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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및 행동 장애가 유발하는 사회부담이 조기사망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팀(고든솔 연구교수, 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한양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 김영은 팀장)이 한국인의 정신건강 질병부담과 보건복지부 예산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장애보정생존연수(DALY)란 질병으로 인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나 사라졌는지 나타낸 수치다.연구팀은 2015년 한국인의 정신 및 행동 장애 질병부담을 DALY로 계산했을 때, 인구 10만 명당 1831 DALY로, 이는 전 질환 질병부담의 6.4%를 차지했다. 정신 및 행동 장애 DALY 98% 이상이 YLD(조기사망 손실수명)에 기인했다. 이는 조기사망에 따른 부담보다 정신 및 행동 장애로 발생하는 부담이 더 큰 것을 보여줬다.2015년 정신 및 행동 장애 사회경제적 비용 규모는 약 7조2000원으로, 실제 의료이용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보다 생산성 손실로 인한 부담 비중이 63.5%로 더 컸다.정신 및 행동 장애…일상복귀 지원 증가해야2019년 보건복지부 예산 중 정신건강 관련 예산은 2841억 원으로 일반회계 1013억 원, 자살예방 및 지역정신보건사업이 포함된 국민건강증진기금 738억 원, 국립정신병원 운영 예산인 특별회계 1090억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보건의료분야의 주요 프로그램은 정신요양시설 운영 지원 817억 원, 정신보건시설 확충 105억 원 등이 있으며, 일반회계 사회복지분야로 2018년부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예산 35억 원과 2019년부터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예산 2억 원이 각각 포함됐다.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관련 예산이 2007년 869억 원에서 2019년 2841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는 있지만, 보건의료분야 예산 중 비중은 2.4%로 전년도 대비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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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타민D,칼슘,철분을 같이 먹어야지" 몸에 좋다는 말만 듣고 무작정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있다면? 오히려 먹지 않는 것만 못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성분 조합을 알아보자. 1. 칼슘+비타민D칼슘과 비타민D는 함께 먹으면 체내에서 칼슘 흡수가 과해져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액에 칼슘 성분이 지나치면 혈관이 딱딱해지기도 해, 동맥경화나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2. 비타민A+루테인함량에 따라 다르지만, 비타민A와 루테인을 각각 고함량으로 챙겨 먹으면 비타민A 과잉 상태가 될 수 있다. 루테인은 비타민A의 일종이다. 성인 기준 비타민A 1일 권장 섭취량은 3000IU다. 또한 레티놀이나 베타카로틴 역시 비타민A의 역할을 하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 비타민A 과잉 상태라면 구토, 두통, 설사 등이 나타난다.3. 칼슘+철분 또는 클로렐라 칼슘과 철분을 같이 먹으면 서로 흡수를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클로렐라도 마찬가지로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흡수가 방해되면 소변으로 먹은 칼슘이 그대로 나와, '비싼 오줌'이 될 뿐이다. 굳이 함께 먹고 싶다면 1시간 30분 이상 간격을 둔다. 4. 마그네슘,철,칼슘+골다공증 약뼈가 약해 골다공증 약을 먹으면서 따로 칼슘제를 먹는다면 주의하자. 마그네슘,철,칼슘은 전기를 띤 양이온이다. 이 양이온은 일부 골다공증 약과 반응해 흡수를 방해, 약효를 떨어트릴 수 있다. 반드시 함께 먹어야 하는 상황일때만 1시간 30분 이상 간격을 두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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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이지만, 백내장 수술 후에 생긴 부작용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에 최근 3년간(2017~2019년) 접수된 안과 소비자 상담은 총 1635건이고 그중 백내장 상담은 523건(32%)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4건이었는데, 백내장이 40건(47.6%)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백내장 수술은 10분 만에 끝나는 ‘간단한’ 수술로 알고 있지만, 작고 예민한 눈을 다루는 수술이므로 환자에 따라 까다로울 수 있다고 말한다. 백내장 수술은 안과 질환 중에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보니 부작용 빈도가 많은 것으로 추정한다.안내염, 후발 백내장이 주요 부작용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부작용은 ‘안내염’과 ‘후발 백내장’ 발생이 각각 6건(15.8%)으로 가장 많았고 ‘후낭파열’ 발생 5건(13.2%) 순으로 나타났다. 안내염이란 안구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를 말한다. 한길안과병원 조범진 진료원장은 "안구는 세균 등이 잘 자랄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 위험하다"며 "안내염을 초기에 진압하면 시력 장애 등 후유증이 남지 않지만, 심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후발 백내장이란 백내장 수술 후 보존된 수정체낭에 혼탁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후낭파열은 수정체를 싸고 있는 얇은 막 뒷부분인 후낭이 파열되는 증상이다. 백내장 수술은 각막의 가장 자리를 2.2~3mm 작게 절개한 뒤 혼탁한 수정체를 들어내야 하는데, 수정체를 싸고 있는 얇은 막(1㎛ 두께)의 주머니는 그대로 두고 알맹이인 수정체만 도려내야 한다. 