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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국내 코로나 신규 28명… 지역 발생 23명·총 1만2563명

    [속보] 국내 코로나 신규 28명… 지역 발생 23명·총 1만2563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8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563명이며, 이 중 1만974명(87.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이다.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23명으로 훨씬 많았다. 지역별로 경기 9명, 서울 8명, 대전 4명, 인천, 충남 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5명이다. 검역에서 4명이 발견됐고, 서울에서 1명이 확인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5 10:23
  • 국내 어르신 5명 중 1명 '근감소증'… '이렇게' 극복해야

    국내 어르신 5명 중 1명 '근감소증'… '이렇게' 극복해야

    우리나라 어르신 5명 중 1명은 근감소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팀이 국내 70~74세 노인 21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은 약 228명(21.3%), 여성은 약 145명(13.8%)이 근감소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사 결과는 노인의학 국제학술지 'JAMADA' 6월호에 게재됐다. 근감소증은 노인에게 치명적이지만, 어떤 부작용을 유발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근감소증, 뼈 약하게 하고 우울증까지  근감소증은 노화 등 다양한 이유로 몸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줄거나 약해져 신체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장애를 겪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인정해 '질병 코드'를 부여했다. 나이 들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호르몬 불균형, 활성산소 증가, 염증, 줄기세포 기능 저하 등이 영향을 미친다. 실제 70대의 근육량은 30~40대보다 30% 정도 적다. 하지만 근육이 사라진 자리를 지방이 채워 체중이 유지돼 근육 소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근감소증이 발생하면 근육이 줄어드는 것뿐 아니라 뼈도 약해진다. 뼈는 근육에 의해 자극을 받아 밀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근육 감소가 새로운 혈관, 신경이 생기는 것을 방해해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도 있다. 근육은 평소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 이 작용이 잘 이뤄지지 못하면서 당뇨병 발생 위험도 커진다. 이 밖에 어지럼증, 낙상, 삼킴장애, 고혈압, 비만,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도 알려졌다.고령자도 근력운동하면 근육 커져 고령자도 규칙적인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커지고 근력이 강화된다. 우선 큰 근육을 위주로 단련하는 게 효과적이다. 대퇴근육, 종아리근육, 등근육, 복부근육을 단련하는 게 좋다. 두 번째로 지구력을 담당하는 지근과 순발력을 담당하는 속근을 지켜야 한다. 더불어 모든 운동은 신체 능력에 따라 낮은 단계에서 시작해 조금씩 강도를 높인다. 평소 운동하지 않던 사람은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이 어느 정도 습관화되면 근력운동은 주 2~3회가 적당하다. 기구 운동부터 시작하기 보다 앉았다 일어서기, 스쿼트하기, 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기 등 자기 신체를 이용한 운동을 먼저 하자. 단백질 섭취, 일반 성인보다 30% 늘려야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다. 단백질은 검정콩, 닭·소·돼지고기, 생선, 달걀 등에 많다. 일반 성인은 체중 1kg당 하루 0.9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대한노인병학회가 노쇠 예방을 위해 제시하는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1.2g이다. 단, 고령자는 씹는 능력과 소화, 흡수력이 약해 이를 원활하게 하는 조리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콩은 소금물에 담가서 불린 후 삶으면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 이용률이 높아진다. 육류는 결의 직각 방향으로 칼집을 내면 근섬유가 짧게 끊어져 소화가 쉬워진다.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는 배, 파인애플을 함께 먹는 것도 좋다. 더불어 단백질 활성을 돕는 탄수화물, 비타민B6, 마그네슘도 함께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5 08:30
  • "당뇨병 환자, 심장병 잘 생기고 악화 속도 빨라"

    "당뇨병 환자, 심장병 잘 생기고 악화 속도 빨라"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심장 질환 발병률과 악화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헤르레프 겐토프테 대학병원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18세 이상 환자 약 15만3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0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이들 중 45.1%(6만9201명)가 심혈관질환 또는 콩팥질환 진단을 받았다.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심부전이 생길 위험이 2~4배 높았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심장마비, 허혈성 심장질환, 말초동맥질환, 만성 콩팥염 등 심혈관·콩팥질환이 생긴 사람은 심혈관·콩팥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5년 내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연구를 주도한 보흐라 라제니 박사는 "최근에는 심혈관질환 예방 기전이 확인된 'SGLT2 억제제' 등 당뇨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제가 나오기도 했다"며 "이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위험성 평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순환기 저널(Circulation)'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6/25 07:00
  • [질병백과 TV] 의사가 알려주는 30일 다이어트 성공전략, 해야할 것 VS 하지말아야 할 것

