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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물놀이에 가서 '체내형 생리대'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많다. 일반 패드형 생리대와는 달리 체내형 생리대는 질 안에 삽입해 생리혈을 흡수하거나 담는 것으로, 물에 들어갈 때 착용하면 생리혈이 밖으로 새지 않아서 편리하다. 그러나 탐폰, 생리컵 등 체내형 생리대는 드물게 독성쇼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독성쇼크증후군이란 체내형 생리대와 생리혈에서 비이상적으로 생겨난 균이 질을 통해 들어가 피를 타고 온몸을 돌면서 쇼크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증상은 고열, 구토, 복통, 설사 등으로 감기로 오해하기 쉽다. 탐폰과 생리컵은 질 내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해 포도상구균이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 포도상구균이 감염을 일으키면 패혈증과 폐렴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체내형 생리대 사용 중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붉은 반점이 올라온다면 즉시 체내형 생리대를 체내에서 제거한 후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체내형 생리대를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자신의 생리량보다 더 많은 양을 흡수하는 체내형 생리대를 쓰지 않도록 한다. 질 내부가 건조하면 독성쇼크증후군의 위험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체내형 생리대를 착용할 때 손을 씻고 청결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에서 옮겨 묻은 균이 체내형 생리대를 통해서 질 내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체내형 생리대 사용 권고 시간은 4시간이며 최대 8시간을 넘겨서는 안 된다. 생리량이 적더라도 가능하면 2~3시간마다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고, 수면이나 장시간 이동 등으로 인해 자주 교체하기 어려울 때는 패드형 생리대를 쓰도록 한다. 물놀이 때 체내형 생리대를 사용했다면 사용 시간에 상관없이 물놀이 후 바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 최근에 수술한 병력이 있는 경우, 피임기구를 이용한 경우,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 경험이 있는 경우 독성쇼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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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변동이 큰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최대인, 최슬기 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고무줄 몸매일수록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40세 이상의 성인 남녀 26만4480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중변동이 심할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지며, 심혈관계 및 암 관련 사망위험 또한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정확한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3회 연속으로(2002~2003년, 2004~2005년, 2006~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만을 추출했다. 이후 체중변화량에 따라 표본을 5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각 그룹별 사망위험률을 계산했다.연구에 따르면 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률이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암으로 인한 사망,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망위험률도 각각 31%, 11%, 58% 더 높았다.논문의 제1저자 최대인 연구원은 “체중 변화가 큰 사람일수록 심혈관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경향은 상대적으로 건강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결과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심혈관질환, 암, 흡연 이력이 있는 사람을 표본에서 제외한 뒤 사망위험률을 계산했고, 그 결과는 동일했다. 질병이나 흡연이력이 없는 사람도 체중변동이 큰 사람이 전체 사망위험률 및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각각 30%, 46% 높았다. 운동 여부도 마찬가지였다.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 응답한 사람 중에서도 체중변동이 큰 경우 전체 사망위험률이 36% 높았다.연구를 이끈 박상민 교수는 “다이어트 이후 찾아오는 요요현상 또한 다양한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며 “운동과 금연을 통한 건강관리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체중관리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최근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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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약으로 많이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 경우 운전은 피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인 졸음 때문이다.졸음을 유발하는 부작용 때문에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든 약을 먹고 운전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 0.1% 상태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비염 치료약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두드러기, 발적 등의 알레르기성 반응 및 감기, 어지럼증, 구토, 멀미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된다.항히스타민이 졸음을 유발하는 이유는 뇌를 각성시키는 히스타민 수용체의 작용을 막아 뇌의 각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히스타민 수용체가 차단되며 증상 완화를 돕지만 동시에 졸음, 집중력 저하, 진정작용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을 역이용해 불면증 치료약으로도 사용된다. 항히스타민제의 중추신경계 부작용은 여성, 고령자, 작은 체구, 간과 신장 기능 저하, 중추신경계 이상이 있는 경우에 더 흔하므로 주의해야 한다.드물게 중추신경계 부작용 외에 다른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심장 내의 칼륨 통로를 차단해 부정맥 등의 심장 독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디펜히드라민, 히드록시진 등이 심장 독성을 나타내며, 국내에서는 디펜히드라민 과량 복용에 의한 심실 부정맥이 보고된 적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변비, 설사, 메스꺼움, 구토 등의 소화기계 부작용 및 항콜린 작용에 의한 입, 코, 목의 건조함, 드물지만 배뇨 곤란이나 시력장애, 빈맥 등도 나타날 수 있다.