, 각종 육류, 동물의 간, 버터, 마요네즈 등이다. 이들은 특히 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지혈증이 있을 때에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야자유, 코코아유 등은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반대로 칼륨이 풍부한 오렌지, 멜론, 바나나같은 과일, 각종 야채, 우유, 요구르트 등은 고혈압이 있을 때 좋은 음식이다. 그외에 김, 미역, 다시마같은 해초류 등에 각종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섭취가 권장된다.3.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지속하면 혈압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다. 본인이 평소에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선택하되 비교적 중간정도 강도로 하루 30~60분씩, 1주일에 4~5일정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역기와 같은 중량 운동이나 빨리 달리기와 같은 일시에 많은 힘을 쓰는 운동, 다이빙과 같은 머리를 낮추는 운동은 오히려 혈압을 올릴 수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전후로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며 무리한 운동을 한번에 몰아서 하면 오히려 해롭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14 15:00
  • 풀무원녹즙, 노니주스 ‘노니엔클리어’ 출시

    풀무원녹즙, 노니주스 ‘노니엔클리어’ 출시

    풀무원녹즙이 노니주스 ‘노니엔클리어(100mL)’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노니엔클리어’는 베트남에서 철저하게 관리된 노니 열매가 원료다. 잘 익은 노니 열매를 숙성시켜 분쇄한 후 펄프여과, 효소처리, 초미세여과(ultrafiltration) 등 3중 필터링으로 걸러내 맑고 투명한 노니 원액을 즐길 수 있다. 1팩에 들어 있는 노니 원액의 양은 30mL다. 이탈리아산 지중해 칸탈로프멜론과 석류농축액, 사과농축액을 더해 맛과 향을 개선했다.풀무원녹즙 김기욱 제품 매니저는 “이번에 출시한 ‘노니엔클리어’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철학 아래 엄선된 노니만을 사용하고 3중 필터링을 거쳐 제품 안전성과 목넘김 등 음용성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노니에 달콤한 칸탈로프멜론이 더해져 더욱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제품은 풀무원녹즙 가맹점 또는 풀무원녹즙의 배송 판매원인 모닝스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노니엔클리어 2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한 세트(30포)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5/14 14:17
  • '보약'을 그냥 버렸나요? 채소 껍질 '이렇게' 먹어요

    '보약'을 그냥 버렸나요? 채소 껍질 '이렇게' 먹어요

    채소나 과일 껍질에 영양이 많다는 건 알지만, 막상 어떻게 먹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있다. 껍질에는 과육을 세균이나 곤충들로부터 보호하는 면역물질이 많이 들었다. 잘 조리하면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양파=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퀘르세틴이 양파 속의 20~30배, 4배나 들어 있다. 육수를 끓일 때 양파를 껍질째 넣으면 이런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면서, 날 것으로 먹을 때보다 껍질의 식감도 좋다.◇단호박=단호박 껍질엔 페놀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한다. 껍질을 깨끗하게 씻은 뒤 쪄서 먹으면 특유의 질긴 식감이 사라진다.◇고구마=고구마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는 익히면 껍질이 질겨지므로, 날것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샐러드로 해 먹는 게 낫다.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몸속에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오일 드레싱을 뿌리는 게 좋다.◇수박=수분이 많은 수박 껍질은 고혈압·부종·신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녹색·검은색이 있는 가장 겉부분은 벗겨낸 뒤 길게 채 썰어 무쳐 먹으면 좋다.◇귤·오렌지=껍질에 과육의 2~5배에 달하는 헤스페리딘(항균 작용을 함)이 있어 잼이나 차로 만들어 먹으면 방광염 예방에 좋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14 14:00
  • 치아 빠졌다면 우유에 담가서… 물로 씻으면 안 돼