    [질병백과 TV] 의사가 알려주는 30일 다이어트 성공전략, 해야할 것 VS 하지말아야 할 것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부터 매일 운동해서 다음 달 날씬한 몸매를 만들고 비키니를 입을 수 있는 확률은 0%에 가깝다는 것. 코앞으로 다가온 휴가철을 대비해 똑똑한 다이어트법을 알고 실천하는 게 관건이다. 이번 헬스조선 질병백과 TV에서는 비만 전문 의사인 365mc 비만클리닉 신촌점 김정은 원장, 노원점 채규희 원장이 30일 다이어트를 위해 꼭 해야 할 것과 하면 안 될 것을 알려준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 식이요법 중 하나를 택하라면 어떤 것이 나은지, 간헐적 다이어트를 위해 잠을 푹 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다이어터들이 궁금해야 다양한 궁금증도 속 시원히 풀어준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24 16:45
  • 재채기에 뼈 부러진다… 조용히 사망위험 높이는 '골다공증'

    재채기에 뼈 부러진다… 조용히 사망위험 높이는 '골다공증'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립니다. 천천히, 조용히 뼈를 약하게 만들어 작게는 골절을, 심각하게는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고령화로 골다공증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현실이지만, 질병에 대한 인식이 못 따라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꾸준한 치료와 조기 발견이 중요한 골다공증 위험군 중년여성은 72%가 한번도 검사받아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에 대한척추외과학회와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50세 이후엔 뼈 건강’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공동기획헬스조선 편집팀2020/06/24 16:12
  • 뉴스 앵커 하차시킨 어지럼증… 혹시 메니에르병?

    뉴스 앵커 하차시킨 어지럼증… 혹시 메니에르병?

    'KBS 뉴스 9' 앵커를 맡았던 최동석 아나운서가 건강상 이유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최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 자가강청(자신의 말소리가 울리는 현상), 눈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 쉬려고 한다"며 "눈 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를 제대로 보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 아나운서 하차의 원인이 된 질병이 '메니에르병'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어지럼증 유발하는 귀 질환 다양해메니에르병은 귀 안에 있는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이로 인해 달팽이관에 문제를 일으켜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한다. 동굴 속에서 말하듯 자신의 말소리가 울리는 현상은 메니에르병의 대표적 증상이다. 소리의원 배성천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자기 목소리가 울리는 것은 저주파 난청이 생겼다는 것"이라며 "이런 증상과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대부분 메니에르병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귀 질환이 메니에르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은 '회전성 어지럼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메니에르병일 확률이 높다. 반면, 어지럼증이 몇 초 정도 짧게 지속된다면 '이석증'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석증은 귀 안에 칼슘 조직으로 이뤄진 '돌'이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외에도 말초 전정기관이나 전정신경에 염증이 일어나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전정신경염'도 있다.어지럼증은 치료 어렵다? 원인 찾으면 충분히 개선 가능어지럼증은 치료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배성천 원장은 "메니에르병은 이뇨제 기반 약물치료를 하면 확실히 호전된다"며 "충분한 휴식과 함께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짠 음식을 먹으면 몸의 수분이 많아지면서 메니에르병의 원인이 되는 내림프액의 양도 많아진다.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면 내림프액 과다로 인한 어지럼증을 완화할 수 있다. 카페인, 술, 담배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메니에르병이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다. 배성천 원장은 "메니에르병은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이 점점 떨어진다"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난청이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석증 또한 치료하지 않으면 어지럼증이 계속 반복돼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에 심각한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어지럼증이 두통, 손·발 저림, 보행장애와 동반된다면 귀 질환이 아닌 뇌졸중 등 뇌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놔두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해선 안 된다.한편 최 아나운서가 호소한 눈 떨림 현상은 메니에르병의 증상은 아니다. 눈 주위 근육이 떨리는 것은 특별히 병적 증세로 보지 않는다. 눈이 감기지 않거나, 얼굴 근육이 굳어 움직이지 않는다면 '안면 신경마비'로 진단하기도 하지만, 단순히 떨리는 것은 큰 문제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눈 떨림 현상은 대부분 피로가 원인이다. 마그네슘, 전해질 이상으로도 생긴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과 함께 나트륨, 칼륨, 칼슘 등 전해질이 많이 배출돼 일시적으로 눈 떨림이 생길 수 있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4 15:26
  • 치질 예방하려면 배변 뒤 '이 운동' 하세요

