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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차병원, 차동현 병원장 선임

    강남차병원, 차동현 병원장 선임

    성광의료재단은 강남차병원 제15대 병원장으로 차동현 교수(산부인과, 前 진료부원장)를 선임했다.신임 차동현 강남차병원장은 199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의 및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는 약 3년동안 미국 보스턴 터프츠 의대 뉴잉글랜드 메디컬센터 주산기 유전학 센터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2004년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강남차병원 교육수련부장,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유전학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차 원장은 선천성 기형과 습관성 유산, 유전질환 등 고위험임신 치료 및 연구분야에서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대한산부인과학회 상임이사와 심사위원장, 학술위원회 위원, 고위험임신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대한의학유전학회 간행이사 및 교육인증이사,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산전진단위원장 및 기획위원장 등을 맡으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차동현 원장은 “강남차병원은 진료, 간호, 연구, 행정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최고 수준의 구성원과 최첨단 장비 및 난임치료 기술을 보유한 초일류 여성특화종합병원”이라며 “강남차병원에서의 축적된 진료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출산율 향상과 난임 극복을 도모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정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4:49
  • 새로나온 책

    새로나온 책

    가온베이커리 스콘 레시피스콘으로 유명한 빵집 '가온베이커리'의 스콘 레시피를 담았다. 가온베이커리는 2017년 일산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해 현대백화점까지 진출해 유명해졌다.책에서는 2년 동안 10만개가 팔린 '라우겐 스콘'을 비롯해 20가지 스콘 레시피를 자세히 소개했다. 버터 반죽에 오레오 과자, 옥수수, 통밀을 추가해 만든 '토핑 스콘', 브라우니와 스콘을 결합한 '브루 스콘', 쑥과 흑임자 등을 추가해 우유나 요거트에 비벼 먹는 '큐브 스콘' 등 가온베이커리의 대표 스콘 레시피를 빠짐없이 실었다. 스콘 재료와 굽는 도구 등 저자가 자주 받는 질문 10개를 뽑아 꼼꼼하게 답변해 실패 없는 스콘을 만들도록 돕는다.스콘 책 최초로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을 활용한 레시피를 담았다. 스콘에 어울리는 잼과 스프레드 레시피를 실어 스콘을 더 맛있게 즐기도록 했다. 망고잼, 파인애플잼, 스콘크림 등 다양한 잼과 페이스트를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도 소개했다. 저자 한정훈 가온베이커리 대표는 제과·제빵을 전공한 파티시에다. 그의 레시피는 카페나 스콘 가게를 준비하는 이에게도 유용하다. 한정훈 지음, 비타북스, 1만3500원.딩가케이크북
    책/문화2019/12/03 14:26
  • 불같은 한 번의 '분노'…심장 박동까지 영향

    불같은 한 번의 '분노'…심장 박동까지 영향

    갑자기 들끓는 단 한 번의 분노가 부정맥, 심근경색 등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소 건강한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전세계 52개국 1만2461건의 심근경색 사례를 분석한 결과, 14.4%가 흉통 등 증상 1시간 전에 분노를 느낀 상태였다는 논문이 미국 '순환'지에 실린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분노한 사람은 그렇지 않았던 사람보다 급성 심근경색 발생률이 2.44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고혈압, 당뇨병 등 내적 원인과 별개로 분노는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또 하나의 외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실제 극심한 감정적 흥분, 화 때문에 발생하는 '스트레스성 심근증'이라는 병도 있다. 이 질환은 심장에 이상이 없던 사람이 극심한 분노 때문에 갑자기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병이다.극심한 분노가 심장에 이상을 유발하는 이유는 몸의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심장근육의 수축력이 커지고, 맥박수가 증가하면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진다. 혈관 안쪽 내피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혈소판 응집이 증가해 혈전(피떡)이 잘 생긴다. 중장년층은 혈관의 동맥경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여서 심근경색 위험이 높고, 혈관이 건강한 젊은층은 부정맥 위험이 높다.한편 매사 부정적이고 대인 관계에 소극적인 사람도 심장병 위험이 높다. 이런 성격을 'D형 성격'이라 한다(영어 단어 Distress에서 D를 따옴).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등 매사에 부정적이고, 타인과 거리를 두는 등 사회적으로 억압돼있는 특징을 가졌다. 심근경색 환자 중 담배를 안 피우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도 정상인 사람 중 상당수는 D형 성격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매사에 부정적인 태도로 오랜 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물질이 쌓이고 결국 남들보다 혈관이 일찍 늙게 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심근경색처럼 순식간에 사고가 나는 것이다.따라서 심장 건강을 위해 충동적인 분노와 부정적 성격을 잘 다스릴 필요가 있다. 분노 조절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분노할 때 숫자 세기 ▲분노 유발 대상 보지 않기 등이다. D형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4:15
  • 담배 피우면 뇌에 '하얀 흉터' 남는다

