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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찮은데 그냥 뛸까’… 운동 전 화장 지워야 하는 이유

    ‘귀찮은데 그냥 뛸까’… 운동 전 화장 지워야 하는 이유

    운동 준비를 할 때면 화장을 지워야할지 고민하게 된다. 단지 외모적 이유뿐 아니라, 화장을 지우고 얼굴을 씻는 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부를 생각한다면 운동할 때 화장을 지우는 게 좋다. 화장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운동 중 땀을 흘리면 묵은 각질과 노폐물이 함께 배출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화장을 지우지 않고 운동을 할 경우, 화장이 배출을 막아 노폐물이 모공에 머무르게 된다. 운동 중 배출되는 노폐물이 그대로 얼굴에 남아 있는 셈이다.또한 운동을 하면 열이 방출되면서 모공이 확대되고 수분을 빨아들인다. 화장을 한 상태에서 운동하면 넓어진 모공이 화장품 속 화학 물질을 함께 흡수하게 되는데, 이 역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따라서 운동하기 전에는 화장품이 남지 않도록 얼굴을 깨끗이 씻고, 스킨, 로션 등 기초 화장품만 가볍게 바르는 게 좋다. 피부 건강을 위해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치는 행위다. 맨 얼굴로 운동할 경우, 피부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수분까지 부족해져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길 수 있다.운동할 때는 주기적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운동이 끝난 후에는 미온수로 씻도록 한다. 찬물로 샤워하면 피부 노폐물이 효과적으로 씻기지 않고,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04 20:00
  • KF94 마스크는 차단율 99%? "허위광고입니다"

    KF94 마스크는 차단율 99%? "허위광고입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스크 등 코로나19 보호용 의료제품 판매처를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를 점검했다. 그 결과 적발된 것은 무려 215건. 이 중에서 마스크와 관련된 허위·과대광고는 27건이었다.식약처가 액체 저항성, 입자 차단능력 등을 검증한 제품은 ▲보건용마스크(KF99·94·80)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수술용마스크 등 세 가지 종류다. 이런 명칭이 게재돼 있다면 반드시 의약외품이며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그러나 식약처의 점검 결과,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를 보건용 마스크(KF94·80)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KF94 마스크를 99% 이상 차단율을 갖는 것으로 허가범위를 벗어난 성능으로 광고·판매한 과대광고가 18건 적발됐다. 공산품 마스크에 대해 유해물질 차단·호흡기 보호 기능 등을 광고한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도 9건 적발됐다.KF94 등 마스크의 KF(Korea Filter) 뒤에 있는 숫자는 입자 차단율을 의미한다. 입자 차단율이 높을수록 전염성 바이러스를 차단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KF94는 평균 0.4μm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다고 인증받은 것이다. 이를 99% 차단율을 지녔다고 광고해선 안 된다.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보호용품을 구매할 때는 온라인 판매·광고 사이트, 제품 포장 등에서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길 권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위생과 관련된 다소비 보호용품에 대해 온라인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9:00
  • 혈압 높으면 'OOO'도 나빠진다

    혈압 높으면 'OOO'도 나빠진다

    혈압이 높은 사람일수록 인지 능력에 손상이 오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연방 대학교 연구팀은 중장년 70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인지 능력간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4년 간격을 두고 혈압과 기억력, 언어 능력, 집중력 등의 인지 능력을 측정해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고혈압인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인지 능력이 빠르게 감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3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 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 수축기 혈압이 120~130인 사람들도 120 이하인 사람보다 인지 능력 감퇴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나이와 상관없이, 혈압 수치를 관리하면 인지 능력 감퇴를 늦추거나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금연과 절주,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요하다. 특히 운동은 혈압을 낮추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30분씩 걷기만 해도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감소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돼 혈압이 떨어진다.이번 연구 결과는 ‘고혈압’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장질환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8:00
  •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개원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개원

