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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천식 유병률, 사망률, 의료이용 형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공동연구 의학연구협력센터 의학통계실)은 200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4년 동안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맞춤형 DB와 통계청 자료를 통해 약 1300만 명 천식 환자 유병률, 사망률과 함께 의료환경·인구·사회·경제적 요인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에 따르면 천식 유병률은 2002년 1.55%에서 2015년 2.21%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중증 천식의 비율이 전체 천식 환자 중 2002년 3.5%, 2015년 6.1%로 1.7배 증가했으며 나이대는 노년층에서 뚜렷하게 증가했다. 사망률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 데이터를 연계해 천식환자의 사망률과 실제 기록된 사망원인을 확인했다. 그 결과 유병률은 여성이 높은 반면, 사망률은 남성이 더 높았다. 천식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으로, 2002년 37.3%, 2015년 30.1%이었다.연구에서 천식 환자의 사망전 3개월 동안의 처방기록을 확인한 뒤 천식 관련 사망(asthma-associated deaths)으로 살폈을 때 사망률은 증가 추세였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천식 사망률(asthma-caused deaths)은 감소하고 있다'는 내용과 반대되는 결과다. 박해심 교수는 "천식의 복잡한 질병 기전과 만성적인 경과 등으로 인해 유병률, 이환율, 사망률 등의 역학조사에서 실제보다 낮게 보고되며, 사망률은 천식이 주 사망원인임에도 불구하고 2차 원인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아서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약제사용 추세를 보면, 매년 천식 환자의 60% 이상에서 경구용 스테로이드가 처방됐고, 흡입제 보다는 경구용 약을 선호했다.진료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2002년 83.8%, 2015년 75.2%), 상급종합병원 이용도 증가 추세이며, 상급종합병원 입원률은 종합병원 입원률의 증가로 인해 다소 감소했다.천식으로 인한 의료비용은 2002년 $214 million, 2015년 $1,019 million으로 약 4.7배 증가했다. 입원으로 인한 직접의료비용은 2002년 $84 million, 2015년 $522 million로 약 6.2배 증가하여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노년층의 입원횟수 및 기간이 증가한 것과 관련 있다고 추측된다.박해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규모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실제로 우리나라 천식의 현황을 확인한 것으로, 천식의 유병률, 사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의료비용, 사회경제적 비용의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천식과 관련한 국민 보건 및 의료분야의 정책 수립, 관련 분야 연구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학 연구(Allergy, Asthma&Immunol Research)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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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꽃놀이를 못가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다. 꽃놀이를 못가 아쉽다면 식용꽃으로 봄 기분을 내보면 어떨까. 꽃은 보기에도 아름다워 좋지만 먹었을 때 건강 효과까지 발휘된다. 식용꽃에는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폴리페놀'과 항균·항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채소·과일보다 최대 10배 많다. 식용꽃은 종류별로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길가에 핀 꽃을 그냥 따서 먹으면 안 된다. 오염 물질이나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친환경 인증을 부여한 식용꽃은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식용꽃의 종류별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장미=뇌 질환 예방, 노화 늦추는 효과장미는 뇌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 함량이 높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장미의 폴리페놀 함량은 녹차의 약 2배, 오렌지 껍질의 3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장미 중에서도 붉은색 장미가 항산화 물질 함량이 가장 높다. 장미는 레몬, 설탕과 절여 청으로 만들어 먹거나, 소금과 빻은 다음 건조해 장미 소금으로 즐길 수 있다.한련화=호흡기 질환 예방, 유해균 제거까지한련화는 특이하게 후추처럼 매운맛이 난다. 한련화에 든 '겨자유 배당체' 때문이다. 이는 항염 및 항생 효과가 있어 감기·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련화는 지방 세포 분화를 억제해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여러 약리학적 연구 결과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결핵균, 대장균 등을 상상하는 항균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복숭아꽃=차로 마시면 이뇨 효과복숭아나무의 흰 꽃이 반쯤 피었을 때 이를 따서 말린 것을 '백도화'라고 한다. 백도화는 이뇨작용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약제로 사용했다. 