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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 ‘면역력의 조건, 한국인의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한국인 고유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유지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한국산 유산균 섭취의 필요성을 집중 조명했다.방송에 따르면, 민족⸱국가별로 형성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모두 달라, 필요한 유산균의 종류도 다르다. 한국인은 한국인 마이크로바이옴에 적합하고, 한국인 대상 연구 및 안전성이 검증된 한국산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한국인에게 맞는 유산균을 찾기 위한 듀오락 세포공학연구소의 노력도 눈길을 끌었다. 영농조합, 김치 공장, 산후조리원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한국 고유의 시료를 찾아, 이로부터 균주를 분리 동정하는 과정이 소개됐다.최근 의학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NGS 분석(Next-Generation-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토대로 장 건강 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NGS 분석을 통해 장 안에 유익균과 유해균, 균총 다양성, 균총 밸런스, 프로바이오틱스 19종 지수, 장 불편 지수 등을 파악할 수 있다. NGS 분석은 단순한 유산균 섭취를 넘어 자신의 장 상태를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부족한 부분을 진단받고 내 몸에 필요한 유산균을 제대로 고를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에게 꼭 맞는 맞춤형 유산균을 섭취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난 것이다.한국산 유산균과 맞춤형 유산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듀오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송과 관련된 내용은 SBS 홈페이지와 SBS 스토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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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89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말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처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1185명이며, 이 중 7만1218명(87.7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88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74명(치명률 1.82%)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6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11명, 경기 79명, 대구 20명, 인천 17명, 부산, 광주 각 7명, 충남, 경북 각 5명, 대전, 강원, 경남 각 4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5명이다. 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6명은 충남 5명, 경기 4명, 부산 2명, 서울, 대구, 인천, 울산, 경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아프리카 6명, 아메리카 3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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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엔 한과, 떡, 식혜 등 당분이 많거나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쉴 틈 없이 먹기 때문에 치아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양치법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입 안을 헹굴 때 물의 온도나 횟 수 등을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다.▶따뜻한 물로 헹구면 치약 세정제 성분 잘 녹아 치태 제거 효과적강릉영동대학 치위생과 연구팀이 칫솔질 후 양칫물 온도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 헹구는 물은 따뜻한 물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서는 치주질환이 없는 사람 30명이 20도의 찬 물로도 헹궈보고, 35도의 미지근한 물, 50도의 따뜻한 물로도 헹궈봤다. 그 결과, 치태 지수와 구취 정도가 50도 내외의 따뜻한 물로 헹궜을 때 가장 많이 개선됐다. 이는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찬 물보다는 따뜻한 물에서 더 잘 녹아 치태가 잘 씻긴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물의 온도로 양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물이 아닌 몸의 체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여 양치질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유디두암치과의원 박대윤 대표원장은 “약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질 정도의 45~50도의 온도로 양치를 하되, 50도를 넘는 뜨거운 온도는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며 “매번 따뜻한 물로 양치하기 어렵다면 잠들기 전 온수로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음식 섭취할 때 마다 양치질, 10회 이상 입 안 헹구는 것이 좋아요즘은 하루 세 번으로는 양치질 횟수가 충분하지 않다. 과거에 비해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 섭취의 양, 횟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명절은 식사 후 간식 섭취 횟수가 많아 양치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양치의 목적은 입안의 치태, 즉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식후 양치를 했더라도 후식과 간식을 먹고 그대로 치아를 방치한다면 양치를 하지 않은 것과 같다. 원칙적으론 매번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양치를 하는 게 좋다. 