    치질 예방하려면 배변 뒤 '이 운동' 하세요

    여름은 치질로 고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 부족으로 변이 딱딱해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찬 음식이나 상한 음식에 의해 설사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치질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치핵, 치열, 치루다. 이 중 치핵이 가장 흔한데, 혈관·평활근·지지조직 등으로 구성된 항문 쿠션이 늘어나 혹처럼 튀어나오는 것이다. 치열은 항문 피부나 점막이 찢어진 것이고, 치루는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고름이 항문 피부나 항문 속으로 터져나오는 관도 만들어진다. 치루 초기는 항문 통증이 심하지 않고 발열이 주증상이어서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치핵은 항문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온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된다. 항문 조직이 빠져 나오지 않은 상태를 1도, 배변할 때 빠져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면 2도,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면 3도, 항상 빠져 나와있으면 4도다. 1·2도 치핵은 약물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치핵이 3도 이상이라면 치핵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또 출혈이 너무 심해 빈혈이 생길 정도면 수술을 한다. 치핵 환자 중 실제 병원에서 수술하는 경우는 30% 정도다.치열은 변 완화제나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 변비를 개선시키는 등 보존 치료를 하면 나아진다. 치루는 내부에 생긴 관을 절제하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치질을 예방하려면 배변 후 항문을 오므려서 배 위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10회 반복하는 게 도움이 된다. 밀려 나온 항문조직이 쉽게 제자리로 돌아가 치핵을 예방할 수 있다. 오른쪽 아랫배를 양손으로 잡고 시계방향으로 30회 정도 문지르는 복부 마사지도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결과적으로 치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4 15:17
  • 몸에 묻은 빗물, 안 씻었다가 '염증'까지?

    몸에 묻은 빗물, 안 씻었다가 '염증'까지?

    24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가 잘 생기고, 비와 땀 속에 섞인 여러 화학물질과 불순물이 피부에 닿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무좀, 사타구니 부위 완선, 간찰진 등이다. 간찰진은 피부끼리 접촉하는 부위에 생기는 습진성 변화를 말한다. 장마철 피부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신발을 두세 켤레 마련해 번갈아 신는 게 좋다. 젖은 신발을 제대로 말리지 않고 신으면 고온다습하고 밀폐된 피부에서 잘 자라는 무좀균이 번식한다. 발에 있던 무좀균은 사타구니로 옮겨가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사타구니도 습하지 않게 관리한다. 증상이 발생했다면 항진균제 연고를 한 달 정도 발라 치료한다.   목의 주름, 무릎 뒤, 손가락 사이, 엉덩이, 가랑이 사이, 발가락 사이에 간찰진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피부가 접히는 부위를 더 신경 써서 습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더불어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우진 교수는 "빗물이 피부에 묻었는데 씻지 않은 채 오래 방치하면 빗물에 섞여 있는 각종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하기도 한다"며 "이것이 염증반응으로 이어지며 붉은 반점 같은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빗물이 피부에 묻었다면 이후 깨끗한 물로 씻어주는 게 안전하다. 피부염증이 발생하면 약한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연고 등을 써서 치료한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24 14:36
  • 장질환, 치매 위험 6배까지 높여… 연구 결과

