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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가 사라졌다? 독감·감기 환자 작년 동기간의 5분의 1 수준

    감기가 사라졌다? 독감·감기 환자 작년 동기간의 5분의 1 수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준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와 별개로 감기 등 감염성 질환 환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KDCA)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52개 의료기관을 표본보고기관으로 한 호흡기 바이러스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호흡기 바이러스 양성률은 ▲3월 12.7%, ▲4월 21.7%, ▲5월 52.6%, ▲6월 59%, ▲7월 53.5%, ▲8월 42.5%, ▲9월 22.8%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8월을 제외하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의 감염내과 및 호흡기 내과 진료 환자 중 올해 3월~9월 독감과 감기로 내원한 환자 수는 ▲독감 27명, ▲감기 2566명 등 총 25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3340명(감기 1만 2378명, 독감 1062명)에 비해 5분의1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에이치플러스(H+) 감염내과 이지용 과장은 “ 코로나19 로 모임이나 외출 대신 비대면 접촉이 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가 일상화되면서 감기 등 감염성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와 함께 환자들이 코로나19 전염을 우려해 가벼운 증상만으로는 병원을 찾지 않는 것도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손 씻기로 감염질환 60% 예방 가능감기를 비롯해 각종 전염병 등 감염질환 예방의 가장 기본 수칙은 손 씻기다. 손만 잘 씻어도 감염질환이 약 60%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하루에도 몇 번씩 손으로 얼굴을 만지기 때문에 우리 손이 주요한 감염 통로가 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연구진이 2015년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실험 결과, 학생들은 시간당 평균 23번 얼굴을 만졌다. 그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으로 쉽게 들어오는 통로인  입,코,눈을 만지는 횟수도 4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한쪽 손에는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있고, 3시간만 손을 씻지 않아도 26만 마리의 세균이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기침한 뒤, 음식 먹기 전, 화장실 다녀온 후, 외출 후 등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안전하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발표에 따르면 손 씻기를 통해 설사 질환은 30%,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은 20% 정도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어야손을 ‘제대로’ 씻는 것도 중요하다.  물과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야 하며 양손의 모든 면을 닦고 특히, 사물과 접촉이 잦고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숨어 있는 손톱과 손톱 밑도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이렇게 올바른 방법으로 손 씻기를 할 경우 세균의 약 99.8%를 제거할 수 있다.코로나19, 폐렴 등 비말 전염성이 강한 감염질환의 경우 손 씻기와 함께 마스크 착용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침할 때 튀어나오는 미세한 물방울인 비말에 바이러스가 섞여 나와 타인의 입이나 코를 통해 감염을 일으킨다. 기침과 재채기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나 식사 중에도 비말이 튈 수 있다. 따라서 감염된 사람이 마스크를 쓰는 것과 쓰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또한, 기관지염, 천식 등 기관지 질환을 유발하는 먼지나 이물질 등을 일차적으로 걸러주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과장은 “감기는 비말을 통해서 주로 감염되지만 바이러스 비말이 묻어있는 손으로 코나 입 등의 호흡기를 만지는 것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을 통해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외출 후, 대중교통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후에는 반드시, 그리고 수시로 올바른 손 씻기를 해야 감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6 15:27
  • '노벨상'이 주목한 C형간염… 무증상으로 간암 불러