    각막기증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온 세상에 전하고 선종한 故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잇는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이 오늘 3월 4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의 장기이식병원으로 은평성모병원 본관 G층에 자리한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은 각막이식센터, 간이식센터, 소장·다장기이식센터, 신췌장이식센터, 심장이식센터, 폐이식센터 등 6개 이식센터를 갖추고 최상의 진료로 생명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1969년 국내 최초 신장이식에 성공하며 우리나라 장기이식 분야 발전을 선도해온 가톨릭 의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 장기이식병원은 ▲각막이식 안과 이현수 교수 ▲간이식 간담췌외과 김동구 교수,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 ▲소장·다장기이식 혈관이식외과 황정기 교수, 소화기내과 김진수 교수 ▲신췌장이식 혈관이식외과 김미형 교수, 신장내과 최범순 교수 ▲심장이식 흉부외과 강준규 교수, 순환기내과 서석민 교수 ▲폐이식 흉부외과 최시영 교수, 호흡기내과 이상학 교수 등 각 이식 분야별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의료진을 배치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환자관리, 혈액형 불일치 등 면역학적 위험이 높은 고위험 이식을 위해 병리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장기이식 전담 의료진이 진료에 참여하는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가동한다.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4월 개원 이후 약 2년간 신췌장이식 31건, 간이식 24건, 심장이식 4건, 각막이식 46건과 고난도 소장이식 1건을 포함해 총 106건의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개원 100일 만에 신장, 심장, 간, 췌장, 각막이식을 순차적으로 성공해 개원 초기부터 수준 높은 이식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은평성모병원은 이번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개원을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 환자 돌봄 체계 강화 및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도 공을 들였다. 우선, 수혜자(이식환자)는 물론 생명나눔의 주체인 공여자(기증자)를 보다 안정적으로 돌보는데 집중하기 위해 ‘수혜자·공여자 케어 프로그램’을 구축해 최적의 환자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이 프로그램에는 해당 의료진은 물론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약제팀, 영양팀, 사회사업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가 팀을 이뤄 공여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수술 트라우마 및 상실감 관리, 수술 후 재활과 운동, 면역억제제 등 복약 지도, 영양상태 평가와 식단 관리, 이식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 경제적 문제 등을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지원한다.또, 영성적 돌봄을 위해 환자와 기증자, 가족을 위한 기도와 상담 및 종교예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적과 사회적 지위, 종교를 초월한 생명 존중과 사랑나눔을 실천한다. 국내 최초 장기이식병원 태동의 초석은 김수환 추기경이 몸소 실천한 사랑과 나눔에 있다. 김수환 추기경은 지난 1990년 “앞 못 보는 이에게 빛을 보여주고 싶다”고 헌안 서약을 한 이후 2009년 2월 16일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안구를 기증하고 선종했다. 2009년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기증은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남겨 그해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등록자가 18만3000여 명으로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등록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최근 연간 7만 명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4만여 명에 이르지만 뇌사 기증자는 450여 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는 전 국민의 3% 수준으로 미국 61%, 영국 38% 등 기증 선진국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은평성모병원은 장기기증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장기이식병원 내에 장기 및 조직기증 신청을 위한 핫라인을 개설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상담과 신청을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할 예정이다.황정기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장은 “장기이식 분야는 최고의 의학적 난이도와 견고한 팀워크, 최신 인프라를 요구하는 도전적 과업”이라며 “김수환 추기경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생명 존중 정신을 소중히 지켜내고, 사랑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장기이식 문화를 선도하는 월드클래스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이 이식환자들에게는 새 생명의 기쁨을 주고 기증자들에게는 사랑 실천의 기쁨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라며, 김수환 추기경의 고귀한 뜻이 우리 모두의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고 널리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은평성모병원은 3월 4일 오후 병원 G층 대강당과 장기이식병원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적용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개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 가톨릭중앙의료원 문정일 의료원장,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 등 1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손희송 주교 주례로 새롭게 문을 연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에 대한 축복식을 거행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7:38
  • 입술 보호제 아무리 발라도 효과 없다면?

    입술 보호제 아무리 발라도 효과 없다면?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입술이 잘 부르튼다. 이때 시중에 나와 있는 입술 보호제를 바르는 사람이 많은데, 일부에서는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입술이 푸석해지고 각질이 생기는 정도의 건조 증상만 나타나면 바셀린·라놀린 등의 보습 성분이 100%인 입술 보호제를 사용하면 된다. 단,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입술 보호제는 가려움을 유발하거나 입술을 붓게 만들 수 있어 주의한다. 입술 보습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꿀도 입술에 자극을 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보습용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인데, 2주 이상 써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입술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스테로이드 성분의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를 써야 한다. 입술에서 진물이나 피가 나거나 일부가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으면 염증이 생긴 상태다. 이때는 보습제로 입술을 촉촉히 유지시키는 것만으로 치료되지 않는다. 다만,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병원 처방 없이 2주 이상 사용하면 안 돼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7:26
  • 연세암병원 최영득 교수, 비뇨기암 로봇수술 5000례 달성