    장질환, 치매 위험 6배까지 높여… 연구 결과

    염증성 장질환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6배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만 재향군인 종합병원 연구팀은 대만에서 1998~2011년 사이에 염증성 장질환 진단을 받은 45세 이상 성인 174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염증성 장질환이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연구팀은 이들을 약 16년 동안 추적 관찰하며 성별, 나이, 소득 조건 등이 비슷한 1만7420명의 성인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사람의 치매 유병률은 5.5%로, 염증성 장질환이 없는 사람(1.5%)보다 3배 이상 많았다. 특히 치매 종류 중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컸다. 염증성 장질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가 6배 많았다. 또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평균 치매 진단 나이는 76세였지만, 염증성 장질환이 없는 사람의 평균 치매 진단 나이는 83세였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였기 때문에 원인과 결과가 명확히 입증된 것은 아니다"라며 "염증성 장질환과 치매 위험 증가 간의 정확한 관계를 밝혀내면 치매 예방을 위해 미리 개선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소화기학회지(Gut)'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4 11:20
  • "가정의학과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나요?"

    "가정의학과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나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직장인 김모(35)씨는 갑자기 온몸이 가려웠다. 옷을 들춰보니 두드러기 증상이 보였다. 가려움증이 점차 심해져 다음날 병원을 가기로 마음먹었는데, 막상 집을 나서니 어느 병원을 찾아야 할지 막막했다. 일단 집 앞에 위치한 가정의학과를 찾았지만, 병원 바로 앞까지 가서 맞게 온 것인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김씨처럼 몸이 아픈데 어느 병원을 찾아야 할지 몰라 난감했던 경험이 누구든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최근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잦은 피로감, 소화불량, 불면증, 만성통증 등 다양한 증상에 대한 관리를 원하는 사람이 늘었다. 제일성모가정의학과의원 한규업 원장​은 "병원을 찾고 싶은데 막상 어느 진료과를 찾아야 할지 모른다면,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가정의학과'를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가정의학(Family Medicine)'은 질병의 종류, 연령, 성별 등과 관계없이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분과다. 흔히 겪기 쉬운 피로, 부종, 두통, 복통, 소화불량, 기침, 가래, 체중 감소, 식욕 감소 등 신체 증상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접근하고 진단한다. 예를 들어 김씨에게 나타난 알레르기 치료를 비롯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관리, 금연치료 등을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가정의학의 또 다른 역할은 다각도로 접근해 질병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다른 분야의 전문의가 필요할 때 그 분야에 맞는 분과를 찾아주는 '진료의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규업 원장은 "이것이 가정의학이라는 분과가 생긴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며 "환자들이 여러 전문과목의 병원을 방문해 많은 의사에게 세분화된 진료를 나누어 받으면서 겪는 불편함과 의료비 증가 등의 부담을 낮춰줄 수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환자에게 적절한 건강 관리 방법을 제안하고 종합 관리해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정의학과가 가진 큰 장점이라는 게 한규업 원장의 설명이다. 최근 가정의학과에서는 환자에게 보다 정확한 진료상담과 이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IT기술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병원’은 다른 의료기관과 환자 교육 콘텐츠 제휴를 맺고,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콘텐츠를 불러와 환자 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한다. 한 원장은 "IT기술을 활용한 교육 자료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와 공유해 환자가 생활 전반에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4 10:44
  • [속보] 코로나 신규 51명 추가… 지역 발생 31명·총 1만2535명

    [속보] 코로나 신규 51명 추가… 지역 발생 31명·총 1만2535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1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535명이며, 이 중 1만930명(87.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다.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31명으로 더 많다. 지역별로 서울 11명, 대전 8명, 경기 5명, 인천 3명, 울산 2명, 강원, 충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은 총 20명이다. 검역에서 12명이 발견됐고, 부산, 대구, 경기 각 2명, 전북,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4 10:22
  • 허리 통증에 '다리' 통증까지 겹칠 때 의심질환은…

