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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끄러운 도로변 사는 사람, 뇌졸중 위험 높다"

    "시끄러운 도로변 사는 사람, 뇌졸중 위험 높다"

    시끄러운 도로변에 사는 사람은 녹지대 근처에 사는 사람들보다 뇌졸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 델마 의학연구소와 미국 브라운대 합동 연구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병원에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76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의료 기록과 거주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도로변 등 소음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30% 높았다. 반대로 사는 곳 주변에 300m 이상의 녹지대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25% 낮았다.연구팀은 소음 공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소음이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고 발표했으며 2015년 유럽환경청(EEA)은 소음 노출로 인한 심장 문제로 매년 최소 1만명이 조기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소음 강도 40㏈부터 수면을 방해하고 50㏈부터 혈압을 높인다. 주변에 흔한 층간소음(43㏈) 벨소리(70㏈), 철로 주변(80㏈), 경적소리(100㏈) 등은 모두 심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연구를 주도한 비반코 이달고 박사는 "녹지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신체적으로 더 활발하며, 면역 체계가 더 건강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8 11:17
  • 근육 줄면 '병'도 잘 걸려… 고령자 근육 단련법은?

    근육 줄면 '병'도 잘 걸려… 고령자 근육 단련법은?

    나이 들면 근육이 줄기 쉬운데,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노화로 인해 영양 부족, 운동량 감소 등으로 체내 근육량, 근력, 근기능이 감소하는 것을 '노인성 근감소증'이라 한다. 신체 일부에서만 근육 감소가 나타나는 젊은층 근력 저하와 달리 65세 이상 고령자의 신체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노인성 근감소증의 특징이다. 근육량은 30세 전후부터 1년에 약 1%씩 감소해, 40세가 넘어가면서 소실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60세 이상은 근육량이 가장 많은 20대 대비 30%가 줄고, 80세 이상은 절반의 근육이 소실된다. 근감소는 근육세포가 줄어들면서 체내 단백질 합성 능력, 단백질 흡수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는 "당뇨병, 암 등 소모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근감소증 발생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며 “비만하거나 종일 좌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확한 진단 받아보는 게 좋아노화로 인한 근력 약화를 방치하면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이 발생하기 쉽고, 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최재경 교수는 "근육 약화는 혈관, 간, 심장 등 신체 전반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재경 교수는 “근감소증은 영양상태, 생활 습관 등을 토대로 신체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근감소증 진단은 악력, 신체전기저항분석법, 이중에너지X선흡수측정법 검사 등을 통해 수치화해 판단한다. 악력은 남자 26kg 이하, 여성 18kg 이하로 떨어졌을 때 근감소증을 의심한다. 근육량은 신체전기저항분석법 또는 이중에너지X선흡수측정법 등을 통해 사지 근육량을 구한 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신체수행능력 감소는 4m 걷기 속도, 일어나서 걷기 측정을 통해 판단한다.'운동'이 근감소증 핵심 치료법노인성 근감소증은 운동이 핵심적인 치료법이다. 그중 근육을 수축한 후 중간에 잠시 멈춰 긴장 상태를 유지하는 '저항성 근력운동'은 가장 효과적이다. 스쿼트, 팔굽혀펴기, 바벨을 이용한 운동이 이에 해당한다. 유산소 운동 역시 심혈관계 기능 및 지구력을 높여 도움이 된다. 다만, 모든 운동은 환자의 질환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인식 교수는 “근감소증 환자는 이미 신체기능이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 종류를 선택한 후 운동 빈도 및 강도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혈압 환자는 운동 전 반드시 혈압을 측정하고 혈압이 175/110mmHg 이상일 경우 운동을 보류해야 한다. 약간 숨이 차고, 운동하는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강도로 실시하고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지나치게 높은 상태에서 운동은 오히려 당 대사를 악화시킬 수 있어 운동 전 혈당 수치가 300mg/dI 이상일 때는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병성 말초신경염이 있는 경우 발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뛰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혈당조절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주 3회 이상 운동하고, 체중 조절이 필요한 경우 횟수를 늘려야 한다. 관절염, 척추질환이 있을 때는 운동 강도를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 체중에 비해 무거운 중량의 역기 들기는 치명적이므로 최대 근력 40% 정도의 가벼운 무게로 반복하는 것이 도움 된다. 팔굽혀펴기의 경우 깊숙하게 팔을 굽히지 않고 살짝만 굽혔다 펴는 것, 스쿼트 보다는 기구를 이용한 다리 벌리기 운동이 도움 된다.이인식 교수는 “많은 노인성 근감소증 환자가 운동 중 부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근력운동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적절한 근력운동은 근육은 물론 뼈까지 튼튼하게 하고 통증 완화 효과가 있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8 11:14
  • 박성연 성형수술 고백, 코 수술 전 고려할 점은?

    박성연 성형수술 고백, 코 수술 전 고려할 점은?

