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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의과대 송지환 교수팀, '헌팅턴병' 신약개발 위한 세포주 확립

    차의과대 송지환 교수팀, '헌팅턴병' 신약개발 위한 세포주 확립

    차의과대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팀은 헌팅턴병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인간 헌팅턴 유전자'를 보유한 쥐를 이용해 배아 전뇌로부터 신경줄기세포를 분리해 새로운 세포주를 확립했다.이 세포주는 기존 헌팅턴병 환자 유래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 경우보다 여러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헌틴텅변의 여러 병리학적 특성이 기존 방식보다 잘 발현된다.기존 방식은 헌팅턴병의 병리학적 특성이 발현되기까지 시간이 8~10주가 소요되는데 송지환 교수가 개발한 세포주는 1~2주밖에 걸리지 않는다. 신약 스크리닝 등에 적용할 경우 개발 일정을 7~8주 단축할 수 있다.헌팅턴병은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유전 질환이다. 보통 35세에서 44세 사이에 발병하고, 15~20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무도증(몸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흐느적거리듯 움직이는 증상)과 우울증, 치매 등 증상을 나타낸다. 10만 명 당 5~10명 정도의 빈도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송지환 교수는 "이번 연구로 기존 세포주보다 헌팅턴병의 병리학적 특성을 잘 나타낼 뿐만 아니라 발현 시간도 8배이상 빠른 세포주를 제작할 수 있어 신약개발에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발생중인 YAC 128 마우스 전뇌로부터 분리한 신경줄기세포는 헌팅턴병의 병리학적 특성을 발현한다'’는 제목으로 줄기세포 분야 국제학술지인 '셀 프로리퍼레이션 (Cell Proliferation)' 9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10 10:27
  • 당뇨병 걱정 되세요? 매일 '블랙커피' 두 잔 드세요

    당뇨병 걱정 되세요? 매일 '블랙커피' 두 잔 드세요

    설탕, 프림 등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전단계나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3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중 지역사회 코호트(KARE) 연구에 참여한 40∼69세 남녀 4054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당뇨병 발생 위험의 상관성을 14년간(2001∼2014년) 추적해 분석한 결과 커피 섭취가 당뇨병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뉴트리엔츠(Nutrients)' 최근호에 소개됐다.이 연구에서 블랙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블랙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단계나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39% 낮았다. 특히 블랙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남성의 경우 당뇨병 전 단계나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54%나 떨어졌다. 여성은 26% 감소했다.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클로로겐산 등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당뇨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잠재적 후보 물질"이며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신체에서 열이 나도록 함으로써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활성 산소를 제거한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커피에 든 카페인은 췌장의 베타(β) 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함으로써 당뇨병 예방을 도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커피에 함유된 마그네슘도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이번 연구에선 커피 섭취가 당뇨병 전 단계나 제 2형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각 개인마다 크게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교수팀은 커피 섭취와 관련된 유전체 다형성(SNP)을 규명했다. 5개의 SNP를 이용해 각자의 유전자 점수(Genetic risk score, GRS)를 산출했다. 이를 통해 GRS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당뇨병 전 단계와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2형 당뇨병은 2018년 기준 우리 국민 전체 사망 원인의 17.1%를 차지하고 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10 10:25
  • 퇴행성관절염, 단계별 '맞춤치료'가 중요합니다

