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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은 혈압 걱정된다면, 커피 대신 ‘이 차’ 마셔야

    높은 혈압 걱정된다면, 커피 대신 ‘이 차’ 마셔야

    녹차와 홍차에 혈압을 내리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생물물리학 제프리 애보트 교수 연구팀은 녹차와 홍차에 혈압을 떨어뜨리는 2가지 성분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2가지 성분은 카테킨 종류의 플라보노이드인 에피카테킨 갈레이트(ECG)와 에피갈로카테킨-3-갈레이트(EGCG)다. 연구팀은 두 성분이 이온 통로 단백질(KCNQ5)을 활성화해 주로 내장 벽을 구성하는 근육인 평활근의 혈관을 이완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혈관이 이완되면 혈압은 떨어진다. 이온 통로 단백질은 세포막에 있으면서 세포의 안과 밖으로 이온을 통과시키는 막 단백질이다.녹차를 35℃로 데워 마시면 차 속의 화학성분 구성이 KCNQ5의 활성을 유도하는 모양으로 바뀐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구팀은 “녹차와 홍차를 차게 마셔도 사람의 체온이 36.5℃ 정도라 마신 뒤에는 차가 35℃에 도달하게 돼, 온도와 상관없이 홍차와 녹차를 마시기만 하면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로 새로운 형태의 혈압강하제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과학전문지 '세포생리학과 생화학' 3월호에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2 08:30
  • 뜨끈한 보온 물주머니, 잘못 썼다 '피부 이식'까지?

    뜨끈한 보온 물주머니, 잘못 썼다 '피부 이식'까지?

    겨울이나 환절기에 인기 있는 온열 제품 중 하나가 '물주머니'다. 전기를 사용할 필요 없이 뜨거운 물만 부어 넣으면 따뜻함이 유지되며, 편리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여성들은  생리 기간 통증을 덜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듯 편리한 물주머니지만, 잘못 사용했다간 화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보온 물주머니로 인해 심각한 화상 사고를 입은 소피 하비라는 여성의 사례를 보도했다. 그는 평소처럼 물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가득 담고, 마개를 꽉 잠근 후 물주머니를 끌어안았다. 그러나 주머니에서 갑자기 뜨거운 물이 흘러나오면서 가슴 부위를 덮쳤고, 피부에 약 15cm 길이의 큰 3도 화상을 입히고 말았다.화상은 크게 정도에 따라 3가지 단계로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 표피층만 손상된 상태로 화상을 입은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정도에 그친다. 2도 화상은 조직 깊숙이 손상돼 물집이 생긴 상태다. 이때 제대로 치료를 받으면 다시 살이 자라나며 치료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화상의 정도가 심하면 감염을 동반한 3도로 발전한다. 3도 화상은 치료 후에도 심한 흉터가 남는다.만약 소피 하비가 사고 직후 화상 치료를 받았다면 3도까지 이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1주일간 별다른 치료 없이 상처를 방치했고, 감염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는 상처가 너무 심각해 피부 이식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화상을 입었다면 단순히 집에 있는 바셀린이나 연고 등으로 처치하려 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은 후 치료하는 게 좋다.온열 물주머니 또한 올바른 방법으로, 안전한 제품을 골라서 사용해야 한다. 너무 저렴한 제품은 견고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한다. 매일 사용한다면 3개월에 한 번은 새것으로 교체한다. 영국 첼시앤드웨스턴민스트병원 성형외과 의사 앤디 윌리엄스는 "뜨거운 물을 사용하더라도, 방금 끓인 물은 사용하면 안 된다"며 "주머니에 물을 3/4 이상 채우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물을 넣은 직후에는 살짝 기울여 뜨거운 증기를 내보낸 후 뚜껑을 잠그는 게 좋다"고 했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2 08:00
  • ‘비타민 끝판왕’ 파프리카, 색깔 따라 효능도 제각각

    ‘비타민 끝판왕’ 파프리카, 색깔 따라 효능도 제각각

    마트 신선코너에 가면 다양한 색깔로 눈길을 끄는 채소가 있다. 대표 ‘비타민 채소’인 파프리카다. 파프리카에는 하루 반개(100g) 섭취만으로 1일 권장량(100mg)을 채울 수 있을 만큼 많은 양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C 외에도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 있다. 빨강·초록·주황·노랑 등 색깔이 다양해, 음식에 시각적인 효과를 더하기도 한다. 다양한 색깔의 파프리카는 색에 따라 효능도 조금씩 다르다. 파프리카의 색깔별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초록색파프리카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하면 초록색을 띤다. 초록색 파프리카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열량이 낮은 파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열량이 낮아(약 15칼로리),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즐겨먹는 채소기도 하다.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소화촉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색깔로 인해 피망과 헷갈리기도 하는데, 초록색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느껴진다.빨간색빨간색 파프리카는 칼슘과 인이 많이 함유됐다. 붉은색을 띠게 하는 ‘리코펜(색소)’은 유해산소 생성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 암·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도 포함돼있다. 빨간색 파프리카는 초록색 파프리카에 비해 비타민C 함량이 높다.노란색노란색 파프리카는 고혈압이나 뇌경색,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라진’이라는 성분이 혈액 응고를 막아 생체 리듬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노란 파프리카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한다.주황색주황색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많고 철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한다. 미백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좋아, 주황색 파프리카를 이용해 비누나 팩을 만들기도 한다.한편, 파프리카를 고를 때는 꼭지부터 표피, 과육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꼭지는 마르지 않고 흠집이 없어야 하며, 선명한 색을 띠는 게 좋다. 오래된 파프리카는 꼭지 부분부터 손상된다. 표피의 경우 두껍고 광택이 나는지 확인하며, 과육은 단단하고 색이 선명하면 신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과육이 단단하지 않으면 숙성 시기가 지났거나 오래된 것일 수 있다. 모양이 뒤틀리거나 지나치게 통통한 것도 좋지 않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2 07:30
  • 고혈압 환자는 저녁에 운동, 불면증 환자는?

