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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27일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는 51명이나 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제이미주병원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병원이다. 전문가들은 건물 시설이나 의료 시설 공동 사용, 혹은 간병인·직원 등을 통해 전파가 됐을 것으로 추측한다.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왜 위험할까?집단생활 하는데, 환자 손위생 철저하기 어려워 사람이 많이 모인 실내공간은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큰 데, 요양병원은 실내 집단생활이 기본이다. 일반 병원보다 한 병실에 수용하는 환자 수도 많다. 2019년 보건복지부 분석에 따르면, 병실 하나에 침대(병상) 14개가 넘는 요양병원이 전국에 401곳이나 된다. 최대 병상 수가 33개인 요양병원도 있다. 2017년 2월 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신·증축된 요양병원은 한 병실에 침대를 6개 이상 둘 수 없다. 그러나 기존의 요양병원이 이 기준을 따를 의무는 없다보니, 몇십명이 한 병실에서 생활하는 요양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다.요양병원 입원 환자에게 마스크 착용이나 손위생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문제다. 인천은혜병원 가혁 원장(대한노인병학회 요양병원협력정책이사)은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라면 손위생을 지키기 어렵고,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호흡곤란 문제로 마스크 착용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80세 이상, 코로나 치명률 30대의 100배 이상건강하고 면역력 상태가 좋다면 코로나19 에 걸려도 가볍게 넘어간다. 그러나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대부분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노년층이라 바이러스 노출 시 증상이 심하고, 증상이 심한만큼 바이러스도 몸에서 많이 나와 병을 옮길 확률도 커진다. 이렇게 되면 집단 감염으로 발전하거나,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옮길 위험도 커진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더 큰 문제는 요양병원에서 지내는 대부분의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지고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노년층이라는 점”이라며 “이들은 코로나19로 목숨을 위협받을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노년층 91%는 1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다(대한노인병학회).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말한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1.49%이나, 80대 이상의 치명률은 15.19%다. 30대 0.1%와 비교했을 때 크게 높은 수치다.면회는 금지, 섬망증상 주시해야 요양병원 환자가 대부분 건물 안에서 생활하는 점을 고려하면, 바이러스는 외부를 출입하는 직원·간병인·면회객이 가져올 위험이 크다. 가혁 원장은 “현재 대부분 요양병원이 가족 면회까지 금지할 정도로 면회객을 통제하고 있다”며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요양병원 직원·간병인에게는 불필요한 회식이나 만남을 잡지 말라고 강력히 권한다”고 말했다.또한 요양병원 근무자나 간병인은 노인 환자의 열·기침 증상 외에도 섬망(정신이 오락가락함) 증상을 주시해야 한다. 노인은 폐렴이 있어도 호흡기 증상 대신 섬망, 식욕부진이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대한노인병학회의 코로나19 대비 노인 건강관리 수칙-손을 자주 씻습니다. 특히 코를 풀거나 기침을 했을 때, 공공장소를 방문하고 돌아온 경우에는 비눗물로 최소 20 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비누가 없는 경우 60% 이상 농도의 알코올 소독제를 사용해도 됩니다.-얼굴, 코, 눈을 손으로 만지는 일을 피하도록 노력합니다.-외출을 삼가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장소를 피합니다.-꼭 외출을 해야할 때에는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위하여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가급적 집에서 생활하되 간단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 채광으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만성질환으로 복용 중이던 약물이 떨어진 경우,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말고 건강한 보호자에게 대리처방을 받을 수 있는지 해당 병의원과 상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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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도 이상 고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심해지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그런데 선별진료소는 안전할까. 진료소 주변이나 내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는 걸까. 선별진료소는 병원 바깥에 컨테이너나 천막 등의 형태로 마련된다. 이때 핵심 장비가 혹시 모를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이동형 음압기’다. 하지만 현재 이동형 음압기 성능에 대한 기준이 없는 상태다. 선별진료소 방문을 통한 전파·감염에 대한 안전장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0여 개 업체에서 음압기 생산… 성능 기준 없어이동형 음압기는 선별진료소 안에 있는 공기를 밖으로 내보낼 때 헤파필터를 통과하게 해 바이러스 등 병원균을 걸러주고 선별진료소에서 내부 공기 흐름을 한 방향(예를 들면 의심 환자가 바람을 맞게 해 마주 앉은 검사자에게는 바이러스가 안 닿게 하는 등)으로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감염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이동형 음압기가 제대로 기능을 하는 지에 대한 기준이 없다. “선별진료소 주변을 지나가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 아니냐” “첫 검사에서는 코로나19 음성이었는데, 선별진료소에서 감염이 돼 나중에 양성 판정받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기준 없이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이동형 음압기는 현재 10개 이상의 다수 업체에서 생산을 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한방우 박사는 “이동형 음압기의 성능 표준과 기준에 대해서는 건실한 업체들에서 먼저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바이러스 누설률 등 기준, 한달은 있어야 나올 듯”현재 이동형 음압기 성능 기준 요건으로 거론되는 것은 외부 바이러스 누설률 공기 흐름을 한 방향으로 만들만한 충분한 풍량 소음 등이다. 