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82명 늘었다. 국내발생 확진자 수만 36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1735명이며, 이 중 2만6825명(84.5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8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3명(치명률 1.6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6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부산, 충남 18명,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 전남 8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 충북, 제주 각 3명, 경북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19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 5명, 서울 3명, 인천, 강원, 경북, 경남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9명, 중국 외 아시아 6명, 유럽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음주는 흡연보다 사회경제적 비용이 2조 이상 더 든다. 중독 등 질병 문제 뿐만 아니라 음주 운전, 주취 폭행 같은 각종 사고 발생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 최근에는 여성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증가해 문제가 심각하다.보건복지부 ‘OECD 보건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소비량은 연간 8.5ℓ로 2008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 하지만 여전히 한 해 7만 명 이상이 알코올 의존증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알코올 의존이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음주 운전, 주취 폭행 등 과도한 음주로 인한 폐해들이 보고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알코올은 WHO(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성분으로 뇌, 신경, 소화기 등 약 200여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과도한 음주는 뇌의 중추신경계에 있는 보상회로에도 영향을 미쳐 중독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회 문제, 건강 문제 심각한 수준음주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 뺑소니 사건을 비롯해 최근 잇따른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공분을 사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음주 운전 발생 건수는 21만 7148건, 음주로 인한 부상자는 3만 2952명, 사망자도 346명에 이른다. 같은 해 주취 폭행 발생 건수도 137만 2137건으로 나타났다.음주로 인한 사건‧사고 외에도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1급 발암물질’인 알코올은 몸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발암물질을 생성, 소량의 음주만으로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간암, 구강인두암과 후두암, 식도암, 대장암, 직장암, 유방암과 직접 연관이 있다고 보고된다. 알코올은 암 외에도 심혈관 질환, 만성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또한, 알코올은 뇌에 영향을 미쳐 의존(중독)을 일으킨다. 알코올은 뇌의 중추신경계 보상회로를 교란해 도파민 분비 장애를 야기한다. 그리고 생각, 판단, 조절 능력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에 분포하는 신경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스스로 음주 횟수와 양을 조절할 수 없는 중독에 빠지게 된다. 알코올 중독은 약물, 도박, 게임 중독과 유사하게 뇌에 작용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렵고, 재발이 잦으며 장기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뇌 질환’이다. 이러한 사건‧사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 등 음주의 폐해는 고스란히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돌아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건강위험요인의 사회경제적 영향과 규제정책 효과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음주는 9조 4524억 원 상당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흡연(7조 1258억 원)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여성 '알코올 의존증' 증가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최근 자료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중 여성의 고위험 음주는 2005년 3.4%에서 2018년 8.4%로 2.5배 늘었다. 고위험 음주란 주 2회 이상, 여성이 한 번에 5잔 이상 음주하는 비율이다. 고위험 음주뿐만 아니라 여성 알코올 의존증 환자도 늘었다. 최근 전체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반대로 여성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알코올 사용장애로 진료받은 환자 총 7만 4915명 중 남성이 5만 7958명으로 여성의 3배 이상이었다. 하지만 2015년~2019년 진료받은 환자 추이를 보면 여성은 2015년 1만 5279명에서 2019년 1만 6957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특히, 20~30대 비교적 젊은 층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남성은 6만 1706명에서 5만 7958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우울감, 불안 등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도 늘어난 상황이다. 중독포럼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전후 음주, 온라인게임, 스마트폰, 도박, 음란물 등 중독성 행동변화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전, 주 2~3회, 주 4회 이상 평소 음주 횟수가 많았던 집단은 코로나 이후 음주가 ‘늘었다’고 대답한 비율이 각각 10.8%, 10.1% 늘어 다른 집단보다 높았다. 코로나19 이전에 자주 음주하던 사람이 이후 더 자주 마시게 되고 알코올 중독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다. 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규 교수는 “전체 알코올 소비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20~30대 여성의 경우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 증가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음주 문제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음주로 인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김에도 지속해서 술을 마시거나 술 마시는 양이 점점 늘거나, 같은 양으로 만족감이 줄어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코올 의존증’을 의심하고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
