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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누런 사람, 시린 사람… 상태별 치약 선택법

    이 누런 사람, 시린 사람… 상태별 치약 선택법

    치약을 화장품처럼 섬세하게 고르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자신의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성분이 든 치약을 골라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대로 치약을 잘못 선택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부작용을 겪을 위험도 있다. 이가 누런 편이어서 미백(美白)​이 필요한 사람은 과산화수소가 든 치약을 선택하는 게 좋다. 과산화수소가 입안에서 분해되며 발생한 활성산소가 치아 안으로 침투해 오염 물질을 표백시킨다.이가 시리면 질산칼륨, 염화칼륨, 인산칼륨, 염화스트론튬 등이 든 치약을 쓴다. 이가 시린 이유는 이 표면을 둘러싸는 법랑질이 벗겨져 안쪽 상아질이 드러나고, 상아질에 분포하는 가느다란 관인 '상아세관'을 통해 치주 신경으로 자극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들 성분은 상아세관을 막아 시린 증상을 완화한다. 반대로 연마제가 든 치약은 이에 물리적인 자극을 줘 이 시림이 심해진다. 연마제가 없는 치약을 쓰거나 연마제 중에서도 부드러운 편인 이산화규소 성분을 택하는 게 좋다. 이산화규소가 연마제로 쓰인 치약은 색이 투명한 편이다. 과산화수소는 이 시림을 악화해 피한다.충치가 잘 생기면 불소가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쓰자(제품 주의사항에 함유량 기재). 충치는 이가 산(酸)에 녹아 발생하는데, 불소는 법랑질에 결합해 이가 산에 잘 손상되지 못하게 한다. 자체적으로 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치태(플라크)를 효과적으로 닦아내려면 효과가 강한 연마제인 침강탄산칼슘, 탄산칼슘이 도움되며, 치석 예방에는 피로인산나트륨이 도움이 된다.잇몸 염증이 잘 생기는 사람은 잇몸 혈류 개선을 돕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등이 든 치약이 효과적이다.단, 구강 상태별로 도움이 되는 성분은 치약의 '기타 첨가제'가 아닌 '유효성분'란에 쓰여 있는지 확인한다. 유효성분은 임상시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능을 입증받은 성분을 말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1 11:03
  • GC녹십자, 코로나19 치료제 3차 생산 … “위급 시 사용 가능”

    GC녹십자, 코로나19 치료제 3차 생산 … “위급 시 사용 가능”

    GC녹십자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세 번째 배치 생산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이번 3차 추가 생산에는 2차 생산 때와 같이 혈장 240리터가 투입됐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분 모두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실제 GC녹십자는 지난 10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첫 치료목적 사용을 승인받았으며, 이후 총 10건의 승인을 획득했다. 이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많은 횟수다.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치료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의료현장의 높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중증환자 치료옵션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혈장치료제는 제제 특성상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확보한 만큼만 생산할 수 있다. 최근 단체 혈장 공여가 이어지는 등 혈장 수급 또한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혈장치료제 추가 생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GC녹십자 김진 의학본부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사용을 위한 의료계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혈장치료제 개발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혈장 공여를 원하는 코로나19 완치자는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근 혈장 채혈 기관이 11곳 추가되면서, 전국 57개 ‘헌혈의 집’을 통해 혈장 공여가 가능하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1 11:02
  • "황반변성 아는 사람, 10명 중 4명도 안 돼"

    "황반변성 아는 사람, 10명 중 4명도 안 돼"

