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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다가 소변 마려운 건 '비정상'… 어떻게 고치나

    자다가 소변 마려운 건 '비정상'… 어떻게 고치나

    밤에 자다 깨서 화장실에 간다면 원인을 점검해봐야 한다.밤에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야뇨증을 의심할 수 있다. 야뇨증은 비뇨기에 이상이 없는데도 자다가 깨 화장실을 가는 증상으로, 환자의 70% 이상이 50세 이상 성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화, 유전적 소인, 몸의 건강 상태 등이 영향을 끼친다.코골이나 수면무호흡도 야뇨증을 일으킨다. 코를 심하게 골면 숨이 통하는 길목이 막혀 복부 압력이 커지고 방광이 자극을 받는다. 콩팥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어도 야뇨증이 생기는데,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다. 이때 몸 안에 노폐물뿐 아니라 수분도 함께 쌓여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이다.변비도 원인 중 하나다. 대변이 직장에 차면 방광을 누른다. 방광 신경이 소변이 찬 것으로 착각하고 뇌에 잘못된 신호를 보낸다.나이가 들면서 배뇨신경과 방광 근육의 기능이 약해지는 노인은 과민성방광을 의심하자. 의지와 관계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는 질환으로, 건강한 방광은 소변이 300~500mL 찼을 때 반응하지만 과민성방광은 반만 차도 소변을 내보내라는 신호를 보낸다. 잠을 자다가 두 번 이상 화장실에 가려고 깬다면 과민성방광으로 볼 수 있다.따라서 밤에 깨서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자. 일상 생활 속에서는 물 섭취량을 조절하고,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4 22:00
  • 병원 엑스레이 검사, 몸에 해롭다?

    병원 엑스레이 검사, 몸에 해롭다?

    허리나 어깨가 아파 정형외과에 가면 엑스레이 검사를 하게 된다. 엑스레이는 방사선을 이용한 진단기기이기 때문에 엑스레이 촬영을 꺼리는 경우도 많다. 정말로 엑스레이 검사는 위험할까?◇걱정할 필요 없지만, 가급적 횟수 줄여야영상의학과 의사, 심장내과 의사, 정형외과 의사 등 적지 않은 의사들이 매일 방사선을 많이 쪼이면서 일을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즉, 몇 달에 한번 진료를 위해 찍는 엑스레이 사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래도 될 수 있으면이면 방사선 검사 횟수를 줄이는 것은 좋다. 간혹 척추측만증 등의 교정치료를 위해 일주일에 몇 번씩 엑스레이 사진을 찍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방사선의 위험성을 얘기할 때 생식기에 가해지는 방사선에 대한 우려가 큰데, 생식기에 가해지는 방사선은 누적되지 않는다. 약 6개월 정도 지나면 영향은 거의 사라진다. 오히려 갑상선, 유방, 골수 등의 장기가 방사선에 민감하고, 방사선 효과가 축적된다.
    정형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4 21:00
  • ‘이것’ 많이 먹으면 심장병은 물론 사망 위험까지 ↑

    ‘이것’ 많이 먹으면 심장병은 물론 사망 위험까지 ↑

    정제된 곡물을 많이 먹으면 심혈관 질환 발생에 이어 사망 위험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팀 등 공동 연구팀은 21개 국가에서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35~70세 13만7130명을 대상으로 정제된 곡물, 통곡물, 백미 섭취와 심혈관 질환 및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약 9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정제된 곡물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하루에 350g 이상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하루에 50g 미만 섭취한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33% 높았고 사망 위험은 27% 높았다. 또한 정제된 곡물을 많이 섭취할수록 혈압이 높아졌다. 연구팀은 정제된 곡물이 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높이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정제된 곡물에 들어 있는 단순당은 몸에서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체내 혈당을 급격히 높인다. 급격히 오른 혈당은 규칙적인 인슐린 분비를 방해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내장지방이 증가한다. 이때 당뇨병이나 비만 위험이 커져 혈관 건강이 악화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를 진행한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팀 마쉬드 데간 박사는 "이번 연구로 정제된 곡물을 많이 먹을수록 심혈관 질환 및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정제된 곡물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됐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4 20:00
  • 갑작스러운 오른쪽 아랫배 통증… 혹시 ‘충수염’?

    갑작스러운 오른쪽 아랫배 통증… 혹시 ‘충수염’?