    치아 빠졌다면 우유에 담가서… 물로 씻으면 안 돼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각종 사고 위험도 커진다. 특히 어린이의 20~30%는 얼굴과 치아에 외상을 입는다. 만약 사고로 치아가 빠졌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외상에 의해 치아가 완전히 빠졌을 때는 시간이 얼마나 지났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빠진 후 한 시간 이내에 다시 심고 주변 치아에 고정시키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다. 치아의 골든타임인 셈이다. 치근(치아 뿌리)에는 치아를 살리는데 중요한 조직들이 있기 때문에 흙 같은 이물질이 묻었다고 해서 수돗물이나 비누로 씻으면 안된다. 빠진 치아를 손으로 집을 때는 치아 뿌리가 아닌 머리 부분을 살짝 집어 HBSS라는 용액에 담아 치과에 가져가야 한다. 이물질에 오염되지 않고 마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HBSS(Hank's balanced salt solution)은 외상으로 인한 치아탈구 발생 시 저장용액으로 추천되지만 사고 현장에서 구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우유나 생리식염수로 대체해도 된다. 환자의 타액도 HBSS 대체 용액으로 손색이 없으므로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치아를 혀 밑에 넣고 신속하게 치과로 가는 것이 좋다.치아가 완전히 빠져버렸을 때는 최대한 빨리 치아를 원위치에 심어야 한다. 빠진 치아를 일반인이 직접 넣다가는 감염이나 치아 뿌리가 손상될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치과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14 13:40
  • [Talk, Talk! 건강상식]커피 마셨다면 양치질 '이렇게' 하세요

    [Talk, Talk! 건강상식]커피 마셨다면 양치질 '이렇게' 하세요

    양치질은 식후에 바로 하는 게 좋다. 하지만 탄산음료·맥주·커피 같은 산성 음료를 마신 직후에는 금물이다.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산(酸)과 치약의 연마제가 섞이면 잇몸과 치아가 잘 상하기 때문이다. 맥주 등을 마신 뒤에는 가글액이나 물로 입속을 헹궈서 입속에 남아 있는 산성을 제거하고 30분~1시간 뒤에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5/14 13:14
  •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장에 허경열 교수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장에 허경열 교수

    허경열 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4차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허 교수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는 외과 분과 학회 중 규모가 큰 만큼 위상에 걸맞게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학술 연구를 장려해서 학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허 교수는 현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당뇨수술센터장이다. 위를 축소해 하부소장과 연결하던 방법 대신, 유문부위와 하부 소장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당뇨 수술법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5/14 13:11
  • 사노피 파스퇴르, 8년간 노숙인에게 백신 접종 지원

    사노피 파스퇴르, 8년간 노숙인에게 백신 접종 지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30일 북미지역 최고 권위 CSR 기관인 미국 보스톤칼리지 기업시민센터(이하 BCCCC)가 주최한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자사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 Hands) 노숙인 독감예방접종’의 지난 8년 간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약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5/14 11:34
  • 75세 넘었어도 스타틴 복용을…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낮춘다

    75세 넘었어도 스타틴 복용을…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낮춘다

    75세가 넘은 노인도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령 환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것이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팀은 75세 이상 노인에서도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심혈관질관 발생 위험을 41% 줄이고 사망률 역시 44%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75세 이상 노인에서 스타틴 효과에 대해 진행된 연구가 없었고, 국제적인 치료 지침에서도 이들에서의 효과와 치료 방침은 명확하지 않았다. 특히,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연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이상학 교수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를 방문한 환자 중 내원 전에 심혈관질환이 없었던 6414명을 대상으로 성향점수 보정분석을 통해 스타틴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639명과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는 63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5.2년간 추적조사했다. 조사 결과, 스타틴 복용자의 경우 100명이 1년간 위험에 노출될 비율로 환산했을 때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주요 심장혈관 및 뇌혈관 사건은 1.25회였다. 미복용자(2.15회)보다 약 41% 낮았다. 사망률 또한 스타틴 복용자의 경우 0.65회로 미복용자(1.19회)보다 약 44% 낮았다.카플란-마이어(Kaplan-Meier) 생존 분석에서도 스타틴 복용자의 경우 심혈관 관련 질환 발생 위험과 사망률이 비복용자에 비해 각각 41%, 44%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스타틴 복용자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이 낮아지는 동시에, 심근경색증이나 관상동맥 재개통술 발생률이 낮았다.이상학 교수는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의료비와 복지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로 75세 이상의 고령이라 할지라도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이 필요하다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심혈관·대사질환 분야에서 권위를 가진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 최신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14 11:30
  • 청량함에 벌컥벌컥… 탄산수, 이런 부작용이?

    청량함에 벌컥벌컥… 탄산수, 이런 부작용이?