    국내 성인 대다수가 녹내장, 백내장은 잘 알고 있지만, 황반변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안과병원이 국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고령화에 따른 눈 건강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녹내장과 백내장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각각 89.1%, 87.9%로 높게 나타났지만, 황반변성을 알고 있는 사람은 38.9%에 그쳤다. 더욱이 국내 40세 이상 인구 유병률이 녹내장이 3.4%인데 비해, 황반변성은 13.4%에 이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황반변성에 대한 인지율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15.0%, 30대 33.0%, 40대 33.8%, 50대 43.8%, 60대는 52.8%로 나타났다. 노인성 안질환임에도 50~60대 연령대에서조차 인지율이 절반 안팎에 그친 것이다.  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녹내장, 당뇨망막병증과 더불어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이며, 녹내장, 백내장과 함께 3대 노인성 안질환에 꼽힐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또 김안과병원이 지난 2009~2017년 망막병원에서 진료한 34만6206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증가한 망막질환에 꼽혔다. 이와 같은 추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마찬가지로 확인, 2010년 대비 2017년에 12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황반변성 환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황반변성이 선진국형 질환으로 고령인구 증가, 고지방, 고열량의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황반변성이 생기는 이유는 노화, 유전적인 요인, 독성, 염증 등이며, 시력이 감소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는다. 대표적인 증상은 욕실의 타일이나 중앙선 등 선이 휘어져 보이거나, 책이나 신물을 읽을 때 글자에 공백이 생기거나, 사물의 가운데가 검거나 빈 부분이 있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것 등이다. 종류는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습성 황반변성은 발병 후 빠르면 수개월 안에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눈 안에 직접 주사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필요한 시력을 보존할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건성일 경우는 시력 저하의 위험은 높지 않으나 습성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김안과병원 김재휘 전문의는 “황반변성은 주로 고령인구에서 발병되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더라도 노화에 의한 눈 기능의 저하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증가세와 그 증상만으로도 현재 가장 유념해야 할 안질환이니만큼 황반변성에 대해 국민들이 제대로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1 10:59
  •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정부 과제 선정… 50억원 지원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정부 과제 선정… 50억원 지원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 사업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2021년 9월까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DWRX2003 임상 비용 중 약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DWRX2003은 코로나19 치료제 중 합성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정부 임상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우수한 효력·안전성을 바탕으로 최종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1회 투여 주사제형으로 효과의 지속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술적 가치 또한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다국가 임상 2상을 개시해 신속하게 임상결과를 확보하고 조건부 허가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이번 임상지원 사업 대상 과제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코로나19 n차 대유행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대처할 수 있는 치료제 패러다임 혁신을 목표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DWRX20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작용 ▲싸이토카인 폭풍 저해 ▲호흡곤란 증상 개선 등 다양한 기전을 갖고 있다.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효과가 확인됐으며, 특히 바이러스 제거작용은 SKP2 저해 작용을 이용해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또한 제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P2 저해는 바이러스의 자가 포식을 활성화해 침투한 바이러스 입자를 분해하는 방식이다.또 DWRX2003은 대웅테라퓨틱스의 주사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단회 근육주사만으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도록 개발돼, 초기 1회 투여만으로 항바이러스·항염증 효과와 돌연변이 바이러스 제거가 가능하다. 때문에 초기 경증치료는 물론, 증상악화와 합병증 예방 등 코로나19 ‘All-in-one’ 치료제로서 활용이 기대된다.대웅테라퓨틱스 이민석 대표는 “코로나19에 우수한 효과가 입증된 니클로사마이드를 대웅제약과 신속하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한편, 난치성 바이러스성 감염질환 타깃으로도 확장하는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1 10:57
  • 동의보감 기록 따르면… '면역력' 높이는 약초 3가지

    동의보감 기록 따르면… '면역력' 높이는 약초 3가지

    기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진다. 몸의 에너지가 체온 조절에 주로 쓰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세포와 인체 수분이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해 작은 충격에도 다치기 쉬운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때는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분 섭취, 충분한 휴식과 함께 약초를 달인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게 좋다. 동의보감에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높인다고 기록된 약초 3가지를 소개한다.쑥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어린줄기를 약으로 쓴다. 복부와 자궁이 찬 것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물 500mL에 잘 말린 쑥 1g 분량을 우려내 마시면 된다. 참고로, 직접 쑥을 채취해 사용하려면 꽃 피기 전 줄기 윗부분의 싹과 잎을 뜯은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둥굴레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로 뿌리줄기를 약으로 이용한다. 갈증을 멈추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며 마른기침을 낫게 하는 효능이 있다. 피로와 원기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맛과 향이 우수해 차로 즐기기 좋다. 직접 끓일 때는 물 500mL에 깨끗이 씻은 둥굴레 20g을 넣고 끓인다. 시중에 판매되는 차 제품을 이용해도 좋다. ​잔대 초롱꽃과에 속하는 식물로 뿌리를 약으로 쓴다. 심신을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왕성하게 하며, 폐를 맑게 하는 한편, 면역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뿌리와 어린 순을 먹을 수 있는데, 따뜻한 차로 마시려면 물 500ml에 깨끗이 씻은 뿌리 10g 정도를 넣고 끓이면 된다. 입맛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어 우려도 좋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장재기 과장은 “온몸이 움츠러드는 겨울, 한방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전통약초를 이용한 차는 의약품이 아닌 만큼 건강을 유지하는 보조 요법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1 10:53
  • 한양대병원 김용주 교수,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상’ 수상

    한양대병원 김용주 교수,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상’ 수상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용주 교수가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상부 위장관 증상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장 감염 소아 환자에서 위장 점막 소마토스타틴 분비 D세포에 관한 분석’으로 상부위장관 증상별 위장 점막의 D세포 변화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시 위장 점막의 D세포 변화를 관찰해 향후 소아 위장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실마리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김용주 교수는 “소아에서 위장 내시경 검사와 위장조직을 채취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상부 위장관 증상 환아들에게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게 됐다”며 “소아 위장 점막에서 소마토스타틴 분비 세포인 D세포 연구는 국내 최초이며 향후 소아 위장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용주 교수는 1986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의대에서 연수했다. 대한소아과학회 법제위원 및 정보통신 위원, 영양위원, 소아소화기영양학회 감사 및 심사위원, 대한모유수유의학회 회장, 한국유니세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위원회(BFHI)’ 위원 등을 역임했다.현재 김 교수는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소아과학 교과서』, 『진료실에서의 모유수유 상담』, 『소아의 영양』(이상 공저), 『소아정맥영양』, 『소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와 부모를 위한 가이드』, 『염증성 장질환의 영양 관리』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1 10:52
  • 피부암·피부질환 진단하는 AI… 이제는 '전문의 수준'

