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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98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400명 아래로 내려갔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1638명이며, 이 중 8만2560명(90.0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35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27명(치명률 1.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은 38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68명, 서울 129명, 부산 20명, 충북 19명, 인천 12명, 충남 8명, 광주 5명, 강원, 경북 각 4명, 대구, 전북, 경남 각 3명, 제주 2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7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3명은 경기 5명, 울산 3명, 경북 2명, 인천, 광주,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아메리카 각 7명, 아프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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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관절전문병원 이춘택병원이 대학병원 출신 척추 분야 정형외과 전문의를 새로 영입, 3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척추관절센터 김지현 신임 과장은 중앙대학교 졸업 후 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석사 학위를 수료하였으며 광명성애병원에서 수련의, 전공의를 거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전임강사를 연임하였다. 김지현 과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세브란스 척추연구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척추외과학회 전임의 척추술기 워크샵, 대한정형통증의학회 TPI(근막동통 유발점 주사자극 치료) 교육 등을 이수하였다. 또한, 다수의 논문 발표를 통해 정형외과 및 척추외과 분야 학술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김지현 과장은 척추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골절, 신경성형술, 미세침습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이춘택병원은 지난해 말 경기 지역 유일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다. 로봇 인공관절수술 및 골절센터를 비롯해 척추관절센터, 스포츠외상 및 관절내시경센터, 내과중점센터로 구성된 4개 중점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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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샀을 뿐인데, 갑자기 눈앞에서 빨간색 숫자가 쭉쭉 올라간다. 5분도 안 돼 최저시급을 벌었다. 희열이 솟구친다. 넥슨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4’에서 선수 카드 팩을 뜯었더니 원하던 스타급 선수가 나왔다. 짜릿하다. 이 기분을 즐기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더 사고 싶다면 주의해야 한다. ‘도박 중독’ 증상일 수 있다.‘도박 중독’은 코로나19 이후 생긴 부작용 중 중요도에 비해 관심을 끌지 못하는 질환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연구부 박애란 부장은 “코로나19 같은 재난 요소가 있은 후엔 2~3년 안에 사람들의 도박 중독 문제가 대두돼 왔다”며 “이미 도박 중독 위험이 커지고 있고, 더 큰 부작용이 나오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 도박 중독 대중화 이끌어코로나19 이후 도박 중독 위험성이 더 높아졌다. 도박 문제가 대중적으로 확장됐기 때문이다. 박애란 부장은 “대중화된 주식, 게임 속 확률성 뽑기 등도 도박의 일종”이라며 “요행을 바라게 하고 사행성이 있고 돈이 걸려있다면 도박으로 정의한다”고 말했다. 게임 속 확률성 뽑기는 엄청난 인기로 이미 우리나라 게임의 큰 축이 됐다. 최근 넥슨의 뽑기 확률 공개 여부가 큰 화제가 됐는데, 이는 많은 사람의 관심도를 대변한다. 또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 발발 이후 주식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존에 문제가 되던 온라인 도박장도 커졌다. 경륜, 경정 등 합법 사행 산업이 휴장하자 해외 경주 영상을 이용한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가 늘었다. 지난해 국민체육 진흥공단의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접수 현황은 670건이었던 2019년에 비해 4234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도박 문제로 도움을 받은 사람도 지난해보다 15% 증가했고, 이 중 90%는 온라인 도박 중독이었다.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고립되는 사람이 많아지자 커진 스트레스가 그 원인으로 보인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이홍식 원장(연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이 확산하면서 접근성이 쉬운 온라인 불법 도박에 중독되는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도박 중독으로 전두엽 크기와 뇌 활성 줄어도박 중독은 뇌 변화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무려 1990년부터 WHO에 의해 질병코드를 부여받았다. 개인이 멈추고 싶다고 멈출 수 있는 게 아니다. 뇌에 변화가 일어나 도박을 하고 싶은 충동이 커지기 때문에 치료과정을 겪어야 한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는 “도박을 하면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다음에도 도파민을 분비시켰던 자극을 원하는 보상 회로가 지속해서 자극되면서 전두엽과 중피질 경로가 손상된다”며 “그러면 도박과 관련된 자극만 더 쫓게 되면서 욕구 조절의 어려움, 의사결정의 문제 등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중독 증상이 있는지는 MRI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는 “MRI를 실시간으로 찍으면서 충동 조절이 안 되는 사람의 뇌 변화를 보면 복외측전전두피질 활성이 다른 사람에 비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도박 중독과 뇌변화사이 상관성은 뚜렷하다”고 말했다.