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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력 떨어지는 환절기… 숨어있던 ‘대상포진’ 고개 든다

    면역력 떨어지는 환절기… 숨어있던 ‘대상포진’ 고개 든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는 ‘대상포진’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일교차가 크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이맘때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74만 4516명 가운데 7~9월에 26만 9233명이 몰려 전체의 36%를 차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조상현 교수는 “이 시기에 대상포진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와 스트레스 누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피부발진·물집, 띠 형태로 나타나… 극심한 통증 동반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 한 사람에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성인 90% 이상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나이가 들거나 몸이 지치고 피로한 경우,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재활성화된다.대상포진은 보통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 압통, 감각 이상이 발생한다.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열이 나고 피로하며 신체 일부가 아프고 쑤시기도 한다. 그러다 수일 뒤에 바이러스가 침범한 신경을 따라 줄지어 붉은 피부 발진이 발생한다. 물집이 군데군데 떨어져 있지 않고 띠를 두른 모양처럼 한 줄로 그룹 지어 분포하는 게 특징이다. 조상현 교수는 “대상포진은 가슴 부위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지만 얼굴·머리·팔·다리 등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다”며 “통증도 역시 신경을 따라 나타나는데 간혹 청소년 등 면역력이 정상이거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환자는 통증이 상대적으로 덜해 모르고 지나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상포진 통증은 대개 약으로 조절해야 할 정도로 심한 편이다. 특히 고령자나 얼굴 부위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환자는 더욱 심하다. 통증의 양상은 다양하다. 대개 콕콕 찌르듯이 아프고 쑤신다. 칼로 베는 듯이 쓰라리거나 따갑고 눈알이 빠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증상 발현 72시간 내 치료… 스트레스 피하고 면역력 높여야대상포진은 가장 무서운 것이 ‘포진 후 동통’ 합병증이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포진 후 동통으로 진단한다. 대상포진 환자의 10~40%에서 발생한다. 치료를 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 침범 부위에 따라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방광 쪽에 침범하면 소변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소변줄을 꼽아야 할 수도 있다. 안면신경, 시신경에 침범하면 얼굴 마비나 시력·청력 손상 등이 나타난다. 눈의 각막까지 번지면 실명할 수도 있다. 시신경에 바이러스가 침범한 경우 코끝에 물집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안과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특히 대상포진과 수두가 같이 나타날 때는 빨리 치료해야 한다. 면역력이 상당히 저하된 상태로 폐렴에 걸리면 사망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대상포진을 치료하지 않거나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약 1.3배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발표됐다.대상포진의 치료는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고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빨리 치료할수록 합병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즉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항바이러스 치료로 피부 병변과 염증이 완화된다. 피부 발진은 2~3주, 통증은 1~3개월 내에 회복된다. 고령자나 통증이 심한 환자, 합병증이 의심되거나 예상되는 환자는 입원 치료한다. 항바이러스제는 혈관을 통해 투여하고 통증 정도에 따라 진통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 다음은 휴식이다. 대상포진 치료는 잘 먹고 잘 쉬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체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첫째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 등 전반적인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스트레스나 과로는 피한다. 둘째는 백신 접종이다. 다만 접종 비용이 비싸고 예방접종을 해도 40% 정도의 환자에서는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접종하는 것은 경계한다. 다만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는 대상포진이 비교적 약하게 지나가며 합병증의 발생도 적게 나타난다. 조상현 교수는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노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며 “최근에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은 접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피부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9 06:00
  • [건강 궁금증] 편두통은 머리 한쪽만 아픈 두통일까?

    [건강 궁금증] 편두통은 머리 한쪽만 아픈 두통일까?

