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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잠 오래 자면 뇌졸중 위험 높아진다"

    "낮잠 오래 자면 뇌졸중 위험 높아진다"

    낮잠을 오래 자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은 중국에 거주하는 평균 62세의 성인 3만17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시작 시 이들은 뇌졸중 등의 건강 문제가 없었다. 연구팀은 수면과 낮잠 습관에 관해 물었고, 평균 6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낮잠을 90분 이상 자는 사람은 낮잠을 30분~1시간 자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25% 더 높았다. 또한 밤에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8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23% 높았다. 낮잠 시간과 밤의 수면 시간이 모두 긴 사람은 적장한 낮잠과 수면 시간을 갖 연구팀은 낮잠 및 수면 시간이 뇌졸중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연구를 주도한 샤오밍 장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특히 중년 및 노인들이 낮잠과 밤 수면을 적당히 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신경학회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2 10:30
  •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 중증 폐질환 관련 의심물질 검출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 중증 폐질환 관련 의심물질 검출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중증 폐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는 성분(비타민 E 아세테이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고 발생한 중증 폐 손상 환자의 대부분이 사용했다고 확인된 마약류 대마 유래성분(THC)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12일 오후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대책회의를 한 후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 성분 분석 결과와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시판 중인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를 대상으로 주요 의심물질 7종 분석작업을 마무리했다. 유사 담배(담뱃잎이 아닌 줄기·뿌리 등에서 추출한 니코틴이나 합성 니코틴 사용 제품) 137개, 일반 담배 16개를 각각 분석했다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해 폐 손상과 사망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국내서도 의심 사례 환자가 나오자 지난 10월 23일 범정부 부처 합동으로 내놓은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이다. 액상형 전자담배가 유해한지 확인해 제품 회수나 판매금지 등 후속 조치를 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분석대상 성분은 대마 중 환각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THC, 액상에 집어넣는 오일인 비타민 E 아세테이트, 가향물질 3종(디아세틸·아세토인 2, 3-펜탄디온), 액상의 기화를 도와주는 용매 2종(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등이었다.식약처 분석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문제가 된 대마 성분인 THC는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제품별로 일부에서 비타민 E 아세테이트와 가향물질, 용매 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0월 15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중증 폐 손상 사례'는 모두 1479건, 사망사례는 33건 발생했다. 이 중 대부분(78%)은 대마 유래 성분(THC)을 함유한 제품, 일부(약 10%)는 니코틴만 함유한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비타민 E 아세테이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증 폐 질환 환자와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하는 성분 중 하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2 10:22
  • 만져서 딱딱한 뱃살 '독소의 집합체'… 정체는 무엇?

    만져서 딱딱한 뱃살 '독소의 집합체'… 정체는 무엇?

    뱃살을 만져봤을 때 정상이라면 말랑말랑해야 한다. 주요 성분인 지방의 성질이 부드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은 쌓이는 위치와 질량 정도에 따라 딱딱하게도 변한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딱딱한 뱃살은 건강을 악화하는 나쁜 지방이 모인 '독소의 집합체'이다. 딱딱한 뱃살이 생기는 이유와 개선법에 대해 알아봤다. ◇딱딱한 뱃살, 정체는 '내장지방' 뱃살은 크게 피부·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근육층보다 아래쪽인 복강·내장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으로 구성된다. 딱딱한 뱃살은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축적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피하지방은 장기간 축적돼도 딱딱해지지 않는다. 내장지방은 근육 아래 축적되므로 만졌을 때 근육처럼 딱딱하게 느껴진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염증세포를 더 많이 생성해 전신에 염증을 퍼트린다. 피하지방에서 나오는 지방산은 혈관 속으로 침투하기도 쉬워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인다. 심장·간 등에도 지방이 쌓이게 해 만성질환뿐 아니라 뇌경색·뇌출혈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한다. 특히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 발병률도 높인다. ◇폭식·음주가 주요 원인, 뱃살 꼬집어 확인할 수 있어 딱딱한 뱃살은 주로 폭식과 음주가 주요 원인이다. 음식을 '빨리, 많이, 자주' 먹으면 지방이 전신으로 퍼지지 못하고 잉여분이 가장 가까운 내장으로 가 쌓인다. 여기에 뇌의 통제기능을 억제하는 술까지 마시면 식사량은 대폭 증가해 내장지방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또 알코올 자체가 내장지방 분해를 막는다. 딱딱한 뱃살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은 배부터 나오고 대부분 내장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고령층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어 근육이 감소하고 지방이 축적돼, 팔다리가 마르고 빼만 딴딴하게 튀어나온 올챙이 체형이 많다. 내장지방이 많은지 확인하려면 뱃살의 형태와 허리둘레를 확인하자. 피하지방이 많으면 뱃살이 중력의 영향으로 모양이 변한다. 반면 내장지방은 복강 내 한정된 공간에 쌓여 둥그런 형태를 유지한다.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지만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인 사람도 내장지방 위험군이다. 뱃살을 꼬집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뱃살이 2cm 이상 잡히지 않으면 내장지방 비율이 높은 상태다. ◇개선하려면 식이조절과 운동, 스트레스받지 말아야 내장지방은 6개월 이상 장기간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줄여야 한다.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이 내장지방 해소에 좋다. '습' 소리가 날 정도로 숨이 턱에 찰 정도로 1~2분간 강하게 운동하고 1~3분간 '하' 숨소리를 내며 가볍게 하는 것을 3~7회 반복하면 된다. 여기에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은 인슐린과 혈당을 늘린다. 인슐린과 혈당은 내장지방 축적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2 08:30
  • 우울감 원인 도대체 모르겠다? '영양소' 결핍도 의심