    퇴행성관절염, 단계별 '맞춤치료'가 중요합니다

    무릎 연골이 마모돼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무릎뼈 전체를 덮고 있는 약 3mm 두께의 연골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기질 성분이 변화하면서 탄력성이 떨어지고 두께가 얇아진다. 연골이 마모되기 시작하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증상에 단계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누구에게나 좋은 치료는 없어… 증상 따라 맞춤치료 해야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단계별로 치료 방법이 다르다. 통증을 참고,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추후 수술을 하더라도 효과가 떨어진다. 또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도 주사치료에만 의존하는 등 단계에 맞지 않는 치료를 지속하면 효과는커녕 진행속도만 올린다. 관절염 치료는 시기에 맞춰 병원을 방문해 본인에게 맞는 맞춤치료를 받는 게 좋다.관절염 초기에는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지고 오래 앉아있다 일어서면 무릎이 뻣뻣한 증상이 생긴다. 이때는 소염진통제 성분의 관절염 약을 복용하거나 운동치료, 물리치료를 병행한다. 약으로 통증이 개선되면 꾸준하게 복용을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시켜 무릎 연골의 손상을 예방하는 치료에 초점을 맞춘다.중기에 접어들면 염증이 심해져 무릎이 붓거나 물이 차고, 열감 등이 생긴다.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초기보다 통증이 더 심해지고 양반다리를 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나타난다.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호전이 없으면 주로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한다. 내시경을 관절의 내부로 삽입해 관절 속 손상된 연골 부위를 제거하고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거나 울퉁불퉁한 표면을 다듬어 정돈하기도 한다. 건강한 연골을 떼어내 손상된 연골 부위에 이식하는 치료법도 있다.목동힘찬병원 최경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중기 단계에서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인공관절수술 시기를 더 늦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등장한 각종 주사치료나 자가 줄기세포치료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한 치료법으로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통증의 기전은 환자마다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증상과 단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말기가 되면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이때는 인공관절수술이 최선이다. 인공관절수술은 기존의 관절을 대체하는 인공 구조물을 끼워서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결과가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이다. 최근 활용되고 있는 로봇 시스템은 인공관절수술 시에 수술 오차를 줄여 수술 정확도를 더욱 높였으며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자가진단은 금물, 하체 운동으로 무릎 근력 강화해야최경원 원장은 "무릎이 아플 때는 통증의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급선무다"라고 말했다. 무릎에 물이 차 붓는 경우, 물만 빼고 치료를 받으러 오지 않는 환자들이 많은데, 무릎에 물이 차는 것은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최 원장은 "단순한 증상만 치료할게 아니라 근본적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따라서 환자가 스스로 증상을 판단하거나 진통제를 먹으며 가볍게 넘기기보다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병원 방문 시기는 무릎의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특정 각도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이 있을 때, 무릎 안쪽으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다.관절염을 예방하고 더 이상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 하체 근육을 향상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릎 주변의 근육은 무릎에 전해지는 체중 부하를 줄여주고, 무릎 관절이 잘못된 방향으로 운동하는 것을 막아준다.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하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실내자전거나 수영을 추천한다. 등산이나 마라톤 등은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권하지 않는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10 10:23
  • 남성 시니어도 피할 수 없는 갱년기,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

    남성 시니어도 피할 수 없는 갱년기,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 이제 아침과 저녁이면 쌀쌀한 바람이 불어 외출 시에 윗옷을 챙겨야 할 정도다. 날씨는 환절기답게 태풍이 지나고 구름 낀 하늘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렇게 날씨가 변덕을 부릴 때면 시니어들은 감정이 늘어지고 우울해지는 느낌을 한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일시적인 증세에 지나지 않으나, 50대 중년 시니어들이라면 갱년기 증상의 시작 혹은 심화되는 징조일 수 있는 만큼 쉽게 넘겨서는 안 된다.갱년기란 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신체가 급격한 변화를 겪는 증상을 일컫는다. ‘모든 중년의 적(敵)’이라는 악명이 붙어있을 정도로 정신·육체적 변화가 오랜 기간 지속된다. 특히나 여성 시니어들에게서 증상들이 눈에 띄게 발생한다.갱년기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불규칙한 월경뿐만 아니라 얼굴과 목에서 자주 땀이 나고 근육통과 요실금도 나타난다. 얼굴이나 가슴이 상기되어 답답해지거나 열감을 느끼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심리적인 변화도 갱년기 증상의 특징이다.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이유 없이 긴장감이 밀려오는 등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경우도 많다.갱년기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누구나 겪는 현상으로 여성 시니어뿐만 아니라 남성 시니어들도 피해갈 수 없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증상이 두드러지는 것일 뿐이다. 남성들은 30대 후반부터 호르몬 분비가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한다. 보통 매년 1%씩 분비량이 줄어드는데, 이에 따라 나이가 들수록 피로, 무기력감, 정력 감퇴 등이 자주 찾아오게 된다. 평소 생활습관에 별다른 변화가 없음에도 팔다리 근육이 줄고 배에 지방이 쌓이는 듯한 기분이 든다면 남성 갱년기로 인한 신진대사 저하가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다.또한 성별과 관계없이 갱년기 시니어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근골격계 질환이다. 갱년기에는 호르몬 저하로 인해 골밀도가 줄어들고 척추·관절의 퇴행속도가 빨라지는 탓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살펴보면 관절염, 골다공증, 경추·요추추간판탈출증(목·허리디스크) 등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들의 경우 50대 이상 연령층부터 환자 수가 현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한의학적인 관점에서 갱년기는 신체가 노쇠해 기능이 저하되고 정기가 부족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정기를 보충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킨다. 갱년기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기에 증상에 따라 약침, 침, 뜸 등 치료법들을 적절히 활용해 질환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실시한다. 또한 한약 처방도 병행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뼈와 근육에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도 낮춘다.대표적인 예로 공진단에 신장을 강화하는 육미지황탕의 처방을 가미한 육공단을 들 수 있다. 과학적으로도 그 효능이 입증된 한약인 육공단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어바인 의과대학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뇌세포 재생 관여 단백질인 Egr1을 활성화시켜 체력 저하, 만성피로 등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해당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갱년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치료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족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신체적인 증상보다도 정신적인 어려움이 갱년기 시니어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정신적으로 큰 위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님 혹은 배우자가 때때로 실수나 실언을 하더라도 이해하고 감싸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같이 화를 낼 경우 관계를 회복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화병 혹은 우울증에 빠질 확률도 높아지므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경제적인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야기된 우울 증세인 ‘코로나 블루’가 갱년기 시니어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가족과 따뜻한 말 한 마디를 주고 받으며 대화하는 시간을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 갱년기 증상들을 극복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전문칼럼문자영 천안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09/10 10:15
  • "척추 내시경 이용한 유합술, 통증 줄고 회복 빨라"