    갑자기 심한 복통을 느낄 때면 맹장염을 의심하게 된다. 맹장염의 정식 명칭은 충수염으로, 10~20대에게 잘 나타난다.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복막염이나 패혈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충수는 맹장 끝부분에 위치한 기관으로, 충수가 막히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충수염이라고 한다. 충수 주위 조직이 과다하게 증식하거나 대변이 충수를 막으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충수 조직이 세균에 감염돼 충수염이 나타나기도 한다.충수염이 발병하면 충수가 위치한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을 느끼며, 통증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충수가 왼쪽에 있어 왼쪽 배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경우다.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배 전체로 퍼진다. 이밖에 체한 것 같은 증상이나, 명치·골반 통증, 구역질·구토·미열 등 전신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충수염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검사를 통해 염증으로 부어오른 충수가 관찰되면 충수염으로 진단하고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초기에 발견하면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시술로 제거할 수 있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 개복수술 후 장기간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충수염은 곧바로 수술하지 않으면 충수가 터져 고름이 흘러나와 복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다만 복통으로 인해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많다보니 병을 의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의심 증상을 보이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4 20:00
  • 쥐날까 두려워 잠 못 드나요? 치료 필요한 '질환'일수도…

    쥐날까 두려워 잠 못 드나요? 치료 필요한 '질환'일수도…

    밤마다 다리가 저리거나 간지러워 잠 못 들 정도라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가 간지럽거나 따끔거리는 등 이상 감각이 느껴져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때 다리를 움직이면 나아지지만, 금세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 유병률은 7.5% 정도로 흔한 편인데,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미흡해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하지불안증후군은 아무런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빈혈·콩팥질환·당뇨병·말초신경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으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신장기능검사, 철분상태평가, 저장철(ferritin) 농도 등의 혈액검사와 신경전도검사 등을 시행한다. 소화제, 항우울제 등 평소 복용하는 약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해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하다.환자들은 주로 "다리가 저린다"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 심한 통증을 호소하곤 한다. 낮보다는 저녁에, 특히 자려고 침대에 누웠을 때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관절질환 등 다른 원인으로 인한 다리 통증과 달리 가만히 앉거나 누워서 쉬고 있을 때 발생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하지불안증후군을 치료할 땐 혈액검사를 통해 '저장철(ferritin)' 수치 먼저 확인한다. 만약 저장철 수치가 낮다면 빈혈이 없더라도 철분제제를 복용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정상적인 저장철의 수치를 보이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경련제, 도파민 효현제(도파민 수용체 자극제) 등으로 약물치료를 한다. 저장철 부족으로 인한 하지불안증후군은 철분제를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다.하지불안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수면 외에는 침대에 오래 눕지 않으며 ▲흡연·음주·카페인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평소 다리를 마사지하거나 스트레칭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9:00
  • 유독 뱃살만 안 빠진다면?… 지방 아닌 ‘이것’일 수도

    유독 뱃살만 안 빠진다면?… 지방 아닌 ‘이것’일 수도

    흔히 뱃살은 복부 지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거나, 다른 부위는 말랐는데 유독 뱃살만 많다면 단순한 복부 지방이 아닐 수 있다. 특히 배를 눌렀을 때 아프다면 ‘담적병’을 의심할 수 있다.담적병은 위장 외벽이 음식 독소 때문에 딱딱하게 굳거나 붓는 질환이다. 위내시경을 해도 발견하기 힘들다. 원인은 찾기 힘든데 위장 장애는 계속돼 위암과 혼동하기 쉽다.평소 급하게 먹거나 과식할 경우 음식은 위장관 내에서 다 분해되지 못하고 노폐물로 남는다. 노폐물은 독소를 만들어 위와 장의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장 근육을 굳게 한다. 위장의 운동력이 저하돼 음식물 소화에 문제가 생기면서 설사나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경성 위장병이나 만성 위장병 등 다른 질환을 부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성은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다.담적병을 예방하려면 폭식이나 과식은 피하고 소식하는 식습관을 길러야 한다. 식사 시간을 20~30분 정도로 정해 천천히 먹는다. 꼭꼭 씹어 소화가 잘되게 하면 담적병을 예방할 수 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채소·과일 같은 음식이 좋다. 빵, 과자 같은 밀가루 음식은 피한다. 튀긴 음식이나 가공 음식도 좋지 않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8:24
  • 시장 퇴출 위기까지…재평가 받는 보험 약제는?