    담배 피우면 뇌에 '하얀 흉터' 남는다

    흡연자는 뇌의 회백질에 하얀색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과학기술대 연구팀은 50~66살 성인 87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이들의 뇌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 중 45%의 MRI 영상에서 '백질 과집중(white matter hyperintensities)'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뇌에 백질이 몰리며 하얀 흉터를 남기는 것을 말한다. 이 흉터는 점점 커지고, 주변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다.사람의 뇌는 회백질과 백질로 구성돼 있다. 회백색을 띠는 회백질은 생각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백색을 띠는 백질은 회백질을 구조적으로 연결해 주는 세포 다발이다. 백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생각과 기억 등을 서로 연결하지 못해 치매, 뇌졸중 등 뇌 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흡연, 고혈압 등이 백질 과집중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이다.연구를 주도한 아스타 호베르그 박사는 "가능한 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치매 등 뇌 질환 위험을 막을 수 있다"며 "금연과 고혈압 관리에 철저히 하는 것은 뇌 건강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뉴로 이미지(NeuroImage)'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4:05
  • 365mc, 의료 한류 글로벌 전략 국제 심포지엄 개최

    365mc, 의료 한류 글로벌 전략 국제 심포지엄 개최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오는 1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홀에서 ‘365mc 글로벌 진출 선포식 기념 의료 한류 글로벌 전략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움은 365mc의 글로벌 진출 선포를 기념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해외 진출을 위해 다져온 365mc의 사업 성과와 국제 무대에서 활약중인 글로벌 사업 전문가들의 성공 전략이 공유된다.365mc의 글로벌 진출을 지지하고 성공 전략을 전수하기 위해 여러 해외 명사도 한국을 방문한다.클리블랜드 클리닉 리카르드 코르세르 교수는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성공적인 중동 지역 진출을 이뤄낸 ‘클리블랜드 - 아부다비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 상해 서울리거병원의 홍성범 총원장도 국내 최초 해외 진출 성공 병원의 진출 경험담을 공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진출을 노리는 의료기관들이 꼭 알아둬야할 해외 합작 법인 설립시 유의점과 해외 투자 유치 과정에서의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다룬다. 해당 강연은 국제 통상 전문가이자 싱가포르 경영대학 법대 교수를 역임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앤드류 화이트 변호사가 맡는다.이외 ▲‘홍콩, 13억 중국 의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홍콩투자청 스테판 필립스 청장)’ ▲동남아-중동 의료시장의 잠재력과 전략적 기회(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부회장) 등 글로벌 진출 사례와 전략을 들을 수 있다.365mc네트웍스에서는 이미 전세계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진출의 성공 비기로 꼽히는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M.A.I.L을 주제로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가 연사로 선다.365mc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와 한국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국가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주요 VIP의 격려와 축하도 있을 예정이다.365mc 글로벌 진출 추진 위원회 조민영 위원장은 “17년전 작은 의원으로 시작한 365mc가 이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만 데이터와 첨단 치료 시스템을 자랑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의료 기술이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킬 또 하나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포지엄 사전등록은 오는 10일까지며 사전등록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홍콩투자청, 대한브랜드의원협회와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이 후원한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3:01
  • 더부룩하면 무조건 소화제? 소화 촉진 '음식' 5가지