이때 양치를 너무 자주 하면 치아 마모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계면활성제를 깨끗이 씻어내야 구취, 착색에 효과적인데 이를 위해선 열 번 정도는 헹궈야 한다. 치약 성분이 입에 남아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 보다는 물로 많이 헹궈서 치약 맛이 안 느껴질 정도로 헹구는 게 바람직하다.▶깨끗한 치아관리 위해 양치질 하고 30분 후 가글 하는 것 좋아양치질을 하고 난 후 더 깨끗하게 치아를 관리하기 위해 가글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양치 후 바로 가글을 하는 경우, 치약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거품을 만들고 세정제 역할을 하는 성분)와 가글의 염화물(살균 소독 효과)이 만나 치아 변색을 유발하기도 한다. 양치질을 하고 30분 후에 가글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하루 1~2회 정도 하는 것이 좋다. 또 치아 사이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를 비롯한 치석을 닦아내는 것이 잇몸질환 예방에 좋다. 치아 사이가 넓다면, 치간 칫솔을 이용해 치간 칫솔의 철심이 구부러 지지 않고 잇몸에 닿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고, 치아 사이가 좁다면 치실을 이용해 치아를 감싸주는 형태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박대윤 대표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설 연휴뿐 아니라 평소에도 치아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지가 성인보다 낮아 부모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모들이 자녀에게 음식 섭취 후 양치질 횟수, 물의 온도, 입 안을 헹구는 횟수 등 올바른 양치법에 대해 꼼꼼히 교육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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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노인이 많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노인 자살율 1위다. 이들은 어떤 이유로 생을 마감하는 걸까.◇극단적 선택, 연령 올라갈수록 많아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전체 자살율(인구 10만 명 중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 수)은 26.9명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연령이 올라갈수록 자살율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10대 5.9명, 20대 19.2명, 30대 26.9명, 40대 31명, 50대 33.3명, 60대 33.7명, 70대 46.2명이고, 80대는 67.4명으로 가장 많다. 보건복지부에서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이를 통해 노인의 자살율이 높은 이유를 추측해볼 수 있었다. 노인의 10.9%가 60세 이후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주된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40.4%)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은 건강(24.4%), 외로움(13.3%), 부부·자녀·친구와의 갈등 및 단절(11.5%), 배우자·친구 등의 사망(5.4%) 순이었다. 거주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었다. 도시에 살고 있는 노인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자살을 생각했고, 시골에 거주하는 노인은 건강과 부부·자녀·친구와의 갈등 및 단절을 비관했다.◇腦, 우울증에 취약한데 술까지… 엎친 데 덮친 격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노인은 우울증으로 인해 스스로를 무가치하다고 여겨 비관적인 생각을 한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우울증으로 진료실을 찾는 환자 중 노인이 절대적으로 많다”며 “사별, 실직, 질병 같은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등 뇌 자체가 우울증이 더 잘 생기도록 변화한다. 우울증이 심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현실 감각이 떨어진다. 충동성과 공격성은 증가해 스스로에게 해를 가하게 된다. 전 교수는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장 많이 꼽혔다는 통계가 있는데, 극빈층이 아니더라도 경제적 상황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우울증으로 인해 자신의 상황을 극단적으로 바라보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는 경제적 문제가 크지 않은데 우울증 때문에 자신의 형편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노인 음주율이 높은 것도 문제다. 노인 자살자의 50% 이상이 술에 취한 상태로 극단적인 시도를 한다. 노인들의 지난 1년간 음주 경험 비율은 26.6%, 이 중 과(過)음주율(1주 8잔 이상)은 10.6%로 술을 마시는 노인 중 절반 가까이가 과음을 한다(노인실태조사).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세로토닌 분비를 억제해 우울한 감정에 빠지기 쉽다. 결국 우울감을 해소하려고 술을 마시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로 인해 가족과 멀어지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가족들이 노인의 음주를 단순한 노화 문제로 치부하면 안 되고, 여생이 얼마 안 남았다는 이유로 방치해서도 안 된다.◇안부 전화가 비극 막는 ‘첫 단추’노인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으려면 관심이 필요하다. 연령을 불문하고 자살을 막는 가장 기본은 관심이다. 노인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관심을 표현할 수 있을까. 바로 ‘안부 묻기’다. 코로나19 때문에 만나지 못 하는 가정이 많은데, 매일 잠깐이라도 안부 전화를 하면 좋다.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극단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게 된다. 부모가 사는 동네 주민들과 알아두고, 이들에게 종종 안부를 확인해주기를 부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만약 오랜만에 만난 부모의 혈당·혈압 등이 엉망이거나, 체중이 변했거나, 앓던 신체적 질병이 급격히 악화됐다면 우울증을 의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게 해야 한다. 우울증의 한 증상으로 자신을 방치한 것일 수 있다.