    연세암병원 최영득 교수, 비뇨기암 로봇수술 5000례 달성

    연세암병원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사진>가 아시아 최초, 세계 다섯 번째로 비뇨기암 로봇수술 5000례 기록을 달성했다.최 교수는 지난 1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노모씨(62세)에게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아시아 최초로 비뇨기암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이틀 뒤 퇴원했다.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하면서, 올 해 2월까지 총 로봇수술 건수는 5049건에 달한다.최 교수의 로봇수술 5000례 중 전립선암 수술이 약 85%로 가장 많다. 로봇수술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 중 약 70% 정도가 고위험군으로, 이 중 80% 정도가 3기 이상 환자였다.전립선은 골반 뼈 안쪽에 위치해 암 조직이 뼈에 가려져 수술이 힘들고 수술 후 요실금이나 성기능장애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었다.로봇수술의 경우 골반뼈 안쪽까지 카메라가 들어가 암 발생 부위를 10배 확대해 볼 수 있어 정밀하게 암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 주변의 성기능 신경과 혈관을 살려 성기능을 유지하고, 배뇨 관련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요실금을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수술 중 출혈도 적다.로봇수술은 환자의 수술 부담이 적고, 회복도 빨라 수술 후 2~3일이면 퇴원할 수 있다. 수술 흉터가 크게 남지 않아 미용 만족도도 높다. 의사에게는 수술 피로도가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최영득 교수는 환자별로 다양한 암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환자 상태에 따른 맟춤형 술기를 개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복강으로 로봇팔을 삽입해 수술한다. 최 교수의 경우 복강내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막 외 접근법의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배꼽 아래부분에서 방광 윗 공간에 로봇팔을 넣어 전립선암을 수술하는 방법이다.지금까지 개발한 20여 종류의 환자 맟춤형 로봇 전립선 적출술로 생존기간도 기대 이상으로 늘어났다. 최 교수는 암이 뼈로 전이돼 수술이 힘든 진행성 전립선암에서도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암 조직을 제거하면서 요도조직과 성 신경은 최대한 남기는 ‘요도-신경-혈관 보존 로봇 적출술’을 개발했다.대부분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1~2시간 정도 걸리는데 반해 최 교수는 많은 경험과 다양한 술기, 복막 외 접근법으로 수술시간을 20여분으로 단축했다. 환자에 맞춤형 술기 적용과 복막 외 접근, 짧은 수술시간으로 출혈이 적고 마취시간도 줄여 수술에 따른 부작용도 최소화하고 있다.최영득 교수는 “전립선암 수술은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다”며 “다양한 수술기법과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수술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7:22
  •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1조6000억·영업이익 3621억… 역대 최고 실적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1조6000억·영업이익 3621억… 역대 최고 실적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4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19년보다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337%, 270%씩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유럽 시장 가격 안정과 견조한 처방이 지속된 점, 미국에서의 주요 의약품 처방 확대, 일본·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 확대 등이 뒷받침된 결과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 ‘트룩시마’ 처방 확대가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20년 실적발표를 통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24%(지난해 말 기준)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출시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의료진과 환자의 두터운 신뢰 속에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의약품들의 처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됐다”며 “기존 제품 판매 지역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판매 등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6:36
  • 코로나 뚫고 한국 온 코스타리카 환자, 심장 시술 성공적으로 마쳐

    코로나 뚫고 한국 온 코스타리카 환자, 심장 시술 성공적으로 마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나라 간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환자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데니아 스미스 구티에레즈(74·Denia Smith Gutierrez)씨는 중증대동맥판막협착증과 협심증을 앓고 있었다. 현지 의료 사정을 고려했을 때, 자신의 병 치료를 위해서는 의술이 뛰어난 다른 국가를 찾아야 했다.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데니아씨의 비자발급과 한국 도착 후 빠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도왔다.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 박일한 코디네이터는 “환자가 각종 검사를 위해 여러 번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사전에 환자와 교감하며 필요한 치료에 대해 상의하고 검사, 수술 등의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데니아씨는 지난해 12월 15일 한국에 도착했다. 미국을 경유해 비행시간만 25시간이 넘었다. 그는 코로나 검사 후 2주간 자가 격리한 후 최종 음성 확인을 거쳐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했고, 지난 1월 6일 시술 후 11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강웅철 교수가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R)을 시행했다.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동맥을 통해 손상된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시술이다. 강웅철 교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수술적 치료만 가능해 고령 환자들의 치료에 부담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TAVI/TAVR과 같은 시술로 고령의 환자들도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데니아씨의 경우 내과 질환과 척추협착, 협심증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 상황이어서 치료가 까다로웠지만, 다행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데니아씨는 “몸이 좋지 않아 여러 불편과 위험을 무릅쓰고 한국을 찾아왔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잘한 결정”이라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사라져 자국에서 치료받기 어려운 해외의 많은 환자가 자유로이 우수한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2017년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국내 첫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 2019년에는 인천시 제1호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6:08
  • '또' 제왕절개 중 아기 다쳐… 반복되는 의료사고, 이유는?

