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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이 고혈압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김병진 교수는 2012~2016년 건강검진자 10만8354명 자가 설문조사 및 소변 코티닌 측정 수치를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이 고혈압의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했다.◇간접흡연 노출 시 고혈압 위험 1.22배 증가코티닌은 담배 노출 정도에 따라 소변에서 검출되는 니코틴의 주요 대사물질로, 흡연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다.연구팀은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에 한 번도 노출되지 않은 그룹 ▲과거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적이 있으나, 현재는 가정, 직장에서 노출되지 않는 그룹 ▲과거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적이 없고, 현재 직장에서만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는 그룹 ▲과거에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적이 있으며, 현재도 가정 또는 직장에서 노출되고 있는 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나눴다.그룹별로 고혈압 위험을 비교한 결과, 간접흡연에 한 번도 노출되지 않은 그룹보다 ▲과거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적이 있으나, 현재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노출되지 않는 그룹은 1.07배 증가 ▲과거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적이 없고, 현재 직장에서만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는 그룹은 1.15배 증가 ▲과거에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적이 있으며, 현재도 가정 또는 직장에서 노출되고 있는 그룹은 1.22배 증가했다. 나이·BMI·만성질환 등 고혈압 요인을 보정한 상태에서도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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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면, 손에 일이 잡히지 않고 온종일 멍한 느낌이 든다. 이는 연휴 기간에 맞춰졌던 생체 리듬이 일상생활에 적응하면서 생기는 ‘명절후유증’이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는 “졸리고, 온몸에서 맥이 빠지며, 소화도 안 되고, 미열이 나는 등 1주일이 넘게 무기력증이 이어지면 명절후유증을 의심한다”며 “업무능력 저하, 사고 유발, 만성피로, 우울증 등으로 악화될 수도 있어 조기에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복귀할 때 차에서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신체 부담이 커진다. 선우성 교수는 “이때는 스트레칭이 권장된다”며 “손목, 목, 어깨 등 뭉치고 뻣뻣한 근육을 충분히 늘려주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회복을 위해서는 ‘완충시간’을 둬야 한다. 연휴 마지막 날 밤이나 새벽에 급하게 귀가하지 말고 조금 여유를 두고 전날 아침에 돌아와 하루 정도는 편안히 쉬는 게 좋다.복귀 전날에는 ▲평소 기상시간 지키기 ▲평소 식사시간대에 맞추기 ▲산책 등 가볍게 운동하기 ▲출근 복장과 물품을 미리 챙겨 놓기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 풀기 등을 지키면 후유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선우성 교수는 “일상에 복귀한 뒤 1주일 정도는 생체리듬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불규칙한 식사, 일과 후 늦은 술자리는 피하고 하루 6~8시간 충분히 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피곤하다면 점심시간 동안 20분 이내로 잠깐 눈을 붙이면 된다”고 설명했다.신체의 피로회복 능력을 높이려면 물과 과일, 채소를 충분히 먹는다. 선우성 교수는 “피곤하다고 커피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이 자극돼 피로감만 더해진다”고 말했다.취침 전 적당히 운동을 한 다음 약간 더운물에 10분 정도 가볍게 샤워를 해보자. 잘 때는 낮은 베개를 사용해 바닥과 목의 각도를 줄이고, 무릎 밑에 가벼운 베개를 놓아 허리 근육을 이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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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골프를 즐기러 필드에 나가는 사람이 많다. 골프를 하면 평소 쓰지 않는 엉덩이와 등 근육을 강화할 수 있고, 긴 코스를 걸으면서 체력이 늘기도 한다. 골프장이 대부분 자연 속에 있어 기분전환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동작으로 골프를 치면 부상을 입을 수 있고, 허리 통증이 심해질 위험도 있다.◇과도한 '헤드업' 척추동맥박리 위험골프 스윙 중에 빠른 속도로 과도한 '헤드업(Head up)'을 하면 척추동맥박리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헤드업은 공을 치는 중 고개를 치켜드는 동작이다. 척추동맥박리는 목뼈 뒤쪽 척추동맥이 찢어지는 것인데, 실제 골프 스윙 중 척추동맥박리가 발생해 뇌경색으로 이어졌고 결국 식물인간이 된 국내 사례가 있다. 허리가 그대로 있는데 목을 갑자기 과도하게 꺾으면 척추동맥이 늘어나고, 이를 둘러싸는 뼈에 짓눌려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손상 부위에 혈전(피떡)이 생기고, 뇌혈관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골프 스윙 후 목 뒤에 통증이 있고, 어지럽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얼굴이나 팔다리 감각이 떨어지면 바로 병원에서 검사받아야 한다. 척추동맥이 찢어지면 뇌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허리 아픈 사람은 양발 간격 좁혀야평소 허리 아픈 사람은 '어드레스(Address)' 자세에서 양발 간격을 좁히는 게 좋다. 어드레스는 스윙의 첫 단계로 발 자세를 잡고 클럽을 필드에 댄 자세다. 이때 다리를 굽힌 동작은 바로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부담을 2.2배 더 주는데, 양발 간격을 좁히면 골반이 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든다. 매일 골프 연습을 하는 사람은 하루에 연습하는 풀스윙 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미국 남자프로골프협회는 연습장에서 하루에 100~200개 이상 풀스윙으로 공을 치지 말라고 권한다.