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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8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3115명이며, 이 중 5만9468명(81.3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35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83명(치명률 1.7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5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28명, 서울 95명, 인천 18명, 부산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경남 11명, 경북 8명, 광주, 대전, 충남 각 7명, 전남 6명, 울산, 충북 각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제주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35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7명은 지역별로 경기 11명, 서울 6명, 울산 3명, 대구, 인천, 광주,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7명, 중국 외 아시아 12명, 유럽, 아프리카 각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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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이 최근 ‘혈관조영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일산차병원 혈관조영실은 최신 혈관조영 장비를 도입해 자궁근종 인터벤션 치료를 특화할 방침이다. 인터벤션 치료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수술하지 않고 최소침습으로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MRI,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 영상유도 장비를 이용해 병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삿바늘 정도의 작은 카테터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이번 혈관조영실 개소를 계기로 환자들은 기존의 로봇수술·복강경·자궁경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에 대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해졌다. 특히 자궁근종색전술과 MR하이푸는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출혈이 적어 부작용과 합병증 발생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1~2일 내에 퇴원이 가능해 일상생활 복귀도 빠른 장점이 있다.일산차병원은 자궁근종 환자의 증상 유무와 심각성, 나이, 근종 크기와 위치, 임신 여부 등을 최대한 고려해 비수술적 치료부터 수술까지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임력 보존과 미용적인 만족까지 챙기고 있다.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난임센터, 정신과, 재활의학과, 내과 등의 분야별 협진을 통한 통합 치유 개념의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시행 중이다.일산차병원 영상의학과 임형근 교수는 “자궁근종 치료를 넘어 암, 복부대동맥류, 동정맥루, 동맥경화, 동맥출혈 치료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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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출생 전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이어진 유선을 따라 여러 쌍의 유방을 갖고 있다. 출생에 이르면 여러 쌍의 유방이 사라지고 가슴 부위에만 한 쌍의 유방을 가진 채 태어나는데, 일부 사람의 경우 나머지 유선이 퇴화하지 못해 겨드랑이 쪽에 유방조직이 남아 있게 된다. 이를 ‘부유방’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부유방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는 한해 약 6900명(2018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파악된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부유방은 주로 겨드랑이 부위에 부발생한다. 또 가슴 아랫부분이나 옆구리, 팔뚝 등에 생길 수 있다. 많은 환자가 겨드랑이 통증을 호소하며, 월경 전이나 임신 중에는 가슴이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부유방에도 유선조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 부유방에 생긴 유두로 모유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살이 찐 사람일수록 부유방 크기가 커지거나 아래로 처질 수 있으며, 드물게 종양이나 유방암이 생기기도 한다.부유방은 단순 미용 문제로 생각하거나 치료법을 몰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용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유방촬영,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부유방, 겨드랑이 임파선, 종양의 유무 등을 확인하고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치료법은 부유방 크기에 따라 다르다. 크기가 작으면 겨드랑이 안쪽 주름으로 초음파나 레이저 등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크기가 클 경우 절개술을 시행해 피하 유선조직, 유륜, 유두를 모두 제거한다. 절개술은 지방흡입수술에 비해 부유방 재발을 막을 수 있고 흉터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하며, 수술 당일 퇴원할 수 있다. 회복 기간은 평균 3~5일이다. 수술 후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실밥을 제거하고 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부유방 자가 진단▲겨드랑이 부분을 만졌을 때 딱딱한 멍울이 잡힌다.▲겨드랑이에 혹처럼 볼록한 살이 튀어나온다.▲겨드랑이 주변에 땀이 많이 난다.▲생리 중 겨드랑이 통증을 심하게 느낀다.