기준이 만들어지면 이동형 음압기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고, 성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 제품은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퇴출될 것으로 기대한다.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동형 음압기 성능 기준은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 한방우 박사는 “이동형 음압기 성능에 대한 공인된 기준을 만드는 데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선별진료소 안전 완벽한지 누구도 말 못해”이동형 음압기 뿐만 아니라, 선별진료소 같은 ‘이동형 음압 시설’의 기준 마련도 시급하다. 지금까지는 전문가의 지식과 아이디어에 기반해, 드라이브 스루, 워킹스루 등 다양한 선별진료소를 만들고 있지만, 실제 바이러스 전파 등 안전성에 대해서는 개별 점검과 평가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한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시간이 없다보니 지금은 누구도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다”며 “바이러스가 완전히 차단 돼 전파가 안 이뤄진다는 ‘perfect’ 기준 보다는 ‘enough’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고 말했다.최근 개설한 인천국제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는 천막이나 컨테이너 박스 형태가 아니라, 사방이 트이게 설치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공항의 특성을 살려 통풍을 원활하게 해 혹시 모를 바이러스 축적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또 소독이나 환기로 쓰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선별진료실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오면 검체를 채취하고, 소독을 한 뒤 환기를 한다. 이 시간이 30분 정도 걸린다. 그래서 1시간에 2명 정도 밖에 검체 채취가 안되고 있다. 공항의 개방형 진료소는 무증상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시간에 12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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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교정 수술(양악 수술)을 얼굴의 윤곽이나 골격 구조를 바꾸는 수술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얼굴뼈 수술은 크게 '턱교정 수술'과 '안면 윤곽수술'로 나뉜다. 두 수술을 동시에 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술 전 필요한 검사나 전신마취 횟수,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턱교정 수술은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해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을 각각 또는 동시에 얼굴뼈로부터 분리·수술하여 저작기능과 심미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반면, 안면 윤곽수술은 광대뼈, 사각턱, 턱끝 수술과 같이 치아의 위치에는 영향이 없고 단지 얼굴 외형의 변화를 꾀하는 수술을 말한다. 광대 수술(관골 성형술), 사각턱 수술(하악 성형술), 턱끝 수술(이부 성형술)이 대표적이다.턱교정 수술은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얼굴 미용 수술이다. 턱교정 수술과 함께 광대성형술 같은 안면 윤곽수술은 함께 시행할 수 있는데, 대부분 턱교정 수술을 먼저 시행한 후 필요한 경우 광대뼈 수술, 사각턱 수술, 또는 턱끝 수술과 같은 안면 윤곽수술을 이어서 시행한다. 만약 치아의 교합이 잘 맞고, 입이 나왔거나 들어가 보이지 않았다면 턱교정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장 최진영 교수는 "본인에게 필요한 것이 어떤 수술인지, 어떤 얼굴이 되길 원하는지 잘 생각해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며 "수술 과정 및 발생 가능한 합병증에 대해 제대로 이해한 후 수술해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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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운동부족으로 인한 근골격계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집에서 육아를 해야 하는 노인들의 부담은 더 크다.온종일 손자녀 안고, 업고 허리 부담 가중근골격이 약해져 있는 노년층이 아이들을 돌보느라 하루 종일 안고, 업고, 씻기다 보면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위가 바로 허리다. 외출도 힘든데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을 온종일 집안에 가둬두려니 보채는 아이를 달래느라 안거나 업은 상태에서 집안일까지 하다 보면 하루종일 허리 한번 펼 시간이 없다. 노년층은 이미 디스크 퇴행이 진행돼 디스크의 탄력이 많이 떨어져있고, 허리 주변의 인대도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아이를 안는 행동은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특히 가만히 서 있을 때와 비교하면 아이를 안은 채 앉을 때 허리에는 4.2배의 압력이 가해진다고 한다. 아이를 몸무게를 15kg이라고 가정했을 때, 아이를 안고 일어서거나 앉을 때 허리에는 무려 60kg의 부담이 가해지는 셈이다. 또 아이를 계속 안고 있으면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려 허리가 앞쪽으로 휘어진다.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추간판 탈출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따라서 가급적 아이를 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안아야 할 때는 허리의 힘만을 이용해 아이를 안아 올리는 것보다 최대한 몸을 낮게 낮추고 무릎을 꿇고 앉아 온 몸을 이용해 아이를 안아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또, 아이를 돌볼 때 안는 것만큼이나 많이 하는 행동이 아이를 업어주는 것이다. 