그러나 수정체 주머니 막이 워낙 얇기 때문에 수술을 하다 찢어지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1000건 이상 백내장 수술 경험이 쌓여야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고혈압, 당뇨병, 망막 이상 환자 특히 주의를 이번 조사에서 백내장 수술 전 시력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시각장애’까지 이르게 된 경우가 부작용 사례 38건 중 16건(42.1%)에 달했다. 이 가운데 고혈압, 당뇨병 등 내과 질환이나 원래 안과 질환을 갖고 있던 사람이 14건(87.5%)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안과 김패트릭 교수는 “혈압이나 혈당이 조절되지 않은 환자는 수술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다”며 “백내장 수술 전에 혈압·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도막염 같은 안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최소 3개월은 염증이 없어야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으며, 황반변성 등 망막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백내장 수술 결과가 완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환자에게 알려야 한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백내장 수술 후 통증·충혈 있으면 즉시 진료를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발생한다. 백내장이 심해지면 시야 흐려짐, 빛번짐,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혼탁한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갈아끼우는 수술을 해야 한다. 방치하면 수정체 혼탁이 너무 심해져 실명까지 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점에 수술을 해야 한다. 다만 백내장 수술을 했다면 경과를 잘 살펴야 한다. 수술 후 눈에 통증·시력 감퇴·충혈이 있으면 안내염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내염은 실명 등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구에 안대를 부착하고 절대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김패트릭 교수는 “안내염은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 가능성이 높으므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혈압, 당뇨병이나 녹내장, 포도막염, 망막질환 등이 있으면 정기검진은 필수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간하는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51만 8663명에서 2017년 54만 9471명, 2018년 59만 219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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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환자 통증 경감을 위해 쓰이는 마취·진정제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제약사 주사제들이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으로 ‘긴급’ 수출되고 있다.코로나19의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간접적인’ 치료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취·진정용 주사제는 질병 ‘자체’를 개선하는 대신 코로나19의 증상 통증, 염증, 호흡곤란 등을 개선하는 보존적 치료(대증요법)로 쓰인다.일동제약…염증치료제 2종 공급일동제약은 지난달 13일 룩셈부르크에 감염증 치료제 ‘싸이신 주사’를 긴급의약품으로 공급했다. 싸이신 주사는 흡기·위장관·요로 및 신장 등에 사용하는 항생제로, 코로나19가 유발한 염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쓰인다.이번 공급은 룩셈부르크 보건 당국과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 요청으로 이뤄졌다. 룩셈부르크는 2월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38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에 룩셈부르크 보건당국은 의약품 조달에 나선 것이다.또 일동제약은 싱가포르에 감염증 치료제 ‘아지탑스 주사’도 공급할 계획이다. 아지탑스 주사는 폐렴, 골반감염증 등에 사용하는 아지트로마이신 성분의 항생제다.일동제약은 “싱가포르는 지난 1월 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수는 3만 명을 넘었다”며 “싱가포르 정부 긴급 입찰에 참여해 해당 품목을 수주했고, 현재 항공 수송 등 현지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동국제약…4개국 프로포폴 주사 수출동국제약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일본 등 유럽과 아시아 주요 4개국에 ‘포폴주사’를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다.코로나19 진정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프로포폴’ 성분 포폴주사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프로포폴 주사는 중증환자의 호흡곤란을 치료할 때 통증을 줄여주는 필수의약품이다.프로포폴 주사 수요 증가에 따라 동국제약은 올해 4월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에 프로포폴 주사를 수출했다. 이후 싱가포르와 일본에도 수출을 계획하는 등 총 4개국에 공급할 예정이다.동국제약 관계자는 “룩셈부르크 주한대표부의 긴급 요청에 의해 이번 수출이 이루어졌으며 다른 국가와도 수출을 진행 중이다”라며 “올해 포폴주사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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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최근 심해진 콧물과 기침으로 괴롭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진 것. 