    시장 퇴출 위기까지…재평가 받는 보험 약제는?

    2021년 급여재평가 목록이 공개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급여재평가는 의약품의 명운을 결정하는 제도라는 평가를 받을만큼 강력한 제도다. 실제 치매를 걱정하는 중장년과 치매환자들에게 각광받으며 3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했던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급여재평가 이후 시장퇴출 위기를 맞이했다. 급여재평가로 인해 급여기준이 축소되면, 환자본인부담금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처방이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를 사수하기 위해 ​제약사들이 ​정부와 대규모 소송을 진행중인 가운데 새로운 급여재평가 대상이 확정됐다. 과연 '제2의 콜린알포세레이트' 사태가 벌어질까?◇ 논란의 콜린알포세레이트, 다음 검증 대상은?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건강보험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계획' 공고를 통해 ▲비티스비니페라(포도씨 및 포도엽 추출물) ▲아보카도-소야 ▲은행엽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밀크씨슬추출물) 등 총 5개 성분, 158개 품목(98개 제약사)에 대한 급여재평가 계획을 밝혔다.급여재평가란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의료기술평가(HTA)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의약품의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 등을 따져 급여기준의 적정성을 재검토하는 제도다. 지난해 콜린알포세레이트가 급여재평가 최초 대상으로 선정, 평가 끝에 급여 기준 축소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이번에 급여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5개 성분의 시장규모는 1661억원이다. 성분별 대표제품으로는 ▲비티스비니페라 : 한림제약 '엔테론정', 아주약품 '안탁스캡슐' ▲아보카도-소야 : 종근당 '이모튼캡슐' ▲은행엽엑스 : 유유제약 '타나민정', '타나민주', ▲빌베리건조엑스 : 국제약품 '타겐에프연질캡슐' ▲실리마린 : 부광약품 '레가론캡슐' 등이 있다.각 제품들의 청구금액은 적지 않다. 200억대 제품과 300억대 제품이 각각 2개고, 엔테론정의 청구액은 450억원에 달한다. 청구액이 가장 작은 타나민주의 청구액도 5억원이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진흙탕 싸움 반복될까?2021년도 급여재평가 대상이 선정되면서 관심은 해당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에 집중되고 있다. 콜린알포세레이트가 급여재평가를 통해 급여축소가 결정되면서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는 제약사와 정부 간 치열한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보유한 대웅제약 등 39개사(법률대리 광장), 종근당 등 39개사(법률대리 세종)가 지난해 8월 복지부를 상대로 개정고시 취소소송 등을 제기한 이후 소송은 아직 진행중이다. 임상재평가 결과에 따른 허가 변경·취소 실패 시 급여환수 계약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보유하고 있는 129개 제약사(227개 품목)에 대한 협상도 진행하고 있지만, 제약사들은 다수의 소송, 집행정지를 신청한 상태다. 행정소송 3건(56개사) 및 집행정지 신청 3건, 행정심판 2건(28개사)및 집행정지 신청 2건, 헌법소원심판 1건(28개사)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1건,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3개사) 제출되어 있다.정부는 제약사의 소송에 맞대응하고 있다. 심평원과 건보공단은 여러 차례 '콜린알포세레이트 관련 본안소송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소송으로 인해 발생한 비용과 급여축소 집행정지로 인한 재정손실 보전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2021년 급여재평가 대상인 엔테론정, 이모튼캡슐, 타나민정 등은 300억 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한 중대형 품목이다. 급여기준이 축소되거나 취소되더라도 콜린알포세레이트만큼 파급력이 크지는 않지만, 해당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그래서일까. 재평가 대상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급여재평가 결과에 따라 소송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이미 마련한 상태다.재평가 대상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 관계자 A씨는 "재평가 결과가 나와봐야 결정하겠지만, 해당 품목의 시장규모가 결코 작지 않기 때문에 급여가 취소된다거나 축소되면 콜린알포세레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콜린알포세레이트와 달리 이번에 급여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품목의 경우 임상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콜린알포세레이트 소송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제약사들도 있었다. 제약사 관계자 B씨는 "첫 번째 급여재평가 대상이었던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소송결과가 다음 급여재평가 품목 소송의 선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급여재평가 결과에 대비한 소송 등을 검토는 하고 있지만, 우선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소송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살피고 나서 대응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8:02
  • 한미약품, 지난해 영업이익 487억… 기술수출 해지 영향에 절반 ‘뚝’