문제는 최근 확장되고 있는 도박의 영역이 젊은 층에 특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10대의 경우 2015년 불과 71명뿐이던 도박자 수가 2019년 734명으로 급증했고, 20대와 30대는 전체 온라인 불법도박자의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 기질적 변화가 적을수록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데, 게임·주식 등으로 10~20대 젊은 나이에 중독에 노출되면 성숙하지 못한 뇌가 손상돼 치료가 어려워진다.◇전화 한 통이면, 뇌 손상 회복도 사회 복귀도 가능해도박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조성준 교수는 “충동 조절이 불가능한 뇌 변화 증세가 도박 중독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사실은 불안장애, 강박장애, 우울, 조증 등에 의한 것인데 도박으로 행동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다”며 “각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동기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박 치료는 도박에 대한 잘못된 사고를 교정하는 인지행동 치료와 충동 증세를 이겨내야 한다는 동기 강화 치료 그리고 의지 강화를 도와주는 상담 치료로 이뤄진다. 동반 질환이 있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해국 교수는 “필요하면 항갈망제를 쓰기도 하고,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서 충동적인 기질을 보이는 질환인 성인 ADHD에 준하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서는 생각보다 쉽게 도박 중독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 의한 실행 기구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재활 치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접근성도 좋다. 1336번으로 전화만 하면 된다. 24시간 상담 가능하다. 통화가 어렵다면 ‘도박문제 넷라인’을 통해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이홍식 원장은 “무료로 개별 상담 12번을 제공하는데, 통계가 나온 최근 해인 2018년 12회기 정규상담 이후 단도박률은 87%에 달했다”며 “동반 질환이 있어 전문적인 전문의 진단이 필요할 때에는 외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센터도 소개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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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피폭'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방사선 피폭은 체르로빌이나 후쿠시마 사건 등 특수한 원전 사고에 의해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의외로 방사선은 우리 일상 속에서도 소량 배출된다. 심지어는 사람도 방사선을 배출한다. 극소량의 방사선 피폭은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피폭량이 늘어나면 갑상선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부르기도 한다.갑상선암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암이다. 다만, 확실한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게 '방사선'이다. 고용량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 있는 사람이나, 원자력 발전소 사고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은 갑상선암 발병률이 크게 높다는 것이 증명된 바 있다. 따라서 이 경우 ▲목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목소리가 쉬어 있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곤란한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방사선 피폭량을 측정하는 단위는 Sv(시버트)인데, 정확한 표기를 위해 연간 피폭량인 Sv/yr로 흔히 표기한다. 전 세계의 평균 자연 방사선량은 2.4 mSv/yr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평균 자연 방사선량은 3.08 mSv/yr이다. 대한민국 땅에서 1년 동안 살아 숨쉬기만 해도 이 정도의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문제가 되는 피폭량은 어느 정도일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인 오쿠마마치 지역의 평균 방사선량은 75mSv/yr,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근로자의 최대 피폭량은 250mSv/yr라고 한다. 한국에 가만히 있을 때의 노출량과 비교해 각각 25배, 83배에 이른다. 이렇게 피폭량이 쌓여 총 방사선 노출량이 1Sv(1000mSv)를 넘을 때부터 사망률과 발암률이 오르기 시작한다.한편 일상에서 소비하는 식품이나 기호품도 소량의 방사선을 포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자연 방사선량이 높은 식품·기호품으로는 바나나, 브라질너트, 당근, 감자, 맥주, 담배 등이 있다. 종종 섭취하는 정도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매일 과도하게 먹는 경우엔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으로 섭취해 인체 내부에서 피폭되면, 외부 피폭보다 피해 정도가 심할 수 있다. 하루에 담배를 한 갑 반 이상 피우는 사람은 연간 평균 피폭량이 약 13~60mSv/yr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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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건조한 시기에는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심한 경우 피부가 튼 것처럼 갈라져 진물, 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는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피부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피부건조증은 피부 표면 지질과 천연 보습성분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 표피 장벽 회복력이 떨어지다 보니 중장년층 이상에서 주로 발생한다. 