노인 스스로는 평소 우울증 예방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장기·뜨개질 같은 취미를 만들고, 오전에 30분 이상 바깥을 걷고, 배우자·자녀·이웃 주민과 대화하고(대면이 어렵다면 통화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만약 평소 술을 즐겨왔다면 음주 습관도 조금 고치도록 한다. 가급적 안 마시는 게 좋지만, 마신다면 첫 잔을 오래 천천히 마신다. 공복 음주는 피한다.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고 있을 땐 1393번(보건복지부 자살 예방 상담 센터)으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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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즈음에 먹으면 가장 맛있는 생선이 도미다. 도미는 '생선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 함량과 효능이 상당하다. 맛도 담백하고, 지방과 기름기는 적어 질병에서 회복 중이거나 수술 직후 등 회복기에 먹으면 좋은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2월 제철 해산물 도미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지 알아본다.'돔'이라고도 불리는 도미 중, 우리나라 연해에 분포하는 종으로는 참돔과 감성돔이 대표적이다. 살색이 희고 육질이 부드러워 회로 많이 먹지만, 찜·구이·조림·스테이크·튀김 등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다. 몸빛은 황색, 홍색, 회색 등 다양한 색을 띠는데, 봄철에 잡히며 맛이 가장 뛰어난 것은 분홍빛을 띠는 참돔이다.도미는 생선 중에서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1'의 함량이 가장 높다. 비타민B1은 당질 대사를 촉진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지 않아 필수적으로 보충해야 하는 필수 비타민이기도 하다. 특히 비타민B1이 가장 많이 든 부위는 도미의 '눈'과 '껍질'이다. 껍질을 완전히 벗겨내지 말고, 탕수도미로 요리해 껍질째 먹으면 풍부한 영양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도미에는 '타우린'도 많이 들어 있다. 타우린은 피로 해소제의 주성분으로 쓰여 잘 알려진 성분이다.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심장 근육이 원활하게 수축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타우린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의 양도 늘려 준다. HDL은 혈관 조직에 쌓여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한편 도미 외에도 2월에 먹기 좋은 해산물은 삼치, 아귀 등이 있다. 삼치는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이 풍부하다. 아이들에겐 두뇌와 시각, 운동신경 발달에 도움을 주며 노인들에겐 치매 예방에 좋다. 아귀는 수분이 많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은 생선이다. 특히 아귀의 간에는 인체 세포의 주성분인 비타민A 함량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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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서 크고 작은 응급상황에 부딪힌다. 이때 당황해서 어찌할 줄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물질을 삼켰다면 이것만 기억하자.1. 증상 없으면 대변으로 나오길 기다리기작은 플라스틱 조각 등은 식도에 걸리지 않고 위까지 내려가면 대변으로 배출될 수 있다. 따라서 불쾌감,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없으면 일단 기다리면서 방사선 검사를 받아보거나 대변으로 배출되는 지 확인하면 된다.2. 증상 있거나 건전지 삼켰을 땐 바로 병원으로이물질을 삼키고 난 뒤 구토, 호흡곤란, 흉통, 연하곤란(삼키기 곤란), 연하통, 기침, 이물감 등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가는 게 좋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아기들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고, 침도 못 삼키고 보채면 이물질을 삼켰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이물질에 대한 평가, 합병증, 배출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물질을 삼켰을 땐 기도 확보가 중요하다. 환자가 원하는 편한 자세를 취하게 한다. 억지로 토해 내려 하지 말고 금식하며, 건전지나 독성이 있는 물건, 날카로운 이물질을 삼켰다면 즉각 제거해야 하므로 빨리 병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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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는 입 속 가장 안쪽에 위치한 치아다. 상하좌우 총 4개로, 치아 수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4개가 모두 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1~2개만 나기도 한다. 물론, 사랑니가 하나도 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주로 사춘기 이후 10대 후반~20대 초반에 나며, 20대 후반이나 30대 이후에 생기기도 한다.사랑니가 낫다고 해서 반드시 뽑을 필요는 없다. 사랑니가 똑바른 방향으로 나거나, 칫솔질이 가능하면 발치하지 않아도 된다.반면 ▲사랑니가 옆으로 비스듬히 난 경우 ▲사랑니로 인해 어금니 치료가 어려운 경우 ▲사랑니에 충치가 생겨 치료가 어려운 경우 ▲사랑니 주변 잇몸이 붓고 아픈 경우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에 자주 음식물이 끼는 경우 ▲X-RAY 소견 상 사랑니 주변에 혹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는 발치를 고려해야 한다.예방 차원에서 사랑니를 발치하려면 16~17세 연령대에 뽑는 게 좋다. 특히 매복 사랑니의 경우 30대가 지나면 잇몸 뼈에 치아가 고정되므로, 그 전에 발치하도록 한다. 사랑니가 잇몸 밖으로 완전히 나오지 않은 경우 수술 치료가 시행되는 경우도 있다.임심을 앞둔 여성들은 사랑니를 미리 발치하는 것이 좋다. 임신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 혈관 벽이 얇아지고 잇몸이 부으면, 치태, 치석이 약해진 잇몸과 사랑니 사이에 껴 염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사랑니를 뽑은 뒤에는 얼굴이 붓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지속되면 얼음찜질로 증상을 완화하도록 한다. 