    '또' 제왕절개 중 아기 다쳐… 반복되는 의료사고, 이유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산모 10명 중 4명은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한다. 그런데 최근 김포의 한 산부인과에서 의사가 제왕절개 수술 중 메스로 신생아를 다치게 해 논란이 됐다. 이 같은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대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지난 2017년에는 서울대병원 등 유명 대학병원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단순한 '실수'로 봐야 하는 걸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제왕절개 사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경기 김포경찰서는 제왕절개 수술 중 신생아를 다치게 한 산부인과 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제왕절개 수술 도중 메스로 신생아의 눈 주변을 베어 다치게 했으며, 이후 사고 사실을 수술 차트에 기재하지 않고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들이 갓 태어난 아이들에게 질식 우려가 있는 '셀프 수유(입에 젖병을 물리는 행위)'까지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누리꾼들의 분노가 거세다. A씨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이 병원의 원장 B씨는 A씨의 잘못까지는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밝혔다.제왕절개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 대학병원 산부인과 C 교수는 "이번 사건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숙달 미숙 문제 외에도 아이가 자궁벽에 밀착되어 있거나 자궁벽이 얇은 등 특이 사례로 인해 아이가 다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 산부인과 병원 D 원장 또한 "자궁은 장 속에 파묻혀 있는데, 사람마다 자궁 모양은 저마다 다르므로 같은 방법으로 수술해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고 말했다.◇김포 산부인과 사건, 축소·은폐하려 한 것이 문제그렇다고 의사의 과실이 '전혀' 없다고 보긴 어렵다는 게 법률 전문가의 입장이다. 의사 출신인 법무법인 태신의 윤태중 대표변호사는 "민사상에서는 승패를 떠나 과실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따져보게 된다"며 "이번 사건의 경우, 의사의 과실이 아예 없다고 보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윤 변호사는 "의사의 과실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차트를 확인해야 한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의사가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는지가 판단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게다가 이번에 논란이 된 김포 산부인과의 경우 제왕절개 사고가 발생한 부분뿐만 아니라, 아이가 다친 사실을 축소·은폐하려 한 점이 문제가 됐다. 의료법 위반으로 입건된 것도 이런 사실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D 원장은 "환자가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대처했어야 한다"며 "아이에게 흉이 남지 않도록 성형외과와 연계해 진료하는 등 적절한 대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불가항력적 의료사고도 일부 보상받을 수 있어의학적·법학적 지식이 전무한 일반인 입장에서는 의료사고나 의료과실에 크게 분노하고 억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고, 아무런 과실이 없음에도 의료사고는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보건복지부 예산으로 분만에 한해 불가항력의료사고를 보상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분만 과정에서 의사가 충분한 의무를 다했음에도 산모나 태아가 사망했거나, 뇌성마비가 생겼을 경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최대 30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5:00
  • 김윤상 하차, 음주운전 입건… 알코올량 따른 신체변화는?

    김윤상 하차, 음주운전 입건… 알코올량 따른 신체변화는?

    김윤상(33)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SBS 관계자는 4일 "회사에서도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며 (김 아나운서를)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시켰다"며 "추후 결과에 따라서 합당한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아나운서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 잘못이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하다"고 글을 올렸다.당일 김 아나운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으며, 용산구 오피스텔의 지하주차장 내부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건물 내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술을 마시면 뇌가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 대뇌는 이성·판단을 담당하는 신피질과 감정을 담당하는 구피질로 이루어져 있다. 알코올은 구피질보다 신피질에 먼저 영향을 줘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한다. 이로 인해 구피질이 활발해져 감정적이고 본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때 운전을 하면 평소보다 과격한 행동을 할 수 있다.혈중알코올농도가 0.05%에 도달하면 사고력과 자제력이 떨어진다. 0.10%일 때는 언어 기능이 저하되고 0.20%일 때는 운동기능이 떨어진다. 0.40%가 되면 감각 기능이 완전히 사라지고 0.60% 이상으로 올라가면 호흡 및 심장 박동 기능이 망가져 사망할 수 있다.현재 음주운전 면허 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다. 소주 한 두잔만 마셔도 알코올 농도 0.03%에 이르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 더 적게 마신 경우에도 넘을 수 있다. 따라서 술을 조금이라도 마셨을 경우 절대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 한 시간에 한 병 정도를 마셨다면 8시간 이상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병 이상 과음을 했을 경우 아침에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단속 기준 이상으로 측정될 수 있기 때문에 다음날까지 운전을 자제하는 게 좋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03/04 14:52
  • '성폭행 의혹' 지수… 성폭행 트라우마 치료법은?