    '노벨상'이 주목한 C형간염… 무증상으로 간암 불러

    지난 5일부터 노벨상 수상이 시작됐다. 한국인도 화학상 후보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노벨상인 '노벨 생리의학상'은 C형간염 바이러스를 밝혀낸 하비 알터, 마이클 호튼, 찰스 라이스에게 돌아갔다. C형간염은 예후가 상당히 나쁜 감염병임에도 불구하고, A·B형간염보다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아직 백신은 없지만, 다행히 치료약이 개발됐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제한된 환경에서만 전파되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는 것을 반복하면 언젠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세 학자의 C형간염 바이러스 발견, 이젠 '완치' 가능해졌다미국 국립보건원 선임연구원 하비 올터 박사는 만성 간염에 걸린 침팬지 연구를 통해 이들의 증상이 A형간염과 다른 바이러스 질환이 원인이었음을 밝혀냈다. 전 캐나다 앨버타대 마이클 호턴 교수는 감염된 침팬지의 혈액과 환자 혈청에서 나중에 'C형간염 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은 양성 클론의 존재를 처음으로 규명했다. 전 워싱턴대 찰스 라이스 교수는 C형간염 바이러스의 내부 단백질 구조와, 수혈을 통해서 C형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C형간염 바이러스 발견 덕분에 정확도 높은 혈액검사가 가능해졌고 수혈 매개 간염을 막아 인류 건강을 크게 향상했다"며 "C형간염을 겨냥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현재 C형간염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2015년부터 2~6개월간의 경구약 복용으로 '완치'가 가능해졌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는 "C형간염은 4대 감염 질환(말라리아, 결핵, 에이즈, 바이러스성 간염)에 속하기 때문에 C형간염 바이러스 발견은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간암의 20%를 차지하는 C형간염, 일생 한 번은 검사 받아야C형간염은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예후가 나쁜 병이다. 물론 심각한 상태로 악화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대부분 감염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최종기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간경변증의 10%, 간암의 20% 정도가 C형간염 바이러스 때문으로 보고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C형간염 환자 중 치료를 받는 환자는 20% 정도에 불과하다. 증상도 없는 데다, 진단도 활발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C형간염은 B형간염과 달리 필수 국가검진에 포함되지 않아서 본인이 원해서 검사하지 않으면 확인할 수 없다. C형간염으로 증상을 보이는 것도 약 6%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렇듯 위험한 바이러스에 백신이 없다면,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 C형간염은 주로 혈액을 매개로 전파하기 때문에 ▲수혈(특히 1992년 이전에 수혈한 경우) ▲비위생적인 피어싱·문신 시술 ▲무분별한 성접촉 ▲면도기·칫솔·손톱깎이 공동 사용 ▲정맥주사 약물 남용 등을 통해 감염된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런 행동을 최대한 피하고, 이미 경험했다면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일생에 한 번은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신동현 교수는 "위험요인과 무관하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한 번쯤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바이러스 발견 후 30년, 지구촌은 'C형간염 퇴치'를 목표로세계보건기구(WHO)는 C형간염이 백신도 없고, 여전한 전파 위험을 갖고 있으며, 예후가 상당히 나쁜 질환임에도 2030년까지 전 세계적 C형간염 퇴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있다는 특성 때문이다. 이에 미국, 대만, 일본,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은 국가적 검진, 치료지원 등 보건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만은 국가 차원에서 45세 이상의 C형간염 검진 및 치료를 지원해 WHO 목표보다 5년 빠른 2025년에 퇴치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일본도 2002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검사를 지원한다.최근엔 국내에서도 한 발짝 늦게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C형간염의 정확한 발생 파악을 위한 전수감시 체계가 시작된 것도 불과 약 3년 전이다. 2010년부터 전환기 검진에 C형간염 검진이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0년 10월 현재까지도 국가검진에 포함되지 않았다. 첫 번째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3년여가 지난 올해와, 내년 한차례씩 다시 두 번째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국가검진 도입 근거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현재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그리고 내년 일정 기간 무료로 C형간염 검진을 진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31일까지는 고위험군인 1964년생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게만 해당한다. 사업 시행 후, 결과를 분석해 유병률이나 비용효과성 등 ‘C형간염 국가검진 시행을 위한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처럼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2030년까지 C형간염 퇴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검사나 치료에 있어 국가적 차원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필요해 보인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06 15:24
  • "코로나 바이러스, 피부에서 9시간이나 생존"

    "코로나 바이러스, 피부에서 9시간이나 생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피부에서 최대 9시간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부립 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 독감 바이러스가 인체 피부와 호흡기의 점액에서 생존하는 시간을 비교 연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피부에서 생존한 시간은 9.04시간이었고 같은 조건에서 A형 독감 바이러스는 1.82시간 생존했다. 또한 사람의 호흡기에서 채취한 점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11.09시간, A형 독감 바이러스 1.69시간 생존했다. 다만, 손 소독제에 포함된 에탄올로 인체 피부를 닦았을 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 독감 바이러스가 모두 15초 만에 죽은(완전히 비활성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람의 피부에서 오랜 시간 생존하기 때문에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호흡기를 만지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며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선 손 씻기와 손 소독 등 손 위생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 전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6 13:59
  • 생존과 직결되는데… 코로나 여파로 신규 암환자 수 급감

