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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많은 날… 환기해? 말아?

    미세먼지 많은 날… 환기해? 말아?

    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유독 높은 달로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청은 3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중 가장 높아,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경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9일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피부, 눈, 코, 인후 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폐로 흡입돼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 손상을 촉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심뇌혈관·호흡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기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임신부의 경우 태아의 성장 지연과 조산이 발생할 수 있고, 어린이의 경우 폐 성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 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량을 줄여야 한다.◇외출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할 때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입과 코를 가리고 틈이 없도록 얼굴에 밀착해 사용하고, 호흡곤란이나 두통, 어지러움 등이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해 착용하지 말고 바로 벗는다. 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별 공간 또는 사람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해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한 후 증상이 완화되면 착용한다. 또한 외출할 때 되도록 대로변이나 공사장 주변 등 대기오염이 심한 곳과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활동한다. 뛰기 보다는 걷는 등 실외 활동량 강도를 줄이고 차량을 운행할 때는 창문을 닫고 차량 내 공기 순환 방식을 선택한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기저질환자는 증상완화제를 휴대하고,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보습제를 유대해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사용한다.  ◇​미세먼지 나쁜 날에도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실외 활동량을 줄이고 실내에 머무는 게 좋지만, 오랜 시간 창문을 닫고 지내면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어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축적돼 실내 공기 질이 더 나빠진다. 따라서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에 최소 하루 3번 이상 충분한 자연환기를 하고,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는 대기의 오염물질이 정체돼 있어 환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9 10:09
  • 제뉴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파리에트정’ 식약처 제조 허가 획득

    제뉴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파리에트정’ 식약처 제조 허가 획득

    제뉴원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리에트정 10mg, 20mg 제조를 위한 제조원 변경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파리에트정은 일본 에자이의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로, 위궤양·십이지장궤양·위식도역류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의약품표본통계정보(UBIST) 기준 원외처방액은 2017년 124억원, 2018년 130억원, 2019년 133억원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얀센이 2000년 최초 허가·생산했으며, 한국에자이가 판권을 갖고 직접 영업을 시작하게 된 후부터 제조원을 제뉴원으로 변경했다. 제뉴원 측은 “제네릭 제품 중심 위탁 생산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제약사 오리지널 의약품을 허가·생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식약처의 이번 제조원 변경 허가에 따라 제뉴원은 파리에트정 10mg, 20mg 제품의 전 공정을 생산하게 됐으며, 오는 4월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제뉴원의 전신인 한국콜마 제약 사업부는 그동안 한국얀센으로부터 파리에트정 10mg, 20mg 제품 품목허가를 양수 받는 등 제조원 전환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왔다. 한국얀센, 일본 에자이와 협업을 통해 제조·분석기술 이전을 실시했으며, 생물학적동등성시험으로 한국얀센에서 제뉴원사이언스로 제조원 이전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제뉴원 김미연 대표는 “이번 허가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일본 에자이의 검증을 통과함으로써 제뉴원의 품질·생산 수준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 및 생산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09 09:53
  • 코로나 신규 확진 446명… 다시 400명대로

    코로나 신규 확진 446명… 다시 400명대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46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3263명이며, 이 중 8만3900명(89.9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45명(치명률 1.76%)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은 427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81명, 서울 98명, 광주 32명, 충북 21명, 인천 20명, 부산 19명, 충남 14명, 강원 13명, 울산 11명, 전북 7명, 대구 3명, 전남, 경북, 제주 각 2명, 대전, 경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9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 7명, 서울 4명, 광주, 충남, 전북,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0명, 중국 외 아시아 7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9 09:38
  • 미 CDC "백신 접종자들끼리 마스크 안 써도 돼"