    피부암·피부질환 진단하는 AI… 이제는 '전문의 수준'

    천천히 커지는 피부암은 양성으로 오진되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최근 딥러닝 기반의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사진만으로 도합 43개의 피부암과 피부질환을 진단하고, 종류를 판독하는 능력이 같은 조건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수팀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AI 알고리즘에 악성 및 양성의 피부암, 피부질환(43종의 피부종양·피부질환, 총 1만426례) 4만여 장의 사진을 학습시킨 후 피부암과 피부질환 검출 성능을 검증했다.연구 결과, 사진만으로 진단하는 동일한 조건에서 AI 알고리즘은 피부과 의사와 대등한 성능을 보였다. AI 알고리즘은 66.9%의 민감도(실제 질병이 있을 때 질병이 있다고 진단할 확률)와 87.4%의 특이도(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질병이 없다고 진단하는 확률)를 보였고, 피부과 전문의는 65.8%의 민감도와 85.7%의 특이도를 나타냈다.이번 분석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포함된 부위의 디지털카메라 사진만 있으면 어디가 병변인지 아닌지 알고리즘이 찾아서 분석하므로, 추후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피부암을 정기적으로 또는 대량으로 검진하는 방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에 사용된 사진들은 AI를 훈련하기 위해 사용된 기존의 데이터와는 다르게 공동 연구기관인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10년 동안 조직검사한 모든 종류의 악성 및 양성 피부암 데이터로 검증해 더욱 객관적이다. 딥러닝을 이용한 분류에 대해서도 여러 연구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AI 알고리즘은 피부암 검출을 주제로 의학저널에 게재된 유일한 모델이다.다만, 병변의 사진만 보고 진료하는 방식은 병원에서 의사가 실제로 환자의 병변을 보고 진료하는 것보다는 아직 부정확하며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 실제 환자를 보며 진료한 의사는 민감도 70.2%, 특이도 95.6%로 알고리즘보다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이는 실제 진료를 할 때 사진을 보고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병변을 직접 만져보고, 병변에 대해 문진을 하며 의뢰서에 명시된 조직검사 결과까지 확인하는 등 여러 정보를 종합해서 진단을 내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장성은 교수는 “피부암 중에서도 치명적인 악성 흑색종은 폐나 간 등 내부 장기로 전이되면 5년 생존율이 20% 미만일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라며 “AI 알고리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피부암의 주기적인 자가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및 생명과학 종합저널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1 10:48
  • 영화 속 질병… "요즘도 결핵 있는 사람이 있어요??"

    영화 속 질병… "요즘도 결핵 있는 사람이 있어요??"