발치 후 치아 자리가 아물 때까지 격한 운동, 흡연 등을 피하고, 잇몸에 압력을 줄 수 있는 빨대 또한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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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 잘 먹으면 보약이 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세끼 식사를 많이 먹기 보다는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먹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같은 양의 음식을 여러 끼로 나눠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들도 있다. 어떻게 간식을 먹어야 보약이 될 수 있을까?①간식은 하루 1~2회 먹어라간식은 하루 1~2회, 다음 식사시간 2시간 전, 잠자기 3~4시간 전, 하루 총 섭취 에너지의 10~20%(1회당 100~150㎉ 이하)를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을 너무 자주, 주식처럼 많이 먹으면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잠자기 전 과식을 하게 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쉽다. 특히 밤에 간식을 먹으면 불면증이 나타난다. 밤에 음식을 먹어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 자율신경계가 깨어나 잠을 유도하는 물질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②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눠 먹어라적은 양의 간식을 여러 번 먹어야 당이 갑작스레 오르는 것을 막고, 공복감을 주지 않아 과식을 막을 수 있다. 단, 간식을 먹을 때는 칼로리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하루 1800㎉를 소모한다면, 하루 두 번 150㎉씩 간식을 먹는다면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각각 500㎉씩 먹어야 한다.③가공식품은 간식메뉴에서 빼라 가공식품은 대부분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어 우리 몸이 열량을 더 흡수하도록 만든다. 미국 텍사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콜라 한 캔을 마시는 부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비만 확률이 37% 높다. 만약 달거나 짜거나 크림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사과, 건포도, 아몬드, 요거트 등을 먹는 것이 좋다.④식단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한다. 점심 식사 때 고기와 생선을 많이 먹었다면 간식은 야채와 과일을 먹고, 식사 때 채소를 많이 먹었다면 간식은 우유와 두유 등이 좋다.⑤자신의 식사습관과 생활패턴을 고려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고 오전 중 간식을 먹는다면 우유보다 당분이 많은 과일주스가 좋다.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혈당이 낮아져 두뇌 회전이 잘 안 되는데, 당분 음식은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 만약 야근으로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포만감이 높으면서 열량이 낮은 두부쉐이크, 샐러드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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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미리 당뇨, 고혈압 등의 약을 처방받으러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소 1주일 이상 장기처방 받은 약들은 어떻게 보관해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을까? 남은 약들은 나중에 먹어도 될까? 헬스조선이 장기처방 비중이 높은 병원약국을 찾아 안전한 약 복용법을 들어봤다. ◇약포지, 약통, PTP… 종류도 많은 약, 한 곳에 보관해도 된다?장기처방을 받게 되면, 다양한 형태로 포장된 약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단기 처방약처럼 여러 가지 약이 개별 약포지에 포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약통을 통째로 받거나 PTP(압박포장, press through package)를 여러 개 받기도 한다. 종류도, 포장도 제각각인 약들을 한 곳에 보관해도 되도 괜찮은지 걱정된다. 전문가들은 "원래 포장된 용기에 보관되면 괜찮다"고 조언한다. 한국병원약사회 김재송 홍보이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약사)는 "보통 의약품은 특별한 조건이 없는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보통 온도 25℃, 습도 60% 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인 보관방법이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좋은 보관용기는 사용설명서가 함께 있는 원래 용기이다"고 말했다. 의약품의 사용설명서는 효능, 복용 방법, 주의사항 등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나 유효기간은 약 상자 겉면에 쓰여 있기 때문에 꼭 포장된 상자와 사용설명서를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먹기 쉽도록 한개 약포지에 여러 약이 들어 있는 경우라도 특별한 지시사항이 없다면 기본적인 보관법만 지키면 된다. 김재송 약사는 "한개 약포지로 포장된 약은 처방일수 동안 복용하는 것을 전제로 포장한 것이기 때문에 일수만 정확히 지켜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처방받은 지 한 달 지난 약, 먹어도 괜찮을까?일부 의약품을 제외한다면 1년까지는 먹어도 괜찮다. 2019년 한국병원약사회 질향상위원회에서 발행한 ‘의료기관 내 개봉 의약품 관리 지침’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가이드에서 권장하는 개봉의약품의 사용 가능 기간은 1년이다. 약국에서 지퍼백이나 개별약포지로 포장해준 의약품도 마찬가지로 1년이다. 그러나 습도에 민감하거나 물리적으로 불안정한 의약품(협심증치료제인 니트로글리세린 등) 원래 포장이 제거된 의약품, 가루약, 시럽제 등은 예외다. 가루약은 조제한 날로부터 6개월, 시럽제는 1개월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코나 귀에 적용하는 점이제·점비제와 가글제는 개봉 후 1개월까지만 사용해야 하고, 그 외 연고와 크림은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김재송 약사는 "먹기 편해지려고 원래 포장을 제거, 변경한 약은 개봉의약품에 적용되는 사용 가능 기간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처방약은 복용 후 남은 약은 아깝다고 오래 두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는 게 가장 좋다. 