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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100세 시대가 코앞인 만큼, 보다 젊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려는 '액티브시니어'가 늘고 있다. 실제 70대에도 시니어모델 학원을 알아보거나 유튜브를 공부하는 등 새 인생을 설계하려는 사람이 많다. 이처럼 노년기 인생 2막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건강'이 필수다. 특히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예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나이 들어서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반찬은 싱겁게, 고기는 챙겨 먹자고령에 접어들수록 식사가 부실해지기 쉽다. 노인들이 요리를 할 때 지나치게 짜게 하거나 싱겁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각이 둔해진 탓이다. 미각에 영향을 미치는 유두나 미뢰 등 여러 신체기관들이 노화가 진행될수록 변형되기 때문이다. 대전 글로벌 365mc병원 이선호 대표원장은 "노인은 성인에 비해 짠맛에 3.5배 더 많이 둔감하다"며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체중조절은 물론 만성질환 관리를 방해한다"고 말했다. 단백질이 배제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도 노인 건강에 해롭다. 나이가 들면 소화기능과 저작기능이 약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를 안 먹게 된다.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대다수 노인은 흰밥과 김치, 찌개 등으로 식사를 가볍게 때운다"며 "하지만 이는 탄수화물과 나트륨이 과도하게 편중된 건강에는 최악의 식단"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병원장은 "또한 노인은 치아가 약해지면서 고기 등 단백질 음식 섭취가 떨어질 수 있어 노화에 따른 근손실을 대비하기 어렵다”며 “고기는 부드럽게 삶거나 쪄서 섭취하고, 육류가 부담스럽다면 두부, 생선, 계란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초대사량 챙기고… 무리한 운동 금물나이 들어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 노인은 단순히 근육 양만 줄지 않고, 각각의 근육세포가 내는 힘까지 떨어진다. 환갑을 넘어서면 근육량이 매년 3%씩 감소한다. 이 경우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되고, 일상 중 빨리 지치게 된다. 배가 볼록해지고 다리가 가늘어지기 시작했다면 이미 '근손실 적신호'다. 장년층에서의 근력감소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운동을 시행하면 이같은 현상을 늦출 수 있다.우선 낮은 강도의 근력 운동을 매일 한 시간 정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하면 오히려 다칠 우려가 있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안전하다. 무리한 웨이트트레이닝보다 근육을 고루 쓸 수 있는 '춤'을 시도하거나, 수중에서 에어로빅 동작을 하는 '아쿠아로빅'이나 수영을 하는 것이 좋다. 걷기는 누구나 시행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골밀도를 높이고,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걸을 때에는 등산 등 경사가 있는 곳보다 평지를 힘차게 걷는 게 좋다. 장년층에 접어들면 대부분 관절 질환이 생기는데 계단을 무리하게 오르내리는 것은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가속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령자가 생활습관을 바꿔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쉽지 않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 보건소를 찾는 것도 좋고, 고혈압약·당뇨약 등 약을 타러 갈 때 찾는 병원에서 상담받는 것도 방법이다.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고려한다면 비만클리닉에서 상담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안 병원장은 "장년층의 경우 한두 가지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젊은 사람처럼 다이어트가 쉽게 이뤄지기 어렵다"며 "이럴 경우 건강상담부터 생활개선에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비만클리닉 등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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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사망률이 전체 암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간암은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다. 증상이 있더라도 이미 있던 만성간질환 증상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엄순호 교수는 "증상이 나타나서 발견될 정도의 간암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로 완치율이 낮고 치료 경과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간암에 의한 신체 증상은 식욕부진, 전신권태감, 체중감소, 상복부 불편감고 통증, 황달, 토혈, 하혈 등이다.최근에는 다행히도 건강검진을 받다가 간에 혹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엄순호 교수는 "간이 있는 부위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건강검진 초음파검사에서 혹이 보이거나, 혈액검사에서 암표지자가 증가되어 있으면 간암을 의심한다"며 "간암으로 의심이 되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혈관촬영 등 영상검사를 통해 확진하며,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로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통해 간암을 확진한다"고 말했다.간암은 크게 '간세포암종'과 '담관암'으로 구분되며 우리나라에서는 간세포암종이 간암 발생 건수의 80%를 차지한다. 