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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를 앞두고, 정부는 점진적으로 ‘생활방역’ 체제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생활방역은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 예방 활동을 하는 것이다. 최근 5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완전한 퇴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결국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할 생활방역은 전국민이 숙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생활방역의 기본, 거리두기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부터 26일까지 생활방역 핵심수칙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생활 방역의 기본은 ‘거리두기’다. 가능하다면 사람 사이의 1~2m 물리적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정부가 국민여론을 수렴해 만든 생활방역 핵심수칙은 첫째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기. 열, 기침, 인후통, 코막힘, 콧물 등의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 감기약을 먹으면서 3~4일 경과를 관찰을 해야 한다. 가벼운 감기는 3~4일이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가래에서 피가 나오거나 호흡곤란이 있다면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 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호흡기 질환자 진료를 따로 보는 국민안심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둘째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두 팔 간격으로 충분한 간격 두기. 거리두기 전략이다. 대중교통은 사람이 밀접하게 접촉하게 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 배차 간격 조정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식당 등 공공 장소에서는 간격 유지를 위한 테이블 배치를 하고, 칸막이 설치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지자체·대기업 구내식당 등에서는 현재 한 방향 식사를 유도하고 있다.셋째 자주 환기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자주 실내 환기를 해야 한다. 밀폐된 실내 공기에는 작은 바이러스 입자가 떠있을 수 있다. 외부 공기가 실내로 순환되도록 충분히 환기를 하는 가운데, 엘리베이터 버튼, 손잡이 레일, 문 손잡이, 팔걸이, 책상, 조명조절장치, 키보드, 스위치 등 사람들의 접촉이 잦은 곳을 일회용 천이나 타올 등으로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통상 소독은 락스를 100대1 정도로 희석한 뒤 천에 묻혀서 닦아주면 된다. 청소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분무기 등으로 뿌리는 건 금물이다. 호흡기로 락스 성분이 들어가면 폐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넷째 손을 자주 꼼꼼히 씻고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가장 기본이 되는 개인 방역 방법이다. 주요 감염 경로인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닦자. 비누에 함유된 계면활성제 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바깥에 있는 지질을 녹여 구멍을 내면서 사멸시킨다. 비누가 없다면 70% 이상의 알코올이 함유된 손소독제를 사용한다.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려야 한다. 손은 바이러스 전파 경로가 될 수 있으므로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것보다 옷소매, 휴지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다섯째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하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복식호흡, 명상 등은 스트레스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킨다. 감염병으로 위축되거나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 가족, 친구, 동료와의 소통으로 사회적 연결감을 갖으면 스트레스 극복에 도움이 된다. 4주 이상 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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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전국에서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온라인 개학과 관련한 의료전문가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청소년들의 ‘VDT 증후군’ 위험 때문이다. 온라인 개학, “청소년 VDT 환자 우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온라인 개학으로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VDT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VDT 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은 모니터 화면을 오래 들여다보면서 생기는 각종 증상이다. 안구건조증과 거북목증후군이 대표적인 VDT 증상이다. 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 등을 자주 사용하고, ▲눈이 피로하고 자주 충혈됨 ▲눈이 빛이나 자극에 민감함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느낌 ▲등이 굽어있음 ▲두통이 있음 ▲어깨가 뻣뻣하고 통증이 있음 같은 증상이 있으면 VDT 증후군을 의심한다. 만 7~8세는 특히 주의, 거북목은 큰 문제 없어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VDT 증후군에 더 신경써야 한다. 성인과 달리 자신의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거나, 성장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특히 만 7~8세인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은 안구건조증 등 눈과 관련한 VDT 증후군에 취약하다. 만 7~8세는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시기인데, 이때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각막에 자잘한 상처가 생기면서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거북목증후군이 있으면 어깨 통증·두통으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 목디스크가 생길 위험도 있다. 강북연세병원 황상필 원장은 “아이들은 근육 성장이 덜 된 시기라, 나쁜 자세로 목·어깨 정렬이 쉽게 불균형해질 수 있다”며 “쉬는시간마다 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꼭 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단, 안구건조증과 달리 거북목증후군은 청소년에게 생겼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황 원장 의견이다. 황 원장은 “거북목증후군은 성장하면서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과하게 겁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온라인 수업 하는만큼 인터넷 시간 줄여야VDT와 관련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1시간 이상 연속해 모니터 화면을 보지 않는 게 좋다. 특히 태블릿은 안구건조증 위험이 크다. 화면을 집중해서 볼수록 무의식적으로 눈깜빡임이 감소하면서 눈이 건조해져 안구건조증 위험이 커지는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작은 화면이면 상대적으로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는 절대적인 시간의 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모니터 화면은 오래 볼수록 안구건조증 유병률이 커진다(충남대 안과학교실 연구). 온라인 수업으로 모니터를 보는 만큼, 게임·인터넷 시간은 줄이는 게 VDT 증후군 예방에 좋다.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앉았을 때 키보드 높이와 팔뒤꿈치가 수평 손은 책상 위에 화면과의 거리는 50cm 이상 엉덩이와 허리를 의자에 깊숙히 밀착 귀와 어깨가 일직선을 이루도록 발꿈치가 들리면 발 받침대 사용 등이 올바른 앉는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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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서울안과는 녹내장 및 시력교정 수술의 전문가인 김미진 전 김안과병원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센트럴서울안과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김미진 원장은 200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서울의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수련의, 안과전공의를 거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에서 녹내장 전임의를 역임했다. 이후 2020년 2월 말까지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로 재직했다. 