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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의 엄마 김모(39)씨는 고민이 생겼다. 최근 들어 아이가 밥을 씹기 힘들어하고, 앞니로 면을 잘 끊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을 고민했지만, 아이의 유치가 모두 빠지고 영구치가 나면 자연스레 고쳐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입을 다물었을 때 위, 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거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아 심미적·기능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부정교합이라고 한다. 부정교합이 유년기에 발생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아 벌레먹은듯한 자국이 생기는 치아우식증이나 잇몸 질환이 쉽게 생길 수 있고, 치아가 외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진다. 음식물도 충분히 씹기 힘들어 만성 소화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외에 발음 장애나 턱관절 장애 등의 후유증이 생기기도 한다. 고대안암병원 치과교정과 이수현 교수는 “유년기에는 작은 생활습관 차이로도 치아 배열이 변형될 수 있고 이것이 계속되다 보면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며 “평소 치아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부정교합을 예방하거나, 유전 등으로 인해 예방 불가한 부정교합이라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여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부정교합은 증상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다. 위아래 턱과 앞니들이 앞쪽으로 쏠리는 전방 돌출, 입을 다물어도 위와 아래 치아가 서로 맞물리지 않는 개방 교합, 위턱 치아가 아래턱 치아를 정상 범위 이상으로 덮는 과개교합, 아래턱 치아가 위턱 치아보다 앞에서 물리는 반대 교합, 그리고 각 치아의 회전과 치아의 위치가 바뀌는 전위 등이 있다.부정교합의 원인은 유전적인 부분이 크다. 하지만 성장 환경의 영향, 생활습관이나 자세, 구순구개열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성장이 완료되기 전 유년기부터 올바른 생활습관과 자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부정교합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 만큼 명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교정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방사선학 검사와 얼굴 사진 촬영, 치아 사진 촬영, 치아 모형 제작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대개 교정 방법을 통해 치료하는데 현재는 고정식 교정 치료법이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교정용 장치인 브라켓과 철사, 고무줄 등 장치를 부착한 뒤 3~4주마다 치과교정과를 방문하여 치아의 움직임과 진행 상태를 확인하고 다음 치료 단계를 계획, 진행한다. 부정교합의 교정치료는 1년에서 3년 정도 소요된다. 치아 이동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고도의 골격성 부정교합의 경우, 치열의 이동뿐만 아니라 턱의 위치를 바꾸는 턱 교정술을 동반하여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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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건강에 치명적이진 않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불쾌한 병이다. 변비에 해당한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변비는 보통 3일에 한 번 이하로 배변 횟수가 적거나, 변이 딱딱하고 소량의 변을 보는 경우, 변을 보고도 변이 남은 것 같은 잔변감이 있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는 경우를 말한다. 더욱 구체적으로는 ▲배변횟수가 주 2회 이하 ▲대변을 참는 증상 ▲배변 시 굳은 변을 보면서 통증을 느끼거나 힘들어하는 경우 ▲직장에 대변이 다량으로 저류된 경우 ▲대변이 굵어서 변기가 막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이 2개월간 최소 1주일에 한 번 이상 나타나면 변비로 진단한다. 변비 원인은 질병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다. 노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는 "식사량이 충분하지 않거나, 수분섭취 부족, 변의감이 있는데도 여러 이유로 배변을 자주 참는 습관 등이 변비를 유발한다"며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19와 한파로 인해 바깥 활동이 제한적인 경우 이전에 없던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즉, 활동량이 감소된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도 장 운동을 방해할 수 있다. 변비는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전 인구의 5~20% 정도가 변비로 고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9세 이하 어린이, 70세 이상 노인,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급성 변비가 흔하게 나타나고, 노인들은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 식사량 및 갈증 감각 감소에 의한 섬유질과 수분섭취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변비가 많다. 노인성 변비의 경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단순한 노화 증상이나 소화 장애로만 생각하고 방치되기 쉽다. 하지만 배변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장폐색증 위험이 커진다. 전문의 처방 없이 시중에서 파는 자극성 변비약이나 보조식품을 장기간 남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장 점막을 과도하게 자극하면 장 연동 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무기력해지면서 만성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장내 신경층이 파괴되면 장 기능이 망가질 수도 있으므로 섬유질 성분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드물지만 대장암, 염증성 장 질환,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신경계 질환, 근육질환 등 여러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장운동이 가장 활발한 때인 아침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간혹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 가는 사람들이 있다. 변기에 10분 이상 오래 앉아 있으면 장이나 항문이 자극에 둔감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되도록 30분 내 화장실에 가고 ▲원활한 장운동을 위해 30분 이상의 걷기 운동을 하고 ▲규칙적으로 충분한 양의 식사를 하되 가급적 과일, 채소, 잡곡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하루 1.5~2 리터 정도 물을 마시자. 단, 섭취하는 수분량이 충분해도 커피나 짠 음식 등으로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 수 있다. 카페인 섭취는 줄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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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근육경련 개선제 ‘센스온액티브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센스온액티브는 국내 최대 함량의 마그네슘과 활성비타민을 담은 제품으로, 마그네슘 1일 권장 섭취량인 400mg 이상을 함유했으며, 생체이용율을 높인 활성비타민 B1(벤포티아민)은 1일 최적섭취량 수준인 100mg 함유했다. 이 외에도 코큐텐, 비타민B2·B6·B12와 비타민E, 감마오리자놀 등 총 8가지 성분이 최적함량으로 배합돼, ▲근육경련 개선 ▲육체피로 회복 ▲에너지 생성에 이르는 3단계 회복이 가능하다. 일반의약품인 이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연질캡슐 타입으로 만들어져 정제 대비 빠른 흡수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마그네슘은 필수 영양소지만 과도한 스트레스와 커피, 술, 약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결핍되기 쉽다”며 “센스온액티브는 격한 운동이나 육체활동으로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만성 근육통으로 인해 파스나 진통제를 자주 찾는 사람들, 고함량 비타민 복용 후에도 근육이 피로하고 통증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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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74명 늘었다. 닷새만에 600명대로 신규 확진자 수가 내려온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7358명이며, 이 중 4만8369명(71.8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04명이며,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081명(치명률 1.60%)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33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36명, 서울 186명, 인천 30명, 경북 28명, 부산 23명, 충남 21명, 경남 19명, 대구 17명, 강원 11명, 울산, 충북 각 10명, 대전 8명, 전북 7명, 제주 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41명이다. 6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5명은 경기 22명, 서울 5명, 경남 3명, 경북 2명, 부산, 대구, 전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27명,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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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10도 가량떨어졌고, 6~7일 내린 눈으로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 지역의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로, 기상청에 따르면 5년 만에 '가장' 추운 아침이다. 이렇게 추운 날일수록 '한랭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매년 한랭질환 사망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한랭질환 사망자 중 50% 이상이 노년층이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져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로, 심각한 중증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랭질환자는 50대가 가장 많고,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한랭질환이 많았다. 10명 중 7명은 길가나 집주변 등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발생했다. 시간으로 보면, 밤부터 아침 사이에 한랭질환 사망자가 많았다.한랭질환 발생과 저체온증으로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에서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착용 ▲실외에서 무리한 운동 삼가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하기 ▲평소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소를 고려해 식사 ▲실내 적정온도인 18~20도 유지 등 방법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특히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한편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으면 한파에 노출되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 따라서 만성질환자는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한다. 한파에 음주는 금물이다. 술을 마시면 신체는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잘 인지하지 못해 위험하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한랭질환자의 30%는 음주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