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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사람이 외식할 때 유독 많이 먹는 메뉴는?

    우리나라 사람이 외식할 때 유독 많이 먹는 메뉴는?

    우리나라 성인이 외식할 때 유난히 가정식(집밥)보다 많이 먹는 음식은 쌀밥·김치찌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단체급식 때 유독 많이 섭취하는 음식은 돼지고기볶음이었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팀이 2012∼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1만9779명(남 8034명, 여 1만1745명)을 대상으로 국내 성인이 자주 먹는 음식 11종의 한 끼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교수팀은 가정식·외식·단체급식 등 식사 장소별로, 음식 11종의 섭취량을 조사했다. 외식할 때 유독 가정식·단체급식 때보다 섭취량이 많은 음식은 쌀밥과 김치찌개였다. 20대 남성이 외식 시 쌀밥 섭취량은 305㎖로, 가정식(260㎖) 때보다 1.2배나 많았다. 20대 남성의 외식 시 김치찌개 섭취량은 250㎖였다. 가정식·학교 급식 때의 김치찌개 섭취량은 각각 200㎖·100㎖에 그쳤다.  가정식할 때 외식·단체급식 때보다 섭취량이 많은 음식은 미역국·된장국이었다. 20대 여성이 미역국을 가정식으로 먹을 때 300㎖를 섭취하지만 외식 때의 미역국 섭취량은 절반(150㎖)에 그쳤다. 20대 여성이 된장국을 음식점에서 먹을 때는 평균 100㎖를 섭취하지만 외식할 때의 섭취량은 2.5배(250㎖)에 달했다. 이는 가정에선 미역국·된장국이 대개 대접에 담기지만 외식 시엔 작은 그릇에 담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단체급식 때 상대적으로 높은 섭취량을 기록하는 음식은 잡곡밥·멸치볶음·시금치나물·된장찌개·돼지고기볶음이었다. 20대 남성은 단체급식 때 잡곡밥을 400㎖ 먹지만 가정식·외식 때는 260㎖ 섭취에 그쳤다. 단체급식 때 멸치볶음도 가정식·외식 때보다 1.5배가량 더 많이 먹었다. 20대 남성은 단체급식 때 돼지고기볶음을 평균 217g 섭취했다. 가정식 때는 182g 섭취하는 데 그쳤다. 20대 여성은 가정식·단체급식·외식에서 돼지고기볶음 섭취량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섭취량(132∼145g)이 많았다. 배추김치 섭취량은 식사 장소별 차이가 크지 않았다. 여성의 김치 섭취량은 남성의 절반 정도였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 최근호에 소개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16 22:00
  • 매일 쓰는 손소독제, 눈에 들어가면 '각막 화상' 위험

    매일 쓰는 손소독제, 눈에 들어가면 '각막 화상' 위험

    코로나19로 인해 손소독제 사용은 일상이 됐다. 하지만 자칫 손소독제가 눈에 들어가거나, 소독액이 묻은 손으로 눈을 만질 경우 각막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각막 화상이란?각막 화상이란 눈의 가장 앞에 있는 각막 상피세포가 벗겨지면서 이물감, 통증, 충혈, 눈물, 눈부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고온 노출에 의한 열화상과 화학물질 노출에 의한 화학적 화상으로 구분되는데 손소독제에 의한 각막 화상은 후자다.가벼운 각막 화상이라면 각막상피가 천천히 재생되면서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치료를 미루면 세균감염에 의한 각막염, 각막궤양으로 이어져 시력저하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깊은 기질층이 손상되는 경우에는 각막혼탁 등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눈에 손소독제 들어가면 즉시 눈 씻고 병원 가야손소독제의 알코올 농도는 60~80%로 짧은 시간 각막에 노출되더라도 각막 화상의 위험이 크다. 각막 손상을 입었다면 되도록 빨리 식염수로 눈을 씻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식염수가 없다면 생수나 흐르는 수돗물을 사용해도 좋다. 사용한 손소독제의 이름, 산성, 알칼리성 유무를 확인하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병원에 가는 동안 통증, 눈물 등 증상이 지속되면 인공눈물을 투약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오래된 점안약은 2차 감염을 부를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
    안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16 21:00
  • 두통약 계속 먹으면 어떻게 될까?

    두통약 계속 먹으면 어떻게 될까?

    두통은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에만 215만 명이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사람들은 두통이 생기면 바로 두통약을 먹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편인데, 약을 계속 먹어도 문제가 없는 걸까?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홍균 교수의 도움말로 두통약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두통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어떻게 되나?약 종류마다 한 달 내 권장 복용 일수가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10일 이상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처음에는 약의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점차 효과가 떨어지기도 하고, 두통 일수가 점차 늘어나기도 하며, 두통 강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힘든 두통 중 하나인 '약물과용두통'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Q. 두통약 복용 내역을 기록해놓는 것이 좋다는데? 약 복용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는 것은 두통치료의 시작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첫째로, 급성기치료제의 복용 일수를 기록함으로써 약물과용두통이 생길 위험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둘째로, 급성기치료제의 효과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약복용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두통 자체에 대한 정보까지도 기록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두통이 발생하기 전에 생기는 전구 증상(하품·피로·집중력저하·뒷목불편감·위장장애·기분변화 등), 두통의 모습, 급성기치료제의 종류, 효과 유무, 급성기치료제 복용 후 24시간 내 재발 등 복용한 약제에 대한 자세한 평가를 통해 두통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Q. 두통약별 복용횟수의 기준이 있나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6 20:30
  • 일어나는데 허리가 ‘찌릿’… 디스크 아닌 ‘급성요추염좌’?