    한미약품, 지난해 영업이익 487억… 기술수출 해지 영향에 절반 ‘뚝’

    한미약품이 지난해 사노피 기술수출 계약 해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영업이익은 1조759억원·487억원으로, 2019년보다 각각 3.4%·53.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88억원을 기록하며 70.5% 줄었다.국내 원외처방 매출 부문 등에서 선방했으나, 해외수출, 북경한미약품 등 부문에서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사노피의 기술 수출 신약 권리반환에 따른 공동연구비 잔액 일괄정산으로 인해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전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지만, 사노피 등 이슈들을 단기간에 해소하느라 몇몇 지표의 하락이 있었다”며 “올해는 FDA 허가가 기대되는 신약 2종을 비롯해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본격화하는 만큼, 안정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대비 21%에 해당하는 2261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에피노페그듀타이드 라이선스 아웃 ▲LAPS TripleAgonist FDA 패스트트랙·희귀의약품 지정 등 다양한 R&D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한미약품 측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롤론티스와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은 올해 FDA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한편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574억원·영업이익 332억원·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7:36
  • 살 빼고 싶다면… 식전 운동? 식후 운동?

    살 빼고 싶다면… 식전 운동? 식후 운동?

    살을 빼기 위해 무작정 식이조절이나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동 시간은 식전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살 빼는 데 왜 식전 운동이 효과적일까? 공복에는 저혈당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로 구성된 혈당이 아닌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영국 글래스고대에서 식사 전 운동을 한 그룹과 식사 후 운동을 한 그룹의 지방 연소량을 측정했더니, 식사 전 운동 그룹이 식후 운동 그룹보다 평균 33% 지방을 더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상 직후처럼 3~4시간 공복인 상태에서 걷기 같은 약한 강도의 운동을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이 끝난 뒤에는 배고픔이 심하기 때문에 과식 예방을 위해 과일·채소 한 접시나 과일주스 1컵을 마시는 게 적당하다. 그리고 1~2시간 뒤 일반적인 식사를 하면 좋다. 운동 직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한 상태라 조금만 먹어도 효율적으로 쓰이고 지방 축적도 잘 되기 때문이다. 운동 후 시간이 지날수록 신진대사율이 낮아지며 열량 흡수율도 낮아져 기다렸다가 식사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이 아닌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운동한다면 운동 전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 체내 탄수화물이 충분하면 이를 에너지원으로 쓰는데, 탄수화물이 고갈된 상태이면 근육의 단백질을 빼서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복에 운동하면 근육이 빠질 수 있다. 반대로 운동 전 단백질 섭취는 운동 효과를 키운다. 단백질은 근육세포를 재생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 2~3시간 전에 탄수화물·단백질이 충분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7:31
  • 유한양행, 삼성서울병원·아임뉴런과 희귀질환 치료 연구 MOU 체결

    유한양행, 삼성서울병원·아임뉴런과 희귀질환 치료 연구 MOU 체결

    유한양행은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신개념 치료기술과 혁신신약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MOU는 희귀 난치 질환 분야 환자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학 실현을 위한 것으로, 향후 세 기관은 ▲뇌질환, 유전자질환, 암 등 난치질환 환자 맞춤 정밀의학 관련 의료·보건학술·기술 정보 교류 ▲신개념 치료기술을 통한 과제 발굴·공동연구 ▲혁신신약 공동개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력 목표인 ‘희귀·난치질환 분야 환자 맞춤형 신개념 치료법 제시’는 기초 연구부터 중개·임상연구,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으로 중추 신경계 질환 중심 혁신신약개발 생태계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뇌질환을 포함한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기존 오픈이노베이션을 뛰어넘는 제약·바이오텍·병원의 유기적 협력방안이 필요하다”며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새로운 기술과 이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중개연구를 함께 엮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효율적으로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7:28
  • 최초의 치매 치료제 나올까? FDA, 아두카누맙 허가 심사 연장