    "척추 내시경 이용한 유합술, 통증 줄고 회복 빨라"

    부민병원 척추센터 허동화 센터장이 연구한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유합술’에 대한 연구논문이 ESCI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허동화 센터장은 척추 내시경을 이용하여 척추유합술을 시행한 결과 환자의 통증은 줄고, 회복은 빠르다는 것을 확인했다.척추내시경 골유합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로 최소한의 피부절개 후 가느다란 내시경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척추 유합술이 꼭 필요하지만 수술 받기 어려운 고령의 환자, 내과질환이 있는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부민병원 허동화 척추센터장은 “의료 장비와 수술 기술의 발달로 보다 안전하고 정밀하게 치료하는 수술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입장에서 좋은 임상 결과와 연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나온 논문은 ESCI 및 Scopus 국제학술지인 Neurospine에 게재되었으며, 수술장면과 인터뷰를 담은 비디오 저널 형태로도 게재 되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10 10:06
  • "노년기 우울증, 파킨슨병 위험 66%까지 높여"

    "노년기 우울증, 파킨슨병 위험 66%까지 높여"

    우울증을 겪는 노인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파킨슨병은 여러 뇌 신경전달물질 중 운동 기능에 필요한 '도파민'의 소실로 발생하는 만성퇴행성질환이다. 증상은 가벼운 손 떨림부터 근육 강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심한 경우 걷기조차 어려워 정상적인 일상이 불가능해질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필수다.서울시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 연구팀은 2009~2013년 만 66세에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은 122만3726명의 한국인 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해, 노년기의 우울증 및 낙상경험이 향후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분석했다.이 교수팀은 연구 대상자를 평균 4.2년 추적 관찰한 결과, 파킨슨병이 1년간 인구 1000 명 중 약 1.3명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상당수가 우울증이나 낙상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질병의 연관 요인들을 보정하는 콕스비례위험모형을 통해 요인별 파킨슨병 발병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에서,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노인일 경우 향후 파킨슨병이 발병할 위험이 우울증이 없는 경우에 비해 약 3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증과 함께 낙상 경험도 가지고 있는 경우 발병위험은 무려 66% 가량 증가했다. 이지영 교수는 “우울증은 정서 처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뇌 속 편도체의 기능저하와 관련이 있는데, 이는 파킨슨병의 발생 원인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특히 노년기에 우울증을 느끼는 분들이 낙상까지 경험하게 되면, 시너지효과로 인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은 더욱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연령이 상승할수록 발병률도 함께 증가하고, 발병 이후에는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인 만큼 평소 우울증세를 느끼면서 낙상도 자주 경험하는 어르신들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메드 센트럴-노인의학(BMC-Geriatrics)’ 최근호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10 10:02
  • 한미약품, 종합비타민에 아연 더한 ‘제텐-씨’ 출시

    한미약품, 종합비타민에 아연 더한 ‘제텐-씨’ 출시

    한미약품이 아연을 첨가한 종합비타민 영양제 ‘제텐-씨’를 출시했다. 제텐-씨는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느끼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각종 비타민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연 22.5mg과 비타민C 750mg이 고함량으로 함유됐다. 아연은 세포 증식과 면역 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면역력 증강은 물론 항산화, 노화방지 및 전립선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텐-씨는 하루 한알 복용만으로도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B1,B2,B3,E) 보충은 물론, 성인 기준 일일 섭취 권장량인 아연(7~10mg)과 비타민C(100mg)을 충분히 함유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한미약품은 현대인들의 복용 패턴과 주기 등을 고려해 기존 120정으로 포장돼 있던 제텐-씨를 2개월분(60정)으로 리뉴얼하고, 기존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제텐-씨는 아연, 비타민(B1/C/E) 등 현대인들의 필수 영양성분을 균형감있게 함유한 종합 활력 영양제”라며 “감염병 유행 및 일교차 등으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 시기에 현대인들의 건강 지킴 영양제로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10 10:01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55명… 국내발생 141명·해외유입 14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55명… 국내발생 141명·해외유입 14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55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743명이며, 이 중 1만7360명(79.8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7명(치명률 1.59%)이다. 현재 4073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169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4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47명, 서울 46명, 충남 12명, 대전 11명, 인천, 광주 각 5명, 울산 4명, 충북, 경북 각 2명, 부산, 대구, 강원, 전북, 전남, 경남, 제주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총 14명이다. 이 중 4명은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경기 3명, 서울 2명, 강원, 충북, 전남, 경북, 제주 각 1명이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추가 확진자는 중국 외 아시아 9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10 09:47
  • 서울대병원, 국가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