주로 팔 바깥쪽과 정강이에 발생하지만, 피지선 분포가 적은 복부나 허벅지에 나타나기도 한다. 허리, 발목 등에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허리띠, 양말이 닿는 부위에 많은 마찰이 생겨 피부가 건조해진 데 따른 것이다.피부건조증의 원인은 내부·외부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춥고 건조한 날씨, 자외선, 과도한 냉·난방기 사용 등이 외부 요인이라면, 내부 요인에는 아토피 피부염, 만성 습진, 유전, 노화, 갑상선 질환 등이 있다.질환이 원인인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질환에 의한 피부건조증이 아니라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가려운 곳을 긁는 행위는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샤워는 1일 1회, 15분 내로 제한하며,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생활환경 또한 신경을 써야 한다. 과도한 냉·난방은 삼가고, 실내 습도는 가급적 40~60% 정도를 유지한다.생활습관 변화만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계속 증상이 심해진다면, 반드시 피부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재발·악화를 막는 동시에, 항히스타민과 보습제 처방으로 가려움증을 가라앉혀야 한다. 피부건조증을 오래 방치하면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나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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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상복부 통증, 헛구역질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면 만성 위염이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을 때가 잦다. 만성 위염이 있으면 항상 소화가 잘 안 되고, 가끔 약간의 통증이 발생해 매번 병원을 가는 것도 번거롭다. 만성 위염을 완치할 방법은 없는 걸까?◇서서히 진행된 만성 위염, 완치는 사실상 불가능질병관리청은 여러가지 위염 발생 요인이 장시간 축적돼 발생한 만성 위염 상태를 출생 당시의 정상적인 위 상태로 되돌리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만성 위염은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서서히 발생한 질환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먹어온 맵고 짠 여러 종류의 다양한 음식들, 불규칙한 식생활, 헬리코박터 감염 등이 만성 위염을 만든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를 겪는 위 점막도 만성 위염의 원인 중 하나다.질병청은 만성 위염의 완치 가능성에 대해 "마치 70세 할머니의 쭈글쭈글해진 피부를 20세의 탄력 있는 피부로 되돌리는 것이 불가능한 것과 같다"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위는 항상 다양한 음식들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 자극을 받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어느 정도 위염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생리적 위염'으로, 정상으로 진단된다.◇만성 위염, 오래되면 위암 될까?만성 위염이 위암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위암 발생의 전 단계로 추측되고는 있지만, 이 환자들 모두가 위암환자가 되지는 않는다. 실제 만성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 환자 중 위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아주 적다.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 등 일상적인 건강한 생활을 하면 된다. 내시경은 1~2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시행하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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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한 살 먹을수록 뱃살도 두둑해지는 사람이 많다.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열량인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이 줄면서 살이 찌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일명 '나잇살'이다. 이럴 땐 적절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 유산소, 근력 운동과 함께 특정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하면 효율적인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중을 줄이고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 4가지를 알아본다.식이섬유'제7의 영양소'라고도 불리는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지속 시켜 과식을 막고, 식후 당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속도를 조절해 비만을 예방한다. 과거에 식이섬유는 신체에 흡수되지 않아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없다고 인식됐지만, 최근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생리기능을 인정받았다.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막고 노폐물 배출도 원활하게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나 보충제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 채소‧과일에 식이섬유가 많은데, 특히 양배추·고구마·당근·시금치 등에 풍부하다. 한편, 6대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수분 등이다.비타민B군비타민B군은 체내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과정에 관여해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돕는다. 