    "요즘도 결핵 있는 사람이 있어요?"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대사다. 이처럼 결핵을 과거의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아직도 연간 150만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약 1000만 명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한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이 우리 체내에 감염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결핵균은 1882년 로버트 코흐 박사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하지만 기원전 7000년경 석기시대 화석에서도 감염 흔적이 발견될 만큼 결핵균의 역사는 유구하다. 결핵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고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질환으로 꼽히는 이유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주상 교수는 “결핵균은 공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증식하고 건강한 폐를 손상시킨다”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염되는데 주로 영양과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흔히 ‘후진국병’이라 불린다”고 말했다.◇OECD 발생률 1위, 사망률 2위 '불명예' 올해 3월 발표된 ‘2019년 국내 결핵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9년 신규 결핵환자는 2만3821명으로 전년 2만6433명 대비 9.9% 줄었다. 그러나 아직도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36개 회원국 가운데 발생률 1위, 사망률 2위로 높은 수준이다.국내에서는 최근 10년간 매년 약 3만3000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했다. 매일 약 90명이 결핵에 감염된 셈이다. 국내 결핵 발생의 특징은 노인 결핵환자의 증가에 있다. 실제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7.1%로 전년 45.5% 대비 증가했다.김주상 교수는 “노인 결핵환자의 2/3 이상은 과거에 감염된 잠복결핵이 면역력 저하로 인해 주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결핵은 전염력이 강하고 서서히 폐를 망가뜨리는 만큼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했다.◇활동성 결핵환자 1명이 접촉자 30~50% 감염시켜결핵은 현대적인 표준치료가 완성된 1980년대 이전만 해도 암(癌)처럼 걸리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돼왔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결핵 퇴치 기금 모금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Christmas Seal)’이라는 우표 모양의 봉인표가 발행될 정도였다. 물론 크리스마스 씰은 현재도 발행된다. 국내에서는 올해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 펭하를 모델로 한 크리스마스 씰을 판매 중이다.결핵은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가 기침을 하면 비말(침방울)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에 나오고, 공기 내 떠다니던 결핵균을 다른 사람들이 흡입하면 감염되는 공기 감영병이다. 직접접촉이나 비말로 감염되는 코로나19와는 다르다.활동성 결핵환자 1명이 증상 발생 후 진단 전까지 약 200여 명 이상을 접촉하는데 이 중 30~50% 정도가 결핵균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결핵균에 감염됐다고 모두 결핵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결핵균 감염 후 신체 면역력이나 저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활동을 시작해 발병한다.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중 약 90%는 평생 발병하지 않는다. 나머지 약 10% 중 절반 정도는 1~2년 내 증상이 나타나고, 나머지 절반은 10년 이상이 지난 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다만 최근에 활동성 결핵 환자와 접촉한 사람,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투석치료를 받는 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등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은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확률이 약 20배 이상 높아지기도 한다.◇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의심'… 확진 시 빠른 치료 필요결핵은 공기감염을 통해 감염이 이뤄지기 때문에 대부분은 호흡기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형태는 기침이다. 사실 기침은 감기, 천식, 비염, 폐렴, 폐암 등 너무나 다양한 질환의 첫 증상이다. 그러나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단순 감기가 아니라 결핵일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이나 흉통, 호흡곤란, 가슴통증, 무력감 또는 피곤함, 미열·오한 등 발열, 식욕부진, 체중감소, 식은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결핵균은 호흡기 외에도 다양한 장기에 침범해 증상을 일으킨다. 가장 흔한 것이 ‘가슴막 결핵’으로 흉통과 호흡곤란,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쇄골 부위 임파선을 침투해 목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발생하는 ‘림프샘 결핵’, 설사나 혈변을 호소하는 ‘장 결핵’, 두통이나 경련을 일으키는 ‘결핵성 뇌수막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결핵성 심낭막염’ 등이 있다.결핵이 의심돼 병원을 찾게 되면 우선 결핵환자와 접촉 유무를 확인하고 흉부 X선 검사를 진행한다. 결핵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이면 결핵균에 의한 감염병인지 확인하기 위해 결핵균 가래 검사를 진행한다. 결핵균 가래검사는 현미경으로 보는 도말검사법, 균을 키워 확인하는 배양검사법, 결핵균 유전자를 확인하는 결핵균 PCR 검사법 3가지가 모두 진행된다.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6개월에서 12개월가량 소요된다. 꾸준한 약물 복용이 중요하다.김주상 교수는 “검사를 통해 결핵균이 확인되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혈액검사 후 결핵 표준치료를 시작한다”며 “일부 환자에서는 초기 검사 결과로 알기 어렵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나 기관지 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결핵은 어떤 경우에도 빠른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보건당국에서는 활동성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접촉자 조사를 통해 잠복결핵감염을 확인하고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하고 있다. 이때 정부와 의료기관의 권고대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충실히 따라야 한다.김주상 교수는 “결핵은 감염력이 높지만 매우 느리게 진행하고, 감염됐다 하더라도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발생 유무가 결정된다”며 “평소 적절한 운동을 유지하고 과음이나 과도한 업무로 인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평소 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9:57
  • 특정 유전자 가진 한국인… '폐고혈압' 위험 높다