낮에는 계속되는 기침으로 업무에 집중이 안 되고, 밤 중에도 코막힘 때문에 잠을 못 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졌다. 알레르기 비염, 매년 꾸준히 증가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623만 명이었던 국내 알레르기 비염 진료 환자는 계속 늘어 2019년 707만 명으로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은 1만3773명으로, 7명 중 1명은 알레르기 비염으로 시달리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주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이나 코 주위 가려움증이다.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수시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62%가 급격한 삶의 질 저하를 경험했고,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빠질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함께 떨어졌다. 수면장애 유발해 정신건강에도 영향알레르기 비염은 천식과 결막염을 동반할 수 있고, 수면장애, 부비동염, 중이염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수면장애는 알레르기 비염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동반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국제 가이드라인인 ‘ARIA(Allergic Rhi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에서도 수면장애 유무를 알레르기 비염 경증 또는 중등증-중증으로 분류하는 하나의 인자로 제시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에 의한 코막힘 증상은 수면 중 호흡을 방해해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 결과적으로 낮 시간대의 졸림과 피로로 이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격 역시 예민해질 수 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성장과 발달에 지장을 받는 것은 물론 학습 능력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성인에서는 업무 능력 저하 및 대인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들은 피로,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등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심할 경우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료를 권장한다”며 “특히 소아는 인성 및 행동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약물요법, 면역요법 등 시도 가능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환경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은 약물요법이다. 증상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스테로이드제제, 비충혈 제거제 등이 사용된다.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 증상에 효과적이나 코막힘 증상은 잘 조절되지 않는다. 류코트리엔 조절제는 알레르기비염의 중요한 염증 매개체인 류코트리엔을 차단해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약제다. 코 증상과 눈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며, 특히 코막힘에 효과적이다. 장안수 교수는 “일상생활에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므로 적절한 약물 치료로 증상을 조절해야 한다”며 “항히스타민제 다음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류코트리엔 조절제를 통해 알레르기비염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류코트리엔 조절제 중에서도 몬테루카스트는 6개월 이상 영유아 및 소아도 복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약제로 전 연령층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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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교회 ‘위험주의보’다. 1일 오전 10시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35명, 이 중 지역발생은 33명이다. 이중 인천이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 감염자들은 지난달 인천의 한 교회에서 열린 부흥회 모임과 관련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러스 부흥회’란 오명을 뒤집어 쓸 판이다. 물론 교회만의 일은 아니다. 식당ㆍ병원 등 ‘다중이용시설’들의 자각과 경계가 다시 강조돼야 할 시점이다.교회 뿐 아니다…불특정 다수 이용 시설이 문제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에서는 부흥회가 열렸다. 해당 부흥회에는 부평구 모 교회 목사 A씨(57)가 참석했는데,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인천 209번 확진자). 뿐만 아니다. 