아이를 업고 있으면 양손이 자유로워 집안일이나 다른 일을 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이 역시 아이를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척추에 과도한 하중이 실리면서 미세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미세손상이 쌓이면 척추관 협착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특히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50~6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뼈와 관절이 쉽게 약해져 척추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이학선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아이를 돌보는 노년층의 경우 체력소모가 많아 근골격 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최근 실내 생활이 장기화되고, 운동을 쉬게 되면서 노년층의 근골격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아이를 돌보다 보면 장시간 허리에 지속적인 압력을 받게 되면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건강을 지키기 위해 틈틈이 온몸을 쭉 펴거나 허리를 좌우로 돌리는 등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외부활동 줄어들어 생긴 근육소실최근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실내에서만 생활하며 활동량이 적어진 경우가 많다. 근력이 약해지면 척추·관절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운동량이 줄어들어 근육이 감소하면 척추∙관절 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는 약해진 근육이 척추나 관절에 전달되는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근육량은 30대부터 50대까지 10년마다 15%씩 감소하다가 60대가 되면 10년마다 30%씩 급격히 줄기 시작한다. 따라서 노년기 통증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육을 지키는 것이다. 근력 운동은 골소실을 예방하며 뼈의 강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노화에 따른 근육감소와 근력 약화 및 저하된 신체 균형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다. 1주일에 2~3회, 한 시간 정도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 세포의 크기가 커져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된다.그렇다면 외출도 힘든 요즘, 어떻게 하면 내 근육을 지킬 수 있을까?노년층 위한 실내 근력 운동 방법‘근력 운동’하면 몸집이 건장한 남자들이 즐겨하는 무거운 덤벨 운동 같은 것을 떠올리겠지만 노년층의 경우 무리한 근력운동 보다는 가벼운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과 같이 야외 운동시설을 찾기 어려운 때라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근력운동으로도 자신의 근육을 지킬 수 있다.몸에 전체적으로 근력이 약한 상태에서 근력운동을 시작하려 한다면 하체에서부터 근력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런지나 다리 들고 버티기, 의자를 이용한 스쿼트 등 생활 속 간단한 운동으로도 근력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이학선 원장은 ““노년층의 경우 운동을 쉬면 근육이 생각보다 빠르게 약해지고 원래로 회복시키기도 어렵다. 외부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고 손 놓고 있기 보다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지속해주는 것이 좋다. 가벼운 근력운동이라도 1주일에 3회, 한 시간 정도 꾸준히 하면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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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15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해제한다고 27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독감) 표본감시 결과,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의사환자'가 3주 연속 유행기준보다 낮았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5.9명으로, 제10주(3.1~3.7)에는 3.9명, 제11주(3.8~3.14)에는 2.9명, 제12주(3.15~3.21)에는 3.2명으로 유행기준에 미치지 못했다.한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시점은 지난해와 동일했으나, 종료 시점은 지난해보다 12주 빨라 이번 2019~2020절기의 유행 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늦어지고,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위생수칙을 지키는 사람이 더 많아진 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이후 학생들의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가능성이 있어, 개학 이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 추이를 예의 주시하겠다”며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됐지만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1. 비누를 사용해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2. 기침,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킨다.3.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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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1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332명이며, 이 중 4528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사망자 수는 8명 늘었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대구 34명, 서울 12명, 경기 11명, 경북 9명, 인천 3명, 울산, 충북 각 2명, 부산, 광주, 대전, 견암, 제주 각 1명이고, 검역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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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샀어?"가 안부 인사가 됐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회사 출입이 금지된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일제히 비난의 눈초리가 쏟아진다. 