    고혈압 환자는 저녁에 운동, 불면증 환자는?

    건강한 삶에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운동하는 시간대에 따라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환별 권장 운동 시간대를 알아본다.불면증·우울증·지방간, 새벽·아침 운동 권장불면증이나 우울증이 있다면 새벽·아침 운동을 권장한다. 아침에 운동하면 뇌는 ‘공기가 상쾌하다’고 느껴 아드레날린 분비가 잘 되고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한다. 또한 햇볕을 쬐면서 운동하면 기분 조절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잘 분비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저녁에 운동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숙면이 방해된다. 만약 부득이하게 저녁에 운동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에 끝낸다. 지방간 환자나 비만한 사람도 새벽‧아침 운동이 효과적이다. 아침식사 전 공복 상태에 운동하면 피부 아래나 간 등에 쌓인 불필요한 지방이 연소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식사는 운동을 끝낸 후 30분 정도 쉰 후 소식하는 게 좋다.고혈압·천식·허리디스크, 저녁 운동 권장고혈압 환자는 새벽·아침 운동 대신 저녁 운동이 좋다.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는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가장 활발하게 작용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새벽·아침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급성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천식 환자도 저녁 운동을 권장한다. 새벽‧아침 시간대에는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낮으며 공기는 차갑고 건조해 천식에 나쁜 환경이다. 이 시간에 야외 조깅 같은 운동을 하면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 또한 새벽‧아침 운동이 통증을 악화시킨다. 새벽이나 아침에는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므로 이때 운동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부상 위험도 커질 수 있다.
    피트니스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21/03/12 07:00
  • 금연성공, 꼭 금연약 먹어야 할까?

    금연성공, 꼭 금연약 먹어야 할까?

    느슨해진 새해 금연결심을 다잡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성공적인 금연을 원한다면 금연치료제와 보조제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금연치료제, 뭐가 있을까?금연을 위한 의약품은 금연치료의 보조요법제인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과 금연보조제 니코틴이 있다.바레니클린은 금연일을 정하고, 정해진 날짜 1주일 전부터 약을 복용하면 된다. 또는 바레니클린을 먹고 나서 8일 차부터 35일 차 이내에 금연을 시작하면 된다. 바레니클린의 투여기간은 12주이다. 금연 치료에 성공한 경우, 장기 금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2주간 더 투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부프로피온은 약을 복용한 후 첫 2주 이내에 금연해야 한다. 최소 7주간 복약해야 하는 약으로, 만일 복용 시작 후 7주까지 금연을 하지 못했다면 투여 중지를 고려해야 한다.◇부작용은 없을까?최근 3년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다빈도로 보고된 금연치료 보조요법제의 부작용은 다양하다. 바레니클린은 구역, 불면증, 소화불량, 구토, 어지러움, 두통, 비정상적인 꿈 등의 부작용이, 부프로피온은 어지러움, 불면증, 변비, 소화불량, 구강건조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두 약물 모두 우울증이나 조증 등 기분변화와 자살시도, 불안, 공격적 행동, 기저 정신과 질환이 악화된 사례들도 보고됐다.식약처는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 초조, 적개심, 우울한 기분, 전형적이지 않은 행동이나 사고변화 또는 자살행동을 보인다면 즉시 복용을 중지하고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식약처는 "약의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금연 자체로 니코틴 금단증상으로 우울, 초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기저 정신과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금연약, 꼭 먹어야만 할까?개인의 강한 의지로 금연에 성공하는 사례도 물론 있다. 하지만 약물의 도움을 받아 흡연욕구를 줄일 수도 있다. 식약처는 "금연길라잡이, 금연상담전화, 금연두드림 등 금연클리닉에서 상담을 통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연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2 06:30
  • "말라리아·에이즈 치료제, 코로나19 치료 근거 부족"… 보험급여 삭제 예고

