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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수록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찾게 된다. 하지만 더워도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는 "한방에서는 날 것이나 찬 음식을 ‘생냉지물(生冷之物)’로 지칭하며, 위장을 상하게 하고 비위를 약하게 한다고 본다"며 "평소 장이 약하면 차가운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찬 음식은 가뜩이나 약한 장을 예민하게 만들어 과민장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찬 음식, 소화 기능 떨어뜨려찬 음식은 일시적으로 몸을 시원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위장관에는 좋지 않다. 찬 음식 때문에 소화기관 온도가 내려가면서 소화 효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배탈, 설사 등으로 이어진다. 과민성장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과민성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월에 23만427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박재우 교수는 “여름의 더워진 환경에 비해 인체는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속이 차게 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자체가 장 기능을 취약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가볍게 땀 흘리는 운동 도움 여름이라도 체질적으로 소화 기능이 약하고 속이 찰 때는 성질이 따뜻한 찹쌀, 닭고기, 부추 등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 성질이 찬 돼지고기, 빙과류, 녹두 등은 피한다. 박재우 교수는 "아랫배가 자주 아프고, 설사도 잦은 경우라면 ‘마’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며 "평소 변비가 심한 경우라면 야채류나 수분의 섭취에 더해 알로에를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한의학에서는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천인합일(天人合一, 환경과 사람이 잘 적응해야 함)설에 입각한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본다. 근력이나 체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아침, 저녁으로 비교적 날이 뜨겁지 않고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때를 활용하여 가볍게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박재우 교수는 "덥다고 에어컨 바람 속에서만 생활하면 체력, 면역력이 떨어져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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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극심한 고통과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대상포진'이 잘 발생한다. 국내 대상포진 환자 수가 5월부터 급증해 8월에 가장 많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가 있다. 이른 더위와 습한 날씨, 냉방기 가동으로 인한 실내외 큰 온도 차 등이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산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장수 교수는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를 하면 후유증 없이 낫지만 치료를 늦게 시작했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몸살감기와 유사한 통증에 이어 붉은 반점과 수포가 띠 모양으로 생긴다. 직접 겪은 사람이 아니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악화된다. 캐나다 맥길의대에서 만든 통증 척도에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은 22점으로 출산 고통(18점), 수술 후 통증(15점)보다 컸다.대상포진 후유증으로 무서운 것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대상포진 피부병변이 좋아지고 난 뒤에도 척수에서 비정상적인 감각 통증 전달 신호와 과정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남는 것이다. 발병 후 1개월 혹은 3개월 이상 지속된다. 인종별 지역별 일부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대상포진 환자의 5~30%가 신경통으로 발전한다. 60세 이상 고령이거나, 초기 극심한 통증이 있었거나, 피부의 수포 병변이 광범위하게 퍼진 경우, 눈을 침범한 경우, 수포 발생 전에 극심한 전구증상이 있었을 때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으로 갈 위험도가 커진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이러스가 침범한 신경병변 해당 부위에 따라 예리하고 타는 듯 한, 찌르는 듯한 느낌, 깊은 곳에서 욱신거리는 통증 등으로 나타난다. 통증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만성화가 되면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 지속적인 통증과 함께 갑자기 오는 발작성 통증 때문에 통증에 대한 불안감, 우울감이 심해지게 되고 불면증도 찾아올 수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고위험군은 대상포진 초기에 저용량의 항우울제와 진통제를 적절하게 투여하면 효과적으로 통증 조절을 할 수 있고 신경통으로의 진행을 줄일 수 있다. 평소에는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과 신체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절한 영양섭취를 하고, 휴식하는 게 중요하다. 박 교수는 "몇 년 전부터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사용되고 있어 예방주사를 맞는 게 좋다"며 "대상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50대 이상의 경우 병원을 방문해 상담하고 주사를 맞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대상포진 관련 궁금증을 박장수 교수에게 물었다. Q. 대상포진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나?초기에 바이러스가 안구를 침범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악화되면 바이러스에 의한 시신경염, 망막 손상, 안압 상승 등으로 시력저하, 시력 손실이 나타날 수 있다. Q.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은 대상포진에 안 걸리나?어릴 적에 수두를 앓은 기억이 없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애초부터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대상포진에는 절대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수두가 약하게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어린 시절에 수두를 앓았는지 조차 잘 모를 수 있다는 것이다. 