    그룹 비너스 멤버 박성연이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의 강주희, 강승희와 그룹 비너스의 박성연, 두리, 정다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연은 "회사의 권유로 성형수술을 하기로 했다"면서 "수술을 하래서 수술실 들어가서 자고 일어났더니 붕대가 감겨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박성연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며 성형한 곳을 집어냈다. 박나래는 "멀리서 봐도 턱과 코를 하신 것 같다"며 "콧대는 안 한 것 같고 매부리코가 살짝 있다"고 말했다. 박성연은 놀라며 인정했다.박성연​처럼 코 성형 수술을 하고 싶다면, 미용과 함께 기능적 요소도 함께 신경 써야 한다. 코는 인간의 호흡과 가장 밀접하다. 최근 무리한 코 성형으로 인해 기능적 손상까지 겪어 재수술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의하면 2011년부터 4년간 성형수술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 건수가 1만6000건에 달했다. 그 중 '결과에 대한 불만족 사례'가 전체 70%를 차지했다.코 성형에 의한 손상에는 외형적으로 염증, 피부구축, 괴사 등이 있고, 기능적으로는 호흡곤란이 있다. 코 모양 개선으로 자신감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능적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또한 코는 얼굴의 중심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율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다른 얼굴 부위, 얼굴형 등과 조화로운 코 모양을 잡는 것은 물론 자가연골, 실리콘, 고어텍스와 같은 보형물 등 수술 재료 역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진단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8 11:08
  • 이시영 몸무게공개, 체지방 너무 낮으면 어떤 부작용이?

    이시영 몸무게공개, 체지방 너무 낮으면 어떤 부작용이?

    배우 이시영이 자신의 몸무게와 체지방률을 공개했다.이시영은 17일 자신의 SNS에 "오늘 딱 처음으로 체지방 9프로대 그동안 힘들었던 게 다 없어짐"이라며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너무 살빠졌다고 하는데 사실 체중은 보는 것처럼 더 늘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역시 체중자체는 중요한 게 아닌 거 같다"며 "근육만 2kg 늘고 체지방만 2kg 넘게 빠져서 체중은 거의 그대로인 듯"이라고 말했다.체지방률이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을 말한다. 체지방률로 비만을 측정하는데 남자는 체지방률이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한다. 체지방률이 너무 적어도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정상 수치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얼마나 있어야 정상일까?정상 체지방률은 성인 남성의 경우 15~20%, 여자의 경우엔 20~25% 정도다. 체지방이 많으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과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체지방이 너무 부족해도 문제다. 여성의 경우 체지방이 부족하면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난임의 위험이 증가한다. 여성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줘 무월경, 생리불순, 골다공증을 겪을 수도 있다.남성도 마찬가지다. 실제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티나 옌센 박사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가 20 이하인 마른 남성은 정상(20~25)인 남성에 비해 정자 수가 28.1%, 정자 밀도가 36.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8 10:24
  • 혈당 조절 넘어 신장 보호까지, 진화하는 당뇨병 치료제

    혈당 조절 넘어 신장 보호까지, 진화하는 당뇨병 치료제

    당뇨병 환자의 20~40%는 신장 합병증이 발생한다.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작은 혈관들이 손상되는데, 신장의 혈관이 손상되면 혈액 여과를 담당하는 사구체에 영향을 미쳐 신장 기능이 저하돼 합병증이 발생한다.당뇨병성 신증은 만성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만성콩팥병 환자의 병기가 심화되어 말기신부전이 되면 투석 또는 신장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 치료를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게다가 만성콩팥병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을 차지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당뇨병은 10~15년에 걸쳐 서서히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절한 당뇨병 치료로 말기신부전까지 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이에 따라 최근 당뇨병 약제도 혈당 강하뿐 아니라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약제들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SGLT-2 억제제는 신장 내 단백질인 SGLT-2를 억제해 포도당 재흡수를 저해함으로써 소변으로 당을 배출할 뿐만 아니라, 사구체 과여과를 감소시켜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전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18 10:13
  • 발목염좌, 노년 삶의 질 좌우한다

    발목염좌, 노년 삶의 질 좌우한다

    고령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한국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 중이지만,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45년 노인 인구 비중이 37%로 증가하며,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노후, 연금, 고령화 등은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이다.건강도 예외는 아니다. 고령화 사회에 젊고 건강하게 사는 법, 조심해야 될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다수가 암이나 치매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사소하지만 놓치고 있는,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할 질환으로 '발목염좌'를 꼽고 싶다.발목염좌를 감기처럼 잠깐 앓고 마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 발은 우리 몸의 뿌리이자 보행의 중추다. 노년기 인간다운 삶을 위협하는 큰 위험 요소가 발목염좌다.지난 칼럼에서 언급한 중증 족부질환인 박리성 골연골염, 발목관절염의 70%는 외상성으로 대부분 발목염좌가 시초가 돼 발생한다. 또한 발목염좌와 함께 발목 불안정증이 동반돼 있으면서 심한 인대 손상이 있으면 발이 정상적인 체중부하를 견디지 못해 무릎, 고관절, 척추 등에 심한 부담을 줘 2차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발목염좌로 인대만 손상되는 것이 아니라 힘줄, 신경, 근육 등 주변 조직도 손상된다.문제는 발목염좌 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발목염좌는 부기가 빠지고 통증이 가시면 나았다고 여기지만 이는 잘못이다. 발목염좌는 통증이나 부기보다 발목 불안정증 유무를 잘 확인하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발목 불안정증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는 보존치료를 시행한다. 보존치료란 단순 물리치료가 아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물리치료를 해야 한다. 우리 병원의 경우 손상 정도, 직업·생활환경 요인, 발목 기능점수까지 종합해 진단을 한 후 3단계의 집중 기능재활치료를 진행한다.발목 불안정증이 동반된 경우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수술을 통해 불안정증 교정과 손상된 인대 치료를 진행한다. 수술은 내시경 봉합 수술, 미니절개 등의 최소침습술로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이 경미하고, 절개 부위 회복이나 감염 예방을 위한 치료 지연 문제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천재 수학자 파스칼은 '사소한 일이 우리를 위로한다. 사소한 일이 우리를 괴롭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갖는다면 괴로울 일도, 위로받을 일도 없지 않을까? 건강한 노후를 위한 첫걸음으로 사소하게 생각한 발목염좌에 대한 관심과 인식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정형외과박의현 연세건우병원 병원장2019/09/18 10:08
  • "착상 전 유전병·염색체 이상 진단해 건강한 자녀 출산 돕는다"