    생존과 직결되는데… 코로나 여파로 신규 암환자 수 급감

    코로나19 여파로 병원 내원이 어려워지면서 암환자의 의료접근성이 제한된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암은 조기진단과 치료가 예후를 결정짓는 요소인데,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신규 등록된 암환자수가 급감한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국민의 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유행하던 올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암환자 산정특례 신규 등록 환자 수가 6만 274명으로 지난해 동기(7만 2473명) 대비 16.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년 같은 기간(3~5월) 동안 산정특례 신규등록 암환자 수가 2017년 5만 9296명, 2018년 7만 107명, 2019년 7만 2473명으로 증가추세에 있던 것을 감안하면 현저히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암 발생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의료접근성 저하로 인해 진단을 받지 못한 잠재적 암환자가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생존율과 직결되는 암 조기발견이 코로나의 영향으로 제때 진단되지 못하고 지연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암 진단율 제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전봉민 의원은 “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암환자들의 조기진단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암환자들은 진단과 치료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최근 5년간 중증질환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르면, 신규의약품의 등재율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급여확대 의약품의 경우 등재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6 11:39
  • '혹독한 갱년기' 겪었다면… 뇌졸중·심장병 주의

    '혹독한 갱년기' 겪었다면… 뇌졸중·심장병 주의

    갱년기 증상이 심한 여성은 뇌졸중과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스테이트 밀턴허시메디컬센터 연구팀은 50~79세 여성 약 2만 명을 7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겪는 갱년기 증상·정도와 뇌졸중·심혈관질환 발병 여부의 관계를 조사했다. 대상자들이 겪은 갱년기 증상은 ▲열감 ▲식은땀 ▲현기증 ▲불규칙한 심장 박동 ▲떨림 ▲안절부절못함 ▲피곤 ▲건망증 또는 집중력 저하 ▲잦은 기분 변화 ▲질 건조 ▲유방 압통 ▲밤에 자는 동안 여러 번 깸 ▲두통 또는 편두통이다.연구 결과, 갱년기 증상 중 2개 이상을 중증으로 겪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뇌졸중 확률이 41%,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37% 커졌다. 연구팀은 폐경을 하면 혈관 건강이 나빠지고 염증 수준이 증가하며 갱년기 증상이 심한 여성의 경우 뇌졸중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고혈압과 같은 기저 질환을 앓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매튜 누디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한 갱년기 증상과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심한 갱년기 증상이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의 원인이라고 볼 순 없지만, 폐경기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해서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북미 폐경학회(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가 가상으로 진행한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6 11:26
  • [질병백과 TV] 오십견만 걱정? 어깨 운동 안 하면 '삼십견'도 올 수 있습니다

    [질병백과 TV] 오십견만 걱정? 어깨 운동 안 하면 '삼십견'도 올 수 있습니다

     어깨는 우리 몸의 관절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다. '어깨 질환' 하면 오십견만 걱정하는 사람이 많지만, 어깨 운동을 하지 않으면 젊은 나이에 '삼신견'이라 불리는 관절염증 질환이 찾아올 수도 있다. 어깨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삶의 질 또한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왜 어깨가 건강해야 하는가'. 바른세상병원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어깨 관절이 중요한 이유, 어깨의 구조 등 어깨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특히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설명하고, 집에서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어깨 스트레칭법도 소개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0/06 11:25
  • 약 없이 혈압 낮추는 4가지 방법