    최초의 치매 치료제 나올까? FDA, 아두카누맙 허가 심사 연장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의 허가 심사를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바이오젠 측이 제출한 자료를 추가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FDA가 자문위원회의 반대 권고와 달리 약품 허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자문위 의견 뒤집기 위한 의도? 승인 여부 6월 판가름바이오젠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FDA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의 생물학적제제 허가(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BLA) 심사 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오젠은 FDA가 요청한 추가 분석, 임상 데이터 등을 제출했으며, FDA는 자료 검토를 위해 추가 시간을 갖기로 했다.FDA의 이 같은 결정을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온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특성상 심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한편, FDA가 기존 자문위 반대 권고를 뒤집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가 시간을 요청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실제 FDA와 자문위는 지난해 11월 아두카누맙 허가를 두고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자문위 회의 전 FDA 내부에서 아두카누맙이 알츠하이머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긍정적인 평가가 공개됐으나, 자문위는 데이터 누락과 불투명한 효과 등을 이유로 승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바이오젠이 아두카누맙의 3상 임상에서 일부 지표만을 충족한 데다, 한 차례 임상 중단으로 인해 많은 데이터가 누락됐다는 설명이었다. 자문위의 이 같은 권고가 나온 후 아두카누맙 승인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FDA가 자문위 권고를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으나, 통상적으로 자문위 권고대로 승인 여부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문위 회의 후 바이오젠이 FDA가 요청한 추가 자료를 제출했고, FDA가 자료를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자문위 권고 의견에 대응하기 위해 심사기간을 연장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FDA는 당초 7일까지 심사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심사 기간 연장에 따라 오는 6월 초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임상 중단 후 FDA 승인 신청까지… 최초 알츠하이머 치료제 나올까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 원인으로 지목되는 베타 아밀로이드 제거하는 항체 치료제다. 초기 임상시험에서 베타 아밀로이드 제거와 치매 환자 인지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보이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3월 임상 3상에 대한 무용성 평가와 함께 임상이 중단됐다. 바이오젠은 이후 고용량군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발견했으며, 임상 재개와 함께 FDA 패스트트랙(신속심사) 심사를 신청했다.FDA가 추가 심사를 거쳐 승인할 경우, 아두카누맙은 최초의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된다. 그동안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도전에 나섰으나 번번이 임상 단계에서 좌절됐다. 그만큼 개발 문턱이 높아 ‘꿈의 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존에 일부 치료제가 허가되긴 했으나, 이 역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제는 아니었다.허가 관문이 높은 만큼 전문가들도 승인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로썬 조건부 승인이 가장 유력한 약물로 평가하는 반면, 지난 부정적 결과를 고려하면 섣불리 허가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FDA 승인을 통과하더라도, 비싼 약값으로 인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많은 환자들에게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허가에 실패한 만큼, 쉽게 결과를 예상할 수 없다”며 “전보다 가능성이 높은 것은 맞지만, 기존에도 부정적 결과가 나왔던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7:15
  • "정신질환도 코로나19 사망 위험 높여"

    "정신질환도 코로나19 사망 위험 높여"

    만성질환,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더욱 위험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중증 정신질환'이 있어도 코로나19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증 정신질환은 일상생활을 심하게 방해하거나, 사회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정신질환을 일컫는다. 정신질환과 코로나19,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짚어봤다.◇ 고령 중증 정신질환자, 코로나19 사망률 '4배'스웨덴 우메오대 연구진은 약 800만명의 스웨덴 국민 건강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중증 정신질환자의 코로나19 사망률은 0.1%로,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0.06%)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이면서 중증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정신질환이 없는 같은 연령대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4배나 높았다. 정신질환은 경증·중등증·중증에 따라 여러 가지 질환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조현병과 양극성장애만 포함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는 정도가 심각해도 포함하지 않았다.연구진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가설을 제기했다. 중증 정신질환은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하며 ▲면역 체계를 손상하거나 ▲비만 등 다른 신체적 위험요인을 함께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등 추측을 내놨다. 지난 2015년 학술지 '자마 정신과'에 조현병이 있으면 만성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사망률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긴 하지만, 아직 학계에서 중증 정신질환이 신체적 손상이나 악영향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나오지 않았다.◇ 뇌 노화가 만든 '환경'이 코로나 악화시켰나?다만, 정신질환이 '뇌 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설은 유력하다. 고려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형 교수는 "정신질환이 전반적인 노화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인지기능 저하 등 뇌 노화 측면에서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령자가 우울증을 앓으면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43.9%는 치매 등 정신질환자였다. 이는 요양병원 전파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지만, 인지기능 저하로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사회적 환경이 코로나19를 악화시켰을 가능성도 부인할 수 없다.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중증 정신질환 치료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된다. 앞선 연구를 주도한 마르틴 마리푸 교수는 "코로나19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신체적 질환뿐 아니라 정신 질환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증 정신질환은 꼭 코로나19 위험이 아니더라도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중증 정신질환자의 강력 범죄 사건이 잇따르자, '중증 정신질환자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자해나 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 응급환자는 응급의료기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환자에게도 최대 5년간 외래 치료비를 지원한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7:10
  • SK바이오사이언스, GSK와 코로나 백신 개발 협력