    "착상 전 유전병·염색체 이상 진단해 건강한 자녀 출산 돕는다"

    "착상 전 유전자 진단은 자녀에게 유전병을 물려주지 않게 해주는 최선의 검사입니다."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유전학연구실에서 착상 전 유전자 진단(PGD) 분야를 담당하는 유은정 교수(산부인과)의 말이다.2016년 기준 국내 출생아 수는 40만6000여 명이다. 이중 2%인 8000여 명이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난다. 유전병은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고, 재활에 들어가는 비용이 커 유전병을 대물림해주는 부모의 고통은 크다. 최근에는 의학이 발전하면서 유전병 대물림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유전병이나 염색체 구조 이상이 있는 아이를 출산할 위험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가 '착상 전 유전자 진단'이다. 국내에는 1994년 도입됐다.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시술)시 배아를 자궁에 착상시키기 전 수정란 단계에서 유전병이나 염색체 이상을 진단해 건강한 자녀 출산을 돕는다.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여성에게서 10~15개의 난자를 채취한다. 미세조작을 통해 정자를 만나게 해 수정란을 만든다. 3일간 배양된 수정란의 배아에서 세포 1~2개를 떼어낸다. 여기서 얻는 소량의 DNA를 증폭시킨 뒤, 유전자를 분석해 유전자나 염색체 이상이 있는지 살핀다. 5일 배양한 배아의 바깥 세포(나중에 태반이 될 세포) 일부만 떼어내기도 한다. 검사 후 건강한 배아만 골라 자궁에 착상시킨다. 염색체 수나 이상만 볼 수 있는 착상 전 유전자 선별 검사(PGS)와는 달리, 유전자 이상 자체를 판단할 수 있다. 유은정 교수는 "본인을 포함해 가계에 유전병이 있거나, 첫 아이가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염색체 검사 후 착상 전 유전자 진단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별한 이유 없이 3회 이상 유산을 경험해도 고려한다. 부부 중 염색체 수나 구조에 이상이 있지만 유전병이 발현되지 않은 '보인자(保因者)'가 있으면 임신이 잘 안될 수 있다. 착상 전 유전자 진단 검사의 오진율(위양성·위음성)은 1~2%로 낮다. 또한 임신 후 융모막 검사와 양수검사를 통해 유전 문제를 다시 확인할 수 있어 문제 없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9/18 10:07
  • 헬스조선 비타투어 '브루나이 힐링여행' 론칭 이벤트

    헬스조선 비타투어 '브루나이 힐링여행' 론칭 이벤트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브루나이 힐링여행' 그랜드 론칭을 축하하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10월 31일 첫 출발하는 4박 6일 프로그램과, 11월 7일 출발하는 3박 4일 프로그램에 한해 1인 참가비를 각각 10만원씩 할인해 준다. 할인가는 각각 185만원과 155만원이다. 전 일정 7성급 엠파이어 호텔 씨뷰동에 숙박하고, 템부롱 트레킹과 선셋 크루즈, 야경투어, 시내관광을 포함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힐링이야기2019/09/18 10:07
  • 황금 호텔, 동양의 아마존… 뻔한 동남아에 지쳤다면 '여기'

    황금 호텔, 동양의 아마존… 뻔한 동남아에 지쳤다면 '여기'