    "말라리아·에이즈 치료제, 코로나19 치료 근거 부족"… 보험급여 삭제 예고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던 말라리아 치료제, C형간염 치료제, HIV 치료제가 더는 코로나 치료에 사용되지 않을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을 통해 ▲말라리아 치료제(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제제) ▲C형간염 치료제(리바비린 제제) ▲HIV 치료제(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제제)를 코로나19 보험급여 약제 목록에서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의 약제들이 코로나19 치료에서 임상적 유용성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임상진료지침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제제​와 리바비린 제제​,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제제​의 사용이 권고되지 않고, 대한감염학회 등 관련 학회들이 위의 약제들을 코로나19 보험급여 목록에서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는 점도 복지부의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반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 ▲바리시티닙 제제 ▲저분자량 헤파린 ▲신항응고제는 코로나19 보험급여 약제로 신규 등록될 예정이다.임상진료지침에서 중증 이상의 코로나19 환자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의 투여를 권고하고, 관련 학회들은 렘데시비르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병용투여할 수 없는 경우 대안으로 렘데시비르와 바리시티닙을 병용투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저분자량 헤파린과 신항응고제는 코로나19가 혈전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입원한 환자에게 항응고제 투여를 권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저분자량 헤파린과 신항응고제를 급여 대상 약제로 추가하기로 했다. 신항응고제의 경우, 환자의 상태가 저분자량 헤파린을 투여할 수 없는 경우에만 급여가 인정된다.한편, 복지부는 약제급여변경 고시에 대한 의견을 이달 24일까지 수렴할 예정이다. 이견이 없을 경우, 말라리아, 에이즈 치료제 등은 4월부터 코로나19 보험급여 치료제 목록에서 삭제된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2 06:15
  • '파멸'의 길 들어서지 않으려면… 청소년 도박을 막아라

    '파멸'의 길 들어서지 않으려면… 청소년 도박을 막아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조사 대상 1만5349명 중 2.4%(위험군 1.7%, 263명+문제군 0.7%, 114명)가 도박 문제 위험 집단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재학생 약 269만 명 중 약 6만6000명이 도박 문제 위험 집단에 해당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청소년들이 돈내기 게임에 참여한 이유는 ‘일시적인 재미를 위해서’가 44.5%로 가장 많았으며, ‘할 일이 없어서’(10.4%), ‘혹시 돈을 따지 않을까 싶어서’(8.3%)가 뒤를 이었다. 지난 3개월 동안 가장 자주 한 돈내기 게임에서 사용한 총 금액은 평균 2만5811원이었다. 문제군에 속하는 청소년들의 경우 평균 7만4525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생 조사대상 7978명의 경우 도박 문제 위험 집단은 1학년 2.5%(65명), 2학년 2.9%(73명), 3학년 3.8%(109명)로 조사돼 학년이 올라갈수록 도박 문제가 심화됐다. 이들이 앞으로 도박에 중독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적 도박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병적도박이란?의학적으로 도박중독은 정신질환 중에서 ‘습관 및 충동장애’에 해당한다. 병적 도박이란 ‘사회적, 직업적, 물질적 및 가정의 가치와 책무의 손상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삶을 지배하는 빈번하고 반복적인 도박 탐닉’을 말한다. 한마디로 자신에게 손해가 계속되는 데도 불구하고 도박을 끊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미국의 통계로는 성인의 약 80%가 도박을 하고, 병적 도박에 해당되는 경우는 성인 인구의 1~3% 정도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저 20만명에서 최대 100만명의 성인이 병적 도박으로 사회생활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도박 중독 인식이 치료 첫걸음도박 중독자들은 우울증, 불안증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치료가 먼저 필요하다. 도박하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게 하거나 도박을 하는 시간에 대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금전적인 문제와 연루돼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거짓말하는 태도 또한 변화시켜야 한다. 도박을 하지 않고 어떻게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인가, 가족이나 본인이 빚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등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고민하도록 해야 하며, 일의 소중함에 대한 올바른 개념도 심어주어야 한다. 최근에는 뇌에서 갈망을 못 참는 부분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 치료도 함께 병행되고 있다.도박에 빠진 사람들 대부분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도박을 그만 둘 수 있다”며 자신이 도박 중독자라는 사실을 부인한다. 어렵지만 환자 스스로가 도박 중독임을 인정하고,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병적도박 자가진단법-도박에 집착한다. -쾌감을 위해 노름판 키운다.-노름판 빠져나오는데 반복적으로 실패한다.-노름판 파장 때 또는 노름판을 못 찾으면 안절부절 못한다.-도피의 방법으로 노름을 선택한다.-잃은 돈 찾기 위해 노름판을 찾는다.-노름에 빠진 사실을 감추려는 거짓말을 반복한다.-노름 자금을 구하기 위한 다른 범죄 행위를 시도한 적 있다.-노름 때문에 직장, 친구, 신용 등을 잃었다.-노름빚 해결을 위해 타인에게 의존한 적 있다.(5개 이상에 해당하면 병적 도박 의심)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2 06:00
  • 힘 줘도 안 나오는 대변, 해결책은…