    미 CDC "백신 접종자들끼리 마스크 안 써도 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다른 백신 접종 완료자와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만날 수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고했다.미 CDC는 8일(현지시간) 이처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 할 수 있는 활동과 여전히 주의해야 할 점 등을 담은 지침을 내놨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CDC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마지막 백신을 맞은 때로부터 2주가 지난 사람으로 규정했다. 두 차례 접종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이라면 2회차 접종을 한 뒤, 한 번만 맞는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은 1회차 접종 뒤 2주가 경과해야 한다는 것이다.CDC는 이런 백신 접종 완료자는 ▲다른 백신 접종 완료자와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은 채 만날 수 있고 ▲중증을 앓을 위험성이 낮은 비접종자들이 한 가족 구성원일 경우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은 채 만날 수 있다고 권고했다.또 백신 접종 완료자는 증상이 없는 코로나19 감염자에 노출됐더라도 격리나 검사를 생략할 수 있지만 14일간 증상이 나타나는지는 살펴보라고 권유했다.CDC는 그러나 백신 접종 완료자도 코로나19로 중증을 앓을 위험이 높은 비접종자와 어울릴 때, 또는 만나는 비접종자의 가족 구성원 중 고위험군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지켜야만 한다고 밝혔다.또 비접종자가 두 가족 이상 모인 자리에서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CDC는 "예방 조치의 수준은 코로나19에 대한 저항력이 없는 백신 비접종자의 특성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백신 접종 완료자는 체육관이나 식당에 가는 등의 사회 활동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낮지만, 이런 환경에서는 전염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에 사람들이 여전히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CDC는 밝혔다.CDC는 그 외에도 ▲딱 맞는 마스크를 쓸 것 ▲공공장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것 ▲중·대규모 군중은 피할 것 ▲환기가 열악한 공공장소는 피할 것 ▲손을 자주 씻을 것 ▲아프면 검사를 받을 것 등의 기본 안전 수칙은 백신 접종 완료자도 계속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비접종자를 상대로 한 CDC의 여행 권고는 바뀌지 않았다. 지금처럼 신규 감염자가 많은 상황에서는 여행을 다니지 말라는 것이다.백신 접종자는 코로나19에 걸려도 중증을 앓지 않도록 보호되고, 코로나19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점점 늘고 있지만 면역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등은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CNN은 전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9 09:36
  • 대웅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편두통 치료 임상 2상 돌입

    대웅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편두통 치료 임상 2상 돌입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편두통 예방치료에 대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월 6일 이상 편두통을 겪는 성인 환자 69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은 두통 증상을 월 15일 이상 겪는 만성편두통과 15일 미만으로 증상을 보이는 삽화편두통에 대한 예방치료 효과를 동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삽화편두통에 대한 적응증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어떤 제품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이번 임상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대웅제약은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판매하는 보툴리눔 톡신 ‘주보’가 미간주름 적응증으로 미국 FDA와 유럽 EMA 승인을 받는 등 품질 우수성이 검증된 만큼, 이번 치료 적응증 허가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선진국 톡신 치료시장 진출은 대웅제약이 공들여 준비해 온 대표 사업”이라며 “이온바이오파마와 협력해 미국 환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치료 목적 허가·수입·판매를 맡고 있는 독점 파트너사다. 지난해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경부근긴장이상을 시작으로 치료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본격화하고,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추가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해나갈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09 09:21
  • 국립암센터,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립암센터,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립암센터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9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국립암센터는 전사적 반부패․청렴 시책 노력으로 2020년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서울대병원과 함께 유일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국립암센터는 ▲청렴교육 참여 여건 조성 ▲​교육 이수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 시책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외부통제시스템 구축을 통한 윤리경영 강화로 기관의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특히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청렴강사 자격을 취득하도록 시책에 반영, 고위직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반부패 추진과제의 추진동력을 확보한 점에서 노력을 인정받았다.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이번 수상은 공정하고 청렴한 기관을 만들고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국립암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9 09:20
  • 자꾸만 웃음 나오는 병… '엔젤만 증후군'을 아시나요?

    자꾸만 웃음 나오는 병… '엔젤만 증후군'을 아시나요?