    무늬만 쉼을 표방하는 '동남아 휴양'에 지친 여행자라면 브루나이가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겠다. 보르네오 섬 북쪽 끄트머리에 있는 브루나이는 전혀 동남아스럽지 않다. 싱가포르와 함께 동남아의 '유이(唯二)'한 선진국이기 때문이다.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은 유럽의 소도시처럼 작고 깨끗하고 한적하다. 동남아 관광에서 연상되는 그 모든 부정적 느낌, 무엇보다 단체 관광객의 왁자한 어수선함이 없다. 때마다 기도 소리 '아잔'이 울리고, 교회 첨탑과 다른 모스크가 눈에 띈다는 것과 무더운 날씨만이 이곳이 동남아 이슬람 국가임을 상기시켜 준다.브루나이에는 태국이나 미얀마와 같은 문화 역사적 볼거리가 많지 않다. 대신 누구나 왕처럼 쉴 수 있는 호텔이 있다. 두바이의'버즈 알 아랍'과 함께 7성급 호텔로 인정되는 엠파이어 호텔이 여기에 있다. 단순한 호텔이 아니다. 브루나이 왕이 살기 위해 지은 진짜 왕궁이다. 로비에 들어서면 벽이며 기둥이 번쩍번쩍 눈이 부신다. 손에 닿지 않은 부분은 모두 금이고, 바닥은 이탈리아에서 들여온 대리석이고, 계단의 나무 장식은 구하기도 힘든 자단을 사용했다. 규모도 상상을 불허한다. 20만평 부지 안에는 메인 수영장과 각 객실동 마다 딸린 수영장, 스포츠센터, 영화관 등이 있어 호텔 안에서 모든 휴양과 휴가가 가능하다. 다른 투숙객과 마주치는 일도 드물다. 호텔을 통째로 전세낸 듯 즐기는 이런 망중한을 어디서 누려볼 수 있을까? 호텔을 둘러싸고는 '왕족을 위해 만들어진' 18만평의 골프장이 있는데, 골퍼들 사이에서는 엠파이어 호텔과 골프를 엮은 골프 투어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여행강미숙 헬스조선 기자2019/09/18 10:05
  • 뇌졸중 치료는 시간이 金… 뇌혈관 전문의 24시간 상주하며 신속 처치

    뇌졸중 치료는 시간이 金… 뇌혈관 전문의 24시간 상주하며 신속 처치

    뇌졸중 치료에 있어 시간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뇌출혈) 일차적으로 병원에 가야 하고, 병원에서는 지체 없이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은평성모병원 신경과 김용재 교수는 "뇌졸중은 5~10분 차이로 엄청난 후유장애가 생기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는 만큼 빠른 의학적 처치가 절대로 중요하다"고 말했다.◇뇌졸중, 시간과의 싸움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세포가 빠르게 파괴된다. 환자가 사망하거나 살아남더라도 평생 동안 운동 능력, 언어 능력 등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그래서 뇌졸중은 전세계 장애 유발 요인 1위 질병이다. 뇌졸중의 85%를 차지하는 뇌경색은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를 해야 뇌가 괴사하는 것을 막아 후유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뇌경색은 혈관이 막히고 최대 4시간 30분 안에 정맥 내 혈전 용해제를 투여해야 한다. 머리 안의 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가 터져서 발생하는 뇌지주막하 출혈은 사망률이 30%나 된다. 은평성모병원 뇌신경센터 박해관 센터장은 "터진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막는 수술을 해야 환자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막힌 뇌혈관 약물 투여로 안 되면 혈전 제거술뇌경색으로 응급실에 오면 먼저 뇌혈관 CT 를 시행해 막힌 뇌혈관을 확인하고 혈전 용해제를 투여한다. 증상 발생 후 4시간 30분이 지났거나, 뇌의 중요 혈관이 막혔다면 약물만으로 부족해 즉시 혈전 제거술을 시행해야 한다. 사타구니에 있는 대퇴동맥에 가느다란 도관을 뇌혈관까지 집어넣어 혈전을 빼내는 시술이다. 혈전 제거술은 증상 발생 후 24시간까지 해볼 수 있다.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임상혁 교수는 "혈전 제거술을 해도 10%는 실패한다"며 "막힌 뇌혈관을 뚫지 못했다면 머리를 여는 수술을 통해 혈전을 제거하거나 새로운 혈관을 잇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뇌동맥류가 터진 경우는 뇌혈관 CT를 시행해 터진 뇌동맥류 위치를 확인하고 신속히 파열된 동맥류를 코일색전술(색전술)이나 클립결찰술(개두술)로 막는 치료를 진행한다. 클립결찰술은 이마 부위 두개골을 열고 클립 같은 고정 핀으로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를 매는 수술법이다. 코일색전술은 사타구니를 통해 가느다란 도관을 넣은 후 뇌동맥류 내부를 특수 코일로 채워 막는 방식이다. 박해관 센터장은 "뇌동맥류 파열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뇌동맥류가 25㎜ 이상으로 크기가 커서 터질 위험이 있다면 미리 코일색전술 등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응급실부터 전문의에게 진단… 신속 치료 가능뇌졸중은 촌각을 다투는 질환인 만큼 병원에서 지체 없이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은평성모병원 뇌신경센터는 응급실에서부터 신경과·신경외과 전문의에게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응급실에 환자가 오면 전공의가 1차 진료를 한 뒤 전문의가 진료를 본다. 박해관 센터장은 "우리 병원에는 24시간 뇌혈관 질환을 보는 전문의가 2명 이상 상주하며 응급실을 오간다"며 "오진 가능성이 줄고, 응급실에서 바로 환자가 어떤 치료를 받을지 30분 안에 결정된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은 뇌혈관을 전문적으로 보는 교수진만 6명을 확보해 웬만한 대형병원보다 의사 수가 많다. 환자가 많이 오더라도 신속한 처치가 가능하다.최신식 하이브리드 수술실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뇌동맥류 파열 등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는 혈관 조영실로 가서 뇌혈관 조영술을 한 뒤에 수술실로 이동한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뇌혈관 조영술과 수술이 동시에 진행이 가능한 공간이다. 환자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에는 최신식 장비(Siemens Artis Q biplane)를 갖췄다. 임상혁 교수는 "기존 장비와 달리 3차원적인 영상을 볼 수 있고, 침대가 움직여 허리를 굽힌 자세나 앉은 자세 등이 가능해 의사가 수술을 하는 데 용이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개원 이후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약 100례의 혈관 내 수술 및 동맥류 개두술을 시행했다.김용재 교수는 "뇌졸중집중치료실을 마련해 환자가 급격히 상태가 변할 때를 대비,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 등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의 다학제 협진을 시행해 시술이나 수술 후 재활은 물론, 뇌졸중 후 우울증 등 정신적인 심리 상담까지 해주고 있다.
    뇌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18 10:04
  • 캐나다 '메이플 로드'서 낙엽비 맞을까? 천상의 섬 '하와이'서 일출 볼까?