수두를 약하게 앓았더라도 후에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다.Q.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완치 후 재발률이 높나?재발률은 환자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다. 전반적으로 고령 환자에서 내과적인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투여중이거나 항암요법을 시행중인 사람은 대체적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이고 재발률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 외에는 재발률이 높지는 않지만 재발할 가능성은 있다. Q. 대상포진에 걸린 사람은 예방접종이 필요 없나?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에 특이 항체가 생겨 그 병을 이겨내려고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항체의 기능이 약해진다. 따라서 평소 체력이 약하거나 자주 감기를 앓고 50세 이상 연령층이며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우에는 발병 이후 최소 6개월에서 1년 경과 후 예방백신을 접종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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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3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800명이며, 이 중 1만1537명(90.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다.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23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7명, 서울 6명, 대전 5명, 광주 3명, 강원, 충북 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20명이다. 검역에서 13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 인천 3명, 서울, 부산, 세종,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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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가 치료용 보톡스 시장에 진출한다.메디톡스 치료용 ‘코어톡스’의 임상 3상시험 결과가 국제 재활의학분야 대표학술지 ‘미국 재활의학회지(APMR)’ 최신호에 게재됐다.‘코어톡스’는 보툴리눔 독소 중 효능에 관여하지 않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해 내성 위험성을 낮춘 보툴리눔톡신 제제다. 세계 최초로 제조 과정 중 사용되는 보툴리눔 배양 배지의 동물 성분을 완전 배제하고, 완제품에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안정화제로 사용하지 않았다. 이에 혈액유래 병원균과 전염성 미생물에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도 줄였다.220명 임상 통해 유효성·안전성 확인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인호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했고, 국내 7개 기관에서 뇌졸중 후 상지 근육경직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코어톡스’와 ‘보톡스(엘러간, 미국)’를 두 그룹으로 나눠 투여한 후 12주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임상 결과, 투여 후 4주 시점에서 손목굴근의 국소 근육 경직 정도(MAS)는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 감소,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주 간 평가한 손목굴근, 팔꿈치굴근, 수지굴근 MAS 및 장애평가정도(DAS)에서도 두 군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상반응 발생률 또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의약품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메디톡스 관계자는 “뇌졸중 환자 3명 중 1명 꼴로 흔하게 나타나는 ‘뇌졸중 후 상지 근육경직’은 환자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신경학적, 기능적 회복에 심각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경직된 상지 근육 부위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투여하면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억제해 증상이 완화되고, 재활치료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량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6개월마다 투여받는 환자들에게 내성 위험성을 낮춘 코어톡스는 최적의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치료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임상 데이터를 꾸준히 선보이는 근거 중심의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약 6~7조원 규모의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 중 치료 관련 시장은 50% 이상이며,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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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질환으로 알려진 ‘전립선비대증’을 여름에도 조심해야 겠다. 더위에 맥주 같은 차가운 음료를 즐기고, 에어컨을 틀고 지내는 생활습관이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1월~2월에 311만6528명이지만, 7~8월에는 320만 8657명으로 오히려 여름철에 약 9만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안산병원 비뇨의학과 태범식 교수는 “맥주 같은 알코올 섭취는 전립선에 피가 고이는 현상을 심하게 만들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악화하므로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립선비대증, 내버려두면 방광에 ‘돌’ 생긴다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크게 소변을 볼 때 느끼는 ‘배뇨증상’과 소변이 방광에 찰 때 느끼는 ‘저장증상’으로 구분한다. 배뇨증상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약뇨, 배뇨 시작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주저,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등이다. 