    사람은 기쁘거나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웃는다. 그러나 아무 일도 없는데 쉽게 웃고, 한 번 웃으면 과도하게 웃는 경향을 보이는 질환이 있다. 바로 '엔젤만증후군'이다. 영국의 소아과 의사인 해리 엔젤만이 처음 발견해 붙은 이름으로, 이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아도 웃는다.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질환인 엔젤만증후군에 대해 알아봤다.엔젤만증후군은 잘 알려진 '다운증후군'과 마찬가지로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발병하는 질환이다. 사람의 체세포는 모두 23쌍의 염색체로 이뤄져 있는데, 대부분 엔젤만증후군은 15번 염색체가 없거나 이상이 있는 경우에 생긴다. 왜 염색체에 이상이 생기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드물게 가족력으로 발병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엔젤만증후군 환자는 외형적으로 특징적인 모습을 지닌다. 앞서 언급한 대로 쉽고 과도하게 잘 웃는다. 또한 ▲입이 비정상적으로 크고 ▲턱이 튀어나오며 ▲큰 치아와 혀가 잘 보이고 ▲비정상적으로 머리가 작으며 ▲뒷머리에 편편한 홈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달장애와 정서 지연이 함께 나타나며, 흔히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신체적인 문제도 겪는다. 근육 긴장이 감소해 팔다리가 갑자기 움직이거나, 손을 퍼덕이는 행동을 할 수도 있다. 심하면 경련까지 이어진다. 균형감각 이상으로 걸음마도 느리게 배우거나, 아예 배우지 못한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도 엔젤만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다. 드물게는 단두증, 사시, 피부와 눈의 색소침착, 섭식장애, 치아 사이의 넓은 공간 등 증상도 동반한다.아직 엔젤만증후군의 직접적인 치료법은 없다. 엔젤만증후군으로 나타난 증상이 건강이나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각 증상에 대한 치료가 우선된다. 언어치료, 물리치료, 지지치료, 유전상담 등을 거쳐 환자와 가족이 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교육을 거쳐 스스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09 08:00
  • 씻으면 오히려 안 좋다? 씻지 않고 조리해 먹는 식품 3

    씻으면 오히려 안 좋다? 씻지 않고 조리해 먹는 식품 3

    대부분 식재료는 물로 세척한 후 음식에 넣는다. 혹시라도 재료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약품, 이물질 등을 깨끗이 씻어낸 후 먹기 위함이다. 그러나 일부 식품의 경우 물로 씻어 먹으면 오히려 영양이 떨어지거나 세척 과정에서 세균 감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들 식품은 별도 세척 권고사항이 없다면 세척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해 먹는 게 좋다.버섯버섯을 요리에 사용할 때 다른 채소들처럼 물로 세척한 후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버섯을 물에 헹구면 몸에 좋은 성분들을 잃을 수 있다. 특히 표고버섯은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심신 안정에 효과적인 GABA(기둥 부위) 성분이 줄고, 철분, 아연 등 미네랄이 손실되기도 한다. 버섯은 물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물에 헹구거나 담가놓으면 탄력이 줄고 식감이 떨어져 그냥 먹는 것보다 맛 또한 떨어진다.물로 씻지 않은 버섯은 가열 조리해 먹도록 한다. 다만 외부 포장재에 세척을 권고하는 표시가 있다면 세척 후 먹는 게 좋다. 물 세척 없이 버섯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을 짜낸 행주로 이물질이 묻은 부위만 조심히 닦아낸다.계란위생 차원에서 계란을 물로 씻어 보관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계란의 영양을 떨어뜨릴 수 있는 행동이다. 계란을 물로 씻으면 껍데기의 ‘큐티클’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보호막 역할을 하는 큐티클이 파괴될 경우, 세균을 비롯한 여러 오염 물질이 계란 내부로 흡수되는 것은 물론, 수분이 빠지고 변질될 가능성도 있다. 계란은 되도록 구매 후 그대로 보관하고, 오염 부위가 있다면 깨끗한 마른행주로 닦아내도록 한다.고기고기를 물에 씻으면 다양한 박테리아가 주변으로 퍼지게 된다. 이때 고기를 씻은 물이 채소, 과일 등 익히지 않고 먹는 재료에 튀면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생닭에는 식중독의 원인인 캠필로박터균이 있어, 세척 중 다른 식재료에 ​물이 ​튀면 식중독을 유발하기도 한다. 생닭의 캠필로박터균은 70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사멸되며, 해썹(HACCCP) 인증을 받은 육류 제품은 씻지 않고 가열 조리해 먹어도 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09 07:30
  • [코로나보다 무서운 비만 ②]간헐적 단식·저탄고지… '유행 다이어트' 뒷면