    두통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 중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두통이 '편두통'이다. 편두통은 성인 7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지만 진단까지 평균 10.1년 정도의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홍균 교수는 "두통과 함께 머리가 띵하거나, 체한 것 같거나, 집중이 잘 안 되는 현상이 지속되면 편두통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편두통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Q. 편두통은 머리 한쪽만 아픈 두통이다?아니다. 편두통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며 한 사람에서도 매번 다른 위치에서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 환자의 약 50%만 머리 한쪽에서 통증이 있으며, 나머지 50%의 경우 양쪽, 뒤통수, 뒷목 등 다양한 위치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한편 편두통은 머리 통증 외에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가장 전형적인 편두통의 경우에는 두통이 있을 때 속이 울렁거리거나 메스꺼운 소화기 증상이 있거나, 빛과 소리에 예민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 그 외에도 편두통 환자의 3분의 2가 두통이 발생하기 전 기분이 처지거나, 식욕이 저하되거나, 피로도가 높아지거나, 하품하는 증상을 보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번쩍거리는 지그재그 모양이 눈앞에 생기다 없어진다. Q. 편두통 진단 기준은?지난 3개월간 머리 통증과 관련해 다음의 증상 3개 중 2개 이상이 나타났을 때 편두통일 확률이 80% 정도로 높다. ▲나는 두통이 있을 때, 울렁거리거나(메스껍거나) 속이 불편했다 ▲나는 두통이 있을 때, 밝은 곳에 있으면 더 힘들었다(두통이 없을 때 보다) ▲두통 때문에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는 능률이 떨어진 적이 적어도 하루 이상이다.Q. 편두통은 어떻게 치료하나?가장 중요한 방법은 생활습관교정이다. 박홍균 교수는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편두통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다음으로는 약물 치료가 필요한데 ‘급성기 치료’와 ‘예방치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기 치료는 아픈 상황을 빨리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모든 편두통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다. 주로 '트립탄' 성분의 약 위주로 처방하며 한 달에 10일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제한해서 처방한다. 10일 이상 복용하면 ‘약물과용두통’이 생길 수 있기 떄문이다. 그렇다면 한 달에 10일 이상 두통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필요한 것이 ‘예방치료’다. ‘예방치료’의 목적은 두통 일수와 강도 감소 그리고 급성기 치료의 효과 증대다. 예방치료는 월 4회 이상 편두통이 있는 경우 주로 사용되며 치료기준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예방치료 방법은 크게 복용약, 주사치료, 기계치료로 나뉜다. Q. 편두통은 완치가 가능하다?불가능하다. 현재의 편두통 치료는 편두통의 통증 강도와 일수를 조절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효과적인 치료법들이 생겨 많은 편두통 환자들이 과거보다 더 좋은 치료 효과를 보고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는 완치보다 두통의 빈도 및 강도를 줄이는 것과 삶의 질 향상에 치료 목적을 둔다.Q. 비염과 편두통은 관련이 있다? 있을 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비염의 증상이라고 생각했던 코막힘, 코나 부비동 주변의 불편한 증상들이 편두통에 의한 증상일 때가 있다. Q. 편두통 지속되면 치매로 이어진다?아니다. 편두통 환자 중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 증상은 치매가 아닌 편두통과 관련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편두통으로 인해 업무의 집중도가 떨어지면 당연히 업무에 대해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 편두통이 지속된다고 해서 치매로 발전한다는 사실은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9/09 06:00
  • "수면무호흡증, 입에 끼는 장치로 치료한다"

    "수면무호흡증, 입에 끼는 장치로 치료한다"

    심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구강내 장치치료'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아시아 최초로 보고됐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수면 중 양압기 착용이 불편해 적응이 어려웠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09 05:30
  • 매끈한 치아에 작은 구멍이… 커피·담배가 치아에 착색되는 이유

    매끈한 치아에 작은 구멍이… 커피·담배가 치아에 착색되는 이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 중에 치아가 착색된 경우가 많다.  희고 매끈한 치아에 왜 착색이 될까.치아는 '법랑질'이란 조직으로 덮여 있다. 법랑질은 도자기와 구조가 비슷하다. 표면은 도자기처럼 매끈하지만, 현미경으로 확대해보면 작은 구멍이 많다. 이 구멍에 커피 같은 식품의 입자가 끼어서 치아의 색이 변한다. 착색을 일으키는 유기물질의 입자가 작을수록 착색이 잘된다. 커피나 와인보다는 홍차·녹차가, 이보다는 니코틴이 입자가 작다. 노출 시간도 영향을 미친다. 원인 식품을 오래 머금을수록 쉽게 착색된다.착색을 피하려면 커피·홍차를 마신 뒤 즉시 입을 헹궈내야 한다. 담배를 피웠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미 착색됐다면 헹구는 정도로는 어렵다. 칫솔질로 닦아내야만 없어진다. 착색된 그릇의 경우 흐르는 물로는 안 닦이고 수세미를 사용해야 깨끗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치아도 칫솔질로 직접 닦아내야 한다. 칫솔질로도 닦이지 않는다면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거나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미백시술을 받아야 한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08 17:55
  • 염색 많이 하는 사람… “유방암·난소암 발병 가능성”

    염색 많이 하는 사람… “유방암·난소암 발병 가능성”

    머리를 많이 염색하는 여성은 유방암,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른 암은 염색약과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다.오스트리아 빈 의대 연구팀은 미국인 약 11만72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암 발생·사망 여부와 염색약에 노출된 상태·기간·빈도를 36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개인적으로 염색약을 써서 염색했더라도 암에 걸릴 위험과 암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은 높아지지 않았다. 단, 염색약을 사용한 기간과 횟수가 많으면 예외적으로 유방암·난소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었다. 연구팀은 염색약을 쓰면 특정 암이 생기는 원인을 자세히 밝히진 않았지만, 염색약의 화학물질이 에스트로겐 분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에바 셰른하머 교수는 “개인적으로 염색약을 써도 발암 위험은 대체로 커지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다”며 “단, 일부 유형의 암은 연관성이 있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8 16:59
  • 자주 불안한 사람, ‘갑상선 염증’이 원인일 수도