    약 없이 혈압 낮추는 4가지 방법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 접어들었다. 갑자기 추위를 느끼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증상 없이 혈관을 손상시키는 '침묵의 살인자'다. 특히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고혈압이 있으면 보통 약을 먹어 관리해야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압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다. 약 없이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1. 살 빼기 체중이 정상보다 무거우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6배로 커진다. 지방조직이 체내 염증 물질을 분비, 이로 인해 혈관이 손상을 입으며 빨리 노화되기 때문이다. 실제 고혈압 환자가 체중 1kg만 줄여도 수축기 혈압은 1.1mmHg, 이완기 혈압은 0.9mmHg 감소된다. 체중을 줄이고 감소된 체중을 유지시키려면 운동과 식사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2. 싱겁게 먹기한국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약 10g으로, 권장섭취량인 6g보다 많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권장량 정도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은 평균 5.1mmHg, 이완기 혈압은 2.7mmHg 줄어든다. ​특히 소금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고령자, 비만자, 당뇨병이나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저염식을 할 때 혈압이 더 효과적으로 낮아진다. 소금에 대한 감수성은 소급 섭취에 따른 혈압 상승 정도를 말한다. 짜게 먹을 때 혈압이 높아지는 이유는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면서 세포에 있던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오고,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3. 운동운동은 혈압약만큼의 혈압 강하 효과를 낼 수 있다. 2018년 미국 스탠퍼드의대가 혈압약과 운동 프로그램이 각각 얼마나 혈압을 떨어뜨리는지 조사한 391개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운동은 혈압을 평균 4.83mmHg, 혈압약은 혈압을 평균 8.8mmHg 떨어뜨려 약의 효과가 훨씬 컸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운동이 혈압을 8.96mmHg 떨어뜨려 약 만큼의 효과를 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게재됐다. 아침 30분 운동이 혈압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 등 연구진이 55~80세 67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오전에 30분 걸은 그룹은 혈압이 평균 3.3mmHg 떨어졌고, 오전 30분 걷기를 한 후 30분마다 3분씩 일어나 걸었던 그룹은 혈압이 총 5.1mmHg 떨어졌다. 걷는 운동을 하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감소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돼 혈관 탄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4. 대시식단'대시(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tion) 식단’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고혈압 환자를 위해 만든 식이요법의 일종이다. 원칙은 4가지다. ​첫째, 채소·과일·유제품을 많이 먹는다. 둘째, 단백질은 닭고기 같은 가금류와 생선을 통해 보충한다. 셋째, 지방·단당류·설탕이 포함된 식품은 제한한다. 넷째, 조리할 때 소금을 줄인다. ​대시 식단에 저염식까지 실천하면 수축기 혈압이 11mmHg까지 떨어지는데, 거의 약 하나를 복용한 것과 같은 효과다.​이 밖에 금연과 절주도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흡연하면 담배 속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높아진다. 또한 고혈압 환자는 과음하면 혈압이 크게 상승하고 고혈압 약에 대한 저항성이 커져 약 효과가 줄어든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6 11:21
  • GC녹십자엠에스, 유럽시장 본격화… 19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GC녹십자엠에스, 유럽시장 본격화… 19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GC녹십자엠에스가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제품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까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폴란드 기업인 핸드프로드(Handprod)와 1100만 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 및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스위스 기업인 메디시스(Medysis)와 8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콤보진단키트,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두 계약을 합친 이번 총 수출 계약 규모는 190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한 제품의 대부분은 유럽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GC녹십자엠에스는 핸드프로드와 자사 POCT 전략품목인 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총 5년으로, 두 제품 모두 폴란드에 공급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은 그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 주로 수출되던 두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도 이어졌다.GC녹십자엠에스는 메디시스와 코로나19 콤보진단키트를 수출 계약을 체결해 스위스, 프랑스, 알제리 등에 이번 달부터 공급한다. 이 콤보진단키트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와 인플루엔자 진단키트의 결합제품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유럽은 이미 코로나 재확산의 우려가 점차 커지며 자사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POCT 사업과 더불어 10월 말 계획된 형광면역 코로나19 진단키트까지 수출허가를 받는다면 수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6 11:07
  • 美 CDC 실수였다던 '공기 중 감염 가능성' 다시 인정

    美 CDC 실수였다던 '공기 중 감염 가능성' 다시 인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 등 이례적인 환경에서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CDC는 지난달 코로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사흘 만에 "확정되지 않은 권고문 초안이 실수로 홈페이지에 게시됐다"며 삭제한 바 있다.하지만 5일(현지시각) 코로나19의 전염 방식에 대한 지침을 다시 수정했다. CDC는 "코로나19 감염자가 6피트(약 1.8m) 이상 떨어져 있던 사람, 또는 이 환자가 자리를 떠난 직후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제한적이고 이례적인 상황을 입증하는 일부 보고서의 존재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경우 감염은 노래나 운동을 하는 등 더 강한 호흡을 유발하는 활동과 연관돼 있고, 환기가 잘 안 되며 폐쇄된 공간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CDC는 그러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현재의 과학에 근거해 사람들은 코로나19 환자와 더 오래, 더 가까이 있을수록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다"고 전했다.감염자의 콧물이나 침 등 비말이 여전히 코로나19의 주된 전염 방식이지만,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는 폐쇄된 환경에서는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의미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6 10:45
  • 잠 못이루는 밤… 한 해 60만명이 불면증으로 진료