복숭아나무의 잎은 '도엽'이라고 부르는데, 어린이 피부병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복숭아 꽃잎의 효과는 외래종보다 재래종이 좋다고 한다.매화=떨어진 입맛 돋우고 소화 촉진매화에는 주석산이 들어 있어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한다. 또 갈증을 해소하고 숙취를 없애며 위를 튼튼히 만드는 효과가 있어 매화로 만든 죽은 해장에 제격이다. 차로 마시면 기침과 구토를 억제하고 기미·주근깨 예방에 좋다. 다만, 설익은 열매(청매)에는 청산이 들어 있기 때문에 날로 먹으면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동백꽃=피를 맑게 하고 지혈·이뇨작용동백꽃을 차로 만들어 먹으면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피를 멈추게 하는 지혈과 이뇨 작용에도 좋다. 특히 위·식도·목 등 소화기관이 아플 때 동백꽃을 우려먹으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몸이 차거나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삼가는 게 좋다.식용꽃, 어떻게 먹을까?식용 꽃은 간단히 음식 위에 올려 섭취하면 된다. 어떤 음식이라도 식용꽃을 곁들이면 미각뿐 아니라 시각까지 충족하는 음식으로 변모한다. 꽃잎을 말린 뒤 물에 우려내면 차로 즐길 수 있고, 술과 함께 3개월 이상 숙성하면 꽃술로 변한다. 식용꽃은 물에 닿으면 금방 시들기 때문에 씻지 말고 바로 먹는. 보관할 때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살짝 젖은 키친타월을 깔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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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쿄에서 야간에 유흥가를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여럿 나오면서, ‘유흥가 코로나19 감염’이 문제되고 있다. 자가 격리 대상자임에도 불구, 유흥가를 찾아 어깨동무 등을 하고 돌아다녀 방역 당국이 뒤늦게 수습한 경우도 있었다(TV 아사히 보도). 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한국도 유흥가 코로나19 감염에서 안전지대는 아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5일까지 종교 시설, 실내 체육 시설(무도장·무도학원·체력단련장·체육도장), 유흥시설(콜라텍·클럽·유흥주점) 의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시설은 ▲종사자 1일 2회 체온 점검 및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출입구서 발열 여부 확인 ▲최근 2주 이내 해외여행력 있는 사람 출입금지 ▲1일 1회 이상 손잡이·난간 등 시설 소독 및 환기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 ▲이용자 간 2m 이상 간격 유지 등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이를 모두 지키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업주들 의견이며, ‘구멍’을 찾아 운영하는 곳이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구시라도 유흥시설 휴업률이 70~80% 수준이다(24일 기준). 유흥주점 70.5%, 단란주점 81.5%, 클럽 77.1%, 노래방 87.2%다. 불법 운영 시설이 집계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실제 휴업률은 더 낮다고 보인다. 감성주점·포차 운영 버젓… 경각심 가져야 주점에서는 다같이 둘러앉아 마주보고 이야기하며 식사·음주하다보니 비말이 곧잘 튀고, 손 위생을 지키기도 쉽지 않다. 과음이 간을 피로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떨어트린 상태에서 감염 위험이 큰 환경에 놓이는 셈이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매일 술을 마시는 알코올 의존이 있으면 건강한 사람에 비해 면역체계가 망가진 상태라 바이러스 감염 위험도 크다”고 말했다. 퇴폐업소 등 밀폐된 실내에서 타인과 밀접접촉을 피할 수 없는 구조인 경우가 많다. 이런 업소들이 “100% 안전 업소” “안전지대” 같은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문구로 홍보하는 것도 문제다.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이나, 증상이 심하지 않아 주변에 바이러스를 전파하면서도 인지를 못하는 ‘무증상 전파자’가 있는 한 100% 안전 업소는 존재하기 어렵다. 주요 지역 클럽은 지난주 일제히 휴업에 들어갔지만, 사실상 클럽처럼 운영되지만 일반음식점으로 허가가 난 일부 가게는 여전히 운영 중이다. ‘헌팅포차’ ‘감성주점’ ‘라운지바’로 불리는 곳이다.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에 위치한 곳이 많고,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아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크다.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명예교수는 “비말 감염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위험도가 커지므로,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 가지 않는 게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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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996년부터 OECD 국가 중 결핵 유병률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이런 오명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노인 등 결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관리가 시급하다. 