    서울대병원, 국가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해 응급의료 전문가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국가 재난 응급의료 교육 ‘기초과정’을 15일 개최한다. 교육은 현장 강의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국가 재난 응급의료 교육센터’는 미국의사협회 공식 재난 교육 프로그램인 ‘국가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 NDLS’ 교육과정 훈련센터다. 2008년에 아시아 최초로 인증 받아, 현재까지 약 ,450명의 재난종사자를 양성하고 있다.교육과정은 기초과정, 전문과정, 강사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으로 자연재난, 화학재난, 다중 손상환자 관리, 폭발성·방사선 재난, 공중보건, 생물재난 교육을 진행한다.의사, 치과의사, 수의사, 약사, 간호사, 응급구조사(1,2급), 의료종사자, 공중위생 전문가, 정신보건 전문가, 재난담당 보건직공무원, 소방공무원, 의과대학교 학생, 간호대학교 학생, 보건계열 학생, 사업 및 소방 안전 관리과 학생 등 100명이 지원했다.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는 “국가 재난 대비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인의 참여와 적극적인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며 “재난 응급의료 부문 종사자 및 재난 대응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재난 응급의료 교육은 11월 20일 같은 구성으로 다시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미국의사협회 NDLS 교육과정 중 기초과정이며 수료증이 제공된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10 09:29
  •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도 '코로나 블루' 겪는다?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도 '코로나 블루' 겪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출 및 모임 자제, 운동 부족 등으로 대인관계가 축소되고, 불안, 우울, 불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국민이 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은 성인처럼 불안, 우울, 불면 등을 겪기도 하지만, 소아청소년만의 특징적인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소아청소년의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만성 우울증으로 발전하여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 위험하다. 코로나19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나 선생님은 소아청소년만의 스트레스 반응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우울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아이들은 연령대별로 우울증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우선 미취학 아동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야뇨증이나 손가락 빨기, 짜증, 공격성, 과잉행동, 식습관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초등학생은 주로 등교, 등원을 거부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아기처럼 퇴행하는 애착 행동과 두려움, 공격성 등이 증가할 수 있다. 사춘기 청소년은 비행, 공격적 행동 등을 드러내고, 이유 없는 신체적 통증이 나타나거나 학습장애 등으로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난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소영 교수는 "아이들은 어른들이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스트레스를 잘 극복할 수 있다"며 "아이와 자주 대화하면서 감정을 잘 표출할 수 있게 돕고, 스트레스 반응이 심하고 지속되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소아청소년을 위한 마음 건강 지침출처: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코로나19 심리 방역을 위한 마음 건강 지침'1. 공감하는 대화를 통해 아이가 편하게 자신의 걱정,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2. 규칙적인 생활(수면, 식사 등)과 가벼운 실내 운동으로 신체 건강을 유지한다.3. 과도한 정보에 반복 노출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며, 정확한 정보를 필요한 만큼만 얻는 등 자극적이고 부정확한 정보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4. 음악, 목욕, 명상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활동을 함께 한다.5.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10 09:27
  •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전홍진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위탁 운영 중인 중앙심리부검센터장을 지난 2017년부터 맡아왔으며, 그동안 자살 예방을 위한 연구와 유족 지원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최근 발간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은 한국인의 스트레스 양상과 우울증의 특징을 밝히고, 과도한 긴장감에서 벗어나 타인과 자신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데 유용한 다양한 실증 사례를 담아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해당 책은 주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며, 중국과 타이완에도 판권이 수출돼 번역과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전홍진 교수는 "자살 예방의 첫걸음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서 시작한다"면서 "주변의 애정어린 시선과 전문가의 도움이 있다면 우울증으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을 피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사회 인식 개선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9/10 09:14
  • SNS '좋아요' 자주 누르는 아이… 자존감 낮아

    SNS '좋아요' 자주 누르는 아이… 자존감 낮아

    SNS를 통해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며 ‘좋아요’를 자주 누르고 ‘댓글’을 많이 다는 여아는 자존감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은 10세 아동 725명을 대상으로 14살이 될 때까지, 4년 동안의 SNS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자존감에 대해 설문했다. 그 결과, 여아는 다른 사람이 올린 신체 사진에 ‘좋아요’를 많이 누르고 댓글을 자주 달수록 자존감이 낮았다. 단, 자신이 올린 사진에 달린 댓글에 답장하는 형태로 댓글을 많이 단 여아는 자존감이 낮지 않았다. 반면, 남아는 SNS 사용에 따라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높아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SNS에는 대개 다른 사람의 잘 나온 신체 사진이 많고, 이를 지속해서 볼 경우 자신의 신체와 비교하게 돼 부정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단, 연구팀은 SNS 사용 방식에 따라 남아가 아닌 여아만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연구를 진행한 실지 스타인즈백 교수는 “아동기는 자존감이 발달하는 때이자 신체에 대한 이미지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시기”라며 “SNS를 통해 다른 사람의 모습이 잘 나온 사진을 계속 보면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인간 행동과 컴퓨터(Computers in Human Behavior)'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9/10 07:00
  • 매일 8분, 혈압 낮추는 '간단한' 방법