    일어나는데 허리가 ‘찌릿’… 디스크 아닌 ‘급성요추염좌’?

    짐을 들거나 자세를 바꿀 때 갑자기 ‘찌릿’하면서 허리가 아프면 급성요추염좌일 수 있다. 급성요추염좌는 척추를 둘러싼 관절, 인대, 근육에 손상이 생겨 통증을 느끼는 질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물론, 일어나거나 기침하는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갑자기 허리가 아프면 대부분 허리디스크 질환을 떠올리지만, 급성요추염좌와 허리디스크 질환은 증상이나 통증을 느끼는 자세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허리디스크 질환의 경우 척추 뼈 사이 디스크가 빠져나와 다리로 향하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요추염좌는 다리 쪽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또 디스크는 체중이 실리는 부위로 자세 변화나 체중이동이 생길 때,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지지만, 요추염좌는 아픈 부위에 손만 살짝 얹어도 통증을 느끼며 허리를 뒤로 젖힐 때도 통증이 발생한다.다만 증상만으로는 두 질환을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운 만큼, 통증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도록 한다.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하는 요추염좌는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특히 요즘처럼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활동량이 줄고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누웠다 일어나는 사소한 움직임에도 급성요추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바닥에 있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물건을 몸에 붙인 후 허벅지에 힘을 줘 들고, 허리를 굽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들지 않도록 한다. 장시간 누워 있다가 일어나는 경우, 천천히 옆으로 몸을 돌려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 다음 일어나는 것이 좋다. 평소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16 20:00
  • 치료 어려웠던 '자궁경부암'… 면역항암제 효과 입증

    치료 어려웠던 '자궁경부암'… 면역항암제 효과 입증

    국내 연구진이 치료가 어려운 난치암인 재발성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 부인암센터 최민철 교수는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재발성 자궁경부암으로 치료받은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치료반응률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재발성 자궁경부암 환자 중 3명은 질병이 사라졌고(완전 관해), 8명의 환자가 암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반응을 보이는 등 총 11명(9.4%)의 환자에게서 양호한 치료반응을 확인했다. 또한 환자 중 59%가 6개월 기준 생존율을 기록했으며, 암이 더 악화되지 않는 무진행생존율도 30%로 나타났다.특히 신체활동 능력이 양호한 환자일수록 면영항암제 치료반응이 좋았다. 보통 항암치료 전 환자의 신체활동 능력을 ECOG라는 지표로 0~4까지 점수화하는데, 낮을수록 양호하다는 의미다. ECOG가 1 이하인 환자는 2 이상인 환자보다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이 14.6% 높았다.신체활동 능력이 양호한 그룹의 환자 53명의 치료반응을 분석한 결과 완전 관해 3명, 부분 반응 7명으로 18.9%의 치료반응률을 보였다. 치료반응을 보이기까지 평균 약 3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6개월 기준의 무진행생존율은 44%, 전체생존율은 84%로 나타났다.최민철 교수는 "재발성 자궁경부암은 치료법이 거의 없어 치명률이 높은 암"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재발성 자궁경부암 환자들의 면역항암제 치료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캔서스(Cancers)'에 게재됐으며, 사단법인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주관 연구로 수행됐다.
    부인과질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9:00
  • 매서운 찬바람에 갑자기 두드러기 생겼다면?

    매서운 찬바람에 갑자기 두드러기 생겼다면?

    찬바람을 맞으며 퇴근한 20대 직장인 A씨는 갑자기 온몸이 간지러운 것을 느꼈다. 확인해보자 우둘투둘 두드러기가 올라와 있었다. 몇 시간이 지나자 사라졌지만, 불안해 피부과에 가자 ‘한랭 두드러기’라는 진단을 받았다.한랭 두드러기는 찬 공기, 찬물, 얼음 등에 노출된 후 생기는 두드러기로 18~25세 젊은 성인에게 흔하며, 찬 기운을 쐬다 몸이 다시 더워질 때 두드러기가 발생한다. 잦은 발생은 만성 두드러기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부분 후천적으로 생기는 한랭 두드러기는 증상에 따라 원발성 후천성, 속발성 후천성, 반사성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원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에 차가운 자극을 주면 몇 분 뒤부터 30~1시간가량 간지러운 느낌이 지속된다. 차가운 온도에 전신이 노출되면 저혈압이나 어지러움,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소아와 젊은 성인에게 주로 발생한다. 환자의 약 5%를 차지하는 속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두드러기가 24시간 이상 지속되고, 피부가 붉거나 보라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다른 질환에 의한 경우가 있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반사성 한랭 두드러기는 국소 부위가 차가운 외부 자극에 노출됐을 때는 두드러기가 생기지 않지만, 전신이 노출되면 광범위한 두드러기가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한랭 두드러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치료법도 없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증상만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대부분은 평균 5~10년 지속 후 자연 소실된다. 이 때문에 한랭 두드러기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가장 좋은 예방 방법은 추운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겨울철과 같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신체 일부가 찬 기운에 갑자기 노출되거나, 추위에 노출된 후 갑자기 더워지는 상태를 피해야 한다. 한랭 두드러기는 손이나 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장갑을 무조건 챙기고, 양말이 젖었을 때는 갈아 신는 것이 좋다. 손을 비벼 온도를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랭 두드러기 환자가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면 피부만 붓는 것이 아니라 호흡기나 장점막이 피부처럼 부으면서 숨쉬기 곤란해지거나 배가 아플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휴대용 주입식 에피네프린 키트 등과 같은 응급처치를 위한 약제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본인이 한랭 두드러기 환자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팔의 안쪽에 얼음을 댄 후 대략 10분 후 얼음을 제거했을 때 얼음 모양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하면 한랭 두드러기로 진단한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8:00
  • 고혈압 진단 '게임체인저' 될까? 스마트워치의 '도전'