    캐나다 '메이플 로드'서 낙엽비 맞을까? 천상의 섬 '하와이'서 일출 볼까?

    중장년 맞춤 힐링여행을 진행하는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여유롭게 머무는 정적인 여행과 트레킹으로 대자연과 하나 되는 동적인 여행을 동시에 선보인다.가만히 앉아 낙엽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려면 캐나다 동부로 떠나자. 비타투어는 퀘백에서 나이아가라를 잇는 800㎞의 지구 최장 '단풍 길' 메이플 로드 중 하이라이트 구간을 드라이브하고, 예쁜 도시에서 머무는 낭만 단풍여행을 10월 10~18일(7박 9일) 진행한다. 메이플 로드가 워낙 방대해 대다수 여행은 하루 종일 버스만 탄다. 비타투어는 단풍이 예쁜 곳에서 며칠씩 머물며 가을을 즐긴다. 몽트랑블랑<사진>, 킹스턴 천섬 등 핵심 명소를 관광하고, 퀘백과 오타와의 경치 좋은 도심 호텔에서 이틀씩 숙박한다. '신이 만든 천상의 정원' 하와이는 걷기 여행의 최적지다. 해변 휴양까지 할 수 있으니 중장년에게 하와이는 걷기 여행의 천국인 셈이다. 비타투어는 카우아이, 마우이, 오아후 세 섬을 오가며 트레킹과 휴양을 동시에 즐기는 '하와이트레킹&쉼'을 11월 1~7일(5박 7일) 진행한다. 트레일 하나하나를 걸어보고 검증했기 때문에 믿을만하고, 한국인 트레킹 가이드도 함께 걷는다. 백미는 마우이의 할레아칼라 화산 트레킹. 하와이 최고봉이자, 세계 최대 분화구를 붉게 물들이는 일출을 감상한 뒤 화산지대를 고독하게 걷는다. 수직으로 치솟은 절벽 길 칼랄라우와 빽빽한 원시림 마하우레푸 트레일도 인상 깊다.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9/09/18 10:04
  • 오십견, 어깨 관절 문제 폭넓게 치료해야

    오십견, 어깨 관절 문제 폭넓게 치료해야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는 생각 때문에 병을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지만 오십견은 꼭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의학적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부른다. 어깨를 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인 '관절낭'이 염증 때문에 두껍고 딱딱해져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는 질환이다. 강북연세병원 장기준 원장은 "오십견은 4개의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불균형, 미세한 파열, 석회화 등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깨 관절 질환을 통합적으로 보고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오십견은 꼭 치료가 필요한 질환오십견이 있으면 어깨 관절 운동 범위가 좁아져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어깨 주변으로 통증이 온다. 심한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이루기도 한다. 통증이 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을 거라고 생각해 파스를 붙이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버티는 사람이 많다. 실제 오십견은 12~36개월 이내에 자연 회복이 된다. 장기준 원장은 "그러나 오십견 대표 증상인 관절 강직은 좋아지더라도, 오십견의 원인이 되는 회전근개의 불균형, 미세한 파열, 석회화 등의 문제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고 말했다.아픈 것을 참고 1년 이상 버틴다는 것도 환자 입장에서는 괴로운 일이다. 통증을 인내하고 버텨도 어깨 관절 운동 범위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운동 제한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장기준 원장은 "오십견이 있으면 치료를 통해 관절 운동 범위를 정상적으로 넓혀줘야 한다"고 말했다.◇관절 가동 범위 넓혀주는 게 치료 포인트오십견 치료는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약물치료, 유착된 관절낭에 직접 소염제를 주입하는 주사 치료, 스트레칭 등 재활운동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로 한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이 스트레칭 등 재활운동 치료다. 스트레칭은 굳은 관절낭을 '찢어주기' 위해 시도한다. 스스로 스트레칭을 해야 하지만, 이 과정이 쉽지는 않다. 장기준 원장은 "스트레칭을 잘 하는 사람도 있지만, 너무 아파서 한두 번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운동 치료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20~30회는 병원에 와야 한다.강북연세병원에서는 '관절낭 확장술 및 감압도수 교정술'을 시행, 한번에 어깨 관절 운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 시술은 수면 마취를 한 뒤 주사로 관절낭 안에 식염수를 40㏄ 이상 채우면 유착된 관절낭이 부풀어 오르면서 일부 터진다. 굳은 관절낭이 수압에 의해 찢어지는 것이다. 그 다음 의사가 강직된 어깨 관절을 힘껏 풀어준다. 장기준 원장은 "환자는 수면 마취 상태이기 때문에 고통 없이 충분히 어깨 관절 가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시술은 5분 내외로 간단히 끝난다.오십견 치료가 끝나고 나서는 병원에 다시 방문해 회전근개 불균형, 미세 파열 등도 같이 치료한다. 이 때는 프롤로 요법(포도당 용액을 주사해 힘줄과 인대, 연골의 손상된 부위를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나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한다. 장기준 원장은 "어깨 관절의 문제를 모두 치료해주면 오십견이 재발하지 않는다"며 "회전근개 파열, 석회화 건염, 충돌증후군 같은 향후 진행할 어깨 질환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18 10:03
  • 이탈리아 전원마을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주인공처럼