    우울감 원인 도대체 모르겠다? '영양소' 결핍도 의심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우울증은 정말 많은 사람이 인생에서 한 번 이상 겪는 정신과 질환이다. 우울증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호르몬은 '세로토닌'이다. 세로토닌의 별명은 '행복 호르몬'으로, 이 호르몬 작용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찾아오고, 덩달아 세로토닌에서 만들어지는 멜라토닌도 부족해 불면증도 찾아온다. 그런데 세로토닌의 90%가 만들어지는 장소는 뇌가 아니라 장이다. 장 내벽에 있는 '엔테로크로마틴'이라는 세포가 세로토닌을 직접 합성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으로부터 만들어진다. 세로토닌이 트립토판으로부터 만들어지려면 여러 가지 효소와 효소를 돕는 조효소들이 있어야 한다. 이 영양소들은 세로토닌뿐만 아니라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생성과정에도 관여한다. 도파민은 삶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노르에피네프린 역시 우울증과 연관성을 가지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니아신, 엽산 등의 조효소 역할을 하는 영양소가 부족하면 우울증약 복용 효과가 더디게 나타난다는 내용이 보고됐다. 약간의 우울감이 있다면 자신의 식단을 점검해보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함 채소, 과일,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B12는 우울함을 없애고 기분을 북돋아 주는 영양소다. 국제신경정신약리학저널에도 비타민 B12가 우울감을 완화한다는 연구가 실렸다. DHA 역시 세로토닌 등의 전달물질이 기능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 도파민이 아무리 충분하다고 해도 DHA가 결핍되면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 쉽게 말해 DHA는 두뇌활동을 활성화하는 영양제 역할을 한다. 한 연구에서는 DHA를 충분히 섭취한 산모에게서 산후우울증 발병률이 절반으로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DHA의 강력한 항염 작용 또한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우울증, 불면증 등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다면 평소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해보자. 현미밥과 잘 익은 김치, 청국장만 먹어도 유산균을 비롯한 비타민B, 비타민C, 요오드, 마그네슘, 오메가3 지방산 등을 섭취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마그네슘, 아연, 칼슘, 철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이들 성분도 세로토닌을 만들어 주는 효소를 돕는 조효소 역할을 한다. 참고 서적=《면역력을 처방합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2 08:00
  • 신생아 중환자실 첫 평가…분당제생병원 최하위