▲세티리진 ▲로라타딘 ▲레보세티리진 ▲에바스틴 ▲케토티펜 ▲펙소페나딘 등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클로르페니라민 ▲트리프롤리딘 ▲히드록시진 등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과가 적은 대신 부작용 위험 또한 낮다고 알려졌다. 비염 치료약은 항히스타민제 말고도 류코트리엔 길항제, 스테로이드 분무제, 혈관 수축제 등도 있으니 운전이나 집중을 요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 전문의와 의논해 다른 약을 처방받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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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혈압약이 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대와 독일 뮌헨대 공동 연구팀은 혈압 약제인 전환효소억제제,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의 효능과 부작용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이 혈압약들이 유발하는 유전자 변형과 다양한 질병 위험 사이의 잠재적인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약 75만명의 자료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논디히드클래스(nondihydropyridine class)'라 불리는 칼슘채널차단제가 게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게실염은 대장 벽에 생긴 주머니에 장의 내용물이 고여 발생하는 염증을 말한다. 주요 증상은 통증·오한·발열·배변습관 변화 등이다. 염증 주머니가 터질 경우 심각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연구팀은 "칼슘채널차단제가 게실염을 유발하는 이유는 장을 통한 음식 전달을 위해 수축을 하는 장 근육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게실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나타난 칼슘채널차단제는 혈관과 심장근육이 수축하는 데 필요한 칼슘의 이동을 막아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박동 속도와 심장박동력을 줄이는 약물이다. 대표적으로 딜티아젬, 베라파밀, 암로디핀 등이 있다.혈압약은 혈압을 낮추는 기전에 따라 이뇨제, 전환효소억제제, 알파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혈관확장제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약을 사용한다.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저용량으로 투여를 시작하지만, 그래도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전문의와 논의해 약을 변경하는 것이 좋다. 부작용이 걱정된다고 환자가 임의로 투약을 중단할 경우 더 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순환기(Circula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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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은 전국 유치원 과정 어린이들과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 14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 그림공모전의 주제는 ‘소중한 눈! 행복한 눈!’으로 이에 맞춰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은 모자이크, 콜라주, 색칠 등의 방법으로 포스터, 수채화 등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그리는 방식에는 제한이 없지만, 규격은 8절 도화지의 가로형 규격 그림으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한, 제출 시 주소, 연락처, 소속(학교명, 유치원명), 학년, 이름, 제목, 작품설명을 후면에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성인의 도움을 받은 그림은 당선작에서 제외되며, 지정형식 및 규격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심사에서 제외된다.수상작은 9월 6일 김안과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10일 김안과병원에서 진행된다. 시상은 유치부, 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최우수상 각각 1명(상금 30만원), 우수상 각각3명, 5명(상금 10만원), 특선 각각 5명, 10명(상금 5만원)을 시상한다. 그림공모전의 최우수상과 우수상 작품들은 선별을 통해 김안과병원 탁상 달력에 삽입되며,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은 “매회 개최하고 있는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은 아이들이 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그림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눈과 눈 건강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림공모전 접수는 8월 9일까지이며, 이후에 접수되는 작품들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공모전 접수방법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김안과병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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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폐암은 ‘암중의 암’이라 불릴 만큼 사망률이 높다. 폐암 사망률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는 “폐 안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암 덩어리가 자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감각신경이 분포하는 가슴벽, 뼈, 기관지를 침범을 해야 비로소 통증을 느낄 수 있다”며 “이때 병원을 방문하면 암이 진행돼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흡연을 손꼽는다. 약 70% 폐암이 흡연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머지 30%의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 그 중심에는 ‘유전자 변이’가 있다.◇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 폐암 발생 위험 ↑폐암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종양의 양·악성 여부 판단 및 확진을 위한 대표적인 조직검사에는 기관지내시경조직검사, 세침흡인 검사가 있다. 검사 방법은 병변의 크기, 위치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이승현 교수는 “조직검사 없는 폐암의 진단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온 바, 그 중심에는 바이오 마커가 있다”며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폐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을 이용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혈액과 같은 체액에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직검사와 영상검사를 통해 병기설정 및 확진이 완료됐다면, 치료계획 수립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유전자 검사는 폐암 표적 치료에 필수적이다. 