-
-
칫솔질을 꼼꼼히 해야 구강 건강을 지킨다. 하지만 위생 관리가 잘 안 된 칫솔로 양치하면 오히려 치아에 세균을 문지르는 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세균이 많은 칫솔로 이를 닦으면 입 냄새, 잇몸 염증, 충치 등이 생길 위험도 있다. 입안에 세균이 많으면 치매, 심장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칫솔을 깨끗하게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식초를 활용하면 칫솔에 있는 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건양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이 구강청결제, 베이킹소다, 식초가 칫솔에 증식한 세균을 없애는 효과를 알아봤다. 각각의 재료를 1% 수준으로 희석시킨 증류수에 칫솔을 5분 담근 뒤 일반 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식초에 담갔을 때 모든 균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그다음으로 효과를 낸 건 구강청결제였다. 따라서 식초 또는 구강청결제를 약국에서 판매하는 증류수에 희석시킨 뒤, 칫솔을 5분간 담가놓으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칫솔 살균은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게 좋다.이외에도 칫솔을 ▲흐르는 물로 깨끗이 닦고 ▲창가에 두고 ▲2~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게 도움이 된다. 칫솔모 사이에 낀 치약 잔여물이나 음식물을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한다. 따라서 양치 후에는 깨끗한 손가락으로 칫솔모 사이를 살짝 벌려 흐르는 물로 이물질을 제거한다. 사용한 칫솔은 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충분히 닿는 창가 쪽에 둔다. 건조 효과와 자외선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칫솔질 방법이나 세기에 따라 칫솔 수명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칫솔모가 완전히 닳아 잇몸이 쓸리는 정도가 아니면 2~3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적당하다. 오래 사용해 마모된 칫솔로 양치하면 잇몸에 상처가 나거나 잇몸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
좌식생활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최근 발표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무직이 많은 현대인은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점심이나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라도 활동량을 늘리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9시간 앉아있는 사람, 심혈관질환 위험 37%↑서울대병원 가정의학교실 연구진은 30~74세 성인 1만4551명(2014~2017 국민건강영양조사)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하루 6시간 미만 앉아있는 사람 ▲하루 6시간 이상 9시간 미만 앉아있는 사람 ▲하루 9시간 이상 앉아있는 사람 등 세 그룹으로 분류됐다. 그 결과, 평소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은 하루에 9시간 이상 앉아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37% 더 높았다. 평소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오래 앉아 있어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많이 증가하지 않았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평소 직업 등을 이유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량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학회지(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1시간에 한 번이라도 일어나 움직이면 도움컴퓨터로 대부분 업무를 보는 현대인들은 좌식생활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 한국 남성의 평균 좌식생활 시간은 8시간, 여성은 7.8시간 정도로 알려졌다(국민건강통계). 거의 모든 사람이 평균 7시간 이상 좌식생활을 하는 것으로,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의 절반 이상을 앉아서 보낸다는 의미다. 피치 못하게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근무 중에라도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거나, 점심을 먹고 난 후 산책하며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라며 "출퇴근 시간에도 자동차를 이용하기 보다 짧은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걸어서 출근하는 사람은 자동차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낮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또한 강재헌 교수는 "근무 시간에 움직이기 어렵다면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하루 1시간 정도 운동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규칙적인 운동만 좋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지만, 주말에 몰아서 운동을 해도 비슷한 시간과 강도로 운동한다면 건강상 효과는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
-
-