    힘 줘도 안 나오는 대변, 해결책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15~20%가 만성 변비를 겪는다.(대한임상노인의학회) 노인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변비를 고치는 게 쉽지 않다. 젊은층에 비해 먹는 음식이 제한돼 있고, 운동을 꾸준히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각자 유형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노인 만성 변비는 크게 배출장애형과 서행형으로 나뉜다. 이런 변비는 약국에서 파는 약으로는 큰 효과를 못 본다. 유형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변비약이나 섬유질을 먹으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대장 통과 시간·항문직장 내압 등 장 기능 검사를 통해 변비의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힘 줘도 안 나오면 바이오피드백 치료배출장애형 변비는 괄약근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감소하거나 복압이 떨어져서 생긴다. 부드러운 변이 직장까지는 정상적으로 내려가는데, 항문 밖으로 배출이 안 되는 경우다. 배변을 시도할 때 치골직장근과 항문괄약근 등의 골반 근육이 이완돼야 하는데 반대로 수축돼 이런 일이 생긴다. 복통이 없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지만, 변이 배설되지 못하고 직장에 쌓이면 직장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직장탈출증, 직장류(직장과 질 사이의 벽이 늘어나는 것) 등이 생기기도 한다.배출장애형 변비가 있다면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받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바이오피드백 치료는 항문에 압력을 측정하는 전기 센서를 달고 모니터를 보면서, 어떻게 힘을 써야 복압이 상승하고 항문이 열리는지 스스로 찾도록 훈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주일에 한두 번씩 총 10회 정도 받으면 대부분 변비 증상이 개선된다.◇변의(便意) 안 느껴지면 처방약을서행형 변비는 장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세포가 감소하면 생긴다. 신경세포가 감소하면 대장의 운동능력이 떨어져서 변을 직장으로 밀어내지 못 한다. 변의 자체가 생기지 않는다. 변이 대장에 꽉 찰 때까지 1~2주일간은 복통도 없다. 누워서 윗배를 손으로 눌러보면 변이 차서 딱딱하게 느껴진다. 서행형 변비를 방치하면 식욕 감퇴로 영양불균형이 오거나, 분변매복(딱딱한 변이 직장에 꽉 차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병원에서 관장을 하거나 전문의약품인 위장관 운동 촉진제를 2주 정도 복용해야 한다.◇체중 줄었다면 원인 질환 찾아야노인의 경우 당뇨병·파킨슨병·자율신경병증·말단성신경병증·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변비의 원인일 수 있다. 이유 없이 체중이 줄거나, 어지럼증이 생기는 등 변비 외에 다른 증상을 함께 겪는다면 이런 질병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이때는 원인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변비도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질병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장기간 써도 괜찮은 변비약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항경련제·항히스타민제·마약성 진통제·칼슘차단제·이뇨제 등의 약물도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을 해서 약의 성분을 바꾸는 것이 좋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2 05:30
  • 젊은 의사 사망케한 '뇌출혈'… 응급처치법 꼭 알아두세요

    젊은 의사 사망케한 '뇌출혈'… 응급처치법 꼭 알아두세요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에게는 눈물나는 기억이 있다. 신경외과 레지던트를 할 때 이제 막 전문의를 딴 친구가 뇌출혈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 친구는 뇌를 싸고 있는 지주막 아래 큰 혈관에 출혈(뇌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면서 구토를 하게 됐는데, 그 구토물이 기도를 막아서 저산소증으로 결국 뇌사에 빠졌다. 당시 영상 검사 소견으로는 뇌출혈이 크지 않아 더욱 안타까운 사례였다.  젊은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가는 뇌출혈은 뇌졸중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뇌경색보다 빈도는 낮지만 더 심각하고 급작스러운 증상을 보이며, 최종 예후도 불량한 경우가 많다.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응급실을 방문해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젊은 의사 사례에서 보듯 응급 처치가 중요한데, 심장마비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과 달리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뇌출혈 응급처치의 핵심은 ‘기도 확보’와 ‘구토물 제거’에 있다.◇뇌출혈 의심 증상먼저 의심증상을 알아둬야 한다. 뇌출혈은 터진 혈관, 뇌 부위, 갖고 있는 질병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경험해보지 못한 심한 두통, 구역질, 구토, 어지러움 증상이 흔하며, 심한 경우 뇌조직 파괴에 따른 신경학적 증상이나 숨골압박에 의한 의식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신경학적 증상으로는 말이 어눌해지는 현상, 한쪽 팔과 다리의 마비 증상, 안면 마비 증상이 있다. 이런 증상으로 뇌출혈이 의심되는 경우에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119를 불러 응급실로 가야 한다.◇뇌 문제라면 구토… 기도 확보가 관건구급차가 올 때까지 환자 주변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대한뇌혈관외과학회 총무이사이기도 한 최석근 교수는 "첫째 기도를 확보하고, 둘째 숨을 잘 쉬는지 보고, 셋째 맥박(심장)이 뛰는 지 확인을 해서 심장이 뛰지 않으면 심장 압박을 해야 하지만 뇌출혈의 경우에는 심장이 뛰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뇌출혈 등 뇌 문제라면 뇌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환자가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뇌출혈로 생명이 위독해서 병원에 오는 경우, 토물에 의한 기도 협착이나 토물이 기도로 흘러가서 발생하는 흡인성 폐렴에 의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의 설명. 뇌출혈로 구토를 하면 입의 혀가 말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거즈같은 말아서 치아에 물려놓고, 구강 내에 있는 토물을 잘 제거해 숨을 잘 쉬게 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산소 공급이 되면 뇌혈관은 수축을 하게 되고 뇌에서 출혈하는 것을 어느 정도 지연해줄 수 있다.<뇌출혈 의심 시 행동 강령>첫째, 즉시 119에 전화한다. 둘째,  의식이 없을 때는 목을 뒤로 젖히거나 머리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유지하고 목이 조이는 옷이나 넥타이 등을 풀어줘야 한다.셋째, 구토를 할 때는 바로 눕힌 상태에서 목을 옆으로 돌리고 토물을 손가락을 이용해서 제거해야 한다. 혀가 말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거즈같은 말아서 치아에 물려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뇌출혈 의심 시 삼가야 할 행동>첫째,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우황청심환 같은 약제를 입에 넣어주면 안된다. 경우에 따라 기도를 막아 사망하거나 폐로 들어가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둘째,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뺨을 때리거나 찬물을 뿌리면 안된다.셋째, 피를 통하게 한다고 손끝을 따거나 팔다리를 주무르며 시간을 지체하면 안된다.넷째, 경련이 일어날 경우 목을 꽉 누르면 안된다. 호흡이 억제될 수 있다. 부딪혀 다치지 않도록 눕혀주고 기도를 유지해야 한다.다섯째, 야간이나 휴일에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인근의 의원이나 종합병원 외래 진료를 보려고 기다리면 안 된다. 뇌혈관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가능한 빨리 가야 한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2 05:00
  • HDL 콜레스테롤 '기능' 활발하면 '새 혈관' 잘 생긴다