김재송 약사는 "남은 약을 제때 폐기하면 다른 가족이나 반려동물이 실수로 의약품을 복용하거나 오용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먹다 남은 감기약, 증상 비슷한 가족이 먹어도 될까?감기 증상을 보이는 어머니가 내가 먹던 감기약을 드시려고 한다면 당장 말리는 것이 좋다. 증상이 비슷하다고 이전에 처방받았던 조제약을 다른 사람이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김재송 약사는 "감기약에 들어 있는 해열제도 용법·용량을 잘 지켜 복용하면 안전한 약에 속하지만,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대표적인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도 정해진 양보다 많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의 경우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의 경우 비슷한 증상으로 전에 처방받은 조제약을 임의로 먹이거나 형제나 자매 등의 약을 나누어 먹이면 안 되며, 일반적인 감기약도 증상이 좋아졌다고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지정된 처방일수까지 복용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빨리 낫겠다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약국에서 구매하는 종합감기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도 금물이다. 특히 만 2세 미만의 영·유아가 감기에 걸린 경우라면, 일반의약품으로 구입한 감기약 시럽을 임의로 투여해서는 안 되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남은 약, 어떻게 버려야 할까?환경을 생각한다면 남은 약은 일반 쓰레기가 아닌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약을 그냥 일반쓰레기에 버리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래된 약이나 남은 모든 약은 근처 약국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특히 마약 성분의 강력한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제(Fentanyl patch)는 사용 후 반드시 반으로 접어 폐기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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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콩류, 견과류 등 농산물을 잘못 보관하면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이다.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난임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곡류, 콩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는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들을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최대한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둬야 한다. 겨울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여름에 주방에는 습기가 많아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한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해 세척이나 가열에 의해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따라서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쌀을 씻을 때 파랗거나 검은색 물이 나오는 것도 곰팡이 오염을 의심할 수 있어 섭취를 피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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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벽 일부가 약해지면 바깥쪽으로 주머니 같은 공간이 튀어나올 수 있다. 이를 ‘대장게실’이라고 한다. 게실은 진성 게실과 가성 게실로 구분된다. 진성 게실은 게실벽이 근육층을 포함한 대장 벽 전층을 포함한 것이며, 가성 게실은 대장 벽의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상태다. 대부분 가성 게실로 발생하는데, 대장 내압 증가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고기 위주 저섬유질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대변 양이 적고 응집돼, 대장이 과도한 분절운동을 하면서 내압이 증가할 수 있다.다만 게실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게실은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게실에 염증이 생긴 경우다. 대장게실염은 게실에 대변 등 오염물질이 축적돼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심한 경우 게실에 구멍이 생기거나 주변부에 농양을 형성해 복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최근에는 고기 위주 고단백, 고지방 식단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장게실염 환자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게실염 환자는 2010년 3만2317명에서 2019년 5만9457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대장게실염이 발생하면 초기엔 국소적인 복통과 미열 증상을 보인다. 대장의 맹장 부위에 게실염이 생기면 급성충수염과 혼동할 수 있는데, 게실염은 급성충수염에 비해 증상 발현시기가 일정하지 않고 과거에도 유사한 증상이 있었던 경우가 많다. 또 오른쪽 아래 복부에 통증을 느끼는 충수염과 달리, 조금 더 위쪽 또는 측면에서 주로 통증이 나타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복부 CT 검사를 받아야 한다.발열, 구토, 심한 복통 등 복막염 증상이 없는 초기 단계에서는 통원 치료를 하며 경구용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할 수 있다. 이 같은 치료에도 호전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입원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입원 후에도 복막염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경피적 배액술이나 수술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로 회복됐다고 해도 추후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