    자주 불안한 사람, ‘갑상선 염증’이 원인일 수도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면 불안 장애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갑상선 염증은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이다. 몸이 과민반응을 일으켜 갑상선을 공격하는 항체를 만들면 염증이 생긴다.우크라이나 키예프 시립병원 연구팀은 불안 장애를 앓는 남성 29명과 여성 27명을 대상으로 초음파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검사했다. 연구팀은 갑상선에서 염증이 발견된 환자에게 2주간 소염‧진통제를 투여한 후, 불안 장애 증상을 측정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염증은 완화됐고 불안감도 전보다 줄었다. 연구팀은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갑상선이 원활하게 작용해야 불안감·공포감과 같은 불안 장애 증상이 완화된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오노프리이후크 박사는 “그동안 불안 장애는 신경계를 중점으로 연구됐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갑상선과 같은 내분비계와 연관성이 확인돼 추가적인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불안증을 앓는 사람은 초음파를 통해 자신의 갑상선 기능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유럽 내분비학회 연례회의(e-ECE 2020)’에서 최근 발표됐다.
    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8 16:31
  • 진행성 위암도 복강경이 우수… 합병증 적고, 재발률 동일

    진행성 위암도 복강경이 우수… 합병증 적고, 재발률 동일

    조기 위암에서는 내시경이나 복강경 수술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진행성 위암의 경우 그렇지 않다.  개복 수술로 확실히 암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행성 위암에서도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 보다 합병증은 적고, 수술 결과(재발률)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한상욱 교수, 세브란스병원 형우진 교수를 비롯한 13개 의료기관 20명의 외과의사로 구성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0년에 걸쳐 진행한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8월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2011년 1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복강경 수술을 받은 524명과 개복 수술을 받은 526명 총 105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고, 제외 기준에 따라 76명을 제외하고 복강경 수술 492명, 개복 수술 482명 환자를 최종 분석했다. 단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는 포함하지 않았다.복강경 수술을 받은 492명은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위의 2/3 절제 후 남은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수술), D2 림프절 절제술(진행성 위암에서 위를 절제하는 동시에 주위의 림프절까지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그 결과 수술결과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인 합병증 발생의 경우, 초기 합병증(복강경 수술 vs 개복 수술, 15.7% vs 23.4%)과 후기 합병증(4.7% vs 9.5%) 모두에서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의미있게 낮았다.특히 후기 합병증에서 수술 후 장폐쇄 비율이 각각 2.0%, 4.4%로 복강경 수술이 크게 낮았다. 수술 후 장이 막히는 장폐쇄가 생기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다.연구팀은 지난 KLASS-01 연구에서 조기 위암 수술 후 사망률과 초기 합병증 등을 통해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을 입증한데 이어, 이번 KLASS-02 연구에서 국소진행성 위암에서도 복강경 수술이 수술후 합병증을 더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 수술 후 가장 걱정하게 되는 3년 무재발율의 경우 복강경 수술이 80.3%, 개복 수술이 81.3%로, 두 환자군 간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참여한 외과 의사의 경험 등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수술방법이 환자들의 무재발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술후 재발율은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모두 차이가 없었다.이번 연구의 연구책임자이며 논문의 책임저자인 한상욱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13개 의료기관의 다수의 외과 의사들이 10년에 걸쳐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효용성을 임상적으로 검증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위암에서의 복강경 수술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또 “위암은 아직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위암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검증된 안전한 수술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복강경 수술은 배에 작은 구멍 4-5개를 내고, 그 구멍으로 내시경, 수술도구 등을 넣어 원하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방법으로, 개복이 아닌 구멍을 내기 때문에 절개 부위가 작다. 이에 흉터가 작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빨라 일상으로 복귀가 빠른 등의 여러 장점이 있어 많은 질환에서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08 16:20
  • 사무실 문 손잡이에도 코로나... '재택' 이후가 문제다