    잠 못이루는 밤… 한 해 60만명이 불면증으로 진료

    한 해 불면증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사람이 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2019년 불면증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매년 증가했다. 연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약 51만4천 명, 2016년 약 54만3천 명, 2017년 약 56만3천 명, 2018년 약 60만 명, 2019년 약 63만5천 명이었으며, 올해인 2020년의 경우 상반기에만 약 40만 명이 불면증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불면증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진료에 드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약 641억 원에 그쳤던 불면증 연간 총진료비는 5년 후인 2019년에는 약 1053억 원까지 증가했다. 약 1.6배가 증가한 셈이다.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대별로는 노년층이 더 많이 진료받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여성 불면증 환자는 총 38만 6193명으로 남성 불면증 환자 24만 9072명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통계를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4219.7명으로 가장 많게 집계되었으며, 이어 70대 3437.6명, 60대 2229.2명, 50대 1512.8명, 40대 1038.2명 순으로 나타나 고령일수록 불면증 진료를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추세는 2015년부터 일관적으로 지속되고 있다.인재근 의원은 “연령에 비례해 불면증 진료가 많아진다는 건 어르신들의 수면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뜻”이라며 “수면장애는 우울증과 치매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만큼 초기부터 관리가 필요하므로 보건당국이 어르신 수면건강을 위한 심리지원 확대 등 세밀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6 10:02
  • 오드리선 생리대, 안전성 83개 항목 시험성적서 공개

    오드리선 생리대, 안전성 83개 항목 시험성적서 공개

    과거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에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은 제품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83건의 안전성 검수 작업 결과를 공개했다. 오드리선은 지난 3월 커버부터 옆샘 방지 날개, 흡수체까지 완전무염소(TCF) 방식을 적용한 유기농 생리대 ‘TCF 더블코어 생리대’를 선보였다. 흡수력 보완을 위해 유럽 ‘OCS’ 인증 순면과 북유럽 산림인증 ‘PEFC’의 스칸디나비아산 TCF 펄프를 1차와 2차 흡수체로 각각 사용했다. 또한 옆샘 방지 날개 부분까지 100% 유기농 순면으로 적용해, 커버부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완벽한 TCF 공정의 제품이다.오드리선은 이러한 TCF 더블코어 생리대 출시와 함께 제품 안전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근까지 발암물질 테스트를 비롯한 피부자극반응 시험 등 83개에 해당하는 시험을 거쳤다. 그 결과,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해당하는 벤젠, 클로로포름, 톨루엔 등의 무검출 N.D(Not Detected) 판정을 받았다. 다이옥신 및 퓨란 17종과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프탈레이트, 라돈 등 방사능 물질은 물론 중금속 및 비스페놀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생리대에 사용되는 접착제도 별도의 유해물질 테스트를 거친 원료만을 사용하는 중이다.오드리선 제품의 테스트 결과는 자사 공식몰에 공개돼,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생리대 안전성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꾸준히 제품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원료와 엄정한 공정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6 10:00
  • 국립암센터,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 개최

    국립암센터,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 개최

    국립암센터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 20분까지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실시한다.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전이성 암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진료 노하우와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암생존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 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암환자를 돌보는 개원의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가 마련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내부직원을 제외한 모든 참석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연수강좌의 구성은 1부 ‘전이성 암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행되며 ▲진료실에서의 근거중심 암검진 상담(김열 가정의학과장)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채희정 유방암센터 전문의) ▲전이성 폐암의 치료(이영주 폐암센터 전문의)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차용준 대장암센터 전문의)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이어 2부에서는 ‘전이성 암환자의 완화 의료’를 주제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조현정 중앙호스피스센터 전문의) ▲척추전이암의 수술적 치료(권지웅 신경외과 전문의) ▲폐전이암의 수술적 치료(최진호 폐암센터 전문의) ▲전이성 암환자에서 주의할 영상 소견(임현주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주어지며, 강좌 참여시간에 따라 연수평점이 인정된다. 참가신청은 국립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육훈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6 09:53
  • "여성 의사 3명 중 1명, 성희롱·성폭력 경험"

    "여성 의사 3명 중 1명, 성희롱·성폭력 경험"