    [코로나보다 무서운 비만 ②]간헐적 단식·저탄고지… '유행 다이어트' 뒷면

    '다이어트 좀 한다'하는 다이어터들은 유행하는 다이어트법에 혹한다. 코로나로 체중이 갑자기 불었다면 쉽게 살을 빼는데 눈길이 더 간다. 수년 전부터 유행하는 다이어트법은 ‘간헐적 단식’과 ‘저탄고지(탄수화물은 최소화, 지방은 많이)’가 대표적이다. 이들 다이어트법은 체중 감량이 쉬운 것은 물론, 당뇨병·암까지 개선한다는 연구도 있다. 정말 그럴까?한양대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창범 교수(대한비만학회 이사장)는 “대부분 동물 실험이나 소규모 임상시험 연구”라며 “오히려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저혈당 등 부작용 위험이 있으므로 무턱대고 따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대한비만학회 홍보이사)는 "다이어트는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유행 다이어트법을 보면 단기간 체중감량 효과가 좋을지는 몰라도 장기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 “결국 소식 효과”간헐적 단식은 하루에 12~16시간 단식 외에도, 격일 단식, 3일에 하루씩 단식 등을 모두 포함하는 다이어트법이다. 특정 시간에만 음식 섭취를 할 수 있어 ‘시간제한 다이어트’라고도 불린다. 간헐적 단식은 주로 동물 연구에서 대사 이상을 교정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3주 동안 격일로 단식을 하는 쥐실험 연구에서 간헐적인 단식은 동등한 칼로리 섭취량을 보이는 지속적인 단식 방법과 비교해 인슐린 감수성, 인지기능, 심장 보호, 수명 등에서 비슷하거나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반대의 연구도 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쥐의 경우 간헐적인 단식이 도리어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시켰고, 죽상경화증 발생을 악화시켰다. 만성질환에 따라 간헐적인 단식이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사람을 대상으로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관찰한 연구도 있다. 107명의 30~45세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25%의 칼로리 제한을 하면서, 한 그룹은 간헐적 단식을 하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칼로리 제한 식이를 하게 했다. 두 그룹 모두 체중 감소, 인슐린 감수성 및 기타 건강 관련 표지자들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는 단식 방법의 차이가 아니라 칼로리 제한의 효과라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의 장점이 아니라 소식(小食)의 장점이라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 저혈당 발생 위험 높아간헐적인 단식은 건강한 성인이라면 라이프스타일(저녁 단식이 쉬운 사람 등)에 따라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당뇨병 환자는 추천하지 않는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은 첫째로, 저혈당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경구약제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 장시간의 금식이 저혈당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둘째로, ‘식단의 제한 없이 먹고 싶은 것을 모두 먹을 수 있다’는 오해로, 허용된 시간에 과식이나 폭식을 하거나 당지수가 높은 음식들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돼 오히려 혈당 조절이나 체중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무엇보다 다이어트를 위한 식사요법은 평생을 두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창범 교수는 “간헐적 단식으로 한두 끼만 섭취하면 대개는 폭식을 하게 된다”며 “일시적으로는 체중이 감량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중단하게 되면 그 전보다도 더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쉽다”고 말했다. 의학적으로 입증되어 있는 가장 좋은 식사요법은 하루 세 끼를 때에 맞춰 먹되,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식 위주의 식단과 더불어 양질의 단백질을 적절하게 먹는 것이다. 칼로리는 하루 500kcal 덜 먹도록 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에서 비만으로 인한 체중 관리가 요구되는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법보다는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하여 하루 세끼를 적절하게 섭취하는 방법이 가장 적절한 식사요법’이라고 밝혔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09 07:30
  • '딱' 소리 나는 턱, 내버려 두다간…

    '딱' 소리 나는 턱, 내버려 두다간…

    하품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턱 부근에서 딱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간과하고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돼 심한 경우 안면 비대칭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이나 턱 주변 근육에 이상이 생겨서 음식을 씹는 능력이 떨어지고 통증을 겪는 질환이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입을 오래 벌리고 있거나 턱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턱뼈와 머리뼈를 잇는 관절의 디스크가 빠져나오거나 턱관절의 염증, 턱 주변 저작근(음식을 씹는 데 쓰이는 근육)의 긴장,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는 턱 통증뿐 아니라 이명, 두통, 불면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통증이 지속되면서 뇌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신호전달에 문제를 유발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머리, 치아, 목덜미까지 아플 수 있다. 턱관절 장애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디스크가 다시 들어가지 못하거나 부정교합이 생기고 턱뼈가 마모될 수 있다. 기분장애, 수면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이 생기기도 한다.치료는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턱관절에 부담을 주는 나쁜 습관을 바로잡고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과 함께 약물요법,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턱관절의 구조적 장애가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전체 5% 이내이며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턱관절 장애를 예방하려면 평소 턱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이갈이, 이악물기, 손톱 물어뜯기, 편측저작, 질긴 음식 씹기, 턱 괴기,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계속 움직이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 다리를 꼬는 자세도 몸의 중심을 틀어지게 해 턱관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다. 한편, 다음에 경우에 해당되면, 가까운 구강내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아보는 것이 좋다.▶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앞 턱관절 쪽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입을 벌렸다 다물 때 양쪽의 움직임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귀속이나 귀 주위, 관자놀이 또는 뺨 근처가 뻐근하거나 아프다.▶ 입을 최대로 벌렸을 때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손가락 3개가 들어가지 않는다.▶ 침을 연속으로 삼키기 힘들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9 07:00
  • 오래 걷기 어려운 평발, 치료 가능할까?