비타민B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종합비타민제‧영양제를 복용하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B군은 녹황색 채소·렌틸콩·돼지고기·달걀·버섯류 등에 많이 함유됐다.철분체지방을 태우려면 체내 산소가 필요한데, 인체의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은 철분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철분이 부족하면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특히 철 결핍으로 빈혈이 있는 여성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힘들다. 나잇살을 빼고 싶은데 빈혈이 있으면 빈혈부터 치료해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철분이 많은 시금치·깻잎·두부·붉은 살코기 등을 먹으면 좋다. 철분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칼슘칼슘은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동시에 지방 대사를 촉진한다. 다이어트를 하면 골밀도가 떨어져 골다공증 위험이 늘어날 수 있고, 운동하다가 다칠 가능성도 커진다. 따라서 칼슘제를 복용하거나, 칼슘이 풍부한 우유·치즈·요구르트·뼈 째 먹는 생선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단, 칼슘제는 철분제와 동시에 섭취하면 안 된다. 체내에 흡수되는 기전이 같아서 다른 한쪽의 흡수를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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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수상작인 영화 '미나리'가 개봉했다. 미나리 철도 돌아왔다. 미나리 하면 독특한 향, 강한 생명력, 해독 작용이 떠오른다. 미나리는 숙취해소에 그만이고, 칼륨이 풍부해 과도한 염분 섭취에 따른 문제점도 보완해준다. 풋풋하고 여리면서도 싱그러운 미나리는 잃어버린 식욕을 되찾게 해준다.◇미나리엔 칼륨, 칼슘 풍부미나리에는 칼륨, 칼슘, 철이 풍부한데 특히 칼륨은 미나리 100g당 412㎎으로 배추(239㎎)의 1.7배, 철은 2㎎으로 배추(0.5㎎)의 4배가 함유돼 있다. 미나리에는 또 시력,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비타민A가 100g당 2300단위(IU)로 배추(94IU)보다 25배나 많이 들어 있다.◇숙취 해소, 고혈압에 효과미나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페르시카린’은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나리를 넣은 탕을 숙취해소 음식으로 많이 먹는 이유다.미나리의 독특한 향을 내는 정유(精油) 성분과 철분 등은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민간에서는 예로부터 미나리를 고혈압에 의한 현기증 치료에 이용했다.미나리는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 복어탕에 미나리를 넣는 것도 혹시 있을 지도 모르는 복어의 독을 중화시키기 위한 것이다.◇음식의 재료로 두루 이용미나리는 김치 담글 때, 생선찌개나 매운탕, 무침 등에 주 재료나 보조재료로 두루 이용된다.산에서 자란 자연산 돌미나리는 줄기 안이 꽉 차 있어 질기므로 계란, 편육 등을 미나리로 둘둘 말아먹는 ‘미나리강회’나 향이 강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초고추장으로 무침을 해먹으면 좋다.재배종인 물, 논, 밭 미나리는 줄기가 연하고 향이 약하므로 찌개나 탕 등에 부 재료로 이용하기 적합하다.미나리는 방향 성분이 소화기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소화기계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 먹는 것이 좋다.습지나 논에서 자란 물 미나리에는 거머리가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날로 먹을 때에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며,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너무 오래 삶으면 색이 나빠지고 비타민C, 칼륨 등 영양 성분이 손실되므로 뜨거운 물에서 살짝 삶아내서 먹는다.중년 이상의 고혈압, 고지혈증, 신경쇠약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따뜻한 미나리 죽을 만들어먹어도 좋다. 백미로 죽을 끓인 뒤 미나리 뿌리까지 잘게 잘라 죽 속에 넣은 뒤 더 끓이면 된다.미나리가 좋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미나리 생즙은 장의 연동운동을 매우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평소 설사가 잦거나 가스가 차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미나리 생즙을 마셔야 한다면 농도를 낮게 하거나 유산균 음료 등과 함께 먹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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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물이란 어떤 물일까? 의학적으로는 유해물질이 없는 깨끗한 물이 몸에 가장 좋은 물이다. 미네랄이 듬뿍 든 해양심층수나 질병 치료효과가 있다는 온천수 등은 '좋은 물'이라기보다는 특정 기능성 물질이 확인된 '기능수'일 뿐이다. 그러나 기능성 물이 반드시 좋은 물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의학자들은 "물은 물일 뿐이며 의학적 효능을 기대해선 곤란하다"고 말한다.◇미네랄 워터로 충족하려면 10L 마셔야칼슘, 마그네슘 등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은 체내 생성이 안 되므로 보통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미네랄을 물만으로도 충분히 채우기는 어렵다. 보통 성인남성의 경우 칼슘 하루 1~2g, 마그네슘 200~300㎎이 필요한데, 시중에 판매되는 미네랄 워터엔 1L당 칼슘 20~80㎎, 마그네슘은 20~40㎎씩 들어 있다. 최대치로 계산해도 1L들이 생수를 하루 10병 마셔야 필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미네랄은 대부분 다른 식품으로 섭취 가능하며, 생수 1L보다 종합비타민 한 알에 더 많은 미네랄이 들어 있다. 한편, 미네랄 워터는 끓여도 미네랄 함량이 달라지지 않는다.◇맛있는 물은 미지근한 물물은 탄산가스, 산소, 철분, 칼슘 등의 광물질이 어느 정도 포함됐는가에 따라 제각기 독특한 맛을 낸다. 일반적으로 약간 미지근한 16℃ 정도의 온도에 약 알칼리성에 가까운 PH 7.5 내외의 물이 맛이 가장 좋다. 