    사무실 문 손잡이에도 코로나... '재택' 이후가 문제다

    서울시 강동구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콜센터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관련 확진자가 총 22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 결과, 사무실 문 손잡이와 에어컨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재택근무가 권유되고 있지만,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면 많은 회사원들이 회사로 돌아가야 한다. 회사 사무실 환경은 밀집, 밀접, 밀폐된, 코로나19 고위험 공간이다. 게다가 지난 2주간 집단감염 발생 건수가 52건으로 8월 초에 비해서 5배나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사무실 방역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책상·키보드·문 손잡이 등 하루 1회 이상 소독여러 사람이 모이고 이용하는 공간인 사무실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방역은 기본이며, 하루 1회 이상 소독을 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마련한 소독지침에 따르면 하루 1회 이상 소독을 해야 하는 곳은 ① 손잡이, 난간, 문고리, 팔걸이, 콘센트, 스위치 등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물건 표면 ② 키보드, 책상, 의자, 전화 등 개인이 사무실에서 자주 접촉하는 표면  ③ 화장실 수도꼭지, 화장실 문 손잡이, 변기 덮개, 욕조 등 화장실 표면이다. 소독을 할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한다. 환경부에서 승인·신고 받은 소독제를 천에 적셔서 손길이 닿는 벽면과 자주 사용하는 모든 부위를 닦고 일정시간 이상 유지한 다음, 깨끗한 물로 적신 천으로 표면을 닦아야 한다. 소독제는 제조사의 설명서에 따라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하는 경우 표면소독은 500ppm, 화장실 소독은 1000ppm을 사용하며, 금속을 부식시키는 특성이 있으므로 금속표면은 알코올(70% 에탄올) 사용해야 한다. 소독 시작 전에는 방수성 장갑, 보건용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며 소독을 하는 동안 얼굴(눈, 코, 입)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세제·비누만으로는 한계꼭 독한 소독제를 써야 할까? 세제나 비누로는 안될까? 세제나 물을 사용해 사람 손이 자주 닿는 부위를 닦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러한 청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바이러스 수가 감소하여 감염 노출이 줄어들긴 하지만, 추가로 소독하면 청소 후 표면에 남아있는 감염성 병원체를 사멸시켜 감염 노출 위험이 더욱 감소한다. 에어컨 역시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 내부는 전용 청소제를 이용해 닦아주고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번씩 전용세제를 묻혀 닦은 후 깨끗한 물로 헹궈 건조한다. 에어컨 겉면은 알코올을 이용한다. 에어컨 청소를 할 때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호 조치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에어컨은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2시간에 한 번씩 환기해야 한다. 또 에어컨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약하게 틀어야 한다. 환기는 최소 15분 이상 해야 한다.  환기가 불가능한 밀폐시설에서는 실내 이용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다. 책상 거리두기도 필요미국질병통제센터(CDC) 지침에 따르면 사무실 내 모든 책상은 6피트(약 2m) 정도 떨어뜨려야 한다. 사무실 여건상 불가능하다면 개별 책상마다 투명 플라스틱 방패막을 세워놓으라고 했다. 가능하면 휴게실 같은 공동 구역에 좌석은 없애고, 휴게실에 비치된 커피포트, 스낵 등은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으므로 개별 포장 품목으로 바꿔야 한다고 권고했다. 우리 방역당국은 구내식당은 시차 분산해서 운영하고, 좌석 간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가급적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으라고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2m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또한 흡연실 사용은 금지하고 야외 공간을 활용하며, 출퇴근 버스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손잡이 등 소독을 자주 실시한다.회의 시 마스크 필수일상적인 대화에서도 바이러스를 포함한 침방울이 떠다닐 수 있다. 미국 국립과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대화하는 동안 초당 2600개 침방울이 생성된다. 사무실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대면 회의는 전파 위험이 크므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대면회의가 아니더라도 현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사무실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면 사무실 창문은 항상 열어두는 것이 안전하다. 환기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침방울의 공기 중 농도를 낮출 수 있다. 에어컨을 가동한다면 2시간에 한번은 환기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08 15:34
  • 탈모인 사람 ‘뒷머리’는 왜 안 빠질까

    탈모인 사람 ‘뒷머리’는 왜 안 빠질까

    탈모가 오면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주로 빠진다. 대신 뒤쪽 모발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 걸까?탈모가 진행되는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모발 내에 있는 제2형 5-알파 환원효소를 만나 DHT(Dihydrotestosterone)로 바뀐다. 이렇게 만들어진 DHT와 모낭 세포의 특정 부분이 결합하면 모발이 얇아지고 탈모가 일어난다. 그런데 해당 환원효소는 이마 부위와 가까운 앞쪽 모발엔 있지만, 후두 모발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머리 뒤쪽에선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전환되지 않아 모발이 빠지지 않는 것이다.탈모로 인해 모발 이식수술을 받으면, 뒷머리 부분에서 채취한 모발을 앞쪽 탈모 부위에 심기도 한다. 탈모가 진행되지 않은 뒷머리를 옮겨 심어야 모발이 빠지지 않는다. 모발 이식을 할 땐, 전문가를 통해 제대로 이식하고 수술 후에도 약물치료를 받는 등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8 15:07
  • [깐깐한 미식일기] 바나나 우유, 소주 그리고 대통령