그러나 어떤 마스크를, 어떤 방식으로, 어느 공간에서 써야 적절한가? 논란만 있을 뿐 결론은 없다. 마스크 '대란'에 마스크 착용법에 대한 '혼란'까지 겹치면서 일상이 우울하다.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공포의 시대에 마스크 사용과 관련한 의문점들을 정리해본다.1. 면 마스크로 코로나 막아질까?정부의 거듭된 '면 마스크 유용론'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여전하다. 대한의사협회는 '권고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전문가들과 질병관리본부는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어느 쪽 의견을 따라야 할까.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명예교수는 "KF마스크의 바이러스 차단 기능이 뛰어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덕환 교수는 "일반 사람들이 올바르게 KF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면 마스크를 권하고 싶다"고 했다. KF마스크는 코에 빨간 자국이 남을 정도로 완전 밀착해 사용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호흡 불편 등을 이유로 느슨하게 사용하다 보니 면 마스크를 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코·입 등에 접촉되는 손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데, 접촉 차단 측면에서 면 마스크와 KF마스크의 효용은 동일하다.면 마스크도 충분한 예방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KF마스크는 의료진과 기침 등으로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들이 사용해야 바람직하다는 게 이덕환 교수의 결론이다. 이 교수는 "현재 의료진이 사용할 KF마스크가 모자라고, 불필요한 마스크 사용으로 생기는 환경오염까지 고려해 면 마스크를 권하는 입장"이라고 했다.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감염자, 감염자를 돌보는 의료진에게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아주대 의대 장재연 명예교수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혼잡하지 않은 외부나 개인 공간에서까지 마스크를 쓸 필요는 없다"며 "손을 통한 감염이 대부분이라, 손을 철저히 씻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했다.2. 에탄올로 소독하면 안전한가?에탄올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이는 건 사실이다. 단, 에탄올을 뿌린 뒤 마스크를 완전히 말려 써야 한다. 난양공대 재료과학과 조남준 교수는 "수량이 부족하다 보니 에탄올로 소독한 뒤 재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때 에탄올이 호흡기로 들어갈 뿐 아니라 마스크의 재료인 폴리머가 에탄올과 만나 변화하면서 호흡기로 흡수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원론적으로는 KF마스크와 덴탈마스크 모두 재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는 게 조남준 교수의견이다. 조 교수는 "부득이하게 재사용해야 한다면 1~2번 정도만 권한다"고 말했다.3. 환경호르몬 '노닐페놀'이 왜 마스크에?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일부 면 마스크에서 노닐페놀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노닐페놀은 신체에 들어가면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환경호르몬)이다. 여성에게는 성조숙증, 기형아 출산을 유발하고 남성에게는 발기부전이나 무정자증을 유발한다.면 마스크에서 노닐페놀이 검출되는 이유는 노닐페놀이 계면활성제인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의 주원료라서다. 섬유 제품 제조 시, 염료를 착색하는 과정에서 계면활성제가 필요한데 이때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가 쓰인다. 이덕환 교수는 "소비자 입장에서 면 마스크에 노닐페놀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곧바로 쓰지 말고, 한 번 빨아서 쓰는 게 상책"이라고 말했다.4. 마스크 착용 때 나는 냄새 안전할까?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나는 냄새를 간혹 입냄새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대부분은 마스크에서 증식한 세균 때문이다. 원래 마스크는 단시간 착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오랫동안 착용하다 보니 습기가 차고, 이로 인해 마스크 원단에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퀴퀴한 냄새가 난다. 제대로 말리지 못한 빨래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도 비슷한 원리다. 같은 원리로 마스크가 닿는 피부 부위에 발진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5. 'KF94' 장시간 착용 때 문제는?KF마스크는 숫자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크지만(KF94는 0.4㎛ 입자를 94% 차단한다는 뜻) 그만큼 산소투과율이 낮아 숨쉬기 어렵다. 장재연 교수는 "COPD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통해 마스크를 써야 하는 환경 자체를 피하는 게 좋다"며 "건강한 사람도 KF94 마스크는 20분 이상 연속 착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단, 감염에 노출된 상황이라면 일시적으로 착용하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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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장기간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 역시 약 한 달간의 재택근무를 이어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임직원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돕고자 최근 'WOW(World of Well-Being) 웰빙 캠페인'을 진행했다.WOW 캠페인은 전세계 애브비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사적 차원의 웰빙 생활 지원 캠페인이다. 특히, 올해 WOW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됨에 따라 전 직원이 장기간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환경을 고려해 활력 증진 및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한 온라인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애브비 웰빙 탐험(AbbVie WOW Expedition)' 사이트에 등록한 직원들은 '활력 페르소나 퀴즈(Vitality Persona Quiz)'를 통해 자신의 성격이 반영된 맞춤형 건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다. 