    신생아 중환자실 첫 평가…분당제생병원 최하위

    2년 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신생아 중환자실 평가 결과’가 처음 공개됐다. 분당제생병원∙미즈메디병원∙부산성모병원∙차의대구미차병원∙광주기독병원∙제주한라병원이 신생아 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전라도∙제주도에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병원이 한곳도 없었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제1차 신생아 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병원 83곳 중에 1등급 38곳, 2등급 32곳, 3등급 6곳, 4등급 5곳, 5등급 1곳으로 집계됐다. 5등급은 경기도 대진의료재단의 분당제생병원이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12월 사이에 각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환자 자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생아 중환자 진료에 필요한 전문 장비와 시설을 모두 구비했는지, 감염을 예방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관리가 되고 있는지, 집중영양치료팀을 운영하는지 등을 살폈다. 그 결과 신생아 중환자실 평가 1등급 기관은 서울에 18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강북삼성병원∙건국대병원∙경희대병원∙고대구로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중앙대병원∙서울성모병원∙고대안암병원∙연대세브란스병원∙한양대병원(상급종합병원), 여의도성모병원∙서울시보라매병원∙서울시서울의료원∙성애병원∙인제대상계백병원∙차의대강남차병원(종합병원) 등이었다. △경기= 고대안산병원∙분당서울대병원∙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아주대병원∙인하대부속병원∙한림대성심병원(상급종합병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건보공단일산병원∙명지병원∙차의대분당차병원(종합병원) 등이었다. △경상= 경북대병원∙계명대동산병원∙동아대병원∙영남대병원∙인제대부산백병원∙칠곡경북대병원(상급종합병원), 창원경상대병원∙울산대병원(종합병원) 등이었다. △충청= 순천향대천안병원∙충남대병원(상급종합병원) 등이었다. 상급종합병원 중에 2등급을 받은 곳은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인천성모병원∙길병원∙고신대복음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부산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단국대부속병원∙충북대병원∙원광대병원∙전남대병원∙전북대병원∙조선대병원 등이었다. 심평원 박인기 평가관리실장은 “내년 7~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할 2차 평가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할 수 있도록 관련 학회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평가기준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 성별 구성은 남아가 56.4%로 여아 43.6%보다 많았다. 분만형태는 제왕절개가 62.2%로 자연분만 37.8%보다 많았다. 다태아 출생 비율은 15.7%였다.
    산부인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6:15
  • 뉴로피드백 전문 '연세맑음정신건강의학과' 개원

    뉴로피드백 전문 '연세맑음정신건강의학과' 개원

    뉴로피드백(Neuro feedback)의 전문성을 갖춘 연세맑음 정신건강의학과가 서울 대치동에 개원을 했다. 뉴로피드백은 비정상적인 뇌의 리듬을 뇌파 훈련을 통해 조절, 보다 건강한 리듬으로 바꾸어 뇌기능을 회복하고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돕는 치료 기법이다.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집중하는 법, 기억하는 법, 자신의 상태를 차분하게 가라 앉히는 기술을 약물없이 안전하게 스스로 익힐 수 있으며, 지능은 물론 학습이나 업무능력, 음악성을 포함한 음악 연주 능력과 운동 능력 등을 높일 수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연세맑음 정신건강의학과는 의사 및 치료사들을 위한 국제 뉴로피드백 치료사(BCN) 자격 획득을 위한 필수 조건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뉴로피드백 치료 기관인 캐나다 ADD Centre and Biofeedback Institute of Toronto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공동 연구와 최신의 정보 교류도 담당하게 된다. 이은하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다 최근 5년 동안 캐나다(ADD Centre and Biofeedback Institute of Toronto)에서 시니어 클리니션(Senior Clinician)으로 뉴로피드백을 5,000 시간 이상 직접 시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정신과 의사로는 최초로 국제 공인 뉴로피드백 전문가 자격(BCN/Board Certified in Neurofeedback) 및 정량 뇌파 국제 전문가 자격(QEEG-Diplomate)자격, 공식 멘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은하 원장은 “인지, 정서, 행동 등 중요한 뇌 활동에 대한 핵심 정보 파악과 뇌파 훈련이라는 치료 도구, 캐나다에서의 많은 임상 치료 경험을 통해 한 사람의 삶과 인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싶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6:12
  • 수원 윌스기념병원 이중명 센터장, 평생공로패 수여