    [깐깐한 미식일기] 바나나 우유, 소주 그리고 대통령

    며칠 전 고운 연노랑빛의 바나나 우유를 마시며 생각했다. 바나나 우유가 어쩌면 우리 시대의 중요한 아이콘일지 모르겠다고, 바나나 우유의 달콤한 맛이야말로 퍽퍽한 이 세상을 견디게 해주는 위안일 수 있겠다고. 잠깐 의구심이 들긴 했다. 과연 달콤한 맛 때문일까. 바나나 우유가 우리를 위로하는, 진짜 이유가 따로 있는 건 아닐까.    바나나 맛 우유바나나 우유에는 바나나가 없다. 그래서 바나나 ‘맛’ 우유다. 아예 없진 않다. 하지만 워낙 극미량이라 그걸 두고 ‘있다’고 정색하기는 무엇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바나나 우유, 아니 바나나 맛 우유의 성분표를 들여다보면 ‘바나나 농축과즙’ 일곱 글자가 또렷하다. 그러나 0.315%의 함량으로 있는 듯 없는 듯, 은인자중하는 모습. 우리가 바나나 맛 우유를 개봉한 뒤 느끼는 바나나의 맛과 향은 바나나 과즙에서 오지 않는다. 함량이 표시되지 않은, 그러나 바나나 농축과즙보다 훨씬 다량임에 틀림없을 설탕과 합성향료(바나나향, 바닐라향)로부터 나온다. 그러니까 바나나 맛 우유다. 바나나 우유 코스프레라고라고나 할까.       소주 맛 술코스프레로 치면 또 하나의 대표 음료, 희석식 소주도 만만찮다. 소주를 표방하지만 사실은 소주 맛 술이다. 어떻게 만들어지기에. 타피오카든 고구마든 당(糖)을 다량으로 포함한 값싼 재료로 알코올을 만들고 그걸 고온고압의 기계로 빠르게 증류시켜 순도 90% 이상의 알코올, 즉 주정(酒精)을 얻는다. 그런데 공장에서 속성 제조한 이 주정은 안타깝게도 무색에 무취다. 물로 희석해 20도 안팎의 술로 만든다고 없던 맛과 향이 튀어나오겠나. 물을 아무리 정성들여 섞어도,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참이슬, 처음처럼이 되진 못한다. 그럼 특유의 소주 향, 소주 맛은 어디서 올까. 희석식 소주의 향과 맛은, 바나나 우유가 그랬던 것처럼 각종 첨가물과 향신료로부터 나온다. 그러니까 소주도 소주 맛 술이다. 소주도 소주 코스프레다. 대통령 코스프레, 법무장관 코스프레하지만 사람들을 사로잡는 달콤하고(바나나 맛 우유), 쌉싸름한(소주 맛 술) 맛이, 사실은 바나나와 소주 본연의 맛이 아니란 사실은 이제 충격적이지도 않다. 우리는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 진짜가 아니어도 넘어가주는 시대, 겉모습뿐이어도 그럭저럭 참아주는 시대를 산지 오래다. 그렇지 않았다면 의사와 간호사를 편 갈랐다가 비판받은 대통령의 SNS 육성이 청와대 비서관의 메시지로 슬쩍 바뀌는 상황을 이토록 가볍게 넘기진 못할 것이다. 딸·아들을 위한, 전·현직 법무장관의 후안무치도 지금처럼 뭉개지지는 않을 것이다. 비서관의 대통령 코스프레, 정의·준법과 무관한 정치인들의 법무장관 코스프레를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건, 아무래도 바나나 맛 우유와 소주 맛 술의 효험이다. 유사 바나나 우유와 유사 소주를 오랫동안 견뎌내며 몸에 밴 내성으로, 우리는 웬만한 기만과 표리부동에는 놀라지 않는다. 굳이 달콤쌉싸름하지 않아도, 바나나 우유와 소주는 우리 시대의 탁월한 위안이며 빛나는 반면교사다.
    푸드이지형 헬스조선 취재본부장2020/09/08 14:13
  • 쌀쌀해진 날씨, 체온 올리는 식품 4

    쌀쌀해진 날씨, 체온 올리는 식품 4

    태풍이 지나가고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이때,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체온을 올리는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계피계피는 혈류량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특히 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살균·항암 효과까지 있다. 그냥 먹기보다 생강과 함께 따뜻한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맛이 쓰다면 꿀을 조금 넣으면 된다.생강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쇼가올은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을 올린다. 또한 진저롤·쇼가올은 소염·항균작용을 해 감기가 있을 때 마시면 코·목의 염증이 낫도록 돕는다. 실제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생강이 기도의 염증을 악화하는 포스포에스테라제(PDE4D)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에 발표한 바 있다.단호박단호박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몸속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돕고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게 한다.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로를 해소해주는 효과도 있다. 단호박을 먹어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차가운 샐러드보단 죽을 끓여 먹어야 도움이 된다.부추부추의 향을 내는 ‘유화 아릴’ 성분은 몸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인다. 살균 작용도 뛰어나 가래‧콧물 등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또한 부추엔 철분도 풍부해 혈액이 만들어지고 순환하는 것을 돕는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8 13:57
  • 달걀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해야 하는 이유