경기도 안양과 군포에서도 교회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안양·군포 모두 목사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안양·군포는 각각 3개·6개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교회 성가연습, 성경공부 등 소규모 모임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소규모 모임에서 2m 거리두기 같은 방역수칙을 거의 지키지 않은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번 교회발(發) 감염은 단순히 교회에 국한된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건축법상 다중이용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으로 나뉘나 불특정다수가 이용한다는 점에서 해당 기사에 한해 통합적 개념으로 사용)’이란 특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큰 규모의 ▲종교시설 ▲터미널 ▲의료기관 ▲종합병원·요양시설 ▲목욕탕 ▲산후조리원·보육시설 ▲식당·주점 등이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안심은 금물, ‘1 테이블 1인’도 방법한정된 공간에 불특정 다수가, 특정 시간에 집중되면 자연히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커진다.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셧다운 제도를 적용하는 게 아닌 이상, 이용객은 있을 수 밖에 없다. 다중이용시설에 가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가야 한다면 어떨까.먼저 시설에서는 출입시 발열체크, 사람 사이 ‘2m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사태가 심각해지고 나서 거리두기를 하는 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며 “미리 정부나 시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적절한 거리두기 대책을 세우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방역 전문가들이 긍정적으로 보는 거리두기 방안 중 하나가 태국의 ‘1테이블 1인’ 정책이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음식점 등 소매업종까지 폐쇄한 바 있고, 최근에는 소매점이나 시장,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영업재개를 허용하는 중이다. 영업재개가 허용된 음식점은 거리두기를 위해 테이블에 1개의 의자만 배치하고 있다. 일행이 여러명 와도 1테이블에 1명씩 각자 앉는다. 1테이블 1인이 안 되는 업소는 테이블 중간에 투명 플라스틱 칸막이를 설치했거나, 포장판매만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2m 거리두기가 지켜지거나, 비말이 튀지 않는 모양새다.미국질병통제센터(CDC) 역시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장 내 책상 사이 2m 간격을 지키거나 책상마다 투명 플라스틱 칸막이를 설치하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식당에서도 2m 거리두기가 원칙이며, 좌석 간 가림막을 설치하라고 권고했다.개인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불필요한 수다는 피한다. 바이러스가 묻은 침방울(비말)은 큰 목소리로 오래 말할수록 많이, 넓게 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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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에 주가를 올리는 음식이 있다. 바로 ‘달고나 커피’다.인스턴트 커피, 설탕, 뜨거운 물을 휘저어 우유에 올려 먹는 달고나 커피는 최근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지만, 달고나 커피를 지나치게 먹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한의학에서도 달고나 커피 각 성분마다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다며 과다섭취를 경계하고 있다.커피우선 커피는 카페인 성분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대사를 활발히 시켜준다. 그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두통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신경계를 교란시켜 불안이나 우울감을 느끼도록 한다. 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은 “한방에서도 커피를 비슷하게 해석하고 있다”며 “향이 강한 식재료는 기운이 정체된 상태를 개선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커피의 쓴맛은 화와 열을 끌어내려 눈과 머리를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쓴맛과 강한 향이 특징인 커피는 그만큼 기운을 돋우고 깨우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단 필요 이상의 쓴맛은 장기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체질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설탕설탕은 ‘건강의 적’이라는 인식이 퍼져 최근 멀리하는 사람들이 많다. 설탕은 혈당을 올리고 비타민B, 칼슘의 흡수를 막아 당뇨, 비만, 골다공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만호 원장은 “설탕 과다복용은 내열(內熱)을 증가시켜 비만과 면역력 저하를 부르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의학적으로 단맛은 흥분과 긴장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2013년 프랑스 보르도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서도 설탕 섭취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고양시키고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 전환 목적으로 소량의 설탕 섭취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라 볼 수 있다.우유우유는 원기회복과 함께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이다. 영양학적으로 우유는 완전식품이라 불릴 정도로 지방, 단백질, 유당, 각종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다. 예부터 우유와 쌀을 함께 넣어 만든 타락죽은 조선시대 왕족들만이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었다. 그러나 우유를 많이 마시게 되면 복통 및 설사 등 위장장애가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유당불내증 환자 비율이 높은 국내에서는 다량 섭취를 권장하기 어렵다.