라운딩 시작 전에는 운동 중 허리 인대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근육을 유연히 하는 스트레칭이 필수다. 30회 이상의 가벼운 PT 체조, 크게 어깨 돌리기, 머리 위로 팔 들어 올리기 동작을 하면 된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또다시 스트레칭으로 사용한 허리 근육을 풀어준다.참고 서적=《그 운동, 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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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음식을 조리하는 어른뿐 아니라, 주변에 있던 아이까지 화상을 입는 사례가 늘어나 주의해야 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추석 연휴 권역응급의료센터나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접수된 진료는 약 23만 건으로 하루 평균 2만3000건에 달했다. 추석 당일과 다음 날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았는데, 평일 환자 수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응급실을 찾는 이유 중에서는 음식을 만드는 중 불에 데는 등 '화상(火傷)'으로 인한 사고가 평소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나 392건으로 집계됐다.구체적인 화상 원인으로는 탕국물, 뜨거운 물, 커피 등으로 인한 열탕 화상이 가장 많고, 전기 그릴, 뜨거운 음식, 냄비, 프라이팬 등에 피부가 닿아 발생하는 접촉 화상도 적지 않았다. 기름이 피부에 튀어 화상을 입는 주부도 많은데, 음식 속 수분으로 인해 기름이 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이나 식혜, 수정과 등을 끓인 큰 냄비를 베란다 등에 둘 때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뜨거운 국이 든 냄비나 솥에 빠지면 빨리 일어나지 못해 화상의 깊이가 깊고 넓은 중증 화상을 입을 수 있다.화상을 입었다면 시원한 물로 화상 부위를 충분히 식혀주는 것이 첫 번째로 필요한 응급처치이다. 베스티안 서울병원 화상센터 이누가 과장은 "특히 기름은 물과 달리 점성이 높아, 피부 표면에 달라붙어 잘 제거되지 않고 화기가 깊게 전달되어 피부의 진피층까지 손상될 수 있다”며 “기름에 데었을 때는 우선 기름기를 수건으로 빨리 닦은 후 시원한 물로 응급처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옷 위에 뜨거운 물이나 음료를 쏟아 피부와 옷이 달라붙었다면 옷을 입은 채로 흐르는 시원한 물에 식혀준 뒤 가위로 옷을 제거한다.화상으로 인해 발생한 수포(물집)는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 임의로 터트리거나 벗겨내서는 안 된다. 상처 부위에 알코올 같은 자극성 소독제 및 감자, 얼음 등을 문지르는 등의 민간요법은 삼간다. 얼음을 사용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해 피가 잘 돌지 못하고 오히려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다. 이누가 과장은 "자가 치료 등으로 화상 상처를 더 악화시키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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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대구광역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됐다. 80대 여성 환자로 지난달 18일 발열, 의식저하로 입원치료를 받다가 일본뇌염으로 확인된 지난달 29일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측은 "환자는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고, 일본뇌염 예방 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일 늦게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일본뇌염, 9~10월 환자 수 제일 많아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발병하는 감염병이다.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증상 없이 넘어가지만,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환자에서는 5~15일의 잠복기 후에 갑자기 고열, 설사, 두통, 구토, 전신 무력감 등이 생기고 며칠 후 의식변화, 국소 신경장애, 운동장애 등이 발생한다. 드물지만 감염자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뇌염 발병 시 30%는 사망에까지 이른다. 회복되더라도 장애율이 30~50%에 달한다. 국내의 경우 매년 1~4명의 환자가(2014~2018년) 일본뇌염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고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8월 이후 본격적으로 환자가 보고되기 시작해 9~10월 단 두 달간 연간 발생 환자의 약 80%가 발생한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10월 하순까지 활발하게 활동해 이후 11월까지도 환자 발생이 보고된다. 따라서 가을에도 야외활동을 한다면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한다.환자 92% 40세 이상, 필요하면 백신 맞아야최근 5년간(2014~2018년) 국내 보고된 발생자 중 40세 이상 성인이 약 92%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일본뇌염으로 사망한 12명 모두 40세 이상이었다. 1985년(현재 만 34세에 해당)에 일본뇌염 백신이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됐는데 그 이전 출생자의 경우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미처 챙기지 못했을 수 있고 과거 접종을 했더라도 나이가 들며 면역이 떨어지면 감염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 연령별 일본뇌염 예방 항체 보유율 조사 결과, 40대 이후 항체 보유율이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 10명 중 7명은 40~60대로 은퇴 시기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해, 은퇴 후 낚시, 캠핑, 등산 등 야외에서 즐기는 취미활동이 있는 경우가 많다.질병관리본부는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다른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에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성인도 생백신 1회 백신 접종을 통해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일본뇌염 백신 접종력이 명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추가 접종을 통해 확실한 면역을 얻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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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정지원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부에게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돼 돌아오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고,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댁이 되어 맞는 첫 명절에 기쁜 소식을 전한다"면서 "내년 1월에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4월, 5살 연상의 독립영화 감독 소준범과 결혼했다.