    이탈리아 전원마을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주인공처럼

    이탈리아에는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여행지가 있다. 중부 토스카나의 발도르차 평원은 부드럽게 물결치듯 펼쳐진 대지 위로 포도밭과 사이프러스 나무가 줄지어 서있다. 안개 낀 새벽녘 포도밭 사이를 거닐면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인생은 아름다워' 속으로 들어온 듯하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10월 16~24일(7박 9일) 토스카나의 전원마을과 이탈리아 대표 와인이 생산되는 북부 랑게 와인로드를 엮은 이색 여행을 진행한다. 번잡함이 싫은 중년 부부나 소도시 여행의 로망이 있는 여성이라면 놓치지 말자.발도르차 평원에는 보석 같은 전원마을이 숨어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피엔차와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실제 모델 치비타<사진> 등은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중세풍의 골목을 기웃거리거나 카페에서 앉아 차를 마시다보면 해가 지는데, 서두를 것 없이 현지인처럼 여유를 부리면 된다. 토스카나에서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와 '키안티 클라시코', 랑게에서는 와인의 왕 '바롤로' 등을 맛본다. 와이너리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곁들인 우아한 정찬은 보너스. 1인 575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9/09/18 10:02
  • 붉게 물든 산만 가을이랴… 억새·해송 품은 섬으로 떠나자

    붉게 물든 산만 가을이랴… 억새·해송 품은 섬으로 떠나자

    선선한 바람 불어 걷기 좋은 때다. 호젓한 섬을 물아일체(物我一體)로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섬을 엮은 도보여행 두 가지를 준비했다.제주의 가을은 은빛이다. 뭍의 단풍도 부드러운 오름 능선을 뒤덮은 은빛 억새에 비할 바는 아니다. 허리춤만큼 자란 억새 사이를 걷다 바닷바람이 한번 훑고 지나면 억새가 우수수 온몸으로 운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억새 만발한 10월 13~16일(3박 4일) 제주 가을여행을 진행한다. 하루 3~5시간 천천히 걷는 중간 난이도 걷기 여행이다. 비교적 덜 알려진 거슨새미오름은 둘레길이 잘 닦여있다. 억새에 포위당한 제주 동부 오름 무리를 보며 하염없이 걷기 좋다. 바다와 억새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수월봉<사진>은 이번 여행의 '최고의 풍경'이 될 것. 제주에서 가장 넓은 300㏊의 들판이 이 시기 억새밭으로 변한다. 파도가 금빛으로 부서질 때 억새가 은빛으로 일렁이는 모습은 이곳이 제일이다. 머체왓숲길, 한라산 둘레길, 거문오름 등도 걷는다. 국내 최초 메디컬휴양형 리조트 WE호텔에서 2박 한다. 망망대해의 가을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무르익는다. 비타투어는 360여 개의 크고 작은 섬 중, 가을이 예쁜 섬 세 곳을 골라 11월 5~8일(3박 4일) '한려수도 섬 여행'을 떠난다. 사량도와 연화도, 외도를 하루 2~3시간 느긋하게 걸은 뒤 맛보는 남해산 굴 요리, 해초밥, 장어탕은 꿀맛이다. 가을 해무 낀 사량도는 '분위기 깡패'다. 힘든 정상 등반이 아니라 해송 숲길을 따라 걸으며 '한국 100대 명산'의 바위 봉우리를 감상한다. 연화도는 섬 동쪽 끄트머리 동머리 해안까지 걷는 바닷길이 일품이다.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9/09/18 10:01
  • 수면 상태로 임플란트 한 번에 여러 개 심어… 통증 없고 치료 기간 단축