    더부룩하면 무조건 소화제? 소화 촉진 '음식' 5가지

    소화가 안 돼 속이 더부룩할 때 무조건 소화제부터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부작용 없는 약은 없다. 소화를 촉진하는 식품을 평소 먹어보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무=위장 활동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위장약 등에도 들어가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풍부하다. 단, 아밀라아제는 열에 쉽게 파괴되기 대문에 무에 열을 가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양배추=양배추에 많은 비타민U가 위점막을 보호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한다. 유황, 염소 성분도 있어 위장에서 음식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소화 불량으로 인한 메스꺼움을 완화한다. 양배추도 열을 가하면 영양분이 손실될 수 있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일본의 '국민 위장약'으로 불려 한국인들까지 일본 여행 시 자주 구입하는 '카베진 알파'도 양배추 유래 성분으로 만든 것이다.​▷마=아밀라아제 함유량이 무의 3배나 된다.​ 소화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 효과도 낸다. 마의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위점막을 보호한다.▷생강=생강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론, 쇼가올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킨다. 생강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매실=매실 속 유기산이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피크린산 성분이 위장 유해균을 죽여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낸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2:59
  • 화장품 미생물 오염 심각… 세균 가장 많은 제품 1위는?

    화장품 미생물 오염 심각… 세균 가장 많은 제품 1위는?

    립스틱, 화장용 스펀지 등 화장품의 미생물 오염이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아스톤대 연구팀은 참가자들로부터 사용하던 화장품을 기증받아 립스틱, 립글로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화장용 스펀지 등 5가지 화장품의 미생물 오염 정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분석한 제품의 79~90%가 포도상 구균, 대장균 등 미생물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상 구균은 눈, 코, 입 등 점막으로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중이염, 폐렴 등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패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특히 파운데이션을 펴 바르기 위해 사용되는 스펀지인 화장용 스펀지는 특히 해로운 박테리아가 가장 많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화장품의 미생물 오염이 심각한 원인에 대해 "대부분 소비자가 제품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는다"며 "게다가 유통기한을 훨씬 초과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실제 참가자의 93%가 화장용 스펀지를 전혀 세척하지 않고 사용했으며, 64%가 화장용 스펀지를 땅에 떨어트리고 난 후에도 씻지 않고 사용했다.연구를 주도한 아므린 바시어 박사는 "화장품을 청결히 관리하지 않으면 인체에 해로운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다"며 "특히 화장용 스펀지는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해 사용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화장품 업계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응용 미생물학 저널(Journal of Applied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1:11
  • SK바이오팜, 뇌전증 후보물질 '임상 1상 계획' FDA 승인

    SK바이오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SKL2474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SKL2474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평가를 내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한 전임상에서는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약효를 확인했다.뇌전증은 뇌 특정 부위에 있는 신경 세포가 흥분 상태에 있어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약 2만명이 매년 새롭게 뇌전증 진단을 받고 있으며, 환자의 약 60%는 뇌전증 치료제를 복용해도 여전히 발작이 계속되고 있다.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에 대한 FDA 판매 허가를 지난달 승인받고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SK바이오팜 조정우 대표는 “지속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중추신경계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뇌전증 분야에서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해 환자들의 치료 옵션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와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 등 FDA 승인을 받은 혁신 신약을 2종 보유하고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57
  • 관절 약한 고령자, 다짜고짜 맨몸 운동 위험

    관절 약한 고령자, 다짜고짜 맨몸 운동 위험

    평소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는 A씨(여·62)는 뼈 주변 근육을 키우기 위해 맨몸 운동을 시작했다. 내 몸의 체중만 이용해 운동하는 것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법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다. A씨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팔굽혀펴기, 런지, 스쿼트 등을 시작했다. 하지만 두 달 후, 갑자기 관절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맨몸 운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말했다.관절은 하루 총 10만회 정도 움직이는데, 그 중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은 사용할수록 닳는 소모품과 같다. 따라서 누구나 나이 들수록 연골이 닳고 퇴행성 변화를 느낀다. 생활에서의 모든 움직임은 관절을 닳게 하는 행위여서, 사실 가만히 누워 있는 게 관절에 가장 좋다. 하지만 그렇게 살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도 해롭다.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움직임과 운동을 선택적으로 실천해야 한다.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규조 과장은 “근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체중을 온전히 실어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은 관절에 안 좋다”며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조 과장은 “기구 운동은 내 몸 상태에 알맞은 중량을 선택할 수 있고 그 무게에 적응해가며 증감 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맨몸 운동보다 관절에 무리가 훨씬 덜 가고 근력 키우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팔굽혀펴기는 어깨 관절에 큰 무리를 준다. 보통 어깨를 90도로 굽히고 자신의 체중을 온전히 모두 싫어 내려갔다 올라오기를 과도하게 반복하기 때문이다. 스쿼트와 런지도 조금만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체중이 바로 무릎 관절에 실린다. 이규조 과장은 "특히 이 두 동작은 더 강한 자극을 받겠다고 무릎을 90도 이상 굽히는 경우가 많은데, 허벅지 근육이 충분하지 않거나 무릎 관절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장은 "흔히 내려가는 것만 피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계단 오르기, 등산도 관절 건강 측면으로만 봤 때 좋지 않은 운동으로 분류된다"고 말했다.관절에 최대한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은 무엇일까? 이규조 과장은 "실내 자전거와 아쿠아로빅"이라고 말했다. 이규조 과장은 “이 둘은 무릎 관절에 온전히 체중이 실리지 않는 운동”이라며 “실내 자전거의 경우 의자에 앉아 페달에 다리를 올렸을 때 몸의 무게가 엉덩이에 집중되기 때문에 무릎은 거의 무중력상태가 되고, 아쿠아로빅 역시 부력으로 무릎이나 다른 관절에 실리는 하중이 땅에서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53
  • "하루 세 번 양치질, 심장병 위험 낮춘다"