    HDL 콜레스테롤 '기능' 활발하면 '새 혈관' 잘 생긴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기능이 좋은 사람은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도 새로운 혈관이 잘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HDL 수치는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미래의 심혈관 위험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하지만 수년 전부터 외국 연구를 중심으로 △HDL 수치 △관련 유전자 △HDL 수치를 높이는 약제 사용 등이 심혈관 위험도와 유의한 관련성이 없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최근 연구에서는 단순한 수치보다 HDL이 혈관세포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유출하는 기능(콜레스테롤 유출능)과 이 유출된 콜레스테롤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콜레스테롤 역수송)이 활발하면, 심혈관 위험도가 낮다는 것이 새롭게 보고되고 있다.연세대 의대 이상학 교수팀(심장내과, 이선화 강사)은  연구팀은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HDL 기능이 새로운 혈관 발달 정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봤다.연구대상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에 방문한 환자 중 관상동맥이 만성적으로 완전히 막힌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HDL 기능인 ‘콜레스테롤 유출능’을 측정하고, 이 기능이 새로운 혈관 발달 정도와 관련이 있는지 분석했다.연구는 △새로운 혈관이 잘 생성된 환자군 △새 혈관 생성이 없거나, 빈약하게 생성된 환자군으로 나눠 HDL 기능의 차이를 비교했다. 또, 통계학적으로 다른 임상적 특성을 보정해도 관련성이 유지되는지, 새 혈관 생성에 미치는 다른 요인이 있는지도 확인했다.연구결과, 새로운 혈관 생성이 좋은 환자군은 HDL 기능 수치인 콜레스테롤 유출능이 22.0%로, 대조군(20.2%)보다 높았다.혼란변수를 보정한 분석에서는 △나이가 젊을수록 △HDL 기능이 좋을수록, 새로운 혈관의 생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상학 교수는 “HDL 기능이 활발한 환자에서 새 혈관 상태가 좋다는 것은, HDL이 새 혈관 형성을 촉진하며 결과적으로 심혈관을 보호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연구 의미를 밝혔다.또 “이번 연구에서는 HDL의 특정 기능이 체내 작용을 통해 건강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특히 세포나 동물연구를 넘어 처음으로 인체 샘플에서도 증명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IF 4.605)’에 3월 초 게재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1 23:00
  • 때 밀었더니 온몸에… 때 밀면 절대 안 되는 사람

    때 밀었더니 온몸에… 때 밀면 절대 안 되는 사람

    피부과 전문의들은 입을 모아 "때를 밀지 말라"고 권한다. 때를 미는 건 피부 각질층의 죽은 세포나 땀, 피지 등의 분비물을 밀어내는 것인데, 자칫 잘못하다간 각질층이 벗겨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질 수 있다.각질층은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셈이다. 그래서 때를 심하게 밀면 오히려 피부에 안 좋다. 각질층이 벗겨져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기 위해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피부가 벌겋게 변하고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각질층을 복구하려고 각질층을 과다 생산해 피부가 거칠고 지저분해보이기도 한다. 이때 피부가 지저분하다고 때를 밀면 또다시 피부가 손상되는 악순환이 생긴다.누구나 때를 안 미는 게 좋지만, 특히 때밀기가 위험한 사람이 있다.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콩팥질환을 앓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때를 밀면 건성습진(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습진) 위험이 크다. 아토피 피부염, 건선 같은 만성 피부질환을 앓는 사람도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때밀기를 삼가야 한다. 건선, 백반증이 있을 때 때를 밀면 증상이 없던 부위에까지 새롭게 나타날 수 있다.각질층의 먼지나 분비물은 가벼운 샤워만으로도 씻어낼 수 있다. 때를 밀지 않아서 너무 찜찜한 기분이 든다면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클렌저를 사용하는 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1 22:30
  • 목구멍에 붙어 지독한 냄새 풍기는 '노란 알갱이'의 정체