간암이 진단되면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간세포암종은 수술적 절제, 간이식, 고주파열치료, 경동맥 화학색전술, 방사색전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될 수 있으며, 담관암은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이 시행된다. 조기에 발견된 간암은 완치가 가능하며, 간암 절제가 가능하고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우선적으로 간절제술을 고려한다. 간이식은 암 덩어리뿐 아니라 간암의 원인이 된 병든 간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운 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간세포암종의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지만 1~2기 의 조기 간암에서 주로 적용이 가능하다.한편, 한국인 간세포암종 환자의 85%는 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을 정도로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대한간암학회에 따르면 B형간염은 간암 원인의 72%, C형간염은 11%를 차지한다. 엄순호 교수는 "간염을 치료함으로써 간질환의 진행을 정지시키고 간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B형간염 환자는 병을 확인한 순간부터 1년에 한 번씩 간 초음파 검사 등을 받고, 40세 이상이나 간경변증 환자는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간염 진행 상황을 알고 적절히 대비하며, 혹시 간암이 생기더라도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C형간염은 이런 검진에 포함돼있지 않아 환자의 65%가 자신의 병을 모른다. 간암 위험이 높아지는 40세 이후에는 C형간염 검사를 한 번쯤 해보는 것이 좋다. 평소 과음이나 비만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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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효는 "인공수정도 해봤는데 성과가 없었다"며 "그래서 시험관 시술을 알아보러 (병원에) 간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올 초에 병원을 갔는데 자궁에서 혹이 발견됐다"며 "그때 임신을 못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 저희 부부에게 최악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속 임신테스트기 두 줄만 봐도 울컥한다"며 "두 줄을 보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심진화에게 생긴 혹은 '자궁근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세포가 자라서 형성된 양성 종양으로, 성인 여성에게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최근 20~30대 젊은 여성 자궁근종이 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결혼이 늦어지며 고령에 임신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한다. 생리 중에는 자궁 내 종양을 키울 수 있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다량 방출되는데, 임신을 하면 생리가 끊기면서 이러한 과정을 겪지 않기 때문이다. 임신이 늦어져 에스트로겐 영향을 많이 받으면 자궁근종이 빨리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 역시 체내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자궁근종을 비롯한 자궁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자궁근종이 실제 임신에 영향을 미칠까? 자궁근종은 크기가 커지면서 난임을 유발할 수 있다. 자궁을 형태학적으로 변형시켜 정자의 이동을 방해히거나, 자궁강 내 혈류변화 또는궁내강 변형을 유발함으로써 수정란의 착상이나 성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궁근종이 있다고 모두 난임을 겪는 것이 아니며 대부분의 여성에서는 정상적인 임신이 가능하다. 다만, 정상 임신이 되었어도 상대적으로 유산의 위험성이 높고 자궁근종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향후 임신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근종의 크기가 커서 방광 등 다른 장기를 누르는 경우, 근종으로 인한 출혈이 있는 경우, 난임과 관계됐을 경우 빠르게 치료해야 하므로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호르몬제를 복용해 근종을 줄이는 호르몬요법, 자궁내막소파술, 근종절제술, 방사선치료 등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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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왜 죽음의 2중주인가?'전세계 사망원인 1위는 심뇌혈관질환'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입니다.또한,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2018년 기준 국내 1100만에 가까운 고혈압 인구의 49%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데요.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다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더욱 높아집니다.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라!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은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을 쌓고, 여드름처럼 플라크를 만들어 혈관을 좁혀 막히게 하고, 혈압을 높입니다.