    특정 유전자 가진 한국인… '폐고혈압' 위험 높다

    가천대 길병원 심부전폐고혈압센터 정욱진 교수(심장내과)가 ‘한국인의 특발성폐동맥고혈압 유전자 특성’을 주제로 한 국내 첫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정욱진 교수는 특발성 및 유전성 폐동맥고혈압에서 가장 중요한 유전자인 BMPR-2의 유전자변이와 임상적 양상을 10년 전부터 전국 11개 병원 73명의 환자 및 6가구(33명)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PILGRIM이라는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이번 연구는 폐동맥고혈압에서 BMPR-2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정 교수는 연구를 통해 국내 특발성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22%가 BMPR-2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으며,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치료받는 연령과 발현되는 임상 증상이 더 빠르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해당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경우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 연령이 40대에서 20대로 빨라지고, 평균 폐동맥압도 높다는 것. 가족들 또한 유전자가 발현되는 확률이 높아 주기적인 심초음파 검사가 필요함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이번 연구와 동시에 2018년부터 질병관리청 용역사업으로 전국 18개 병원과 함께 '다중오믹스를 이용한 심층표현형연구를 위한 코호트 연구 플랫폼 등록연구(PHOENIKS)'를 진행하고 있다. 정 교수가 진행한 연구를 특발성·유전성에서 전체 폐동맥고혈압으로 확장해 임상데이터와 생체자료를 등록하고 분석하는 장기 추적 플랫폼 사업이다. 2021년부터는 연구 범위를 타 군의 폐고혈압으로 확대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정 교수는 “한국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위한 첫걸음이었던 PILGRIM 연구가 결실을 맺기까지 10년 동안 애써주신 연구진들과 참여해주신 폐동맥고혈압 환우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계속 진행될 연구에 의해 생성된 장기 데이터는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인, 더 나아가 아시아 인종의 특이 표적물질 발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폐동맥고혈압은 전신에 작용하는 일반적인 고혈압과 달리 심장으로부터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높아져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결국 우심부전이나 심장돌연사로 사망하는 치명적인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심초음파검사로 진단하고, 우심도자검사에서 폐동맥의 평균 혈압이 25mmHg 이상이고 폐혈관저항은 3WU 초과, 폐동맥쐐기압은 15mmHg 이하로 정의된다.폐혈관의 수축과 증식·막힘이 반복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우심실이 좌심실과 달리 압력을 견디는 힘이 약해 제때 치료받지 못할 경우 진단 후 2.8년에 사망할 정도로 생명에 치명적이다.그러나 최근에는 전문치료 약제의 도입으로 생존율이 늘어나고 있다. 정 교수팀이 올해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04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우심도자를 시행하고 전문 치료를 받은 2097명을 분석한 결과,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생존율이 진단 후 5년 71.5%까지 향상됐다.정 교수는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조기에 진단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의심하고 조기에 진단하면 예후가 좋아질 수 있다”며 “호흡곤란, 만성피로, 하지부종, 어지럼증이 동반되며 특히, 평지는 괜찮은데 계단을 오르기만 하면 숨이 찰 때는 특히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9:54
  • GC녹십자 정기 임원 인사

    GC녹십자 정기 임원 인사

    녹십자홀딩스는 1일 GC녹십자를 비롯한 계열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자다.녹십자홀딩스(GC)▲사장 허용준▲부사장 장평주▲전무 정진동GC녹십자▲부사장 남궁현, 김진▲상무 신웅GC녹십자웰빙▲부사장 김상현▲상무 김상규GC녹십자지놈▲전무 김정호GC녹십자헬스케어▲상무 장명수GC China▲부사장 김창섭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9:51
  • 코로나 국내 신규 451명… 사흘 연속 400명대

    코로나 국내 신규 451명… 사흘 연속 4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51명 늘었다. 사흘 연속 400명대 확진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4652명이며, 이 중 2만7885명(80.4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97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2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53명, 경기 86명, 부산, 충북 각 31명, 광주 22명, 인천, 충남 각 16명, 대구 11명, 대전, 경북, 경남 각 10명, 강원, 전북 각 9명, 울산, 세종, 전남 각 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31명이다.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7명은 경기 10명, 서울 2명, 울산, 충북, 경북, 경남,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9명, 중국 외 아시아 6명, 유럽 5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9:49
  • 미 코로나 입원 9만3천명 넘어… "50개주 모두 재난상황"

    미 코로나 입원 9만3천명 넘어… "50개주 모두 재난상황"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한 환자가 또 최대치를 기록하며 9만3000명을 넘었다.CNN 방송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현황 집계 사이트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를 인용해 29일 기준 입원 환자가 9만3238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미국의 코로나 입원 환자는 지난 19일 8만명을 넘었고, 일주일 뒤인 26일에는 9만명으로 늘었다.현재 전체 입원 환자 가운데 중환자실(ICU)로 실려 간 환자는 1만8000여명, 호흡기를 부착한 환자는 6000여명이다.또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7일 연속으로 1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9일 기준 하루 신규 환자는 13만8903명, 일일 사망자는 826명으로 집계됐다.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1342만여명, 사망자는 26만여명이다.메건 래니 브라운대 응급의학과 박사는 "50개 주 전체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재난 상황과 같다"며 "(코로나 확산에) 병원이 완벽하게 대비할 방법은 없다"고 우려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9:44
  • 셀트리온, 다케다 아태지역 18개 제품 인수 완료