    "하루 세 번 양치질, 심장병 위험 낮춘다"

    하루 세 번 양치질하면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대서울병원 연구팀은 40~79세 성인 16만1000명을 대상으로 양치질 횟수에 대해 설문했고, 이들의 정기검진 기록을 바탕으로 구강 위생과 심장 질환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하루 3번 이상 양치질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12% 감소했고, 심방세동 위험은 10% 감소했다.이와 비슷한 다른 연구도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연구 결과, 하루 3번 이상 양치하거나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치 횟수에 따라서도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에 차이가 있었다. 양치를 한 번 더 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약 9% 감소하고, 스케일링을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 약 14% 가량 위험도가 감소했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박사는 "구강 위생이 좋지 않으면 치아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혈액에 흡수돼 신체에 염증을 생성할 수 있다"며 "규칙적인 양치질은 박테리아를 감소시켜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43
  • 한국화이자업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2000만원 전달

    한국화이자업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2000만원 전달

    한국화이자업존은 2일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후원금 2000만원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의료진과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들의 걷기 운동 참여로 누적된 걸음 수를 집계해 장애인 운동선수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사회공헌활동활동이다.올해 2회를 맞이하는 캠페인에는 4~11월 8개월간 전국 의료진 및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 약 2000명의 참여로 후원금 2000만원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캠페인 참여 방법과 접근성이 높아져 의료진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질 수 있었다.한국화이자업존 이혜영 대표는 “많은 의료진과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2년 연속 운동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환경 개선에 계속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35
  • 한국MSD, 청소년 성건강교육 ‘성대한 클래스’ 진행

    한국MSD, 청소년 성건강교육 ‘성대한 클래스’ 진행

    한국MSD는 11월 29일 서울 중동고에서​ 서울대보건대학원, 서울시 지자체 등과 남학생의 올바른 성건강 인식을 위한 ‘성대한 클래스: 자유로움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스스로 ‘자(自)’, 비뇨기를 뜻하는 ‘유로(uro)’의 의미를 담은 이날 자리는 ‘남학생들의 주체적인 성의식 및 성 건강 관리’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1부 이승주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의 ‘청소년 성건강 강연토크’ ▲​2부 성교육 전문가, 이석원 공감성교육 자주스쿨 강사의 ‘올바른 성(性)장을 위하여’ 순서로 이뤄졌다.최근 국내 청소년 성매개감염 증가 등이 밝혀지며 청소년 대상 성 교육 필요성이 강조됐다. 질병관리본부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성관계 시작 연령은 2018년 기준 평균 만13.6세였으며,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응답자의 14.6%가 성 경험이 있었다.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성매개감염 경험율은 약 10%였으며 남학생(6.9%)이 여학생(2.9%)보다 약 2.4배 높았다.1부 연자 이승주 교수는 “청소년기 성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올바른 성 건강 지식을 바탕으로 이를 관리해야 한다. 그런데 남학생들은 그간 성 건강 교육에서 소외돼 있었다”며 “낮아지는 성관계 시작연령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매개감염 질환 발생률을 고려한다면 성 건강에 대한 의학적 교육도 필요하다. 특히,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생식기 사마귀 외에도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며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남학생에서도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예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는 “청소년 시기는 성년으로 가는 과정에서 굳건한 건강의 기초를 닦는 중요한 시기”라며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질환 예방을 위해 계속해서 지역사회 및 전문가들과 함께 청소년 교육과 의료 안전망 향상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30
  • '치열' 가벼우면 연고로 나아… 수술 필요할 땐?