    매일 8분, 혈압 낮추는 '간단한' 방법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이다. 운동으로 인한 체중 감소는 신장에서 일어나는 혈압의 항상성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고, 혈압을 높이는 아디포사이토카인 분비 역시 감소시킨다. 그러나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 어렵다면 매일 '등척성 근력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낮출 수 있다.등척성 근력운동은 근육이 수축하지만, 근육의 길이는 변하지 않는 운동을 말한다. 정지한 힘에 대한 운동으로, 가만히 자세를 유지한 채 힘을 버티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집에서 쉽게 실천하고 싶다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2분간 버티는 것을 하루에 4번만 하면 된다. 실제 2013년도에 93개의 연구 결과(총 5223명)를 분석한 연구 결과, 등척성 근력운동은 수축기 혈압을 10.9mmHg가량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 11개의 결과를 종합해서 분석한 다른 연구에서도 등척성 근력운동이 수축기 혈압을 평균 5.2mmHg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두 손을 꽉 쥐는 동작으로 운동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강도 높은 등척성 근력운동인 '플랭크'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를 땅에 대고 머리부터 뒤꿈치까지 일자를 유지한 상태로 중심을 유지하면 된다. 처음에는 1분도 채 버티기 어렵지만 근력이 늘어날수록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무조건 1분을 버텨야 한다는 생각보다 10초씩 점차 시간을 늘려나가는 게 좋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10 06:45
  • 눈 건강에 좋은 식품 '4가지'

    눈 건강에 좋은 식품 '4가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었다. 하지만 전자 기기에 오래 노출되면 눈이 건조해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등 눈 건강에 해를 입을 수 있다. 전자 기기를 이용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지만, 평소 건강한 식습관으로 눈을 보호하는 것도 방법이다. 눈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을 알아본다.치즈치즈엔 비타민A가 풍부하다. 비타민A는 로돕신을 만들고 눈 표면의 점막을 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 눈의 망막에는 로돕신이라는 색소가 들어있는데, 로돕신이 충분해야 눈이 피로하지 않고 시력도 유지될 수 있다. 또한 눈 점막이 건강해야 유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치즈에는 철분이 많아서 눈의 피로를 풀어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는다.블루베리블루베리의 파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없애 눈의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합성을 촉진하기도 해 눈의 피로를 막고 시력을 보호해준다. 블루베리를 물에 오래 씻으면 안토시아닌이 다 빠져나간다. 따라서 블루베리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먹는 것이 좋다.당근당근엔 눈을 보호하는 영양소 카로틴과 루테인이 풍부하다. 카로틴은 비타민A가 되기 전 단계로, 눈의 피로를 해소해주고 야맹증·안구건조증 등을 예방한다. 특히 당근엔 카로틴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해 눈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루테인은 망막에서 빛을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황반’의 구성 물질로, 시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시금치시금치와 같은 녹색 잎채소는 질산염이 풍부해 녹내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질산염은 망막 속 시신경의 혈류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성인 10만 4987명을 녹색 잎채소 섭취량에 따라 다섯 그룹으로 나눠 25년간 녹내장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추적한 결과, 녹색 잎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았다. 시금치를 먹을 땐, 통째로 단시간에 살짝 데친 후에 잘라야 한다. 데치기 전에 자르면 자른 단면으로 시금치의 영양소가 빠져나간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10 06:30
  • 매일 아침 두통 심하다면 '000' 의심하세요

    매일 아침 두통 심하다면 '000' 의심하세요

    만성두통의 여러 원인 중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도 있다.   애틀란타 수면센터에서 만성두통이 있는 사람 중 절반 이상이 코골이 증상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통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두통이 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코골이 자체가 두통의 중요한 예측 인자라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두통이 코골이를 유발할 수 있도 있고, 코골이가 두통을 유발 할 수도 있다. 또한 만성 두통은 수면을 방해 할 수 있고, 두통 때문에 먹는 진통제가 코골이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코골이에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면 두통 증상이 늘어나거나 심해지게 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아 공기의 흐름이 완전히 멈추는 증세가 수면 1시간 당 5번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의 수면 동안 30회 이상 나타나는 질병으로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두개골의 압력이 높아져 아침에 심한 두통을 호소 할 수 있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증상이 나타날 때 체내의 산소포화도가 낮아지고, 이산화탄소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두뇌를 비롯한 체내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아침 두통을 유발하게 된다”며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경우 두통 뿐만 아니라 혈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서 심장에 부담이 커져 허혈성 심장병, 부정맥, 심부전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수면 시 구강호흡을 하게 되도 만성두통이 발생 할 수 있다. 구강호흡은 악관절 및 측두부 근육에 무리를 주면서 목 뒤와 어깨 뒤쪽까지 긴장시키기 때문에 신체에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두통을 발생하게 한다.이러한 수면장애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수면에 대한 종합검사인 수면다원검사를 해야 치료방향을 잡을 수 있다. 노화 등으로 늘어진 목젖이 호흡을 막고 있다면 목젖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거나 삐뚤어진 코 구조가 문제라면 비강 수술을 통해 교정 할 수 있다. 만약 선천적으로 기도가 좁아진 경우나 폐 기능 자체가 떨어진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가 불가능하고, 이때는 양압기(CPAP) 치료를 통해 호흡을 교정해야 한다. 양압기는 자는 동안 기도를 확장시키고 공기를 인위적으로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양압기 치료를 시작한 직후에는 주 5~6회 사용을 권장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주 1~2회로 줄일 수 있다.한진규 원장은 “코골이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잘 때 옆으로 눕고, 높은 베개를 피하고 금연과 절주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코골이와 비만은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비만이 있다면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0/09/10 06:00
  • 코로나엔 마스크, 독감엔 접종… ‘트윈데믹’만은 막자