    셀트리온, 다케다 아태지역 18개 제품 인수 완료

    셀트리온은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셀트리온의 싱가포르 자회사 ‘셀트리온 아시아태평양(APAC)’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의 특허·상표·허가·판매 권리를 직간접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18개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 신약인 네시나, 액토스(이상 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화이투벤(감기약) 등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일반의약품도 포함돼 있다. 특히, 네시나와 이달비의 경우 각각 2026년, 2027년까지 물질 특허로 보호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셀트리온은 자체 R&D 역량과 인수하는 물질 특허를 기반으로 서방성 제형, 복합제 등 개량신약과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당뇨·고혈압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향후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시장 판매를 맡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체 판매망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다케다와 생산·공급 계약을 맺고 기존 다케다 제조소를 활용할 방침이다. 향후 일부 제품은 셀트리온제약의 c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에서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다케다 아태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C)와 OTC 제품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해당 지역을 타깃으로 개량신약을 추가 개발하고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아태지역 제약바이오 시장의 R&D, CDMO 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다케다로부터 아태지역 18개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제품 자산을 총 2억7830만달러(한화 약 3074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싱가포르에 자회사 셀트리온APAC을 설립, 본격적인 인수 작업을 진행했다. 셀트리온APAC은 향후 위탁개발생산(CDMO)과 임상시험수탁(CRO) 사업은 물론, 아태지역 바이오 의약품의 저온 유통망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제품의 유통·매출 관리 등을 총괄한다는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9:37
  • 서울대치과병원, 제12회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 제12회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과 본원의 단계별 세부수칙을 준수해 주요 보직자·중간관리자·발표자를 포함한 50인 이내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2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총 6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으며, 모든 팀이 발표한 후에는 작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환경 및 서비스 개선활동’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박진숙 치과위생사 외 14명)에서 지난 1년 동안의 CQI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QI 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 발표를 거쳐 대상은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II(이민지 치과위생사 외 10명), 최우수상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병원 환경 개선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I(이수민 치과위생사 외 10명), 우수상은 ‘입원간호업무 개선을 통한 간호업무 효율성 및 환자 만족도 향상(입원생활안내 동영상 제작 및 활용)’을 주제로 발표한 구강악안면외과 병동간호팀(김미연 간호사 외 18명)이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II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자체개발해 사용하는 OCS(외래처방)프로그램의 사용방법을 신규직원에게 교육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매뉴얼 없이 구두로 인수인계되고 있는 것에서 착안해, 기본 사용법과 각 상황별 해결방법이 정리된 매뉴얼을 제작·배포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신규직원은 OCS(외래처방)프로그램 사용이 미숙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의문점을 다른 직원에게 문의하기 위해 시간이 지연되거나, 발생한 오류를 빠르게 해결하지 못해 자칫 환자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매뉴얼을 통해 신규직원에게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한 교육이 가능해지고, 프로그램 사용 중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개선을 이루어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모든 발표를 마치고 이어진 총평에서 김영재 진료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도 우수한 내용으로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발표된 모든 내용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영 원장은 “수년 전만 해도 병원은 진료만 잘하면 되는 조직이었지만, 이제는 진료 외 다른 부분도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QI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서울대치과병원이 환자 중심의 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9:35
  • 뱃속에 돌 생기는 ‘담석증’, 부위별로 치료법도 달라

    뱃속에 돌 생기는 ‘담석증’, 부위별로 치료법도 달라

    담석증은 담낭(쓸개) 속 액체가 돌처럼 딱딱하게 굳으면서 담낭이나 담도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담석증 환자는 2015년 13만6774명에서 2019년 21만6325명으로 4년 새 약 58% 증가했다. 이는 변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지방·콜레스테롤 섭취가 늘고 섬유질 섭취가 줄면서,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담낭의 담즙 배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담석은 발생 부위에 따라 ▲담낭(쓸개)담석 ▲간 외 담관담석(총담관담석) ▲간 내 담석으로 구분된다. 이 중 담낭담석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총담관담석, 간 내 담석 순으로 뒤를 잇는다.담낭담석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담석이 담낭을 빠져나가 담관을 막으면 심한 복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복통은 주로 식후에 발생하며, 오른쪽 윗배나 명치에 나타난다. 구역질과 함께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 급성 담낭염이나 급성 담관염, 급성 췌장염 등 합병증을 동반하면 발열, 황달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증상이 없는 담낭담석은 경과를 지켜보지만, ▲담석으로 인해 복통·합병증을 동반한 경우 ▲담낭암 위험이 존재하는 경우 ▲용종이나 선근종증이 함께 존재하는 경우에는 담낭절제술을 시행한다. 주로 복강경 수술을 실시하지만, 환자에 따라 개복 수술이 적용되기도 한다.간 내 담석은 내시경 치료나 간 절제술로 치료한다. 수술은 ▲담석이 한 쪽 간에 국한된 경우 ▲간 위축을 동반한 경우 ▲심한 담관 협착이 있는 경우 ▲담관암 위험이 있는 경우에 고려한다.담관담석은 대부분 내시경적 역행성 담도조영술이 시행된다. 수면 마취 후 시술하며, 엎드린 상태에서 입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십이지장까지 진입시킨다. 담관 입구인 십이지장 유두에 내시경이 도달하면 유두를 내시경 칼로 절개해 다양한 기구들이 담관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든다. 이후 담석 쇄석기 등을 활용해 담석을 분쇄 또는 제거한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도 조영술은 시술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돼, 널리 이용되고 있다.담석증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은 채소, 과일, 생선 등이 콜레스테롤 담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는 담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최근에는 20대나 30~40대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이다. 금식 또는 과도한 지방섭취 제한으로 인해 간이 콜레스테롤을 추가로 분비하면서,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며 담석이 발생한다. 고령자의 경우 콜레스테롤 포화지수가 상승하면 담석 발생도 함께 늘어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8:00
  • 감기약과 상극인 약은? 성분 체크하고 복용을