    고혈압 진단 '게임체인저' 될까? 스마트워치의 '도전'

    고혈압은 빨리 진단해야 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다 보면 뇌·심장 합병증으로 빨리 사망할 수 있다. 최근 고혈압 조기 진단에 ‘게임체인저’가 될만한 '스마트워치'가 나왔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삼성 갤럭시워치에 사용되는 앱(삼성 헬스 모니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는 "의료기기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임상시험을 통해 정확도가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혈압 측정은 오차 범위 5±8mmHg 내에서 허용 가능한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의료기기 국제 표준을 만족시킬만한 수준이다.◇스마트워치, 간편성이 최대 장점성능 좋은 오디오보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해 대세로 자리 잡은 것처럼, 결국에는 커프형 혈압계보다 간편한 스마트워치가 혈압계의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최근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혈압 측정 가이드라인'까지 내놨다. 이해영 교수는 "시대적 조류에 따라 학회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혈압 측정의 효용성에 대해 증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첫걸음으로 올바른 스마트워치 혈압 측정 가이드라인, 향후 전망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혈압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사용 인구는 크게 늘고 있다. 갤럭시워치의 경우 사용 인구가 지난해 6월 출시 후 올해 1월 기준 약 1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독일·이탈리아 등 33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수시로 변하는 혈압, 실시간 측정혈압은 하루에도 수시로 수치가 변할 수 있다. 하루 중 주기, 계절적 주기에 따라 혈압에 차이를 보이며, 긴장, 활동, 섭취한 음식, 술, 담배 등도 혈압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수년 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유럽·일본에서는 병원 진료실에서 측정하는 '진료실 혈압' 뿐만 아니라 집에서 아침·저녁 혈압을 측정하는 '가정혈압'을 강조하고 있다. 스마트워치는 더 나아가 하루 24시간 언제든 측정이 가능하다.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혈압 측정을 하려면 먼저 커프형 혈압계를 통해 한 달에 한 번 ‘기준 혈압’을 측정한다. 이 수치를 앱에 입력한 후 해당 값과 스마트워치가 측정한 혈류 측정 값을 비교·분석해 혈압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스마트워치에서 나오는 발광 다이오드 빛을 손목 혈관에 비춰 이들 조직을 통과하는 혈액량을 센서로 측정하는 광 혈류측정(PPG) 기법을 사용한다. 커프형 혈압계로 한 달에 한번 ‘기준 혈압’을 측정하는 이유는 오차를 바로잡기 위해서다.◇"젊은 층에게 유용할 것" 이해영 교수는 "스마트워치 사용이 많은 젊은 층에서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40대 미만이라고 고혈압에서 안전하지는 않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30대 고혈압 유병률은 10.4%나 된다. 그러나 병에 대한 인지율은 17.4% 밖에 되지 않는다. 자신의 혈압 수치를 알지 못하면 치료는 더욱이 하지 못한다. 젊은 나이부터 고혈압을 앓으면 그만큼 질병을 앓는 기간이 늘어나고 혈관 손상 등이 누적돼 이른 나이에 심장병·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는 혈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고혈압을 조기 진단하는데 일차적인 효용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워치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달 커프형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해서 수치를 입력해야 하므로 매달 안정적인 자세에서 혈압을 재고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7:20
  • [건강 신간]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건강 신간]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간암으로 ​간 절제술을 받은 저자가 간염·간암 환우에게 치유 정보를 제공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쓴 책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이 나왔다.  ​저자 민경윤은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태어났다. 어머니로부터 수직감염된 그는 평생을 바이러스와 싸우며 살면서 깊어지는 간 질환과 맞섰고, 간암 수술 이후 다른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와 간 환우들에게 싸움의 용기를 주는 삶을 살고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들은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젊은 시절을 무방비로 보내게 된다. 그러는 사이 조금씩 간은 상하게 되고, 결국 간염, 간경변을 거쳐 간암으로까지 악화되기 일쑤다. 젊은 ‘보유자’들에게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간을 관리하는 생활을 하라고 거듭 부탁해도 잘 듣지 않는 것이 현실. 저자 민씨도 그렇게 살았다. 대기업의 임원으로 일하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즐겼고, 술도 많이 먹고, 사람도 많이 만났다. 어머니와 두 형님을 간 질환으로 잃었으면서도 자신은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고 믿었다. 생활을 바꿀 엄두도 못냈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결국 ‘보유자’에서 간암 환자로까지 악화되는 입장이 되었다. 그리고 난 뒤 깨달았다. 조금 일찍 항바이러스제를 먹기만 했어도, 간의 관리에 대한 친절한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기만 했어도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그런 깨달음에서 출발했다. 간에 대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자신의 간 상태를 돌아보면서 병원에서 체험한 것들을 정리해 갔다. 다른 환우들을 만나고, SNS와 환우 카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해갔다. 그리고 마침내 의사들도 하기 어려운 ‘간 투병 종합 교과서’를 만들어냈다. 2020년초 민 씨는 《​간염에서 간경변, 간암에 이르기까지의 똑똑한 투병기》​라는 책을 냈다. 자신의 투병 경험과 간 건강 관련 정보들을 정리한 책이다. 많은 간질환 환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 책이 나오고 1년이 지나는 동안 그는 다른 환우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투병 체험 또한 값진 정보라는 것도 알게 되고, 새롭게 등장한 간암 치료 정보도 축적했다. 그 모든 것들을 모아 2021년 새로운 책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를 펴냈다.  4개의 장으로 되어 있는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는 제1장에 저자 자신의 투병기를 담고 있고, 제2장에서는 간 질환 환우 7명의 투병기를 소개한다.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 ‘우리간사랑카페’에서 만나 치유의 경험을 공유해온 사람들의 수기다. 모두 다 자신만의 간절한 사연을 담고 있어, 읽는 사람들을 숙연하게 한다. 제3장은 간염, 간경변, 간암 등 간질환 전반을 소개하는 ‘간질환 A to Z’이고, 제4장은 건강한 간을 유지하고 간질환을 치료하는 방법들을 담은 ‘간 관리 A to Z’이다. 저자의 투병 과정에 많이 관여했고, 이 책의 집필에도 도움을 준 김영선 민트병원 이미징센터원장은 추천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자는 간염의 관리·치료, 간경변과 간암으로 이어지는 과정, 간암 수술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하고 공부한 내용을 환자 관점으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간질환 카페를 통한 수많은 환우들의 고민도 녹아들어 있기에 객관적이고 통합적이기까지 합니다. 간염, 간경변, 간암 환자에게는 교과서 같은 책이라 생각하며, 이 책을 읽고 많은 환자들이 저자처럼 ‘똑똑한 환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책/문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7:15
  • 누런 눈곱 낀다면 결막염, 투명한 실눈곱은?