    수면 상태로 임플란트 한 번에 여러 개 심어… 통증 없고 치료 기간 단축

    박모(전남 여수·71)씨는 윗니가 3개뿐이어서 음식을 씹기 불편했다. 임플란트 수술을 받고 싶었지만, 치과 공포증이 있는 데다 여러 이를 심어야 해 치료 기간이 길 것 같아 망설였다. 하지만 임플란트 수술을 자는 중에 받아 통증이 없고, 한 번에 여러 치아를 심는 수술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을 찾았다. 실제 박씨는 '수면진정요법'과 '즉시기능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해 자고 있는 두 시간 동안 기존 치아 세 개를 빼고, 임플란트 기둥 열 개를 심는 수술을 통증 없이 끝낼 수 있었다. 수술 직후 임시 치아를 넣어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도 했다. 이후 4개월간 총 여섯 번의 병원 방문으로 모든 진료가 끝났다. 의사는 "기존 수술법으로는 최소 8개월 이상 소요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수면진정요법, 통증 없고 치료 기간 단축치과 치료에 대한 막연한 공포,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엄두 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는 '의식하진정요법''수면진정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의식하진정요법은 약물로 환자를 가(假)수면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 수술하면 환자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수술 상황도 기억 못한다. 하지만 의식이 일부 있는 상태여서 몸을 움직이거나 침 등을 삼키며 기침할 수 있어 한두 개의 임플란트를 간단히 심을 때 시도한다. 임플란트를 여러 개 심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릴 때는 깊은 잠에 드는 수면진정요법이 효과적이다. 이때는 코에 얇은 관을 넣어 기도(氣道)를 따로 확보, 물이나 침, 혈액이 기도를 막을 위험을 차단할 수도 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손병섭 원장은 "수면진정요법을 하면 약 서너 시간의 충분한 치료 시간이 생겨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한 번에 심을 수 있다"며 "환자가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할 필요가 없어져 총 치료 기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환자의 수술 후 컨디션도 훨씬 좋다"고 말했다.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수술하면 환자가 몸을 오래 긴장하게 돼 수술 후 체력이 떨어지고 근육통에 시달리기 쉽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노현기 원장은 "수면진정요법에서 깨어난 뒤에도 '자가통증조절장치'를 이용해 강력한 진통제를 투여, 통증이 잘 조절된다"고 말했다. 단, 수면진정요법을 할 때는 반드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환자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를 확인해야 한다.
    임플란트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8 10:00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핵심 200㎞'만 걷는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핵심 200㎞'만 걷는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사진>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도보여행 1순위'로 꼽는 여행지다. 이 길은 단순한 걷기가 목적이 아니다. 수백 년에 걸친 순례문화와 장거리 트레일의 도전정신까지 녹아 있어 도보여행 이상의 의미가 있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10월 9~24일(14박 16일)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를 진행한다. 800㎞ 전 구간을 걷는 것이 아니라 하루 평균 20㎞씩 10일만 걷는다. 느긋하게 와인을 곁들인 점심도 먹고, 중간 중간 카페에 들러 시원한 맥주도 마시며 천천히 걷기 때문에 7~8시간 정도 걸린다. 길이 평탄해 트레킹 여행을 원하는 중장년이나 여성 참가자에게 인기가 높다. 출발은 순례길이 시작하는 프랑스 생 장에서 하는데, 스페인과 프랑스 국경인 피레네 산맥을 넘고, 메세타 평원을 가로지르는 '고독의 길' 등 의미 있는 구간은 모두 걷는다. 여러 차례 순례길을 완주한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고, 컨디션이 안 좋으면 전용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4성급 호텔 숙박●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9/09/18 10:00
  • 허리 통증, 아침에 심했다 괜찮아지면 '강직척추염' 의심

    허리 통증, 아침에 심했다 괜찮아지면 '강직척추염' 의심

    허리 통증은 살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근골격계의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지만, 일부에서는 근골격계의 이상이 아닌 관절의 염증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유발되는 강직척추염일 수 있다.강직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으로, 대개는 10~40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사회, 경제 활동이 활발해야 할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 진료 인원 통계에 따르면, 20~30대의 환자가 거의 40%를 차지했다.강직척추염의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허리, 엉치 부위의 통증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조금씩 아픈 경우가 많아 통증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뻣뻣한 양상의 통증이 가장 심하고, 일어나서 활동을 하면 통증이 나아지는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통증은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 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지기도 한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검사를 해도 초기에는 관절 변형이 잘 보이지 않고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조기 진단받기가 더욱 어렵다. 허리 통증 외에도 무릎, 발목이 이유 없이 붓는 활막염, 아킬레스건염과 같은 건초염, 인대염이 자주 재발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허리 통증보다 이런 증상이 먼저 오는 경우도 있다.
    척추·관절질환한성훈 상계백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2019/09/18 09:59
  • 세상에 같은 대장은 없다… 맞춤 치료로 대장암 생존율 높인다