    '치열' 가벼우면 연고로 나아… 수술 필요할 땐?

    날이 갈수록 추워지면서 항문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돼 항문 주변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치질 수술을 받는 환자 수는 겨울에 가장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년 주요 수술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치질 수술 건수는 5만7000여 건으로 한 해 수술 건수(19만9000여 건)의 약 30%를 차지했다. 수술이 불가피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된 환자가 겨울에 그 만큼 많다는 의미다. 항문질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지만, 무심코 넘겼다가 나중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출혈 반복되면 '빈혈'까지항문에 생기는 질환들을 모두 일컬어 '치질'이라 한다. 대표적으로 치핵, 치루, 치열가 있다. 그 중 '치열'은 항문의 피부나 점막이 찢어지는 것이다. 크고 굳어있는 대변이 항문을 통과할 때 잘 발생한다. 이외에도 어떤 원인에 의해 항문이 좁아져 있을 때,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치열의 특징적인 증상은 통증과 출혈, 항문 불편감, 가려움이다. ​통증은 배변 시나 배변 직후에 항문이 찢어지는 느낌이나, 묵직하고 쑤시는 듯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배변 후에도 수 분 혹은 수 시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하지만 찢어진 부위가 항문 안쪽인 경우 아무 통증이 없이 출혈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출혈은 보통 선홍색으로 대부분 화장지나 대변에 소량 묻어나는 정도이지만, 변기가 빨갛게 물들 정도로 많은 양이 나올 수도 있다. 유성선병원 외과​ 최병민 전문의는 "출혈이 반복되고 그 양이 많을 경우엔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이런 경우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하다.심하지 않으면 연고로 완화치열이 처음이고 초기인 경우에는 항문의 12시나 6시 방향에 찢어진 흔적만 보이게 된다. 하지만 치열 생성과 치유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항문 주변이 단단해지거나, 치열의 찢어진 양 쪽으로 살이 늘어진 혹 또는 피부 꼬리처럼 변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연화제로 변을 부드럽게 해 항문관 찢어짐을 예방할 수 있다. 국소마취제를 포함한 연고 사용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혈관확장제나 말초혈관순환개선제가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만성치열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는 잘 낫지 않고, 증상이 일시적으로 좋아진다 하더라도 곧 재발하게 된다. 따라서 ▲오래 증상이 있었고 치열의 형태가 만성화된 경우 ▲​증상 기간이 짧아도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농양(고름)이나 치루가 형성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미루지 말고 반드시 항문질환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내괄약근 일부를 절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30분 이내로 짧고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수술 후 하루 정도 입원 기간이 필요하며 이후에는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변비 예방이 우선치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변비를 예방해야 한다. 야채나 과일 등 섬유질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온수 좌욕을 통해 항문관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27
  • 박능후 장관, 어린이집 성폭력 "자연스러운 모습" 발언 일파만파

    박능후 장관, 어린이집 성폭력 "자연스러운 모습" 발언 일파만파

    경기도 성남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6세반 남아들이 여아를 성폭력한 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다”고 발언한 후폭풍이 거세다. 복지부가 공식 사과했지만 인터넷 등에는 “장관이 피해 아동이 2차 피해를 가한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하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박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남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간 성폭력 사건의 대책을 묻는 질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아이들의 성은 보는 시각에 따라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어른들이 보는 관점에서 보면 안 되고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일 수 있는데, 과도하게 표출됐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문제가 있을 것 같다”며 “사실 확인 후 전문가들 의견을 더 들어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복지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 “생식기 안에 손가락을 넣는 성폭력이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인가”, “전후 사정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작성해준 원고만 읽은 거냐” 등 비판이 쏟아졌다.상황이 심각해지자 복지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장관의 견해가 아닌, 아동의 발달에 대한 전문가의 일반적인 의견을 인용한 것”이라며 “피해 아동과 부모, 그리고 사건을 바라보며 마음 아파하는 국민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발언으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냈다. 복지부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성남시와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 관련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기관 협의체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후에도 “아동 발달 전문가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는지 밝히라”, “피해자를 가장 보듬어주고 사건을 바로 잡아야 할 복지부 장관의 사상이 이렇다니 화가 난다”, “본인 손녀가 같은 일을 당해도 이런 말을 할 거냐”는 등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이번 성폭력 의혹 사건은 어린이집 여아가 같은 반 남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학부모 글이 지난 29일 온라인에 올라와 알려졌다. 피해 아동 부모에 따르면, 놀이터 주변과 이전 어린이집 교실 등에서 가해아가 피해아의 바지를 벗기고 항문과 생식기 등에 손가락을 집어 넣은 사건이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07
  • 눈 건조한데, 입 까지 마른다면… '쇼그렌증후군' 의심