    오래 걷기 어려운 평발, 치료 가능할까?

    평발(편평발)은 발바닥의 안쪽 아치(arch)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거나 소실되는 발의 변형이다. 평발이 심한 경우, 발이 심하게 변형되거나 발을 자주 삐는 사람도 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평발을 가진 경우라면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장기간 보존 치료 효과 없다면 수술도 고려해야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부분의 평발은 증상이 없고 치료가 필요 없으나, 발을 자주 삐거나, 심한 변형으로 보행장애, 피부변형 등을 유발하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평발의 치료방법으로는 보존적인 치료(비약물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방법이 있다.보존치료는 증상이 있을 경우 아치 지지대 깔창을 신발 내에 착용하는 것이다. 아킬레스건이 단축되어 있는 경우에는 건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발가락 끝으로 걷게 하거나 발가락 올리기 운동을 반복시켜 후 경골근을 강화시키는 운동도 시행해 볼 수 있다.수술적 치료의 대상은 ▲장기간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는 경우 ▲심한 변형으로 인해 구두 모양이 이상해지는 경우다. 신경 근육성 질환과 관련된 평발이거나 청소년기 이후 후 경골근건 기능 장애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 방법으로는 변형 교정을 위해서 발 안쪽의 건을 단축하는 방법, 발뒤꿈치 뼈를 늘이는 방법, 발목뼈와 발뒤꿈치뼈 사이에 삽입물을 넣거나 관절을 고정하는 방법 등이 있다. 기타 원인 질환에 대한 다양한 수술적 치료도 이뤄진다.질병청은 "마사이 신발, 쿠션 신발 등 많은 기능성 신발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성 신발은 평발의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평발을 교정해주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평발의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형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09 06:30
  • '마른 사람'과 '정상 체중' 중 누가 더 건강할까?

    '마른 사람'과 '정상 체중' 중 누가 더 건강할까?

    뚱뚱할수록 각종 질병으로 사망 위험도가 높고, 마른 사람은 심뇌혈관계 질환이 덜 생길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저체중도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조비룡 교수팀(박진호, 권혁태, 윤재문)은 약 400만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저체중과 심뇌혈관질환 발생률,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면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한다.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사망률도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저체중 군을 경미한저체중(BMI 17~18.5), 중등저체중(BMI 16~17), 심한저체중(BMI 16 미만)으로 나눠 정상 군(BMI 18.5~23)과 비교했다. 저체중 정도가 더 심할수록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발생도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한저체중 군은 정상 군에 비해, 뇌졸중이 38%, 심근경색이 86% 더 많이 발생했다. 또한 저체중 정도가 더 심할수록 사망률도 높아졌다.권혁태 교수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근육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한다”며 “근육이 많을수록 운동능력과 심폐능력이 좋다. 저체중은 근육이 상대적으로 적어 심뇌혈관 합병증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호 교수는 “비만 관리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돼 온 것에 비해 저체중의 위험성은 비교적 간과됐는데, 평소 균형있는 식사와 규칙적인 유산소, 근력 운동으로 체중과 근육량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했다.이번 연구는 관련 분야 최고 권위지 ‘악액질·근감소·근육’ 최근호에 게재됐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09 06:00
  • 고령에도 인공관절… 80대 이상 환자가 12%