저장증상은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고 느끼는 빈뇨, 야간에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야간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서 참기 어려운 요절박 등이 있다.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잔뇨감, 야간뇨, 빈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전립선비대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은 아니지만 크고 작은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말했다.방광 속에 정체돼 있는 소변으로 인해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이 발생하고, 더 진행하면 신장 기능이 악화하면서 신우신염이나 급성전립선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간혹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가 발생하면 소변줄을 삽입해야 하는데, 통증이 극심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술 마신 후 급성요폐가 많이 생기므로 전립선비대증환자는 음주를 피해야 한다.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증상이 있어도 사회적 분위기와 수술 부담 등으로 숨기는 경우가 많아 문제다. 이동환 교수는 “감추고 미루기보다는 여성들이 산부인과를 가듯 정기적으로 비뇨의학과를 찾아 배뇨와 전립선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이어질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암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약물치료 우선, 개선 없으면 수술 고려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전립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소변 배출을 돕는 알파차단제와 호르몬 분비를 줄여 전립선비대를 막는 호르몬억제제 등으로 이뤄진다.수술은 약물치료로도 증상 개선에 효과가 없거나 불편감이 계속되고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나 혈뇨가 지속될 경우 고려할 수 있다. 수술치료는 경요도적전립선절제술(TURP)과 전립선동맥색전술(PAE)이 대표적이다.경요도적전립선절제술은 소변이 나오는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집어넣은 뒤 내시경에 부착된 특수기구를 사용해 커진 전립선 조직을 긁어내 좁아진 요도를 넓혀주는 수술이다. KTP레이저 수술과 홀뮴레이저 수술이 주로 시행된다. 이동환 교수는 “KTP레이저 수술은 내시경을 통해 레이저 고열로 전립선 조직을 태워 없애 요도를 넓혀주는 수술이다”며 “홀뮴레이저 수술은 전립선을 감싸는 맨 바깥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통째로 분리해 몸 밖으로 제거한다”고 말했다.절제술이 부담스럽다면 ‘전립선동맥색전술’을 고려할 수 있다. 대퇴동맥, 손목동맥에 도관을 넣어 전립선동맥을 차단해 배뇨 관련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전신마취, 피부절개 걱정 없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이동환 교수는 “전립선동맥색전술은 미국이나 유럽 등 의료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시술로 수술보다 비교적 안전하고 특히 전립선 비대가 심한 환자에서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실제 지난해 발표된 전립선동맥색전술 유럽심혈관·인터벤션영상의학회(CIRSE) 표준에 따르면 전립선동맥색전술의 임상적 성공률은 1년 75%로 보고됐고, 전립선 부피가 80㎖ 이상인 환자에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심동재 교수는 “고령이나 다른 합병증으로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나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은 전립선동맥색전술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최근 연구결과 수술에 따른 성기능 장애나 역행성 사정 등의 합병증이 없는 것은 물론 효과 면에서도 전립선전제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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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은 체온을 보존해주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심미적 역할을 한다. 건강하고 풍성한 모발은 매력적으로 인식되는 반면, 빈약한 머리 숱은 좋은 인상을 해치고 자신감을 저하시킨다. 많은 사람들이 '탈모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만큼 잘못된 속설도 많다. 탈모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건강한 모발을 지키는 탈모 대응 방법을 알아본다.모자나 파마, 염색은 탈모를 촉진한다? NO 모자를 쓰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탈모가 생긴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모자가 머리를 꽉 조여 혈액 공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 탈모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탈모는 두피 속의 모근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모자가 모발을 덮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모자는 자외선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해주는 장점이 있다. 다만 느슨하게 착용할 것이 권장되며,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통기가 잘 되는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잦은 염색이나 파마는 모발에 미세한 손상을 입혀 머리 결을 상하게 하거나 일시적으로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탈모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대머리에는 콩이 특효다? NO 콩에는 이소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해당 성분은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탈모 예방을 위해 콩과 같은 음식을 평소에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다만 이미 발생한 대머리를 치료하여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전적으로 콩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여자는 대머리가 안 생긴다? NO흔히 대머리는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줄로 알고 있지만, 여성도 대머리가 발생한다. 