    눈 건조한데, 입 까지 마른다면… '쇼그렌증후군' 의심

    몇 년 전부터 눈이 뻑뻑한 증상을 느낀 50대 여성 A씨는 노화로 인한 단순 안구 건조증이라고 생각하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눈뿐 아니라 몸 피부도 건조해지고 탈모까지 생겼다. 병원을 찾았더니 '쇼그렌증후군'이라고 했다.A씨처럼 눈뿐 아니라 온몸에 이상 증상이 생기는 사람은 단순히 나이 탓으로 여기면 안 된다. 상계백병원 안과 황제형 교수는 "몸 여러 곳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 많은 과에서 동시에 진료를 받고 있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쇼그렌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외부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오히려 자기 신체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10배 정도로 높고, 중년에서 잘 발생한다. 눈이 건조해지고 입이 마르는 증상이 대표적이지만 눈과 침샘 외에도 호흡기계, 소화기계, 관절, 피부 등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소, 자율신경계의 장애, 호르몬 이상, 바이러스 감염 등에 대한 면역반응 이상 등 여러 원인이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황제형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에 의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일반적인 안구건조증보다 증상이 매우 심하다”며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및 통증이 발생하고, 흰자위가 충혈되어 가렵고 눈부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교수는 "치료하지 않아 악화되는 경우에는 쇼그렌증후군에 의한 각막염, 결막염 등이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황제형 교수는 “물을 자주 마시고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습기로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쇼그렌증후군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법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증상을 관리하는 정도로 치료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본인의 혈액으로 만드는 자가혈청 안약이나 각막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 안약으로도 치료되지 않는 건조증이나 염증의 경우에는 눈물점을 막아주는 시술이나 눈꺼풀을 봉합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눈에 관련된 증상 이외에도 다른 증상이 장기적으로 발생할 때는 관련 진료과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03 10:05
  • 앉아서 한 발로 못 일어나면 '운동기능저하증후군'

    앉아서 한 발로 못 일어나면 '운동기능저하증후군'

    젊은 나이라도 평소 운동 부족 상태라면 스포츠 활동이 어렵고 나중에 걷기 장애까지 생기는 '운동기능저하증후군'에 빠질 수 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남기세 부회장은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은 고령 사회 대비를 위해 나온 개념이지만, 스마트폰 등 때문에 운동 부족이 심각한 젊은층도 운동기능저하군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03 09:14
  • 치루인 줄 알았는데… 항문에도 결핵 생긴다

    치루인 줄 알았는데… 항문에도 결핵 생긴다

    한국은 OECD 회원국 결핵 발생률 1위이지만, 결핵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곧잘 하는 오해 중 하나가 '결핵은 폐에만 생기고, 기침 같은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결핵균은 주로 폐에서 발생하나, 몸의 다른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 부위가 '항문'이다. 이를 항문결핵(결핵성 치루)이라 한다. 치루의 약 10%는 결핵균으로 생기는 항문결핵이다(질병관리본부).서울송도병원 대장항문외과 원대연 과장은 "폐결핵과 달리 항문결핵은 기침이나 각혈 같은 증상이 없고, 항문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고름이 나와 결핵인줄 모르고 단순 치루로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며 "오랫동안 항문이 불편해 치료를 받았지만 잘 낫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환자를 정밀검사해보면 항문결핵이 많다"고 말했다.항문결핵은 상처난 항문 피부에 결핵균(마이코박테리움)이 감염돼 생긴다. 증상은 치루와 비슷하다. 항문 주위 ▲부기 ▲고름 ▲통증 등이 나타나며 사타구니에 임파절이 만져지기도 한다. 속옷에 고름이 묻어 나오며, 결핵균을 치료하지 않고 치루 자체만 치료하면 계속 재발한다.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다. 혈액검사로 확인 가능하다. 치료는 일반 치루보다 오래 걸린다. 원대연 과장은 "항문결핵 확진을 받았고,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우선 3개월간 항결핵제를 처방한다"며 "3개월 복용 후 고름이 나오는 구멍이 없어지면 이후 3~6개월 항결핵제를 계속 복용하면 되고, 구멍이 남아 있으면 이를 물리적으로 없애는 외과 수술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료 기간이 길다고 중간에 약 복용을 임의로 끊으면 내성이 생기므로,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03 09:09
  • 개 구충제 항암 효과 없다는데 '사람 구충제'까지 먹는다고?