김안과병원 재직 중에는 녹내장센터와 라식센터에서 진료했고, 녹내장센터 QI팀장으로 진료의 질 향상을 이끌었다. 김 원장은 녹내장 전문의로서는 드물게 라섹이나 스마일수술 등 시력교정수술의 경험을 많이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김 원장은 한국녹내장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학회와 논문 등의 학술활동들도 활발히 수행해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안과 학술저널들인 미국안과학회지(Ophthalmology), 미국시과학회지(IOVS), 플로스원(PLoS ONE) 등에 제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1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김 원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김안과병원에서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녹내장 의심증부터 중증의 녹내장 환자들까지 최선을 다해 치료할 것”이라며 "시력교정수술 또한 환자에게 가장 좋은 옵션을 찾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럴서울안과는 김 원장의 영입으로 전안부, 망막, 녹내장 파트에 각 2명씩 총 6명의 안과전문의가 근무하는 분과별 진료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3명은 서울의대, 2명은 가톨릭의대, 1명은 고려의대 출신으로, 전 의료진이 대학교수 혹은 전문병원 과장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노안, 녹내장 부문에서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관리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을 수상했다. 김미진 원장의 진료는 5월 11일부터 시작되며, 전화 혹은 센트럴서울안과 카카오톡채널로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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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은 입안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서덕규 교수는 "치통이 생기거나 치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구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어 "구강이나 구강 점막의 건강 상태는 우리 몸의 면역 반응과 관련 있다는 연구가 많다"며 "코로나19의 치료제, 백신이 상용화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구강관리를 통해 우리 몸 면역체계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칫솔과 치약을 올바로 관리해야 한다. 칫솔에는 박테리아나 침, 혈액이 묻어있을 수 있어 자가격리 기간 동안에는 다른 사람과 칫솔이 섞이지 않게 별도로 보관하고 치약도 따로 사용하는 게 좋다.딱딱한 음식은 되도록 씹지 않는다. 서덕규 교수는 "얼음, 사탕을 씹는 습관이 있으면 치아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자가격리 기간에는 가능한 딱딱한 음식을 먹지 말고, 되도록 잘라 먹으라"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치아균열로 인한 통증이 발생했다면 해당 부위 사용을 삼가고 격리해제 후 기침, 발열, 인후통, 근육통, 미각, 후각 이상 등이 없는 경우에 한 해 치과에 예약 후 방문하라"고 말했다. 과도한 흡연과 음주도 구강 건강에 치명적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김현주 교수는 “담배는 치주조직에 혈류 공급을 감소시켜 치주질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음주는 탈수 증세를 유발하여 구강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고 이는 치아우식증이나 치주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며 “침은 음식 찌꺼기와 산(Acid)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줘 구강세균을 억제하기 때문에 구강 내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설탕이 들어있거나 산성이 강한 음료나 주스보다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자가격리 중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입 냄새가 심해져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입 냄새는 입안의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화합물로 인해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는 것이다. 입안이 건조하면 박테리아가 더욱 빠르게 증식한다. 칫솔과 치실을 이용해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와 설태를 제거하고,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물을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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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말에 외출하는 사람들이 전보다 많아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날씨가 따뜻해진 탓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아니더라도 봄이 오면 함께 찾아오는 감염병들이 있다. 그중에서는 코로나19보다 더 큰 치명률을 가진 감염병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예방뿐 아니라, 다른 유행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한다.볼거리·홍역·수두 유행, 예방접종 했는지 확인봄철에는 볼거리, 홍역, 수두 등 유행성 감염병 환자가 늘어난다.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볼거리는 4~6월에, 홍역은 6월에, 수두는 5월과 12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볼거리, 홍역, 수두가 봄에 잘 발생하는 이유는 새 학기가 시작하고, 단체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아직 등교 개학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학원·어린이집 등 아이들이 밀집한 공간에서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들 질환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볼거리는 만 12~15개월에 1차 첫 접종을 받은 후 만 4~6세에 2차 접종을 해야 하는데, 이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기를 놓쳤다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해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다행히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야외활동도 줄어들면서 유행성 감염병 발병도 줄었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봄에는 독감, A형 간염 환자도 많은데, 올해는 환자 수가 많이 감소했다"며 "꼭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더라도, 평소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은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재채기할 때 손이 아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때 등교·출근하지 않고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이 있다.맨바닥에 앉지 말고, 외출 후 바로 옷 갈아입어야한편 봄에는 나들이로 인해 감염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주로 등산을 하거나 농작업을 하는 중에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정진원 교수는 "특히 진드기가 많은 강원도, 제주도 등 산지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6~14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치사율은 10~30%로 알려졌다.나들이에 나갔다가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은 '신증후군 출혈열'도 있다. 이는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 타액으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 호흡기로 들어오면 걸리는 질환이다. 신증후군 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3주의 잠복기 후 급성 발열, 두통,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신부전이나 쇼크로 진행될 수 있어 치사율이 최대 7%에 이른다.따라서 봄철 나들이를 나갈 때는 돗자리 없이 맨바닥에 앉는 행동은 금해야 한다. 등산을 하러 가거나 농작업을 할 때는 긴소매, 긴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 등을 이용해서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한다. 나들이 후에는 옷이나 몸에 벌레가 있는지 확인한다. 아이들은 스스로 확인하기 어려우니 부모가 머리카락, 귀 주변, 팔꿈치, 무릎 등을 꼼꼼히 살펴서 물린 자국이 없나 확인하는 게 좋다. 정진원 교수는 "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바로 옷을 갈아입고,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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