    SK바이오사이언스, GSK와 코로나 백신 개발 협력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글로벌 제약사 GSK의 면역증강제 ‘AS03’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1/2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면역증강제는 단독 투여 대비 백신 효과를 향상시키는 보조제로, 일부 백신 제형에 추가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항원물질의 체내 이동을 촉진하고 항원 자극 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의 동물시험을 통해 AS03을 병용 투여했을 때보다 높게 유도된 중화항체와 체액성·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T세포 활성의 증가를 확인, GSK와 협력을 결정했다.GBP510은 지난해 5월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다. 면역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구조의 항원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같은 해 12월에는 CEPI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지원 프로젝트인 ‘Wave2’의 최초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젝트에 따라 CEPI, GAVI(세계백신면역연합), WHO(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들이 주도하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GBP510을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의미 있는 초기 결과가 글로벌 백신 리더인 GSK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며 “안전성, 유효성, 범용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백신을 개발해 세계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6:55
  • 보라매병원, '정신응급환자' 입원치료 전담 보호병동 개소

    보라매병원, '정신응급환자' 입원치료 전담 보호병동 개소

    서울대병원운영 보라매병원이 지난 2일 정신응급환자의 입원치료를 전담하는 보호병동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기존 응급의료체계는 심정지와 중증외상 등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질환군을 중심으로만 운영됐다. 내·외상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할 경우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서울시는 자살 시도나 알코올 중독 등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다양한 정신응급환자에 대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안전망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서울형 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난 2019년 9월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라매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전담인력을 응급의료센터에 배치하고, 인근 경찰서와 협력해 지역사회 응급환자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보호병동은 이러한 서울형 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수행의 일환으로서, 응급실에 방문한 정신응급환자 및 일반 외래환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자 마련됐다.병동은 총 14개의 보호병상으로 구성되며, 입원 및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지키고자 별도의 안정 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적의 진료를 위한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최정석 교수는 "이번 보호병동 개소를 통해 내·외상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환자분들에게 통합적인 보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6:36
  • 뉴메드, 경희대학교 본초 표본박물관 설립에 10억 기부

    뉴메드, 경희대학교 본초 표본박물관 설립에 10억 기부

    천연물 연구개발 벤처기업 뉴메드가 한의학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경희대학교에 총 1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뉴메드는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경희대와 공동산학 연구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뉴메드의 기부금은 한의학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한의과대학 1층에 '본초 표본박물관'을 조성하고 '동의보감소재은행'과 '한약DNA은행' 등을 구축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본초 표본박물관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한약재 자원과 석엽표본(식물표본)을 수집해 전시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학술적으로도 한약 감정과 천연물 표준화 및 산업화에 기여하며 한의과대학 학생의 교육 자료로도 활용된다.경희대학교 김호철 한의과대학 교수는 "본초 표본박물관이 관련 연구의 거점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6:35
  • 햇볕에 의한 피부 손상 막아주는 '의외의 과일'

    햇볕에 의한 피부 손상 막아주는 '의외의 과일'

    포도 섭취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19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동결 건조된 포도 분말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자외선에 대한 피부 자체 방어력이 74.8% 상승했다. 연구팀은 포도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건강한 성인의 급성 자외선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도 분말뿐만 아니라 포도 씨 추출물의 폴리페놀·프로안토사이아니딘 성분도 일광화상세포(자외선 노출로 괴사된 각질형성세포)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폴리페놀을 비롯한 천연 화합물 성분이 염증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포도를 섭취했을 때 체내 염증이 억제되고 손상된 DNA가 복구되는 등 유익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 앨런 오크 의학교수는 “이번 연구로 포도를 섭취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포도가 피부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JAAD)’에 게재됐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3:36
  • 50~60대 골절 환자, 1월에 최다… 여성이 더 많아