    감기약과 상극인 약은? 성분 체크하고 복용을

    감기에는 치료 약이 없다. 증상 완화를 위해 감기약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약을 무턱대고 복용해서는 안 된다. 감기약 중에 어린이나 어르신에게 주의가 필요한 성분이 있고,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이 있다. 감기는 겨울철이면 늘어난다. 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감기 환자는 약 400만 명이며, 연령대별로는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 환자의 발생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7:30
  • 아침 식사, 건강에 '왜' 좋은 건가요?

    아침 식사, 건강에 '왜' 좋은 건가요?

    "아침을 먹어야 건강하다"는 말을 흔히 들어봤을 것이다. 피곤한 아침이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간을 쪼개서라도 아침 식사를 먹곤 한다. 확실히 아침을 먹으면 더 건강해진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아침 식사의 이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건강을 위해서 아침을 먹으라고 말하는 이유는 정확히 무엇일까.첫째,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비축해준다. 아침밥을 거르면 신체의 에너지 사용을 위한 에너지를 충분히 보충하지 못한다. 특히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뇌' 활동이 어려워진다. 특별히 운동하지 않아도 성인은 2000~2600kcal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두뇌 활동에만 하루에 약 400kcal를 소모한다고 알려졌다. 몸을 가뿐하게 움직이고 업무, 학습 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아침밥을 먹어야 한다.둘째, 과식·폭식을 막아 비만을 예방해준다. 전날 밤 저녁 식사 후 아침을 거르고 바로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면 과식을 하기 쉽다. 아침부터 식욕 촉진 호르몬이 계속해서 쌓이기 때문이다. 식욕 촉진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먹는 행위 자체에 더욱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반복되면 스트레스가 쌓여도 음식부터 찾기 쉽고, 반복적인 과식으로 이어져 비만 위험이 커진다.셋째, 정서적 안정과 뇌 활동을 도와준다. 뇌에서 식욕을 담당하는 '식욕 중추'가 활성화되면, 그 근처에 있는 '감정 중추'에도 영향을 미친다. 감정 중추가 자극을 받으면 가벼운 흥분 상태가 지속되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유발한다. 깊은 집중이 어려워지며 두뇌 활동이 많이 필요한 학생, 직장인들에게 방해가 된다. 아침 식사를 통해 적당한 포만감을 유지해야 뇌 활동 또한 활발하게 유지할 수 있다.한편 "아침엔 황제같이, 저녁엔 거지같이" 먹으라는 말도 있다. 물론 저녁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굳이 아침 식사량을 무리하게 늘릴 필요는 없다. 오히려 아침부터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온종일 속이 더부룩할 수 있다. 아침 식사는 잠자던 신체를 깨울 수 있는 정도로 과일, 우유, 견과류 등 영양가 있는 음식을 간단하게만 먹어도 좋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7:15
  • 목에 딱딱한 혹 만져진다면 10~15%가 '악성'

    목에 딱딱한 혹 만져진다면 10~15%가 '악성'