    여성 의사 3명 중 1명이 남성 의사나 환자로부터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여자의사회에서 확보한 2019년 의료계 성평등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의사 747명 중 264명(35.3%)이 '의료기관 재직 중 성희롱·성폭력'을 경험했다.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여자의사회가 지난해 남녀 의사 1,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직함별로 보면 전공의 비율이 72.4%로 가장 높았고 교수 15%, 봉직의 6.8%가 그 뒤를 뒤따랐다. 반면 성희롱·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한 남성 의사는 7명(1.7%) 였다.성희롱·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힌 264명이 구체적으로 기술한 바에 따르면 회식뿐 아니라 업무 중에도 본인 의사에 반하는 신체접촉이 있었고, 술자리에서 남성 교수 옆에 착석해 술 시중을 요구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가 외모 및 몸매에 대한 평가와 품평 뿐만 아니라, 엉덩이를 움켜지는 등의 환자로부터 성희롱도 발생했다는 경험도 있었다.또, 임상강사(전임의)가 되는 조건으로 교제를 요구받거나 룸살롱에서 열린 술자리 참석할 것을 강요받기도 했다. 외모 및 몸매 평가, 성적인 농담을 받았다는 경험도 빈번했고, 남성 환자로부터 성희롱·성추행을 했다는 답변도 나왔다.더 심각한 문제는 의사 사회가 ‘인턴-레지던트-임상강사-교수’로 이뤄진 수직 구조를 이루고 있어서 성희롱·성폭력을 당해도 이를 공론화하는 게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해자 징계도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는 데 있다.실제로 여성 의사 A씨는 “인턴 동기가 회식 자리에서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나 원내에서 회자가 되면 레지던트 선발에 악영향을 끼칠까 봐 문제를 공론화하지 못했다”라고 설문에 답했다.신의원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입수한 수련환경평가위원회 회의록을 분석해본 결과, 전공의법에 따라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처리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기구인 전공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에 최근 5년간 접수된 성폭력 피해건수도 7건에 불과했다. 수평위도 병원 쪽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만 점검할 뿐이지 사건 조사나 컨설팅 등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신 의원은 “의료계 성폭력 문제는 낙인효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피해자가 신고조차 못 하고 은폐되는 사례가 상당수 있다”며 “안전한 의료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성폭력에 대한 예방조치 및 문제 발생 시 적극적인 해결을 위한 전담 조직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현재 수평위 위원 12명 가운데 여성이 단 2명(16%)뿐이고 성평등 전문가가 없는 구조”라고 지적하며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특정 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6 09:52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75명… 국내발생 66명·해외유입 9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75명… 국내발생 66명·해외유입 9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5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239명이며, 이 중 2만2083명(91.1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그대로 422명(치명률 1.74%)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6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34명, 서울 13명, 전북 9명, 인천 4명,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9명이다. 이 중 5명이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서울 2명, 대전, 경기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명, 유럽 3명, 아메리카,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6 09:45
  • 트럼프 측근 매커내니 대변인도 양성… 백악관, 코로나19 타격

    트럼프 측근 매커내니 대변인도 양성… 백악관, 코로나19 타격

    트럼프 대통령 측근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커내니 대변인은 1일 이후 매일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받았고 계속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5일 오전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현재 아무런 증상도 겪고 있지 않으며 격리된 상태로 미국 국민을 위해 원격으로 계속 일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백악관 대변인과 직원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백악관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해온 최측근으로 꼽히는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트럼프 대통령 부부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행원으로 일하는 닉 루나 백악관 보좌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입원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CNN 방송은 매커내니 대변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과 함께 그와 함께 일하는 채드 길마틴과 캐롤라인 레빗 등 대변인실 직원 2명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6 09:42
  • 조기 퇴원 트럼프 "코로나 두려워 말라"… 백악관서 엄지 들어