▲겨드랑이 주변에 유두와 비슷한 모양의 돌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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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들은 ‘암(癌)’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정신건강의학과(이하 정신과) 진료에서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신과 진료비 총액의 5%만 부담하면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는 암 환자는 거의 없고, 심지어 정신과 전문의들도 헷갈려한다. 보건복지부에서 해당 사항을 뚜렷이 명시하지 않고, 이렇다 할 홍보도 없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 역시 “의료진이 판단하면 관련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관련성이 모호하다”며 어쭙잖은 부연설명을 했다.◇암환자 산정특례, 모호한 문구가 혼란 가중‘암 및 합병증 진료는 산정특례 적용대상이나, 암과 전혀 관련성 없는 타 상병 진료는 산정특례 대상이 아님’.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암환자 산정특례 지원 범위다. 이 문구만 봐서는 암환자의 정신과 진료가 암과 관련성이 있는지, 없는지 알기 어렵다. 취재 결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모두 암 환자는 암으로 인해 ▲불안 ▲불면 ▲우울 등을 겪을 때 의사의 판단 하에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의사는 암 환자의 주치의이든, 일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문의이든 상관없다.그렇다면 암 치료와 심리적 어려움이 직접적 관련이 있다는 뜻일까? 그렇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봉진 교수는 “암 환자들은 항암제 치료로 인해 구역·구토가 심하면 진통제를 처방받는데 모두 암 치료의 일부로 인정돼 산정특례 혜택이 적용된다”며 “암 치료로 인해 없던 불안, 불면, 우울이 생겼거나 기존 정신과적 증상이 악화된 경우도 암 치료 과정의 일부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항암제 또는 암세포 자체가 직접 우울을 유발하기도 한다. 함봉진 교수는 “이는 암환자의 우울이 단순히 심리적 원인이 아닌 생물학적 반응의 결과로 발생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신과 진료로 환자의 정신적 고통을 줄이는 것은 항암 의지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며 “암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서라도 정신과 진료에서의 산정특례 적용은 타당하다”고 말했다.◇환자는 물론 정신과 의사도 적용 여부 몰라문제는 환자는 물론 정신과 의사들마저 암환자 정신과 진료의 산정특례 혜택 여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 강남에서 정신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 A씨에 따르면 암환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은 ‘암환자 산정특례 적용이 되나요?’다. 강남에서 정신과의원을 운영하는 또다른 원장 B씨는 “암 환자 정신과질환의 산정특례 적용 가능 여부를 몰라 처음부터 묻지 않는 환자도 많다”고 말했다. 정신과 의사들 중에서는 ‘동네 정신과의원’을 운영하는 1차 의료인들의 인식이 저조하다. A씨는 “실제 정신과 의사들 사이에서 암환자의 정신과 산정특례 적용 여부를 모르는 사람이 많고, 특히 대학병원에서는 된다고 하더라도 1차 의원에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는 의사들도 허다하다”며 “명확한 기준을 모르기 때문에 환자에게 산정특례 적용을 해줬다가 추후 삭감될지 몰라 이를 꺼리는 의사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A씨 역시 추후 삭감 가능성을 대비해 환자에게 주치의 진료의뢰서를 받아와달라고 요청하는 중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는 정신과적 문제를 주치의에게 불필요하게 알려 환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일이 되어왔다. A씨는 “심평원 등에 문의했지만, 명확한 기준을 설명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암병원 아닌 동네 의원에서 적극적인 관리 권장보건복지부등 관계 정부 부처는 암환자가 정신과 진료에서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더 확실하게 표기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대학병원급 암병원뿐 아니라, 동네에서 환자를 보고 있는 1,2차 병원들까지 더 적극적으로 암 환자를 볼 수 있다. 함봉진 교수는 “암 자체는 암병원에서 치료받더라도 동반된 정신과질환은 1, 2차 병원에서 치료받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소수의 대학병원 정신과 의료진이 국내 수많은 암 환자들에게 충분한 상담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내 암 유병자는 최근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는 통계가 나왔다. 또 암환자는 치료를 다 끝낸 뒤 관리 과정에서 우울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국립암센터 김종흔 박사는 “씩씩하게 치료를 받다가 치료가 일단락 되면 비로소 우울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굳이 암병원을 찾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암병원 정신과가 아닌, 집 주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산정특례 혜택을 받으면서 ‘멘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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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배가 아프고, 장염이 아닌데도 설사가 반복되며, 심한 경우 혈변까지 발생하는 경우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궤양성대장염은 소화기관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장질환이다. 국내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2010년 2만8162명에서 2019년 4만6681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조기 진단을 받는 환자는 드물다. 