또, 자신의 건강한 생활 습관이 담긴 사진이나 소식을 게재해 다른 직원들과 쌍방향의 피드백도 주고받을 수 있다. 사이트에서 온라인 활동을 한 직원에게는 배지가 부여되며, 활발하게 활동한 직원을 선정해 수상도 한다.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재택근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효과적인 재택근무 방법' 동영상 강의에는 재택근무 시 주변 환경 설정부터 화상회의 팁, 팀 간 유대를 유지하는 의사소통 방법 등을 담았다. 또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기, 다른 사람과 공유해 문제 해결 방안 만들기, 운동과 숙면하기 등 스트레스와 불안 관리를 돕는 동영상도 있다. '스마트워킹' 등 재택근무, 유연근무 활성화, 업무 효율성 높여더불어, 한국애브비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해 7월부터 재택근무와 유연근무를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워킹' 제도를 운영해 왔다. 이는 어린 자녀를 보살펴야 하는 직원,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는 직원, 집이 멀어서 출퇴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직원 등 다양한 상황에 처해 있는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도입된 제도다. 부서별 협의를 통해 1주일에 1일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고, 근무 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정해진 핵심근무 시간만 포함시키면 하루 8시간 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게 됐다. 출퇴근에 들어가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자기계발을 더 할 수 있는 데다가, 직원 각자가 원하는 환경과 시간을 택해 근무하니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이 더 높아졌다는 직원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장기간 재택근무에 들어간 상황에서도 기존에 스마트워킹을 통해 구축된 화상회의, 모바일앱, 인트라넷, 메신저 등 다양한 IT 지원 시스템이 있어서 업무를 진행하기가 수월해졌다.이외에도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애브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오후 3시에 조기 퇴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임직원 자녀들을 회사로 초청해 온 가족이 직접 체험을 하며 과학 원리를 함께 배우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 우리 가족만의 사연을 적어 신청하면 직원 심사단 투표를 통해 선발된 직원에게 가족 여행비를 지원하는 '우리 가족, 어디가?'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 같은 직원들과의 소통에 기반한 유연한 기업문화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혁신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애브비는 전 세계 8개에 위치한 R&D 연구소에서 9,000명에 달하는 연구 인력이 중증 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면역학, 바이러스학, 종양학 분야 치료제를 선도하고 있으며, 면역학 분야에서 25개 이상 새로운 후보물질 연구 및 종양학 분야 200여 임상으로 다양한 암을 연구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170개국, 약 320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애브비 치료제로 치료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자가면역 질환, C형간염, 희귀 혈액암 등 치료가 힘든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출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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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가 제약과 유전체 사업부문을 분할해 비상장 법인 '테라젠바이오'로 신규 설립한다.테라젠이텍스는 26일 경기도 안산 본사 인근에서 제30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물적분할을 비롯해 류병환, 황태순 대표이사 재선임과 제무제표 승인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이번 주총에서 분할계획서가 승인됨에 따라, 존속하는 제약 사업부문이 신설되는 테라젠바이오 주식 100%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법인 분할을 진행한다. 분할 기일은 4월 30일이다.테라젠이텍스의 두개 사업부문은 2010년 합병 당시부터 별도 사옥에서 각자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분할에 따른 구조적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번 분할로 재무적 리스크를 분산해 안정적인 재무제표를 유지하면서도, 공격적 투자 유치 등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책임경영이 강화되고, 신규 사업 추진도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분할 이후 제약 사업부문은 기존의 의약품 생산, 유통 사업을 캐시카우로 삼아, 합성의약품 분야를 중심으로 루게릭병 및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등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유전체 사업부문은 10년간 축적한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및 신생항원(NeoAntigen) 등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맞춤형 항암 치료 연구를 본격화한다.앞으로도 두 사업부문은 모기업과 자회사로서의 지배구조 및 연구개발 분야 협력 관계를 공고히유지하며, 특히 인공지능(AI) 및 유전체 활용 신약 개발 등은 공동 추진한다.비상장 법인이 되는 테라젠바이오는 재무적 파트너와 협력해 파이프라인 연구와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할 계획이다.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번 분할로 자산과 자본 등은 변동되지 않으며, 최대주주의 소유 주식과 지분율, 발행 주식 총수, 연결재무제표 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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