    고령에도 인공관절… 80대 이상 환자가 12%

    고령 사회와 의료 기술의 발달로 80대 이상 고령 환자들의 수술 건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인공관절수술에서도 마찬가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매년 전체적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80대 이상 환자 비중도 전체 환자 대비 2015년 7.89%, 2016년 8.78%, 2017년 9.88%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부터는 10.48%로 10%를 넘어섰으며 2019년에는 11.65%로 수술 환자 10명 중 1명이 80대 이상의 고령이었다.전문가들은 고령 인공관절 수술 환자가 늘어난 것에 대해 과거에 비해 노인들의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무릎 관절염 통증으로 참고 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해 일상 활동을 수행하고자 하는 욕구가 과거보다 높아진 것. 무릎 통증으로 일상 활동이나 운동을 하지 못하면 각종 내과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게다가 영양 상태나 체력이 좋아져, 비교적 큰 수술에도 견딜 수 있게 됐다.최근 인공관절에 로봇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80대 고령환자들의 인공관절 수술 성공률이 높아졌다. 로봇을 이용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 결과, 출혈량이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7개월간(20년 7월~21년 1월) 로봇 인공관절수술과 일반 인공관절수술 각각 92건씩 총 184건(환자 113명)의 수술예후를 조사한 결과, 수술 후 피주머니(헤모박)를 통해 배출되는 출혈량이 로봇 인공관절수술 그룹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입원 기간 동안 피주머니(헤모박)를 통해 배출되는 혈액량을 비교한 결과, 로봇 수술이 평균 185.1mL, 일반 수술이 평균 279.6mL로 로봇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약 34%나 출혈량을 줄일 수 있었다. 목동힘찬병원 황보현 원장은 “출혈량이 감소되면 수혈에 따른 각종 합병증과 감염의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수술 후 통증이나 부종이 덜해 고령 환자들의 경우에도 재활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09 05:00
  • 한국인은 건강기능식품을 얼마나 먹을까?

    한국인은 건강기능식품을 얼마나 먹을까?

    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1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비자 인식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68.9%가 ’건기식을 구입해 섭취 중‘이라고 답했다.   소비자들이 건기식을 구입한 경험은 2012년 50.2%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건기식 매출액 역시 2012년 1조 4091억 원에서 2019년 약 3조원 규모로 7년 새 2배가량 증가했다. 가장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생산 상위품목으로 따졌을 때, 1~5위는 홍삼, 헛개나무추출물 등 개별인정형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및 무기질, EPA 및 DHA함유 유지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들은 건기식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잘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70.9%는 ’일반 식품과 차이를 알고 있다‘, 74.9%는 ’건기식 인증 도안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식약처가 인증한 건기식은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 우수제조기준(GMP) 인증 도안이 함께 표시돼 있다. 건기식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질병을 예방‧치료 할 수 있다는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08 23:00
  • 이갈이 완화하는 초간단 '구강 체조'

    이갈이 완화하는 초간단 '구강 체조'

    낮 동안 깨어 있을 때에도 이를 갈 수 있다. 무의식중에 행하는 이갈이증에 대해 알아봤다.수면 중 발생하는 이갈이는 수면장애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 중 일어나는 미세각성이 이갈이증을 만든다는 것이다. 반면 주간이갈이증은 수면장애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이 때문에 수면 중 생긴 이갈이증은 ‘야간이갈이증’, 낮에 생기는 이갈이증은 ‘주간이갈이증’으로 구분해 부르기도 한다.‘턱운동이상증’이 주간이갈이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턱운동이상증은 턱근육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수축하거나 이완하는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입을 벌리거나 꽉 물고, 이를 갈거나 좌우로 움직이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턱운동이상증은 뇌 속 중추신경계 중 근육운동을 조절하는 부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고 추정한다. 실제로 뇌졸중이나 뇌손상, 뇌염 등 신경학적 질환을 앓은 이후 생기기도 한다.주간이갈이증에 의한 이악물기 강도는 최대 이악물기 강도의 60% 정도로 알려져 있다. 종종 최대 이악물기의 강도를 초과하는 힘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갈이 경우에는 전체 이갈이 시간의 65% 정도에서 평균 씹는 강도보다 더 높은 강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때문에 이갈이증이 지속되면, 치아·잇몸·근육·턱관절 등에 부담될 수 있다.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의 씹는 면이 마모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치아에 염증이 생기면 치통과 치아시림 증상이 생긴다.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분이 마모되면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깨지기도 한다. 이를 악물거나 갈 때 발생하는 압력으로 혀나 볼의 점막이 치아 사이로 빨려 들어가 눌린 자국이 남기도 한다. 근육이 붓고 비대해지면서 사각턱이 되기도 하며, 두통이나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이 유발될 수도 있다. 아래턱이 움직일 때 어긋나거나 걸리면서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등의 이상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 중 주간이갈이증 환자가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는 턱관절 문제로 알려져 있다.이갈이증을 막으려면 틈틈이 두 가지 체조를 하면 좋다. ‘신장반사 이완법’은 입을 70%가량 벌린 후 그 상태를 10~20초간 유지하면 된다. 안면 근육을 늘려주면서 근육을 풀어준다. ‘개구근 강화훈련법’도 있다. 입을 1~2cm 정도 벌린다. 그 상태에서 손을 턱 아래쪽에 받쳐준다. 손은 턱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힘을 가해주고, 입은 벌린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안면부 근육을 이완해주면서, 강화시켜준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08 22:00
  • 가지각색 '보리', 간 기능 개선에 더 좋은 보리는?