    코로나엔 마스크, 독감엔 접종… ‘트윈데믹’만은 막자

    독감(인플루엔자)이 시작되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독감과 코로나 19는 전염경로와 증상이 비슷해 두 질환이 함께 유행하면 자칫 진단·치료에 혼란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두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면 의료체계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며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코로나 19와 달리 독감은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의료전문가들은 ‘코로나19-독감 동시유행’ 가능성을 우려해왔다. 증세가 비슷한 코로나19와 독감을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의료현장에 혼란이 생기기 때문이다.독감은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도 유발해 겨울철 유행시기에는 중환자실이 꽉 찰 정도다. 전문가들은 인플루엔자-코로나19가 동시유행하면 의료체계 과부하에 대해 우려한다. 한정된 의료자원으로 두 감염병을 동시에 상대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인플루엔자에 걸린 중환자들을 위한 의료 자원이 모두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더해지면 의료체계가 붕괴될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코로나19가 겹치면 지금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백신 있는 ‘독감’이라도 반드시 대비해야독감(인플루엔자)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전신 근육통, 쇠약감 등 전신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최천웅 교수는 “독감에 걸리면 기관지가 손상돼 세균성 폐렴에 걸릴 수 있다”며 “성인의 경우 증상이 생긴 후 3~7일 동안 전염력이 있고 소아는 1주일 이상 전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코로나 19는 38.5도 이상의 고열과 마른기침이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두통이나 콧물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심하면 호흡곤란을 보인다. 초기 증상이 가볍게 시작되기 때문에 증상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독감과 코로나 19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비방법 중 하나는 바로 ‘독감 예방접종’이다. 다행히 코로나19와 달리 독감은 이미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돼 있어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 최천웅 교수는 “독감 예방접종과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을 강화한다면 독감과 코로나 19의 동시유행으로 인한 대혼란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계속 모습 바꾸는 독감… 매년 새로 접종독감은 매년 유행하는 종류가 변해 예방접종을 매년 새로 받아야 한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인해 9월 말에서 10월 안에는 반드시 접종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특히 ▲폐나 심장에 질환이 있는 경우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경우 ▲병원에 다닐 정도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대사 질환(당뇨병)자, 신장 질환자, 만성간질환자, 악성종양 환자, 면역 저하 환자) ▲소아청소년 혹은 65세 이상의 노인 등은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올해는 무료접종의 대상 범위도 넓어지고, 4가 백신으로 예정되어 있어 부담 없이 접종받을 수 있다. 독감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폐렴을 막기 위해 폐렴구균 백신도 함께 받는 게 좋다. 최천웅 교수는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감과 폐렴 백신을 동시 접종하는 경우 폐렴으로 인한 입원률과 사망률이 줄었다”고 말했다.폐렴구균 백신은 코로나 19 대비에도 도움이 된다. 폐렴구균 백신이 코로나 19 자체를 예방할 순 없지만 2차로 올 수 있는 폐렴구균 폐렴, 폐렴구균 감염 합병증을 예방해주기 때문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13가지 균을 방어하는 13가 백신, 23가지 균을 방어하는 23가 백신이 있다. 65세 이상 노인은 국가에서 23가 백신을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가장 효과적인 생활백신 ‘마스크’는 필수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모두 밀착해서 가리도록 제대로 착용한다. 안쪽 면이 오염됐거나 땀으로 축축해졌다면 바로 교체한다. 가족을 제외한 사람들이 함께 모인 경우라면 실내는 물론 자동차 안에서도 필수다. 최천웅 교수는 “실외라고 하더라도 집회나 공연 등 다중과 접촉할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카페나 식당을 이용할 때는 음식 섭취 전후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10 05:45
  • 제멋대로 돌아가는 목?… 뇌에 문제 생긴 ‘근긴장이상증’

    제멋대로 돌아가는 목?… 뇌에 문제 생긴 ‘근긴장이상증’