    목구멍에 붙어 지독한 냄새 풍기는 '노란 알갱이'의 정체

    이를 닦아도 입냄새가 심하거나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편도결석을 의심할 수 있다.편도결석은 편도선에 있는 구멍 사이에 낀 노란 알갱이를 말한다. 음식물 찌꺼기에 세균이 번식해 부패되면서 만들어진 좁쌀만 한 크기의 덩어리이다. 편도선에는 원래 작은 구멍(편도선와)이 있는데, 음식물 찌꺼기가 입 안에 남아 있거나 편도선염이 있으면 이 구멍 안에 편도결석이 생길 수 있다. 주로 20~30대 성인에게 많이 생긴다.음식을 먹지 않아도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이를 닦았는데도 입냄새가 심하게 나면 편도결석을 의심할 수 있다. 구강상태가 청결하지 않거나 편도선염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생긴다. 이런 사람들은 구강 내에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편도결석은 치료를 받지 않아도 건강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알갱이가 어느정도 커지거나 알갱이끼리 뭉치면 침을 뱉거나 양치질을 할 때 저절로 빠져나오기 때문이다.편도결석이 생겼을 때 면봉 등으로 빼내면 환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저절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병원에서 소독한 의료 도구를 이용해 빼내야 한다. 편도결석은 빼내도 그 자리에 다시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재발이 반복되면 편도선절제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1 22:00
  • 항산화부터 항암효과까지… 제철 맞은 '냉이'

    항산화부터 항암효과까지… 제철 맞은 '냉이'

    봄이 시작되면서 제철나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제철을 맞아 더 맛있고 건강에 좋은 나물을 찾고 있다면 다른 산채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영양소가 풍부한 냉이는 어떨까?◇아연, 프롤린 등 항산화·면역 강화 효과 톡톡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냉이에는 아르기닌, 프롤린, 메티오닌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프롤린은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주는 성분이다. 항산화 영양소의 일종으로 알려진 셀레늄도 함유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 셀레늄은 해독작용, 췌장 항상성 유지, 갑상선 활성, 뇌조직 발달에 도움, 항암 효과가 있다.또한 냉이는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체내의 200여종 이상 되는 효소의 보조효소로 작용하며, 체내에서 주요한 대사과정이나 반응을 조절하는데 관여한다. 면역체계와 같이 세포교체가 빠른 많은 조직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DNA와 RNA의 합성, 탄수화물 대사, 단백질 대사, 체내 성장과 발달, 항산화 방어 등에 영향을 미치고, 상처치유, 남성의 성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국·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 적용 가능냉이는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이 좋아 미각을 돋구어 주는 음식재료로, 예로부터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해왔다.음식으로 섭취할 때는 국이나 찌개에 주·부재료로 넣어 먹거나,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고, 냉이 김치와 장아찌 등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밥 또는 죽에 넣어서 별미로 제공이 가능하고 전이나 튀김, 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구입할 때는 잎이 짙은 녹색인 것, 잎과 줄기가 자그마한 것, 향이 진한 것이 좋다. 뿌리가 너무 굵고 질긴 것은 피해야 한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1 21:00
  • '근손실' 막는 식품 4가지

    '근손실' 막는 식품 4가지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면서 근육도 함께 줄어들어 걱정인 사람이 많다. ‘근손실’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달걀달걀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이 풍부하다. 류신은 근육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는 않아 달걀 같은 음식을 통해 보충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다. 달걀에 든 단백질은 어느 식품보다 소화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소고기붉은 육류에는 단백질의 주원료인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돼있다. 특히 소고기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지방은 근육을 만드는 데 최적의 원료다. 소고기의 단백질은 풍부한 아미노산을 바탕으로 근섬유를 탄탄하게 만들어 근육을 키운다. 성인의 하루 육류 권장 섭취량은 93.4g이다.우유단백질·칼슘·비타민 등이 포함된 우유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특히 우유의 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어 근골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우유의 칼슘은 채소나 생선에 비해 더 높은 흡수율을 보여 뼈도 건강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성인의 하루 우유 권장량은 두 잔(400mL)이다. 콩콩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리기도 한다. 콩을 발효하면 영양소가 더 늘어나는데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인 류신의 경우 발효 후 약 28배가 된다. 류신은 특히 검정콩·대두에 많이 함유돼 있다. 콩으로 만든 두부 한 모(400g)에는 단백질이 30g 넘게 들어 있어 하루 성인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푸드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21/03/11 20:30
  • 발기부전 약 먹고 있나요? 주의사항 잊지마세요