    허리 통증에 '다리' 통증까지 겹칠 때 의심질환은…

    허리 통증이 엉덩이를 지나 다리로까지 번지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좌골신경통은 엉덩이에서 발까지 이어지는 우리 몸의 가장 큰 신경인 '좌골신경'이 반복적인 자극을 받아 손상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좌골은 의자에 앉을 때 닿는 뾰족하고 딱딱한 엉덩이뼈를 말한다. 좌골신경통은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 운전기사, 수험생들에게 잘 생긴다.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에 부담이 가고, 한쪽으로 기대앉거나 다리를 꼬는 등 잘못된 자세를 취하기 쉽기 때문이다. 여성 환자 수가 남성의 2배 정도로 많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고위험군이다.안양국제나은병원 한영미 원장은 "흔히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단순 허리 통증으로 생각하지만, 20~40%는 좌골신경통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좌골신경통은 대개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통증이 발생한다"며 "증상이 악화되면 감각이 둔해지거나 다리를 절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만성이 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받는 게 효과적이다. 좌골신경통 초기에는 약물치료, 견인 물리치료만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더 빨리 통증을 해소하려면 주사 요법을 고려한다. 한영미 원장은 "좌골신경통은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는 수술까지 고려한다"고 말했다.좌골신경통을 예방하려면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우선이다. 한 원장은 "다리를 꼬거나 의자 끝에 걸터앉는 등의 안 좋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안 된다"며 "한 시간에 10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고 틈틈이 스트레칭해서 좌골에 가해지는 부담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4 10:19
  • 가만히 앉아서 뱃살 빼는 법 '드로인 운동'

    가만히 앉아서 뱃살 빼는 법 '드로인 운동'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게 되면서 '확찐자'가 된 사람들이 많다. 여전히 코로나 상황이 지속된 채로 여름은 왔다.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튀어나온 뱃살이 고민이다. 야외 운동을 하기는 어렵고, 시간을 내 특별한 운동을 하기도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해 앉은 자세만으로도 살을 뺄 수 있은 운동법을 소개한다.배에 근육이 없으면 체내 장기가 중력에 의해 앞쪽으로 밀려 배가 나온다. 특히 아랫배만 볼록 튀어나온 경우가 복부 근육 부족에 해당한다. 이때 복직근을 강화하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해줘 배가 들어가는 효과가 있다. 복부의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도 활발해져 복부 주변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평소 운동을 전혀 안 하던 사람이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으면서 근육 수축을 반복하면 기초 대사량도 높아진다. 일명 '드로인 운동'을 통해 가만히 앉아서도 운동을 할 수 있다.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한다.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 복직근의 힘이 길러진다. 출퇴근 길에 걸으면서,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면서, 퇴근 후 TV를 보면서 최대한 수시로 해주는 게 중요하다.드로인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는 것도 중요하다. 등을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허리를 굽힌 채 배에 힘을 빼고 앉아 있으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진다. 뱃살이 쉽게 처지고, 허리도 구부정해진다. 이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드로인 운동으로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줄어들면, 허리 통증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4 10:08
  • 탈모 악화되기 쉬운 여름, 휴가·장마 때 특히 주의

    탈모 악화되기 쉬운 여름, 휴가·장마 때 특히 주의

    여름은 탈모가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다. 강한 햇빛으로 두피에 열이 오르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고, 각질도 잘 생겨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이 된다. 두피에 많아진 세균은 모근 활동을 방해한다. 탈모를 촉진하고, 모발 손상을 부를 수도 있다. 특히 햇빛 노출량이 많은 휴가철과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을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탈모 악화를 막기 위한 생활수칙을 알아본다.▶햇볕 강한 날에는 모자 쓰기=강한 자외선은 두피와 모발을 손상시킨다. 자외선이 강한 날 오랜 시간 햇볕을 쬐고 있으면 모발이 약해지고, 탄력을 잃는다. 수분이 날아가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지기도 한다. 따라서 햇볕이 강한 날, 낮 시간에는 모자를 써서 모발을 보호하는 게 좋다. 특히 해변, 야외 수영장에서는 필수다. 수면에 의한 반사로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아침보다 저녁에 머리 감기=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게 좋다.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쌓인 유해물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감을 때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게 조절한다.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든다. 자극이 적은 샴푸를 쓰고, 거품을 낼 때는 머리에 바로 올려 비비지 말고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비빈다.▶수영한 후에는 바로 머리 감기=수영장에서 수영을 마친 후에는 바로 머리를 감는다. 수영장 물에는 소독을 위해 '클로로린'이라는 화학성분이 포함돼 있다. 클로로린은 모발의 천연성분을 빼앗아 가므로 수영 후에는 최대한 빨리 샴푸로 헹궈내야 한다. 화학성분으로 인한 모발 손상을 막고 싶다면, 수영장 물에 들어가기 전 미리 샤워실에서 모발을 적시는 것도 방법이다.▶ 장마철 비 맞지 않기=두피, 모발에는 종일 생성된 피지와 각질, 땀, 헤어스타일링 제품 등 잔여물이 가득하다. 비를 맞으면 대기 중의 각종 유해·오염 물질이 모낭 입구를 막아 잔여물 배출을 어렵게 한다. 또한 비를 맞아 두피가 습해지면 오염물질과 함께 각종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우산을 챙기지 못해 머리가 비에 젖었을 때는 곧바로 샴푸로 씻어낸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4 08:00
  • 해외여행 대신 '캠핑' 간다면? 3가지 기억해야