    멀쩡하던 목이 한쪽으로 뒤틀리거나 뒤로 아예 돌아가 버린다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러한 증상은 신체 일부가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근긴장이상증’의 한 종류다. 근긴장이상증은 근육 수축에 의해 신체 일부가 꼬이거나 반복적인 운동, 비정상적인 자세를 보이는 등 증상을 총칭하는 말이다.근긴장이상증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2만8138명이던 근긴장이상증 환자 수는 2019년 3만 9731명으로 약 40% 정도 증가했다.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허륭 교수는 “근긴장이상증은 근육 수축과 긴장 정도를 조율하는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근육이 과도하게 강직돼 몸이 뒤틀리고 돌아가는 운동장애 질환”이라며 “기저핵은 운동 근육의 세밀한 기능을 제어하고 조절하는 곳인데, ​근긴장이상증은 이런 뇌 기저핵의 기능에 이상이 와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긴장이상증의 종류와 형태는 다양하다. 크게 전신성, 반신성, 다발성, 국소성으로 나뉘며 우리 몸 모든 근육에서 발생한다. 국소성 근긴장이상증은 ▲목 근육의 경련으로 인해 머리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사경증’ ▲눈 주위의 근육경련 수축으로 인해 눈이 자꾸 감기는 ‘안검연축’ ▲안면부 전체에 발생하는 ‘메이지 증후군’ 등이 있다. 또 글씨를 쓰거나 악기 연주 등을 할 때 손의 움직임에 의해 근긴장이상증이 생기는 ‘작업성 근긴장이상증’ 등도 포함된다. 근긴장이상증 환자들은 보통 신체 부위 팽팽함, 경련, 비틀림과 같은 증상을 경험하고 때론 떨림이 동반되기도 한다.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정작 이완돼야 할 때 수축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서 경련이나 근육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국소성 근긴장이상증 중 목의 운동 이상인 ‘사경증’이 가장 흔한 형태로 머리의 비틀림, 경련, 떨림 또는 경부 통증 등이 이에 포함된다.목 근육 이상 운동으로 머리가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앞뒤로 혹은 어깨 쪽으로 기울어져 머리를 바로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약하게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 뒤틀린 자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소화질환, 척추측만증 등 합병증이 생긴다.더 큰 ​문제는 신체증상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 신체 일부가 한쪽으로 뒤틀린 자신의 모습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거나 아예 사회생활 자체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 ​대인기피증,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근긴장이상증은 전문의 진료, 근전도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제때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치료 효과는 높은 편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치료, 보톡스주사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경증에 대한 수술 치료는 ‘말초신경절제술’과 ‘뇌심부자극술’이 있다. 말초신경절제술은 문제를 일으키는 근육을 지배하는 말초신경을 잘라내는 방식이다. 단 수술이 매우 복잡하고 말초신경의 손상 우려와 함께 통증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수 있다.뇌심부자극술은 초소형 의료기기를 뇌에 삽입해 특정 부분에 전기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신경을 잘라내거나 뇌세포를 파괴하지 않는 보존적 치료으로 사경증을 포함한 모든 근긴장이상증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수술은 먼저 뇌 속에 테스트 전극을 삽입해 약한 전기자극을 준 후 최적의 위치를 찾는다. 테스트가 끝나면 두피 아래에 목 뒤를 잇는 통로를 만들어 뇌 속의 전극과 전기자극발생장치인 신경자극기를 이어줄 가느다란 전선을 피부 아래에 넣어 연결한다. 배터리와 칩으로 구성된 전기자극발생장치는 편측 쇄골 아래 부위에 이식한다. 수술 후 전기자극발생장치를 작동시키면 뇌에 심어둔 전극에 전기자극이 시작되고 서서히 이상운동 증상이 사라지면서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전기자극발생장치에 내장된 배터리 수명은 7~8년 정도이며 교체 수술은 1시간 이내다.허륭 교수는 “​뇌심부자극술은 문제가 생기거나 더 발전한 치료 방법이 나왔을 땐 이식했던 기기를 제거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에게 안전한 치료법이다”며 “근긴장이상증으로 의심된다면 조기에 신경외과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10 05:30
  • 온라인 수업이 불러온 질병 '거북목 증후군', 의심 증상은?