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일반적인 위장질환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오해하기 쉬운 궤양성 대장염, 증상은?그렇다면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은 무엇일까. 궤양성대장염 대표적인 증상은 환자 90% 이상에서 나타나는 혈변이다. 이 외에도 설사, 대변 절박증(변을 참지 못하는 상태), 야간 설사 등이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궤양성 대장염을 방치하면 대장암 등으로 가능성이 있기에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한다.◇궤양성 대장염이라면, 치료는?궤양성 대장염은 재발이 잦고 완치가 어려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진단을 받은 후에는 병변 범위와 질병 중등도에 따라, 전문가의 지도 하에 약물 치료, 면역억제 치료, 생물학적 제제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꾸준한 치료와 적절한 관리는 궤양성 대장염환자의 일상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증상이 호전됐다고 치료를 자의적으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기에 치료비를 걱정할 수 있으나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은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염증성장질환은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에 따라, '희귀난치성질환자'로 등록하면 외래 및 입원 진료 시 요양급여비용 총액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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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한 살이라도 어려지고 싶다는 마음을 먹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얼굴 주름이나 흰머리도 신경 쓰이지만, 가장 걱정인 건 뇌가 늙는 것이다. 뇌 나이를 돌리는 방법은 없을까.뇌 나이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먼저, 뇌가 노화하는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타우 단백질 같은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뇌 기능 자체도 떨어지는데, 뉴런이라고 불리는 뇌신경세포 간 자극 전달이 잘 안되면서,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도 형성되지 않는다. 찌꺼기가 쌓이고 작아진 뇌를 정상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뇌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또, 이미 노폐물이 쌓이고 작아진 뇌라 하더라도 노력을 통해 충분히 정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뉴로빅하기뉴로빅(neurobics)이란, 뇌신경세포인 뉴런과 에어로빅을 합친 합성어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도전해야 한다. 평소 안 하던 걸 수행할 땐 기억력과 관련 있는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전두엽이 활성화되면 뇌 전반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눈 감고 식사하기 ▲식사 때 음식 냄새 맡아보기 ▲왼손(평소 안 쓰는 손)으로 머리 빗기·양치질하기·밥먹기 ▲가족과 눈빛으로 대화하기 ▲눈 감은 채로 대·소변 보기 등을 실천하면 된다.◇그림 그리기그림에 관심을 갖자.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이 대학생과 노인 그룹에게 각각 단어 30개를 보여준 뒤 기억력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단어를 여러 차례 써보거나,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단어 대상의 특징을 나열하는 등 총 세 가지 방식을 이용해 단어를 외웠다. 그 결과, 대학생과 노인 모두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을 그리면 시각적, 공간적, 언어적 요소와 그리는 행위로 인한 운동적 요소가 모두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배우자의 옷차림, 아침 상차림 등을 그리면서 외우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춤추기지겨운 운동 대신 춤을 추면 뇌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 독일 신경퇴행성 질병센터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사교댄스를 췄더니 기억 통합력·학습력·공간지각력 등이 개선됐다. 신체 움직임, 균형감각 등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도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춤을 추려면 육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도 총동원되기 때문에 인지 능력이 개선된다.◇허브 향 맡기영국 노섬브리어대 연구팀에 따르면 허브의 일종인 로즈메리 향기를 맡으면 각성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는 기억력을 15% 정도 증진시킨다. 로즈메리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성인 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생수와 로즈메리 차를 각각 마시게 했더니, 로즈메리 차를 마신 그룹의 단어 암기력이 15% 더 좋았고, 뇌 혈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꼭 로즈메리 향기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잘 맡아보지 못했던 허브나 약재 향을 맡아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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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중독은 관련 물질을 다루는 공장 등에서 발병하는 직업병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일상 생활에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 중금속에 노출된다. 