치약에 함유된 성분은 구강 상태에 따라 치아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때문에 치약을 고를 때는 치약 성분과 치아 상태, 질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치약 성분은 ‘기타 첨가제’가 아닌 ‘유효성분’에 기재된 성분을 확인하도록 한다. 유효성분은 임상시험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능을 입증한 성분을 뜻한다. 치아별 치약 선택법에 대해 알아본다.잇몸 염증잇몸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등과 같이 잇몸 혈류 개선을 돕는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반대로 알갱이가 있는 치약은 피해야 한다. 녹지 않는 일부 알갱이가 잇몸에 박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런 이누런 이를 가진 사람들은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과산화수소가 입안에서 분해될 때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치아 속 오염 물질을 표백하고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과산화수소는 이 시림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이가 시린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시린 이이가 시린 증상은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벗겨져, 자극이 치아 안쪽 상아질의 ‘상아세관’을 통해 치주 신경으로 전달되며 나타난다. 따라서 이가 시린 사람들은 염화칼륨, 인산칼륨, 질산칼륨, 염화스트론튬 등 상아세관을 막는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충치충치가 많은 사람들은 불소 함유량이 1000PPM 이상인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충치는 치아가 산(酸)에 녹으며 생기는 것으로, 불소는 치아 법랑질과 결합해 산에 손상되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또 불소 자체적으로 균을 억제하기도 한다. 불소 함유량은 제품에 기재된 주의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칫솔질 전 치약에 물을 묻히면 치약 속 연마제가 희석될 수 있으므로, 물을 묻히지 않도록 한다. 연마제는 치아에 붙은 충치 유발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 치약을 짤 때는 칫솔의 절반 또는 3분의 1 정도만 사용해도 된다. 치약을 많이 짤수록 양치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
-
-
-
겨울에는 햇볕이 내리쬐는 시간이 짧아지면서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대전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성훈 교수는 "추운 날씨와 코로나 탓에 실내 활동 위주로 생활하다보니 일시적으로 찾아오는 변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심각한 병적 증세로 이어질 수 있어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정 시기마다 찾아오는 '계절성 우울증'에 대해 알아본다.가을을 시작으로 겨울에 악화계절성 우울증이란 계절이 변함에 따라 발생하는 우울증이다. 주로 가을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가장 큰 원인은 ‘일조량의 감소’다. 정성훈 교수는 "계절성 우울증 환자는 1년을 주기로, 가을이 되면 우울증이 시작돼 겨울을 거치면서 악화됐다가 따뜻한 봄이 되면 정상적인 기분으로 돌아온다"며 "우울한 정서를 보이고 수면과다와 무기력증에 빠지며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을 많이 찾게 되고 불필요하게 과식해 체중이 늘어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우울증도 멜라토닌과 관련은 있지만, 계절 변화와는 무관하고 수면장애, 식욕저하, 체중감소가 나타나는 등 특징이 다르다. 정 교수는 "일조시간이 부족하면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하지만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분비는 감소한다”며 “이러한 시기에 안 좋은 일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 노출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계절성 우울증은 젊은 사람보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 흔하며, 여성이 전체 환자의 60~9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우울감과 생활패턴 변화 지속되면 의심 우울증은 전 세계 남성의 5~12%, 여성의 10~25%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가장 흔한 병 중 하나다. 그러나 흔하다고 해서 치명적이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세기 인류를 가장 괴롭힐 질병 중 하나로 우울증을 지목했다. 우울증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우울하고 공허감에 시달리며 세상만사가 귀찮고 재미가 없어진다. 항항 피로하고 생각도 행동도 느려진 듯 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물론 이런 감정은 흔히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대개는 우울함이 정상 범위를 넘어서도 치료하지 않고 가볍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증상들이 2주 이상 내내 지속된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크다. 정성훈 교수는 "우울 증상이 심해지면 관절통과 두통, 위경련 등의 신체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며 "극단적으로 세상과의 소통을 차단하고 약물이나 알코올중독에 빠지는 경우도 많으며 결국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실내 조명 밝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 계절성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은 이를 두려워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창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햇빛을 자주 접하거나, 점심시간을 이용한 가벼운 산책도 도움이 된다. 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야외 활동이 어렵지만 마스크를 착용 후 인적이 드문 공원 등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야외에서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이 분비돼 기분이 나아지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과 취미생활 등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활동들로 평상시에 받는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극복되지 않으면 전문의의 상담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찾아주는 약물 치료가 필수적인데, 그럼에도 많은 우울증 환자들이 약물치료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약물치료는 15일 이상 지속적으로 투약을 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다고 섣불리 약을 중단하면 치료가 더 어려워 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의사의 