    수원 윌스기념병원 이중명 센터장, 평생공로패 수여

    윌스기념병원 인공관절센터 이중명 센터장이 대한고관절학회로부터 평생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고관절학회의 제21회 연수강좌 및 34차 정기총회에서 인공관절센터 이중명 센터장은 대한고관절학회로부터 평생공로패를 받았다. 대한고관절학회는 이중명 센터장의 학문 발전을 위한 열정과 학회 발전에 대한 헌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중명 센터장은 대한고관절학회의 제21대 회장을 역임하고, 32년간 약 7500례 이상의 고관절 및 슬관절 수술, ‘고관절학’ 저서를 비롯한 국내외 논문발표 등 고관절 및 슬관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대한고관절학회는 대한정형외과의 16개 분과학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학회다. 고관절 분야의 전문지식을 종합 정리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중명 센터장은 척추센터 이동근 부병원장과 함께 오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경기도 의료사업 정책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러시아에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5:12
  • 사노피 판매 포기에 한미약품 당뇨병 신약 가치 흔들

    한미약품이 개발한 당뇨병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경제적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 한미약품에서 이 제품을 도입한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가 자체 출시를 포기하고, 새로운 파트너에게 판매권리를 이전한다고 밝힌 뒤부터다. 11일 금융계는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해 진행 중인 5건의 3상 임상시험은 끝까지 마무리해 개발 성공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마케팅 영향력이 사노피보다 높거나 비슷한 파트너를 찾기 어려울 거란 전망들을 내놨다. 당뇨병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이 있는데도 연구개발을 계속하지 않는 것은 이 분야의 미래 가치가 다른 분야보다 떨어진다는 판단으로 볼 수 있다. 제약산업에서 시장 매출은 제품력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약이 아무리 좋아도 의사 처방이 이뤄지려면 판매 회사의 질환 이해도, 의료계와의 마케팅 연계 등이 바탕돼야 한다. 한화투자증권 신재훈 연구원은 "사노피가 경쟁력이 충분한 파이프라인은 임상에는 속도를 내고 그렇지 못한 후보물질은 과감하게 연구를 중단시키고 있다"며 "항암제와 면역치료제, 희귀의약품 등은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당뇨병 치료제는 올해 3건의 임상 중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새로운 마케팅 파트너사가 정해지기 전까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판단돼 신약 가치를 기존 1조9791억원에서 70% 할인한 5937억원으로 조정했다”고 목표주가 하향 이유를 밝혔다. KB증권 이태영 연구원도 “사노피가 이 물질을 반환하지 않고 수천억원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을 진행한다는 의미는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파트너 변경에 따른 예상 판매량 변화가 한미약품이 최근 증설한 공장의 수익성 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일 사노피 신임 최고경영자(CEO) 폴 허드슨은 사업계획과 전략 발표에서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에 관한 연구개발을 중단하고, 암∙혈액질환∙희귀질환∙신경계질환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글로벌 3상 임상을 완료한 뒤 판매 파트너사를 찾겠다고 전했다. 이에 한미약품측은 사노피의 당뇨병 치료제 사업 축소에도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임상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사노피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1년 신약 허가 신청 계획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해 투여주기를 주1회에서 최장 월1회까지 연장한 GLP-1 유사체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체내 인슐린 분비와 식욕 억제를 돕는 약물이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4:08
  • 매일 5분 '이 동작' 하면 엉덩이 골밀도 높아진다

    매일 5분 '이 동작' 하면 엉덩이 골밀도 높아진다

    매일 5분 간단한 동작 하나로 골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팀은 55~70세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매일 하루 50번씩 호핑 운동을 하도록 지시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호핑 운동이란 한 발을 들고 나머지 한 발을 이용해 살짝 점프하는 동작이다. 50번을 하는데 평균 5분 정도가 소요된다. 실험 6개월 후, 참가자들의 엉덩이뼈의 골밀도가 기존보다 최대 3.2% 증가했다. 반면 운동을 하지 않았던 다리는 골밀도가 0.5~0.75% 감소했다. 운동은 뼈의 양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을 하면 근력 향상은 물론, 균형 감각이 유지돼 넘어지는 일도 줄어든다. 또한 뼈는 어느 정도 힘이 가해져야만 생성이 자극돼,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가벼운 운동이 권장된다. 참가자들의 무릎을 MRI로 스캔했을 때, 호핑 운동은 관절에 손상을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폐경 후 여성들은 특히 골밀도가 낮고 골절의 위험이 높다"며 "특별한 장비 없어도 엉덩이의 골밀도를 높이고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알게 한 연구"라고 말했다.
    피트니스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4:07
  • 복막투석 환자, 재택 관리로 합병증 위험 낮춘다