정부는 올해부터 독거 노인 등 결핵에 취약한 노인 그룹을 대상으로 연1회 결핵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다. 노인만 증가세, 전체 결핵 절반 차지국내 결핵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노인은 다르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결핵 환자 신고 수는 2001년 6547명이었지만 2011년 1만1859명, 2018년 1만5282명으로 급증했다. 65세 이상 결핵 인구 비율도 2001년 19.2%에서 2018년 45.2%로, 전체 결핵 환자의 절반에 이른다. 노인 오래 살아 결핵균 노출 위험이 높고, 신체 기능 저하나 기저질환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 독거, 흡연 노인이 결핵 고위험군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결핵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고, 노인 결핵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범사업 선정 지역은 충청남도(아산시, 태안읍)·전라남도(순천시, 함평읍)·경상북도(경주시, 포항시) 6개 지역이었다. 해당 지역에서 4만 6247명의 노인에게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시행했으며, 이들은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객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62명(발생률 10만 명당 134명)에서 결핵이 발견했다. 결핵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남성, 고연령, 저체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독거, 흡연, 결핵 증상이 있는 경우, 결핵 과거력이 있거나 결핵 접촉력이 있는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고위험군이었다. 노인은 결핵 증상 없는 경우도 80%결핵은 ‘2주 이상 기침’이 주요 증상이다. 미열, 식은땀, 객혈 등도 나타난다. 그러나 노인에서는 이러한 전형적인 증상이 안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실제 질병관리본부 시범사업 조사에서는 ‘2주 이상 기침’ 증상이 없는 환자가 79%나 됐다. 노인 결핵 환자는 증상이 없거나 체중 소실, 허약감, 식욕 부진 등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결핵은 진단이 늦어지면 병원이든 가정이든 불특정 다수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다. 실제로 노인 결핵 환자의 42%는 증상이 생기고 결핵 진단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됐다.1차 흉부 엑스레이 검사, 2차 객담검사로 진단노인은 자각 증상만으로 결핵을 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검진을 정기적으로 꼭 받아야 한다. 결핵 검진은 1차적으로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한다. 흉부 엑스레이 검사상 결핵이 의심되면 가래·객담검사를 2차적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흉부 엑스레이 상 비활동성 결핵인 경우에도 객담 검사를 실시해 결핵 환자를 적극적으로 발견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서도 결핵 환자의 51.6%가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 비활동성 결핵으로 확인됐지만 객담을 통한 도말검사, 배양검사, PCR검사에서는 양성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다(최대 84.4%).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주상 교수는 “노인이 기침, 호흡곤란 등 감기 증상이 오래된다 싶으면 반드시 엑스레이를 찍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2년마다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주거지역 관할 보건소에서도 결핵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보건소 예산 상황에 따라 다름).정부는 결핵 발생률이 높은 취약 노인(의료급여수급·재가와상·독거노인 등)에게 매년 1회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결핵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4가지 약제를 6개월 이상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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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마커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함기백 차의과대 소화기내과 교수를 연구소장 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함기백 연구소장은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 암 치료 및 예방 분야 권위자로, 아주의대 교수, 가천의대 교수,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메드팩토가 진행 중인 ‘백토서팁’의 글로벌 공동 임상 관리 및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등에 관여한다.특히 위암, 대장암, 위궤양 및 궤양성 대장염 등 소화기 관련 기초의학 분야에서 높은 연구 성과를 올려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매년 15편의 SCI급 논문 발표와 함께 주요 국제학회 초청 강연도 10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약리학연합(IUPHAR) 소화기분과 부회장, 위장관 궤양연구 국제학회(ICUR) 대회장, 일본소화관학회 국제이사를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한국-싱가포르간 위암 조기 진단 공동연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관하는 신약 전임상 연구 및 의료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대장질환 치료제 연구 등의 국책과제도 현재 수행하고 있다.