    가지각색 '보리', 간 기능 개선에 더 좋은 보리는?

    보리에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각기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섬유소도 쌀보다 10배 이상 많다. 성인병과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과 혈중콜레스테롤 감소를 돕고 항산화활성이 높은 토콜류 등도 많다. 건강에 좋은 보리는 종류도 다양하다. 나에게 더 좋은 보리는 어떤 종류일까?◇간 기능에 좋은 사포나린 품은 새싹보리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끄는 새싹보리는 15~20cm 정도 자란 어린 보리의 잎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보리 싹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폴리코사놀과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한 사포나린 성분이 함유돼 있다.◇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인 색깔보리일반 보리와 달리 색이 있는 색깔보리는 색에 따라 특징이 다르다. 자색 쌀보리 '자수정찰', 청색 쌀보리 '강호청', 흑자색 쌀보리 '흑보찰'은 항당뇨와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검정보리 '흑수정찰'과 '흑누리'는 일반 보리보다 안토시아닌이 4배, 식이섬유가 1.5배 많다. 가공성이 좋아 커피, 빵, 국수, 떡, 과자, 음료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맥주에 많이 사용되는 검정색 보리 '흑호'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일반 보리보다 2배 이상 많아, 항산화 효과가 높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08 21:00
  • "코로나 완치자 20%, OO 문제 겪어"

    "코로나 완치자 20%, OO 문제 겪어"

    코로나19를 앓은 사람 5명 중 1명은 정신적 문제를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브룩스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이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발표된 관련 연구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를 완치한 사람의 20%가 장기적으로 피로감‧인지 장애 등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코로나19를 치료 받고 있는 환자의 95%가 단기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경험했으며 17~42%가 우울증 같은 정서 장애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치료 중 나타난 주요 인지 문제로는 환자의 45%가 주의력 장애를 보고했고 13~28%는 기억 장애를 보고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정신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영국 옥스퍼드브룩스대학 연구팀 산제이 쿠마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코로나19 생존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헬스케어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며 "코로나19의 신경정신과적 합병증을 관리하려면 전반적인 치료 과정에서 정신과 의사의 참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심리학 프런티어 저널(Frontiers in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8 20:30
  • 방귀, 참지 말고 화장실 가세요… 쌓이면 병(病) 됩니다