    '성폭행 의혹' 지수… 성폭행 트라우마 치료법은?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28)가 4일 학폭 의혹을 인정하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네티즌 A씨는 지수가 학폭 가해자이며 동성 성폭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증언했다. A씨는 폭로글에서 "남자애들한테 자×시키고, 그 사람 얼굴과 입에 사×하게 했던 미친 ×. 여자 관계도 더러웠다. 화장실에서 중학생 여자와 성관계하는 모습을 찍은 걸 자기들끼리 돌려보면서 히히덕댔다. 본인은 이걸 본다면 잘 알 것"이라고 썼다. 네티즌 B씨는 "지수는 ‘성관계를 하고 버렸다’고 하는 말도 자랑인 듯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하고 다녔다"면서 "성관계 대상이었던 여자에 대해서 ‘이제 나도 소개시켜 달라’는 등 여러 희롱 섞인 말도 그 무리에서 했다"고 증언했다.성폭행 피해자가 겪는 가장 대표적인 정신 질환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다. PTSD가 장기화되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성폭행 피해는 신체적‧정신적 트라우마가 동시에 일어나며 대인관계와의 직접적인 연관도 커 PTSD로 이어지기 쉽다.보통 PTSD 치료는 사건 당시 장면을 다시 떠올려서 인지부조화를 개선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성폭행은 사건 자체를 다시 떠올리는 것을 극도로 괴로워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급성기 증상을 가라앉히는 약물치료부터 시작한다. 급성기 증상이란 ▲성폭행 장면을 계속해서 떠올리거나 ▲떠오르는 장면을 피하고자 특정 행동을 한다거나 ▲과각성 상태에 빠져 하루종일 불안감을 느끼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심각한 상태를 말한다.성폭행 피해자는 특히 '내 잘못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생각해 자책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피해자가 비난받을 상황이 아니며, 자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돕는 치료도 동반된다. 최근에는 'EMDR(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 치료를 하기도 한다. 임의로 안구운동을 시켜 부정적인 생각을 줄여주는 치료법으로, 트라우마 사건을 다시 떠올릴 필요가 없어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자주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성폭행 트라우마에는 완치가 없다. 충격적인 기억은 망각이 어렵기 때문에 큰 트라우마일수록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성폭행 트라우마 치료의 목표는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고, 대인관계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다. 여전히 성폭행 당시 생각을 하면 괴롭더라도, 생각이 나는 빈도를 줄이고 생각이 나도 금세 다시 잊어버리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성폭행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주변인의 역할도 중요하다. 가족·지인 등은 피해자가 성폭행 사실을 알렸을 때 함께 걱정해주고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게 좋다. 너무 놀라 하거나 피해자보다 더 힘들어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삼간다. 특히 자책하는 피해자에게는 '네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게 중요하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4:38
  • 대전에서 백신 맞은 20대 뇌전증 환자 사망

    대전에서 백신 맞은 20대 뇌전증 환자 사망

    대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20대가 사망하는 사례가 신고됐다.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경 동구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20대 여성이 숨졌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으로 뇌전증을 앓고 있었고, 코로나 백신 우선접종자로 분류돼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뇌전증은 반복적인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뇌 장애다.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 인과 관계를 조사 중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4:18
  • 전북서 AZ 백신 접종 기저질환자 2명 사망