    탄산수를 즐겨 마시는 이들이 많다. 탄산음료처럼 탄산은 느낄 수 있으면서 칼로리는 낮기 때문이다. 또 미네랄이 풍부해 변비 및 소화불량 완화와 피부 미용에 좋다는 소문도 나면서 물 대신 탄산수를 마시는 경우도 있다. 탄산수는 정말 물처럼 마셔도 괜찮을까?탄산수는 물처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탄산수는 탄산가스가 함유된 물을 말한다.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있는 산성이라 위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위벽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이 탄산수를 많이 마시면 위 내부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진다. 그에 따라 위산이 분비되고 음식물 역류가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역류성 식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운동 전 탄산수는 삼가는 게 좋은데, 가스가 차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탄산수는 치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PH5.5 이하의 산도는 치아의 가장 바깥 면인 법랑질을 녹일 수 있는데, 탄산수의 산도는 대개 PH3~4 정도다. 탄산수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치아 부식의 위험이 있다는 의미다.탄산수를 마실 때는 효과를 맹신하지 말고, 탄산수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다. 또 구입하는 탄산수에 다른 첨가물이 들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본래 탄산수는 레몬즙, 설탕, 감미료, 착향료가 첨가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만약 탄산가스 외에 다른 첨가물이 포함됐다면 건강에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푸드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5/14 11:19
  • "낙담은 금물" 크론병의 모든 것

    "낙담은 금물" 크론병의 모든 것

    염증성 장질환이란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다. 일반적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말한다. 둘 다 만성적인 염증이 있지만,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기관에,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국한돼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크론병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발병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부분 젊은 나이에 발병하여 평생 지속되고, 내과적 약물치료로 완치시킬 수 없는 대표 난치병 크론병. 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의 도움으로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크론병은 젊은 환자가 많나?크론병은 꾸준히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4%나 증가했다. 크론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의 주역인 15~35세에 진단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최근에는 10~20대의 젊은 연령에서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곽민섭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크론병 10대 발병률이 2009년 10만 명 당 0.76명에서 2016년 1.3명으로, 20대는 0.64명에서 0.88명으로 증가했다.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육식과 즉석식품의 섭취가 증가한 것이 발병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으며,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 진단을 한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됐다. 젊은 나이에 크론병이 생긴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40세 이후에 발병하면 증상도 비교적 경미하고 경과도 좋은 편이지만, 10대에 발병한 경우 증상이 심할 가능성이 높다. 복통·설사에 자주 시달리고 장에 염증이 생기면 영양분의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체중감소·성장부진 등이 생길 수 있다.◇크론병은 유전인가?크론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소인, 생활환경, 비정상적인 면역계 반응, 장내 세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론병이 일부 유전적인 소인을 가지는 환자에서 좀 더 많이 발생하고 있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단정적으로 유전적 이상으로 질병이 생긴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유전적인 소인은 있지만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유전적인 질환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가족 내에 발병률이 다소 증가하는 가족성 질환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즉 본인이 크론병 환자라도 자녀에게 크론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스트레스가 크론병을 일으키나?그렇지 않다. 스트레스나 우울증, 불안감과 같은 정신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병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신체의 생리작용 등에 영향을 미쳐 증세를 악화시킬 수는 있다. 오히려 질병에 대한 반응으로 환자들이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 본인에게 스트레스나 불안감, 우울감, 초조함 등의 문제가 있다면, 독서, 일기, 명상, 상담 등이 도움이 된다. 만약 이런 증상으로 거의 2주 이상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배가 자주 아프고 화장실에 자주 간다면 크론병?크론병의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전신의 나른함, 혈변, 발열, 체중 감소, 항문 통증 등이 있다. 초기 증상이 과민성 장증후군과 유사해 잘못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과민성 장증후군 역시 만성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크론병과 달리 자는 동안에는 복통이나 설사는 드물고, 또한 체중감소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 또 증상이 유사한 질환으로 기타 급성 감염증 장염, 약제에 의한 장염, 음식 알레르기, 궤양성 대장염, 장결핵, 베체트장염 등이 있어,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크론병이 의심될 때에는 꼭 전문의사의 진찰을 받고 필요한 경우 상세한 검사들을 받아야 한다.◇크론병이 있다면 음식은 가려 먹어야 하나?크론병의 원인 중 음식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아직까지 밝혀진 원인이 되는 음식은 없다. 음식을 가리기 시작하면 오히려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영양결핍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염증이 심한 급성기가 아니라면 음식을 가리지 않아도 좋다. 어느 한 영양소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골고루 잘 먹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는 것이 오히려 약물에 대한 반응도 좋게 하고, 전신 상태를 호전시키며 성장을 촉진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가 좋을 리 없지만, 패스트푸드가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도 옳지 않다. 술이나 커피는 장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병이 악화된 상태라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병이 호전된 상태라면 한두 잔의 술이나 커피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한두 잔의 술이 한 두병의 술로 이어질 수 있어 아예 피하는 것이 좋다.◇크론병 환자도 임신이 가능한가?대부분 크론병 환자는 정상적인 출산으로 건강한 아기를 낳는다. 다만 염증이 심한 활동기 환자에서는 임신기간 중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성이 다소 높을 수도 있다. 남성에서는 병이 악화되는 경우 성욕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임신과 출산의 계획이 있다면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임신 전후로 크론병 염증을 잘 조절해야 한다.임신 중이라도 크론병 환자는 계속 약을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크론병에 주된 약물로 사용되는 약물들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히려 크론병의 염증이 악화될 경우 임신 중 태아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모유 수유 또한 크론병 환자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 적은 양의 약이 모유로 배출될 수 있지만, 이 정도 용량은 아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직장생활은 어렵나?급성기가 아니라면 정상적인 직장생활이 당연히 가능하다. 크론병을 갖고 있더라도 학교에 다니고, 직장생활을 하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으며, 운동, 취미, 여행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 증상이 악화된다면 잠시 병가를 내고 입원치료를 받을 수도 있지만, 증상이 호전되면 완전한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단 병이 악화된 급성기에는 지나치게 피로를 유발하거나 복통, 관절통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정도로 격렬한 운동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쓰고 있는 약의 이름, 특히 성분명과 용량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고, 비상시에 대비한 충분한 양의 약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한다면, 세균성 장염이 크론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은 가급적 사서 먹는 것이 좋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14 11:16
  • 아토팜, '희망 나눔 이벤트' 2회차 진행