    복막투석 환자, 재택 관리로 합병증 위험 낮춘다

    말기 신부전으로 매일 집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해야 하는 환자들은 앞으로 전담 의료진에게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시행이 발표됨에 따라 복막투석 환자들의 재택치료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안에 따르면, 재택관리 중인 복막투석 환자는 앞으로 만성신장병의 특징, 치료방법 및 계획,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 등에 대해 전담 의료진으로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상담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환자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의료진과 소통하며 관리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일까지 병원급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받고, 16일부터 교육상담료 및 환자관리료 수가 적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막투석은 매번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혈액투석과 달리 가정 내에서 투석이 가능해 직장이나 학업 등 사회생활이 혈액투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특히 수면 시간에 자동으로 투석액을 교체하는 자동복막투석기를 사용하면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환자의 복막투석 치료 결과는 의료진이 한 달 간격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환자의 투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의료진이 찾아내고 교정하는데 한계가 있다. 환자 역시 의료진으로부터 재택 치료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지 못해 부담이 컸다. 한 연구에 따르면 복막투석 환자가 처방 받은 횟수의 90% 이하로 투석액을 교체할 경우 입원율, 입원기간 및 사망률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복막투석은 의료진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최근 박스터 등의 의료기기 회사에서는 원격 자동복막투석 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의료진이 투석 환자를 수시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서 여러 합병증 위험이 줄었다. 실제 연구결과 원격 자동복막투석 관리 플랫폼을 사용한 환자군은 사용하지 않은 환자군 대비 심혈관이나 위장 문제 등으로 인한 입원율이 약 39% 낮았으며, 입원 기간 또한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장비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3:44
  • 삶의 목적 만들면 더 오래 삽니다

    삶의 목적 만들면 더 오래 삽니다

    인생에서 목적이 있는 사람은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샌디에이고 노화 연구에 참여 중인 21~100세 성인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인생 목표에 대한 설문에 답했다. 설문 내용에는 '나는 내 삶을 위한 목적이나 임무를 추구하고 있다', '나는 만족스러운 삶의 목적을 발견했다' 등의 문항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삶의 의미를 찾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더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추적 관찰 결과, 이들은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팀은 "약 7000명의 중년 미국인을 대상으로 또 다른 연구가 있었다"며 "미국의사협회 저널(JAMA Network Open)에 실린 이 연구에서는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중 '강한 삶의 목적이 없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았다"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딜립 제스트 박사는"삶의 의미를 찾으면, 더 나은 건강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 정신의학회지(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게재됐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1:38
  • 암 경험자, '재발' 걱정 안하면 더 오래 산다

    암 경험자, '재발' 걱정 안하면 더 오래 산다

    암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없을수록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이 2012년 2월부터 2017년 3월 사이 악성 림프종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 정도와 실제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다. 이번 연구는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Fear of Cancer Recurrence, FCR)과 사망률(Mortality) 사이의 연관성을 최초로 밝혀 주목 받고 있으며, 해당 분야 1위 국제 학술지 ‘정신종양학회지(Psycho-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에게 암환자를 대상으로 만든 삶의 질(QOL-CS-K)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실제 환자 사망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해 재발에 대한 두려움 정도를 측정했다. 환자 평균 나이는 53세로, B세포 림프종 환자가 75.8%였다. 전체 환자 중 84%가 어느정도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답했고, 16%는 매우 심하다고 호소했다. 추적 관찰기간(평균 3.1년) 동안 참여 환자 중 37명이 사망했다. 89.2%가 림프종이 직접적 사인이었고, 나머지 10.8%는 폐렴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이었다. 연구팀은 사망률을 1000인년(person-years, 1000명을 1000년간 관찰했다는 개념)으로 환산했다. 그 결과 두려움 정도가 심했던 환자 집단의 사망률은 46.6명, 대조 집단은 22.3명이었다. 상대적 위험도를 계산해보면, 두려움이 큰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5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의 나이와 성별, 림프종의 세부 종류와 진행 상태, 암의 공격 성향과 치료 방법 등 사망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인들에 대한 보정을 거친 결과다. 특히 예후가 좋다고 알려진 저위험군 비호지킨성 림프종 환자의 경우에는 재발에 대한 심한 불안감을 가진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상대 위험도는 6.8배로 더 큰 차이를 보였다. 삶의 질 또한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큰 환자들이 더 낮았다.같은 설문에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지표화 했을 때 두려움이 큰 환자는 평균 64.3점인 반면 대조군은 71.9점이었다. 이 밖에 신체, 인지, 정서, 사회적 기능 또한 재발 두려움이 큰 환자군에서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김석진 교수는 “암 치료 성적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암에 대한 환자들의 두려움은 여전하다”면서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충분한 교육을 통해 이겨낼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주희 교수는 “암환자에게 마음의 건강이 몸의 건강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힌 연구”라며 앞으로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환자들을 돕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1:35
  • SK바이오, 수두백신 '국제입찰 쉬워지는' WHO PQ 인증 획득