    전북서 AZ 백신 접종 기저질환자 2명 사망

    전북도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2명의 50대 기저질환자가 사망했다고 4일 밝혔다.A(52)씨는 전주시 소재 요양병원 입원자로 지난 2일 오전 9시 10분에 백신접종을 했다. 사망 시간은 4일 오전 1시 40분으로 파악됐다.이 사망자는 심뇌혈관 질환이 있었으며, 지난해 6월 뇌출혈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B(58)씨는 부안군 소재 요양병원 입원자로 지난 3일 오전 11시 백신을 맞고 4일 오전 2시 15분께 숨졌다.이 사망자는 심근경색과 당뇨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백신접종과 사망과의 직접적인 연관성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백신과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오후 감염병 전문가 4명과 회의를 열 예정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4:10
  • "류마티스 질환자, 일정 맞춰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라"

    "류마티스 질환자, 일정 맞춰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라"

    류마티스 질환은 면역시스템이 교란돼 발생하는 질환이고, 많은 환자들이 면역억제제를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류마티스 질환 환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언제, 어떻게 투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류마티스 질환 전문 학회인 대한류마티스학회가 3월 3일 온라인 심포지엄을 열고 류마티스 질환 환자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백신 성분에 알레르기 없는 한 일정 따라 접종을학회 가이드라인 내용을 살펴보면, 면역억제제를 사용 중인 류마티스 질환 환자에서 백신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없고, 백신 예방접종 이후 류마티스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낮으므로, 백신이나 백신 성분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지 않은 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코비드-19 백신을 투여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환자의 질병 상태와 치료 약제가 백신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류마티스 질환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백신을 투여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함께 언급했다.대한류마티스학회 김태환 이사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진료 현장과 환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효과적인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학회는 앞으로도 코비드-19 백신 투여의 영향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한 임상연구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하루 빨리 전세계가 코비드-19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가이드라인을 주관해서 준비한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은봉 교수는 “코비드-19 확산으로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이 고충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예방접종이나 치료제 사용, 치료 유지 등에 우려가 있을 경우, 혼자서만 고민하지 말고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하면 최적의 방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4:06
  • 허혈성 심장질환, 지난해 94만명… '60대' 가장 많아

    허혈성 심장질환, 지난해 94만명… '60대' 가장 많아

    지난 2019년 국내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가 94만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허혈성 심장질환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 발생하는 병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2015~2019년 최근 5년간 ‘허혈성 심장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4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국내 심장질환 총 진료인원은 2015년 80만4000명에서 2019년 94만2000명으로 4년 새 17.2%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1%였다. 남성의 경우, 2015년 47만6000명에서 2019년 58만5000명으로 같은 기간 22.9%증가해 여성 증가율 8.9%보다 2.6배 높았다.2019년 기준 연령별로는 7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8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또한 전체 진료인원(94만2000명) 중 60대가 30.8%(29만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70대 29.2%(27만5000명), 50대 17.8%(16만8000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 32.8%, 70대 26.6%, 50대 21.0% 순이었고, 여성의 경우는 70대 33.4%, 60대와 80대 이상이 각각 27.5%, 22.0%를 차지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장지용 교수는 "고혈압 또는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이 관리되지 않은 채로 10년 이상 누적되면 혈관 합병증으로 진행되며, 고혈압, 대사질환이 주로 40~50대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허혈성 심장질환을 진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하거나 급사(심장돌연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심장기능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허혈성 심장질환의 원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등 위험인자가 장기간 관리되지 않아 관상동맥이 협착되는 것이다. 주요 증상은 협심증(흉통), 심근경색증이며 급사(심장돌연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 조절과 약물치료로 가능하다. 혈관 협착이 심한 경우에는 관상동맥을 넓혀주는 관상동맥 성형술을 받거나 몸의 다른 건강한 혈관을 관상동맥에 연결해주는 관상동맥우회수술을 통해 관상동맥의 혈류를 개선시켜야 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3:56
  • 약 없는 치매, 꾸준히 운동한 사람들은… 25만 명 조사