    누런 눈곱 낀다면 결막염, 투명한 실눈곱은?

    눈곱은 눈물과 먼지 등이 뭉친 노폐물 덩어리로 주로 자고 일어났을 때 생긴다. 일어나면 눈곱을 자세히 보지 않고 떼버리기 일쑤인데, 색깔과 형태를 살피면 우리 눈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끈적거리는 누런 눈곱… 세균성 결막염·각막염끈적거리는 누런 눈곱이 낀다면 세균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충혈과 통증이 동반되면 더욱 가능성이 높다. 급성 감염이 발생하면 세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물량이 많아진다. 이때 세균의 농·염증에 의해 생기는 누런색 분비물로 인해 눈곱이 누런색을 띠게 된다. 세균성 결막염과 각막염은 항생제 성분 안약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약물 치료로도 잘 낫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후유증으로 각막상피하 혼탁(각막이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싸운 결과물로 생긴 점상의 혼탁)이 생겨 시력이 낮아질 수도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투명하고 가느다란 실눈곱… 안구건조증투명하고 긴 실눈곱이 낀다면 안구건조증일 수 있다. 눈이 건조해지면서 눈물 점도가 높아져 끈적거림도 심하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질환으로 건조한 환절기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눈이 시리고 건조하며 이물감과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 안구건조증은 인공 눈물 점안으로 치료한다. 평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간을 줄이고 틈틈이 눈을 감고 휴식하는 것이 좋다. 다만, 다른 질환에 의해 눈물이 부족한 상황이면 원인 질환을 치료받아야 한다. 눈물처럼 흐르는 투명한 눈곱… 바이러스성 결막염투명한 눈곱이 눈물처럼 흐른다면 바이러스성 결막염이 의심된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며 통증, 출혈, 잦은 눈곱, 눈물 흘림, 이물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보통 치료 없이 2주 이내에 자연 회복될 수 있지만 세균 감염을 대비해 항생제 안약을 투여하기도 한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되기 때문에 집단생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꺼풀에 낀 거품처럼 흰 눈곱… 눈꺼풀염거품처럼 흰 눈곱이 눈 속이 아닌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지속적으로 낀다면 눈꺼풀염일 수 있다. 눈꺼풀염은 면역체계가 약해졌을 때 세균·노폐물이 눈꺼풀의 피부와 속눈썹의 기름샘을 막아 발생한다. 눈곱, 눈물 흘림, 눈꺼풀 부종, 이물감,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염증이 원인일 경우 스테로이드나 점안약, 안연고를 사용해 치료하고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로 치료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속눈썹 뿌리 부분을 잘 씻고 온찜질 해주는 등의 방법이 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7:10
  • 자꾸 '근육' 빠질 때 먹으면 좋은 식품 4

    자꾸 '근육' 빠질 때 먹으면 좋은 식품 4

    근육을 강화하면 갖가지 건강 효과가 따라온다. 신체 활력이 높아지고 정신이 건강해질 뿐 아니라 면역력도 강해진다. 전반적인 건강수명을 늘어나기도 한다. 따라서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는 게 필수인데, 더불어 근육이 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 감소를 막는 식품 4가지를 소개한다. ▷달걀=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 '류신'이 풍부하다. 류신은 근육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보충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다. 달걀 내 단백질은 어느 식품보다 소화율이 뛰어나다는 장정도 있다. ▷​소고기=붉은 고기에는 단백질의 주원료인 필수아미노산과 식이성 지방이 풍부하다. 특히 소고기에 함유된 단백질과 지방은 근육을 만드는 최적의 원료다. 운동하면서 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근육량이 줄 가능성이 있다. 소고기의 단백질은 풍부한 아미노산을 바탕으로 근섬유를 탄탄하게 만들어 근육을 키운다. 성인의 하루 육류 권장 섭취량은 93.4g이다.▷우유=우유에 함유된 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근골격 형성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우유의 칼슘은 채소와 생선 등과 비교할 때 더 높은 흡수율을 보여 뼈도 건강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성인 기준 우유 하루 권장량은 두 잔(400mL)이다.▷​콩=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 정도다. 콩은 발효하면 영양소가 더 늘어난다.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인 류신의 경우 발효 후에 약 28배가 된다. 특히 콩으로 만든 두부의 경우 400g 한 모에 단백질이 30g 넘게 들어 있어 하루 성인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6:58
  • 변 마려운데, 아무리 용을 써도 안 나온다면?