    발기부전 약 먹고 있나요? 주의사항 잊지마세요

    발기부전은 성생활이 가능할 만큼 발기가 충분히 되지 않거나 유지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보통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발기부전으로 본다. 일부 남성은 발기를 위해 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한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성기 혈관 확장과 평활근 이완 작용을 돕는 의약품으로, 경구 복용하거나 환부에 직접 사용한다. 다만 특정 약을 복용하거나 질환이 있을 경우,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으로 인해 부작용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정보 홈페이지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를 ▲비만치료제 ▲단백동화호르몬제제 ▲조루증치료제와 함께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있기도 하다. 식약처 권고사항을 토대로 발기부전치료제 복용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다.주의대상발기부전치료제 사용이 위험할 수 있는 대상에는 ▲6개월 내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을 겪은 경우 ▲심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색소성 망막염 등 기존 질환이 있는 경우 ▲지속발기증의 소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을 가진 경우 ▲음경의 해부학적 기형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 위 사항에 속한다면 약품 사용 전 이 같은 사실을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에게 알려야 한다.이 밖에 ▲중증 간부전환자 ▲중증 신부전환자 ▲부정맥·심부전 환자 ▲관상동맥질환자 ▲저혈압·고혈압환자 등도 포함되며, 해당 사항이 없더라도 현재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이 있다면 약을 처방받기 전 의사·약사에게 약 복용 사실에 대해 미리 알려주는 게 좋다.함께 먹지 말아야 할 약유기 질산염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가 발기부전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저혈압, 실신 등의 위험이 있다. 또 ▲위·십이지장궤양에 쓰이는 ‘시메티딘’ ▲항균제인 ‘에리스로마이신’ ▲에이즈 치료제 ▲무좀치료제 ▲항응고제 ▲결핵약 ▲혈압약 등도 발기부전치료제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의약품은 가급적 함께 사용하지 말고, 함께 사용해야 한다면 약 복용 전 반드시 의사·약사 상담을 받도록 한다. 높은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 임의로 여러 발기부전치료제를 병용해선 안 되며, 스스로 약을 주사하는 자가주사제를 사용할 경우 희석한 용액을 보관하거나 재사용하지 말고 바로 사용해야 한다.부작용발기부전치료제 사용에 따른 이상 반응에는 두통, 소화불량 등이 있다. 또 홍조, 코 막힘, 근육통, 시각장애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4시간 이상의 발기지속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일부는 한쪽 또는 양쪽 눈에 갑작스럽게 시력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가주사제 사용 후 부작용에는 성기 통증, 주사부위 홍반·멍 등이 있다.부작용을 보이거나 의심된다면 즉시 약 사용을 멈추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약 사용 후 4시간 이상 지속발기증이 나타나는 경우, 성행위를 시작할 때 어지러움·오심이나 협심증 등의 증상을 겪은 경우 바로 약 사용을 중단하도록 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1 20:00
  • 미국 코로나 사망자 분석했더니… 73%가 '비만·과체중'

    미국 코로나 사망자 분석했더니… 73%가 '비만·과체중'

    미국 코로나19 사망자의 73%가 비만이나 과체중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약 324만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이중 15만명(4.5%)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며, 확진자 중 절반인 7만명가량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확진자 중 5.6%인 8348명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CDC는 비만인 사람이 유독 코로나19 사망률이 높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으로 비만인 사람은 전체 사망자의 46%, BMI 25~29.9로 과체중인 사람은 사망자의 27.3%를 차지했다. 이를 합치면 전체 사망자의 73%가 비만 혹은 과체중이었다는 의미다. 특히 BMI가 45 이상으로 '병적 비만'인 사람들은 일반인보다 사망률이 1.5배, 병세가 중증으로 발전해 기계 호흡 치료를 받을 확률이 2배 높았다.과체중이나 비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염증 수준이 높아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할 위험도 높다. 지방세포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루킨-6'를 분비하는데, 이는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비만협회에 따르면 성인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인 국가는 그렇지 않은 국가보다 코로나19 사망률이 10배나 높았고, 이들 국가에서 전 세계 사망 사례의 90%가 발생했다.한편 지난해 기준 미국 전체 인구에서 비만인 사람의 비율은 36%에 이른다. 이에 미국 대부분 주(州)에서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을 당뇨병,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과 함께 코로나19 위험군으로 분류했다. 주마다 정확한 기준은 다르지만, BMI가 25~40으로 기준에 부합한다면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1 19:00
  • 생리 중 '설사'에 시달리나요? 이유는…