    온라인 수업이 불러온 질병 '거북목 증후군', 의심 증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초중고교 학생들은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하루에 많은 시간을 모니터 앞에서 보내는 학생들은 다양한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모니터에 집중하다 보면 허리를 구부리면서 목도 앞으로 빼게 되는데, 장시간 반복되면 거북목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다.10~20대가 전체 환자의 40%거북목증후군은 C자형의 정상 목뼈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일자목으로 변형되고, 더 악화되어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나오고 그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한다. 성인의 머리 무게는 4.5kg~6kg 정도인데, 고개가 1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에 가해지는 하중은 2~3kg가 더해진다. 머리를 앞으로 뺄수록 목에 부담이 커지는 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거북목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한 해 200만 명이 넘는다. 2015년 191만 6556명, 2017년 205만 633명, 2019년 224만 1679명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10~20대 환자도 많다는 것이다. 2019년 기준 10~20대 환자는 39만 3829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17%를 차지했다.목 뻣뻣해지면서 어깨 통증 생겨거북목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생기고 어깨 주위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팔 저림, 두통, 어지럼증 등도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오랜 시간 있었다면 이미 목디스크로 진행됐을 가능성도 높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거북목증후군 치료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주사 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 치료를 시행한다. 증상이 경미한 환자의 경우 비수술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거북목증후군으로 이미 목디스크가 진행된 환자의 경우, 통증 부위에 약물을 투입해 염증을 치료하는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시술은 경막외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고주파수핵성형술, 신경차단술 등이 있다.중요한 것은 예방 증상이 나타난 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을 눈높이에 맞춰 사용하기 ▲어깨와 가슴을 펴고 바른 자세로 앉기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턱을 가슴 쪽으로 끌어내리기 ▲오랜 시간 컴퓨터 사용 시 목, 어깨 스트레칭 하기 등을 기억해야 한다.세란병원 신경외과 장한진 과장은 "최근 온라인 수업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목이나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바르지 않은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할 경우 목과 어깨 근육은 물론 척추에도 무리가 생겨 통증이 생기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장한진 과장은 "거북목증후군은 교정하지 않으면 목디스크, 경추협착증을 유발하므로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1시간 앉아있었다면 10분은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0/09/09 18:00
  • 연어가 코로나 전파 주범?… 中 논문 믿어도 될까?

    연어가 코로나 전파 주범?… 中 논문 믿어도 될까?

    중국 연구진이 생선 종류인 '연어'가 코로나19 국제 전파를 일으키는 전염원일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냉장 상태의 연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상당 기간 생존할 수 있어, 유통 과정에서 해외로 바이러스를 나르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소식에 연어를 먹어도 괜찮을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전문가는 경구 감염을 통한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지나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코로나바이러스, 연어에서 8일 생존한다중국 화난농업대학 다이 만만 교수팀이 직접 냉장 연어를 통해 실험한 결과, 섭씨 4℃의 환경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8일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상온인 25℃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일 동안 감염력을 유지했다. 냉장 연어는 일반적으로 노르웨이, 칠레 등 주요 생산지에서 섭씨 4도의 온도로 관리된 채 세계 각지로 수송된다. 다이 만만 박사는 "한 나라에서 오염된 물고기는 1주일이면 쉽게 다른 나라로 수송돼 코로나19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우한과 베이징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수산물 도매시장과 관련이 있었다"고 말했다.연어뿐 아니라 낮은 온도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은 다양한데 유독 연어가 주목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6월에는 베이징에 있는 연어 판매 가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돼 논란이 됐다. 이 가게에서 연어를 조리하던 도마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사실 때문에 집단 전파 감염 경로로 연어가 지목되기도 했다. 한편 신파디 수산물시장에서도 수입 연어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정확한 증거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수산시장에서도 한동안 연어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기도 했다. 연어는 냉장 상태로 유통되는 대표적인 생선인 데다, 조리하지 않고 날로 먹는 경우가 많아 오명을 쓴 계기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음식 포장 뜯기 전, 후에도 반드시 손 씻어야그렇다면, 우리는 국내 시중에 유통되는 연어를 먹어도 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음식 섭취를 통한 경구감염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중국 연구진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바이러스가 든 연어를 섭취했을 때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은 거의 없다.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백순영 교수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입을 통해 소화기로 들어오면 장까지 넘어가기는 상당히 어렵다"며 "경구 감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실제 음식 섭취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나 보고는 나오지 않았다.다만, 백 교수는 접촉을 통한 감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보통 음식을 손으로 먹지는 않지만, 포장을 뜯다가 손에 묻은 게 호흡기에 들어가 감염을 일으킬 수는 있다"며 "식사를 하기 전, 후와 음식 포장을 뜯기 전, 후에는 손을 씻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정말 불안하다면 익혀 먹는 것도 방법이다. 고온에서 조리하면 바이러스는 대부분 파괴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09 17:31
  • [질병백과 TV] 한번 망가지면 치료 어려운 손목... 일·운동 때 주의사항

    [질병백과 TV] 한번 망가지면 치료 어려운 손목... 일·운동 때 주의사항

     척골충돌증후군은 손목 관절의 척측(새끼손가락 쪽)에 과도한 하중이 반복적으로 가해졌을 때 통증, 부기, 관절운동 제한, 근력 감소 등이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이다. 외상성 삼각섬유연골 파열은 손목에서 인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삼격섬유연골이 파열돼 불안정성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척골충돌증후군'과 '외상성 삼각 섬유연골복합체 파열'. 바른세상병원 김동현 원장이 손목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두 가지에 관해 설명한다. 특히 외상성 삼각 섬유연골복합체 파열은 잘못된 운동법으로 생기기 쉬워, 운동 시 주의사항도 함께 알려준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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