    해외여행 대신 '캠핑' 간다면? 3가지 기억해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떠나기는 어려운 상황, 이번 여름 휴가는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는 여러 부상이나 사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캠핑 경험자 3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캠핑 후 몸에 통증이 생겼다고 응답한 사람이 약 67%나 됐다는 국내 캠핑장 정보 제공 사이트의 설문조사가 있다. 몸의 부담을 덜기 위한 건강한 캠핑 수칙 몇 가지를 알아본다.1. 캠핑용품 조금씩 여러 번 나눠 옮겨야 캠핑장은 깊은 산속이나 계곡에 있는 경우가 많아 무거운 캠핑용품을 직접 옮기게 될 때가 많다. 이때 어깨와 팔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면 근육통이나 급성 힘줄염을 부를 수 있다. 따라서 캠핑용품을 옮길 때는 최대한 여러 번에 걸쳐서 나눠 옮겨야 한다. 팔을 완전히 편 상태로는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다. 상완골(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뼈)  근처 근육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2. 텐트 설치는 바닥이 고른 평지에고르지 못한 바닥에서 잠을 자면 땅과 바로 맞닿는 허리, 목 등에 통증이 잘 생긴다. 자는 중에는 가벼운 통증이 있어도 인지하지 못해 오랜 시간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바닥이 고른 평지에 텐트를 선택한다. 또한 베개가 없어 옷이나 가방을 베고 자는 것도 목 부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캠핑 전 나에게 맞는 베개를 미리 준비할 것을 권한다.3. 뼈나 관절 다쳤을 땐 부목으로 고정캠핑장에서는 넘어지기도 쉽다. 일교차로 인해 새벽녘 이슬이 내려 땅이 미끄럽고, 산이나 계곡의 지면은 울퉁불퉁하기 때문이다. 낙상으로 뼈나 관절 부위를 다쳤다면,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부위에 부목을 대고 고정해야 한다. 주변에 마땅한 부목이 없다면 나뭇가지나 스틱을 이용해 부상 부위를 옷가지로 꽉 묶어준다. 당장 병원에 갈 수 없다면, 얼음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4 07:00
  • '흡입형 렘데시비르' 임상 임박… 코로나19 손쉬운 치료 가능해질까

    '흡입형 렘데시비르' 임상 임박… 코로나19 손쉬운 치료 가능해질까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새로운 형태로 업그레이드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을까.길리어드사이언스(이하 길리어드)는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환자 스스로 투약할 수 있는 ‘흡입형’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흡입형 제제가 개발되면 병원에 가지 않고도 환자 스스로 약물을 투약해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할 것이란 분석이다.길리어드 다니엘 오데이 대표는 “기존에 중증환자에게 정맥주사용으로 쓰이던 렘데시비르가 흡입형으로 만들어지면 감염 초기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대유행을 막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회복기간 4일 단축… 치료효과 입증돼렘데시비르는 치료기간 단축효과가 충분히 검증되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포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국가로부터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처방 중이다. 공식치료제가 되는 데 기반이 된 임상시험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임상연구다.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이 세계 10개국에서 코로나19 10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환자의 회복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약 31% 단축했고, 사망률은 렘데시비르 투약군이 약 7%, 위약군이 약 12%로 줄었다.국내에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을 총괄한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는 “렘데시비르를 통해 회복된 환자수가 늘었고, 치료기간이 짧아졌다는 점은 코로나19 치료환경을 더 좋게 만들었다는 의미”며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7:31
  • 대표 부인암 '자궁경부암' 확 줄었다… 18년 간 3.5%씩 감소