    변 마려운데, 아무리 용을 써도 안 나온다면?

    변비 중에는 반드시 병원 치료가 필요한 변비가 있다. 하지만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일반약으로 버티거나 생활습관만 바꿔서 행동하다가 오히려 병을 키우는 환자가 많다. 생활습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변비의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대장무력증=식사를 거르지 않고 잘 하는데도 일주일이 넘도록 변의(便意)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면 대장의 신경세포가 둔해지거나 죽어서 생기는 '대장무력증'일 수 있다. 대장무력증이 나타나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선천적으로 대장의 신경세포가 둔하거나, 변비약을 오남용 하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대장은 근육으로 움직이는데, 신경세포가 둔해지거나 죽으면 대장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변이 대장을 무척 느리게 통과하는 대장무력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장무력증은 신경세포의 문제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파는 일반의약품에는 잘 반응하지 않고,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효과가 없다. 약효가 강한 장운동개선제 등을 병원에서 처방받아 사용해야 하며, 심한 대장무력증은 대장을 잘라내고 소장과 직장을 연결해주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출구폐쇄형 변비=대장 운동은 정상이지만 직장(直腸)이 막히거나 열리지 않아 변이 나오지 못하는 것이 '출구폐쇄형 변비'다. 직장 구조 자체의 문제여서 생활습관으로 개선하기 힘들다. 출구폐쇄형 변비가 있이면 변이 마려운데 아무리 용을 써도 변이 거의 나오지 않고, 속에 변이 없어도 계속 변의를 느낀다는 특징이 있다. ▲대장 운동은 정상이지만 항문 주위의 근육인 치골직장근이 이완되지 않아 직장이 제대로 열리지 않는 '치골직장근 이상항진증' ▲직장과 질 사이의 벽이 얇아지면서 늘어나 생긴 주머니 모양의 공간에 대변에 들어가 항문으로 잘 나오지 않는 '직장류' ▲직장 내 조직이 늘어나 항문을 막는 '직장항문중첩증'이 출구폐쇄형 변비를 유발한다.​ 치골직장근 이상항진증의 경우 바이오피드백 치료가 효과적이다. 근육수축 감시장치를 항문속에 넣은 뒤, 장치와 연결된 모니터를 보면서 실제 대변을 볼 때처럼 힘을 준다. 이때 항문 주위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으면 화면에 틀렸다는 표시가 나타난다. 환자는 화면을 보면서 자신이 어떤 부분에 어떻게 힘을 줘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심한 직장류·직장항문중첩증은 늘어난 조직을 절제해주는 수술을 시행한다.​▷​대장암·파킨슨병=대장암과 파킨슨병은 공통적으로 변비가 잘 생긴다. 대장암은 암세포가 변이 지나가는 길을 막고, 파킨슨병으로 생기는 이상(異常) 단백질이 장 신경에 쌓이면 장 운동을 잘 못하게 된다. 때문에 50대 이후에 대장암·파킨슨병으로 생기는 변비 증상은 생활습관을 바꿔도 차도가 없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혈변·변비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으며, 손 떨림·변비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파킨슨병 증상일 수 있다. 이때는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지만 변비 증상이 좋아진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6:21
  • "41.6%입니다" AI가 수술 이후 부작용 위험 알려준다

    "41.6%입니다" AI가 수술 이후 부작용 위험 알려준다

    퇴행성 무릎관절염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수술을 선택하곤 한다. 닳아 없어진 연골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해 대체하는 것이다. 문제는 부작용이다.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5~15%가 수술 후 급성신장손상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한 경우, 신장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는 말기 신부전에도 이를 수 있다.이때,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급성신장손상 위험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이명철·한혁수 교수)은 무릎 인공관절수술 이후 급성신장손상 발생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웹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팀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5757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이는 무릎 인공관절수술에 따른 급성신장손상 위험을 다룬 최대 규모 연구이다. 노 교수팀이 개발한 예측모델은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앞두고 6개 변수(신체 등급, 성별, 마취 종류, RAAS 차단제, 트라넥사믹산, 크레아티닌)만 입력하면 신장손상 위험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또한, 입력된 변수 각각이 급성신장손상에 미친 기여도와 더불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임상 조치도 제안한다. 이른바 ‘인터랙티브(interactive) 프로그램’이다.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5천만 명 이상이 앓고 있다. 60세 이상에서 무릎 관절염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며, 무릎 인공관절수술 환자 또한 매년 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수술 전 정보만으로 이후 급성신장손상을  정확히 예측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실제로 검증단계에서 해당 모델의 예측능력(AUC)은 약 0.89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현재 이러한 모델을 개발한 것은 노교수팀이 세계 최초이다.노두현 교수는 “개발한 프로그램은 환자 개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를 진행해 부작용 감소를 유도할 수 있다”며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는 인공관절수술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전에 위험도를 알 수 있다면 환자의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연구 공동 1저자로 참여한 고선호·조창웅 학생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sefatka.net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다”며 “어떤 위험요인이 환자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무릎관절학회 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4:41
  • 요즘 이 많이 갈지 않으세요? 코로나19 부작용입니다