임신 초기(~14주)에는 질 출혈이나 경미한 하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삼가야 하며, 꾸준한 운동을 권장한다. 약물복용에 매우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다. 태아의 기관이 형성되는 4~8주경, 외부생식기와 신경계가 발달하는 10주 전후의 약물 복용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전제돼야 한다. 단, 임신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소화제, 감기약, 기타 치료 목적의 약물을 복용했다고 해서 임신 중절까지 고려할 필요는 없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약물 복용 관련 상담을 받아야 한다.정지원 아나운서는 입덧 증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임신 초기에는 입덧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임산부가 많다. 일반적으로 임산부의 50~80%가 입덧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덧은 임신 중 느끼는 구역 및 구토 증상이다. 주로 임신 5~6주 정도에 시작해 9~10주에 가장 심하며, 대부분 16~18주면 사라진다. 입덧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음식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입덧을 유발하는 특정 냄새나 음식 섭취를 피하고,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입덧 기간에는 소화가 잘 안 되므로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어주는 것이 좋다. 적당한 수분 보충을 위해 물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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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 3명 중 1명 이상이 비만이고, 연령별로는 50~60대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재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 국민건강통계'를 토대로 국내 비만 실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만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은 34.8%였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각각 38%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35.3%), 70세 이상(34.7%), 30대(33.4%), 20대(29.4%)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41.1%, 여성이 28.4%로 12.7%p 차이를 보였고, 주관적 비만 인지율은 남성 82%, 여성 86.2%였다. 주관적 비만 인지율은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사람 중 본인의 체형이 '약간 비만' 또는 '매우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분율이다(체질량지수 정상 범위는 20~25).소득수준별로 봤을 때는 소득수준이 낮은 그룹의 비만 유병률이 더 높았다. 비만 유병률이 소득이 높은 5분위 그룹은 31.2%인 반면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 그룹은 38.6%였다.한편 전체 체중감소 시도율은 58.4%였고, 남성은 55.6%, 여자는 62.6%로 집계됐다. 체중감소 시도율은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 중 최근 1년간 본인 의지로 체중을 감소하려고 노력한 분율이다. 연령별로는 남자의 경우 20대 52.9%, 30대 53.7%, 40대 57.0%, 50대 59.5%, 60대 60.1%, 70세 이상 42.7%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 반면, 여자의 경우 20대 74.9%, 30대 78.0%, 40대 67.0%, 50대 66.0%, 60대 64.8%, 70세 이상 36.7%로 나타나 40대부터는 ‘체중감소 시도율’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인재근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7만598명(0~19세 포함)으로 이에 따른 진료비는 약 66억 원, 이 중 급여비는 약 4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보험료분위별 진료인원은 소득이 가장 많은 10분위 그룹(1만125명)의 경우 소득이 가장 적은 1분위 그룹(4141명) 보다 2.4배로 많았다.비만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당뇨병, 고혈압, 심지어 암 같은 중증질환 위험도 높여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과일 위주의 식습관을 지속하며, 1주일에 3회 이상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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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아파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실제 작년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 환자 내원은 약 13만 건으로 하로 평균 2만6000건이 발생했다. 명절 전날과 당일에 응급실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2배, 주말의 1.6배까지 증가했다. 주로 감기, 두드러기, 장염, 염좌 환자가 많았다.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원·의원·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되므로 누리집 주소를 외울 필요가 없다.또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원·의원·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을 조회할 수 있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민간구급차 검색, 응급처치요령 등의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앱스토어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을 검색하면 다운로드 할 수 있다.