    대표 부인암 '자궁경부암' 확 줄었다… 18년 간 3.5%씩 감소

    부인암의 부동의 1위는 자궁경부암이다. 자궁 경부는 질과 연결된 자궁의 입구로, 바이러스(HPV,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암이 발생한다. 자궁경부암은 암 중에는 드물게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밝혀져 있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위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후진국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에 자궁경부암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자궁내막암이나 난소암 같은 서구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부인암이 증가 추세다.자궁경부암, 18년간 3.5%씩 감소최근 발표된 국가암등록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암종별 발생률 추이를 살펴본 결과, 1999~2017년 18년간 자궁경부암은 매년 3.5%씩 감소했다.(발생률 1999년 10만명 당 9.7명에서 2017년 10만명 당 5.2명으로 감소 ) 반면, 같은 기간 자궁체부암(자궁내막암, 자궁육종)은 5.1%씩 증가했다. 난소암도 1.7%씩 증가했다.일산차병원 산부인과 노주원 교수는 "자궁경부암의 감소세는 HPV예방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의 효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HPV 백신을 국가접종으로 2007년도에 가장 먼저 도입한 호주의 경우 이미 백신을 시작한 연령대에서 자궁경부암 전암(前癌) 단계 발생이 감소하는 것이 객관적 자료로서 증명됐다. 노주원 교수는 "흥미로운 것은 같은 연령대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여성들에게까지도 전암 단계 발생이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백신 접종으로 인해 ‘집단면역’ 효과를 본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으로 여성들의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결국 전염을 시킬 수 있는 감염원의 수가 줄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그 보호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효과가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만12세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접종이 시작되었으므로 조만간 그 효과는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자궁경부암은 국가검진 항목에 포함돼 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번씩 '자궁경부세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검사를 통해 전암 단계의 암을 발견, 병변을 절제함으로써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자궁내막암, 난소암 증가세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이 증가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이로 인한 비만, 늦은 결혼과 저출산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꼽는다. 더불어 과거와 달리 검진을 활발하게 하면서 병 발견이 늘었다는 의견도 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의 가장 안쪽 면으로 임신 시 수정란이 착상하는 얇은 막인 자궁내막에 생긴 암이다. 자궁내막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두꺼워졌다가 얇아지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이렇게 두꺼워진 내막조직이 떨어져나가면서 생리가 발생한다. 자궁내막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에 비정상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본다. 에스트로겐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이면 자궁내막 세포의 증식이 촉진되면서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세포가 생길 확률이 커진다.난소에 생기는 난소암은 부인암 중 가장 사망률(5년 생존율 64.1%)이 높고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궁경부암의 5년 생존율은 80.2%, 자궁내막암은 85%다. 난소암은 빨라진 초경, 고령임신, 저출산 등이 발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난소암은 복부팽만, 종괴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3기일 가능성이 높다. 진단과 치료가 매우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에 젊고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고, 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등 고위험군이라면 적극적인 검진을 해야 한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7:27
  • 무증상 감염자, 더 오래 바이러스 퍼뜨려… 한 달 넘기기도

    무증상 감염자, 더 오래 바이러스 퍼뜨려… 한 달 넘기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고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가 유증상 감염자보다 더 오랜 기간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충칭(重慶)의과대학 황아일룽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의학 전문지 '네이처 메디컬'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게재했다.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37명의 바이러스 전파 기간 중간값은 19일로 경증 환자보다 3분의 1가량 더 길었다. 한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기간은 무려 45일에 달했다.다만 바이러스 전파가 반드시 다른 사람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의 항체 보유 수준은 유증상 감염자보다 훨씬 낮았다.연구팀이 분석한 무증상 감염자 37명 모두 항체를 보유했지만, 이들의 항체 보유 수준은 유증상 감염자의 15%에 불과했다.최근 연구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완치 후 항체를 상실하는 경우가 발견됐지만, 무증상 감염자는 그 상실 정도가 훨씬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에 따르면 무증상 감염자의 40% 이상이 퇴원하기 전부터 이미 항체를 상실했다. 이는 무증상 감염자의 면역 반응이 더 약하다는 것을 뜻한다.한편 충칭의대 연구팀은 이번에 총 180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연구했는데, 이 가운데 20% 이상이 무증상 감염자였다. 학계에서는 거대한 규모의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국의 의학 전문가인 모니카 간디는 "현존 전염병 대응 체계와 환자 치료는 유증상 감염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무증상 감염자는 코로나19 대응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충칭의대 연구팀은 "'침묵의 전파자'의 출현으로 코로나19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증상 감염자 대응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코로나19 검사 확대, 위생 강화 등 코로나19 통제 정책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6:53
  • [질병백과 TV] 어릴 적 '자위행위' 탓일까… 성인 남성 20~30%는 조루증