    조기 퇴원 트럼프 "코로나 두려워 말라"… 백악관서 엄지 들어

    5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퇴원했다. 코로나 확진을 받고 입원한 지 사흘만이다. 트럼프는 앞서 이날 오후 2시 37분쯤 트위터를 통해 "나는 오늘 오후 6시 30분 이 훌륭한 월터 리드 군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말 상태가 좋다며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 이것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도록 하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실제 퇴원 시간은 트위터로 밝힌 시간보다 9분 정도 늦었고, 마스크를 쓴 상태였다. 그는 병원 건물 입구에 서서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기도 했으며, 카메라를 향해 여러 차례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정말 감사하다"고 답변한 후 준비된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마린원에 옮겨 타 백악관으로 이동했다. 그는 백악관 앞 발코니에 도착하자마자 마스크를 벗어 상의 주머니에 넣었다. 이후 카메라를 향해 또다시 엄지를 치켜올리고 경례하는 등의 포즈를 취했다. 트럼프는 상태가 좋다고 말한 데 반해,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했다가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실제 트럼프는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빠질 위험이 높은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70대 이상 고령이며, 비만인 데다 남성이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다고 알려졌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6 09:33
  • 뇌전증 환자의 뺑소니는 무죄?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뇌전증 환자의 뺑소니는 무죄?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한 A씨가 뇌전증으로 인해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A씨가 실제로 사고 당시 뇌전증 발작을 일으킨 게 맞는지,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고를 일으킨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이 맞는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뇌전증은 과거 '간질'로 불리기도 했는데, 발작을 일으킨다는 것 외에 '일시적 기억상실'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도 일반인들에겐 생소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다."뇌전증 환자, '일시적 기억상실' 겪을 수 있다"지난 2018년 9월, A씨는 차선 변경 과정에서 B씨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어 방향을 틀다 다른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자 2명이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사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서울중앙지법은 ▲A씨가 2016년 뇌전증을 진단받은 점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씨의 표정에서 거짓말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증언한 점 ▲사고 직후 A씨 남편이 경찰관과 통화할 때 A씨에게 기억상실 증상이 있다고 진술한 점 등을 근거로 무죄 선고를 내렸다.A씨의 경우처럼, 실제 뇌전증 환자는 '일시적 기억상실'을 겪을 수 있는 걸까. 길병원 신경외과 박광우 교수는 "뇌전증 환자가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는 것은 흔한 증상"이라며 "그러나 뇌전증 발작 후에는 대개 의식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A씨의 경우처럼 운전까지 지속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이어 박광우 교수는 "극히 드물긴 해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실을 정확히 밝히려면 사고 당시 A씨의 뇌파를 살펴봐야 하는데, CCTV 영상만으로는 판단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뇌전증 환자 운전에 관한 '가이드라인' 필요해현재 법적으로 뇌전증 환자는 면허를 취득하는 게 불가능하다. 그러나 면허 취득 당시 뇌전증 발병 사실을 숨긴다면 사실상 취득이 가능해진다. 이미 면허를 취득한 뇌전증 환자가 운전해선 안 된다는 규제도 없다. 특히 잦은 발작을 일으키거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는 뇌전증 환자, 혹은 치료를 받더라도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 환자의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으므로 이런 환자의 운전에 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져야 할 필요성이 보인다.다만, 꾸준한 치료로 발작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환자에게 무조건 운전을 금지하기도 어렵다. 뇌전증 환자도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잘 관리하면 일반인과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다. 실제 뇌전증 환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일반인에 비해 크게 높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박광우 교수는 "뇌전증 환자들에게 사회적 낙인을 찍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뇌전증 전조증상을 느끼는 환자는 최대한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하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도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안전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06 08:00
  • 여성인데 굵고 진한 털 ‘잔뜩’… 부인과질환 의심

    여성인데 굵고 진한 털 ‘잔뜩’… 부인과질환 의심

    사람마다 털의 많고 적음과 길이, 두께 등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남성호르몬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소량 분비되기 때문에 대개 털의 양이 적고 털의 굵기가 가늘다. 하지만 질병으로 인해 갑자기 얇았던 털이 굵어지거나 많아질 수도 있다. 이를 다모증이라고 하는데, 다모증이 생긴 여성들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로 이어지는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고, 배란이 잘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체내 남성호르몬 농도가 높아지면서 털이 굵고 진해지며 털의 양이 늘어나는 다모증이 생기게 된다. 또한 배란이 잘되지 않으면서 무월경이나 불규칙한 생리 주기가 나타난다. ▲생리 횟수가 1년에 8회 미만 ▲생리주기 35일 이상 ▲2달에 한 번 생리를 건너뛰는 등 주기가 불규칙함 ▲3달 이상 생리가 이어지지 않는 등 증상이 생긴다.다낭성난소증후군을 방치하면 배란 장애가 지속돼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란 장애가 있는 불임 여성 30~75%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연구도 있다. 이외에도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당뇨병과 비만 같은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따라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전문가에게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예방·완화하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인슐린 농도가 급격히 오르내리면 정상배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설탕이 많이 든 탄산음료나 과자 섭취는 자제한다. 또한 비닐·플라스틱 용기 속에 든 환경호르몬이 몸에 들어오면 정상 호르몬을 교란시킬 수 있어 비닐·플라스틱에 든 음식 섭취는 되도록 피한다. 더불어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섭취 열량을 제한해 체중을 2~5% 감량하자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분비가 줄면서 생리불순이 개선되고 난소의 기능도 정상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6 07:30
  • 장수하려면 '엉덩이'를 단련해라?