    최근 유명 스타들의 갑상선암 투병 사실이 공개되면서 갑상선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갑상선은 목 중앙에 위치하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 및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90% 이상 유두암, 20~50대 여성 많아갑상선암은 크게 분화 갑상선암, 갑상선 수질암,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분류되며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것은 분화갑상선암인 갑상선 유두암이다.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주로 20~50대 여성에서 발생한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느리게 진행되고 치료도 잘 되기 때문에 ‘착한 암’ 이라고도 불린다. 국립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 환자의 5년(2013-2017년) 상대생존율은 100.1%로 나타났다. 갑상선암 환자의 기대 수명은 전체 인구의 기대수명과 비슷할 정도로 매우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모든 갑상선암이 예후가 좋은 것은 아니다. 분화갑상선암(유두암, 여포암)이 치료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발전될 수 있다. 미분화암은 성장속도가 빨라 진단과 동시에 4기로 분류되고 치료도 어려워 생존율이 희박하다. 따라서 감상선암은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방사선 노출, 갑상선암 위험 높아져갑상선은 갑상선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지 않도록 세포의 생성과 사멸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외부 자극이나 신호에 의해 세포의 성장 조절에 균형이 깨지면 종양이 형성될 수 있는데, 이러한 균형을 깨는 대표적인 원인이 방사선 노출이다. 어린 나이에 일찍부터 방사선에 노출될 경우 갑상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 갑상선 수질암의 경우에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대게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암이 생기면 목에 결절(혹)이 만져지는데 ▲결절이 딱딱하게 만져질 경우 ▲결절이 크거나 갑자기 커진 경우 ▲목소리에 변화가 있을 경우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결절의 10~15%가 악성결절이 만져진다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결절의 모양과 위치,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우영 교수는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이지만 10~15% 정도는 악성 결절로 진단 받는다“며 ”양성 결절은 자라는 속도가 느리며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기 때문에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결절이 계속 자라거나 이미 커진 상태라면 갑상선 주변의 식도와 기도를 압박할 수 있어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결절이 악성, 즉 암으로 의심되는 경우 최선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암의 크기, 전이 여부 등의 검사를 통해 재발 확률이 높거나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갑상선전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만약 암이 한쪽에 국한되거나 전이되지 않는 등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분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제 평생 복용해야 할 수도수술은 목 부위를 절개해서 하지만, 최근에는 내시경 수술과 로봇을 이용한 내시경 갑상선 절제술이 증가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내시경과 수술 도구를 구강이나 겨드랑이로 삽입해 수술하기 때문에 목에 상처가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암의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으로의 침범이 없는 경우에 용이하게 시행할 수 있다. 갑상선의 일부를 제거한 경우에는 70% 이상에서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전부를 제거하면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의 보충과 암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한다. 간혹 갑상선호르몬의 투여량이 과다 혹은 부족한 경우에는 갑상선중독증 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호르몬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김우영 교수는 “갑상선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평소 목 부분에 혹이 느껴진다거나 특정 원인 없이 목소리가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내원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며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예후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뇌하수체가 자극돼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가 증가된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을 적절하게 억제하지 않으면, 암 재발률이 30% 정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알맞은 용량으로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량을 조절한다면, 암의 재발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7:15
  • 목에 생선 가시 걸렸을 때, 올바른 대처법

    목에 생선 가시 걸렸을 때, 올바른 대처법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맨밥을 꿀꺽 삼키면 된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대처하면 식도가 다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시가 박힌 상태에서 밥과 같은 고형(固型) 음식을 삼키면 살짝 박힌 가시가 더 깊숙히 들어갈 수 있다. 음식물 덩어리가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밀어내면서 식도가 긁히고, 이 과정에서 얇은 두께의 식도벽에 구멍이 생길 위험도 있다. 식도벽에 구멍이 나면 종격동염(좌우 폐와 가슴을 둘러싸는 막 사이 공간에 생기는 염증) 같은 질환이 생기면서, 세균이 심장이나 대동맥까지 퍼질 수 있어 위험하다.생선 가시가 목에 박혔을 때는 먼저 물을 마셔본다. 가시가 살짝 박힌 상태라면 물 등 액체를 마실 때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마셔도 가시가 빠지지 않는 느낌이 들면, 입을 크게 벌리고 불빛을 비춰 목구멍을 들여다본다. 가시가 눈에 보이는 편도에 박혀있으면 깨끗이 소독한 집게로 빼낸다. 눈으로 봤을 때 가시가 보이지 않으면 편도 아랫부분인 인두에 걸리거나, 인두보다 밑에 있는 식도에 박힌 경우다. 이때는 이비인후과나 응급실에 가서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한다. 식도에 박힌 가시를 방치하면 소화기관의 연동운동으로 인해 가시가 점점 깊숙이 들어가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이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7:00
  • 하체 부실할 때 나타나는 '증상'

    하체 부실할 때 나타나는 '증상'

    하체가 튼튼해야 전신에 활력이 돈다. 활동할 때 힘을 내는 몸 근육의 대부분이 하반신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하체 근육도 함께 줄어든다. 하체 근육이 부실하면 뼈와 관절에 문제가 생겨 무릎, 허리 통증을 유발하며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성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하체 힘이 약해질 때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보고, 하체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하체 근육이 줄어들 때 생기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아무리 바지를 올려 입어도 엉덩이 부분이 헐렁해진다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다 ▲전립선 질환이 생겼다 ▲걸을 때 일직선으로 걸으려 하면 나도 모르게 비틀거린다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샐 때가 있다 ▲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다 ▲한 달 이상 성욕이 없다 ▲발기와 사정이 잘 안 되고, 정액의 양이 줄었다 ▲걷는 거리가 3분의 1 이상 줄었다.스쿼트, 런지 등 근력 운동을 통해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최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며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5~15개의 스쿼트를 매일 3회 시행한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동작이 어려우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 다만, ‘쩍벌’ 수준으로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한다. 런지는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다음에 허벅지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 낮추는 방법으로 시행하며,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운동한다. 10~20회씩 매일 3회 하면 된다.근육을 부드럽게 만들어 근육 형성을 돕는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좋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하체 근력 강화에 좋은 운동이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과정에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되면서 하체 근육을 강화시킨다. 실내용과 실외용 자전거 모두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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