물은 하루 1.5L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며, 체내 흡수율을 높이려면 한번에 200mL씩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한편 물은 너무 적게 마시면 수분 부족이나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이 혼자 ‘공회전’하므로 신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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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입안이 마른다면 ‘구강건조증’을 생각해봐야 한다. 입속 침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지만 윤활작용을 통해 음식물이 서로 잘 섞이고 덩어리지게 만들어 잘 넘어가도록 도와준다. 치아 및 구강 점막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침 속 항균 물질을 통해 미생물을 조절하고 자정작용으로 구강을 깨끗하게 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면 입안이 마르고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구강건조증이라 한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입안이 말라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려운 경우 ▲말하기 힘든 경우 ▲자다가 자주 깨서 물을 찾는 경우 ▲입안 점막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는 경우 ▲음식 맛을 잘 느낄 수 없는 경우 ▲구취 등이 있다.구강건조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약물 복용이다. 600여 종의 약물이 구강건조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알레르기 치료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와 불면증이나 우울증 등을 치료하는 정신신경계 약물은 구강건조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흔히 젊은 층보다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는 구강건조증을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섭취하는 약물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구강건조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강검사를 통해 충치, 치주염, 구강 점막, 혀 등의 상태를 파악하며 타액분비율 측정을 시행한다. 침 분비가 분당 0.1ml 이하일 경우 구강건조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경우에 따라 쇼그렌증후군 등 타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소타액선 조직검사나 CT, 타액선 스캔 등을 실시할 수도 있다. 원인 질환이 있을 경우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가 시행되어야 하며, 상태에 따라 침 분비 촉진을 돕는 약물이나 건조함을 완화하기 위한 인공 타액 등을 사용한다.대동병원 치과센터 성지윤 과장은 “입안이 건조할 경우 일상생활이 불편한 것은 물론 충치, 치주염, 구취, 구강 칸디다 등 구강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입이 마르다고 해서 단순 구강건조증으로만 의심할 수 없고 쇼그렌증후군, 당뇨, 빈혈 등의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침 분비가 감소할 경우 가까운 치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입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물을 마시도록 하며 가습기 등을 이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흡연, 음주, 과로는 피하고 입안이 건조할 경우 충치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당분 섭취를 줄이고 구강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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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지만, 원인에 따라 경중이 다르다. 생활습관 관리로 좋아지는 두통이 있는 반면, 곧바로 응급실로 가야 하는 위험한 두통도 있다. 둘의 양상 차이는 어떨까?스트레스·피로·알코올 섭취 등으로 나타나는 두통은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만, 당장 수술이 필요하거나 MRI 검사를 받을 정도로 위험하지 않다. 이런 두통의 특징은 ▲비슷한 양상으로 반복해 나타남 ▲음주·긴장 등 특정 상황에 놓일 때만 발생 ▲머리를 조이는 듯한 통증 등이다. 즉,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두통은 대부분 뇌질환이 아니라 크게 위험하지 않다. 편두통도 여기에 속하는데, 스트레스·피로·알코올·과식 등 개인마다 다른 유발원인을 찾아 피하기만 해도 좋아진다. 이런 환자는 MRI를 굳이 찍을 필요가 없다. 원인 찾기가 어렵다면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한 뒤 두통이 생겼는지 '두통 일기'를 써 보자. 의외로 쉽게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원인을 찾을 수 없거나, 두통이 만성화됐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약물치료 등을 할 수 있다.위험한 두통을 간과하면 생명에 위협을 주거나, 신체에 장애를 남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게 '뇌 문제'로 생기는 두통이다. 뇌출혈(지주막하출혈) 등 뇌 혈관에 문제가 있거나, 뇌막에 염증이 있거나, 뇌에 종양이 있을 때 생겼을 때 나타나는 두통이 위험한 두통이다. ▲벼락 치듯 갑작스럽고 심하게 나타나고 ▲목 뻣뻣함이 동반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벼락이 치는 것 같은 두통이 느껴지면 뇌 혈관 파열 등의 문제일 수 있어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또한 뇌를 덮고 있는 뇌막이 염증·종양 등으로 자극되면 두통과 함께 목이 경직되는 경향이 있다. 뒷목이 뻣뻣하고, 목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 것이다. 이때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 평소 두통이 있는데, 뭔가 평소와 다른 통증이 나타나도 뇌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위험한 두통은 뇌 MRI로 확인 가능하며, 해당 뇌 질환을 치료하면 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