    50~60대 골절 환자, 1월에 최다… 여성이 더 많아

    국내 50~60대 골절 입원 환자가 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가 조금 더 많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 최근 5년 간 골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분석해 4일 발표했다.◇ 50~60대 골절 환자 가장 많아최근 5년 간 건강보험가입자 중 골절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5년 217만 명에서 2019년 243만 명으로 25만 명이 증가했고(11.6%), 연평균 증가율은 2.8%였다.특히 남tjd보다 여성 골절 진료인원의 증가 추세가 높았고, 2018년부터 여성 골절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더 많아졌다.  2019년 기준 골절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43만명) 중 50대가 17.6%(42만800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17.0%(41만3000명), 70대 13.0%(31만6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50대 17.0%, 10대 15.1%, 60대 및 40대가 각각 14.7%, 13.9%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19.3%로 가장 높았고, 50대 및 70대가 각각 18.2%, 16.7%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김성훈 교수는 50~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50대~60대 연령층에서 활동량은 많으나 근력과 유연성의 감소 등으로 인해 낙상이나 스포츠 손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입원환자 수 1월→10월→​2월 순 환자 수가 많은 50~60대의 입원 진료인원을 5년간 월별로 살펴보면, 입원환자가 1월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월, 12월 순이었다.인구 1000명당 골절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7.2명으로 2015년 43.1명 대비 9.5% 증가했고, 특히 여성(48.0명)은 2015년 대비 16.2%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구 1000명당 골절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연령 증가에 따라 증가해 80대 이상이 인구 1000 명당 129.4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는 가장 낮은 20대(24.6명)보다 5.3배 높은 수치이다.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고령층의 골절은 의료비 부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가져오므로 예방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며 "이번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국민생활에 밀접한 보건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골절 예방을 위해 보건의료 정책적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3:00
  • 대장내시경 부담스러운데… '자가진단 키트' 써볼까

    대장내시경 부담스러운데… '자가진단 키트' 써볼까

    불규칙한 식습관에,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현대인들은 '혹시 대장암에 걸리진 않을까' 우려한다. 대장암은 증상이 없거나 특이하지 않아 증상만으론 인지하기 어렵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통해 점검하는 게 가장 좋지만, 내시경 검사가 부담스럽다면 다른 방법도 있다. ▲분변잠혈 검사(병원) ▲자가진단 키트 ▲DNA 분석 검사 등 비침습적 대장암 검사 3가지의 장단점을 알아봤다.◇ 분변잠혈 검사, 50세 이상은 매년 무료 검사우선 병원에서 시행하는 분변잠혈 검사는 대변 내 숨겨진 혈액을 찾아내는 비침습적 검사법이다. 대장용종이나 암 등 질환이 있으면 출혈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감지하는 것이다. 소변 검사와 마찬가지로 대변을 채취하기만 하면 된다. 대장내시경보다 간단하고, 비용도 1만원 미만으로 저렴하다. 게다가 국가암검진을 통해 만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무료 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오면, 대장내시경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대장암으로 확인되면 최대 3년간 대장암 치료비도 지원받는다.그러나 유독 병원 방문을 꺼리는 사람들은 아무리 간단하고 저렴해도 검사를 받지 않는다. 이들에겐 아무리 간단한 검사라도 무용지물이다. 50세 미만이어서 필요성을 못 느껴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50세 미만이어도 가족력이 있거나, 소화기 질환이 있거나, 평소 식습관이 매우 불규칙하거나, 혈변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젊은 사람은 대장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내 40대 이하 대장암 유병률은 유럽보다 3배가량 높다고 알려졌다.◇ 간이진단 키트, 집에서 간단히… 정확도는 ‘글쎄’분변검사를 집에서 해볼 수 있는 간이진단 키트도 있다. 병원에서 하는 것과 원리는 비슷하다. 미국에서 개발된 '이지디텍트'라는 제품이다. 메디퓨처라는 국내사에서 기술을 이전 받아 국내 생산해 4000원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대변을 따로 채취할 필요도 없이, 대변을 본 뒤 변기에 종이 형태의 제품을 넣기만 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메디퓨처 관계자는 "이지디텍트는 임상시험을 거쳐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제품"이라며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의 임상 결과, 초기 대장암을 95% 정확도로 판별했다"고 말했다. 진단 검사에서 편리성이 높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다만, 정확도를 담보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유효성이 없다'는 게 아니라, 임상 결과가 부족해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 대부분이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간이진단 키트는 자체 진행한 임상 외에 대규모로 검증된 임상시험 결과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사 비용이 비싼 외국과 달리, 건강보험이 잘 갖춰진 국내 병원에선 굳이 쓰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이강문 교수 또한 "병원에서 하는 분변검사는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지만, 간이 검사로는 양성·음성 여부만 알 수 있다"며 "보다 객관적인 검사를 위해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말했다.그렇다 하더라도, 집에서 간편하게 검사를 할 수 있는 건 상당한 매력이다. 정확도는 조금 떨어져도, 거동이 힘들어 병원 방문조차 어려운 환자에겐 도움이 된다. 신속성과 편리성을 이용해 대규모 검사나 임상시험 등에도 활용할 수도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대장내시경을 하기 어려운 환자나, 병원까지 오기도 힘든 환자의 경우엔 대안으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국가 차원의 전국민 대상 검사 등에도 활용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NA 검사, 분변 검사보다 정확… 비싼 비용 단점병원에서 하든, 집에서 하든, 양성이 나오더라도 대장용종이나 대장암 등이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음성이 나와도 마찬가지다. 대변 채취 분변잠혈 검사의 민감도(대장암 유무를 검출하는 정도)는 약 40%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검사해도 이상이 있다면 대장내시경을 통해 정확히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동호 교수는 "병이 있어도 매일 피가 나는 것은 아니며, 대장내시경은 의사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가장 정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대장내시경은 하지 않으면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방법은 없을까. 연세암병원 대장암센터 김남규 교수는 "최근엔 비침습적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대변 DNA 분석 검사'도 개발됐다"며 "대장내시경이 힘든 환자들에게 유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DNA 검사는 국내사 '지노믹트리'에서 개발한 방법이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을 거쳐 민감도 90.2%의 유효성이 확인됐지만, 아직 건강보험 급여는 적용되지 않아 2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게 단점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2:00
  • 대림성모병원,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 진행