메드팩토는 현재 미국 MSD사와 공동으로 대장암, 위암에 대한 임상 1b2a상을 진행 중이고, 프랑스 세르비에사와는 췌장암에 대한 연구자임상을 진행 중이다.메드팩토 관계자는 “권위자 영입으로 임상과 추가 신약 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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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자사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직전단계 연구를 담당할 파트너로 독일 신약연구개발 전문회사 에보텍을 선정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일동제약과 에보텍은 올해 3~6개 연구과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며 그 성과에 따라 이후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 과제는 일동제약 당뇨병치료신약 후보물질인 IDG-16177이며, 1상 임상시험 허가신청은 2021년 1분기로 목표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2021년부터 매년 4개 이상의 신약후보물질들을 글로벌 임상에 진입시킬 계획이다.일동제약의 연구본부책임자인 최성구 연구소장(부사장)은 “에보텍의 통합개발솔루션 인디고(INDiGO)를 활용해 미국 FDA가 요구하는 품질의 연구를 신속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보텍과 함께하는 연구과제들은 모두 글로벌 신약후보물질들이며 임상시험도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일동제약의 IDG-16177은 췌장베타세포 표면의 GPR40 수용체를 활성화해 혈당 농도에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비임상연구 결과,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한편, 에보텍은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신약연구개발 회사로, 신약후보물질의 탐색 및 발굴, 연구개발 및 상용화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MSD, 바이엘, 다케다 등 다국적제약사와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으며, 신약 연구개발 분야의 프로그램 및 플랫폼,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인력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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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추가 확진 판정 받은 병원 관계자는 간호사 1명, 환자 2명, 간병인 4명 등이다. 이들은 이 병원에 입원 중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2세 여성 A씨와 같은 8층 병동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병원 측은 A씨가 거쳐 간 응급실과 8층 병동에 한해 즉각 코호트 격리했다. 또 응급실과 8층 병동의 의료진, 간병인, 보호자 등 512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7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며 나머지는 음성으로 나왔다. 이들과 밀접 접촉한 의료진 등 직원 49명과 일반 환자 13명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진단 검사를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 등 직원 1800여 명 전체로 확대했다.의정부시는 역학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확산이 우려되면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대응팀 등과 협의해 병원 전체를 폐쇄할 방침이다.이 병원에서는 A씨에 앞서 지난 29일 B(75·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약 4시간 만인 30일 오전 숨졌다.A씨는 동두천 거주자로 지난 10일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폐결핵이 발견돼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 1인실로 이송됐다.지난 15일부터 8층 일반병실 1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며, 고관절 수술을 하루 앞둔 29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B씨는 양주 베스트케어요양원 입원 중 지난 16일 폐렴 증세가 나타나 상태 호전 여부에 따라 구급차를 타고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과 요양원 등을 오갔다.B씨는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발열과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 진행한 세 번째 검사에서 확진됐고 결국 사망했다.