    약 없는 치매, 꾸준히 운동한 사람들은… 25만 명 조사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꾸준히 운동을 하면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조한나·류철형 교수팀은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교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대상 그룹의 운동 행태를 살폈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 동안, 국민건강보험 조사에 참여한 24만 7149명의 경도인지장애 그룹 자료를 살폈다. 운동이 치매로의 발전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지, 신체 활동의 지속성과 규칙성이 영향력을 얼마나 발휘하는지를 면밀하게 조사했다.연구팀은 대상그룹을 ‘경도인지장애 판정 전·후 운동을 하지 않음, 경도인지장애 판정 이후 운동을 시작함, 경도인지장애 판정 이후 운동을 중단함, 경도인지장애 판정과 상관없이 지속하여 운동을 시행함’이라는 조건에 따라 네 그룹으로 구분했다. 연구팀이 설정한 운동의 기준은 ‘주 1회 10분 이상 보통에서 높은 강도의 신체 활동’ 이었다.연구 결과, 경도인지장애 판정 전·후로 꾸준하게 운동을 시행한 그룹에서 알츠하이머 치매로의 발전 비율이 가장 낮았다. 꾸준한 운동 시행 그룹은 5만 6664명 중 2742명이 알츠하이머 치매로 전환되어 4.8%를 나타냈다. 반면, 경도인지장애 판정 전·후로도 운동을 시행하지 않은 그룹은 9만 9873명 중 8,658명(8.7%)이 알츠하이머 치매로 발전했다. 경도인지장애 판정 이후 운동을 시작한 그룹은 4만 5598명 중 2888명(6.3%), 경도인지장애 판정 이후 운동을 중단한 그룹은 4만 5014명 중 3445명(7.7%)를 각각 나타냈다.모집단 수가 상이 한 각 그룹의 조건을 보정·비교한 값(95% 신뢰구간)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전혀 운동을 시행하지 않은 그룹을 1(기준값)로 놓았을 때, 지속적인 운동을 시행해 온 그룹은 0.82를 기록했다.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면 경도인지장애라도 알츠하이머 치매로 이행될 위험 확률이 18% 낮아짐을 밝혀냈다. 경도인지장애 판정 이후 운동을 시작한 그룹은 0.89, 경도인지장애 판정 이후 운동을 중단한 그룹은 전혀 운동을 시행하지 않은 그룹과 같은 1.00을 나타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3:13
  • [알립니다]오후 3시 라이브 '코로나 시대, 어린이 키 성장과 수면'

    [알립니다]오후 3시 라이브 '코로나 시대, 어린이 키 성장과 수면'

    코로나 시대, ‘집콕’ 생활이 늘면서 어린이들의 생활 패턴이 뒤죽박죽 됐다. 수면 습관이 엉망이 됐다는 부모들의 성토가 많다. 바깥 활동이 크게 줄어 살찐 어린이가 늘고, 키 성장을 고민하는 부모도 많다. 어린이 키 성장과 수면에 대해 국내 최고 전문가인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채규영 교수, 정모경 교수에게 묻는다. 오늘 오후 3시 헬스조선 유튜브 라이브, 네이버 헬스조선 TV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1:42
  • 코로나19에 취약한 'A형' 이유가 뭐길래…

    코로나19에 취약한 'A형' 이유가 뭐길래…

    A형 혈액형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앤위민스 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수용체 결합 도메인(RBD)이 혈액형 A, B, O의 호흡기 세포‧적혈구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연구했다. RBD는 숙주 세포(기생 미생물이 감염할 수 있는 세포)에 달라붙는 바이러스의 일부로 감염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A형의 호흡기 세포에 특히 잘 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RBD가 A형 혈액형인 사람의 폐에서 발견되는 혈액형 A항원을 인식하고 달라붙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A형 혈액군의 적혈구나 다른 혈액군의 호흡기 세포와 적혈구에 대한 선호도는 없었다고 밝혔다.연구를 진행한 미국 브리검앤위민스 병원 연구팀 신 스토웰 교수는 "이번 연구로 바이러스 RBD가 호흡기 세포에 있는 A형 항원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혈액 군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새로운 약이나 예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A형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주장은 이전 연구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6월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A형인 사람은 다른 혈액형보다 코로나 중증과 호흡부전을 겪을 위험이 50% 높았고 O형인 사람은 반대로 중증 위험이 50% 낮았다.이번 연구는 미국 혈액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Blood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1:37
  •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 수술 5000례 달성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 수술 5000례 달성