    개 구충제 항암 효과 없다는데 '사람 구충제'까지 먹는다고?

    암환자들 사이에서 동물 구충제 '펜벤다졸'에 이어, 화학구조가 비슷한 사람 구충제 '메벤다졸' '알벤다졸'까지 인기다. 약이 동나면서 1000원대이던 약값이 웃돈을 얹어 수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 커뮤니티에선 구충제 복용기와 복용법, 구입처 등 정보가 교환되고 있다.◇개·사람 구충제 항암 효과 근거 없어국내 이상 열풍은 미국의 말기 폐암 환자 조 티펜스(62·남)가 펜벤다졸을 먹고 완치됐다는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뒤 나타났다. 폐암뿐 아니라 난소·신장·직장암 등 여러 암환자들이 구충제를 복용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먹어도 되냐고 정말 많은 환자가 묻는다"면서 "몰래 드시는 분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암일반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03 09:06
  • [소소한 건강 상식] 목에 생선가시 걸렸을 때 밥 삼켜도 괜찮을까?

    [소소한 건강 상식] 목에 생선가시 걸렸을 때 밥 삼켜도 괜찮을까?

    목구멍에 생선 가시가 걸리면 흔히 '밥을 입에 넣고 한꺼번에 삼키라'는 조언을 한다. 그러나 이는 올바른 해결법이 아니다.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은정 교수는 "음식물 덩어리를 삼켜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밀어내면 식도가 긁혀 다칠 수 있고, 음식물이 가시를 밀어내면서 얇은 두께의 식도벽이 천공(穿孔)될 위험도 있다"며 "식도벽이 천공되면 종격동염 같은 질환이 유발되면서 심한 염증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03 09:05
  • 고환암 발견하려면 '자가검진' 습관 들여야

    남성들은 소변을 볼 때 '고환(睾丸)'까지 만지는 습관을 들이자. 번거롭지만 고환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이다.고환암은 전체 남성 암 중 약 1%를 차지할 정도로 드문 질병이다. 하지만 15~35세 남성 암환자에서는 발생률이 대장암에 이어 5위에 이른다.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는 "20대가 37.2%로 가장 많고 30대, 40대 순이며, 50대 이상에서도 진단된다"고 말했다.고환암은 통증 같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질환이 잘 알려지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발견이 늦으면 림프절을 통해 암세포가 폐 등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다.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정현 교수는 "가족 중에 고환암이 있으면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소아 때 고환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잠복고환' 병력이 있으면 고환암 고위험군이므로 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환암을 발견하려면 여성이 유방암 자가검진을 하듯 자주 고환을 만지는 게 권장된다. 이때 평소와 달리 뭔가 만져지거나 딱딱하다면 고환암을 의심해야 한다. 소변을 볼 때 고환까지 살피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문두건 교수는 "고환은 원래 한쪽이 조금 더 크지만, 고환암이 생기면 양쪽 크기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며 "만질 때는 고환의 ▲경도(딱딱한 정도) ▲모양 ▲부피 3가지를 중점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환암이 발생했다면 발생한 부위 1곳을 잘라낸 다음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5년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 자연임신이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정현 교수는 "고환은 하나만 있어도 정자 생성 등 제 기능을 하는 데 무리가 없지만 항암치료를 받다 보면 정자가 없어져 자연임신이 힘들어진다"며 "젊은 나이에 많이 발생하는 만큼, 고환 절제술 후 항암치료 전에 정자를 정자은행에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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