    생리 중 '설사'에 시달리나요? 이유는…

    생리 기간에 맞춰 '설사'에 시달리는 여성이 적지 않다. 이유가 뭘까?생리혈에 들어 있는 프로스타글란딘 때문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생리활성물질의 하나로, 자궁 근육을 수축하는 기능을 한다. 생리 때가 가까워지면 자궁에서 이 물질이 평소보다 많이 만들어지는데, 그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생리 중 발생할 수 있는 과다출혈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의료계는 추정한다. 그런데 이 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뿐 아니라 장(腸​)까지 수축시키는 게 문제다. 장이 지나치게 수축하면 수분 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물에 함유된 수분이 장에 많이 남아 무른 변(설사)을 보는 것이다. 생리 중 설사가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증상 완화 목적으로 비(非)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하루에 한두 알씩 먹을 수는 있다. 소염진통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을 만드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므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다만, 소염진통제가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고, 콩팥·위·혈관 등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게 좋다.복부 마사지와 찜질도 도움이 된다.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문지르거나, 아랫배부터 윗배를 향해 쓸어 올리듯 눌러주면 장이 과도하게 수축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몸에 꽉 끼는 몸매 보정용 속옷이나 스키니진 착용을 피해 하복부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맵거나 짠 음식도 설사를 악화시키므로 생리 기간 중에는 특히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1 18:40
  • 후쿠시마 원전 폭발 10년… 방사능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후쿠시마 원전 폭발 10년… 방사능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정확히 10년 전 오늘.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지방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했다. 10m 높이의 지진해일이 연안 마을을 덮쳤다. 모든 게 쓸려나갔다. 문제는 후쿠시마 제1원전도 덮친 것. 원전은 폭발했다. 방사성 물질이 대기와 바다로 대량 누출됐다. 그 여파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최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조사에 의하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인근 ‘특별제염구역’의 85%가 아직도 방사능 물질로 오염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방사능 피폭은 방사선이 물질을 통과할 때 물질에 에너지를 부여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 물질이 인체가 될 경우,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피폭은 외부 피폭과 내부 피폭으로 나뉜다. 외부 피폭은 인체 외부에 있는 방사선원에 신체가 노출될 때 생기는 것으로 투과력이 큰 방사선일수록 큰 영향력이 크다. 내부 피폭은 방사능 물질을 섭취 또는 흡입해서 신체 내에서 세포들이 피폭되는 것을 말한다.현재는 방사능 물질이 물과 토양에 축적돼 인간의 몸 안으로 들어와 문제를 일으키는 내부 피폭에 관한 관심이 높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문제가 되는 방사능 물질은 대표적으로 세슘137, 스트론튬90, 아이오딘131, 삼중수소 등이 꼽힌다. 세슘137은 우라늄 원료가 핵분열하면서 생기는 물질로 근육과 장에 축적되고, DNA 조직을 단절해 불임증, 근육종, 전신마비, 백내장, 탈모 현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스트론튬90은 체내로 들어오면 뼈와 골수에 축적돼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물질이며, 아이오딘 131는 갑상선에 축적돼 감상선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삼중수소는 살아있는 세포에 거의 손상을 입히지 않는 저에너지 베타 입자를 내는 베타핵종이라, 다른 방사성 핵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다. 이 외에도 몸으로 유입된 방사능은 세포를 직접 공격해 세포핵 속 유전물질 또는 유전자(DNA) 돌연변이를 일으켜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는 혈액 암, 갑상선암 등 여러 암 유발은 물론 성기능장애, 면역기능 장애, 기형아 출산 등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최근 일본정부가 방사능 오염수를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출한다고 밝혀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다행히 한국은 쿠로시오 해류가 일차적 방어선이 돼 일본이 오염수를 방출해도 직접적인 피해를 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우즈홀해양연구소 해양및환경방사능센터장 켄 뷰슬러 소장은 동아사이언스를 통해 “방사성 핵종이 포함된 오염수는 중앙 태평양을 가로질러 미국 서부 해안으로 향할 것”이라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1 18:00
  • [홈트합시다]속옷 위 갑툭튀 튜브 살 없애기

    [홈트합시다]속옷 위 갑툭튀 튜브 살 없애기

    옷 태가 참 안나게 하는 살이 있다. 속옷 위로 삐져나온 튜브살. 앞에서 볼 수 없다고 방심하지 말자. 이런 살들을 없애려면 등 근육을 탄탄하게 해야 한다. 광배근과 대원근이다.방법은  첫째, 손등을 앞으로 해서 덤벨을 들고 양발은 허리 너비로 벌린다. 둘째, 등은 40~50도로 숙이고, 무릎은 가볍게 구부린다.셋째, 2초 동안 천천히 팔꿈치를 뒤로 당긴다. 이때 어깨는 올라가지 않아야 한다. 등 좌우 날개 뼈를 바짝 붙인다는 느낌으로 당겨야 등에 자극이 간다. 가급적 팔의 힘은 사용하지 않고 등 근육을 쓴다.  총 12회 3세트 반복 
    피트니스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1 17:33
  • 머리 ‘이렇게’ 아프면 뇌종양 의심

    머리 ‘이렇게’ 아프면 뇌종양 의심

    두통이 생기면 흔히 스트레스 때문으로 여기는데 특정 두통은 뇌종양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종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의 특징을 알아본다.아침에 두통을 달고 산다면 뇌종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뇌종양이 커지면 뇌압력이 올라가는데 수면 중에는 뇌압이 더 올라가 아침 두통이 나타난다. 뇌종양이 있으면 내부압력이 증가해 자는 동안 숨을 잘 못 쉬면서 두통으로 깨는 것이다.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더 그렇다. 숨 쉬는 게 원활하지 않으면 몸속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진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이 늘어나 뇌로 피가 많이 가 뇌압이 높아진다. 뇌종양 환자는 보통 ‘머리가 깨질 듯 아프다’, ‘머리가 무겁다’고 표현한다.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일반적인 두통과 달리 구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뇌의 특정 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전두엽에 생기면 의지와 관계없이 전혀 다른 성격으로 변할 수 있고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운동 능력 저하가 나타난다. ▲후두엽에 생기면 시야장애 ▲측두엽에 생기면 발작, 언어장애, 기억력저하 ▲두정엽에 생기면 왼쪽과 오른쪽 구분을 못하며 글씨도 잘 못쓰게 된다.뇌종양은 두개강이라는 좁은 공간 안에 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발생빈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조기발견이 어렵고 다른 종양에 비해 재발 위험이 높으며 치료과정에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뇌종양 예방법은 뚜렷하지 않아 현재로선 검사와 치료를 빨리 받는 게 최선이다. 운동과 책 읽기 같은 뇌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도 좋다. 음주와 흡연은 피해야 한다.
    신경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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