    요즘 이 많이 갈지 않으세요? 코로나19 부작용입니다

    혹시 최근 이를 간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턱이 뻐근하지 않은가? 코로나19 이후 의외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이갈이 환자가 늘어난 것. 세계적 현상이다.미국 ‘뉴욕 타임스’는 뉴욕 맨해튼 치과 태미 첸 박사의 기고문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이갈이 호소 환자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교수팀은 이스라엘과 폴란드의 코로나 19 봉쇄 기간 동안 이갈이를 앓는 사람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캐나다에서도 코로나19 봉쇄령 기간 이갈이로 인한 치아균열증후군 환자가 급증했다고 보고했다.국내 전문가들은 조사 결과는 없지만, 한국에 더 많은 이갈이 환자가 생겼을 것으로 추측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흐트러진 자세 등이 이갈이를 유발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엔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와 아랫니가 닿아 있어야 한다는 잘못된 통념까지 있어 더 크게 영향을 받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와 나빠진 자세가 원인코로나19로 급격히 이갈이 환자가 늘어난 건 스트레스 때문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실제로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때도 스트레스로 이갈이 환자가 증가하면서 국내에 치통 환자가 늘었다. 류재준 교수는 "이를 무는 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몸의 반응"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치과 협회 칼 칼레드 협회장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가하는 호르몬이 신체 근육을 긴장시키면서 치아와 턱관절도 영향을 준다고 했다.코로나19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기는 나쁜 자세도 전문가들이 꼽는 이갈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바른 자세를 잡고 앉은 뒤, 고개만 내려도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린다. 바르지 않은 자세는 더 심한 이 악물기를 유발한다. 또 장시간 유지되는 부자연스러운 자세는 목과 어깨 근육을 수축시킨다. 이는 아래턱뼈와 관자뼈가 만나는 측두하악관절을 자극해 턱관절에 무리를 준다. 첸 박사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휴대폰을 보는 시간이 늘었고, 재택근무를 하면서 책상과 의자보다 소파나 침대, 심지어 욕조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사람이 늘었다"며 "장시간 엎드리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한 게 이갈이로 인한 치아균열증후군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했다.◇입 다물 때 위·아래 치아 닿아야 한다는 생각, 이갈이 유발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와 아랫니가 닿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주간 이갈이를 유발한다. 주간 이갈이라니 무슨 말일까. 이갈이는 잘 때만 생기는 게 아니다. 일반적으로 이갈이는 잠을 잘 때 이를 가는 것을 말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낮 동안 깨어 있을 때 반복적으로 치아를 꽉 물거나 옆으로 가는 행위도 포함된다. 마찬가지로 치아에 악영향을 준다. 류재준 교수는 “진료를 하다 보면 많은 사람이 위·아래 치아가 닿아있어야 한다고 보고 자주 이를 악문다”라며 “입술을 다물었을 때 윗니와 아랫니의 작은 어금니 사이가 2~3mm 정도 떨어져 있는 게 정상”이라고 말했다. 주간 이갈이를 최대한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류재준 교수는 “주간 이갈이가 심할수록 밤에 자면서 하는 이갈이도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잘못된 통념으로 거리낌 없이 하던 주간 이갈이가 코로나19 이후 스트레스 증가로 더 심해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갈이, 여러 질환 유발… 무시하면 안 돼이갈이는 치아 부식이나 균열 외에도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갈이할 때는 평소 씹는 힘의 2~3배 힘이 가해진다. 이와 잇몸, 턱관절은 모두 연결돼 있다. 이갈이가 지속되면 약한 부분부터 차례로 악화된다. 안면 틀어짐, 잇몸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두통, 이명 등의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 영국 이갈이 협회(Bruxism Association)에 따르면 이갈이 환자가 증상이 없는 환자보다 두통 빈도가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는 "이갈이는 비렘수면 1, 2단계 수준의 얕은 수면에서 일어난다"며 "이갈이가 심해지면 깊은 수면 단계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고, 각성이 계속되는 등 수면 장애가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스트레스 줄이고, 자세 바로잡아야이갈이를 멈추려면 원인부터 없애야 한다. 가벼운 운동, 반신욕, 음악치료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 또 독서대 등을 이용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주간 이갈이는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심호흡을 자주 하고, 바른 자세로 혀를 입천장에 대고 있으면 위아래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서 턱이 이완된다.턱 근육을 이완하기 위해 잠들기 전 수건을 따뜻하게 데워 뺨에서 턱까지 감싸 얼굴, 목, 턱의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잘 때 이에 끼우는 보정 장치인 나이트 가드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나이트 가드는 표면적을 넓혀서 이, 잇몸 그리고 턱관절에 가는 힘을 줄이고, 위·아래 치아가 최적의 위치로 맞물리게 해 턱 근육 이완을 돕는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4:16
  • 윤건호 교수, 아시아당뇨병학회 리더십 어워드 수상