강만호 원장은 “달고나 커피는 맛도 좋지만 직접 만드는 재미와 그 경험을 타인과 나누는 즐거움으로 더 유명해진 음식”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이들이 크고 작은 우울·불안 증상을 겪는 요즘과 같은 시기 가끔씩 간식으로 마셔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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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연장술은 말 그대로 양팔과 두 다리는 늘리는 수술이다. 이동훈연세정형외과 이동훈 박사는 "요즘 들어 '키 크는 수술' '하지부동 수술'이라고 익히 알려졌는데, 막연히 위험하거나 최근 유행하는 수술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며 "과거보다 수술 기술이 크게 발전해 안전하게 시행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지연장술은 1905년경부터 시작됐다. 이탈리아의 Dr. Codvilla가 수술로 뼈 길이를 늘리는 개념을 논문에 실은 것이 최초다. 이후 1980년대 러시아의 Dr. Ilizarov에 의해 사지연장술 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희귀 난치성 질환이나 외상 후 장애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외고정 장치에 의해 핀 감염이나 근육 구축, 심한 흉터가 생기는 게 한계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외고정 없이 골수강 안의 내고정 기계만을 이용한 뼈 연장이 가능하게 됐다. 알비지아(Albizzia), 핏본(Fitbone), ISKD 등 발전을 거듭해 온 내고정 장치는 이제 사지연장술 분야의 '게임 체인저'라고 불리는 '프리사이스(PRECICE) 스트라이드(STRYDE)' 수술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이동훈 박사는 "지난 120여 년간 발전해 온 사지연장술은 작은 키로 인해 콤플렉스를 느끼는 사람들, 혹은 다리 길이가 달라 다리를 저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있다"며 "단, 뼈를 잘라서 늘이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주의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잘못된 키수술 등으로 고통받다가 뒤늦게 재수술을 받으러 오는 환자를 보면 안타깝다"며 "사지연장술은 정형외과 영역에서도 특화된 분야인 만큼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 스스로가 경험 많은 전문가를 잘 찾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훈 박사는 세브란스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가장 많은 프리사이스 수술을 집도했다. 이동훈연세정형외과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프리사이스 스트라이드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돼 전 세계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사지연장술 변형교정술에 대해 가르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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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셀트리온이 진행해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동물효능시험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최대 100배 이상까지 감소하고 폐조직 병변이 현저히 개선되는 등 뚜렷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셀트리온은 지난 4월 중화항체 선별을 완료하고 세포주 개발에 돌입하면서 동시에 충북대와 함께 페럿을 대상으로 한 동물효능시험 첫 단계를 실시해 왔다. 페럿은 족제비의 일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민감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을 평가하는 데 적합한 동물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연구진들이 저농도, 고농도 두 투여 그룹으로 나눈 개체를 대상으로 약물을 투입했다.그 결과, 두그룹 모두 약물을 투입하지 않는 대조그룹 대비 콧물·기침, 활동성 관련 임상점수에서 약물 투여 후 1일째부터 정량화 수치가 확연히 개선된 것을, 5일째에는 완전한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콧물, 비강, 폐에서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법과 세포배양 기반 바이러스 역가 측정법으로 관찰했을 때, 고농도 그룹은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이상까지 감소하는 큰 개선 효과를 보였다.폐조직 검사에서도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감염 7일까지도 염증 소견이 지속 관찰됐지만, 약물을 투여한 저농도, 고농도 두 그룹 모두에서는 대조군 대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크게 개선돼 정상에 가까운 폐조직 모양을 보여줬다.셀트리온은 페럿에 이어 햄스터, 생쥐, 원숭이를 대상으로 효능성 및 독성 시험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임상물질 생산을 위한 준비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예정대로 최근 세포주 개발을 완료하고 이미 생산용 세포주 은행 생산을 시작한 상태다. 6월 중 임상물질 대량생산에 돌입해 예정대로 7월내 인체 임상에 필요한 항체 치료제 물질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셀트리온은 현재 연구 인력뿐 아니라, 임상 및 생산 인력 등 가용한 인력 자원을 모두 동원해 7월 말까지 인체 임상시험 돌입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그동안 연구개발진들이 밤낮없이 매진한 결과,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청신호가 하나둘씩 켜지고 있다”면서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해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를 꺾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