    고려대 안암병원이 최근 로봇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7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해 당해 첫 수술을 성공한 뒤, 2012년, 2016년, 2018년, 2019년 각 1000례, 2000례, 3000례, 4000례를 달성한 것에 이어 약 1년 3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는 비뇨의학과 천준 교수,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 산부인과 송재윤 교수 등 로봇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2007년 고려대 안암병원에 수술용 로봇을 도입한 천준 교수는 로봇 수술의 원조로 불리는 미국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4대륙에 생중계되는 로봇수술에 아시아 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천준 교수는 로봇수술을 통해 국민의 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에는 과학의날 기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고, 11월에는 암 예방의 날 기념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김선한 교수는 미국에서도 널리 적용되지 않고 있던 직장암 로봇수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의 로봇수술법을 전 세계로 알렸다. 직장암 로봇수술은 좁은 골반강 내에서 이루어지는 수술로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수술 중의 하나인데, 김선한 교수의 로봇수술에서는 3차원 입체 영상을 이용한 해부학적 구조 파악이 용이해 기존 수술법보다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강석호 교수는 최근 아시아 최초로 ‘로봇 근치적방광절제술’ 200례 및 ‘총 체내요로전환술’ 140례를 달성했다. 강석호 교수의 로봇수술은 완벽한 방광암수술의 평가지표로 활용되는 다섯 가지 인자(펜타펙타)를 만족하는 비율이 세계적 방광암센터와 비교해서도 높고 환자의 생존율 또한 높다.강성구 교수는 최첨단 단일공 로봇수술(다빈치SP)에 대한 뛰어난 술기를 토대로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성구 교수는 로봇수술의 중심지인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RI) 명예교수로서 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로봇술기를 전수할 뿐 아니라 새로운 비뇨기과 로봇수술법 개발과 연구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김진 교수는 재발성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세계 최고 수준인 40%대로 끌어올렸다. 재발성 직장암의 경우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비율이 40%가 되지 않고 암이 재발한 부위와 전이된 부위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 대장암 수술보다 난도가 높다. 수술을 할 수 있는 사람도 국내에 몇 명 되지 않을 정도다.김훈엽 교수는 흉터 없이 입안으로 수술하는 갑성선 로봇수술을 통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훈엽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한 경구로봇감상선수술은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후유증이 거의 없는 획기적인 수술법이다. 김훈엽 교수의 로봇수술에서는 로봇팔이 입안을 통해 갑상선에 접근하므로 수술 범위가 적어 통증이 적고,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윤을식 교수는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흉터 없는 가슴재건술을 도입해 흉터 없는 재건술을 시행하고 있다. 윤을식 교수의 로봇 재건수술은 겨드랑이 안쪽의 작은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흉터가 전혀 겉으로 보이지 않으며 신경 및 근육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등 근육을 이용한 자가조직 이식수술은 물론, 보형물을 사용해도 로봇수술을 통해 자가조직으로 보형물을 감싸는 하이브리드수술을 시행해 자연스러운 결과를 선보이고 있다.송재윤 교수는 자궁경부암의 수술적치료법으로 로봇 광범위 자궁목 절제술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 가임기 여성의 자궁경부암 치료 시 가임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궁동맥을 보존하는 로봇수술로서, 자궁경부의 일부를 절제하면서도 중요 혈관을 절제하지 않는다. 기존 수술법보다 수술 후에도 자궁으로 가는 혈류가 많아 수술 후에도 임신과 출산의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강석호 로봇수술센터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의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SP등 최신 로봇수술기기를 지속해서 도입하고,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해 로봇수술 전문의를 육성하면서 로봇수술의 세계적 명성에 걸맞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고려대 안암병원의 로봇수술이 5000례 그 이상을 넘어 앞으로도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0:54
  • 파우치 "마스크 의무화 해제, 현명하지 못해"

    파우치 "마스크 의무화 해제, 현명하지 못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미국 일부 주(州)의 결정에 대해 3일(현지시간) "현명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파우치 소장은 이날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된 전미 식품·상업노동자노조(UFCW)와의 타운홀 미팅에서 전날 텍사스주와 미시시피주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하고 모든 사업체·점포가 정원의 100%까지 손님을 받아 영업하도록 허용한 데 이같이 평가했다고 CNN 방송은 보도했다.파우치 소장은 "지금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일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것은 위험한 신호다"라며 "왜냐하면 과거에 그 일(마스크 의무화 해제)이 일어났을 때, 변함없이 급증이 다시 나타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따라서 우리는 성급하게 승리를 선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여름 텍사스주가 규제를 풀고 경제 활동 재가동에 앞장선 뒤 코로나19의 핫스폿(집중 발생지역)이 됐던 것을 지목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지금 미국의 지역사회 전파 수준은 하루 5만5000명∼7만명 정도라며 "모든 공중보건 조치를 철회하려면 그 수준이 놀랄 만큼, 아주 아주 낮아야 한다"며 "하루 6만∼7만명은 분명히 낮지 않다"고 말했다.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등의 규제 완화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월렌스키 국장은 "지금은 모든 규제를 풀 시기가 아니란 점을 우리 CDC가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앞으로 한두 달이 미국에 중요하다며 사람들이 지역사회에 퍼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양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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