    윤건호 교수, 아시아당뇨병학회 리더십 어워드 수상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아시아당뇨병학회(The Asi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AASD)에서 수여하는 ‘The Yutaka Seino Distinguished Leadership Award’를 수상했다. 아시아당뇨병학회는 지난 1일 2021년도 국제학술대회 일정 공개와 더불어 2020을 빛낸 세 분야의 우수연구자를 발표했다. 그 중 윤 교수가 수상한 ‘The Yutaka Seino Distinguished Leadership Award’는 2013년에 제정된 아시아당뇨병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며, 아시아에서 당뇨병 연구에 대한 업적과 평생을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수상식은 올해 7월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리더십 어워드 명칭에 나와 있는 유타카 세이노 교수는 아시아인의 제 2형 당뇨병, 특히 인슐린 분비와 인크레틴의 병태 생리학에 대한 과학적 공헌과 헌신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AASD의 창립자 중 한 명이다.윤 교수는 아시아당뇨병학회에서 뛰어난 과학적,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았는데,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대만의 과학자들이 동북아시아 지역의 당뇨병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을 함께 연구하고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구성된 심포지엄인 AIBIS(Asia Islet Biology and Incretin Symposium)의 핵심 멤버이며, 국제당뇨병 연맹 서태평양지역 의회의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의 이사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그의 연구는 당뇨병 치료 기술을 크게 향상 시켰고, 영향력이 큰 많은 저널에 게재되어 많은 인용을 받았다. 또한 젊은 과학자들의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전반적인 활동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윤 교수는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당뇨병 특성을 지난 20년 이상 연구하고 있으며, 당뇨병 발생의 주된 원인인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 분화 및 증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식을 통한 당뇨병 완치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2016년 췌도 이식을 통하여 30년 이상 인슐린 펌프 치료 중인 환자를 완치하기도 하였다.윤 교수는 "앞으로도 서울성모병원의 의료진 및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당뇨병 정복을 위해서 교육, 연구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와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윤 교수는 1995년 내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U-헬스케어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 활동으로는 보건산업진흥원 R&D 본부장, 대통령 직속 사차 산업혁명 위원회 내 디지털 핼스캐어 특별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의과대학 대학원장, 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4:08
  • "항암면역보조제 자닥신 투여하면 NK세포 활성화 뚜렷"

    "항암면역보조제 자닥신 투여하면 NK세포 활성화 뚜렷"

    현대인의 건강 필수 요소인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 가운데 고령자, 기저질환자, 폐암환자들의 사망자수가 상대적으로 높음에 따라 환자들의 면역력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2000년 미국 싸이클론사로부터 처음 수입해 국내 요양전문병원을 비롯, 항암면역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싸이모신 알파1 오리지널 주사제인 ‘자닥신’을 공급해오고 있다. 16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그동안 발표된 싸이모신 알파1 임상 논문을 상세히 공개했다. 자닥신의 주성분은 싸이모신 알파1이며, 이는 면역조절 장기인 흉선 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면역작용을 내는 28개의 아미노산 펩타이드로 구성돼 있다.미국의 포르모산의학협회지에 발표된 '싸이모신(티모신)이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병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임상 논문 자료에 의하면, NK세포의 경우 자닥신을 투여한 그룹에서 비접종군보다 4배 가량 면역세포군(NK 세포, CD8+, CD4+, Th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싸이모신 알파1 및 인터페론 알파를 통한 C형 간염 환자 면역력과 항바이러스 반응 강화' 주제의 임상 논문에 의하면 자닥신 투여 시, T세포에서 분비되는 신호 물질인 사이토카인 IL-2가 비투여 그룹에 비해 약 6배 증가했다. 사이토카인 단백질은 면역세포들이 서로 협조하거나 견제하게 만드는 물질로, 여러 종류의 면역세포들에 의해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사이토카인 단백질이 만들어진다.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인 IL-4는 78% 가량 줄었고, 면역세포를 억제시켜 암 조직을 팽창시키는 사이토카인 IL-10은 72% 가량 크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닥신 투여 시 정상 세포의 아포토시스(apoptosis 세포자살)도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싸이모신 알파1의 단일 성분으로 구성된 자닥신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선택적으로 증가시키고, 염증과 면역 억제를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은 억제하는 듀얼메커니즘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간세포암종에 대한 자닥신 임상 연구발표'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에서 자닥신의 안전성 및 효과를 알기 위한 6개월간 투여 임상 결과, 간암 환자에게 TACE(간동맥화학색전술)와 자닥신 병용투여시 24개월 생존율(75%)이 TACE만 투여한 그룹(30%)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36개월 생존율 역시 자닥신 병용투여시 생존율(55%)이 TACE만 투여한 그룹(25%) 대비 2배 이상 높았다.한편 자닥신은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허가 받고 공급 중이며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4:07
  • '이런 곳'에 살면 갑상선암 위험 높다

    '이런 곳'에 살면 갑상선암 위험 높다

    실외 야간 조명이 많은 곳에서 사는 사람은 갑상선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 등 공동 연구팀은 미국 성인 약 46만4000명을 대상으로 야간 조명이 갑상선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3년 동안 추적 연구했다. 야간 조명 수준은 거주 지역의 위성 이미지 데이터로 측정했으며 개별 실내 조명은 포함하지 않았다. 그 결과, 야간 조명이 가장 많은 상위 20%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하위 20%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갑상선암 발병 위험이 55%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관성은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간 조명이 체내 에스트로겐 활동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을 억제하는데 멜라토닌 활동이 적으면 종양과 싸우는 신체 능력이 저하된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 치엔샤오 교수는 “이번 연구가 야간 조명과 갑상선암을 비롯한 다른 질환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번화가에 사는 것은 여러 장점이 있겠지만 야간 조명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의학저널 ‘Cancer’에 게재됐고 미국 ‘UPI’가 최근 보도했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4:03
  • 대웅제약 나보타, 美 판매길 열리나… "항소법원, 긴급 가처분 인용"

    대웅제약 나보타, 美 판매길 열리나… "항소법원, 긴급 가처분 인용"