보건당국은 A씨와 B씨의 동선이 이 병원 8층 병동에서 하루 가량 겹치고 감염력이 높은 폐 질환이어서 각각 1인실과 음압병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이에 따라 여러 병실을 다니는 간병인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진단 검사 결과 확진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환자 수용 방안으로 생활치료센터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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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판막 치환술이나 성형술을 받은 환자들은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항응고치료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와파린인데, 최근 경구용 항응고제(NOAC) 에독사반이 와파린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부족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에 따라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항응고제의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그루 교수 연구팀은 심장판막 질환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에독사반과 와파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에독사반이 와파린에 비해 비열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그루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30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ACC 2020 World Congress of Cardiology)의 최신 주요연구(Late Breaking Trial)에서 발표했다.심장에는 혈액이 섞이지 않고 한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각 방 사이의 문 역할을 하는 4개의 판막이 있다. 이 판막에 협착 또는 역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심장판막질환이다. 심장판막의 기능 이상에는 판막이 완전히 열리지 않아 혈액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협착증, 그리고 판막이 닫혀야 하는 순간에 완전히 닫히지 않아 혈액이 반대 방향으로 역류하는 폐쇄부전증이 있다.심장판막질환으로 발생한 심장의 부담이나 혈액순환을 원활하기 위해 판막을 성형하거나 조직판막이나 금속판막으로 판막을 치환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문제는 심장 판막 치환술이나 성형술을 받으면 혈전성 합병증 예방을 위해 수술 후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한다. 기계판막의 경우 평생 항응고 치료가 필요하고, 조직판막 혹은 성형술을 받은 환자는 3-6개월 정도 항응고 치료가 필요하다. 그동안 항응고치료제로는 와파린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와파린의 경우 비타민K의 영향을 받아 환자의 식습관이나 복약 습관 등에 따라 약효가 달라질 수 있어 환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와파린 복용 시 푸른 채소나 콩, 두부, 두유 등이 제한된다. 또, 약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검사(INR 모니터링)와 용량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에 와서 혈액 검사를 통해서 와파린 용량을 조절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에독사반은 와파린과 달리 항응고 인자인 Xa를 바로 억제하기 때문에 음식이나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적고 항상 일정한 효과를 유지해 와파린처럼 피검사로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은 장점이 있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뇌경색증 발생 예방을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인공판막치환술이나 판막 성형술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었다.홍그루 교수 연구팀은 승모판막이나 대동맥판막 중 한 곳이나 두 곳 모두 판막 치환술이나 성형술을 받은 환자 220명(20~85세)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에독사반과 와파린의 효과를 비교했다. 이번 연구는 NOAC인 에독사반과 와파린을 대상으로 비열등(Non-inferior) 설계로 진행된 무작위, 전향적, 직접비교를 시행한 세계 최초의 연구다.에독사반 투여군(102명)은 하루 한번 30~60mg을 투여하고, 와파린 투여군(107명)은 혈액응고수치(INR) 2.0~3.0 유지를 목표로 용량을 조절해 투여했다. 연구팀은 3개월간 추적 관찰을 통해 4D CT 촬영과 심초음파 검사에서 발생한 혈전 색전과 심장 내 혈전 발생 사건을 합산해 에독사반과 와파린을 비교했다.연구결과 에독사반 투여군에서는 혈전이 생기지 않은데 비해 와파린 투여군의 3.7%인 4명에서 혈전이 발생했다. 와파린 그룹의 경우 혈전으로 인한 관상동맥 폐쇄가 1례, 심장이나 수술한 판막에 혈전이 발생한 경우가 3례 확인됐다. 발견된 혈전 때문에 1차 유효성 결과에 보고된 사례는 와파린 그룹에서 4명, 에독사반 그룹에서 0명이었다.출혈에서는 두 그룹간 큰 차이가 없었다. 에독사반 투여군에서 주요 출혈이 3건(2.75%)이 발생했고, 와파린 투여군에서 1건(0.9%)이 확인됐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에독사반의 경우 두 개 내 출혈과 같은 심각한 출혈은 발견되지 않았다.홍그루 교수는 “심장 판막 치환술이나 성형술 이후 3개월간 혈전 색전증이나 출혈을 방지하기 위한 에독사반의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 에독사반의 경우 효과는 확실하고 부작용이 별로 없어 그동안 와파린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와파린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기계판막이 아닌 조직판막과 성형술을 시행받은 환자에 대해서 시행한 연구이므로 기계판막으로 치환 수술을 받은 경우는 기존과 같이 와파린을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홍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결과는 판막수술환자에서 와파린대신 NOAC을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연구결과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사용증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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