    대림성모병원,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 진행

    대림성모병원이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를 개최했다.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특화병원으로서 국내 유방암 인식 증진에 일조하고, 많은 유방암 환우를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김성원 병원장이 집필한 서적의 제목이기도 한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를 유방암 발병 후 5년의 고비를 극복한 유방암 환우에게 핑크머그를 증정하고, 유방암 환우를 위한 응원 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의 경우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핑크머그에 그려져 있는 작품은 그라피티 아티스트 GR1 작가의 '꽃을 머금은 핑크리본'으로 꽃 하나하나에 희망, 강인한 마음, 위로 등 유방암 극복을 의미하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대림성모병원에 내원하여 핑크머그를 선물받은 임지혜 환우는 “그동안 6개월마다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게 너무 초조하고 불안했는데 앞으로는 1년 주기로 받게 되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라며 “지난 5년 동안 유방암을 잘 이겨낸 것처럼 앞으로도 씩씩하게 치료 과정을 견뎌내겠다”라고 밝혔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유방암 발병 후 최대 고비인 5년을 무사히 넘긴 모든 유방암 환우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다만 유방암은 10년이 지나서도 재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매년 정기검진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대림성모병원은 ‘가슴을 치료하는 병원,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라는 모토를 걸고 육체적인 질병뿐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대림성모병원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의 최고 권위자인 김성원 병원장이 이끌고 있는 유방암 특화병원이다. 국내 최초 유방암 영화제, 유방암 극복 수기 공모전, 예방적 수술비 지원 등 유방암 환우를 위한 심리적, 경제적 지원 활동을 매년 확대해나가고 있다.
    유방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1:11
  • 코백스 상반기 백신 공급… 한국 최소 270만 회분

    코백스 상반기 백신 공급… 한국 최소 270만 회분

    한국 정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이하 코백스)를 통해 최소 270여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는 3일(현지시간) 진행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첫 잠정 백신 배분 계획을 발표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145개국에 약 3억3700만 회분 전달한다.이는 해당 국가 전체 인구의 약 3.3%에 해당한다.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의 경우 상반기 중 3억3600만 회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분기 중 120만 회분이 각국에 전달될 예정이다.이 가운데 한국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을 최소 259만6800회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은 11만7000 회분을 받게 된다.모두 271만3800회분으로, 이들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135만 명분인 셈이다.이는 최소량으로, 제약사의 생산 능력 등에 따라 코백스를 통해 전달받을 백신은 약 438만 회분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코백스의 이번 잠정 계획안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중국은 포함되지 않았다.코백스는 세계보건기구(WHO)와 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이 이끄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로, 연내 최소 20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각국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HO는 현재까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대해서만 긴급 사용을 승인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은 이달 중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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