    세상에 같은 대장은 없다… 맞춤 치료로 대장암 생존율 높인다

    대장암 맞춤 치료 시대가 왔다. 병기에 따라 치료법을 구분하는 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 검사나 치료약·수술법을 다르게 적용한다. 건국대병원장 황대용 교수(대장암센터장, 외과 교수)는 "사람마다 타고난 지문과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 대장 모양과 길이도 천차만별"이라며 "종양의 크기나 모양, 위치, 성격도 제각각 다르므로 이를 고려해 수술하면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는 대장암 환자를 볼 때 환자 1명당 3명 이상의 교수가 모여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 방향을 설계한다. 외과 외에 영상의학과나 흉부외과 등 여러 과와도 활발히 협진한다. 체계적으로 맞춤 치료하다보니, 성적도 좋다. 5년간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완치율(10년 이상 생존, 2011년 발표)을 보면 1기 기준 100%, 2기 84%, 3기 67%, 4기 33%다.◇맞춤 치료 필요한 이유, "같은 대장 모양은 없다"교과서나 해부 모형 속 대장은 소장을 감싸고 있는 직사각형 모양이다. 그러나 정확히 이런 모양의 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다. 가슴께까지 길게 늘어진 대장도 있으며, 남들보다 길고 복잡한 사람도 있다. 대장의 모양으로 사람을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모양은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은 횡행결장도 긴 편이다.황대용 센터장은 "대장 모양이 워낙 다르다보니 같은 부위에 생긴 대장암이라도 의사 입장에서는 다르다"며 "개인의 대장 길이와 모양에 맞게 해부학적으로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게 맞춤 치료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예를 들어, 종양이 주머니 모양이라면 어떨까? 중력 때문에 눕는 방향에 따라 종양 위치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황대용 센터장은 "이런 경우, 환자를 왼쪽으로 눕혀 CT를 촬영한 뒤 오른쪽으로도 눕혀 한번 더 촬영한다"며 "수술 절개 시작점이 어디냐에 따라 접근법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환자에게 최대한 부담없고 수술시 접근이 쉬운 지점을 찾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대장암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9/18 09:54
  • 고구마 수세미로 씻고, 토마토 씨 잘라내고… 아까운 영양소 아직도 버리세요?

    고구마 수세미로 씻고, 토마토 씨 잘라내고… 아까운 영양소 아직도 버리세요?

    그 조리법, 아직도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출간 즉시 국내 가정살림 분야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그 조리법,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의 후속작이다. 저자인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 부속병원 영양부는 식재료별 가장 효율적인 조리법을 최초로 개발했으며 일본에서 병원식 조리법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후속작은 한국인 주방에서 매우 친숙한 식재료만 엄선해 정보를 담았다. 책에서는 고구마는 껍질을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씻으면 칼슘이 모두 사라지고, 토마토는 씨를 다 버리면 아미노산을 다 버리게 되며,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비타민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한 생으로 먹는 체리는 익혀야 폴리페놀이 증가하고, 아침 식사로 인기가 많은 베이컨과 달걀프라이는 알고 보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최악의 궁합이라고 한다.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는 식재료 손질법, 조리법, 보관법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148쪽, 1만3000원
    건강서적2019/09/18 09:53
  • 작은 구멍 뚫어 내시경으로 허리 통증 해결… 회복 빠르고 고령자도 안심

    작은 구멍 뚫어 내시경으로 허리 통증 해결… 회복 빠르고 고령자도 안심

    자영업자 김모(66)씨는 중증 척추관협착증이 있어 허리 통증이 심하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하지만, 허리 부위를 크게 절개하는 게 부담스러워 병원에 발길을 끊었다. 최근에는 조금만 걸어도 허벅지가 저려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었고 서 있기도 힘들어지자 다시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김씨에게 "최근 허리 수술은 과거와 달리 크게 절개하지 않고, 전신마취 대신 부분마취로 진행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고, 김씨는 내시경을 통해 척추관을 넓혀주는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치료 후 증상이 호전돼 여행도 다녀오고, 운동도 무리없이 즐기고 있다.◇허리 통증, 치료시기 놓치면 수술 효과 적을 수도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은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노화로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일어나거나 걸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앉아 있으면 덜하다. 다리가 저리거나 땅기고 터질듯이 아플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요추와 요추 사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밖으로 삐져나오거나 터진 질환이다.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해 다리가 심하게 땅기며, 고개나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진다. 두 질환의 증상이 비슷해 헛갈리기 쉽지만 앉았을 때 통증이 심해지면 디스크, 서 있을 때 통증이 심하면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높다.허리 통증이 있다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질환이 더 심해질 수 있어서다. 질환 초기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 등 비수술 치료만으로 좋아진다. 중증 이상은 비수술 치료로는 한계가 있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이병규 원장은 "허리 질환 수술 치료라고 하면 무조건 치료를 꺼리는 환자도 있다"며 "수술이 필요한 중증 환자가 이를 미루고 방치하거나, 일시적으로 통증만 완화시키는 방법을 고집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뒤늦게 수술을 받아도 증상이 호전되기 어렵고 수술 부담도 커진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척추관협착증이 심하게 방치돼 부위가 여러 군데 협착되고, 척추 배열이 틀어지면 절개를 통해 나사못을 박아야 하는 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허리 통증이 있으면서 ▲다리나 발가락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요실금, 변실금 배변장애가 생겼다 ▲통증이 조절되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된다 ▲다리에 마비 증상이 생겼다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하며, 수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척추·관절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9/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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