    장수하려면 '엉덩이'를 단련해라?

    '엉덩이 근육이 수명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엉덩이는 전신 건강을 좌우하는 주요한 부위다.엉덩이는 우리 몸의 '축'과 같다.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면서 골반, 허벅지, 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서게 한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쉽게 넘어진다. 척추가 뒤틀리거나 넘어지며 부러질 위험도 있다. 처지고 빈약한 엉덩이가 관절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더불어 근육이 없는 노인은 근육이 있는 노인에 비해 사망률이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큰 근육 중 하나여서 더 중요하다. 하지만 35세가 넘으면 보통 엉덩이 근육을 비롯한 하체 근육이 급격히 줄어든다. 여기에 엉덩이 근육 사용이 줄면 더 빠르게 약화된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의자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엉덩이 근육이 잘 약해지는 고위험군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엉덩이는 점차 본래 기능을 잊고 허벅지 뒤 근육이 그 기능을 대신한다. 앉는 자세까지 잘못됐다면 이 현상은 더 심해진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6 07:00
  • 출산 후 탈모 방지 TIP… 머리 감기 전 '이렇게'

    출산 후 탈모 방지 TIP… 머리 감기 전 '이렇게'

    오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여성은 출산 후 '탈모' 걱정에 스트레스받는 경우가 많다. 출한 후 탈모는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여성호르몬 줄어들며 머리 빠져 출산 후 탈모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여성호르몬의 감소다. 태반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임신 기간에는 오히려 이전보다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다. 통상 하루 약 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정상으로 보지만, 임신 중에는 하루 5~10개의 머리카락만 빠진다. 대전을지대병원 피부과 이중선 교수는 "이 정도면 머리카락이 거의 빠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산모의 3분의 1 정도가 출산 후 탈모 증상을 경험한다. 보통 출산 후 3개월부터 탈모가 시작돼 6개월까지 전체 모발의 30~40%가 빠진다. 이후 6개월부터 탈모가 자연적으로 중지되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해 9개월까지 모발이 자란다. 이후 1년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 상태를 회복한다. 출산 후 1년이 지나도 정상 모발 상태로 회복되지 않고 머리카락이 계속 빠지면 '여성형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탈모가 주는 스트레스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강하게 나타나 간혹 우울증이나 강박증, 심한 좌절감에 빠지기도 한다. 따라서 자연 치유되지 않을 경우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머리 감기 전 뭉툭한 빗으로 빗어야탈모를 예방하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려면 머리 감기 전 끝이 뭉툭한 빗으로 가볍게 빗어주는 것이 좋다. 롤빗이나 빗살이 촘촘한 빗으로 머리를 과도하게 빗으면 오히려 머리가 더 많이 빠질 수 있어 주의한다. 눈에 띄게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두피에 부담이 없고 두피 불순물을 깨끗이 세정하는 효과가 있는 '탈모방지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머리 감을 때는 손톱을 세우기보다 손끝에 힘을 주고 마사지 하듯 두피를 닦는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머리카락을 과도하게 문지르지 말고 수건으로 모발을 눌러가며 물기를 없앤다. 마지막으로 머리를 말릴 때 드라이기를 너무 두피에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다. 모공이 열리며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이중선 교수는 "드라이기를 두피에서 20cm 이상 떨어뜨려 사용하라"고 말했다.이중선 교수는 "출산 후 육아에 집중하다 보면 하루에 머리 감기는커녕 세수 한 번 하기 힘들 정도로 정신없이 바쁘겠지만, 머리 감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두피에 쌓인 각종 노폐물이나 비듬, 과다지방, 박테리아 등이 탈모를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머리를 꼭 감고, 잘 말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로 인해 다시 탈모가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어 스트레스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이 교수는 "출산 후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고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같은 노력이 탈모에는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많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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