    달걀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해야 하는 이유

    달걀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섭취할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로, 우리나라 연간 1인 달걀 소비량이 268개에 이를 만큼 인기 있는 식품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달걀의 영양 성분과 보관법을 9일 소개했다.달걀엔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달걀흰자는 단백질이 소화돼 몸에 흡수되는 정도가 뛰어나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가 먹으면 좋다. 또한 달걀노른자는 기억력을 올리고 뇌를 활성화하는 레시틴이 풍부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달걀엔 루테인‧제아잔틴이 많이 들어있어 망막에 있는 황반(물체를 식별하고 색을 구별하는 부위)의 밀도를 높여줘 안질환을 예방한다.몸에 좋은 달걀을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달걀은 낮은 온도(2도)와 높은 습도(상대습도 80%)에서 보관한다. 달걀 내부의 수분이 증발해 달걀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또한 달걀의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안쪽에 달걀을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 문 쪽은 온도 변화가 잦으니 달걀을 보관하지 않는다.달걀을 냉장고에 넣을 땐, 물에 씻지 않아야 큐티클을 유지할 수 있다. 달걀 껍데기엔 보호막 역할을 하는 큐티클이 있어, 미생물이 달걀 내부로 들어오는 것과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준다. 더불어 달걀을 종이로 감싸서 보관하면 냉장고 안의 음식 냄새가 달걀에 배지 않을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8 13:38
  • 제약바이오협회, 한-영 면역항암제 교류의 장 마련

    제약바이오협회, 한-영 면역항암제 교류의 장 마련

    한국과 영국이 면역항암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7일 영국 메드시티와 ‘한·영 면역항암제 화상토론회 및 온라인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첫 번째 세션은 17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면역항암제의 트렌드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을 활용한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 현황’을 주제로 진행한다. 연자로는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프란체스카 시카렐리 교수, 파르진 파르자네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이형기 교수, GC녹십자셀 안종성 상무 등이 나선다.두 번째 세션인 B2B 파트너링은 같은 날 오후 5시 25분부터 진행한다. 시차를 고려해 기업 간 미팅은 15분으로 제한하며, 사전에 매칭된 기업에게 접속 링크를 사전 공유할 방침이다. 현재 영국 측 파트너링 참여는 학계에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임페리얼 유니버시티 등, 산업계에서 식스폴드 바이오, 오토루스, 아킬레스, 리프트 등이 참여한다.메드시티는 영국 생명과학 산업의 연구개발(R&D), 상업화, 창업 및 투자 부문에서 유기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관이다. 지난 2014년 영국 런던시 펀딩을 통해 설립되어 학계와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계와 콜라보레이션, 투자유치 지원 등을 수행한다.특히 런던 어드밴스드 테라피(LAT)와 산업계·학계·투자자 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네트워크(ATN)를 구축,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에 강점을 갖고 있다. ATN에 참여한 산업계·학계 전문가 및 정부기관 관계자는 올해 기준 약 700명에 달한다. 그만큼 이번 행사에서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국내 기업과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협회는 지난해 영국 제약바이오 사절단의 두 차례 방한을 거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으로 구성한 ‘영국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사절단에 따른 메드시티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해는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을 대상으로 양 국가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MOU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08 11:43
  • 체형 성형까지? 성형외과 찾는 男 '급증'

    체형 성형까지? 성형외과 찾는 男 '급증'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이 증가했다.성형외과병원인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아이디성형외과에서 진행하는 남자 시술·수술(양악, 윤곽, 눈, 코, 체형, 리프팅)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2018년과 비교하면 42% 급증한 수치로 남성들의 성형외과 방문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해당 기간 아이디성형외과 시술·수술 중 남성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성형 부위는 눈과 코가 차지했다. 눈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으며, 코 역시 38% 크게 늘었다. 외모와 함께 몸매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체형 성형을 찾는 남성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 체형 성형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크게 늘었다. 해당 기간 여성들의 체형 성형 증가폭도 55.5% 늘어 남여 모두 체형 성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외모에 대한 변화뿐만 아니라 체형에 대한 관리 역시 의료기관을 찾아 해결하려는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아이디병원 측은 분석하고 있다.
    성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08 11:42
  • GC녹십자, 반투명제형 ‘아시클로버 크림’ 출시

    GC녹십자, 반투명제형 ‘아시클로버 크림’ 출시

    GC녹십자는 최근 국내 유일의 반투명 제형인 ‘녹십자 아시클로버 크림’을 출시했다.‘녹십자 아시클로버 크림’은 주로 구강이나 입술 주위에 나타난 단순포진(물집) 바이러스 감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이다.특히 제품은 국내 유일한 반투명 제형의 ‘아시클로버 크림’으로 흰색 크림 제형의 기존 제품에 대비 소비자의 심미적인 수요도 충족시킨 것이 특징이다.대부분 환부가 얼굴 주변인 점을 고려해 제품 사용 시 하얗게 표시가 나는 소비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제형을 개선했다.GC녹십자 ​유민정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제품군의 개선 및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연고 제품들과 함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08 11:40
  • 화상환자 재활에 ‘로봇’ 도입하니… 통증 40% 감소