    SK바이오, 수두백신 '국제입찰 쉬워지는' WHO PQ 인증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수두백신으로 WHO PQ 인증을 받은 것은 글로벌 제약사 엠에스디(MSD)의 ‘바리박스주’에 이어 두번째다. WHO PQ 인증은 백신의 제조공정,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샘플 품질 테스크와 공장 설비 등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 인증을 획득한 업체에겐 유니세프(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등 UN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수두백신의 PHAO 입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000만달러(약 356억원)로 추산되고 있다. 이외 개발도상국가들도 WHO PQ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 대해 허가나 입찰 과정에서 혜택을 주고 있어 이들 국가 진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내 백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심사 통과에 통상적인 기간보다 빠른 1년 4개월이 걸렸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스카이셀플루주3가’에 대한 WHO PQ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인증을 받은 제품은 수두 생바이러스 백신으로 최신 무균생산 시스템에서 세포배양, 바이러스 감염, 정제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19개 임상기관에서 만 12개월이상~12세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을 진행해 면역원성 및 유효성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 인증을 받은 제품인 바리박스주를 대조군으로 활용해 우수한 항체가 및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한 백신이 세계 유수의 기업에 앞서 PQ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는 건 놀랄만한 쾌거”라며 “향후에도 백신주권을 확보해 국민 건강권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가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1:31
  • 자궁내막손상, 호르몬 아닌 ‘자궁 직접 치료’ 가능성 확인

    자궁내막손상, 호르몬 아닌 ‘자궁 직접 치료’ 가능성 확인

    자궁내막 손상은 선천적으로 자궁이 얇거나, 물리적 손상으로 섬유화가 진행 됐을 때 발생한다. 정상 자궁내막은 배란기에 두꺼워져 안전한 착상을 돕지만 손상되면 내막이 충분히 두꺼워지지 못해 착상이 어렵다. 현재는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도록 촉진하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을 투여해 자궁내막 손상을 치료한다. 호르몬을 통한 치료방식은 회복을 유도하는데 그쳐 직접적 치료는 아니다. 난임 환자가 시도하는 시험관 시술도 자궁 내막이 손상됐다면 효과가 없다. 호르몬 투여 등 간접적인 치료만 가능하던 자궁내막손상의 직접적 치료법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은 생쥐의 손상된 자궁에 자궁내막세포-생체재료 복합체를 주입해 성공적으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구 교수팀은 자궁내막이 손상된 생쥐모델로 실험했다. 미리 채취한 생쥐의 자궁내막세포를 체외에서 배양, 기능화 시킨 뒤 피부재생효능이 이미 알려진 히알루론산과 혼합해 손상 부위에 주입했다. 주입된 세포는 자궁내막에서 증식해 얇아졌던 두께를 정상수준으로 회복시켰으며 섬유화 현상도 많이 완화됐다. 착상과 발달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생쥐의 회복된 자궁에 배아를 이식해 착상에 성공했으며, 배아가 온전하게 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 구 교수는 “자궁세포와 안전성이 입증된 히알루론산을 이용한다면, 비교적 안전하게 자궁내막 손상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통해 환자의 자궁내막세포를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반복적 착상실패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의를 밝혔다. 연구팀은 이후로도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사람처럼 단태 임신을 하는 영장류, 원숭이 연구가 진행 중이다. 결과에 따라 실제 임상치료 가능성도 열릴 수 있다. 아울러 임신기간 동안 확장됐다가 출산 후 원래 크기로 돌아가는 자궁의 탄성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생체재료 등 다양한 세포공급원도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생체재료 분야 권위 학술지인 ‘액타 바이오머터리얼리아(Acta Biomaterilia)’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0:50
  • 유경아 투병고백, "갑상선암 앓았다"... 고위험군은?