여성의 대머리는 여성형 탈모라고 부른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형 탈모도 20대 중반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연령에 높아짐에 따라 발생빈도는 점차 증가한다. 다만 남성과의 차이는 여성은 대개 앞머리 이마선은 유지가 되고,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적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탈모의 원인이 되는 남성 호르몬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난소와 부신에서도 소량 분비되기 때문에 여성도 유전적 소인과 호르몬 등이 원인이 되어 대머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남성처럼 완전히 머리가 맨들맨들하게 빠지는 대머리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탈모 치료, 모발이식만으로 걱정 없다? NO! ‘탈모=대머리’라는 인식이 강해 탈모를 경험하는 대부분은 대머리가 될 것을 걱정한다. 하지만 탈모 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법 또한 각 증상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원형 탈모증의 경우 대머리로 불리는 남성형 탈모와 발생 기전이 달라 모발 이식수술을 해도 해당 두피 위치에 다시 탈모가 재발할 수 있다. 또 흉터에 의한 탈모는 약물로 치료가 어려우며, 산후 탈모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적절한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탈모의 원인을 올바르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제작을 지원 받아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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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환자의 70%가 3기, 4기에 발견이 된다. 늦게 발견되다 보니 암이 진행돼 수술을 해도 재발이 잘 된다. 난소암 환자의 85%가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을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난소암. 최근 발표된 국가암등록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1999~2017년 18년간 난소암은 매년 1.7%씩 증가했다. 난소암 분야의 국내 전문가 김재훈 대한부인종양연구회 부회장(강남세브란스 산부인과 교수)을 만났다. 대한부인종양연구회는 난소암을 포함한 부인암의 새로운 표준 치료법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30여 개의 임상시험 그룹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난소암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난소암은 선진국형 암의 범주에 들어간다. 병원의 문턱이 낮아져 검진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고, 자기 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암을 발견하는 빈도가 늘었다. 식생활 등 생활 습관이 서구식으로 변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난소암은 조기진단이 잘 안 된다고 알고 있다엄밀히 말하면 난소암은 조기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실제 병원에서는 난소암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즉 가족력이 있거나 난소 종양이 있는 경우에 한해 ‘CA125’, ‘ROMA’ 같은 혈액종양표지자나 초음파 검사를 한다.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난소암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크리닝 검사법은 없다. 난소암은 조기진단이 어려운 것이 치료가 까다로운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는 증상이 모호하다는 점이다. ‘증상이 없다’고 보통 이야기를 하는데, 후향적으로 연구를 해 보면 환자들에게 증상은 있었지만 애매한 경우가 많다. 가끔 설사를 하고 배가 아픈 정도인데, 보통 사람들에게 그런 경험은 다 있지 않나. 그렇다 보니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데다, 난소암은 한 번 발암(Carcinogenic) 과정이 시작되면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난소암이 시작되고 6~8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3기로 접어드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이유로 난소암 발견 당시 환자의 약 70% 이상이 3~4기이다.-난소암 진단을 받으면 어떤 치료를 진행해야 하나? 병기와 상관 없이 난소암 치료의 기본은 수술과 항암치료다. 난소암은 수술을 해서 조직검사 결과를 봐야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그래서 1기라도 수술로 끝나지 않고 경우에 따라 항암치료를 병행 해야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수술 도중 종양이 터진다거나 종양이 이미 난소의 표면까지 가 있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2기 이상에서는 거의 대다수가 수술과 항암치료를 같이 한다. 4기의 경우는 항암치료를 먼저 하고 종양의 크기를 줄인 후, 암의 병기를 낮춰 수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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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상당한 비와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리산 부근과 경남 남해안, 충청도, 일부 경기 남부와 전북 북부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30~50mm 이상의 강한 비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비바람이 오면 침수 피해나 시설물 관리도 유의해야 하지만, 관절 통증을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비가 올 때마다 관절 통증이 유독 심해지는 사람이 있다. 허리, 무릎 등 관절 부위가 습기에 노출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습기가 몸속에 들어와 근육과 신경계를 교란해 발생한다. 비가 오면 기압이 높아지는데, 이때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관절을 자극하는 것도 원인이 된다. 관절염이 있거나, 다쳤던 부위의 주변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특히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장마철에 염증과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 습도가 90% 이상으로 높아지면 관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며 관절이 팽창되고, 이로 인해 활막과 신경세포 등에 자극을 준다. 실제 대한류마티스연구회가 전국 29개 병원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습하거나 비 오는 날에 통증과 관절염 증상이 심해진다고 답했다.