중금속이 축적되어 질환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우리를 괴롭히는 미세먼지에만 해도 납, 아연, 카드뮴 등 중금속이 함유돼 있다. ◇다양한 경로서 노출…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중독’ 주의중금속 중독은 중금속염이 체내에 흡수 및 축적되어 일으키는 중독을 일컫는다. 중금속이란 비중이 4~5 이상인 금속을 가리키며, 일반적으로 인체에 유해한 것이 많다. 대표적인 중금속으로 수은, 납, 카드뮴, 비소가 있으며 최근에는 알루미늄, 코발트, 크롬, 니켈, 리튬, 바나듐, 안티몬 등도 주목받고 있다.중금속은 음식 섭취나 생활 환경, 황사와 미세먼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주로 수은은 방부제, 석유제품, 염색약, 살균제, 생선 등을 통해 노출되며, 납은 산업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일상 생활 환경에서 쉽게 노출된다. 또한 카드뮴은 페인트, 배기가스, 도금제품, 배터리 등을 통해, 비소는 목재보존재, 농약, 염료, 토양 및 오염된 토양의 식품을 통해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중금속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높은 활성도의 산화 및 환원 반응을 통해 독성 작용을 나타내며, 쉽게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어 관련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중금속에 급성 노출이 될 경우 비교적 원인과 증상이 명확하기 때문에 즉시 해독 치료 등의 처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장기간 동안 저농도의 중금속에 노출됐다면 비특이적 증상으로 인해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만성중독은 서서히 진행되며 인지하지 못할 경우 사망에 이르거나 다음 세대에 기형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채혈로 혈중 중금속 및 미네랄 농도 검사 가능중금속 중독에 따른 증상으로는 빈혈, 신경병증,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간 손상, 발달 지연, 소화 장애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데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중금속 노출에 의한 가능성을 의심해 보고, 관련 검사를 통해 노출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전국의 수십 개 의료기관에서 ‘혈중 중금속 및 미네랄 13종 검사’를 하고 있다. 이 검사는 △수은 △납 △카드뮴 △비소 △코발트 △크롬 △니켈 △셀레늄 △몰리브데늄 △구리 △아연 △망간 등 13종의 중금속과 미네랄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여 최근 수개월간 장기적인 중금속 노출과 미네랄 섭취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검사다.혈중 중금속 및 미네랄 13종 검사는 급ㆍ만성으로 중금속에 노출된 사람이나, 만성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의 중금속 중독 선별 및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치료 목적의 시술 등 의학적 노출이 있는 경우, 중금속 노출과 중독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권장된다. 한편, 미네랄의 경우 신체 내 모든 기능 활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결핍 시 성장지체, 학습장애, 만성피로, 골다공증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충제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역으로 심각한 독성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전에 검사를 통해 미네랄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 권장된다.◇ 물 충분히 마시고, 미세 먼지 차단 확실히중금속 노출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적합한 안전성 평가를 거친 식품 및 생활용품을 섭취ㆍ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편중된 어류 섭취를 할 경우 수은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평소 다양한 음식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중금속은 땀이나 소변을 통해 배출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도 좋은 예방법이다. 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KF-94, KF-80 등 미세 먼지 차단 효과가 확실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아람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급성 중금속 중독과 달리 만성중독은 일상 속에서 낮은 농도의 중금속에 장기간 노출돼 발생하기 때문에 서서히 진행되고 증상도 조금씩 나타나서 진단이 쉽지 않다”며 “중금속 중독이 더욱 큰 질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중금속 검사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하면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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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편두통으로 진통제를 먹던 A씨는 병원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문제의 원인이 목 디스크였기 때문이다. 두통 외에 목 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머리 뒤쪽만 아픈 편두통, 목디스크 가능성 높아목 통증과 함께 머리 뒤쪽이 아프다면 목 디스크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편두통처럼 머리 뒤쪽이 아프고 ,통증이 머리 위나 눈 부위까지 확산되기도 한다. 목 디스크가 의심된다면 신경학적 검사, X-ray 영상을 진행하고, CT, MRI 등으로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목 디스크가 확진되면 증상과 중증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된다. 