    유경아 투병고백, "갑상선암 앓았다"... 고위험군은?

    유경아가 과거 갑상선암을 앓았다고 투병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원조 하이틴스타 유경아가 출연했다. 그는 멤버들에게 그동안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고백했다. 유경아는 "암 수술 후에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며 "크리스마스가 되면 완치한 지 2년째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암 투병한 뒤로 작은 일로 조급해했던 것들이 많이 없어지고 ‘10분 행복하기’를 하며 살게 됐다"고 말했다. 갑상선암은 기도 앞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 '갑상선'에 암이 생긴 것이다. 갑상선암에 걸리면 목에 촉진되는 결절, 쉰 목소리,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움, 경부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암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 완치율이 98%에 달하지만, 증상이 눈에 띄지 않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환자가 목에 혹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선암 판정을 받는다. 특히 남성의 경우 혹과 비슷한 목젖 때문에 암이 한참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기도 한다. 갑상선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머리나 목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 ▲갑상선결절로 진단받은 경우(진단 후 결절이 갑자기 커지거나 단단해질 경우) ▲쉰 목소리가 나면서 목이 붓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목 중앙과 아래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종양의 크기가 0.5cm 미만이고 가족력이 없으며 전이가 되지 않았다면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암의 경과를 확인하며 약물과 호르몬 치료를 진행한다. 갑상선을 제거할 경우, 암이 있는 절반만 제거해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갑상선암이 무사히 치료됐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갑상선암 치료 후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먹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0:44
  • 사회적 외로움 느끼는 사람, 뇌 기능 감소한다

    사회적 외로움 느끼는 사람, 뇌 기능 감소한다

    사회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뇌 기능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매시대 캐서린 화이트하우스 박사는 사회적 외로움과 정서적 외로움이 인지 기능 저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관련 논문들을 메타분석했다. 그 결과, 정서적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보다 사회적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인지 능력이 더욱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연구에서 정서적 외로움이란 배우자의 죽음, 신체적 건강과 힘의 감소 등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반면 사회적 외로움은 친구, 가족, 지인들에게서 고립돼 받지 못하는 외로움을 말한다. 연구를 주도한 캐서린 화이트하우스 박사는 "타인과의 사회적 연결은 건강한 생활 방식을 장려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의학 전문 언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 Xpress)'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0:38
  • 치명적인 패혈증... 전단계서 AI로 예측 가능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패혈증의 전 단계인 균혈증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이 개발됐다. 균혈증은 혈액에 세균이 존재하는 상태다. 세균독소가 혈류로 방출되면 패혈증을 유발해 패혈성 쇼크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이경화(감염내과) 동재준(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과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10개의 임상변수를 활용해 조기에 균혈증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균혈증으로 진단된 환자 1만 3402명의 혈액배양 결과 2만 2000여 개를 분석했다. 이 중 유의미한 균혈증을 보인 데이터 1260개를 AI에 학습시키고 210개의 균혈증 데이터를 적용해 학습효과를 검증했다. 그 결과 분석에 사용된 임상변수 중 혈청 내 알칼라인 포스파타제 효소 수치를 비롯한 10개 변수를 사용했을 때 예측정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구 교수는 “예측정확도가 높은 10개 임상변수를 적용해 조기에 균혈증을 발견할 수 있는 AI모델을 개발했다”라며 “기존의 AI 모델이 주로 영상검사 이미지를 분석하는 것과 달리 환자의 체온, 혈압 등의 활력징후, 혈액검사 등 실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기 때문에 패혈증과 같은 급성 감염질환을 더 빠르게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2019년 10월호에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0:32
  • CJ헬스케어, '비책집약' 브랜드로 건강즙 시장 진출

    CJ헬스케어, '비책집약' 브랜드로 건강즙 시장 진출

    씨제이헬스케어는 건강즙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을 개발한 의약품 전문회사이자 숙취해소음료 ‘컨디션’과 갈증해소음료 ‘헛개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콜마에 인수돼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건강즙 전용 브랜드 ‘비책집약(俾㥽集約)’을 만들었다. 선보이는 비책집약 시리즈는 무차, 여주차, 엄나무차 등을 첨가물 없이 원물 그대로 담아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각각 소화기능, 혈당, 관절 건강에 도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과일, 채소, 한방 소재 등을 지속 발굴해 중·장년층 외에도 2030세대 등 소비자 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비책집약’을 건강즙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즙 시장은 도라지, 흑마늘 등 전통적인 재료를 중심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5300억원의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0:30
  • 운동 좋아하는 10명 중 1명이 '운동중독'이라는데...