    화상환자 재활에 ‘로봇’ 도입하니… 통증 40% 감소

    화상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가 ‘로봇재활’을 이용하면 보행 기능이 향상되고 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훈·조윤수·주소영 교수팀이 하반신 화상을 당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2018년 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슈바(SUBAR)’를 적용해 재활훈련을 실시했다.그 결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재활 전 6.9점 정도에서 로봇 재활 후 4.1점 정도로 39.7% 가량 감소했다. 보행 능력도 주변인이 있어야만 겨우 균형을 잡을 수 있던 수준에서 주변 도움 없이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정도로 좋아졌다. 환자가 6분간 걸을 수 있는 거리도 182m에서 279m로 53% 정도 증가했다.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은 없었다.하반신 화상 환자에게는 보행 재활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화상 흉터로 인해 서거나 걷는 등의 일상적 움직임이 어렵기 때문이다. 치료 효과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팀은 뇌졸중 척추 손상 환자의 재활에 사용되던 로봇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로봇 재활치료는 환자가 양쪽 다리에 로봇 외골격을 착용하고 로봇의 힘을 빌려 걷는 연습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렇게 되면 부족한 하지 기능을 로봇으로 보완할 수 있어 정상 보행 패턴을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다. 환자마다 다른 근력, 무릎 높이, 운동 강도 등을 맞춤형으로 프로그래밍해 적용할 수 있어 이상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로봇 재활훈련은 관절가동범위 및 보행기능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향상시킨다”며 “관련 연구를 지속함으로써 화상환자 로봇 재활치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현재까지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재활을 받은 환자와 일반적인 재활치료만 받은 환자의 치료효과를 비교분석하고, 로봇 치료의 피부 안정성을 검증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8 11:39
  • 20년 간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 ‘3배’ 증가

    20년 간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 ‘3배’ 증가

    질병관리본부는 1998~2018년 우리 국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변화를 정리한 통계집을 발간했다.통계집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년간 결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과 같은 건강행태와 만성질환(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8개의 세부영역으로 나누어 주요 결과를 담았다. 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남성흡연률은 1998년 66.3%에서 2018년 36.7%로 낮아졌다. 반대로 여성 흡연율은 1998년 6.5%에서 2018년 7.5%로 소폭 상승했다.월간폭음률은 남성이 1998년 55.3%에서 2018년 50.8%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여성 월간폭음률은 1998년 17.2%에서 2018년 26.9%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7.3%→20.9%)과 비만율(25.1%→​42.8%)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여성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1998년 8.4%에서 21.4%로 올랐고, 비만율이 26.2%에서 2018년 25.5%로 비슷한 수준이었다.청소년의 현재흡연율과 음주율은 2016년까지 감소 경향이었으나, 이후 감소세가 둔화되거나 여학생의 현재흡연율은 반등세를 보였다. 청소년 흡연과 음주 관련 요인으로 가족 내 흡연·음주자 여부와 가족의 허용적인 태도, 담배·주류제품 구매 용이성이 부각됐다.흡연과 음주 예방교육을 받은 청소년의 현재흡연율과 음주율은 받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청소년 담배나 주류제품 사용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가족의 적극적 노력과 정책적 대응이 병행되고, 흡연·음주예방교육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해당 통계집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2006∼2019년)와 함께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 '자료실' 게시판에 공개돼 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8 11:37
  • 성욕 증진하는 '요가자세' 따라해보세요