한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18년 추석 연휴에 감기 환자의 경우 응급실에 평균 90분가량 체류했으며, 진료비에 응급의료관리료가 약 2∼6만 원 추가됐다"며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 시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하므로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추석 때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한 경우=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119가 올 때까지 가슴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실시한다.▲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힌 경우=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도록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성인의 경우 환자의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화상을 입었을 경우=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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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는 문을 닫는 병원, 약국이 많아 응급상황이 발생 시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 멀미약, 감기약 등 사용이 잦은 약을 미리 준비하고,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 알아둬야 한다.멀미약, 차 타기 30분 전에 먹어야평소 멀미를 잘 겪는 사람은 오랜 시간 차를 타야 하는 경우 멀미약을 사두는 게 좋다. 멀미약은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한다.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이고,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씨서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게 한다. 단,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운전자는 멀미약을 복용하거나 붙이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만 7세 이하 어린이나 임신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멀미약을 쓰지 않는 게 좋다.파스, 가려움 생기면 바로 떼야장시간 운전,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생기는 근육통에는 파스가 도움이 된다. 관절이 삐어서 부기가 올라왔을 때는 '멘톨'을 함유해 피부를 차갑게 해 통증을 완화하는 '쿨파스'를 사용한다.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고추엑스성분'이 들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핫파스'를 사용한다. 단, 파스를 같은 부위에 계속 붙이지 말고, 가려움증이나 발진이 생기면 바로 떼어낸다. 약이 더 잘 흡수되게 하기 위해 파스 붙인 부위를 수건으로 덮거나 온찜질하는 행위도 피한다. 파스에 사용되는 약 성분이 화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파스는 24~48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도 있지만, 12시간 후 뗄 것을 권장한다.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파스가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1~2분가량 파스를 물에 불린 후 떼어낸다. 파스를 만진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는다. 일부 파스 성분이 눈이나 코 점막 등에 닿으면 따갑고 쓰릴 수 있다.설사약, 혈변 섞였을 땐 주의해 복용설사가 지속되면 설사약인 '장운동 억제제' '수렴·흡착제' 등을 복용할 수 있다. 장운동 억제제는 장의 연동운동을 감소시켜 설사를 멈춘다. 하지만 설사와 함께 발열, 혈변, 심한 복통이 있을 때는 감염에 의한 설사일 수 있어 이 약을 복용하지 않고 의사 진료를 받는다. 수렴·흡착제는 장내 독성물질이나 세균 등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설사를 멈추게 한다. 이 약은 공복에 복용하고,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할 경우 간격을 두고 복용한다. 더불어 설사약은 제품마다 복용 연령, 투여 간격이 달라 복용 전 제품의 용법과 용량을 꼭 확인한다.아세트아미노펜 성분 감기약, 과음 후 피해야환절기에 해당하는 추석 연휴에는 일교차가 커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때는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졸릴 수 있어 자동차 운전을 피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과음 후에는 복용하지 않는다. 24개월 이하 영·유아는 반드시 의사 진료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하고, 부득이하게 감기약을 복용시킨 경우에는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핀다.어린이 해열제, 토했을 때 먹이지 말아야어린이에게 고열이 지속될 때는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성분 시럽제가 주로 쓰인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체중이나 연령에 맞지 않게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한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콩팥 기능을 방해할 수 있어, 어린이가 토하거나 설사하는 경우 탈수 위험이 커져 먹이지 않는 게 좋다.진드기기피제, '의약외품' 표시 확인 후 구매성묘 등 야외활동 시에 진드기 접근을 막기 위해 진드기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다. 야생진드기에 물리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고열,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진드기기피제를 구매할 때는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 유효성분 별로 사용 연령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영·유아나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사용 전에 제품에 기재된 용법·용량이나 사용상의 주의사항에서 사용 연령을 확인 후 사용한다. 옷 등에 뿌려 사용하는 제품은 피부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하고, 발진이나 가려움이 생기면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