목 디스크의 경우, 증상이 가볍거나 일찍 발견되면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은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이다. 경추 견인장치를 이용하거나 디스크 병변 부위에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견인장치는 척추 공간을 확대시켜 신경통증의 감소를, 약물투여 하는 방법은 빠른 통증 경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팔 저리고 만세자세 편하면 목 디스크 의심해야목 디스크 초기에는 목 통증과 목 주변으로 근육강직이 발생하면서 어깨 통증, 팔과 손가락으로 저림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이때 팔 저림증상을 어깨의 문제로 오해할 수도 있다. 구분법은 어깨를 올려보는 방법이다. 만일 어깨를 돌리고 팔을 올리는 것이 힘들면 어깨 질환을 먼저, 팔은 저리지만 올리고 있는 것이 편하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또한 똑바로 서서 스트레칭하는 것처럼 고개를 아픈 방향으로 돌리고,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아래로 지긋이 눌렀을 때 팔과 손이 저리고 당긴다면 목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기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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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에 걸리면 유독 한쪽 코가 심하게 막힌다. 잘 때 눕는 방향에 따라 막히는 쪽이 달라져,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이기도 한다. 이유가 뭘까.우리가 숨을 쉬는 과정과 연관돼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사람은 평소 숨을 쉴 때 오른쪽, 왼쪽 콧구멍을 모두 이용하지 않고 자율신경계에 의해 양쪽 콧구멍을 번갈아 가며 숨을 쉰다. 이를 ‘비주기(鼻週期)’라고 한다. 비주기는 사람마다 다르며, 보통 1~4시간 주기로 돌아간다. 예를 들어 오른쪽 코 점막이 수축돼 콧구멍이 넓어지면, 왼쪽 점막은 팽창하면서 콧구멍이 좁아진다. 이렇게 되면 오른쪽 콧구멍으로 주로 숨을 쉬게 된다.코감기로 한 쪽 코가 막히는 것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콧구멍을 통해 병균, 찬바람과 같은 자극이 들어오면 코 속 ‘하비갑개’라는 뼈 점막이 부풀어 오른다. 하비갑개는 크기가 줄거나 커지면서 코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습도·먼지 등을 조절하는데, 부풀어 오를 경우 이미 좁아져 있던 콧구멍이 더 좁아지며 꽉 막힌 느낌을 받게 된다. 반면, 넓은 상태였던 콧구멍은 점막이 부풀어 올라도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뚫린 느낌이 드는 것이다.앉아 있을 때보다 누운 상태에서 코가 잘 막히는 것 또한 하비갑개와 관련이 있다. 누울 경우 머리 쪽으로 피가 쏠리면서 혈관이 팽창돼 하비갑개가 더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가 막힌 상태에서는 누워있기 보다, 앉거나 서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감기로 인해 급성으로 코가 막힌 사람은 감기를 치료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코를 뚫기 위해 지나치게 코를 풀면 중이염 등 부작용이 위험이 있다. 코막힘 완화제의 경우 5일 이상 남용하면 약물 유발성 코막힘을 유발할 수 있다. 감기 증상이 없음에도 심한 코막힘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직업성·노인성 비염이 원인일 수 있고, 코 구조 비대칭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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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콜록' 한 번도 눈치 보이는 시국이다. 최근 날이 추워져 감기로 인해 기침하는 사람이 늘었는데, 코로나19도 아니고 기침도 아니라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의외로 치료가 필요한 '위장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위산이 식도와 기관지를 자극해 만성기침을 유발한다. '감기겠거니'하고 방치하는 사람이 많은데, 약을 먹거나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저절로 나아지지 않는다.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 안쪽으로 타는 듯한 통증이나 쓰림을 일으키는 병을 말한다. 보통 식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역류 증상이 나타난다. 눕거나 앞으로 구부릴 때, 혹은 과식을 했을 때 증상이 심해지고, 물을 마시거나 제산제를 복용하면 나아진다. 가끔 위산과 함께 음식이 역류하면서 쓴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위산이 호흡기를 자극해 기침, 천식, 쉰 목소리, 목 이물감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위식도역류질환은 의심 증상이 있으면서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했을 때 효과를 보일 경우 진단한다. 치료 목적뿐 아닌 진단 목적으로도 약물을 사용하는 것인데, 위내시경으로도 식도 점막 손상이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진단법을 이용한다. 위산분비 억제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양성자펌프억제제(PPI)다. 약효가 잘 나타나지만, 약을 중지하거나 줄이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약에 의존하지 말고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해야 한다.위식도역류질환 발병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식습관이다. 지방이 많은 음식, 술, 담배, 커피, 주스, 초콜릿, 박하, 탄산음료 등 음식이 위식도역류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이다. 이들 음식은 하부식도괄약근의 수축 기능을 저하하기 때문이다. 매운 음식도 피한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위산과 소화효소인 '펩신' 분비를 증가시켜 점막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식습관과 함께 먹고 바로 눕는 습관, 과식하는 습관도 고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