중단지시가 있을 때까지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그 외에 광선 요법이 계절성 우울증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자기장으로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여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경두개 자기자극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정성훈 교수는 “우울증 환자는 실내조명을 밝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정신적인 고립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되도록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청해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리 시 열을 가하면 영양성분이 늘어나는 식품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영양소가 줄어드는 음식도 있다. 이를 알고 조리법에 조금 더 신경을 쓰면 같은 재료라도 영양소를 배로 늘려 섭취할 수 있다. 식품 속 영양소를 풍부하게 해주는 가열 조리법을 알아본다.스크램블에그, 뚜껑 덮어야 비타민D 지켜달걀은 아미노산, 단백질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달걀을 생으로 먹으면 전체 단백질 양의 50% 정도만 흡수되고,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어 익혀 먹는 게 좋다. 하지만 고온에서 너무 오래 익히면 달걀의 비타민이 많이 손실된다. 따라서 조리 시간이 적은 스크램블에그를 추천하는데, 만들 때 뚜껑을 덮으면 지용성인 비타민D가 기름에 녹아 사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우유, 전자레인지 데우면 비타민B12 줄어우유는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우유에 든 대부분의 영양소는 열을 가해도 크게 변하지 않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비타민B12가 절반가량 줄어든다. 우유뿐 아니라 비타민B12가 풍부한 생선, 조개류, 육류 등의 식품 모두 마찬가지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빈혈이 잘 생기거나 쉽게 피로해지게 된다. 따라서 따뜻한 우유를 마시려면 냄비에 넣고 데우는 것이 좋다.시금치, 저온에서 쪄야 비타민C 늘어시금치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철분 등의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그런데 시금치의 비타민C는 보관, 조리 과정에서 손실되기 쉽다. 반대로 시금치를 40~50도의 저온에서 20~30분 정도 찌면 비타민C를 오히려 늘려서 섭취하는 게 가능하다. 시금치는 외부 환경으로 부터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영양소와 당을 축적하는 성질이 있다. 저온에서 열을 가하면 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해 비타민C가 2배로 늘어난다. 식감이 아삭아삭해져 씹는 재미도 커진다.배추, 저온에서 찌면 가바(GABA) 성분 증가배추도 저온에서 쪄야 각종 영양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배추에는 비타민C, 칼륨,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한데 저온에서 찌면 피로 해소나 불면증 완화에 효과적인 ‘가바’ 성분이 8배로 늘어난다. 뿐만 아니라 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성분 ‘알라닌’도 2배가 된다. 이외에도 열에 약한 비타민C 손실을 줄이고, 항암 작용을 하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도 지킬 수 있다. 배추를 55~60도에서 5~20분간 찌면 된다.다시마, 끓는 물에 넣으면 미네랄 섭취 못 해다시마는 감칠맛이 있어 국물 요리를 할 때 활용한다. 대개 물에 다시마를 넣고 가열한 뒤 펄펄 끓어오르기 직전에 꺼낸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다시마의 아미노산이나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대신 다시마를 물에 담가 2시간에서 하룻밤 동안 두면 피로 해소 효과가 있는 알긴산, 지방 연소 효과가 있는 푸코잔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등의 미네랄이 충분히 녹아 나온다. 이렇게 완성된 다시마 육수는 해초 특유의 비린 풍미도 강하지 않아 요리 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
최근 찬 바람이 불고, 날이 건조해지며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었다. 특히 라식·스마일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눈의 건조함을 느끼는 경우가 흔하다. 시력교정술로 인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정밀검사를 통해 내 눈 상태를 확실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안구건조증은 눈물 분비량이 너무 적거나, 많이 증발해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건조한 증상 외에도 안구가 시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환절기에 더 나빠지기도 하고, 장시간 근거리 작업을 하거나,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때 더 자주 나타난다. 안구건조증이 있음에도 무리하게 시력교정수술을 진행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시력교정수술 이후 안구건조증을 겪지 않으려면 철저한 사전 진단과 함께, 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건조증치료 클리닉을 운영하는 수연세안과는 정밀하게 눈물층을 볼 수 있는 리피뷰, 삼투압을 측정할 수 있는 티어랩과 MMP-9 측정할 수 있는 인프라마드라이 등의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안구건조증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또한 수연세안과에서 연구 및 발표한 ‘TFC스마일(티어 필름 컨트롤 스마일)’은 수술 전부터 눈물의 질을 좋게 만들어 시력교정수술의 예측도를 높이고, 시력의 질을 크게 향상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시 절개면이 균일해지고 버블 발생을 최소화하므로 수술 직후 각막의 염증 반응이 빠르게 소멸해 뿌연 증상이나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수연세안과 김진선 원장은 “시력교정술을 할 때는 단순히 수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내 눈이 어떠한 조건을 가졌는지, 어떤 수술이 적합한지, 수술 후 건조증 케어는 가능한 곳인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라며, “만약 수술 후 건조감을 호소한다면 단순 인공 누액 처방 치료가 아니라 레이저 치료법인 M22 IPL 레이저, 마이봄샘 관리, 누점폐쇄술 등을 통한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