    성욕 증진하는 '요가자세' 따라해보세요

    요가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성욕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은 대부분 모른다. 최근 가수 이효리가 카카오톡 TV ‘페이스아이디’에서 ‘성욕 증진 요가’를 선보여 화제였다. 요가를 하면 성욕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요가를 하면 몸과 마음의 긴장감이 풀어져 성관계 시 흥분이 잘 될 수 있다. 실제 여성 40명이 12주 동안 요가를 했고, 그중 75%가 성욕이 올랐다는 연구 결과가 ‘성 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발표된 바 있다. 남성도 마찬가지로 요가를 하면 성욕이 증진된다. 인도 뉴델리 병원(Dr. Ram Manohar Lohia) 연구팀에 따르면, 12주 동안 요가를 한 남성들은 성관계 시 만족도‧발기력‧사정조정력‧자신감 등이 향상됐다. 꾸준히 요가를 하면 몸의 긴장이 풀어진다. 이는 성관계 직전에 이뤄지는 전희에 효과적이다. 또한 요가를 하면 마음을 진정돼 스트레스가 줄기 때문에, 편안한 상태에서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할 수 있다.성욕을 올리는 데 특히 도움을 주는 자세는 '골반을 자극하는 자세'다. 골반을 자극하면 생식기와 그 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코브라 자세’와 ‘삼각형 자세’가 대표적이다. 코브라 자세를 하려면, 일어선 코브라처럼 두 다리는 뒤로 길게 늘이고 상체를 앞으로 넓게 열어준다. 숨은 깊게 들이마시면서 발등은 바닥에 내려놓고 양팔을 편다. 괄약근의 힘은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고개를 들어 올리고 어깨‧등‧가슴을 끌어올린다. 이때 가슴을 많이 열어준다. 척추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정도로 한다. 삼각형 자세를 하려면, 다리를 어깨너비 2배 정도로 벌리고 양팔을 평행하게 옆으로 뻗는다. 왼발은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다. 숨을 내쉬면서 허벅지와 종아리에 힘을 주고 왼쪽으로 상체를 기울인다. 이때 왼손으로 발등을 짚고 오른손을 천장을 향해 뻗는다. 시선은 천장을 향한 채 20~30초간 자세를 유지하며 복식호흡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일으켜 세운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을 실시하면 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0/09/08 11:10
  • 은평성모병원, 다빈치Xi 로봇수술 500례 달성

    은평성모병원, 다빈치Xi 로봇수술 500례 달성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1년 5개월 만에 다빈치Xi(da Vinci Xi)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최신형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가동 중인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정교하고 회복이 빠른 다양한 로봇수술을 시행해 개원 5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이어 짧은 기간에 수술 500례까지 달성했다.특히 자궁근종과 전립선암, 갑상선암을 비롯해 난관복원술, 두경부 종양, 갑상선 구강내시경 수술, 위암 및 식도암 수술, 담낭 단일공 수술 등 고난도 수술 영역으로 범위를 확대시키며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시행한 총 504건(8월 14일 기준)의 수술 중 산부인과 수술이 75%로 가장 많았으며 비뇨의학과(18%), 갑상선내분비외과(3%), 이비인후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가 뒤를 이었다. 다빈치Xi 로봇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20배 이상 확대된 3차원 시야와 자유롭게 회전하는 로봇 관절을 이용해 고난도 수술이 가능하다.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하고, 열소작술 대신 혈관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술기를 통해 정상조직의 손상도 최소화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기존 복강경으로 시행하던 수술뿐만 아니라 개복수술이 필요한 고난도 수술과 종양수술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조현희 센터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정교하고 회복 빠른 첨단 술기를 바탕으로 개원 후 단시간 내에 수술 500건이라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더욱 다양한 영역으로 로봇수술을 확대 시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술 잘하는 병원의 역량을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9/08 10:30
  • 차바이오F&C '에버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입점

    차바이오F&C '에버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입점

    차바이오F&C의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브랜드 '에버셀(Evercell)'이 8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 ‘에버셀’ 단독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해외 온라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차바이오F&C는 아마존에 ‘에버셀’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글로벌 고객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아마존 브랜드관은 해당 브랜드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기 때문에 글로벌 셀러를 통한 오픈마켓 형태의 입점에 비해 브랜드 및 판매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다.아마존 공식 입점으로 차바이오F&C는 이커머스 분야 세계 최대 유통망에 단독 판매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아마존은 전세계 180개 이상의 국가에서 3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로, 특히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아마존의 미국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38%에 달한다.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화장품 시장으로, 2018년 시장 규모는 약 895억 달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 제품의 매출이 약 201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에는 약 24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구 고령화로 안티에이징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차바이오F&C는 아마존 브랜드관에서 ‘에버셀’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에버셀 럭스 셀 차저(Evercell Luxe Cell Charger)’, ‘에버셀 딥 링클 솔루션 크림(Evercell Deep Wrinkle Solution Cream)’을 포함해 총 5개 품목을 선보인다.'에버셀 럭스 셀 차저’는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을 둥근 캡슐 모양으로 동결 건조한 제품이다. 앰플, 에센스 등 리퀴드 형태의 화장품과 섞어 사용하면, 평소에 사용하던 화장품을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으로 바꿔준다.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에는 다양한 피부 친화적 성분이 포함돼있어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에버셀 딥 링클 솔루션 크림’은 주름 국소 부위에 도포하면 유효 성분이 피부 속 수분과 결합해 바르는 즉시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준다. 이 제품은 비타민C에 펩타이드를 더해 성분을 안정화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한 독자 성분 ‘CRC-5(CHA WRINKLE COMPLEX-5)’와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해 지속적인 주름 개선 및 탄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차바이오F&C 김회준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분기 아마존의 뷰티제품 매출이 전년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화장품 시장에서도 온라인 판매가 강세”라며, "아마존 입점을 시작으로 라쿠텐, 티몰 등으로도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에버셀’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차바이오F&C는 지난해 12월 ‘에버셀’ 브랜드 제품 15개 품목을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11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9/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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