뿐만 아니라, 장기간 동안 혈관 내피세포가 LDL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에 노출되면 말초혈관저항성이 높아지고, 혈관이 경직되며, 동맥순응도가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고혈압으로 혈관이 계속해서 자극을 받게 되면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고, 손상된 내피세포 틈으로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어 혈관은 더욱 좁아지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해서 혈관 속에서 벌어지는 ‘무서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영국 케임브릿지대학교 연구팀이43만90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 LDL수치를 낮추면심장질환의 발병 위험과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그 해결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수치를 늘려야 합니다.‘혈관청소부'라고 불리는 HDL은 나쁜 콜레스테롤 LDL이 혈관벽에 쌓이지 않도록 막고, 혈관에 만들어진 플라크 크기를 줄여 혈관을 깨끗하고 넓게 관리해줌으로써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또한, HDL은 뛰어난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을 갖고 있어 혈관 손상을 줄이고 고혈압을 예방하며,혈관이 부드럽고 탄력적으로 유지되도록 돕습니다.HDL콜레스테롤 높을 수록?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다! 정상혈압 3988명을 10.7년 동안 추적 관찰해서 HDL수치와 혈압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는데요.나이와 성별을 보정한 결과,HDL이 가장 높은 그룹의 사람들은 HDL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이 약 38%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DL콜레스테롤 높여야? 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HDL(좋은 콜레스테롤)은 혈관벽 및 세포로부터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송하여 과다 공급된 콜레스테롤을 제거합니다.반대로, LDL(나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혈관을 통해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송합니다.HDL-C 이렇게 높이세요!1. 쿠바산 폴리코사놀, HDL 올리고↑ 혈압 7.7% 내리고↓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의 혈압 조절 기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 20mg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20% 상승했으며,7.7%의 혈압 감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2. 유산소 운동, HDL 양 늘리고 크기 더욱 크게자전거타기,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크기를 더욱 크게해 질을 좋게 합니다. 3. 식습관 관리,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동시에 높은 음식 피할 것소머리국밥, 돼지국밥처럼 동물의 뇌, 간, 콩팥, 위 등 내장이 들어간 음식이나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자극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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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나 음료수 등 식품을 고를 때 제조업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대기업이라고 무작정 믿어선 안 되겠다. 식품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든다고 인증을 받은 업체 중에서도 롯데가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롯데 계열 식품을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업체 6169곳 중 807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가장 많이 적발된 업체는 대기업 롯데였다. 롯데 계열은 5년간 무려 33건에 걸쳐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 롯데 다음으로 위반이 많았던 업체는 GS25 편의점에 식품을 납품하는 데리카후레쉬 계열(영진, 삼영, 한국)로, 총 18건이었다. 세 번째로 적발이 많았던 송학식품과 SPC는 각각 14건씩 적발됐다.롯데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마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2015년 5건, 2016년 10건, 2017년 13건, 2018년 1건, 2019년 6월까지 4건 등이다. 롯데(33건) 외에도, 데리카후레쉬(18건), SPC(14건), 동원(10건), 오리온(8건), 현대푸드(8건), 명성식품(6건) 등이 매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해썹 업체들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유로는 이물질 검출이 37.8%(518건)으로 가장 많았다. 곰팡이, 벌레, 플라스틱, 금속류 등이 혼입된 사례들이었다. 이어 허위표시나 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13.5%(185건), 영업자 준수사항 11.2%(153건), 기준규격 8.1%(111건), 위생적 취급기준 6.8%(93건)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지난 5년간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0건(48.1%)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과태료 부과는 280건(20.4%), 품목제조정지는 174건(12.7%) 등이었다. 실제 영업정지와 과징금 부과 처분은 각각 94건, 96건에 불과했다.기동민 의원은 “상습적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해썹 업체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강화하고, 행정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인증 수 늘리는데 급급할 게 아니라, 인증 제품의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먹거리 안전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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