    방귀, 참지 말고 화장실 가세요… 쌓이면 병(病) 됩니다

    아무 곳에서나 방귀를 뀔 수는 없지만 지나치게 방귀를 참아서도 안 된다. 너무 자주, 오래 방귀를 참다 보면 장 속에 가스가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방귀는 우리 몸속의 불필요한 가스를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다. 입으로 들어온 공기와 장 내 내용물이 발효하면 가스가 생기는데, 이 가스를 항문으로 배출하면서 방귀를 뀌게 된다. 성인 일 평균 방귀 배출 횟수는 13회며, 최대 25회까지 배출된다. 배출량은 200mL에서 1500mL 수준이다.방귀를 계속 참을 경우 가스가 장 내에 축적돼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 질소 가스가 장에 쌓이면서 대장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일부 가스는 혈액에 재흡수돼 숨을 내뱉을 때 입 밖으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장 내에 축적된다. 또 방귀를 오래 참다보면 장의 운동기능이 약해져 변비나 복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방귀가 나올 것 같다면 매번 참기보다 화장실을 이용해 제때 배출하도록 한다.평소 남들보다 방귀를 자주 뀌거나 갑자기 방귀 횟수가 급증했다면 식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양배추나 콩, 브로콜리 등은 가스를 만들어내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됐다. 또 옥수수·감자·밀가루 등 탄수화물 식품의 경우, 섭취 후 소화되지 않은 채 대장에 도달해 대장 속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가 생긴다. 잦은 방귀가 고민이라면 이 같은 식품들의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과식이나 식후 오래 누워 있는 생활습관도 피해야 한다. 과식을 하면 위장에 부담을 주고 소화 시간을 길게 해 복부팽만을 유발하며, 한 자리에 오래 앉거나 눕는 행동은 위장 운동을 저하시켜 배에 가스가 차도록 한다.한편, 식단·생활습관 변화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과민성장증후군이나 소화기질환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방귀가 새어나오거나 방귀를 참기 어렵다면 괄약근이나 직장 이상에 의해 생기는 변실금일 가능성도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08 20:00
  • 옷 정리 하실 건가요? 건강 위해 챙겨야 할 '준비물'

    옷 정리 하실 건가요? 건강 위해 챙겨야 할 '준비물'

    날씨가 한결 따뜻해지며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다. 겨우내 입었던 두꺼운 외투를 집어넣고, 얇은 봄옷을 꺼낼 계획이라면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옷 사이사이에 붙어 있던 먼지, 세균, 곰팡이가 호흡기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자에게 먼지는 '독'과도 같다.옷 정리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자. KF94 등 입자 차단력이 강한 마스크를 착용하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다만, 호흡기 질환자가 실내에서 갑갑한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도 함께 해줘야 한다. 창문을 열지 않으면 정리하면서 발생한 먼지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집안에 떠다니게 된다.청소 후에는 코 세척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숨을 참은 채 입을 약간 벌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양쪽 콧구멍에 생리식염수를 넣으면 된다. 코 세척은 콧속 이물질을 제거하고 알레르기 유발 인자를 희석해준다. 코 세척은 콧속의 점액 청소를 도와주고, 섬모운동을 촉진해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한편 겨울옷을 보관할 때는 잠깐 입은 옷이라도 반드시 세탁 후 건조해 보관해야 한다. 땀·피지·노폐물 등 오염물질들에 노출되며 섬유 조직을 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마르지 않은 옷을 그대로 보관하면 습한 여름철을 거치며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다. 옷장 내부에도 곰팡이가 피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08 19:00
  • 멍 없애는 찜질법‧마사지, 순서 따로 있다?

    멍 없애는 찜질법‧마사지, 순서 따로 있다?

    멍은 타박상으로 인해 찢어진 모세혈관 밖으로 흘러나온 피가 뭉쳐서 생긴 것이다. 찜질과 마사지를 통해 빨리 없앨 수 있는데, 순서에 주의해야 더욱 효과적인 제거가 가능하다.먼저 멍이 든 직후에는 냉찜질을 해 혈관을 수축해야 한다. 그래야 모세혈관으로부터 피가 빠져나오는 것을 막고 다른 곳으로 멍이 퍼지는 것을 막는다. 젖은 수건으로 얼음을 싸서 눌러주는 방법 등이 있다. 마사지는 멍이 생기고 하루 정도 지난 후에 해야 한다. 멍이 들자마자 마사지하면 오히려 찢어진 혈관을 자극해 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 달걀 같은 둥근 모양의 물건으로 멍든 부위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문질러준다. 둥근 형태가 응고된 피를 잘 분산시킨다.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온찜질은 멍이 생기고 2~3일이 지나 붉은 기운이 사라졌을 때 하면 좋다. 비타민C·비타민K가 풍부한 과일과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멍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대부분의 멍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지만 2주 이상 오래 간다면 피부과에서 LED나 IPL(광선조사기)을 쪼아 치료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 멍인 줄 알았던 자국이 점점 커지거나 너무 오래 남아있으면 모세혈관이 아닌 다른 피하 조직까지 손상돼 출혈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출혈이 심하면 혈관 밖으로 나온 피가 몸 안에 갇혀서 응고되는 혈괴가 생길 위험이 크다. 혈괴가 심하면 혈액을 빼내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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