    운동 좋아하는 10명 중 1명이 '운동중독'이라는데...

    영국인의 3% 정도가 '운동 중독(exercise addiction)'을 겪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다. 운동 중독은 자기 체력을 넘어서거나 일상을 방해할 정도의 운동을 지속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운동 중 분비되는 아드레날리, 엔도르핀 호르몬이 쾌감을 유발, 쾌감을 지속적으로 원하면서 중독에 이르게 된다. 체력을 넘어서는 데도 운동량을 줄이지 못하고 운동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거나 두통, 불면증에 시달린다.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약 3%,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의 약 10%가 운동중독을 겪는다. 국내에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BBC보도에 따르면 운동 중독의 원인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달리기 측정' 앱을 지목했다. 이 앱은 다른 사용자와 경쟁하게 할 뿐 아니라 많이 달릴수록 앱으로부터 ‘잘하고 있다’는 일종의 칭찬을 받게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운동해야 한다는 강박 사고를 갖게 하고, 사용자가 몸 컨디션을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 운동하게 하는 악순환에 빠뜨린다. 운동 심리학을 연구하는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마틴 터너 박사는 "운동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운동중독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중독이 의심되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검사받고 면담치료(정신분석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을 받아볼 수 있다. 평소에는 운동을 완전히 끊기보다 하루 1시간으로 제한하는 노력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0:23
  • 초미세먼지 전국적 '나쁨', 심뇌혈관질환자 건강 관리 '빨간불'

    초미세먼지 전국적 '나쁨', 심뇌혈관질환자 건강 관리 '빨간불'

    초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런 날에는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커지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인후 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폐로 흡입되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손상을 촉진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심뇌혈관질환(허혈성 심장질환,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호흡기질환, 천식을 가지고 있는 환자(기저질환자)는 미세먼지가 기존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운동을 삼가며, 특히 기저질환자의 경우 건강수칙에 유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 시기에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건강수칙을 제안했다. #일반 수칙 -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 시에는 외출이나 실외 운동을 삼가고,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면 손, 발, 얼굴 등을 깨끗이 씻는다. -흡연은 미세먼지를 유발함은 물론 호흡기질환, 천식 등의 환자에게 급성 영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연하고, 활동 시 흡연장 주변을 피하는 등 간접 흡연에 주의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공장 주변이나 대로변을 피하고,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서 활동하며, 뛰는 대신 평소 보행속도로 걷는 등 덜 힘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차량을 운행할 시에는 창문을 닫고 차량 내 공기 순환 방식을 선택한다. -실외 근무자 등 장시간 실외에서 활동 시에는 보건용마스크를 착용한다. 이 때 마스크 착용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올바른 착용법에 따라 얼굴에 밀착하여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해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는 경우라도 실내에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 등이 쌓여 공기 교환이 필요하므로 하루 중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를 택하여 환기하고, 실내는 물걸레로 청소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초미세먼지가 급증하므로 환풍기를 작동하고 조리 중과 조리 후까지 반드시 환기하도록 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천식 등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기저질환자)나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하므로 고농도 미세먼지 시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 기저질환자 일반 수칙 > -평소 건강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유지하고 미세먼지 건강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한다. -미세먼지 예보를 자주 확인하고, 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일 때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을 줄인다. -기저질환자 외출 시에는 평소 먹는 약과 증상완화제 등 비상약을 소지하고, 부득이 장시간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마스크를 착용 후 호흡곤란이나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해서 착용하지 말고 바로 벗는다. -기저질환자 증상 악화 시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천식 환자는 최대 호기유속을 측정하여 천식 수첩에 기록해둔다. 가슴 압박감, 호흡곤란 등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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