    [질병백과 TV] 어릴 적 '자위행위' 탓일까… 성인 남성 20~30%는 조루증

     많은 남성이 갖고 있는 말 못 할 고민 중 하나가 조루증이다. 조루증은 자신이 사정을 조절하기 어렵거나, 사정 시간이 빨라 본인이나 파트너가 불만족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조루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한데, 크게 심리적 요인과 신체적 요인으로 나뉜다.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남성 20~30%가 조루증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는 환자는 소수다. '헬스조선 질병백과'의 이번 부제는 ‘조루증’. 프라우드비뇨기과 남성수술클리닉 이지용 원장이 조루증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치료는 행동 요법, 약물 치료, 수술적 방법 등이 있다. 수술적 방법 중 음경의 형태를 개선해 자신감도 얻고, 사정 시간을 연장시킬 수도 있는 '진피이식 음경확대술'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23 16:49
  • '고온다습' 즐기는 살모넬라균… 장마철 식중독 주의해야

    '고온다습' 즐기는 살모넬라균… 장마철 식중독 주의해야

    지난 17~18일 제주도의 한 분식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 해당 분식점에서 김밥을 먹은 손님 약 400명 중 83명이 식중독 증세로 진료를 받은 것이다. 이들 중 증상이 심한 25명은 오늘(23일)까지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분식점 내 도마에서 발견된 '살모넬라균'을 식중독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식중독은 가벼운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드물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식중독,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 부를 수 있다제주 집단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살모넬라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한다. 이런 이유로 식중독은 대부분 여름에 발생하는데, 특히 장마철이 위험하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정지원 교수는 "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세균의 번식 속도가 빠르다"며 "음식물이 상하기 쉬워 식중독이 생기기 쉬운 시기"라고 말했다. 실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지난 17~18일 제주에서는 3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다량의 살모넬라균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18~36시간 후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 위장장애 증상이 생긴다. 대변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다. 주로 가금류나 오염된 계란 등에서 자주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식중독은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병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드물게 심각한 합병증을 부르기도 한다. 살모넬라균의 아종인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돼 장티푸스에 걸리면 장 출혈, 뇌막염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이질'에 감염되면 심각한 탈수로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 어패류, 굴 등을 통해 감염되는 '비브리오 패혈증'도 위험하다 정지원 교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료를 해도 절반 이상이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라며 "특히 만성간염,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에게 치명적"이라고 말했다.식중독 의심되면 물 많이 먹고, 심하면 병원 가야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치료는 대부분 수액공급 등 대증치료가 우선된다. 갑자기 식중독 증상이 생겼는데, 바로 병원에 가기 어려운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사제(설사약)를 복용하며 식중독균이 배출되지 않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한다. 건강한 성인은 치료 없이도 1~3일이면 저절로 회복돼 증상이 개선된다. 그러나 ▲고령자 ▲유아 ▲에이즈 감염자 ▲심한 고열 등 합병증이 생긴 사람의 경우 항생제를 투약해야 하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살모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정지원 교수는 "살모넬라균은 열에 취약해 62~65도에서 30분만 가열해도 사멸된다"며 "달걀을 익히면 감염을 피할 수 있지만, 음식 조리 과정에서 다른 식품에 의한 2차 오염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외출한 후,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행주는 매일 바꾸고 삶아서 사용하며, 도마도 철저히 닦아 건조한다. 재가열한 음식은 남으면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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