습기로 인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몸속 습기를 줄여야 한다. 비가 오는 날에는 오랜 시간 야외 활동을 하지 않고, 비는 맞지 않도록 한다. 몸이 젖었다면 즉시 건조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습도가 높은 날에는 에어컨·제습기 등을 사용해 습도를 40~50% 밑으로 떨어트리고, 실내·외의 온도 차이는 5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게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혈액순환을 촉진해 습기를 내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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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날씨가 추워 혈관이 수축하기 쉬운 겨울에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뇌졸중은 겨울에만 많이 발생하는 게 아니라, 계절ㆍ기온과 무관하게 발병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를 잘 하지 않는 등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탈수로 혈액 끈적해지면 뇌졸중 위험↑무더운 여름철에는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체내 혈관이 팽창한다. 이로 인해 혈류 속도가 느려져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특히 실내 냉방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기온이 높은 외부로 나갈 때가 위험하다.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해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고, 혈관이 수축할 수 있다. 실제 영국 런던대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뇌졸중 사망률이 2.1%씩 증가한다. 미국심장학회도 영상 32도 이상의 기온에서는 뇌졸중 위험이 66%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을 보충하지 않아 생기는 탈수도 뇌졸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탈수 현상으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전(피가 뭉쳐진 덩어리)이 발생하기 쉽다. 혈전이 혈관을 돌아다니다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 되는 것이다. 한양대학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는 "뇌졸중은 겨울에만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도 마찬가지"라며 "더우면 혈액 점도가 증가해 허혈성 뇌졸중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노인·기저질환자는 휴가지 근처 병원 확인해야여름철 뇌졸중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1~2시간 간격으로 한 잔씩 물을 자주 나눠 마신다. 외출 후 땀을 많이 흘린 상태라면 물을 한 번에 2컵 이상 마셔서 바로 수분을 보충한다. 실내 난방을 할 때는 외부와의 온도 차이가 10도를 넘지 않게 유지하는 게 좋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고, 여름 휴가지에서 차가운 물에 들어갈 때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는 게 좋다. 흡연은 최대한 피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뇌졸중 발병률이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여름철에는 어지러움, 심한 두통, 구토감 등 뇌졸중 전조현상이 나타나더라도 더위 먹은 것으로 생각해 즉시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는 단순한 더위 탓이라 생각하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특히 ▲고령이거나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뇌졸중 발병률이 더 높다. 따라서 예방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고, 여름 휴가를 떠난다면 휴가지 근처에 뇌졸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있는지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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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왕성교회(확진자수 28명),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확진자수 22명), 경기 수원시 중앙침례교회(확진자수 7명) 등 최근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교회 등 종교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분류해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를 미착용 하거나 미흡(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찬양팀 노래 시 미착용 등)하게 착용하는 등 생활방역수칙이 준수되지 않았고, 찬송, 식사, 소모임 등 침방울(비말)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이 많았으며, 증상이 있는데도 예배에 참석하여 추가 감염이 발생하였다.종교시설의 경우 밀집하여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침방울로 인한 전파 우려가 높다. 따라서 종교활동, 소모임, 수련회 등은 취소하거나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하라고 방역당국은 권고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일부 교회들이 방역수칙 준수를 소홀히 하는 것이 드러난만큼 교회를 고위험 시설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방문판매업도 고위험 시설에 추가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방역당국은 부득이하게 종교활동을 실시할 경우 참여자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참석하지 않도록 안내 및 확인을 철저하게 하고, 손씻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하며,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않을 것을 요청하였다.한편,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집단발병(45.8%)과 및 해외유입(34.1%)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11.8%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동호회 등 모임을 연기하고, 유흥시설, 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의 방문을 자제하고,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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