표적 치료 대상을 결정하는 동시에 치료의 반응을 예측하고, 약제 내성을 확인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유전자 돌연변이는 폐암의 주된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유전자 활성화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은 특정한 폐암 세포만 억제하는 표적 치료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특정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암 발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즉, 유전자 변이를 효과적으로 찾아낸다면, 환자에게 맞춤형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유전자에 맞춰 치료효과가 뛰어난 항암제를 적용,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폐암의 유전자 변이에는 EGFR돌연변이, ALK 전위, ROS1 전위 등이 있다.◇동시다발적 유전자 검사,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폐암 치료에 있어 환자마다 보유하고 있는 특정 유전자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같은 종류의 암이라도 환자가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 변이의 종류에 따라 치료 약제를 다르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폐에 발생한 암 조직으로 검사를 시행한다. 다만, 검사를 하는데 필요한 양만 충족된다면, 흉수, 기관지 세척, 전이된 암 조직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혈액 검체를 이용한 암 세포 유전자 검사도 도입되고 있다. 병리과 라기용 교수는 “폐암에서 시행되는 직간접적인 유전자 검사방법은 크게 4가지(실시간중합효소방법, 형광제자리부합법, 면역조직화학염색, 차세대염기서열분석)로 구분할 수 있다”며 “이 중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은 한 번의 검사로 다양한 유전자 및 변이 유형을 검출 할 수 있는 최신분석법”이라고 말했다.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도입 이전에는 1검사 1유전자라는 말처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의 수가 1개로 제한됐다. 즉, 치료대상이 되는 유전자 변이를 모두 검사하려면, 수차례의 검사를 시행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다수의 검사로 인한 검체량의 소진 및 검사 민감도의 감소는 종양 유전자 검사의 큰 숙제로 여겨져 왔다. 라기용 교수는 “의료기술의 발전 및 종양유전학의 발달, 의료보험체계로의 편입(2017년 3월)에 힘입어,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토대로 한 암 유전자 분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면, 동시다발적 분석을 토대로 EGFR, ALK, ROS1 뿐만 아니라 빈도가 드물어 예측하지 못했던 유전자 변이 정보까지 확보할 수 있어 암종별 다학제팀의 치료계획 수립 및 치료반응 예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전자 분석으로 방사선 치료도 맞춤화폐암 방사선 치료 분야에서 유전자 분석은 크게 두 가지 목적을 위해 시행된다. 첫째는 방사선 치료의 종양제거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찾는 것이다. 둘째는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찾는 것이다.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자 변이 여부에 따라 방사선 치료 시행 후 암환자가 보이는 반응은 크게 80%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며 “맞춤형 방사선 치료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1기 폐암환자에게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면, 종양 제거율은 대략 85%내외로 알려져 있다. 외과적 절제술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은 수치이기 때문에 통상 1기 폐암 환자가 방사선 수술을 진행했다면 추가 치료는 시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이는 평균 수치일 뿐, 유전자 변이에 따라 종양 제거율은 크게 차이난다. 최근 미국에서 시행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연구 결과에 따르면, KRAS 유전자 변이 여부에 따라 종양 제거율에서 약 33%의 큰 차이를 보였다.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똑같은 1기 폐암환자라도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에게는 더 높은 선량의 방사선을 활용해 수술을 진행하거나 효과 증대를 위한 항암화학요법도 함께 시행하여 종양 제거율을 88%정도로 유지하고 있다.이처럼, 유전자 분석은 기존 치료 원칙보다 더 세밀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실현시키는 요소인 동시에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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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아침형'에 비해 하루를 늦게 시작하는 '저녁형'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1984명의 생활습관과 체내 지질수치를 분석해 15일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아침형-저녁형 설문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의 세 그룹으로 나눴다. 각 그룹에서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의 특성을 동일하게 맞춘 145명씩 총 43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내 지질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총콜레스테롤은 아침형 197.9mg/dL, 중간형 196.0mg/dL으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저녁형은 207.8mg/dL으로 다른 두 그룹에 비해 높았다. 중성지방도 아침형(105.6mg/dL)과 중간형(107.0mg/dL)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저녁형은 124.3mg/dL로 높았다.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도 아침형 115.8mg/dL, 중간형 116.1mg/dL, 저녁형 125.0mg/dL으로 나타나 저녁형만 유의미하게 높았다. 비 고밀도 콜레스테롤, 혈청동맥경화지수 등 다른 전반적인 지질수치도 아침형에 비해 저녁형이 더 높게 나타났다. 각 그룹의 수면시간 및 음주력, 신체활동력,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병력은 큰 차이가 없었다.연구를 진행한 이지원 교수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비HDL 콜레스테롤 등 지질수치가 높다는 것은 심뇌혈관질환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람은 24시간 일주기 리듬에 따라 대사를 조절하는데 이 리듬이 무너지면 에너지대사 장애를 가져와 각종 대사질환은 물론 비만,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로 저녁에 음주 및 기름진 식사,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지질학저널(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