    대웅제약은 15일(미국시간)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 수입금지 명령 집행정지 관련 긴급 임시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가처분 신청 후 3일 만에 인용된 것으로,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1개월 수입금지 명령을 내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를 공백 없이 판매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공탁금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 ITC 공탁금과 마찬가지로 항소심 또는 대법원 최종 판결에 의해 수취인이 결정되며, 에볼루스가 최종판결에서 승소하면 공탁금 전액을 돌려받게 된다.앞서 대웅제약 현지 대리 로펌 Goldstein and Russell은 공탁금 없이 인용될 수 있도록 지난 12일(현지 시간) 본 가처분 신청을 완료했다. 긴급 가처분은 항소법원 본 가처분 인용결정 때까지 유효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항소법원의 신속한 결정으로 항소기간에도 에볼루스가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며 “항소심에서 반드시 승소할 수 있도록 기존 ITC 판결의 법적·사실적 오류를 모두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4:00
  • 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질병청, 코로나 백신 기술 이전·국내 공급 계약

    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질병청, 코로나 백신 기술 이전·국내 공급 계약

    SK바이오사이언스는 16일 노바백스, 질병관리청과 기술 이전·백신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기술을 이전 받고, 국내 독점 생산·허가·판매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또 질병청과 맺은 공급 계약에 따라 기술 이전을 통한 생산 물량 중 2000만명분(총 4000만도즈)을 국내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을 통해 ‘NVX-CoV2373’의 원액 제조·공정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 후 국내 공급물량 또한 즉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기술 자체를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들이 빠르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서 활용되며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온 합성항원 방식 백신이다. mRNA 백신과 달리 2∼8도 냉장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해 유통할 수 있고, 접종 현장에서 해동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1∼3년 간 장기 보관할 수 있어, 올해 물량을 내년 이후 접종할 수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3:49
  • GSK·큐어백,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

    GSK·큐어백,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

    GSK와 큐어백이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1억5000만 유로 규모의 신규 제휴를 체결하고, 여러 변종을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GSK는 2021년 한 해동안 큐어백의 1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nCoV' 제조를 최대 1억 도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양사의 목표는 다양한 변이성 SARS-CoV2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변종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2022년까지 규제 당국 승인을 받고 백신을 출시할 수 있도록 즉시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GSK CEO 엠마 웜슬리는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차세대 백신 개발은 필수가 됐고, 우리는 mRNA와 백신 개발에 대한 양사의 과학적 전문성을 결합해 신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올 한 해 동안 1억 도스 분량의 큐어백 1세대 백신 제조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3:15
  • 코로나 백신 당장엔 못 맞고… 암환자가 해야 할 일은?

    코로나 백신 당장엔 못 맞고… 암환자가 해야 할 일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월 26일 시작된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제일 먼저 맞게 될 집단은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요양시설·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다. 만성질환자, 암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도 65세 미만이면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올해 가을(3분기)은 되어야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면역력이 특히 약한 암환자들은 이대로 가을을 기다려야만 하는 걸까? 다른 호흡기질환 예방백신이라도 맞으면 괜찮을까?◇면역력 약한 암환자, 폐렴백신이라도 맞는 게 도움될까?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 암환자라면 폐렴백신 등 일단 맞을 수 있는 호흡기질환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수술,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물론, 불필요한 질환에 감염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 코로나19 사망자의 기저질환 중 10.7%(중복)는 '악생신생물(암)'이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12월 28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암이 기저질환이었던 사례는 10.7%에 달했다. 고혈압이나 당뇨만큼은 아니지만, 암은 6번째로 많은 코로나19 사망자의 기저질환이었다. 이에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환우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등 환자 단체들이 암 등 중증질환자와 희귀질환자의 조기접종 계획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질병관리청은 "65세 미만 연령층에서는 암환자나 만성질환자의 우선순위가 높기에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입장만을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자와 어디에서 접촉하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미만 암환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까지 불안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불안감을 이해하지만,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가 당겨지길 기다리기보단 우선 폐렴백신이라도 맞는 게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기석 호흡기내과 교수는 "호흡기질환 증상이 있으면 외래진료를 볼 수 없고, 응급환자라도 코로나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입원이 불가해 일반 폐렴환자들도 치료기회를 놓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정기석 교수는 "코로나로 오인당하면 치료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백신이 있는 질환이라면 당연히 예방접종을 통해 불필요한 병원이용을 막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는 "폐렴의 경우, 암환자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감염으로 발생률이 건강한 성인 대비 약 3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배우균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추가적인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예방접종은 중요"하다고 말했다.◇코로나19 오해받기 쉬운 폐렴·인플루엔자… 암환자 백신 접종은 언제?정부와 전문가들은 암환자들에게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독감)와 폐렴예방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독감)백신과 폐렴구균백신 필수 예방접종 대상에 면역저하자, 백혈병, 림프종, 전신적인 악성종양, 면역억제제 및 방사선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자 등 암환자들을 포함하고 있다. 패혈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큰 대상을 필수 접종대상에 포함시킨 셈이다. 다만, 예방접종을 하고자 하는 암환자라면 주치의와 접종시기를 조율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백신(불활화백신 기준)은 항암치료 2주 전 또는 항암치료 2주 후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폐렴구균백신은 항암치료 시작 2주 전 접종하도록 하는 것을 권고하되, 이를 놓친 경우 항암 치료가 종료된 시점 3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대한감염학회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들은 폐렴구균백신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순차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항암치료로 인해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선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항체 생성률이 일반인보다 낮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정기석 교수는 "면역억제 치료나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예방백신을 맞더라도 효과가 낮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그럼에도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코로나로 오해받아 치료기회를 놓치거나 불필요하게 병원을 이용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백신이 있다면 이를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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