    아토팜, '희망 나눔 이벤트' 2회차 진행

    아토팜이 13일 오픈한 저소득층 아동 지원 목적 ‘희망 나눔 이벤트’가 오픈과 동시에 준비 수량 3천개가 전량 신청 마감됐다고 밝혔다.아토팜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희망 나눔 이벤트’는 수딩 젤 로션 20ml와 탑투토워시 20ml로 구성된 ‘아토팜 희망 세트’를 체험 신청하면, 고객에게는 희망 세트가 증정되며 추가로 ‘수딩 젤 로션’ 본품 한 개가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아토팜은 추가 ‘2차 기부 이벤트’를 15일 오후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직접 실천하고 있거나 아토팜에게 바라는 환경 보호 아이디어를 아토팜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참여 댓글의 수량만큼 ‘아토팜 페이스 크림’ 본품을 최대 1천개까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추가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아토팜 페이스 크림’을 증정한다.한편, 아토팜은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 ‘아이 러브 그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3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세먼지 및 환경 개선 기부 캠페인 진행을 시작으로, 마포구 지역 초교에 아이들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14 11:11
  •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 달성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는 5월 13일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2007년 10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 세계적인 실력과 꾸준한 수술실적을 기록하며 2019년 2월에 비뇨의학과 단독 로봇수술 시행 5000례를 달성했다.단일기관 비뇨의학과의 로봇수술 5000례 기록은 국내 세 번째 성과로, 이는 로봇수술을 집도하는 각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술기의 완성을 방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로봇을 이용한 신장부분절제술의 경우 분당서울대병원은 누적수술 건수 및 연도별 건수에서 독보적인 기록으로 국내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전립선암 및 신장암 치료를 위한 로봇수술은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과 비교했을 때 그 장점이 극대화 된다. 특히, 전립선암 수술은 좁은 골반강 내에서 시행되는 만큼,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은 출혈량이 상당하고 의료진의 피로감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로봇수술은 의료진 입장에서도 수술로 인한 피로도가 훨씬 적을 뿐 아니라, 확대된 시야 및 떨림 없는 섬세한 관절 움직임을 통해 출혈을 최소화하고 발기신경은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종양의 완벽한 제거는 물론, 합병증 역시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 일례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인 요실금이나 발기부전의 발병 역시 감소시킬 수 있다.종양 부위만 제거하고 남은 정상조직을 살리는 로봇 신장부분절제술과 같은 고난이도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며, 남은 신장의 기능을 보존함으로써 환자의 여생과 삶의 질 측면에서도 상당한 이득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방광암 및 요관암 수술에도 로봇수술의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통증 및 재원기간의 감소, 상처의 미용적 측면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장 변석수 교수는 “환자가 의료에 대한 충분한 정보력을 가지고 직접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시대에 도래 한 만큼, 가까운 미래에는 의료의 개념이 환자 개개인에게 적용 가능한 맞춤의학 및 정밀의학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환자에 대한 다각적 평가를 통해 가장 유리한 맞춤형 치료를 선정하고 질병의 완치를 이룰 수 있도록 전문화된 경험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해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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